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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일반

메이트리, 광복절 80주년 전야제 무대 성료... 김형석·이상봉 콜라보

세계적인 아카펠라 그룹 메이트리가 광복 80주년을 기념하는 광복절 전야제 공식 공연에 참여해 뜨거운 호응 속에 무대를 마쳤다.이번 전야제에는 싸이, 십센치, 매드클라운 등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뮤지션들이 함께하며, 장르를 초월한 축제의 장이 펼쳐졌다. 그 가운데 메이트리는 K-컬처를 목소리로 전 세계에 전하고 있는 대표 주자로서의 위상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김형석 작곡가와의 감성 컬래버 이번 무대에서 메이트리는 김형석 작곡가와 함께 그의 대표곡 ‘사랑이라는 이유로’를 연주하며 깊은 울림을 전했다. 섬세한 보컬 하모니는 원곡에 새로운 생명을 불어넣으며 현장의 감동을 더했다.또한 메이트리는 전 세계 2.9억 뷰를 기록한 ‘오징어게임’ 커버, 최근 1천만 뷰에 육박한 ‘케이팝 데몬 헌터스’ 영상의 주요 테마곡들을 메들리 형식으로 구성해 관객들의 뜨거운 환호를 받았다.한글의 아름다움과 광복절 정신 담은 무대 의상 특히 이번 공연에서는 한국을 대표하는 디자이너 이상봉 선생님과의 협업을 통해, 한글 디자인의 무대 의상을 착용하고 등장해 큰 주목을 받았다. 광복절의 의미를 상징적으로 담아낸 이 협업은, 무대 위 예술을 넘어 한국의 역사와 미학을 함께 전달한 상징적 순간으로 평가받았다. 전 세계를 향한 울림 메이트리는 유튜브와 틱톡을 포함한 전 세계 온라인 플랫폼에서 2000만 명 이상의 팔로워를 보유하고 있으며, 대표 콘텐츠는 수억 뷰를 기록하며 한국 음악의 세계화에 앞장서고 있다. 이번 무대는 그러한 활동의 연장선에서, 대한민국의 역사와 문화, 음악이 하나 되는 순간으로 완성되었다.메이트리는 “광복절 80주년이라는 뜻깊은 자리에 함께할 수 있어 영광이었다”며 “앞으로도 음악을 통해 한국을 알리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공연은 국회방송 및 주요 언론사의 온라인 채널을 통해 생중계되었으며, 관련 무대 영상은 메이트리 공식 채널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8.15 09:02
영화

韓영화 흥행 넘버 원 ‘좀비딸’, 비범한 특수분장 비하인드

올해 한국 영화 최고 흥행작은 특수분장 퀄리티도 비범하다. 13일 배급사 NEW는 ‘좀비딸’ 특수분장 비하인드를 공개했다. 작품은 이 세상 마지막 남은 좀비가 된 딸을 지키기 위해 극비 훈련에 돌입한 딸바보 아빠의 코믹 드라마로, 동명 웹툰이 원작이다.극중 정환(조정석)의 하나뿐인 사춘기 딸에서 이 세상 마지막 남은 좀비딸이 되어버린 수아(최유리). 기존의 좀비물에서 봐왔던 공포스러운 존재와는 달리, 무섭지만 왠지 짠하고 조금 사납지만 너무나 사랑스러운 매력으로 관객들을 사로잡고 있다. 최유리는 좀비딸 수아 그 자체로 완벽 변신하기 위해 프리 프로덕션부터 촬영까지 300일에 달하는 기간 동안 고난도의 특수분장을 진행했다. 매일 2시간씩 소요해 완성된 분장은 극의 흐름과 캐릭터의 감정 변화에 따라 총 4단계로 나누어 적용해 디테일을 더했다. 결코 쉽지 않은 과정이었지만 최유리는 수아에 제대로 몰입하기 위해 모든 과정을 묵묵히 견디며 놀라운 집중력을 발휘했고, 필감성 감독을 비롯해 제작진의 감탄을 자아내며 “‘좀비딸’ 현장에서 가장 어른은 최유리”라는 극찬을 받았다는 후문이다. 실감 나는 좀비 비주얼을 완성하기 위해 분장팀은 오직 수아만을 위한 특수 렌즈 제작에 나섰다. 기존 특수 렌즈는 500원 동전만 한 크기로 장시간 착용이 어려웠기에, 미국의 업체에 의뢰해 유사한 시각적 효과를 내면서도 미세하게 크기를 조정해 착용의 부담을 대폭 줄인 맞춤형 렌즈를 개발한 것. 특히 좀비가 된 상태에서도 상황과 감정에 따라 시시각각 달라지는 ‘수아’의 눈빛을 표현하기 위해 다양한 컨셉의 렌즈를 별도로 제작했고, 모든 렌즈를 테스트한 끝에 각 장면에 적합한 렌즈를 선별해 활용할 수 있었다. 역대급 싱크로율로 화제를 모은 밤순(이정은) 또한 실제 배우의 연령대보다 높은 캐릭터를 소화하기 위해 좀비 못지않은 고난도의 특수분장이 동원되었다. 다양한 연령대 별로 수많은 분장 테스트를 통해 원작의 매력이 살아있는 동시에 가장 사랑스러워 보이는 비주얼을 채택했고, 이정은 역시 최유리와 함께 매 촬영 2시간의 분장 과정을 거쳐 만찢할머니 밤순으로 거듭났다. 여기에 동배(윤경호)의 ‘토르’ 분장을 빼놓을 수 없다. 코믹한 상황이지만 분장의 퀄리티가 떨어지면 오히려 웃음이 반감될 수 있다고 판단한 제작진은 가발부터 메이크업, 의상까지 하나하나 심혈을 기울였고, 장인급 디테일로 ‘좀비딸’의 넘버원 웃음버튼 ‘동토르’가 탄생할 수 있었다.한편 누적 관객 355만 명을 돌파하며 2025 개봉 한국영화 흥행 1위에 등극한 ‘좀비딸’은 전국 극장에서 절찬 상영중이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08.13 16:01
연예일반

