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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일반

박민교, 통산 6번째 한라장사

박민교(용인특례시청)가 설날장사대회에서 통산 6번째 한라장사(105㎏ 이하)를 차지했다.박민교는 28일 충청남도 태안군 태안종합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위더스제약 2025 태안설날장사씨름대회 한라장사 결정전(5전 3승제)에서 김무호(울주군청)를 3-0으로 꺾었다.박민교는 이날 승리로 개인 통산 6번째 한라장사에 올랐다. 민속대회(설날·단오·추석·천하장사)에서는 처음으로 한라급 꽃가마를 탔다.박민교는 김무호를 상대로 첫판 밀어치기에 성공해 1-0으로 리드를 잡았고, 두 번째 판과 세 번째 판에서 각각 뒷무릎치기와 되치기로 김무호를 쓰러뜨렸다.앞선 16강에서 김민우(수원특례시청)를 2-1로, 8강과 4강에서는 각각 박정의(MG새마을금고씨름단)와 오창록(MG새마을금고씨름단)을 2-0으로 제압하고 결승에 올랐다.▶위더스제약 2025 태안설날장사씨름대회 한라급(105㎏ 이하) 경기 결과한라장사=박민교(용인특례시청)2위=김무호(울주군청)공동 3위=차민수(영암군민속씨름단), 오창록(MG새마을금고씨름단)김우중 기자 2025.01.28 23:29
드라마

[설연휴볼만한TV] 서강준 전역 첫 작품·이찬원 해설 어떨까…이병헌 영화까지 ‘풍성’

엿새간 이어지는 설 연휴를 맞아 볼만한 TV 예능, 드라마, 영화를 모아 모아 엄선했습니다. 나 홀로, 가족, 친구, 연인 등 다양한 사람들과 즐겨주세요. <편집자 주> #MBC: ‘언더커버 하이스쿨’ 프리미어 (27일 오후 4시 30분 방송)서강준의 전역 후 첫 드라마 ‘언더커버 하이스쿨’을 한 달여 일찍 만나볼 수 있다. 내달 21일 첫 방송 예정인 ‘언더커버 하이스쿨’은 고종 황제의 사라진 금괴의 행방을 쫓기 위해 고등학생으로 위장 잠입한 국정원 요원의 좌충우돌을 그린 드라마다. 서강준과 진기주(오수아 역)가 로맨스 호흡을 맞출 예정이며, 교장 서명주 역 김신록 등 탄탄한 연기력도 보장돼 있다. #KBS: 뽈룬티어 (27일 오후 6시 25분 방송)KBS2는 우리나라 축구 레전드 선수들에, 만능 엔터테이너로 거듭난 이찬원의 해설로 설특집 ‘뽈룬티어’가 채널 고정을 노린다. ‘뽈룬티어’는 평균 연령 40세의 축구 아재들이 전국의 풋살 강호와 만나 경기도, 기부도 펼치는 축구 예능이다. 이날 방송에서는 감독 이영표부터 김영광, 김동철, 설기현, 조원희 등 멤버들이 설을 맞아 완전체 회동을 가진다. 해설가로 데뷔하는 이찬원의 ‘KBS 최연소 연예대상’다운 활약도 기대 요소다. #KBS: 2025 설날장사 씨름대회 (27일 오후 2시 10분 방송)KBS1은 명절 하면 빠질 수 없는 씨름대회 중계를 방영한다. 새해를 맞아 충남 태안종합실내체육관에서 펼쳐지는 국내 최고의 장사를 가려내는 씨름대회를 KBS1이 생중계한다. 27일 오후 2시 10분부터는 금강장사 결정전을 벌인다. 이후 28일 오후 2시 10분부터는 한라장사, 29일 오후 2시 10분부터는 백두장사 결정전이 순차 방영된다. #SBS: 콘크리트 유토피아 (27일 오후 5시 15분 방송)‘오징어 게임’ 시즌2로 다시금 주목받고 있는 배우 이병헌의 진면목을 발견할 수 있는 영화 ‘콘크리트 유토피아’가 안방극장에 걸린다. ‘콘크리트 유토피아’는 대지진으로 폐허가 되어 버린 서울, 유일하게 남은 황궁 아파트로 생존자들이 모여들며 시작되는 이야기를 그린 재난 스릴러다. 박보영, 박서준, 김선영이 출연하며 극장 개봉 당시 384만 명을 동원했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01.27 14:40
연예일반

