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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자존심 회복 나선 KIA, 외딴섬 아마미오시마서 나홀로 구슬땀

지난해 8위까지 추락한 KIA 타이거즈가 명예 회복을 다짐하며 본격적인 담금질에 들어간다.KIA는 오는 23일 출국해 1월 25일부터 아마미오시마(아마미 카와쇼 구장)에서 스프링캠프를 연다. 주목을 끄는 점은 1차 캠프 장소다. KIA는 최근 몇 년 동안 미국에서 1차 캠프를 진행했다. 그러나 시차와 이동 시간, 기상 여건에 따른 훈련 부족 등의 아쉬움을 남겼다. 아마미오시마는 한국 야구 팬들에게 익숙하지 않다. 지금까지 아마미오시마에서 훈련지를 차린 KBO리그 구단은 이번에 KIA가 처음이다. 일본 프로야구 요코하마 DeNA 베이스타스 2군 선수단이 쓰던 곳인데 올해엔 활용하지 않으면서 KIA가 사용하게 됐다. KIA는 선수들이 외부 변소를 최소화하며 훈련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이곳을 선택했다. 날씨는 인근 오키나와와 비슷하다. 올해 훈련한 뒤 선수들의 반응이 좋으면 장기 계약도 염두에 두고 있다. 1차 캠프에선 체력 및 기술, 전술 훈련을 소화한다. 이번 스프링캠프에는 코칭스태프 21명, 선수 42명 등 총 63명의 선수단이 참가한다. 선수단은 투수 21명, 포수 3명, 내야수 9명, 외야수 9명으로 구성됐다. 2차 드래프트를 통해 KIA 유니폼을 입은 투수 이태양이 캠프 명단에 포함됐다. 2026년 신인 가운데에서는 투수 김현수와 외야수 김민규가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KIA는 2월 22일 오키나와로 건너가 23일부터 3월 7일까지 킨 구장에서 훈련과 연습경기를 병행하며 본격적인 실전 체제에 돌입한다. 이 기간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한국 대표팀과 연습경기를 시작으로 KBO리그 구단과 총 5차례 연습경기를 치른다. 이형석 기자 2026.01.18 15:00
스포츠일반

“UFC 은퇴하고 싶다, 백악관에서”…‘3연패’ 43세 레전드의 바람

화려한 타격 기술로 종합격투기(MMA) 팬들의 눈을 사로잡은 스티븐 톰슨(미국)이 은퇴 의사를 밝혔다. 다만 ‘백악관 대회’ 한정이다.미국 MMA 전문 매체 MMA 마니아는 18일(한국시간) 톰슨이 최근 UFC 백악관 대회 출전에 열망을 드러낸 발언을 전했다.톰슨은 ‘미들 이지’와 인터뷰에서 “아직 계획된 건 없다. 계약상 (UFC에서) 한 번 더 싸워야 하는데, 그걸 끝까지 해내고 싶다”며 “모두가 백악관 경기 카드에 들어가려고 안간힘을 쓰고 있다”고 말했다.그러면서 “그게(백악관 대회가) 정말 글러브를 내려놓기 최적의 타이밍일 것 같다. 그게 바로 내 꿈”이라고 어필했다.1983년생인 톰슨은 만 43세다. 언제 은퇴해도 이상하지 않을 나이다.톰슨은 6월 15일 역사상 처음으로 백악관에서 열리는 UFC 대회에서 마지막을 불태우길 꿈꾼다. 백악관 대회가 아니라면 힘이 닿는 데까지 옥타곤에 오르는 게 그의 목표다. 그는 “나는 계속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정말 중요한 건 UFC가 (본인을) 원하냐다. 그들이 나를 원하지 않는다 해도 이해한다. 그들이 내가 계속 싸울 수 있게 허락한다면, 난 계속할 것”이라고 의지를 불태웠다.만약 UFC가 백악관 대회에 톰슨을 출전시킨다면, 이 대회가 그의 마지막 무대가 될 가능성이 크다.다만 톰슨이 쟁쟁한 스타들을 뚫고 백악관 대회에 설 수 있을지가 미지수다.2012년 UFC에 데뷔한 톰슨은 수많은 팬을 보유한 인기스타다. 다만 그 역시 세월을 이기지는 못하는 형세다. 2023년 12월부터 출전한 최근 세 경기에서 모두 패했다. 하락세가 뚜렷하며 웰터급(77.1kg) 랭킹(15위 이내)에도 없다.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지난달 UFC 백악관 대회 계획을 대략 밝히면서 “8~9개의 타이틀전이 열릴 텐데, 역대 최대 규모의 대결이 될 것이다. 모든 경기가 챔피언전이자 전설적인 대결이 될 것”이라고 했다.트럼프 대통령의 전언대로라면 사실상 톰슨이 백악관 대회에 나설 가능성은 희박해 보인다.김희웅 기자 2026.01.18 14:37
메이저리그