에이티즈, 개인 역량 업그레이드… ‘케데헌’ 감독도 “영감 받아” 극찬

그룹 에이티즈가 다채로운 분야에서 존재감을 각인시키고 있다.올해 에이티즈는 미니 12집 ‘골든 아워 : 파트 3’, 미니 12집 ‘골든 아워 : 파트 3’인 유어 판타지 에디션’ 두 개의 앨범을 발표했다. 앨범 활동을 비롯해 OST, 연기, 예능, 화보 등 다양한 분야에서 멤버 별로 눈에 띄는 활약을 보여주고 있다.캡틴 홍중은 1월 폴 스미스의 25AW 컬렉션을 시작으로 같은달 자크뮈스의 ‘라 크루아지에르’, 6월 ‘르 페이장’ 패션쇼에 참석해 ‘글로벌 패션 아이콘’ 존재감을 빛냈다. 이 외에도 지용킴, 알로 등 각종 브랜드 행사에 참석해 ‘핫’한 아티스트 면모를 과시했다.또한 미국 래퍼 오데타리의 협업곡 ‘SMB’ 속 직접 작사한 가사와 파워풀한 래핑으로 큰 화제를 모았고, 웹 예능 ‘홍석천의 보석함’, ‘순간뽀짝 세상에 이런 아이돌이’ 등에 출연해 센스 있는 입담으로 ‘입덕’을 부르는 매력을 뽐내기도 했다.3월 이자벨 마랑의 폴-윈터 2025 패션쇼를 통해 모델로 화려한 데뷔를 알린 성화는 6월에도 송지오의 2026 S/S 컬렉션 ‘폴립티크’ 패션쇼에 모델로 참석해 자신감 넘치는 워킹과 한층 더 여유로워진 애티튜드로 런웨이를 압도했다. 이러한 인기에 힘입어 송지오의 글로벌 앰배서더로 발탁되기도 했다. 그뿐만 아니라 성화는 코스모폴리탄, 데이즈드 등 매거진 화보를 통해 패셔너블한 매력을 선보였다.윤호는 지난달 KBS2 주말드라마 ‘독수리 5형제를 부탁해!’ OST ‘널 만나러 가’를 통해 특유의 매력적인 중저음 보이스로 잔잔한 고백을 전해 극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이 외에도 브랜드 페라가모 행사에 참석했고, 매거진 마리끌레르 화보를 통해 첫 단독 화보를 선보인 윤호는 여름 햇살처럼 눈부신 비주얼과 팔색조 매력을 드러내 폭발적인 반응을 불러왔다.또한 지난 8일에는 윤호가 출연한 숏 드라마 ‘전자두뇌 정과장’이 공개돼 정준하와의 유쾌한 케미스트리가 글로벌 시청자들에게 색다른 재미를 선사했다. 오는 18일에는 윤호의 스크린 도전작인 뮤직 스낵무비 ‘백! 스테이지’가 개봉하며, 밴드 보컬로 변신한 그의 섬세한 연기력이 베일을 벗을 예정이라 글로벌 팬들의 더욱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여상, 민기, 우영 또한 가요계를 넘어 패션계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여상은 매거진 에스콰이어 화보를 통해 ‘도베르만’ 콘셉트의 첫 단독 화보를 선보인 것에 이어 140만 구독자를 보유한 뷰티 크리에이터 레오제이의 유튜브에 출연해 타투 메이크업을 완벽하게 소화해 내며 색다른 카리스마를 과시했다.민기와 우영은 각각 오프화이트와 꾸레쥬 패션쇼에 참석, 가죽 소재 의상을 트렌디하게 매치한 스타일링으로 화제의 중심에 섰다. 기세를 몰아 브랜드 캘빈클라인, 매거진 아레나 옴므 플러스 화보를 통해 각자의 개성과 뛰어난 패션 감각을 재차 증명하며 '글로벌 패셔니스타'로 패션계의 큰 주목을 받고 있다.산은 ‘돌체앤가바나 우먼스 FW 2025 쇼’를 비롯해 레포시, 태그호이어 등 다양한 브랜드 행사에 참석해 취재진과 관객들의 뜨거운 관심을 집중시켰다. 마찬가지로 엘르, 아레나 옴므 플러스 등 매거진 화보를 통해 격이 다른 '화보 장인'의 면모를 뽐냈다.이외에도 지난달 박나래의 유튜브 채널 ‘나래식’ 스페셜 코너 ‘밥미팅’에도 출연한 산은 별명인 ‘북부대공’의 강인한 이미지와 또 다른 따뜻하고 스윗한 면모를 드러내 화제를 모았다. 힘들 때 산의 영상을 보며 힘을 얻었다는 박나래의 ‘찐팬’ 모먼트와 그의 다정다감한 면모가 설렘을 자아내며 글로벌 팬들의 폭발적인 반응을 불러일으켰다. 막내 종호는 노리플라이 권순관의 ‘신스 오브 어 모먼트’ 프로젝트 협업곡 ‘우리의 기억’, JTBC 금요시리즈 ‘착한 사나이’ OST ‘처음 그대로’를 통해 특유의 감미롭고 단단한 가창력을 아낌없이 쏟아내며 ‘월드클래스’ 에이티즈의 메인보컬 진가를 뽐냈다. 6월에는 유튜브 채널 ‘별이 부르는 방에’에 출연해 성시경의 ‘영원히’, 아이유의 ‘밤편지’, 최유리의 ‘밤, 바다’까지 따뜻한 자장가를 들려주며 글로벌 팬들의 고막을 힐링으로 물들였다.이처럼 활발한 활동으로 ‘올라운더’ 존재감을 각인시킨 에이티즈는 지난달 인천을 시작으로 북미와 일본을 순회하는 ‘에이티즈 2025 월드 투어 ‘인 유어 판타지’’'를 통해 전 세계 팬들과 만나며 무궁무진한 시너지를 증명하고 있다.최근 미국 빌보드 ‘핫 100’ 1위를 기록하는 등 전 세계적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영화 ‘케이팝 데몬 헌터스’의 감독 메기 강은 “투모로우바이투게더, 방탄소년단, 스트레이키즈, 에이티즈, 빅뱅, 몬스타엑스 등 한국 그룹에서 영감을 받았다”라고 밝힌 바 있다. 실제로 메기 강은 미국 로스앤젤레스 ‘BMO 스타디움’에서 펼쳐진 에이티즈의 ‘인 유어 판타지’ 공연을 직접 관람하고 개인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후기를 업로드해 메가 히트 글로벌 콘텐츠에 영향을 준 ‘K팝 대표주자’ 인기를 재차 실감케 했다.한편, 인천을 시작으로 미국 애틀랜타, 뉴욕, 볼티모어, 내슈빌, 올랜도, 시카고, 타코마, 산호세, 로스앤젤레스에서 2025 월드 투어 ‘인 유어 판타지’ 공연을 마친 에이티즈는 12일(현지시간) 글렌데일에서 공연을 펼치며, 이후 알링턴, 멕시코 시티까지 총 북미 12개 도시를 돌고 일본으로 넘어가 사이타마, 나고야, 고베에서 투어를 이어간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8.13 10:59
영화