‘돌싱포맨’ 이만기, 풀옵션 아파트 프러포즈? “몸만 오라 했다”

‘원조 천하장사’ 이만기가 아내와의 러브스토리를 공개했다. 이만기는 13일 방송된 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에 출연, 아내에게 한 프러포즈 스토리 등을 공개했다. 이만기는 “그때 당시 씨름이 프로 스포츠화됐다. 1983년 제1회 천하장사 대회 상금이 1500만 원이었다. 한 달 월급이 15~20만 원 할 때였다"며, 지금 돈으로 15억 그 이상의 가치였다”고 말했다. 이만기는 특히 “1대 천하장사인 내가 그 상금을 가져갔다. 제1회 천하장사와 한라장사에서 받은 총 상금이 1700만 원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그 때 세금을 33%를 뗐다. 세금으로 500만 원을 내고, 200만 원으로 선배들을 케어하고, 모교 장학금으로 500만 원을 쓰고, 나머지 500만 원을 부모님께 가져다 드렸더니 촌에서 잔치도 해야 했다”고 상금을 모두 썼다고 고백했다. 화제의 결혼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이만기는 “그 시절엔 유명했었고, 중매도 많이 들어왔다. (하지만)뚜렷한 신념이 있었다. 내 각시는 내가 선택한다는 것”이라고 말했다.아내와의 첫 만남에 대해 이만기는 “경주의 한 행사장에 아내가 친구와 놀러왔는데 너무 예쁘더라”고 떠올렸다. 이후 6년간 열애 후 결혼에 골인한 이만기는 풀옵션 아파트로 프러포즈 한 데 대해 “가장의 결혼은 끌고 갈 힘이 있어야 된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모든 걸 준비하고 '몸만 오라'고 했다”고 위풍당당하게 말했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02.13 22:36
연예일반

'천하제일장사' 추성훈 VS 양준혁, 씨름 선수단 18인 공개!

추성훈부터 양준혁 등 힘으로 유명한 장사들이 '천하제일장사'에 도전장을 던진다. 채널A 공식 인스타그램에는 오는 10월 방송 예정인 '천하제일장사' 출연자들의 프로필이 깜짝 게재돼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와 함께 "안내말씀 드립니다. 오는 10월, 천하제일장사가 여러분을 찾아갑니다. 격투, 유도, 야구, 농구, 머슬 그리고 개그팀까지, 각 분야에서 알아주는 힘의 최강자들이 펼치는 씨름 한 판 승부! 채널A에서 만나요"라는 메시지를 덧붙였다. 뒤이어 공개된 프로필에는 18인의 선수들의 모습이 담겨, 모래판을 뜨겁게 달굴 역대급 명승부를 예고했다. 국민 MC 이경규와 국민 캐스터 배성재가 MC로 확정된 가운데, ‘씨름’으로 한판 ‘힘 대결’을 벌일 여섯 개 팀은 격투팀, 유도팀, 야구팀, 농구팀, 머슬팀, 개그팀으로 이루어졌다. 우선 격투팀에는 ‘격투기계의 레전드’ 추성훈, ‘격투기계의 삼손’ 강경호, 하이에나 같은 승부 근성의 윤창민이 이름을 올렸다. 이들 3인은 ‘현역 격투기 선수들’로만 구성된 만큼 가장 강력한 우승 후보로 지목되고 있다. 유도팀의 기세 역시 만만치 않다. 씨름에 최적화된 각종 기술로 경계 대상 1호가 될 유도팀에는 ‘런던 올림픽 동메달리스트’인 조준호와 ‘카잔 하계 유니버시아드 은메달’에 빛나는 조준현, ‘애틀랜타 올림픽 은메달리스트’ 김민수가 합류해 기대를 모은다. 국민 스포츠인 야구팀은 파워 슬러거로 정평난 ‘양신’ 양준혁과 140kg 거구인 최준석, 파워와 전력을 갖춘 홍성흔으로 묵직한 존재감을 보여줄 예정이다. 농구팀은 평균 신장 192cm에 이르는 최장신 플레이어인 우지원, 문경은, 박광재를 앞세워 잠재된 괴력을 발산 예정이다. 여기에 머슬팀은 ‘파워 근력’의 소유자인 양치승, 전욱민, 조준이 똘똘 뭉쳤으며, 개그팀은 ‘격투 승률 100%’로 유명한 윤형빈, ‘헬스보이’이자 ‘자연인’인 이승윤, ‘파워 징맨’이자 씨름 선수 출신인 미키광수가 라인업을 형성해 다크호스로 주목받고 있다. 이들 6개 팀을 단기간에 최고의 씨름 선수로 트레이닝 시켜줄 코치 군단으로는 ‘태백장사’ 손희찬-손광복, ‘금강장사’ 이승호-최정만, ‘한라장사’ 이영호-차민수가 나설 전망이다. ‘천하제일장사’는 채널A와 SK브로드밴드가 공동 제작하며, 오는 10월 채널A와 채널S에서 첫 회를 방송한다. 이지수 디지털뉴스팀 기자 이지수 2022.09.20 20:02
스포츠일반

