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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중한 추억"…'바퀴달린집' 특급 막내 여진구, 꼭 다시 만나요

여진구에게도, 시청자들에게도 소중한 추억이자 선물이 됐다. 27일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바퀴 달린 집’ 최종회에서 여진구는 힐링 막내 활약을 펼치며 유쾌한 웃음을 선물했다. 뭐든지 열심히 하는 열정 만렙 막둥이 면모부터 배려심 가득한 스윗한 매력까지, 미소를 부르는 진구 매직은 마지막까지 흐뭇함을 자아냈다. 지난 방송에서 손님 하지원에 대한 팬심을 고백했던 여진구는 이날 저녁을 준비하면서도 ‘수줍구’ 모드를 가동하며 웃음을 안겼다. 자신을 흐뭇하게 바라보는 하지원의 시선에 긴장감을 숨기지 못하는가 하면, 차마 눈을 마주치지 못하고 쌀에 시선을 고정한 채 대화를 이어나가는 귀여운 모습은 미소를 유발했다. 여진구의 사랑스러운 팬심은 잠자리 준비에서도 드러났다. 하지원을 위해 준비한 담요를 침대에 깔아주고, 선풍기 위치까지 섬세하게 조절해주는 ‘스윗 진구’ 모먼트는 설렘을 안겼다. 허술함마저 사랑스러운 막둥이 면모도 어김없이 등장했다. 침대를 꺼내기 위해 끙끙거리다가 뒤로 넘어지는 고급 몸개그를 선보인 그의 모습은 형님들을 폭소케 했다. ‘센스 만점’ 여진구의 활약도 계속됐다. 성동일과 김희원이 장을 보러 간 사이 아침 식사를 준비하게 된 두 사람. 하지원이 가져온 원두로 첫 로스팅 도전에 나선 여진구는 평소 진한 커피를 좋아한다는 그의 취향에 맞춰 마치 망부석이 된 양 커피를 볶았다. 첫 도전임에도 불구하고 완벽한 솜씨를 뽐낸 ‘여리스타’의 모습도 훈훈함을 더했다. 여기에 음악을 듣고 싶은 하지원을 위해 LP 플레이어를 미니바 테이블에 능숙하게 세팅하며 든든한 조수가 되어주기도. 특히 말을 듣지 않는 미니바 테이블에도 절대 당황하지 않는 침착왕 면모로 눈길을 끌었다. 하지만 안절부절못하는 하지원과 달리 태연했던 여진구도 무게를 견디지 못하고 미니바가 다시 무너지자 동공지진을 일으켜 웃음을 안겼다. 여진구의 첫 로스팅으로 추출된 커피는 하지원의 칭찬을 부른 것은 물론, 성동일의 감탄을 자아내며 여리스타 이름값을 톡톡히 했다. 여진구는 성동일로부터 “하산하라”는 말을 들을 정도로 일취월장한 플레이팅 실력도 뽐냈다. 형님들과의 여행으로 다져온 실력이 입맛 돋우는 비주얼을 뚝딱 완성해낸 것. 모두가 불볼락을 맛있게 먹는 것을 확인하곤 뼈를 미리 발라놓는 등의 배려 넘치는 모습은 자상하고 세심한 힐링 막내의 매력을 다시 확인시켰다. 두 형님 성동일, 김희원, 그리고 소중한 손님들과 고성부터 제주, 담양, 거제 등 전국을 앞마당 삼아 즐거운 추억을 쌓은 여진구는 막바지 여름 나기를 끝으로 12주간의 여정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빈틈없는 연기력으로 ‘갓진구’라 불리며 사랑받는 여진구는 예능에서도 빛을 발했다. ‘열정’과 ‘허당’ 사이를 오가는 반전 매력으로 편안하고 유쾌한 웃음을 불어넣은 여진구는 서툴지만 뭐든지 열심히 하는 ‘열정 막내’, 노룩 분쇄 신공으로 손님들의 취향을 저격한 ‘여리스타’, 무릎을 내주면서도 문어 접시는 사수하는 ‘꽈당 진구’, 어떤 손님이 와도 스스럼없이 어울리는 ‘케미 요정’, 섬세한 배려가 일상인 ‘스윗 진구’, 그리고 형님들과의 여행으로 한 발 성장한 ‘어메이징 진구’까지, 다양한 별명을 획득하며 시청자들의 큰 사랑을 받았다. 여진구는 자신의 SNS에 종영 소감을 남기며 프로그램에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다. 여진구는 “작품 속 역할이 아닌 여진구로서의 모습이 쑥스러우면서도, 시청자분들과 가까워질 수 있어서 더욱 소중하게 간직될 추억”이라며 진심 어린 소감을 밝혔다. 또한 스태프들뿐만 아니라 성동일, 김희원, 그간 다녀간 손님들, 그리고 시청자들까지 잊지 않고 감사 인사를 전해 훈훈함을 더했다. ‘바퀴 달린 집’을 통해 드라마, 영화에서 보여준 모습과 또 다른 매력을 선보이며 호응을 이끌었던 여진구. 매회 편안한 웃음과 힐링을 선사한 특급 막내, 여진구의 다음 행보가 벌써부터 기다려진다. 