“보기 드문 귀한 영화”…오늘(13일) 개봉 ‘악마가 이사왔다’ 실관람 호평

임윤아, 안보현 주연 ‘악마가 이사왔다’가 개봉과 동시에 올여름 극장가 흥행 다크호스로 급부상 중이다. 13일 배급사 CJ ENM은 이날 개봉한 ‘악마가 이사왔다’ 실관람객 리뷰로 알아본 호평 포인트를 공개했다.이와 같은 호평을 이어갈 수 있었던 첫 번째 포인트는 먼저 ‘극장에서만 볼 수 있는 새로운 이야기’를 찾는 관객들의 욕구를 영화 ‘악마가 이사왔다’가 충족했기 때문이다. 영화를 관람한 관객들은 “웹툰 원작이 판을 치는 지금 한국 영화판에서 이제는 찾기 힘든 리얼 창작 작품. 이런 작품이 진정한 영화다”, “소소한 에피소드로 극을 몰입감 있게 끌고 가는 이상근 감독의 연출력에 박수를 보내고 싶어요”, “다양한 이스터에그를 알고 나니 한 번 더 보고 싶은 영화네요” 등 오리지널 작품이 주는 참신한 재미에 호평을 이어가고 있다. 이어 웃음과 감동까지 모두 다 잡은 이상근 감독표 스토리에도 훈훈한 반응이 잇따르고 있다. “도파민 터지는 콘텐츠들만 보다가 아름답고 착한 ‘귀한’ 영화를 보니 뭉클해지네요”, “누군가를 진심으로 사랑한다는 것이 무언인가를 담백하게 풀어냄”, “간만에 무자극 무해하고도 충분히 즐거운 영화를 봤다”, “마음속 깊숙이 스며드는 따뜻한 작품이었다” 등 평범한 일상 속 기발한 상상력으로 영화적 세계를 창조하는 이상근 감독의 ‘악마가 이사왔다’를 ‘도파민 디톡스’ 영화라고 표하며 극찬을 쏟아내고 있다. 마지막으로 ‘악마가 이사왔다’는 “팬심 다 빼고 봐도 너무 재밌다. 윤아한테 미워할 수 없는 악마 역할이 너무 잘 어울렸다”, “내가 본 윤아 언니 캐릭터 중에 최고”, “임윤아의 극과 극을 오가는 캐릭터가 주는 재미와 안보현과의 케미가 주는 재미가 있네요”, “특히 선지랑 길구가 케미가 좋은 것 같아요”, “배우들의 연기도 좋고 스토리도 적절하게 웃기고 유쾌하고 감동적이에요” 등 임윤아를 필두로 안보현, 성동일, 주현영 그리고 신현수까지 뛰어난 연기력과 개성 넘치는 매력을 보여주어 호평을 이어가고 있다. 한편 ‘악마가 이사왔다’는 새벽마다 악마로 깨어나는 선지(임윤아)를 감시하는 기상천외한 아르바이트에 휘말린 청년 백수 길구(안보현)의 고군분투를 담은 악마 들린 코미디로, 이날부터 전국 극장 절찬 상영중이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08.13 08:44
영화

확장판 ‘야당’ 황병국 감독 “마약 중독→검찰 개혁, 시대 흐름 반영” [IS인터뷰]

“감독의 욕망을 조심스럽게 펼쳐 봤습니다.(웃음).”상반기 개봉한 한국 영화 최고 흥행 기록을 보유한 ‘야당’이 4개월 만에 확장판을 개봉했다. 이와 관련 황병국 감독은 “지금 시대 상황에서 해야 하는 작업이란 생각이 들었다”고 추진 배경을 이야기했다.지난 6일 개봉한 ‘야당: 익스텐디드 컷’은 대한민국 마약판을 발판으로 삼아 더 높은 곳에 오르려는 검사(유해진), 마약 수사를 뒤흔드는 브로커 야당(강하늘), 마약 범죄 소탕에 모든 것을 건 형사(박해준)가 서로 다른 목적을 가지고 엮이며 펼쳐지는 범죄 액션 영화다. 앞서 4월 개봉 당시와 달리 화자 시점을 이강수에서 구관희 검사로 전환하고 약 15분의 분량을 추가한 확장판이다.