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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중기, 두 아이 아빠 된다…“아내 케이티 둘째 임신” [공식]

배우 송중기가 두 아이의 아빠가 된다.8일 소속사 하이지음스튜디오는 일간스포츠에 “송중기의 아내인 케이티 루이스 사운더스가 둘째를 임신했다”고 밝혔다. 다만 “더 구체적인 내용은 사생활인 만큼 확인이 어렵다”고 양해를 구했다. 송중기는 지난 2021년 영국 배우 출신 케이티 루이스 사운더스와 인연을 맺고 이듬해 열애를 공식 인정했다. 이후 2023년 혼인신고를 했으며, 지난해 6월 첫 아들을 품에 안았다. 송중기는 영화 ‘보고타’ 개봉을 앞두고 있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07.08 1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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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스타] 등장하는 장면마다 긴장감 폭발, ‘커넥션’ 정재광

배우 정재광이 ‘커넥션’을 통해 존재감을 제대로 각인시켰다.지난 6일 종영한 SBS 금토드라마 ‘커넥션’은 누군가에 의해 마약에 강제로 중독된 마약팀 에이스 형사가 친구의 죽음을 단서로 20년간 이어진 변질된 우정, 그 커넥션의 전말을 밝혀내는 ‘중독 추적 서스펜스’ 드라마다. ‘커넥션’은 최종회인 14회에서 14.2%(닐슨코리아, 전국 가구 기준)로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하며 종영했다.정재광은 극 중 안현경찰서 마약범죄수사팀 반장 장재경(지성) 휘하에 있는 경위인 김창수 역을 맡았다. 정재광은 등장할 때마다 반전을 주며 긴장감을 조성하면서 ‘커넥션’의 신스틸러 역할을 했다.4회에 경찰서에서 신종 마약인 ‘레몬뽕’ 금단 현상이 오면서 혼절했던 장재경은 화장실에서 정신을 차린 후 자신이 약을 먹었다고 생각해 좌절했지만 사무실 CCTV에 기록이 남지 않았다는 사실을 알고 안심했다. 하지만 장재경은 김창수가 사무실 CCTV와 자신이 난동 부린 응급실 CCTV를 봤다는 것을 알아차리면서 김창수의 정체에 대한 의심을 시작한다. 시청자들도 그저 경찰서 후배 역할이라고 생각한 김창수가 숨겨진 역할을 맡고 있을 수 있다는 추측을 키우며 극을 반전시켰다. 7회에서는 김창수가 지성이 마약에 중독됐다는 것을 알고 있었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6회에서 김창수는 지성이 마약 투여 받았던 주사기를 증거로 줍는 모습을 보여주며 다음 회에 대한 궁금증을 자아냈고, 지성에게 마약 중독이 됐다는 사실을 원래 알고 있었다고 밝히며 충격을 자아냈다. 이 장면을 기점으로 김창수가 그저 착한 형사 후배가 아닌, 반전된 캐릭터임을 보여줬다.10회에서는 김창수가 증인으로 호송하던 윤사장 부하에게 윤사장에게 매수됐다는 사실을 알리겠다는 협박을 받고 일부러 사고를 내는 모습이 방송됐다. 이후 김창수는 범인이 운전을 방해해 사고가 났다고 장재경과 정연주(윤사봉)에게 거짓 진술을 했다. 하지만 장재경은 운전석 창문을 보고 김창수가 거짓말을 했다는 것을 알게 돼 이후 스토리에 궁금증을 자아냈다. 14회 최종회에서는 마약 양성 반응이 나온 장재경을 위해 자신이 장재경을 중독시켰다고 말하며 장재경의 편에 서 유종의 미를 거두었다. 