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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일반

교촌, 나눔활동 '활발'…전국에 경영 철학 '진심경영' 전파

치킨 프랜차이즈 교촌에프앤비가 '진심경영'을 새 비전으로 선포하면서 공유가치로 삼은 '상생과 나눔'을 바탕으로 사회공헌 활동에 적극 나서고 있다.17일 교촌에프앤비에 따르면 교촌은 지난 2월 '자립준비 지원사업'을 위해 초록우산에 2억2000만원의 후원금을 전달하며 2024년도 사회공헌활동을 본격 시작했다.올해로 4회를 맞은 자립준비 지원사업은 자립준비청년들과 보호대상아동들이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교촌의 대표 사회공헌사업이다. 전국의 아동복지시설 아동을 지원하는 '아동건강 지원사업'도 진행 중이다. 지난 4월 한국지역아동센터연합회와 한국아동복지협회에 2억5000만원의 후원금을 전달하고 전국 5개 지역 아동복지시설 669개소, 2만2000여명의 아동을 대상으로 '새학기 응원 치킨파티'를 열었다. 치킨을 매개로 한 공유가치창출 프로젝트인 '촌스러버(Chon's lover) 선발대회'도 열었다. 촌스러버는 '교촌과 함께 사랑을 전달하는 사람'이라는 의미로 교촌 임직원, 가맹점주가 응원하고자 하는 대상에게 치킨을 전달하는 사회공헌 프로젝트다. 올해 830여명의 사연이 접수됐고, 심사 과정을 거쳐 선정된 120명에게 1인당 최대 100마리의 치킨을 지원했다.각종 사회공헌 활동에는 '바르고 봉사단'의 참여가 큰 힘이 됐다. 지난해 3월 발족된 바르고 봉사단은 교촌 임직원과 가맹점주로 구성된 봉사단체다. 붓으로 소스를 바르는 교촌만의 특별한 조리법과 '나눔을 위해 올곧고 바르게 간다'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아울러 교촌은 지역사회와 상생하기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도 펼치고 있다. 지난 5월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제10회 교촌 1991 레이디스 오픈'을 통해 대회가 열린 지역의 스포츠 꿈나무를 지원하는 활동을 이어나갔다. 선수들의 티샷이 '교촌 1991존'에 안착될 때마다 일정 금액이 적립되는데 이번 대회에서는 3000만원의 후원금이 마련돼 개최지인 구미 지역 스포츠 꿈나무 양성에 힘을 보탰다.교촌에프앤비 관계자는 "교촌만의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교촌의 '진심'이 고객들에게 닿아 세상을 변화시킬 수 있도록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미래세대를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안민구 기자 amg9@edaily.co.kr 2024.10.18 07:00
금융·보험·재테크