최근 일간스포츠와 만난 황 감독은 “기존 감독판은 대부분 분량 추가편집이지만 ‘야당: 익스텐디드 컷’은 영화적 재미를 위해 관점을 바꿔 재편집했다”며 “처음부터 감독 확장판을 염두에 두고 시나리오를 작업한 건 아니었다. 그러나 촬영을 마치고 보니 구관희가 수사관에게 잡혀 나가는 마지막 모습에서 ‘저 이야기로 하나 더 나올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설명했다.“이미 관객들의 사랑도 받았고, 좋은 평도 얻었는데 혹시 잘못 다시 만져 본편에 누를 끼치는 건 아닌지 부담은 있었습니다. 그러나 보름 동안 새 구조를 고민했고 편집실에서 간단하게 장면을 붙여보니 ‘되겠다’ 싶었죠.” ‘야당’은 마약 범죄 정보 등을 수사기관에 넘겨 이익을 취하는 마약사범 출신 브로커를 뜻하는 은어다. 본편은 이강수가 야당이 된 과정과 통쾌한 복수를 그렸다면, 확장판에선 그 구조를 이용해 권력을 휘두르는 부패 검사 구관희로 이야기의 무게추를 옮기면서 검찰 비판 메시지가 강화됐다. 구관희가 체포될 때 국민을 섬기겠다는 검찰 임관 선서를 담은 역설적인 내레이션이 흘러나와 저절로 스크린 밖 현실을 생각하게 하는 식이다.황 감독은 “요즘에 검찰 개혁이 화두다. 확장판이 우리 사회 검찰 개혁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해보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바람을 밝혔다. “영화란 시대 흐름을 반영하는 것 아니겠습니까. 구관희의 내레이션들을 자세히 들어보면 지금 현실이 많이 집어넣어져 있습니다.” ‘야당: 익스텐디드 컷’은 본편에서 호평받았던 빠른 속도감을 살리되, 시간 순서 흐름대로 재구성해 관객들이 더욱 따라가기 수월하게 바꿨다. 엄수진(채원빈)을 비롯한 조연들의 서사도 보강했으며, 음악과 효과음, 대사를 분리 시켜 퀄리티를 높인 후시녹음도 더욱 공을 들였다. 구관희 역 유해진도 시간을 내 새 내레이션 녹음에 흔쾌히 참여했다.황 감독은 “유해진이 ‘이런 식으로도 이야기가 되네요’라고 했다. 구관희가 모든 걸 설계한 과정을 보여주니 새롭게 느낀 모양”이라며 “뜻깊은 기회라고 생각하고 열심히 해줬다”고 감사를 표했다. 한편 확장판은 본편보다도 높은 수위로 마약 투약으로 인해 투약자가 망가지는 과정을 그려낸다. 본편에서도 호불호가 갈렸던 대목이지만 황 감독은 “실제 마약 투약자의 현실은 더 참혹하다”면서 “진짜처럼 보여주는 게 역설적으로 위험성을 강조할 수 있단 의도였다. 확장판은 제가 원래 구상한 대로 편집해 심각성을 강조하고 싶었다”고 설명했다.2011년 첫 연출작 ‘특수본’을 선보인 뒤 배우로 활동하면서 지난 5년 동안 두 번째 연출작 ‘야당’에 매진한 황 감독이다. 그만큼 이번 인터뷰 답안을 별도로 A4 2장 분량으로 준비해 깊은 애정을 담아낸 그는 자필로 이렇게 덧붙였다.“‘야당’을 봤던 관객에게는 새로운 관점과 해석의 영화로, ‘야당’을 보지 않았던 관객에게는 더 깊어진 주제와 문제의식을 선사하는 영화로 다가갔으면 좋겠습니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08.13 06:05
영화