MLB닷컴, BK 김병현 '사장님 라이프' 소개...이번엔 독일식 소시지 전문점 도전

메이저리그(MLB) 공식 홈페이지가 18일(한국시간) 글로벌 야구 소식을 전해는 '인터내셔널 비트 뉴스레터' 최신호를 인용, 요식업으로 제2의 인생을 살고 있는 'BK' 김병현(47)의 근황을 전했다. MLB닷컴은 한국인 최초로 MLB 포스트시즌 무대에 서고 월드 시리즈 우승 반지를 손에 넣은 김병현이 이제는 식당 사장님으로 시선을 모으고 있다고 했다. 한남동 소재 독일식 소시지 전문점을 직접 방문해 음식을 먹고, 요식업을 진심으로 대하는 김병현의 인터뷰를 담았다. 김병현이 고교 시절 세계 주니어 선수권 대회 출전을 위해 참가한 보스턴에서 프랜차이즈 햄버거를 먹은 뒤 느낀 감탄으로부터 음식에 관심을 가졌다고 한다. 이어 가족·친구가 미국에 방문했을 때 자신이 추천하는 식당에 데려갔고, 그들이 행복하게 식사를 즐기는 모습을 보며 희열을 느낀 게 요식업을 하게 된 계기였다고 전했다. 김병현은 은퇴 뒤 샌디에이고에 초밥집을 열었고, 핫도그바도 운영했다. 소속팀이었던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의 홈구장(체이스 필드) 명물 메뉴(곤조스 그릴)을 떠올리며 이를 국내 야구팬들에게도 소개하고 싶었다고. 김병현은 "야구는 내 세상이었다. 성공도 거뒀다. 하지만 선수 생활을 마친 뒤 공허함을 느꼈다. 이후 이 일(요식업)에 뛰어들었고, 열정을 쏟고 있다"라고 했다. MLB닷컴은 김병현이 소시지 마스터를 찾아가 1년 동안 제조 과정을 배우고, 이 음식이 건강에 좋지 않다는 편견을 지울 수 있도록 차별화를 두기 위해 노력한 점을 소개하기도 했다. K-푸드가 세계적으로 큰 관심을 받고 있는 만큼 건강한 부대찌개를 만들어 내놓을 계획도 전했다.MLB닷컴은 "내 음식을 먹고 즐거워하며 진심으로 좋아해 줄 때가 가장 뜻깊다"라며 제2의 인생도 선수 시절처럼 독특하고 열정을 다하고 있는 김병현의 모습을 재차 소개하며 이 글을 마쳤다. 김병현은 이미 지난해 11월 인기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해 소시지 전문점 도전기를 전한 바 있다. 안희수 기자 anheesoo@edaily.co.kr 2026.01.18 13:10
스포츠일반