최성환, 추석씨름대회 한라장사 등극…팀 동료 오창록 꺾어

최성환(영암군민속씨름단)이 한라장사(105㎏ 이하)에 등극했다. 최성환은 11일 경남 고성군 고성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린 위더스제약 2022 추석장사씨름대회 한라장사 결정전(5전 3승제)에서 팀 동료 오창록(영암군민속씨름단)을 3-2로 꺾고 개인 통산 10번째 한라장사에 올랐다. 최성환은 16강에서 김무호(울주군청)를 2-0으로 제압했다. 8강과 4강에선 한창수(정읍시청)와 손충희(울주군청)에 승리해 결승 무대를 밟았다. 결승은 팽팽했다. 오창록과 최성환이 각각 들배지기로 한판씩을 가져갔다. 1-1에서 최성환이 세 번째 판 안다리로, 네 번째 판에선 오창록이 안다리로 받아쳤다. 희비가 엇갈린 건 최종 다섯 번째 판이었다. 최성환이 들배지기로 오창록을 무너트려 긴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다. 배중현 기자 bjh1025@edaily.co.kr 2022.09.11 18:59
스포츠일반

한가위에 풍성한 스포츠 이벤트...추석 연휴에 뭐 볼까

풍성한 한가위 연휴에는 국내외 스포츠 이벤트 역시 풍성하게 준비되어 있다. 연휴에 마음 편하게 새벽 경기를 시청할 수 있는 축구 팬들에게는 손흥민(토트넘)과 김민재(나폴리) 등 유럽파 축구 스타들의 경기가 가장 큰 관심사다. 손흥민은 11일 새벽 1시30분(한국시간) 2022~23시즌 프리미어리그(EPL) 7라운드 맨체스터 시티(맨시티)와 원정 경기를 치른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첫 경기를 치르고 사흘 만의 경기여서 선수단의 피로도가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이런 가운데 리그 2위의 강팀 맨시티는 토트넘이 상승세를 타기 위해 반드시 꺾어야 하는 상대다. 아직 리그에서 득점포를 터뜨리지 못하고 있는 손흥민이 ‘강팀 킬러’ 답게 맨시티전에서 시원한 골 세리머니를 보여주길 응원하는 팬이 많다. 김민재는 10일 밤 10시 스페치아와 세리에A 홈경기를 준비한다. 주전 수비수로 확실하게 자리 잡은 김민재의 활약 여부에 따라 현재 2위 나폴리는 선두 도약도 노릴 수 있다. 10일 밤 11시에는 황희찬(울버햄튼)이 리버풀과 EPL 경기를 치른다. 2019년 라이프치히(오스트리아)에서 뛰던 시절 황희찬은 챔피언스리그 무대에서 최고의 수비수 버질 판 다이크(리버풀)를 완벽하게 제치고 골을 넣어 스타덤에 올랐다. 이번에는 리그에서 판 다이크를 상대하는 황희찬의 모습을 팬들은 기대하고 있다. 최근 3경기 연속 공격포인트를 기록하며 상승세를 탄 이강인(마요르카)은 11일 밤 9시 레알 마드리드전에 출격을 준비한다. 황의조와 황인범 ‘황-황 듀오’가 활약 중인 그리스 올림피아코스는 9일 새벽 4시 유로파리그 첫 경기 낭트(프랑스)전을 치른다. 10일과 11일에는 스플릿 라운드를 눈앞에 두고 치열한 순위 경쟁을 벌이고 있는 프로축구 K리그1 경기도 일제히 열린다. 추석에 빠질 수 없는 추석장사씨름대회는 7일부터 12일까지 강원도 고성에서 열린다. 7일 예선 경기를 거쳐 8일에는 여자부 단체전 결승과 여자부 매화(60㎏ 이하)·국화(70㎏ 이하)·무궁화(80㎏) 장사결정전이 열린다. 9일은 태백장사(80㎏ 이하) 결정전, 10일 금강장사(90㎏ 이하) 결정전, 11일 한라장사(105㎏ 이하) 결정전, 12일 백두장사(140㎏ 이하) 결정전이 각각 열린다. 프로당구(PBA) 3차 투어 TS샴푸푸라닭 PBA 챔피언십에서는 인기 치어리더 안지현이 연휴 경기에 출격해 팬들에게 즐거움을 줄 예정이다. 안지현은 12일 열리는 대회 결승전 오프닝과 휴식 시간 공연에서 ‘프바걸즈’에 합류해 공연한다.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신설 대회인 크로거 퀸 시티 챔피언십은 9일부터 나흘간 미국 오하이오주 신시내티의 켄우드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다. 김효주, 김세영, 최혜진 등 한국 선수들이 한국 선수 시즌 5승째에 도전한다. 이은경 기자 2022.09.08 07:16
연예