태초의 ‘연니버스’, 다섯 번의 문답…‘얼굴’ 제작 인터뷰 영상 공개

연상호 감독의 새 영화 ‘얼굴’이 생생한 현장을 담은 ‘제작 인터뷰 영상’을 12일 배급사 플러스엠 엔터테인먼트가 공개했다.‘얼굴’​은 앞을 못 보지만 전각 분야의 장인으로 거듭난 임영규와 살아가던 아들 임동환이 40년간 묻혀 있던 어머니의 죽음에 대한 미스터리를 파헤치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2주의 프리 프로덕션과 13회차 촬영, 20여 명의 스태프로 기동성 있게 촬영된 ‘얼굴’이 새로운 제작 방식으로 주목받고 있는 가운데, 웰메이드 작품을 향한 감독, 배우, 스태프의 열정을 담은 총 다섯 챕터의 ‘제작 인터뷰 영상’이 공개되어 기대감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첫 번째 “‘태초의 연니버스’, ‘얼굴’의 시작’ 인터뷰에서는 연상호 감독이 “애니메이션 ‘사이비’ 이전부터 구상한 작품으로, 보지 못하는데 아름다움과 추함에 관련된 일을 아주 훌륭하게 하고 있는 인물이 가지고 있는 아이러니 자체가 재미있을 것 같다는 생각을 했다. 영화를 좋아하는 주변 동료들과 함께 만들어보고 싶다는 생각으로 작업을 시작했다.”라며 새로운 시도가 돋보이는 제작 의도에 대한 설명으로 눈길을 끈다. 두 번째 ‘한국 영화의 ‘얼굴들’ ‘얼굴’의 얼굴이 되다’ 인터뷰에서는 탄탄한 연기력과 다채로운 매력으로 대중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한국 영화를 대표하는 ‘얼굴들’인 박정민, 권해효, 신현빈, 임성재, 한지현이 직접 캐릭터에 대한 설명과 함께 캐스팅 비하인드 스토리를 밝혀 흥미를 자아낸다. 세 번째 ‘각별한 애정, 진심 어린 호연으로 빛나는 시너지’ 인터뷰에서는 짧은 준비 기간에도 직접 도장 새기는 기술을 배운 박정민과 이를 현장에서 지켜본 신현빈의 반응, 시각장애인 연기를 위해 처음 렌즈를 껴봤다는 권해효와 그의 연기에 대해 “어디서 저런 표현이 나오는지, 모든 것에 질투가 난다”라고 밝히며 평소 존경하던 선배와 호흡을 맞춘 박정민의 소감 등이 소개된다. 이처럼 평소 각별한 사이로 친분을 쌓아온 배우들의 모습은 영화 속 시너지에 대한 기대감을 높인다. 네 번째 인터뷰 ‘소수 정예로 빚어낸 완벽한 프로덕션’에서는 카메라에 잡히지 않는 부분들까지 완벽하게 1970년대 청계천 일대를 재현하며 디테일한 프로덕션을 완성한 미술, 소품, 분장, 촬영팀의 열정과 그런 스태프들에게 “밀도 있는 연기를 할 수 있는 조건들을 만들어 주셨다”라는 감사의 마음을 전한 배우들의 애정이 녹여져 있다. 마지막으로 다섯 번째 인터뷰 ‘단 한 번도 보지 못한 미스터리의 탄생’에서는 연상호 유니버스의 원류를 만날 수 있는 영화 ‘얼굴’에 대한 배우들의 관람 포인트와 함께 지금 우리가 살아가는 시대를 관통하는 작품이라는 추천평이 이어지며 영화를 기다리고 있는 관객들의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얼굴’은 오는 9월 개봉 예정이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08.12 14:48
연예일반