5대 은행 작년 기부금 대폭 늘렸다…하나은행 세 자릿수 증액

5대 은행이 지난해 기부금을 크게 늘린 것으로 나타났다. 고금리 덕분에 사상 최대 이익을 거두고, 정부의 상생금융 압박이 계속되면서 사회공헌 활동을 적극 펼친 결과라는 분석이다. 7일 금융권에 따르면 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 등 5대 은행이 지난해 지출한 기부금 총액은 4110억원으로 2022년(2480억원)보다 65.7% 급증했다.이 기부금은 지난해 2월 발표된 10조원 규모 '사회공헌 프로젝트'나 12월 발표된 2조원 규모 '소상공인 이자 환급'과는 별개로 각사가 자체 책정한 것이다.은행별로 보면 하나은행의 증가폭이 가장 컸다. 지난 2022년 423억원에서 지난해 1089억원으로 157.4%나 늘었다. 다른 은행들도 두 자릿수의 증액률을 기록했다. 국민은행은 627억원에서 918억원으로 46.4%, 농협은행은 598억원에서 856억원으로 43.1%, 신한은행은 408억원에서 705억원으로 72.8% 각각 증가했다. 우리은행은 2022년 423억원에서 지난해 543억원으로 28.1% 증액하는 데 그쳤다.5대 은행의 지난해 기부금 총액을 분기별로 보면 1분기 953억원, 2분기 1000억원, 3분기 847억원, 4분기 1309억원이었다.은행들은 지난해 연초부터 큰 규모의 기부를 했다. 하나은행과 농협은행은 작년 1분기에 연중 가장 많은 358억원과 352억원을 각각 기부했다.신한은행은 1분기 25억원에 불과했던 기부금을 2분기 220억원으로 9배 가까이 늘렸고, 국민은행도 1분기 206억원을 2분기 281억원으로 증액했다.우리은행은 1분기 12억원, 2분기 87억원, 3분기 130억원으로 점차 증액하다 4분기 314억원으로 대폭 늘렸다.은행들은 작년 4분기에도 기부금을 크게 늘렸는데, 연말에 기부금이 몰리는 것과 함께 윤석열 대통령의 ‘종노릇’ 발언이 영향을 미쳤을 것으로 보는 견해가 적지 않다. 윤 대통령은 지난해 10월 국무회의에서 “고금리로 어려운 소상공인·자영업자들께서 죽도록 일해서 번 돈을 고스란히 대출 원리금 상환하는 현실에 '마치 은행의 종노릇을 하는 것 같다'며 깊은 한숨을 쉬셨다”고 전했다. 이 발언 이후 당국은 11월에 잇따라 5대 금융지주 회장 간담회, 은행장 간담회 등을 가졌다. 5대 은행의 기부처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성금 기부 외에도 청소년과 어린이, 소상공인, 다문화가족 등 다양했다. 국민은행은 지난해 기부금으로 아이들과미래재단 등과 협력, 청소년 지원 사업인 'KB 드림 웨이브 2030'을 이어왔다. 전통시장에서 온누리상품권으로 식료품을 구매해 인근 사회복지시설에 전달하는 지역사회 상생 프로젝트도 진행했다. 10년 넘게 매년 해오던 사업이다.신한은행은 안전한 보육 환경 조성을 위해 어린이집안전공제회에, 전세 사기 피해자를 위한 무료 법률 구조 사업을 위해 대한법률구조공단에 각각 기부했다.또 산불 피해 복구와 예방 등을 위해 대한적십자사에, 위기 청소년 자립 지원을 위해 한국아동복지협회에 기부금을 전달했다.하나은행은 하나금융공익재단의 어린이집 건립 사업, 하나금융축구단의 지역 사회 기반 축구단 운영 지원 등에 기부금을 지출했다.혁신 기업의 일자리 창출과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하나파워온프로그램'도 가동했다.우리은행은 지난해 기부금으로 우리금융미래재단과 우리다문화장학재단의 사회공헌 사업을 뒷받침했다. 구세군자선냄비본부 등에도 기부했다.농협은행은 한국장학재단에 기부해 취약계층의 조기 상환을 지원했다. 구세군과 적십자사를 통해 재난·재해 피해 복구 지원 등에 참여했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4.01.07 17:51
연예일반

아이유, 복지취약계층에 2억원 기부…“슬픈 날보다 기쁜 날 많길” [공식]

가수 겸 배우 아이유가 주위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이웃에게 따스한 온정을 나누었다. 소속사 EDAM 엔터테인먼트 측은 1일 “아이유가 지난 31일 ‘아이유애나(아이유와 팬클럽 유애나를 합친 의미)이름으로, 매서운 한파가 몰아치는 겨울철 난방 및 복지취약계층이 조금이나마 더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한국노인종합복지관협회’, ‘한국아동복지협회’, ‘한국미혼모협회’, ‘한국장애인복지시설협회’까지 총 4곳에 난방비 2억 원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아이유는 지난 1년간 2023년 1월 경기도 양평군 저소득 취약계층을 위한 사랑의 연탄 모으기 성금에 나눔의 손길을 건넨 것을 시작으로, 지난 5월 어린이날 아동복지전문기관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에, 이어 밀알학교에도 재능기부를 했다. 또한 5월 생일에는 하트하트재단, 곧장기부, 한국미혼모가족협회, 한국취약노인지원재단 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에, 9월 18일 데뷔기념일에는 3억 원의 성금을 ‘아이유애나(아이유와 팬클럽 유애나가 합쳐진 뜻)’ 이름으로 서울 아산병원, 한국아동복지협회, 서울 어린이병원에 각각 전했다. 비단 지난 1년뿐 만 아니라, 아이유는 수년째 꾸준한 기부로, 기부와 나눔 문화에 대한 관심을 대중에 환기시켜 훈훈한 귀감이 됐다. 아이유는 소속사를 통해 “새해가 밝았습니다. 1년 365일 내내 행복할 수만은 없겠지만, 기쁜 날이 슬픈 날보다는 월등히 많은 한 해 되시고, 꼭 건강하시길 바랍니다. 모두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고 새해 인사를 전했다. 한편 아이유는 1월 발매 예정인 새 앨범 준비에 한창이다.권혜미 기자 emily00a@edaily.co.kr 2024.01.01 17:30
연예일반

