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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문화

NHN, ‘한게임 명성 재건’ 위해 신입·경력 사원 공채

NHN이 게임부문 신입·경력사원의 공개 채용을 진행한다고 30일 밝혔다. NHN은 이날부터 오는 9월 14일까지 원서접수를 받고, 이후 서류전형-1차 면접-2차 면접 순으로 전형과정을 진행한다. 직무 및 신입, 경력에 따라 일부 전형 프로세스는 변경될 예정이며, 코로나19 상황을 감안해 모든 면접방식은 화상면접으로 실시된다. 이번 게임부문 채용은 NHN, NHN빅풋, NHN픽셀큐브, NHN RPG 등 총 4개 법인으로 구분된다. NHN은 지난 4월 진행한 기술 경력 공채에 이어 이번 채용에서도 경력직 부문의 자기소개서 항목을 없애며 입사 절차를 간소화했다. 해외 여행에 결격 사유가 없고, 2022년 2월 졸업 예정자 또는 기졸업자(신입), 또는 게임기획/개발/디자인 경력직이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NHN 인사총무지원실 이승찬 이사는 “NHN은 국내 대표 게임포털이자, 웹보드 명가인 한게임의 명성을 재건하고, 게임 사업 경쟁력을 한층 높이기 위해 이번 채용을 준비했다”고 말했다. 권오용 기자 kwon.ohyong@joongang.co.kr 2021.08.30 18:34
생활/문화

흑룡의 해 ‘게임계 5룡’의 운명은?

한국 게임계를 떠받치고 있는 5룡이 흑룡의 해인 2012년 임진년을 맞았다. 큰 형격인 엔씨소프트, 8조원대 공룡 게임사가 된 넥슨, 전문 게임회사에 도전하고 있는 NHN 한게임, 재도약을 노리는 CJ E&M 넷마블, 5룡 중 막내인 네오위즈게임즈. 이들에게 2012년은 회사의 명운을 건 도전의 한 해다. 정부의 규제와 사회의 부정적인 인식, 해외 게임업체의 매서운 공격 속에서 신작과 뉴 플랫폼 진출에 성공해야 하기 때문이다. ◇5년 공들인 ‘블소’ 성공할까국내 대표 게임업체인 엔씨소프트는 올해 상반기에 5년간 개발한 신작 무협 MMORPG '블레이드앤소울(이하 블소)'을 출시할 예정이다. 블소는 '리니지 시리즈', '아이온' 등 엔씨소프트의 흥행 대작을 잇는 차기작. 북미·유럽에 선보이는 '길드워2'도 있지만 국내 주력작인 블소가 성공해야 지난해 리니지가 주춤하면서 켜졌던 경고등을 끄고 게임계의 대장주 위상을 회복할 수 있다. 또 4월부터 프로야구단인 NC 다이노스가 본격적으로 운영돼 어느 때보다 탄탄하고 안정적인 수익원이 필요한 시점이다. 2008년 8월 최초로 공개된 블소는 화려한 무협 액션과 비주얼 등으로 지난해 2차례의 테스트에서 호평을 받았다. 하지만 몬스터 사냥·레벨업이라는 MMORPG의 기본적인 속성에서 크게 벗어나지 못했고 '디아블로3', '리프트' 등 해외 대작들과의 경쟁 등 넘어야 할 장애물이 적지 않다.◇셧다운제·해킹 극복이 성공 열쇠넥슨은 지난해 일본 상장으로 8조원대의 글로벌 게임회사가 된 만큼 기업 가치를 더욱 높여나가야 하는 부담을 안고 새해를 출발하게 됐다. 하지만 '메이플스토리', '사이퍼즈' 등 온라인게임 뿐만 아니라 '카트라이더 러쉬' 등 스마트폰게임에서도 실적이 좋다. 특히 내년에는 PC와 스마트폰, 태블릿PC에서 모두 구현되는 3D MMORPG '삼국지를 품다' 등 요즘 뜨는 멀티플랫폼에서 가능한 게임들을 본격적으로 선보일 예정이어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다만 청소년 타깃 게임이 많은 넥슨은 올초 도입 예정인 선택적 셧다운제의 영향을 받을 전망이다. 이 제도는 부모가 원하는 시간에 자녀의 게임 이용 제한을 요구할 수 있어 강제적 셧다운제보다 강력한 규제다. 또 1320만명의 메이플스토리 회원 해킹 사건을 처리해야 하는 과제도 안고 있다.◇‘스포츠게임 명가’로 이미지 전환NHN 한게임은 지난해에 이어 2012년에도 전통 게임개발·유통사로서의 입지를 다지는 데 초점을 맞췄다. 지난해 대작 MMORPG '테라' 서비스로 고스톱·포커(고포류) 게임회사라는 이미지를 어느 정도 탈피할 수 있었다. 그러나 테라가 초반 돌풍을 이어가지 못하면서 고포류 축소로 빠진 매출을 채워주지 못했다. 화제만 모으는 것이 아니라 대박을 내는 게임이 절실한 상황이다. 고무적인 것은 웹게임인 '야구9단', 스마트폰게임 '런앤히트' 등 스포츠게임에서 선전하고 있다는 점. 올해는 세계적인 축구게임 '위닝일레븐'을 온라인화해서 상반기에 선보여 주목된다. 여기에 대규모 부대전투가 장점인 RPG '킹덤언더파이어2'와 화끈한 화력전을 맛볼 수 있는 FPS게임 '메트로 컨플릭트:프레스토'도 올해 한게임의 주력작이다. 신년초에는 지난해말로 그만둔 정욱 한게임 대표대행을 대신할 선장을 찾아야 한다.◇유럽서 인정받은 ‘리프트’로 재도약CJ E&M 넷마블에게 2012년은 지난해 추진했던 체질 개선을 바탕으로 다시 재도약하는 한 해다. 핵심 라인업인 '서든어택'이 넥슨으로 넘어가면서 맞았던 위기를 대체 라인업 구축으로 어느 정도 벗어났다. 새 라인업에서 가장 주목되는 것은 북미시장에서 블리자드의 '월드오브워크래프트'를 제쳤던 트라이온월드사의 '리프트'. 2011년 북미와 유럽에서 7개의 상을 휩쓸며 작품성을 인정받은 리프트는 올 1분기 비공개 테스트에 이어 2분기에 공개 서비스될 예정이다. 넷마블은 또 '그라운드제로' '쉐도우 컴퍼니' 등으로 FPS게임 명가의 명성을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오락실 게임 '마계촌'을 원작으로 온라인화한 '마계촌 온라인'도 상반기에 선보인다. ◇폭풍성장 올해도 이어간다네오위즈게임즈는 최근의 성장세를 올해도 계속 이어갈지 주목된다. 지난해 3분기 매출에서 NHN 한게임과 엔씨소프트를 제칠 정도로 무섭게 성장하고 있다. 올해는 RPG와 스포츠게임 등 총 6개의 신작으로 시장을 공략한다는 계획이다. 주력작은 액션 MMORPG '레이더즈'로 상반기 공개 서비스할 계획이다. 공격과 회피, 마법, 방어 등 모든 행동을 세밀하게 구현한 액션이 액션이 장점이다. '피파온라인2' '슬러거' 등 스포츠게임 명가의 명성을 이어갈 야구 시뮬레이션 게임 '야구의 신'도 상반기에 첫 테스트와 공개 서비스를 목표로 개발되고 있다. 이들 신작은 다른 대작들에게 밀려 크게 주목받지 못하고 있어 네오위즈게임즈의 서비스 능력이 얼마나 발휘되느냐에 따라 성패를 좌우할 전망이다. 권오용 기자 [bandy@joongang.co.kr] 2012.01.02 11:36
스포츠일반