‘SM타운 라이브 2025’ 도쿄돔, 전석 매진... 누전 관객 수 110만 명 돌파

SM엔터테인먼트(이하 SM)가 창립 30주년 기념 ‘SM타운 라이브 2025’ 도쿄돔 콘서트를 전석 매진 속 성황리에 마쳤다.8월 9~10일 일본 도쿄돔에서 열린 ‘SM타운 라이브 2025’는 지난 1월 서울을 시작으로 멕시코시티, LA, 런던까지 이어진 SM 창립 30주년 기념 글로벌 투어이자 ‘SM타운 라이브’의 일본 공연 개최 15년째를 맞아 진행되는 콘서트라는 점에서 현지 팬들의 높은 관심을 얻었다.이에 이번 공연은 양일 전석 매진으로 총 9만 5000 명의 관객을 동원, ‘SM타운 라이브’의 도쿄돔 콘서트 누적 관객수 110만 명을 돌파해 독보적인 ‘글로벌 공연 브랜드’ 명성을 실감케 했으며, 9일은 한국과 일본을 포함한 전 세계 10개 지역 영화관에서 라이브 뷰잉으로, 마지막날 10일은 비욘드 라이브와 일본 KNTV 등 각종 플랫폼으로 동시 생중계되어 전 세계 ‘핑크블러드’들까지 함께 즐겼다.또한 9일에는 공연에 앞서 기자회견이 진행, 닛칸스포츠, 스포츠닛폰, 스포츠호치, 산케이스포츠, 데일리스포츠, 도쿄주니치스포츠, 오리콘 뉴스 등 일본을 대표하는 매체들이 참석해 뜨거운 취재 열기 펼쳐 SM의 압도적인 위상을 입증했으며, 강타는 “지금까지 K-팝을 함께 빛내온 SM의 많은 후배 아티스트들이 자랑스럽고 앞으로가 더욱 기대된다. 올해 창립 30주년은 SM의 새로운 시작이고 더 다양한 음악과 아티스트들이 탄생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더불어 강타, 동방신기, 슈퍼주니어, 조미, 소녀시대 효연, 샤이니(키, 민호), 엑소(수호, 찬열, 카이), 레드벨벳(아이린, 슬기, 조이), NCT 127, NCT 드림, 웨이션브이, 에스파, 라이즈, NCT 위시, 하츠투하츠, 승한앤소울, SM티알25 등 SM 소속 아티스트들은 4시간이 넘는 시간 동안 쉼 없이 다채로운 무대를 펼쳐 폭발적인 반응을 얻었다.특히 동방신기 ‘라이징 선(순수)’, 슈퍼주니어 ‘익스프레스 모드’, 슈퍼주니어-엠 ‘저사오하이요 니(당신이기에)’, 레드벨벳 ‘빨간 맛’, NCT 127 ‘팩트 체크(불가사의)’, NCT 드림 ‘칠러’, 웨이션브이 ‘빅 밴즈’, 에스파 ‘더티 워크’, 라이즈 ‘플라이 업’, NCT 위시 ‘스테디’, 하츠투하츠 ‘스타일’ 등 각 그룹의 히트곡과 강타 ‘스물 셋’, 효연 ‘레트로 로맨스’, 키 ‘가솔린’, 민호 ‘콜 백’, 수호 ‘점선면’, 카이 ‘웨이트 온 미’, 승한앤소울 ‘웨이스트 노 타임’ 등 각기 다른 매력의 솔로 무대는 한순간도 눈을 뗄 수 없는 스테이지로 음악 축제의 장을 완성했다뿐만 아니라 이번 공연에서 최초로 선공개한 키 ‘헌터’ 무대를 비롯해, 현지 팬들을 위한 동방신기 ‘주문-미로틱’과 NCT 위시 ‘팝팝’ 일본어 버전 무대, 찬열의 일본 미발표곡 ‘캉가에테 미타라’, NCT 드림의 일본 싱글 ‘문라이트’, 최강창민·규현·쇼타로의 유쾌 상큼한 에너지로 떼창을 자아낸 아이스크림의 ‘아이♡스크~림!’ 커버 무대는 관객들의 열광적인 함성을 이끌어내며 현장의 열기를 최고조로 끌어올렸다. 이어 강타와 샤오쥔·헨드리·원빈·앤톤·시온·유우시의 ‘행복’, 효연과 양양·지젤의 ‘디저트’, 슬기와 성찬의 ‘배드 보이, 새드 걸’, 마크와 해찬의 ‘플러스 에이티투 프레신’ 등 스페셜 무대는 물론, 하츠투하츠 ‘지’, SM티알25의 퍼포먼스 스테이지 등 에스엠 선배 아티스트들의 명곡 커버 무대는 지난 30년을 넘어 계속될 에스엠의 패밀리십을 기대케 만들었다.콘서트 말미에는 출연진 모두가 엔딩 무대에 올라 ‘SM타운 라이브’의 상징곡인 ‘빛’을 다 같이 열창하고 관객들과 가까이에서 호흡했으며, 2026년 ‘SM타운 라이브’ 후쿠오카 콘서트를 예고하는 커밍순 영상이 깜짝 공개되어 마지막까지 공연장을 환호성으로 물들였다.한편, ‘SM타운 라이브’는 전 세계 주요 도시에서 성황리에 개최되어 왔으며, ‘한국 단일 브랜드 공연 최초 프랑스 파리 공연’, ‘아시아 가수 최초 뉴욕 매디슨 스퀘어 가든 공연’, ‘해외 가수 최초 중국 베이징올림픽주경기장 공연’, ‘두바이 최초 대규모 K팝 공연’ 등 화제에 오르며 전 세계 음악 팬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8.11 09:02
연예일반