‘UFC 상남자’ 가린다, 3월 8일 할로웨이 vs 올리베이라…유주상은 볼라뇨스 상대 2승 도전

UFC가 BMF(상남자) 타이틀전으로 미국 라스베이거스 티모바일 아레나를 다시 찾는다. 팬들의 큰 사랑을 받는 BMF 챔피언 맥스 할로웨이(34·미국)는 라이트급(70.3kg)에서 찰스 올리베이라(36·브라질)를 상대로 타이틀을 방어한다. 코메인 이벤트에선 미들급(83.9kg) 랭킹 7위 카이우 보할류(32·브라질)와 8위 레이니어 더 리더(35·네덜란드)가 격돌한다. ‘UFC 326: 할로웨이 vs 올리베이라 2’는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 현지시간으로 오는 3월 7일에 개최된다. 메인카드는 3월 8일(이하 한국시간) 오전 11시부터, 언더카드는 오전 9시부터 시작된다. 할로웨이(27승 8패)는 두 번 연속으로 압도적인 방식으로 BMF 타이틀 방어해 내고자 한다. 전 UFC 페더급 챔피언인 34살의 할로웨이는 더스틴 포이리에, 저스틴 게이치, 조제 알도를 상대로 인상적인 승리를 거뒀다. 이제 그는 올리베이라에게 두 번째 승리를 일궈내는 데 집중하고 있다. 전 UFC 라이트급 챔피언 올리베이라(36승 11패 1무효)는 할로웨이를 상대로 상대 전적을 동점으로 만들고자 한다. UFC 역사상 가장 많은 서브미션과 피니시 기록을 가진 올리베이라는 마이클 챈들러, 더스틴 포이리에, 베닐 다리우쉬를 상대로 스펙터클한 승리를 일궜다. 올리베이라는 이제 할로웨이를 폐위시키고, 첫 브라질 출신 BMF 챔피언으로 등극하는 걸 노린다. 보할류(17승 2패 1무효)는 2026년을 멋진 승리로 시작하고자 한다. 브라질리언 주짓수 블랙벨트인 ‘더 내추럴’의 재러드 캐노니어, 폴 크레이그, 미하우 올렉셰이추크를 상대로 승리를 기록했다. 보할류는 이제 더 리더를 물리치고, 미들급 톱5를 향해 한 걸음 더 가까이 가길 노리고 있다. 더 리더(21승 3패)는 보할류를 상대로 인상적인 승리를 거두고 이번 대회의 주인공이 되고자 한다. 재능이 뛰어난 그래플러인 네덜란드 파이터는 로버트 휘태커, 보 니컬, 케빈 홀랜드를 상대로 기억에 남을 만한 승리를 거뒀다. 더 리더는 이제 보할류를 인상적으로 피니시해 이목을 끌고자 한다. 같은 대회에서 유주상은 가스톤 볼라뇨스(페루)와 UFC 세 번째 경기를 치른다. 유주상은 옥타곤 입성 후 1승 1패를 기록 중이다.김희웅 기자 2026.01.18 09:55
프로농구