정재광은 다양한 영화와 드라마에 출연하면서 필모그래피를 쌓아왔다. 2015년 영화 ‘스카우팅 리포트’를 통해 데뷔한 후 드라마 ‘알고 있지만’, ‘사이코지만 괜찮아’, 영화 ‘범죄도시2’, ‘화란’ 등에서 다양한 역할을 맡으며 천천히 연기 실력을 쌓아왔다. ‘커넥션’을 통해 악과 선을 넘나드는 연기를 보여주며 폭넓은 스펙트럼의 연기를 보여준 정재광의 앞으로의 행보에 기대감이 모인다.하재근 대중문화 평론가는 “처음에는 일반적인 보통 형사인 것처럼 등장했다. ‘커넥션’ 중반에는 지성이 마약 중독을 의심하면서 견제하는 역할로 나오며 극에 긴장감을 부여했다”며 “후반부에 윤사장과 뒷돈을 주고 받으며 거래를 하는 모습으로 궁금증을 불러일으키는 역할을 하며 재미를 선사했다”고 전했다. 이어 “다양한 모습을 자연스럽게 연기하며 극에 몰입도를 유지하는데 큰 역할을 했다”고 덧붙였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4.07.08 0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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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원 “긴장 많이 했는데 즐겁고 감동”…첫 팬미팅 성료

배우 김지원이 데뷔 첫 팬미팅을 성료했다.김지원은 지난 22일과 23일 이틀에 걸쳐 데뷔 14년 만에 첫 단독 팬미팅 ‘BE MY ONE’(비 마이 원)을 개최하고 팬들을 만났다.김지원은 시작부터 파격적인 무대로 팬들의 열띤 환호성을 자아냈다. ‘집으로 초대한다’는 팬미팅 콘셉트에 맞춰 2PM ‘우리집’ 댄스를 선보인 것. 이어 김지원은 "팬분들을 직접 만날 기회가 별로 없었는데, 이번 팬미팅을 통해 만나게 돼서 너무 기쁘고 행복하다"라며 첫 팬미팅의 설레는 마음을 전했다.연기자로서의 김지원을 알아보는 ‘BE MY ACTOR’ 코너에서는 그동안 많은 사랑을 받았던 출연작에 관한 이야기가 그려졌다. 김지원은 작품별 촬영 당시 들었던 플레이리스트를 직접 공유하며 다양한 에피소드를 풀어놨다. ‘캐릭터 스타일링 월드컵’도 뜨거운 반응을 불러일으켰다. 스타일링 포인트는 물론 비하인드 스토리까지 직접 들려주는 김지원의 모습엔 캐릭터를 향한 애정이 담겨있어 팬들을 더욱 빠져들게 만들었다.22일과 23일 각각 윤하, 최유리가 게스트로 자리를 빛냈다. 윤하는 ‘기다리다’, ‘사건의 지평선’으로 공연장을 뜨겁게 달궜고, 최유리는 ‘눈물의 여왕’ OST인 ‘Promise’와 ‘숲’을 가창하며 따뜻함을 더했다. 특히 윤하와는 끈끈한 우정을 확인할 수 있는 ‘절친 O,X 퀴즈’로 색다른 재미를 유발했다.‘직접 쓰는 프로필’과 ‘Q&A’ 코너는 일상에서의 김지원을 담았다. 김지원은 나를 표현하는 단어, 스트레스 해소법, 가보고 싶은 여행지 등을 소개하며 팬분들과 보다 가까이 소통했다. 무엇보다 취미인 우쿨렐레 연주를 선보이며 숨겨둔 끼를 대방출, 팬들에게 특별한 시간을 선물했다.이외에도 팬들과 함께 하는 다채로운 게임으로 첫 팬미팅을 알차게 채웠다. 뿐만 아니라 다 같이 에너지를 충전하는 '천둥멍 시간'은 팬미팅을 직접 준비한 김지원의 고민이 고스란히 묻어났다. 김지원의 평소 성격을 알고 있던 팬분들은 깊은 공감과 웃음으로 이 시간을 즐겼다.김지원은 "준비하면서 많이 긴장했다. 하지만 예상했던 것보다, 생각했던 것보다 더 즐겁고 행복하고 감동 있는 자리였다. 귀한 걸음 해 주셔서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좋은 모습 보여드릴 수 있는 연기자가 되도록 노력하도록 하겠다"라는 소감을 밝혔고, 이하이의 ‘온리’(Only)를 끝으로 팬들의 마음을 가득 채우는 첫 팬미팅을 성공적으로 마쳤다.