키스오브라이프, 헝가리 시게트 페스티벌 달궜다... 역시 ‘핫 걸’들

그룹 키스오브라이프가 세계적 뮤직 페스티벌에서 진가를 입증했다. 키스오브라이프는 6일(현지시간) 오후 헝가리 부다페스트에서 열린 시게트 페스티벌 무대에 올랐다. 이들은 ‘배드 뉴스’를 시작으로 ‘이글루’, ‘립스 힙스 키스’, ‘스티키’, ‘텔 미’, ‘마이다스 터치’, ‘쉿’ 등 총 14곡의 무대를 선보였다.특히 키스오브라이프는 록 감성이 가미된 파워풀한 무대와 여름 페스티벌에서만 느낄 수 있는 생동감 넘치는 무대, 이들만의 성숙하고 섹시한 무드를 느낄 수 있는 무대 등 다양한 콘셉트를 준비해 관객들을 자신들만의 매력에 흠뻑 빠져들게 했다. 이날 공연에서만 볼 수 있는 특별한 무대는 즐거움을 배가시켰다. 지난해 나띠와 쥴리가 참여한 e스포츠 리그 ‘발로란트 챔피언스 서울’의 주제곡 ‘슈퍼파워’를 완전체 버전으로 처음 선보이며 분위기를 끌어올렸고 벨은 전 세계적인 열풍을 이끌고 있는 넷플릭스 ‘케이팝 데몬 헌터스’의 주제곡 ‘골든’의 후렴구를 무반주 라이브로 열창하며 가창력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이들이 참여한 시게트 페스티벌은 유럽 최대 규모의 음악 공연 중 하나로 전 세계의 유명 아티스트가 총출동한다. 올해는 애니마, 에이셉 라키, 채플 론, 찰리 XCX, 포스트 말론, 숀 멘데스 등 다양한 아티스트가 이름을 올린 가운데 키스오브라이프는 한국 대표 아티스트로 나서 글로벌 팬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공연을 마친 키스오브라이프는 소속사를 통해 “데뷔 앨범의 뮤직비디오를 촬영할 때 부다페스트에 첫 방문했는데 2년 만에 이렇게 멋진 공연에 초대받아 돌아오니 감회가 새롭다. 큰 호응으로 공연을 즐긴 팬들에게 감사하고 앞으로도 좋은 음악으로 자주 만나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8.07 13:47
프로야구