'덩크쇼' 팀 아시아, 팀 루키 꺾고 프로농구 올스타 전야제 승리...MVP는 톨렌티노

프로농구 올스타전 전야제에서 필리핀 선수들의 '리듬'이 신인의 '열정'을 이겼다.아시아쿼터로 뛰는 필리핀 선수들은 뛰어난 개인기와 예측 불허의 플레이, 폭발적인 운동 능력으로 국내 무대 수준을 높여왔다. 올 시즌엔 양우혁(한국가스공사), 강성욱(kt), 에디 다니엘(SK) 등 신인 선수들이 기대를 뛰어넘는 활약을 펼치며 코트를 더욱 뜨겁게 만들고 있다. 이 두 그룹이 '팀 아시아'와 '팀 루키'라는 이름으로 17일 서울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진행된 올스타전 전야제에서 자존심 대결을 펼쳤다. 40세와 41세로 현역 최고참인 허일영(LG)과 함지훈(현대모비스)이 각각 팀 루키와 팀 아시아의 감독을 맡았다.쿼터당 7분으로 경기가 치러진 가운데, 후반전 들어 선수들이 웃는 시간보다 진지한 표정으로 경기에 임하는 시간이 점점 더 길어졌다.42-51로 9점 뒤진 채 3쿼터를 맞은 팀 루키는 다니엘의 덩크와 문유현(정관장)의 속공 득점 등으로 쿼터 중반 3점 차까지 따라붙었다. 팀 아시아는 윌리엄 나바로(KCC)의 다리 사이 바운드 패스에 이은 저스틴 구탕(삼성)의 통렬한 원 핸드 덩크 등으로 팀 루키의 기세를 꺾으려 했다. 팀 루키는 문유현의 3점, 다니엘의 과감한 골밑 돌파 등으로 4쿼터에도 추격을 이어갔고 52초를 남기고는 강지훈(소노)의 3점으로 다시 3점 차로 쫓아갔다. 그러나 6초를 남기고 문유현이 던진 3점이 나바로의 블록에 막히면서 경기는 팀 아시아의 82-79 승리로 끝났다.경기 최우수선수(MVP)로는 19점 14리바운드로 더블 더블을 작성한 팀 아시아의 알빈 톨렌티노(SK)가 뽑혔다. 톨렌티노는 현장 기자단 투표에서 전체 57표 중 37표를 가져갔다. 톨렌티노는 "오늘 라커룸에서 필리핀 선수들끼리 굉장히 많은 얘기를 나눴다. 실력 있는 필리핀 선수들이 이곳 한국에서 한 팀으로 뛰게 되니 굉장히 기분이 좋았다"고 말했다.프로농구 올스타전이 이틀에 걸쳐 두 차례 경기를 치르는 방식으로 진행되는 건 2014~15시즌 이후 10년 만이다. 그럴 정도로 올 시즌, 신인·필리핀 선수들이 프로농구 흥행에 차지하는 지분이 크다는 얘기다.1쿼터 뒤 열린 1대1 콘테스트 예선에서는 정성조(삼성), 박정웅(정관장), 김선하(현대모비스), 다니엘이 이겨 준결승에 올랐다. 다니엘은 정호영(DB)에게 0-4로 밀리다가 특유의 탄력 넘치는 플레이로 단번에 8연속 득점을 올리고 8-5 역전승을 거둬 큰 환호를 받았다.하프타임에 진행된 덩크 콘테스트 예선에선 조준희(삼성), 김명진(SK), 강지훈, 김민규(한국가스공사)가 8명의 참가자 중 상위 4명에 들어 결선에 진출했다.3점 콘테스트 예선에선 톨렌티노와 이선 알바노(DB), 이정현(소노), 데릭 윌리엄스(kt)가 차례로 1~4위에 올라 결선행을 이뤘다.3쿼터 전에는 다니엘과 양우혁, 김건하가 '스무스'라는 이름의 '3인조 아이돌'로 나서 H.O.T.의 캔디에 맞춰 앙증맞은 춤을 춰 팬들을 웃게 했다. 다니엘은 "행사를 앞두고 (농구보다는) 춤 연습을 더 많이 준비했다. 농구는 하던 대로 하면 되는데 춤은 안 춰봤다. 대충 했다간 팬들이 재미없어할까 봐열심히 준비했다"며 웃었다.올스타전 본경기는 18일 오후 2시 같은 곳에서 열린다. 팬 투표와 선수단 투표, 감독 추천 선수로 이름을 올린 KBL 대표 스타 24명이 유기상(LG)을 앞세운 '팀 브라운', 이정현(소노)이 선봉에 서는 '팀 코니'로 나뉘어 대결한다.안희수 기자 2026.01.17 17:33
뮤직