'신과 함께2' 성시경 "완벽한 방송 캐릭터" 극찬 부른 레전드 이만기

'씨름 레전드' 이만기가 영화 같은 천하장사 등극기부터 반전의 편식쟁이, 겁쟁이 매력으로 감동과 웃음을 동시에 안겼다. 지난 25일 방송된 채널S 예능 프로그램 신과 함께 시즌2'에는 초대 천하장사 이만기가 출연한 가운데, 4MC가 '신의 주문'에 얽힌 토크를 나누고 메뉴 추천 경쟁을 하는 모습이 공개됐다. 이만기는 씨름판의 아이돌이자 광고계까지 접수한 스포츠계 슈퍼스타였다. 이용진은 이만기에 대해 "한국판 드웨인 존슨"이라고 칭했지만, 이만기가 한 덩치 하는 성시경 옆에서 '상대성 덩치 이론'을 보여주자 "엄청 큰 독일 소시지 같다"라고 들었다 놓는 화법을 자랑했다. 천하장사 10회, 백두장사 18회, 한라장사 7회 등 씨름선수로 활동하는 7년 동안 49회 우승 기록을 보유한 전무후무 씨름의 전설 이만기. 그는 독보적인 실력으로 상대팀의 견제가 심해 씨름의 룰까지 바꾼 이야기부터 어머님들의 사랑을 한 몸에 받았던 '아이돌급 인기'를 언급했다. 박선영의 '키워드로 알아보는 너의 이름은?'에서는 10대부터 60대 이상 국민 1,000명에게 조사한 '이만기' 하면 생각나는 키워드를 주제로 정답을 맞히는 시간을 가졌다. '가창력', '이스방', '닭다리 종아리', '국회의원' 등이 키워드로 제시된 가운데, '천하장사'와 '깝죽거리지 마라' 등이 추가됐다. 이만기가 앨범을 낸 가수였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이만기는 자신의 노래를 아는 신동엽을 신기해하며 즉석에서 라이브를 들려줬다. 과거 예능 '백년손님'을 통해 '이스방'으로 사랑받을 당시 일으켰던 만행과 국회의원에 출마했던 이유도 공개하며 웃음을 안겼다. '레전드 씨름 황제' 이만기의 영화 같은 천하장사 등극기도 공개됐다. 공부를 목적으로 '씨름의 본고장'인 마산으로 전학을 갔다는 이만기는 특별활동 시간 얼떨결에 씨름을 하게 됐다며 때마침 소년체육대회가 부활하고, 대학생 때 프로 씨름이 만들어지며 천하장사 타이틀을 얻게 된 인생 스토리를 털어놨다. 그는 "각본처럼 인생이 짜인 느낌이었다. 아 이게 운이구나 했다"라고 회상했다. 그러나 감동적인 스토리는 "그 많은 상금은 국회의원에 다 터신 건가요?"라는 박선영의 기습 질문으로 깨졌고, 당황한 이만기는 "그런 질문이 있어요?"라고 발끈했다. '깝죽거리지 마라' 키워드에 얽힌 영원한 라이벌 이만기와 강호동의 대결도 소환됐다. 과거 한참 후배인 강호동과의 씨름 대결에서 이만기는 자신의 심기를 건드린 강호동에게 "깝죽거리지 마라"라고 경고했고, 강호동은 선배의 경고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심판에게 이르며 깐죽거렸다. 둘의 대화는 예능에서 공개되며 수십 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회자되고 있다. 이만기는 "(강호동을) 저의 뒤를 이을 선수로 생각해서 우리 쪽으로 스카우트하려고 했다. 그런데 (강호동이) 다른 팀으로 가서 경쟁하게 됐다. 