뮤지컬 '알라딘' 자스민 역 민경아, 8일 사직구장서 시구

연일 흥행하고 있는 브로드웨이 히트 뮤지컬 '알라딘 한국 초연에서 자스민을 맡고 있는 뮤지컬 배우 민경아가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 홈 경기에서 애국가 제창과 시구자로 나선다. 민경아는 오는 8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리는 롯데 자이언츠와 SSG 랜더스의 경기에 앞서 알라딘에서 세 가지 소원을 들어주는 마법의 램프처럼 롯데 승리를 기원하는 의미를 담아 등번호 3번을 달고 마운드에 오른다. 대표적인 뮤지컬 디바로 한국 초연의 자스민으로 열연 중인 그가 맑고 청아한 명품 보이스로 애국가 제창을 선보일 예정으로 기대를 모은다. 이번 승리 기원 시구는 현재 부산에서 가장 인기있는 문화 콘텐츠, 뮤지컬 알라딘과 프로야구 롯데가 만나는 특별한 순간으로 주목받고 있다. ‘흥행 No.1 작품’의 위상을 입증하는 알라딘은 세대를 아우르는 스토리와 화려한 스케일, 황홀한 무대 예술로 마지막 도시 부산에서 뜨거운 인기를 얻고 있다.프로야구 KBO리그 상위권을 달리는 롯데 역시 올 시즌 100만 관중을 달성하며 부산 야구 열기를 다시 한 번 입증하고 있어 최고의 인기를 누리는 두 콘텐츠의 만남은 기대를 높여준다. 특히 13일 드림씨어터에서 한국 초연 300회 공연이라는 놀라운 기록을 앞두고 있어 그 의미를 더 한다. 브로드웨이 초연 10년 만에 성사된 이번 한국 초연 무대가 대장정의 막바지를 향해 가는 가운데, 마지막 기회를 놓치지 않으려는 관객들의 기대와 이목도 집중되고 있다. 뮤지컬 알라딘은 전 세계 4대륙, 11개 프로덕션에서 공연, 약 2100만명의 관객을 불러 모으며 지금 전 세계적인 성공을 거두고 있는 브로드웨이 히트작이다. 마법 같은 무대와 함께 강렬한 안무와 매력적인 의상, 그리고 알란 멘켄의 명곡 ‘Friend Like Me’, ‘A Whole New World’와의 조화를 선보인다. 알라딘, 지니, 자스민의 아름다운 사랑과 진실된 우정이 담긴 스토리를 펼쳐낸다. 연인부터 가족까지 남녀노소 폭 넓은 인기를 누리며 압도적인 흥행을 이어가는 뮤지컬 알라딘 한국 초연을 볼 수 있는 마지막 도시인 부산 공연은 9월 28일까지 드림씨어터에서 만날 수 있다.안희수 기자 2025.08.07 11:15
뮤직

에일리, K팝 솔로가수 최초 남아공 공연… ‘G20 정상회담’ 기념

‘K팝 디바’ 에일리가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특별한 무대에 오른다. 에일리는 오는 9월 6일 남아프리카공화국 행정수도 프리토리아에 위치한 선벳 아레나에서 열리는 ‘우분투 with K-컬처–한국문화축제’ 무대에 오른다. 이번 공연은 11월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열리는 G20 정상회담을 기념해 주남아프리카공화국 대한민국 대사관, 한국문화원, KOTRA가 공동 주최하는 행사다. 남아공에서 열리는 정식 K팝 아티스트의 공연이자, 솔로 가수 최초의 무대인만큼 현지 팬들이 열기가 뜨겁다. ‘우분투 with K-컬처–한국문화축제’ 티켓은 오픈되자마자 전석 매진됐다. 에일리는 ‘첫눈처럼 너에게 가겠다’ 등의 드라마 OST뿐 아니라 화려한 퍼포먼스와 파워풀한 보컬을 겸비한 K팝 아티스트로 현지에서 높은 인지도를 얻고 있어 이번 행사에 초청됐다. 에일리 소속사 A2Z엔터테인먼트(팝뮤직)는 “지리적 위치로 교류가 쉽지 않은 곳에서 K팝에 대한 애정이 가득한 팬 분들을 만날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큰 기대가 된다”며 “의미 있는 무대인만큼 관객들이 K팝의 매력을 충분히 느낄 수 있는 레퍼토리로 공연을 준비하겠다”고 전했다. 에일리는 올해 일곱 번째 미니앨범 ‘메모어’((Me)moir)’를 발표하며 가수로서 활발한 활동을 펼쳤다. 특히 에일리가 1년간의 준비를 통해 공개한 미니앨범 ‘메모어’는 방탄소년단(BTS)의 작곡가이자 빅히트 뮤직의 전속 프로듀서 피독(Pdogg)이 타이틀곡 ‘엠엠아이’((MMI) 뿐 아니라 수록곡 전체의 작사, 작곡, 프로듀싱을 맡아 화제가 되기도 했다. 에일리는 9월 남아공 무대에 앞서 오는 16일 미국 로스엔젤리스에 위치한 페창가 리조트 서밋에서 단독공연을 연다. 또 글로벌 보컬 국가대항전 SBS ‘글로벌 베일드 뮤지션’에 심사위원으로 합류했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8.07 0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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