한편 김지원은 오는 7월 7일 오사카를 시작으로 도쿄, 타이베이, 마닐라, 마카오, 방콕, 자카르타로 이어지는 첫 아시아 팬미팅 투어 ‘2024 KIM JIWON ASIA FANMEETING TOUR ’를 통해 더 많은 팬들과 만날 예정이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06.24 1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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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중기, 한효주·오구리 슌 만나…‘로맨틱 어나니머스’ 특별 출연

배우 송중기가 한효주, 오구리 슌과 만난다.송중기 소속사 하이지음스튜디오는 12일 일간스포츠에 “송중기가 넷플릭스 시리즈 ‘로맨틱 어나니머스’에 출연하는 게 맞다. 특별 출연으로 나온다”고 말했다. 다만 촬영 여부에 대해서는 확인이 어렵다고 덧붙였다. 앞서 이날 오전 한 매체는 송중기가 최근 일본에서 ‘로맨틱 어나니머스’를 촬영했다고 보도했다.‘로맨틱 어나니머스’는 동명의 프랑스 영화를 원작으로 하는 일본 넷플릭스 시리즈로, 일상에 불편을 느낄 만큼 지나치게 소심하지만, 천재적인 솜씨를 가진 쇼콜라티 하나가 작은 초콜릿 가게에 취업하면서 벌어지는 일을 그린 로맨틱 코미디물이다.주인공 하나 역은 한효주가 맡았다. 천재 쇼콜라티에이자 시선 공포증으로 정체를 숨기고 살아온 인물이다. 하나의 상대역이자 과거 트라우마를 지닌 초콜릿 가게 사장 후지와라 소스케 역은 오구리 슌이 연기한다,연출은 ‘너의 췌장을 먹고 싶어’의 츠키카와 쇼 감독이 맡았으며 국내 제작사 용필름이 제작 전반에 관여했다. 현재 일본 현지에서 촬영 중으로, 내년 공개 예정이다.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4.06.12 1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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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변요한, 전생 보는 형사로 컴백..이동윤 PD ‘리본’ 주연

배우 변요한이 판타지물의 주인공이 된다.22일 방송계에 따르면 변요한은 최근 드라마 ‘리본’(REBORN) 출연을 제안받고 긍정 검토 중이다. ‘리본’은 전생을 기억하는 환인 이야기를 담은 작품으로, 극 중 변요한은 상대의 전생을 볼 수 있는 경찰 백범 역할을 맡을 예정이다.메가폰은 드라마 ‘최고의 사랑’, ‘여왕의 교실’, ‘선배, 그 립스틱 바르지 마요’, 디즈니플러스 ‘레이스’ 등을 연출한 이동윤 PD가 잡으며, 편성은 미정이다. 제작은 배우 송중기, 김지원의 소속사이자 드라마 ‘고백부부’, ‘이태원 클라쓰’, ‘스타트업’, ‘간떨어지는 동거’, ‘닥터슬럼프’, 넷플릭스 오리지널 ‘종이의 집’ 시리즈, ‘로기완’, 영화 ‘화란’ 등을 만든 하이지음 스튜디오가 맡는다. 지난 2011년 영화 ‘토요근무’로 데뷔한 변요한은 그간 ‘들개’, ‘소셜포비아’ 등 다수의 독립영화에 출연하며 주목받았다. 2014년 방송된 드라마 ‘미생’을 통해 대중적 인지도를 쌓은 후에는 드라마 ‘미스터 션샤인’, ‘육룡이 나르샤’, 영화 ‘당신, 거기 있어줄래요’, ‘자산어보’, ‘한산: 용의 출현’ 등 플랫폼을 오가며 활발한 활동을 펼쳤다.올 초에는 오랜 시간 함께한 매니저와 종합엔터테인먼트사 팀호프(TEAMHOPE)를 설립하고 활발한 활동 중이다. 지난 15일에는 주연을 맡은 영화 ‘그녀가 죽었다’와 디즈니플러스 오리지널 시리즈 ‘삼식이 삼촌’이 나란히 공개돼 대중을 만나고 있다. 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4.05.22 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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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원 ‘첫 팬미팅’ 암표 거래 근절한다…“엄격히 조치” [공식]