“고향으로 귀환”…방탄소년단 신보 ‘아리랑’에 외신 집중 조명

그룹 방탄소년단의 새 앨범명 ‘아리랑’(ARIRANG)에 전 세계 언론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소속사 빅히트뮤직은 방탄소년단이 오는 3월 20일 정규 5집 ‘아리랑’으로 컴백한다고 16일 밝혔다. 이후 해외 주요 매체들이 일제히 관련 소식을 비중 있게 다뤘다. 특히 ‘아리랑’이 지닌 문화, 정서적 상징성과 이를 제목으로 선택한 배경에 주목하며 방탄소년단이 이를 통해 전하고자 하는 메시지를 해석했다.미국 매체 포브스는 “방탄소년단은 한국적 정체성을 음악의 중심에 두어왔다. ‘아리랑’이란 앨범명은 공백기 이후 이들이 다시 뿌리로 돌아왔음을 상징한다. 한국과 글로벌 음악팬을 꾸준히 연결해 온 방탄소년단에게 ‘아리랑’은 고향으로의 귀환이자 한국문화를 세계에 알리겠다는 사명의 연장선”이라고 분석했다.포브스는 또 한국의 민요인 ‘아리랑’은 수백 년 동안 불려 왔고 누구나 가사를 더하고 변주할 수 있는 ‘열린 노래’라는 점에 주목했다. ‘아리랑’에 내포된 인간의 창의성, 공감, 표현의 자유를 언급하면서 이는 방탄소년단의 예술적 철학과 맞닿아 있다고 분석했다.미국 패션 매거진 로피시엘은 “유네스코에 따르면 ‘아리랑’은 최소 600년 이상의 역사를 지닌 한국 민요다. ‘아리랑’이라는 단어에 단일한 정의는 없지만 이 노래는 창의성, 자유, 공감, 희망 같은 보편적인 감정과 연결돼 왔다”고 짚었다. 아울러 ‘재회’를 ‘아리랑’의 주요 테마로 소개하면서 “팬들은 이를 공백기를 지나 다시 만나는 서사로 해석하고 있다”고 보도했다.미국 음악 전문 매체 컨시퀀스는 “‘아리랑’은 한국에서 사랑받는 민요의 제목으로 한국문화와 정체성의 핵심 상징으로 여겨진다. 이 노래의 가사는 이별, 그리움 그리고 재회를 바라는 마음을 주제로 한다. 이는 약 4년 만에 발매하는 방탄소년단의 신보명으로 잘 어울리는 선택”이라고 평했다.이 외에도 연예 전문 매체 업록스, 음악 전문 플랫폼 지니어스, 싱가포르 CNA 라이프스타일, 스페인의 Los 40 등이 방탄소년단의 앨범명에 주목했다. 이들은 ‘아리랑’이 지닌 정서적 의미를 해석하며 음반 제목으로 ‘아리랑’을 선택한 이유를 짚었다.한편 방탄소년단의 정규 5집 ‘아리랑’은 팀의 정체성과 그리움, 깊은 사랑이라는 보편적인 감정을 다룬 앨범으로 총 14곡이 수록된다. 이들은 신보 발매 이후 4월 9일부터 고양을 시작으로 대규모 월드투어에 돌입한다.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6.01.17 14:28
프로야구

박병호 이어 서건창도 히어로즈 컴백...전성기 보낸 친정팀에서 재기 겨냥 [IS 피플]

박병호(은퇴)에 이어 서건창(37)도 돌아왔다. 히어로즈에서 전성기를 보냈던 그가 자신의 재기와 팀의 재도약을 이끌 수 있을지 주목된다. 키움 히어로즈는 지난 16일 "내야수 서건창과 연봉 1억2000만원에 계약했다"라고 전했다. 서건창은 2025년 1월 KIA 타이거즈와 1+1년 계약했지만, 옵션 조건을 충족하지 못한 뒤 지난달 나온 보류선수 명단에서 제외돼 새 팀을 찾고 있었다. 돌고 돌아 다시 히어로즈다. 2008년 육성선수로 프로 무대에 진입한 서건창은 넥센 히어로즈로 이적해 치른 2012년 타율 0.266(433타수 115안타) 70득점 39도루를 기록하며 신인상을 받았다. 2014년에는 201안타를 치며 단일시즌 최다 안타 신기록과 함께 최우수선수(MVP)로도 선정됐다. '교수님'이라는 별명이 있을 만큼 야구에 진지하고 열정적인 선수였다. 서건창은 2019시즌을 기점으로 성적이 떨어졌고, 타격 자세를 수차례 수정하는 과정에서 더 수렁에 빠지며 힘든 시간을 보냈다. 2021시즌 중에는 LG로 트레이드 되기도 했다. 그사이 세 차례나 FA 자격 행사를 미뤄야 했다. 2024시즌 248타석을 소화하며 타율 0.310을 기록하며 재기 신호탄을 쐈지만 2025시즌은 1군에서 10경기 밖에 출전하지 못했다. 지난 시즌을 끝으로 은퇴한 한국 야구 대표 거포 박병호는 올해부터 키움 잔류군 선임코치로 지도자 길을 걷는다. 이런 상황에서 서건창이 선수로 합류했다. 키움은 "자기 관리가 철저한 선수인 만큼 이번 겨울을 잘 준비한다면 충분히 경쟁력을 보여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영입 배경을 전했다. 서건창도 "자기 관리가 철저한 선수인 만큼 이번 겨울을 잘 준비한다면 충분히 경쟁력을 보여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나를 많이 사랑해 주셨던 팬들 앞에 다시 설 수 있어서 감회가 새롭다"라고 했다. 키움은 지난 2시즌 팀 공격을 이끌던 송성문이 메이저리그(MLB) 샌디에이고 파드리스로 이적하며 큰 전력 손실이 생겼다. 지난해 11월 2차 드래프트에서 베테랑 내야수 안치홍을 영입한 것도 이런 상황을 대비하려는 것이었다. 여기에 서건창에게도 손을 내밀었다. 서건창이 가장 좋은 기운을 받았던 팀에서 다시 존재감을 보여줄 수 있을지 주목된다. 서건창은 25일부터 고양 국가대표 야구훈련장으로 합류해 훈련에 돌입한다.안희수 기자 anheesoo@edaily.co.kr 2026.01.17 10:50
해외축구