‘테트리스’ 하루 30만, 1주일만에 100만명 즐겼다

한게임에서 서비스하는 캐주얼 퍼즐 게임 ‘테스리스’의 기세가 심상치 않다. 테트리스는 지난 23일 오픈한 후 15시간 만에 이용자 수가 21만 9000명을 기록하더니, 하루 동안 34만 명이 플레이하며 대성황을 이뤘다. 이후 1일 평균 30만명, 1주일 만에 이용자 100만명(중복 이용자 제외)을 기록하며 옛 명성을 그대로 이어가고 있다.게임을 즐기는 연령대로 폭이 넓다. 20대 여성층이 가장 많고, 40~50대들이 신규 게이머들도 많이 들어와 ‘테트리스 향수’를 만끽하고 있다. 이처럼 10대에서 60대에 이르는 폭 넓은 연령대의 다양한 이용자 층이 테트리스의 매력에 빠져들고 있다. 테트리스 개발사인 TTC도 한게임과 협의해 한국인에게 맞는 빠른 속도감과 게임모드 등을 제공했다.서현승 NHN 캐주얼게임 사업부장은 “한게임은 가장 최적의 플레이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테트리스 오픈 이후 계속해서 서버를 증설하고 있다”며 “테트리스 게임에 대한 밝고 긍정적인 이미지가 이미 많은 유저들을 끌어들이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한게임에서는 테트리스 오픈을 기념해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한게임에서는 귀여운 로봇들이 알록달록한 테트리스 블록을 만들어내는 공장을 형상화한 테트리스 팩토리 페이지를 오픈하고, 오는 11월 29일까지 1회 이상 게임을 플레이한 유저 중 추첨을 통해 총 3000명에게 한게임에서 제작한 ‘테트리스’ 브랜드제품을 선물한다. 또 지스타2008에서 펼쳐질 테트리스 미니콘서트에 유저 200명을 초청, OST에 수록된 곡들을 직접 들어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박명기 기자 2008.10.31 13:56
스포츠일반