팬미팅 개최를 앞둔 배우 김지원 측이 암표 거래에 경고했다.21일 소속사 하이지음스튜디오 측은 “김지원 배우 팬미팅 ‘비 마이 원’(BE MY ONE) 티켓 부정 거래 관련 안내드립니다”라며 공식 입장을 밝혔다.소속사 측은 “해당 팬미팅 예매 건 모니터링 과정에서 부정 예매로 의심되는 정황들을 확인했다. 이에 아래와 같이 엄격히 조치하고자 한다”라며 “비정삭적인 경로로의 접근 등과 같은 부정 예매, 부정 거래로 간주되는 건들은 소명 자료 요청 및 예매 취소 처리된다”라고 경고했다.이어 “공식 예매처가 아닌 개인 간의 거래, 프리미엄 티켓 거래 사이트 등 다른 경로로 티켓을 구매하지 않도록 팬 분들의 협조 부탁드린다”라며 “또한 예매 관련 안내된 유의 사항을 지키지 않아 발생하는 모든 문제에 대해 공연 주최, 주관, 예매처 등은 어떠한 책임이 없으므로 이로 인한 피해를 입는 일이 없도록 각별히 유의해 주시길 바란다”고 밝혔다.그러면서 “배우와 팬분들의 소중한 시간을 위한 자리인 만큼 당사는 공식 예매처와 긴밀한 협조를 통해 부정 예매 및 부정 거래에 대한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하고 있다”라며 “팬 여러분께서도 부정 예매 및 부정 거래의 정황을 발견하실 경우 공식 메일로 제보해 주시기 바란다”라고 덧붙였다.한편 김지원은 오는 6월 22일 서울 마포구 신한카드 SOL페이 스퀘어 라이브홀에서 첫 단독 팬미팅 ‘비 마이 원’(BE MY ONE)을 통해 팬들과 만난다.이에 더해 지난 8일 김지원의 데뷔 첫 일본 팬미팅 개최 소식도 전해졌다. 김지원은 오는 7월 7일 오사카에 이어 7월 10일 도쿄에서 일본 팬들과 만날 계획이다.이주인 인턴기자 juin27@edaily.co.kr 2024.05.21 2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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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사반장 1958’ 서은수 “이제훈 존경…작품 대하는 태도 많이 배워” 종영소감

‘수사반장 1958’ 서은수가 종영 소감을 전했다.서은수는 지난 18일 종영한 MBC 금토드라마 ‘수사반장 1958’에서 종남서림의 주인이자 박영한(이제훈)의 아내 이혜주 역으로 열연을 펼쳤다.서은수는 사랑스러운 외모와 강인한 내면을 지닌 외유내강의 정석 혜주를 찰떡같이 그려냈다. 평소에는 부드러운 눈빛과 똑 부러지는 행동으로 시선을 사로잡았고, 위기 상황에서는 색다른 면모로 보는 이들을 놀라게 만들었다. 특히 3회에서 납치된 차량 안의 혜주를 연기하는 서은수의 열정은 놀라웠다. 서은수는 배우가 꿈이었던 캐릭터의 서사를 녹여 광기 어린 연기를 펼쳤고 극의 재미와 몰입감을 더했다.또 긴박하게 흘러가는 수사 과정 속에서 혜주와 영한의 러브 스토리는 시청자들에게 몽글몽글한 설렘을 전했다. 힘들어하는 영한을 다정한 말로 위로하고 응원하며 영한만의 비타민이 되어주기도.이처럼 서은수는 ‘수사반장 1958’을 통해 섬세한 연기력과 캐릭터 소화력을 입증하는 동시에 연기 스펙트럼을 확장하는데 성공, 앞으로의 행보를 더욱 기대하게 했다.이하 서은수 일문일답 전문.Q. ‘수사반장 1958’ 종영 소감 부탁드립니다.