한편, 배우 여진구는 2021년 상반기 방송 예정인 JTBC 새 드라마 ‘괴물’ 출연을 확정 짓고 촬영을 앞두고 있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2020.08.28 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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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강궁 PD "엄태구를 지켜보는 건 경이로운 경험"

예능 가뭄이었던 tvN에 단비가 내렸다. 지난 6월 첫방송돼 12회로 막을 내린 '바퀴 달린 집'은 바퀴 달린 집을 타고 전국을 유랑하며 소중한 이들을 초대해 하루를 살아보는 버라이어티. 이동식 주택을 통해 미니멀 라이프의 로망을 충족시켰다. 예능에서 좀처럼 보기 힘든 성동일·김희원·여진구가 고정 멤버로 자신들과 친분 있는 사람을 초대해 의미있는 1박 2일을 보냈다. 공효진·라미란·이정은·아이유·엄태구·하지원·이성경 등 게스트들도 예능에서 쉽게 볼 수 없는 사람들로 의외의 웃음을 주며 최고시청률 5%를 넘기는 등 큰 사랑을 받았다. 이제 막 종영했지만 벌써부터 시즌2를 기원하는 시청자들의 목소리도 크다. 연출을 맡은 강궁 PD에게 시즌제의 가능성과 앞으로 계획 등을 들어봤다. -최초 기획 과정이 궁금하다."사실상 내 집 마련이 로또가 되어버린 현실과 내 작은 행복만큼은 포기할 수 없는 세대, 그런 현실과 그런 로망을 동시에 충족시킬 수 있는 집은 없을까에 대한 고민이 시작이었다. 집에 대한 욕심을 버리고 작고 이동이 가능한 집에서 살면 빚의 부담에서 벗어나 나 자신에 집중하고 자연에 보다 가깝게 살 수 있지 않을까. 그런데 그 삶은 진정 로망일까 아니면 또 다른 현실일까의 기획 단계가 있었다." -처음부터 성동일·김희원·여진구를 염두한 기획이었나."마침 성동일 씨가 예능을 제안해 지금의 출연진에 맞춰서 기획을 발전시키게 됐다. 김희원 씨는 성동일 씨가 적극 추천했다. 두 사람이 같이 영화를 찍으면서 친해졌다. 김희원 씨가 무심코 '같이 예능을 하면 재밌겠다'고 한 걸 성동일 씨가 '그래? 나 잘 아는 PD 있어' 하면서 바로 나에게 연락을 했고 이후 성동일 씨의 아들 역할로 드라마를 데뷔한 여진구 씨가 합류하게 되면서 완성됐다." -사실 여행지에 가서 음식 해먹는 뻔한 컨셉트지만 어떤 차별성을 뒀나."누군가가 나를 위해 먼 곳까지 찾아오고 나는 그를 위해 음식과 잠자리와 하루 일과를 준비한다. 그런데 '바퀴 달린 집'이 있어서 우리 집의 앞마당 풍경이 매일 바뀌고 그 시기에 가장 맛있는 식재료를 현지에서 직접 공수할 수 있다는 게 차별점이었다." -고정 멤버보단 게스트 위주이며 그들에게 의존하는 경향이 많은 편집이다."집들이가 컨셉트이기 때문에 손님이 빛날 수 밖에 없다. 너무 좋은 사람들을 초대할 수 있어서 더욱 그랬다. 하지만 '바퀴 달린 집' 중심은 그런 소중한 손님을 위해 애쓰는 우리 식구들의 마음에 있다고 생각한다. 제주도에서 공효진 씨가 자외선을 쐬지 않게 강풍 속에 타프를 치려고 애썼던 우리 식구들, 문경에서 아이유 씨를 대접하느라 진땀 흘렸던 여진구. 세 사람의 노력과 정성이 있었기에 시청자들도 흐뭇한 마음으로 볼 수 있다고 생각한다." -국내 많은 곳을 소개했다. 촬영지는 어떻게 선별하나."한 번쯤 살고 싶은 곳이나 앞마당 삼고 싶은 곳, 가만히 바라만 보고 있어도 좋은 곳 등 또한 슬리퍼 신고 갈 수 있는 거리에 신선한 제철 식재료가 나는 곳을 골랐다." -예능에서 좋아할 엄태구라는 원석을 찾았다."타 방송을 통해 알고는 있었지만 실제 지켜보는 것은 경이로운 경험이었다. 우리가 찾았다기보다는 이제 시청자들이 '말 잘하는' 사람보다 다양한 매력과 성격을 가진 사람을 더 흥미로워하고 좋아한다. 그런 매력이 잘 드러나도록 편집하는 PD들이 엄청 고생한 점도 있다." -많은 게스트가 다녀갔는데 특별히 기억에 남는 사람이 있나."정말 모든 사람이 한 분 한 분 소중하고 특별했다. 라미란·이혜리 씨를 첫 손님으로 초대한 건 정말 행운이었다. 우리 식구들이 물이 새고 전기가 끊기는 난리 속에서도 '바퀴 달린 집'을 받아들일 수 있게 도와줬다. 