[위클리 K팝] 아이유, 데뷔 15주년 3억 원 기부→방탄소년단 슈가 입소

어김없이 바쁘게 돌아가는 K팝 시장. 이번 주는 어떤 일들이 일어났을까? 한 주의 K팝 이슈를 모아 전달합니다. ◇아이유, 데뷔 15주년 맞아 선한 영향력 전파가수 아이유가 데뷔 15주년을 맞아 3억 원을 기부했다.소속사 EDAM 엔터테인먼트는 아이유가 자신의 이름과 공식 팬덤명인 유애나가 합쳐진 ‘아이유애나’의 이름으로 서울 아산병원, 한국아동복지협회, 서울특별시 어린이병원에 총 3억 원을 기부했다고 지난 18일 밝혔다.아이유는 소속사를 통해 “언제나 내 곁에서 아낌없는 성원을 보내주는 유애나 덕분에 사회에 따스한 온기를 함께 나누는 데 동참할 수 있어 진심으로 기쁜 마음”이라며 “내가 여러분에게 값진 사랑을 받은 만큼 주위에도 함께 나누고 싶고 또 누군가에게 작은 변화의 시작점이 될 거라 믿는다. 유애나가 있어 항상 감사함을 배운다. 사랑한다. 곧 만나자”고 인사했다. ◇로운, SF9과 다른 길로로운이 그룹 SF9을 떠났다.소속사 FNC엔터테인먼트는 지난 18일 SF9 팬 커뮤니티를 통해 “전 멤버가 당사와 재계약을 한 SF9은 로운을 제외한 8인 체제로 다시 한번 도약에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다.이어 “로운은 연기를 비롯한 개인 활동에 전념할 예정”이라며 “활동 방향은 다르지만 언제나 SF9 제9의 멤버로 남아있을 로운과 나머지 멤버들 모두 서로 응원하며 좋은 모습 보여주기 위해 각자의 길에서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로운은 같은 날 손편지를 게재하며 심경을 밝혔다. 로운은 “지난 7년간 하나하나 소중한 기억들 속에 감사한 마음으로 활동해왔다. 나의 인생을 돌아보며 글을 쓰는 데 감사한 마음뿐”이라며 “올해로 27세, 새롭게 도전을 해보려고 한다. 어떻게 이야기를 해야 할지, 어디서부터 어떤 이야기를 해야 할지 정말 막막했던 것 같은데 용기 내서 새로운 도전을 하고 싶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 27세의 김석우가 책임질 수 있는 삶을 살 수 있게끔 지켜봐달라”고 당부했다. ◇“2023년 이후에도 함께”…방탄소년단, 빅히트 뮤직과 재계약 체결그룹 방탄소년단이 빅히트 뮤직과 재계약을 체결했다.빅히트 뮤직은 방탄소년단과 전속계약을 체결한다는 내용의 이사회 결의를 지난 20일 단행했다. 빅히트 뮤직은 이번 이사회 결의를 기반으로 방탄소년단 전원과 순차적으로 계약을 체결한다.빅히트 뮤직은 “재계약 체결을 계기로 오는 2025년으로 희망하고 있는 방탄소년단의 완전체 활동을 함께할 수 있게 됐다. 방탄소년단의 위상이 더욱 강화될 수 있도록 가능한 모든 지원을 다 할 것”이라고 밝혔다. ◇블랙핑크 재계약 불발설에 YG엔터테인먼트 주가 하락그룹 블랙핑크의 재계약 불발설에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의 주가가 출렁였다.한 매체는 지난 21일 로제만 YG엔터테인먼트와 재계약을 체결하고 지수, 제니, 리사는 YG엔터테인먼트를 떠난다고 보도했다.이에 YG엔터테인먼트는 “확정된 바 없으며 협의 중”이라고 밝혔다.그러나 이 같은 반박에도 YG엔터테인먼트의 주가는 하락했다. 지수, 제니, 리사의 이적설이 불거진 지난 21일 YG엔터테인먼트의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13.28% 하락한 6만 9200원에 장을 마감했다. ◇방탄소년단 슈가, 사회복무요원 입소그룹 방탄소년단 슈가가 입소해 군 복무를 시작했다. 진, 제이홉에 이어 세 번째다.슈가는 지난 22일 훈련소에 입소해 기초군사훈련을 받은 뒤 사회복무요원으로 대체복무한다.슈가는 입소 전 팬 커뮤니티 플랫폼 위버스를 통해 “인사하러 왔다. 아미(공식 팬덤명) 덕분에 무사히 여기까지 왔다. 그리고 이제 때가 됐다. 성실하게 잘 복무 마치고 오겠다”며 “건강히 잘 지내다가 우리 모두 오는 2025년에 보자. 늘 감사하고 사랑한다”고 인사했다.이세빈 기자 sebi0525@edaily.co.kr 2023.09.23 11:28
연예일반