[IS 용산] ‘한일 월드컵 우승 주역’ 시우바, 트로피 투어서 깜짝 응원 “한국과 브라질이 결승전서 만나길”

지우베르투 시우바(50) 국제축구연맹(FIFA) 글로벌 홍보대사가 한국에서 월드컵 트로피를 다시 들어 올렸다. 그는 “브라질과 한국이 월드컵 결승전에서 맞붙었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전했다.16일 오후 서울 용산구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FIFA 월드컵 트로피 투어 행사가 열렸다. 대회 공식 후원사인 코카-콜라에 따르면 월드컵 트로피는 지난 3일 사우디아라비아를 시작으로 150여 일간 한국을 포함한 전 세계 30개 FIFA 회원국, 75개 지역을 순회할 예정이다. 코카-콜라가 주관한 이 행사는 월드컵의 상징인 트로피를 눈앞에서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 FIFA 글로벌 홍보대사를 맡고 있는 시우바도 자리를 빛냈다. 그는 24년 전 2002 한일 월드컵서 브라질 대표팀 소속으로 전 경기에 출전, 팀의 우승에 기여했다. 그는 아스널(잉글랜드) 시절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무패 우승 위업을 달성하기도 했다. 한국에서 월드컵 트로피와 마주한 시우바는 ‘팀’을 먼저 떠올렸다. 그는 “모두가 함께한 노력, 겸손, 서로를 향한 존중으로 만들어진 경험이었다. 그 순간이 얼마나 많은 사람에게 의미 있는지 알게 된다. 더 큰 감사함을 느낀다”고 했다.2002년 한일 대회를 회상한 시우바는 “내 인생, 커리어에서 모두 중요한 의미를 지닌 대회였다”며 “대회를 통해 한국 축구, 한국이라는 나라와 특별한 인연을 맺었다. 홍보대사로 다시 찾게 돼 뜻깊다. 대회를 함께 뛴 이영표, 차두리와 만나게 돼 반갑다. 서로에 대한 존중과 신뢰 속에, 함께한 시간이 지금까지도 이어진다는 점에 감사하다”라고 밝게 웃었다. 다가오는 2026 북중미 월드컵은 역사상 최대 규모인 48개국이 참가한다. 한국은 조별리그 A조, 브라질은 C조에 속해 우승을 노린다.시우바는 한국 대표팀을 향한 깜짝 응원도 덧붙였다. 그는 “이번 대회는 여러 면에서 기대가 된다. 특히 브라질과 한국의 결승전을 볼 수 있다면 특별할 거로 생각한다”면서 “한국 축구의 성장, 그 가능성을 높이 평가한다. 팬들에게도 의미 있는 경기가 될 거로 믿는다”고 격려했다.한편 FIFA 월드컵 트로피는 대회 우승 경험이 있는 선수와 국가수반 등 매우 제한된 사람만 만지거나 들 수 있다. 시우바는 이날 행사 중 직접 트로피를 들어 올리고, 24년 전처럼 입을 맞추는 등 과거의 모습을 재연해 눈길을 끌었다.행사는 시우바가 월드컵 트로피를 직접 들어 올리는 세리머니로 마무리됐다. 시우바는 한국 축구에 대한 공로를 기리며 차범근 전 감독에게 FIFA 월드컵 트로피 레플리카를 선물했다.코카-콜라는 오는 17일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8시까지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FIFA 월드컵 트로피를 직접 관람할 수 있는 소비자 체험 행사를 진행한다. 이후 트로피는 일본으로 향할 예정이다.용산=김우중 기자 2026.01.16 17:00
해외축구