설렘과 긴장감을 안고 첫 촬영을 한 게 엊그제 같은데 벌써 종영이라는 게 실감 나지 않습니다. 늘 현장에 가면 반갑게 맞아 주셨던 감독님, 스태프분들, 배우분들 덕분에 따뜻한 마음으로 남을 작품일 것 같습니다. 정말 감사드리며, ‘수사반장 1958’과 혜주를 기다려 주시고 응원해 주신 시청자분들께도 감사 인사를 전합니다.Q. 혜주는 1950년대를 살아가는 캐릭터입니다. 경험해 보지 못한 시간들을 어떻게 표현하고자 준비했나요? 어려운 점은 없었나요?혜주는 강단 있고 강인한 내면을 가지고 있는 외유내강 캐릭터예요. 저는 혜주를 그 시대에 본인의 목소리를 낼 줄 아는 현명한 캐릭터로, 사랑에 있어 순수하고 계산적이지 않은 캐릭터로 표현하고 싶었습니다.최대한 그 시대와 어우러지고 싶었는데, 화려하게 꾸미고 포장하는 것보다 그 시대 느낌을 낼 수 있는 의상을 입고 자연스러운 모습을 보여주는 게 ‘혜주’스러웠던 것 같아요.Q. 매회 다양한 사건이 그려졌는데, 가장 기억에 남는 사건이 있을까요?회가 거듭할수록 흥미진진했지만, 8회 고산 개척단과 촉법소년 에피소드가 인상적이었습니다. 실화를 바탕으로 그려진 이야기라 더 몰입했던 것 같고, 촉법소년법이 1950년도에 재정, 시행되었다는 사실을 작품을 통해 처음 알게 돼 기억이 남습니다.Q. 기억에 남는 촬영장 비하인드 에피소드가 있을까요?3회 은행강도 사건에서 혜주가 차에 인질로 잡혀가는 장면이 가장 기억에 남습니다. 차가 흔들리는 것처럼 연기하면서 차량 내부 장면을 촬영했는데, 어떻게 하면 혜주가 더 미친 사람처럼 보일 수 있을까 고민을 많이 했습니다. 다양한 웃음소리도 연습해 보고, ‘특이한 웃음소리’ 등 여러 영상을 찾아보기도 했습니다. 현장에서 다들 박수를 쳐주셔서 힘을 많이 받았고, 혜주 캐릭터를 잘 보여주는 장면 같다고 해주셔서 기억이 많이 남습니다.Q. 함께 촬영한 다른 배우들과의 호흡은 어땠나요?가장 많은 장면을 함께 한 이제훈 선배에게 정말 감사합니다. 특히 작품을 대하는 태도에 대해서 많이 배웠는데, 단 한 컷도 허투루 넘어가지 않고 임하는 자세, 안일하게 생각하지 않는 책임감을 가진 모습이 존경받을 만한 선배라고 생각했습니다.Q. 앞으로 도전해 보고 싶은 장르나 캐릭터가 있나요?액션이 많은 장르를 또 한 번 도전해 보고 싶습니다. 그리고 제가 보여주지 않았던 또 다른 얼굴을 보여줄 수 있는 장르나 캐릭터, 뭐든 다 도전해 보고 싶은 마음입니다.Q. ‘수사반장 1958’을 사랑해 주신 시청자분들께 한마디!오랫동안 사랑받았던 ‘수사반장’의 프리퀄 작품에 ‘혜주’라는 인물로 연기할 수 있어서 행복했습니다. 보내주신 따뜻한 관심과 사랑 오래도록 마음에 간직하겠습니다.지금까지 ‘수사반장 1958’을 애정해 주신 시청자분들께 다시 한번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4.05.20 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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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원 소속사 “공항서 편지 및 선물 직접 전달 NO.. 안전 우려” [공식]