아이유, 9월 18일 데뷔기념일 맞아 3억 원 ‘통 큰 기부’

9월 18일 데뷔 기념일을 맞은 아이유(IU) 선한 영향력을 전했다.소속사 EDAM 엔터테인먼트는 아이유가 18일 자신의 이름과 공식 팬클럽명인 유애나가 합쳐진 ‘아이유애나’의 이름으로 서울 아산병원, 한국아동복지협회, 서울특별시 어린이병원에 3억 원을 기부했다고 18일 밝혔다.아이유가 이번에 건넨 기부금 가운데 아산병원에 전달된 금액은 경제적으로 의료복지 사각지대에 놓여있는 청소년 및 여성암 투병 환자들을 위해 쓰인다. 또 한국아동복지협회에 전달된 금액은 전국 아동복지시설 가운데 태풍 수해로 피해를 입은 곳 환경개선 사업에 사용된다. 마지막으로 서울특별시 어린이병원은 소외계층을 위한 의료비 지원사업, 발달센터 리모델링 등 더 나은 치료환경조성사업에 쓰이게 된다.아이유는 올지난 5월 어린이날 아동복지전문기관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에, 1월에는 경기도 양평군 저소득 취약계층을 위한 사랑의 연탄 모으기 성금에 나눔의 손길을 건넨 바 있다. 또한 밀알학교에 재능기부를 해 따스한 마음을 나눔과 동시에 좋은 귀감이 됐다. 이 외에도 아이유는 데뷔 이후 적재적소 도움이 필요한 이웃에게 사회적 관심이 모아질 수 있도록 꾸준히 기부를 이어왔다. 팬클럽 ‘유애나’ 역시 기부문화의 선순환을 이끌며 지역사회에 보탬을 더했다.아이유는 소속사를 통해 “언제나 제 곁에서 아낌없는 성원을 보내주는 우리 ‘유애나’ 덕분에, 사회에 따스한 온기를 함께 나누는 데 동참할 수 있어 진심으로 기쁜 마음”이라며 “‘아이유애나’로서 함께 추억을 쌓고, 소중한 경험을 해온 덕분에 매번 큰 원동력을 얻는다. 내가 여러분에게 값진 사랑을 받은 만큼 주위에도 함께 나누고 싶고, 또 누군가에게 작은 변화의 시작점이 될 거라 믿는다. ‘유애나’가 있어 항상 감사함을 배운다. 사랑한다. 곧 만나자”고 인사했다.아이유는 지난 2008년 데뷔앨범 ‘로스트 앤 파운드’를 발표한 이후 ‘좋은날’, ‘분홍신’, ‘삐삐’ 등 많은 히트곡을 탄생시켰다.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3.09.18 12:23
스타