[IS 용산] ‘금빛’ 월드컵 트로피, 4년 만에 한국서 공개…레전드들은 ‘우승’ 기원

국제축구연맹(FIFA) 월드컵 트로피가 4년 만에 한국서 모습을 드러냈다. 트로피 투어 행사에 참석한 축구 레전드들은 대표팀의 선전을 기원했다.16일 서울 용산구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국제축구연맹(FIFA) 월드컵 2026 트로피 투어 by 코카-콜라’ 열렸다. 국내 팬들에게 월드컵의 상징인 트로피를 눈앞에서 만나볼 특별한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코카-콜라는 FIFA 월드컵의 공식 후원사다. 지난 2006년부터 FIFA 월드컵 트로피 투어를 통해 전 세계 축구 팬들을 만나고 있다. 올해로 20주년을 맞아 6회째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사상 최대 규모로 꼽히는 FIFA 월드컵 2026을 앞두고 다양한 국가를 방문하며 FIFA 월드컵 감동과 열기를 나누는 기회가 될 예정이다.오리지널 FIFA 월드컵 트로피가 한국을 찾는 건 지난 2022 카타르 대회 이후 4년 만이다. 한국은 지난 1986년부터 2026년까지 11회 연속 대회 본선 진출이라는 대기록을 달성했다. 48개국이 참가하는 등 사상 최대규모로 열리는 이번 월드컵에선 8강 진출을 목표로 내걸었다.이날 현장에는 차범근 전 감독, 이영표 해설위원, 차두리 화성FC 감독, 구자철 레드앤골드풋볼 아시아 스포츠 디렉터가 자리를 빛냈다. 2002 한일 월드컵 당시 전 경기 출전해 브라질의 우승에 기여한 ‘전설’ 지우베르투 실바도 함께했다.이날 트로피 앞에 선 차범근 전 감독은 “미운 감정이 든다”고 운을 뗀 뒤 “갖고 싶어도 가질 수 없는 트로피”라고 말했다. 차 감독은 선수로 1986년 멕시코 월드컵(1무2패), 감독으로 1998년 프랑스 월드컵(2패)에 나섰다. 하지만 선수로도 감독으로도 승리를 거두지 못했다. 하지만 차범근 전 감독은 미래 세대를 향한 희망을 품었다. 차 전 감독은 “김용식 원로가 이끈 1954년 스위스 월드컵에 처음으로 출전했다. 우리 세대가 1986년 월드컵을 누볐고, 아들 세대인 2002년 한일 월드컵서 4강에 올랐다. 이제 우리 손자 시대에는 트로피를 안아볼 수 있지 않을까”라고 기대했다.함께 자리를 빛낸 차두리 감독, 이영표 위원, 구자철 디렉터도 같은 의견이었다.차두리 감독은 “한국 축구 선수 중 이영표 위원과 함께 가장 트로피에 가까이 간 선수”라며 “후배들이 더 좋은 교육을 받고, 축구를 해서 트로피를 들어 올릴 수 있는 순간이 꼭 왔으면 좋겠다”고 바랐다.이영표 위원은 “지금은 트로피에 잠시 멀어진 것 같다. 하지만 조금씩 트로피로 향하는 흔적을 남기면, 기대하기 힘들었던 우승도 가능할 거로 생각한다. 이번 월드컵에도 최선을 다해주기를 응원하겠다”고 응원했다.구자철 디렉터는 “계속 문을 두드려야 한다고 생각한다. 너무 (트로피를) 들어보고 싶다. 후배들이 계속 두드리다 보면, 해낼 수 있을 거라 생각한다”라고 격려했다.끝으로 차범근 감독은 “대표팀을 향해 ‘꿈은 이루어진다’고 응원 메시지를 전했다”며 “나의 삶, 축구인의 삶 등 모든 일은 스스로 되지 않는다. 꿈을 꿔야 하고, 꿈을 위해 움직이고 행동해야 한다”고 조언했다.김우중 기자 2026.01.16 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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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카-콜라, ‘오리지널 FIFA 월드컵 트로피’ 한국 공개 기념 기자간담회 개최