배우 김지원 소속사가 공항 안전사고를 우려하며 당부의 말을 전했다.소속사 하이지음스튜디오는 16일 공식 입장문을 통해 “최근 김지원 배우의 국내외 공항 입출국 시 많은 인파가 몰리며 안전이 우려되는 상황이 발생하고 있다”고 말했다.이어 “안전거리 확보를 위해 무리한 촬영 및 편지와 선물 등을 직접 전달하는 행위는 삼가 바란다”며 “편지와 선물은 소속사로 보내주시면 배우에게 잘 전달하도록 하겠다”고 전했다.보안상의 이유로 일반구역 이외 출국장 및 면세구역에서의 모든 사진 및 동영상 촬영도 자제해달라고 부탁했다. 끝으로 “당사 또한 아티스트와 팬분들을 포함한 모든 보행자의 안전이 최우선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지난 12일 김지원은 이탈리아 주얼리 브랜드 행사를 위해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싱가포르로 출국한뒤 15일 귀국했다. 최근 인기리에 종영한 ‘눈물의 여왕’에서 여주인공으로 활약한 김지원을 보기위해 공항은 인파로 가득 찼다. 무질서한 상황이 이어졌고, 커뮤니티 등에서 공개된 영상에 따르면 당시 김지원은 남성 경호원 두 명에만 의존한 채 공항을 힘겹게 빠져나갔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예의, 질서라는 게 없냐”, “아무리 아티스트가 좋아도 적정한 거리는 지켜라”, “김지원 표정 굳은 거 안쓰럽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05.16 2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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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원 “인생캐 1위=‘눈여’ 홍해인”→데뷔 첫 팬미팅 개최

‘눈물의 여왕’ 김지원이 데뷔 이후 처음으로 팬미팅을 진행한다. 3일 유튜브 채널 ‘하이지음 스튜디오’에 ‘김지원 인생캐 모르는 사람 또 있나요?’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 속 김지원은 ‘부캐 대전’을 주제로 자신이 연기한 배역에 주제별 순위를 매겼다. 후보에는 ‘상속자들’의 유라헬, ‘태양의 후예’ 윤명주, ‘쌈, 마이웨이’ 최애라를 비롯해 얼마 전 종영한 ‘눈물의 여왕’ 홍해인이 자리했다.영상에서는 김지원의 홍해인에 대한 애정이 듬뿍 담겨 눈길을 끌었다. 김지원은 인생 캐릭터를 묻는 질문에 홍해인을 꼽으며 “최근에 인사드리기도 했고 아직까지도 해인이에 대한 애정이 마음에 남아있기 때문에 여운이 길게 갈 것 같다”라고 설명했다. 홍해인은 이외에도 돈이 가장 많을 것 같은 캐릭터와 가장 눈물이 없을 것 같은 캐릭터로 뽑혔다.이어 인생 캐릭터 순위에는 2위 ‘태양의 후예’ 윤명주, 3위 ‘나의 해방일지’ 염미정이 뒤이었다. 김지원은 “다 애정하는 캐릭터들이다”라며 “캐릭터들이 가진 멋진 모습에 반해서 작품을 하게 됐기에 하나가 인생캐라고 고르는 게 어렵다. 전부 다 인생 캐릭터다”라고 밝혔다. 영상 말미에서 김지원은 깜짝 소식도 발표했다. 김지원은 “저의 데뷔 첫 팬미팅이 개최된다”며 “팬분들과 가까이서 시간을 보낼 수 있다는 생각에 벌써부터 정말 설렌다. 열심히 준비하고 있으니까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김지원의 첫 팬미팅 ‘비 마이 원’(BE MY ONE)은 오는 6월 22일 신한카드 SOL페이 스퀘어 라이브홀에서 열린다.이주인 인턴기자 juin27@edaily.co.kr 2024.05.03 1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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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물의 여왕’ 김지원 “스포 협박 문자 받아…홍해인은 네잎클로버” [일문일답]

