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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WHO 승인 앞둔 중국·러시아 백신…백신 부족 사태 해법될까

국제 사회에서 코로나19 백신 지식재산권 보호 면제가 논의되고 있는 가운데 중국과 러시아의 백신이 백신 부족 사태를 해결할 해법으로 주목 받고 있다. 전국경제인연합회(전경련)는 9일 여론조사기관 모노리서치에 의뢰해 전국 성인남녀 838명을 대상으로 '한국 백신보급과 백신여권 도입'에 대한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한국의 집단 면역 예상 시기로 60.8%가 2022년 하반기로 내다봤다. 정부의 목표인 올해 11월 집단 면역 달성에는 9.9%만이 긍정적으로 바라봤다. 이처럼 국내에서는 코로나 백신 부족 탓에 집단 면역 달성에 부정적인 의견을 보이고 있다. 국제 사회에서도 코로나 백신 지재권 보호 면제가 논의되고 있지만 협의가 쉽지 않을 전망이다. 미국의 바이든 행정부는 지재권 보호 면제에 찬성하고 있지만 중국, 러시아에 바이오 기술이 넘어가지 않도록 하는 방안을 강구하고 있어 시간이 지체될 것으로 보인다. 세계무역기구(WTO)와 협상에서 풀어야 할 과제들도 많다. 게다가 독일과 프랑스 등 유럽연합(EU) 회원국들은 코로나 백신 지재권 보호 면제에 반대 입장을 나타내고 있어 난관이 예상되고 있다. 이들은 백신 공급의 가장 큰 문제로 지재권 보호 여부가 아닌 미국의 백신 원재료 수출 규제를 지적하고 있다. 백신 부족 사태 해결을 위해서 지재권 보호 면제보다 중국, 러시아 백신의 활용도를 높이는 게 더 빠를 수 있다는 진단이 나오고 있다. 세계보건기구(WHO)는 지난 8일 중국 제약사 시노팜의 코로나 백신을 승인했다. 뉴욕타임스는 이와 관련해 “글로벌 수급 상황이 개선될지 관심이 쏠린다”고 전했다. 시노팜 백신은 앞으로 백신 공동 구매·배분을 위한 국제 프로젝트인 코백스 퍼실리티를 통해 배분될 수 있기 때문이다. 중국은 자국이 개발한 백신을 통해 국내 발생 코로나 확진자가 급감하고 있는 추세다. 시노팜 백신은 세계 60여 개국에서 사용하고 있다. 여기에 시노백 백신도 WHO가 곧 승인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중국은 올해 연말까지 50억 도스의 백신 생산이 가능하다는 입장을 보이고 있다. 러시아 백신도 WHO가 등재 심사 단계를 밟고 있다. WHO는 러시아 백신의 생산 현장을 시찰할 예정이고, 문제가 없다면 7월 승인이 전망된다. 유럽도 러시아 백신에 대해 사전 검토 단계에 들어가 있다. 만약 러시아 백신도 WHO의 승인을 얻는다면 국내에는 긍정적인 뉴스가 될 전망이다. 현재 한국은 러시아 스푸트니크V 위탁생산 계약을 맺고 있다. 한국코러스 컨소시엄과 휴온스글로벌 컨소시엄이 러시아 백신을 국내에서 위탁생산한다. 휴온스글로벌의 경우 8월 이후 대량생산을 시작할 예정이다. 문재인 대통령은 러시아 백신과 관련해 도입을 검토하라는 의견을 낸 바 있다. 하지만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는 러시아와 중국 백신 도입을 검토하지 않고 있다고 선을 긋고 있다. 그러나 국내의 백신 부족 사태를 해결하기 위해서 WHO가 승인하거나 승인 검토하고 있는 중국과 러시아 백신을 외면할 이유가 없어 보인다. 아스트라제네카처럼 국내에서 생산하는 백신의 경우 한국이 물량 확보에 있어 유리한 포지션을 가져갈 수 있기 때문이다. 김두용 기자 kim.duyong@joongang.co.kr 2021.05.09 16:40
연예

영화배우 이보영, GSK 폐렴구균 백신 ‘신플로릭스’ 광고모델로 발탁

글로벌 헬스케어 기업인 GSK(글락소스미스클라인)가 아기만 바라봄 (Only for Baby) 광고 캠페인을 선보였다. GSK(한국법인사장 홍유석)는 자사의 아기전용 폐렴구균 백신 신플로릭스가 탤런트겸 영화배우 이보영씨를 모델로 지난 12월 25일부터 ‘아기만 바라봄(Only for Baby)’ TV광고캠페인을 선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에 선보이는 ‘아기만 바라봄’ 광고 캠페인에서는 2년 전 딸을 출산한 이보영씨가 아이를 위해 최선의 선택을 하는 지적인 엄마의 면모를 보여줬다는 평이다. 광고는 엄마들이 신플로릭스를 선택하는 이유로 신플로릭스가 아기 전용 폐렴구균 백신으로 아기만을 위한 입증된 효과와 안전성임을 강조했다.이번 광고는 오는 12월 25일부터 공중파 및 케이블 방송을 통해 전파를 타고 있다. GSK 소아백신 사업부 홍성욱 팀장은 “7년 전 국내에 출시된 신플로릭스는 대규모 임상시험을 통해 쌓은 방대한 데이터를 가지고 있는 유일한 아기 전용 폐렴구균 백신1, 2”이라며, “’똑똑한 엄마’이보영씨와 함께 하는 이번 TV광고 캠페인을 통해 아기만을 위한 신플로릭스의 입증된 효과와 안전성이 더 많은 분들께 알려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2017년 IMS 데이터 기준 전 세계 백신 판매 1위GSK가 만든 신플로릭스는 아기 전용 폐렴구균 백신으로 생후 6주부터 접종할 수 있다. 1, 3현재 시판되는 폐렴구균 백신중 처음으로 미숙아들에서도 우수한 면역원성 및 내약성을 입증해, 재태기간27주~36주의 미숙아에게도 접종 가능하다. 신플로릭스는 지금까지 영유아들을 대상으로한 다양한 임상시험을 통해 폐렴구균에 의한 침습성질환 뿐 아니라 급성중이염에 대한 우수한 예방효과를 꾸준히 입증해왔다. 영유아 약 24,000명을 대상으로한 대규모 임상시험(COMPAS)을 통해 백신포함 혈청형에 의한 침습성질환 100%, 급성중이염 70% 예방효과를 입증했으며, 핀란드에서는 24개월 미만의영유아에서 연간 12,000건 이상의 급성중이염으로 인한 항생제 구매량 감소를 이끌어냈다. 최근 발표된 스웨덴연구에서는 폐렴구균백신 도입전후 10년간 중이염관련 진단 및 시술의 변화를 관찰한 결과, 신플로릭스 접종 지역에서 중이염관련 진단 및 환기관 삽입술이 타폐렴구균백신접종 지역에 비해 더 크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나기도 했다. 또한 신플로릭스는 최근 WHO 연구진이 참여한 문헌고찰 연구 및 국제백신보급센터(IVAC)폐렴구균백신 평가보고서에서 혈청형 19A와 6A에의한 침습성 질환에 대해 유효성이 있다고 언급되었다. 이러한 다양한 데이터를 바탕으로 신플로릭스는현재 전 세계 125개국 이상에서 허가 받아 50개 이상의 국가 및 지역에서 필수 예방 접종 프로그램에 선택되어 있다.김지환기자 2018.01.04 1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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