당시 (강호동이) 김학용 감독님 팀이었는데, 아마도 (감독님이 강호동에게) 저의 심기를 건드리라고 주문한 것 같다"라고 짐작했다. 그는 '1박 2일'에서 강호동과 20년 만에 씨름 대결을 했던 일을 떠올리며 "2대 1로 이겼다. 아직도 호동이한테는 자신이 있다"라면서 미소를 지었다. 이만기는 이날 씨름에서 이길 '필승법'을 직접 시범으로 보여 주며 여전히 녹슬지 않은 씨름판의 황제임을 입증했다. 이만기의 '신의 주문' 제목은 '형제장사 만만세'로, 이만기는 방송을 통해 알게 된 초등학교 5·6학년 연년생 형제 씨름 선수에게 대접할 메뉴를 주문했다. 그는 "모든 영양소가 골고루 들어가 있어야 하고, 초등학생이라는 점을 고려해 달라"라며 '영양소가 풍부한 초딩 입맛 메뉴'를 추천해 달라고 당부했다. 마산에서 훈련 중인 초등생 씨름 형제와의 인연을 떠올리며 "김성률, 이만기, 강호동이라는 마산의 씨름 계보가 있는데, (형제들이) 계보를 이을 재목이 아닌가 싶다. 이 친구들을 잘 먹여서 훌륭한 천하장사로 키우는 게 꿈이다"라고 말했다. 체격과 다르게 미각의 디테일이 기미 상궁급인 까다로운 입맛의 소유자였다. 해외에 나가면 식사를 하지 못해 몸무게가 7kg씩 빠진다는 말로 놀라움을 자아냈다. 겁쟁이인 사실도 공개됐다. 놀이기구는 물론, 귀신을 볼까 봐 시골에 가면 무서워서 잠도 못 잔다는 것. 천하장사 이만기의 반전 매력에 성시경은 "완벽한 방송 캐릭터인 것 같다"라고 극찬했다. 이어진 메뉴 추천에는 성시경의 '자장면과 탕수육', 신동엽의 '튀김족발', 이용진의 '통문어해물떡볶이', 박선영의 '돈가스와 장어덮밥'이 차례로 공개됐다. 특히 족발 마니아 이만기는 처음 먹어보는 튀김족발을 흡입하며 "오~ 색다른 맛이다", "마산 친구들이 먹으면 좋아하겠네"라고 쉴 새 없이 극찬해 신동엽의 우승을 예감케 했다. 그러나 예상을 뒤엎고 최종 우승은 박선영이 차지했다. 대표 보양식인 장어가 이만기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2위는 신동엽, 3위는 성시경, 4위는 이용진이었다. 이만기는 "(아이들이) 천하장사가 된다면 (4MC를) 결승 대회에 초대하겠다"라고 약속한 후 선물인 한우 눈꽃 등심을 공개했다. 신동엽과 성시경, 이용진 모두 부러움의 눈길로 박선영을 바라봤다. '신과 함께 시즌2' 30회 게스트는 50년 경력의 중식 대가 이연복 셰프. 이연복 셰프의 인정을 받기 위한 4MC의 적극적인 어필이 펼쳐진다. 3월 4일 오후 8시에 방송되는 '신과 함께 시즌2'에서 확인할 수 있다. 채널S는 SK B tv에서는 1번, KT Olleh TV에서는 70번, LG U+TV에서는 62번, 이밖에 B tv 케이블 0번, LG헬로비전 133번, 딜라이브 74번, HCN 210번에서 시청할 수 있다. 또한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 웨이브(wavve) 등 다양한 플랫폼에서 ‘신과 함께 시즌2'의 방송 VOD를 감상할 수 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2022.02.26 09:36
스포츠일반