코카-콜라 특별 전세기를 타고 한국에 상륙한 오리지널 FIFA 월드컵 트로피가 4년 만에 한국 땅을 밟았다.코카-콜라는 16일 오후 서울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FIFA 월드컵 2026 우승국에게 수여되는 오리지널 FIFA 월드컵 트로피를 공개하고, 한국 방문을 기념하는 기자간담회를 진행했다.기자간담회에는 FIFA 레전드이자 전 브라질 축구 국가대표 선수 지우베르투 시우바를 비롯해, 한국 축구의 역사를 함께해온 차범근 전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 이영표 축구 해설위원, 차두리 화성FC 감독, 구자철 레드앤골드풋볼 아시아 스포츠 디렉터가 참석했다. 이준엽 한국 코카-콜라 대표와 김승희 대한축구협회 전무이사도 자리를 함께하며 오리지널 FIFA 월드컵 트로피의 한국 방문을 축하했다.행사는 오리지널 FIFA 월드컵 트로피의 실물 공개로 시작됐다. 이어진 인터뷰를 통해 시우바와 한국 축구 레전드들은 공식 트로피를 직접 마주한 소감과 FIFA 월드컵에서의 경험을 나누며 이번 방문의 의미를 전했다. 특히 FIFA 월드컵 2026은 캐나다, 멕시코, 미국의 공동 개최로 사상 최대 규모로 열리는 만큼, 더 큰 무대에서 도전할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을 향해 응원 메시지를 아끼지 않았다.기자간담회 후반에는 한국 축구 레전드들이 다가오는 FIFA 월드컵 2026에서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의 선전을 기원하며 작성한 응원 메시지를 공개하는 시간이 마련됐다. 차범근 전 감독과 이영표 축구 해설위원, 차두리 화성FC 감독, 구자철 디렉터는 ‘북중미를 향해! 하나 된 마음으로 대한민국을 응원합니다’라는 문구가 적힌 보드에 자필 메시지와 서명을 남기며 대표팀을 향한 응원의 뜻을 전했다.차범근 전 감독은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은 FIFA 월드컵 무대를 거듭하며 꾸준히 성장해왔다”며, “오늘 이 자리에서 느끼는 오리지널 FIFA 월드컵 트로피의 금빛 기운이 우리 대표팀과 팬들에게도 고스란히 전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행사는 FIFA 레전드 시우바가 환한 금빛 미소와 함께 오리지널 FIFA 월드컵 트로피를 직접 들어 올리는 세레머니로 마무리됐다. 오리지널 FIFA 월드컵 트로피는 FIFA 월드컵 우승 경험이 있는 선수나 국가 원수만이 직접 만질 수 있다. 2002 한일 월드컵 우승자인 시우바가 그 의미 있는 순간을 함께했다. 이날 행사에서 FIFA 레전드 시우바는 한국 축구에 대한 공로를 기리며 차범근 전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에게 오리지널 FIFA 월드컵 트로피를 본떠 제작한 FIFA 월드컵 트로피 레플리카를 선물했다.코카-콜라는 오는 17일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8시까지 하루 동안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오리지널 FIFA 월드컵 트로피를 직접 관람할 수 있는 소비자 체험 행사를 진행한다. 방문객은 오리지널 FIFA 월드컵 트로피를 관람하고, 셀프 포토부스를 이용해 기념 촬영을 할 수 있으며, 특별 기념품으로 FIFA 월드컵 트로피 키링도 받을 수 있다. 행사는 캐치테이블 앱을 통해 현장 방문 접수 및 참여가 가능하다.코카-콜라 관계자는 “FIFA 월드컵이라는 세계 무대에서 각자의 역사를 써온 축구 레전드들과 함께 오리지널 FIFA 월드컵 트로피를 선보일 수 있어서 의미가 크다”며, “17일 소비자 행사를 통해 다가오는 FIFA 월드컵 2026의 열기와 감동을 누구보다 먼저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놓치지 않길 바란다”고 말했다.코카-콜라는 FIFA 월드컵의 공식 후원사이자, FIFA 월드컵™ 트로피 투어 by 코카-콜라에 대한 독점적 권리를 보유하고 있는 파트너사로서 지난 2006년부터 FIFA 월드컵 트로피 투어를 통해 전 세계 축구 팬들을 만나고 있다. 올해로 20주년을 맞아 FIFA 월드컵 2026을 앞두고 6회째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사우디아라비아를 시작으로 이집트, 터키, 오스트리아, 인도, 방글라데시 6개국을 거쳐 한국에 방문했다. 오리지널 FIFA 월드컵 트로피는 한국을 포함해 총 150여 일간 전 세계 30개 FIFA 회원국, 75개 지역을 순회한다.김우중 기자 2026.01.16 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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