스타와 팬들, 세상을 따뜻하게 바꾼다...팬덤기부 4배 늘어

2023년 토끼해를 맞아 스타들의 빛나는 기부 릴레이가 이어지고 있다. 스타의 기부는 파급력이 남다르다. 한명의 선행이 나비효과를 불러온다. 수많은 팬들이 좋아하는 스타의 선행을 따라하거나 동참하는가 하면 팬들이 스타의 이름으로 십시일반 힘을 더해 세상에 온기를 불어넣는다. 풍요와 번영의 상징인 토끼를 떠올리게 한다.많은 스타들이 선행에 나서는데 그 방식은 다양하다. 2023년을 연초부터 따뜻하게 데우는 스타의 기부 방식을 살펴봤다.◇스타의 이름으로…‘선한 영향력형’팬들이 스타의 이름으로 기부하는 형태를 ‘선한 영향력형’ 기부라고 할 수 있다. 이미 수년 전부터 새로운 ‘팬덤’으로 자리 잡은 팬들의 기부 방법으로, 스타들도 팬클럽의 이름으로 기부하는 ‘역조공’ 기부가 이뤄지기도 한다. 실제로 팬덤 기부금은 올해 크게 급증하는 추세다.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따르면 지난 4일 기준 ‘희망 2023 나눔 캠페인’에 기부한 팬클럽은 총 19개, 모금액 2억 5000만원이었다. 지난 2022년에는 10개 팬덤이 7000만원을 기부한 것을 고려하면 팬덤 수는 약 2배, 기부 금액은 4배 가까이 늘어난 수준이다. 가수 임영웅 팬덤은 각 지역에서 자발적으로 모인 소규모 그룹이 선행을 전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임영웅 팬클럽 부산영웅시대 ‘스터디하우스’는 지난 11일에도 부산 독거노인을 위한 봉사를 지원했다. 부산영웅시대는 부산연탄은행(밥상공동체)에서 독거노인들 위해서 매달 둘째 수요일에 정기적으로 70만원 후원과 도시락 나눔 봉사를 진행 중이라고 한다.이 밖에 대구영웅시대는 지난 12일 북구 저소득층 아동을 위한 성금 500만원을 북구청에 기탁했고, 합천영웅시대도 같은 날 합천읍사무소를 방문해 이웃돕기 성금 120만원을 기탁했다. 소모임인 영웅시대 밴드(나눔모임)도 새해를 맞아 가톨릭평화의 집을 방문해 정성껏 마련한 도시락을 전달했다.배우 도경수의 팬클럽 ‘D.O.경수다움’도 지난 12일 도경수의 30번째 생일을 맞이해 소아암 백혈병 어린이를 위한 사랑의 성금 1200만원을 기부했다. 도경수 팬덤은 2018년 ‘스윙키즈’ 영화티켓나눔행사를 시작으로 지역아동 장학금 후원, 수해 이웃 돕기, 코로나19 감염증 예방을 위한 전국재해구조협회 기부, 한국소아암재단 매월 정기 기부 등 4년째 다양한 봉사활동과 나눔을 실천하며 기부 문화 확산에 앞장서고 있다.소지섭 팬클럽인 ‘영원히 소지섭만 사랑할래’도 지난 7일 서울 남태령 전원마을 비닐하우스 주택 12가정에 2500장의 연탄을 기부했다. 소지섭 팬클럽의 연탄 기부 봉사는 지난 2004년부터 이어져 온 전통이다. 이들은 각 가정의 연탄 창고에 연탄을 직접 쌓으며 어르신들의 겨울 걱정을 덜었다.◇스타와 팬이 함께…‘친구형’스타와 팬이 직접 땀을 흘리며 봉사에 참여하는 방식도 있다. 팬들과 함께 의미 있는 시간을 보내는 ‘친구형’ 기부라고 할 수 있다. 가수 바다는 팬들과 함께 손수 땀흘리는 봉사에 나섰다. 바다는 데뷔 25주년을 기념해 지난 14일 팬들과 함께 그린하트 연탄 나눔 봉사를 마쳤다. 앞서 바다는 자신의 SNS에 연탄 봉사 참여를 독려하며 “지난 몇 해 코로나19로 많이 힘드셨을 도움이 필요한 분들께 따뜻한 사랑이 전해질 수 있길 바라며 조금이나마 도움이 필요하신 분들께 도움을 드릴 수 있도록 올해도 마음을 모아보자”고 전한 바 있다.