'동급 최강' 오창록, 2년 연속 설날 한라장사…통산 11번째 우승

오창록(28·영암군민속씨름단)이 2년 연속 설날장사씨름대회에서 한라장사(105㎏)에 올랐다. 오창록은 31일 경기도 수원체육관에서 열린 위더스제약 2022 설날장사씨름대회 한라장사 결정전(5전3승제)에서 신인 김무호(19·울주군청)를 3-0으로 꺾었다. 이로써 지난해에 이어 설날 한라장사 자리를 지켜내며 개인 통산 11번째 한라장사 타이틀을 손에 넣었다. 오창록은 결승 첫 경기에서 들배지기, 두 번째 경기에선 잡채기로 김무호를 압도했다. 두 번째 경기에서 발목 부상을 당한 김무호가 부상으로 기권, 그의 우승이 확정됐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오창록은 경기 뒤 "한라장사에 올라 기쁘지만 상대 선수 부상에 마음이 많이 쓰인다. 큰 부상이 아니길 바라며, 빠른 복귀를 기원한다"며 "응원해 줄 사람이 생겨서 더 열심히 할 수 있는 원동력이 되는 것 같다. 앞으로도 씨름 선수로서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열심히 하겠다"고 말했다. 배중현 기자 bae.junghyune@joongang.co.kr 2022.01.31 17:37
스포츠일반

오창록 천하장사 씨름대축제 4연패 달성...통산 10번째 장사 등극

'한라급 최강자' 오창록(27·영암군민속씨름단)이 천하장사 씨름대축제 4연패를 달성했다. 오창록은 6일 울산광역시 문수체육관에서 열린 '위더스제약 2021 천하장사 씨름대축제' 한라장사(105㎏ 이하) 결정전(5전 3승제)에서 박정의(용인시청)를 3-0으로 제압했다. 통산 10번째로 장사 꽃가마다. 그는 또 2018년부터 대회 한라급 4연패를 이뤘다. 16강에서 손충희(울주군청)를 2-0으로 물리친 오창록은 각각 8강과 4강에서 만난 김보경(연수구청)과 김민우(수원시청)에게도 점수를 내주지 않고 연승을 기록했다. 결승에서도 거침없었다. 결승 첫판 박정의를 밭다리로 쓰러뜨린 오창록은 뒤이어 잡채기와 왼덧걸이로 3-0 완승을 확정했다. 피주영 기자 2021.11.06 16:44
스포츠일반

오창록, 추석 씨름대회 한라장사 등극...통산 9번째 장사

오창록(27·영암군민속씨름단)이 위더스제약 2021 추석장사씨름대회 한라급(105㎏ 이하) 우승을 차지했다. 오창록은 20일 충남 태안군 태안종합실내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한라장사 결정전(5전 3승제)에서 이국희(증평군청)를 3-1로 꺾고 꽃가마를 탔다. 지난 2월 설날 대회와 4월 해남 대회에서 우승한 그는 올 시즌 3관왕에 올랐다. 동시에 통산 9번째 장사 타이틀을 따냈다. 추석 대회 우승은 이번이 처음이다. 16강전과 8강전에서 각각 이광재(구미시청)와 박정진(광주시청)을 2-0으로 물리친 오창록은 준결승에서 남원택(영월군청)까지 2-1로 꺽고 결승에 진출했다. 결승 첫판 들배지기로 한 점을 먼저 따낸 오창록은 두 번째 판에서 상대에 동점을 허용했다. 하지만 흔들리지 않고 세 번째 판에서 안다리로, 네 번째 판에서는 들배지기로 상대를 쓰러뜨렸다. 피주영 기자 2021.09.20 1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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