배우 김지원이 배우 김지원이 ‘눈물의 여왕’을 통해 ‘로코의 여왕’으로 굳건히 자리매김했다.김지원은 지난 28일 역대급 화제성과 사랑 속에 종영한 tvN 토일드라마 ‘눈물의 여왕’에서 홍해인 역으로 매회 눈을 뗄 수 없는 열연을 펼치며 ‘김지원 신드롬’을 일으켰다.‘눈물의 여왕’ 시작부터 김지원은 재벌 3세이자 백화점 사장 캐릭터에 걸맞은 화려한 스타일링과 비주얼로 단번에 눈길을 사로잡았다. 여기에 코믹, 멜로, 휴먼까지 다양한 장르를 자신만의 색으로 완벽하게 소화하는 섬세한 연기가 더해져 대체불가한 배우임을 입증했다.특히 캐릭터의 희비 낙차를 표현하는 김지원의 감정 연기는 일품이었다. 남편 백현우(김수현 분)에게 설렘을 느낄 때, 환각 증상으로 공포를 느낄 때, 아픔과 슬픔이 차오를 때 등 시시각각 변하는 복합적인 캐릭터의 감정을 눈빛과 표정만으로 압도했다. 이목을 집중시키는 목소리와 정확한 딕션은 디테일한 연기에 힘을 실었다.뿐만 아니라 김수현, 박성훈, 곽동연, 김갑수, 나영희, 김정난을 포함한 많은 출연 배우들과의 케미스트리도 돋보였다. 김지원은 때로는 냉정하게, 때로는 훈훈하게 냉온을 오가며 각 인물과의 호흡을 완성했다. 이는 극을 풍성하게 만드는 동시에 시청자들을 울리고 웃겼다. 결국 최종회인 16회는 24.9%(전국 유료 방송 가구 기준, 닐슨코리아 제공)를 기록하며 tvN 역대 드라마 시청률 1위를 달성하는 기쁨을 안았다.이 가운데 소속사 하이지음스튜디오는 배우 김지원과의 일문일답을 공개하며 종영의 아쉬움을 달랬다. 다음은 김지원 일문일답 전문Q. ‘눈물의 여왕’ 종영 소감 부탁드립니다.A. 안녕하세요, ‘눈물의 여왕’에서 홍해인을 연기한 김지원입니다. 사계절을 꽉 채워 긴 시간 촬영한 만큼 긴장되고 설레는 마음으로 방송을 기다렸습니다. 근데 벌써 끝이라고 생각하니 괜히 짧게 느껴지기도 하고, 조금 섭섭한 마음입니다. 드라마를 재밌게 봐주시고 관심 가져 주시고 애정해 주신 많은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무엇보다 건강이 제일입니다. 늘 건강하시고 행복하셨으면 좋겠습니다. 또 사랑하는 사람들과 충분히 그리고 후회없이 사랑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저는 또 다른 작품으로 새롭게 인사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Q. 시청자분들의 많은 사랑을 받았습니다. 기분이 어떠신가요?A. 정말 감사한 마음입니다. 시청자분들의 반응을 보면서 저도 드라마를 더 재밌게 즐길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시청자분들이 탑승하신 롤러코스터에 같이 타서 올라갔다가 내려갔다가 함께 즐기면서 볼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Q. 기억에 남는 주변의 반응, 댓글 등이 있을까요?A. 화를 내실만 한 장면에서는 몰입해서 같이 화를 내주시고, 즐거운 장면에서는 같이 즐겨 주시는 반응들을 보니까 ‘이 씬을 어떻게 봐주실까?’ 고민하면서 촬영했던 순간들이 스쳐 지나가면서 신기하게 느껴졌어요.주변에서는 ‘해피엔딩이냐 새드엔딩이냐 나한테만 알려달라’, ‘빨리 퀸즈를 다시 장악하지 않고 뭐하고 있냐’와 같은 협박(?) 문자들을 많이 받아서 재밌었던 기억이 있습니다.Q. 코믹, 멜로, 휴먼 등 감정의 폭이 넓은 캐릭터를 연기했어요. 촬영하면서 특별히 신경 쓰고자 한 부분이 있을까요?A. 각 장르의 색채를 선명하게 살리려고 노력했습니다. 워낙 다양한 감정들이 빠르게 오가다 보니 ‘어떻게 하면 좀 더 매끄럽게 보여드릴 수 있을까?’에 대해서 고민을 많이 했고, 촬영하는 장면과 그때 해인의 감정에 좀 더 집중하고 충실하려고 노력했던 것 같아요. 보시는 분들께도 이 마음이 온전히 전해지길 바라는 마음으로 준비했습니다.Q. 