공효진 씨는 '머문 곳에 흔적을 남기지 않도록' 방향을 잡아줬다. 이성경 씨는 제일 처음 초대에 흔쾌히 응해줬고 아이유 씨는 여진구의 매력을, 엄태구·이정은·박혁권·고창석 씨는 김희원 형의 매력을 드러내줬다. 정은지 씨 덕분에 성동일 형의 부성애를 볼 수 있었고 하지원 씨는 '바퀴 달린 집' 없었던 감성을 더해줬다. 우리 집에 와서 들려준 사는 얘기들도 너무 소중했다." -아무래도 시즌제에 대한 궁금증이나 문의가 많다."시청분들이 세 사람이 그리울 때나 보고싶을 때 시즌2로 돌아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겨울에는 추워서 캠핑이 어려울텐데. 날씨의 제약은 없나."집이니까 겨울에도 살 수 있어야한다고 본다. 불편함은 있겠지만 극복해야한다." -후속 시즌이 나온다면 세 명의 조합은 그대로인지."세 사람 덕분에 '바퀴 달린 집'이 사랑받지 않았나. 현재는 세 사람 외에 다른 식구는 생각할 수 없다." 김진석 기자 superjs@joongang.co.krCJ ENM 제공 2020.08.28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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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IS] '바퀴달린집' 하지원, 여진구 팬심 자극한 리액션 부자

하지원이 '바퀴 달린 집'을 웃음 에너지로 가득 채웠다. 웃음 장벽이 없는 그녀는 까르르까르르 리액션 부자. 성동일, 김희원, 여진구를 웃게 했다. 20일 방송된 tvN '바퀴 달린 집'에는 배우 성동일, 김희원과 인연이 있는 하지원이 게스트로 모습을 드러냈다. "소풍을 준비하는 것처럼 설렘 가득"이라고 밝힌 하지원은 해맑은 미소로 첫 등장했다. 하지원과 여진구는 '바퀴 달린 집'에서 처음 만나는 사이. 서로 칭찬을 건네며 훈훈한 분위기를 형성했다. 여진구는 하지원을 똑바로 쳐다보지 못했다. 실제로 하지원의 팬이었던 것. 과거 인터뷰에서 함께 작품을 하고 싶은 배우로 하지원을 꼽았을 정도로 진심 어린 팬심을 가지고 있었다. 하지원은 "우리 엄마가 여진구 씨 팬이다. 너무 좋아한다"고 화답, 웃음꽃을 피웠다. 직접 만든 수제 비누와 준비해온 반찬들을 건넨 하지원. 사진과 편지까지 곁들여져 감동을 받을 수밖에 없었다. 이후 네 사람은 바다낚시에 도전했다. 하지원은 해맑은 미소로 낚시에 참여했고 손맛까지 보자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여진구가 직접 회까지 떠주자 "여기서 먹은 초밥은 평생 잊지 못할 것 같다"고 말했다. 집으로 돌아와선 알전구를 꺼내 설치하며 소소한 행복을 만끽했다. 하지원의 순수한 모습, 리액션이 멈추지 않는 발랄한 모습이 '바퀴 달린 집'에 살며시 녹아들었고 세 남자 역시 하지원의 긍정 에너지로 더욱 즐거운 여행을 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0.08.21 0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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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원, '바퀴달린 집' 출연확정..역대급 라인업의 완성

배우 하지원이 tvN '바퀴 달린 집' 출연을 확정했다. 마지막 게스트로 출연하는 것.'바퀴 달린 집' 측은 27일 "하지원이 마지막 게스트로 출연한다"며 "일정 등을 최종 조율 중"이라고 밝혔다.이로써 '바퀴 달린 집'은 예능 프로그램에서 좀처럼 볼 수 없는 라미란, 혜리, 공효진, 이성경, 아이유에 이어 하지원을 캐스팅하며 역대급 라인업을 완성했다.한편 '바퀴 달린 집'은 성동일, 김희원, 여진구가 바퀴 달린 집을 타고 한적한 곳에 머물며 소중한 이들을 초대해 하루를 살아보는 버라이어티 예능 프로그램이다.최주원 기자 2020.07.27 2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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