팬과 함께 하는 연탄봉사의 ‘원조’는 가수 션이다. 션은 ‘대한민국 온도 1도 올리기’ 연탄 봉사를 캠페인으로 벌이고 있다. 지난 9일에는 팬과 함께하는 연탄 나르기 봉사 154회차를 돌파했다. 이 밖에 션은 매년 한부모 가정 및 자립준비청년 지원, 독립유공자 후손 주거 개선을 위한 기부 마라톤 등 다양한 캠페인에 참여하며 올바른 기부문화에 앞장서고 있다. 특히 독립유공자 후손 주거 개선을 위한 건축 봉사에는 배우 윤세아, 박보검, 육상선수 장호준이 모여 손을 보탰다. 싱어송라이터 심규선도 최근 팬클럽 ‘룸메이트’와 함께 연탄은행을 통해 사랑의 연탄과 기부금을 전달했다. 연탄 9125장 중 2000장은 직접 배달했고, 7125장은 기부금으로 전달했다. 서울 노원구 당고개에 모인 50여명의 팬들은 줄을 지어 연탄을 옮기거나, 직접 연탄을 지게에 담아 옮기는 등 훈훈한 온기를 전했다.◇선행은 생활 속에서…‘일상형’1년에도 여러 번 기부를 실천하는 기부 스타도 있다. 선행이 일상인 셈이다. ‘일상형’이라고 할 만하다.이승기의 경우 소속사인 후크엔터테이먼트와 정산금 분쟁을 겪던 도중 소속사가 보낸 미정산금 50억원을 통 크게 기부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후 이승기는 지난달 서울대어린이병원을 찾아 20억원을 기부했고, 지난 13일에는 대한적십자사에 5억5000만원을 추가로 기부했다. 아이유는 특별한 날마다 기부하는 상습 기부 천사다. 아이유는 새해를 맞은 지난 2일 경기 양평군 저소득 취약계층을 위해 연탄 성금 1000만원을 기탁했다. 전진선 양평군수는 아이유가 지난 3년간 꾸준히 양평군에 기부해오고 있다며 감사의 인사를 했다. 아이유는 바로 며칠 전인 지난해 30일에도 아동 지원 단체 여울돌, 한국아동복지협회, 사단법인 어르신의 안부를 묻는 우유배달, 밥상공동체 연탄은행 등 소외 계층에게 총 2억 원을 전달한 바 있다.연인인 김우빈과 신민아는 오래 전부터 소외 계층에 기부를 실천해 온 것으로 유명하다. 배우 김우빈은 지난 4일 취약 계층 환자들의 치료비를 지원하기 위해 1억원을 서울아산병원에 전달했다. 김우빈의 연인인 배우 신민아도 최근 사랑의 열매와 서울 아산병원 등 여러 기관에 총 2억6000만원을 전달했다. 김우빈은 지난 2014년부터 꾸준히 기부를 이어오고 있고, 신민아는 누적 기부액만 33억원이 넘는 ‘프로 기부러’로 지난 2019년에는 금융의날 기념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모녀가 꾸준히 기부를 실천하고 있는 스타도 있다. 가수 겸 배우 수지와 그의 어머니 정현숙씨가 그 예다. 정현숙씨는 전통음악과 무용으로 공연 및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는 마하무용단의 단장으로, 마하무용단은 생명나눔실천본부의 산하단체이기도 하다. 생명나눔실천본부는 소외계층 지원, 자살사고예방, 장기기증희망등록사업, 조혈모세포 기증사업 등의 활동을 주로 한다. 수지 어머니인 정씨는 생명나눔실천본부 상임이사 겸 후원회장도 맡고 있다. 수지는 지난 2017년과 2018년 자신의 생일에 생명나눔실천본부에 기부를 한 것으로 전해졌다.김혜선 기자 hyeseon@edaily.co.kr 2023.01.18 09:29
연예일반