촬영하면서 혹은 방송을 보면서 가장 기억에 남았던 장면이 있다면? 촬영장 에피소드가 있다면?A. 11회 초반부가 가장 기억에 남습니다. 평소 방송을 볼 때 스스로를 모니터 하게 되는 순간들이 있는데, 11회는 저도 같이 울면서 봤던 회차였던 것 같아요. 가족들이 해인이 아픈 걸 알게 된 장면을 촬영할 때, 현장에서 선배님들께서 나오시는 장면은 아니었지만 카메라 너머에서 함께 슬퍼해 주셔서 몰입해서 연기할 수 있었습니다. 선배님들 덕분에 저절로 눈물이 많이 났던 기억이 납니다.Q. 독일에서 정말 행복한 순간부터 슬프고 아픈 순간들까지 촬영했어요. 쉽지 않았을 것 같은데, 어떤 마음으로 촬영에 임했는지 궁금합니다.A. 독일에서 신혼부부의 달달한 모습과 현우의 이혼 신청서를 처음 보게 된 순간, 성당 앞에서의 감정씬 등 정말 다양한 감정의 장면들을 촬영했는데요. 그렇게 해인이가 즐겁고 행복한 시간부터 가장 아팠던 기억까지 다 촬영을 하고 나니까, 홍해인이라는 인물의 마음을 가장 깊이 이해할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감정의 폭이 크다 보니 쉽지는 않았지만, 모두 함께 으쌰 으쌰 하면서 완성해가려고 했던 것 같습니다. 한국, 독일 스태프분들께서 좋은 장면을 만들기 위해 정말 열심히 소통하면서 다 같이 애썼던 게 오래오래 기억에 남을 순간일 것 같아요.Q. 퀸즈가, 용두리가 합쳐 10명이 넘는 배우가 긴 시간 동안 함께 했는데요. 호흡은 어떠셨나요?A. 이렇게 많은 선배님들과 촬영을 해 본 경험이 많이 없어서 많이 긴장도 했는데, 대본 리딩 때부터 선배님들께서 긴장을 풀어주셨어요. 정말 즐거운 촬영이었습니다.선배님들 연기하시는 모습 볼 때마다 감탄하며 넋을 놓고 보는 순간들이 많았는데 그 순간들이 저한테 그리고 배우 김지원한테 배움의 시간이었던 것 같습니다. 그리고 퀸즈와 용두리 두 가정이 합쳐지면서 다 같이 모이는 장면들이 많았는데 그때 ‘참 명절 같다’는 생각을 많이 했거든요. 매 순간이 따뜻한 시간들이었습니다.Q. 그동안 드라마에서 다양한 캐릭터를 연기했는데, ‘홍해인’은 김지원에게 어떤 기억으로 남을 것 같나요?A. 홍해인은 저에게 ‘네잎클로버’ 같은 존재로 남을 것 같아요. 사실 캐릭터가 좌절하는 시간이 그리 길지 않아요. 힘들어 하다가도 금방 이겨내고, 극복하려고 노력하거든요. 그런 모습들이 저에겐 ‘극복의 아이콘’, ‘긍정의 아이콘’처럼 다가왔어요. 힘든 상황에서도 이를 극복하고 힘이 되고 희망이 되어주는 ‘네잎클로버’ 같은 해인이로 기억하고 싶습니다.Q. 시청자들에게는 어떤 기억으로 남을까요? ‘홍해인’을 어떻게 기억해 줬으면 좋겠다 싶은 게 있을까요?A. 홍해인은 사랑이 정말 많은데 그걸 표현하는 방식이 조금 서툴렀던 것 같아요. 이야기가 전개될수록 표현도 잘 하려고 노력하는 모습을 보여줬는데요. 그런 부분들이 드라마를 보신 시청자분들께 잘 다가가서 해인이를 ‘생각보다 따뜻한 친구’로 기억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Q. 마지막으로 ‘눈물의 여왕’ 홍해인에게 한마디A. 해인아, 고생 많았다! 앞으로는 행복한 일들만 가득했으면 좋겠어. 덕분에 힘든 상황에 놓였을 때 그래도 포기하지 않고 웃으며 다시 일어나는 법을 배웠어. 고마워. 이제는 마음과 다른 말이 아닌 마음에 있는 따뜻함을 잘 전달하는 해인이 됐으면 좋겠다. 안녕!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4.04.29 1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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