‘테트리스’ 하루 30만, 1주일만에 100만명 즐겼다

한게임에서 서비스하는 캐주얼 퍼즐 게임 ‘테스리스’의 기세가 심상치 않다. 테트리스는 지난 23일 오픈한 후 15시간 만에 이용자 수가 21만 9000명을 기록하더니, 하루 동안 34만 명이 플레이하며 대성황을 이뤘다. 이후 1일 평균 30만명, 1주일 만에 이용자 100만명(중복 이용자 제외)을 기록하며 옛 명성을 그대로 이어가고 있다.게임을 즐기는 연령대로 폭이 넓다. 20대 여성층이 가장 많고, 40~50대들이 신규 게이머들도 많이 들어와 ‘테트리스 향수’를 만끽하고 있다. 이처럼 10대에서 60대에 이르는 폭 넓은 연령대의 다양한 이용자 층이 테트리스의 매력에 빠져들고 있다. 테트리스 개발사인 TTC도 한게임과 협의해 한국인에게 맞는 빠른 속도감과 게임모드 등을 제공했다.서현승 NHN 캐주얼게임 사업부장은 “한게임은 가장 최적의 플레이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테트리스 오픈 이후 계속해서 서버를 증설하고 있다”며 “테트리스 게임에 대한 밝고 긍정적인 이미지가 이미 많은 유저들을 끌어들이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한게임에서는 테트리스 오픈을 기념해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한게임에서는 귀여운 로봇들이 알록달록한 테트리스 블록을 만들어내는 공장을 형상화한 테트리스 팩토리 페이지를 오픈하고, 오는 11월 29일까지 1회 이상 게임을 플레이한 유저 중 추첨을 통해 총 3000명에게 한게임에서 제작한 ‘테트리스’ 브랜드제품을 선물한다. 또 지스타2008에서 펼쳐질 테트리스 미니콘서트에 유저 200명을 초청, OST에 수록된 곡들을 직접 들어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박명기 기자 2008.10.31 13:39
스포츠일반

시간을 지배하는 절대 법칙

이 한국에서 유명해진 이유 중에 하나는 아마도 빌 클린턴 미국 대통령의 자서전에 서문으로 소개되어서일 것이다. 실제로 클린턴 자서전보다 이 책이 더 많이 팔렸다는 소문도 있다. 이 책에 대해서 왈가왈부하는 것보다는 클린턴이 17세 때 이 책을 읽고 평생 이 책에서 지시하는 대로 하려고 노력하다 보니 두 번이나 미국 행정부를 책임지는 대통령이 되었다고 소회하는 데에서 이 책의 진면목과 명성을 엿볼 수 있다. 실제로 전 미국 대통령 빌 클린턴. 페미니스트 작가 글로리아 스타이넘. 그리고 글로벌 기업 IBM의 공통점은 무엇일까? 이들은 모두 시간 낭비를 최소화하고 생산성을 높이기 위해 유명한 시간 관리 전문가인 앨런 라킨의 시간 관리 시스템을 이용했다. 시간은 곧 인생이다. 그것은 되돌릴 수도. 대체할 수도 없다. 시간을 낭비하는 것은 인생을 낭비하는 것이다. 하지만 시간의 주인이 되면 인생의 주인이 될 수 있다. 저자는 시간 관리와 인생 목표(Life Goals)를 도와 주는 컨설턴트로서 수백만 명의 사람들이 시간을 제대로 사용하고 인생의 주인이 될 수 있는 시스템을 개발했다. 불필요한 활동을 최소화하고 단기적으로 모든 것을 해내는 것이 시간을 잘 관리하는 것은 아니다. 그런 종류의‘효율’은 기계적 일상을 만들 뿐이다. 재미있고 흥미롭게 살아보려는 시도가 없기 때문에 극단적으로는 퇴근 시간만을 기다리는 사람으로 만들 뿐이라고 이야기한다. 저자인 앨런 라킨은 효율성만을 강조하는 다른 시간 관리에 관한 책처럼 기계적 시간 관리 방법을 소개하지 않는다. 무엇보다 스스로 흥미를 가지고 즐겁게 할 수 있는 시간 관리. 스스로 생각하며 응용할 수 있는 인생 관리 방법을 소개한다. 저자는 “시간을 어떻게 이용할지 자기 스스로 최상의 업무를 위한 올바른 선택을 하도록 만드는 것이 시간 관리에서 가장 중요하다”라고 강조한다. 그리고 그렇게 할 수 있는 의지력을 높이는 다양한 방법들을 소개하고 있는데 자신만의 시간 관리를 위해서 노력할 때 그 지침이 될 수 있다. 김영찬 네이버 한게임 이사 2006.09.08 1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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