아이유가 또…연말 맞아 소외계층에 2억 원 기부

가수 겸 배우 아이유가 연말을 맞아 선한 영향력을 펼쳤다. 소속사 EDAM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아이유는 연말을 맞아 희귀질환 아동 지원단체 여울돌, 한국아동복지협회, 사단법인 어르신의 안부를 묻는 우유배달, 밥상공동체 연탄은행 등 소외 계층에 총 2억 원을 전달했다. 아이유는 “많은 분에게 받은 사랑과 응원 덕분에 그 어느 때보다 행복하고 소중한 한 해를 보낸 만큼 그 사랑을 함께 나누고 싶었다”며 “연말연시를 앞두고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들이 소외되지 않고 모두 행복한 연말을 보낼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아이유는 데뷔 이후 팬클럽 이름인 ‘유애나’를 합친 ‘아이유애나’의 이름으로 경제적인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을 위해 꾸준한 선행을 실천해왔다. 특히 자신의 생일과 데뷔일 등 특별한 기념일 뿐만 아니라,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곳에 적시적기에 맞는 기부로 선한 영향력을 펼쳐오고 있다. 한편 아이유는 최근 제27회 춘사국제영화제, 제42회 한국영화평론가협회상에 이어 제42회 황금촬영상영화제에서도 신인여우상을 받으며 신인상 3관왕을 달성했다. 이세빈 기자 sebi0525@edaily.co.kr 2022.12.30 15:33
경제

신한은행, 전국 보육시설 아이들에게 학용품 지원

신한은행은 23일 서울 중구 세종대로 소재 신한은행 본점에서 전국 보육시설 아동을 위한 ‘첫 입학 축하 학용품 키트 제작’ 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첫 입학 축하 학용품 키트 제작’ 봉사활동은 매년 CEO와 임원들이 솔선수범해 참여하는 신한은행 대표 사회공헌활동이다. 신한은행은 지난 5년간 초등학교에 입학하는 아동 총 1971명에게 학용품 세트를 지원했으며, 이번에는 전국 172개 보육시설 아동 651명에게 학용품 세트를 전달했다.이날 위성호 은행장과 임원 및 본부장 39명은 스케치북, 노트, 리코더, 필통 등 학용품 17종이 포함된 키트를 하나하나 정성껏 만들어 한국아동복지협회에 전달했다.이번 행사는 신한은행 임직원들이 지난 1년간 승진, 생일 등 개인 및 소속부서에서 좋은 일이 있을 때 기부하는 ‘좋은 날 좋은 기부’ 프로그램으로 마련된 기부금으로 준비됐다.앞서 신한은행은 아동복지 증진에 대한 공로를 인정받아 한국아동복지협회로부터 감사패를 전달 받았다. 협회 관계자는 “연초가 되면 보육교사들로부터 학용품 지원관련 문의전화가 많이 온다”며 “신한은행에서 보내주신 사랑으로 아이들이 즐겁게 학교생활을 시작하고 있다”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신한은행 관계자는 “미래세대의 주역인 아이들이 밝고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미래를 함께하는 따뜻한 금융을 지속적으로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조은애 기자 cho.eunae@joins.com 2018.02.23 14:35
경제

신한은행, 전국 보육시설 아이들에게 학용품 지원

신한은행은 서울시 중구 세종대로 소재 신한은행 본점에서 전국 보육시설 아동을 위한 ‘제5회 첫 입학 축하 학용품 키트 제작’ 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24일 밝혔다.이번 봉사활동은 매년 CEO와 임원들이 솔선수범하여 참여하는 신한은행 대표 사회공헌활동이다.이날 조용병 은행장과 임·본부장 38명은 희망의 메시지를 담은 카드를 포함하여 스케치북, 노트, 물감, 리코더 등 학용품 17종을 손수 키트에 담아 한국아동복지협회에 전달했다.신한은행은 지난 4년에 걸쳐 초등학교에 입학하는 아동 총 1971명에게 학용품 세트를 지원했으며 올해는 전국 139개 보육시설 386명의 아동에게 학용품 세트를 전달했다.조은애 기자 cho.eunae@joins.com 2017.02.24 1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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