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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파친코2’ 이민호 “백마탄 왕자 이미지? 이왕 생긴거 백마 타고 끝내”

배우 이민호가 ‘파친코’를 선택한 이유를 밝혔다.23일 서울 강남구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열린 애플TV+ 오리지널 ‘파친코’ 시즌2 이민호와 김민하 인터뷰가 진행됐다.이날 이민호는 “‘꽃보다 남자’라는 작품을 한 이후에 작품을 결정할 때는 심플하게 한다. ‘상속자들’ 할 때도 마지막 교복이라고 생각하고 선택했다. ‘더킹 : 영원의 군주’ 때도 백마탄 왕자의 이미지가 이왕 생긴거 백마를 타고 끝내자고 생각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그러면서 이민호는 일제강점기를 배경으로 하는 ‘파친코’를 선택한 이유에 대해 “‘파친코’도 새로운 동기부여가 필요할 때 만났던 대본이다. 자유로운 경험을 할 수 있었다”며 “한류스타라는 이미지도 저의 의도와 상관없이 만들어진 이미지기 때문에 언제든 깨질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파친코’는 한국과 일본, 그리고 미국을 오가며 전쟁과 평화, 사랑과 이별, 승리와 심판에 대한 잊을 수 없는 연대기를 그리는 작품이다. 생존과 번영을 향한 불굴의 의지로 고국을 떠난 한국 이민자 가족의 희망과 꿈을 4대에 걸친 연대기로 풀어내 시즌1이 전 세계 평단으로부터 극찬받았다. ‘파친코’ 시즌2는 23일을 시작으로 매주 금요일 1편의 에피소드가 공개된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4.08.23 15:48
연예일반

[화보IS] 이민호의 카리스마

한류스타 이민호가 편안한 분위기를 만끽했다. 이민호는 한 패션지의 화보에서 이탈리아 명품 브랜드를 머리부터 발끝까지 착장해 멋스러움을 풍겼다. 감각적인 신상 의상들을 소화하면서도 포근하고 나른한 무드를 연출하고 있다. 이민호는 촬영장 분위기를 부드럽게 이끌고 가면서도 입는 옷마다 핵심을 파악한 동작과 표정으로 빠르게 A컷을 받아내 현장 스태프들의 감탄이 끊이질 않았다는 후문이다. 이현아 기자 lalalast@edaily.co.kr 2022.09.20 14:27
연예일반

'공작도시' 황선희, 장혁 소속사 IHQ와 전속계약

IHQ가 배우 황선희와 전속 계약 소식을 20일 알렸다. 황선희는 대학에서 영화학을 전공했으며 2011년 드라마 ‘싸인’에서 사이코패스 역으로 얼굴을 알렸다. SBS 드라마 ‘시티헌터’에서 이민호의 첫사랑 역으로 출연했고, 최근에는 JTBC 드라마 ‘공작도시’의 노영주 역으로 활약했다. 황선희는 “좋은 배우로 성장하기 위해서는 개인 역량도 중요하지만 매니지먼트의 역할도 크다. IHQ는 수많은 한류스타를 배출한 엔터테인먼트로 체계적인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내가 연기 활동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좋은 환경을 만들어주실 거라 기대한다”며 소감을 전했다. 또 “항상 최선을 다하는 배우의 모습을 보여드리겠다. 지켜봐 달라”고 덧붙였다. IHQ도 “황선희 배우가 연기자로서 확실한 자리매김을 할 수 있도록 다양한 네트워크를 통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IHQ는 장혁, 김혜윤, 진이한, 황제성, 이수지 등 유명 아티스트들이 소속되어 있으며 채널IHQ, IHQ drama, IHQ show, Sandbox+ 4개의 케이블방송 채널과 OTT 플랫폼 ‘바바요(babayo)’를 운영 중이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oongang.co.kr 2022.05.20 15:28
축구

'인니의 신' 태용…박항서 안 부럽다, 이민호 커피광고도 찍었다

“발리에서 첫 커피 광고를 촬영했다. 인도네시아 ‘루왁 커피’다.”19일 밤 전화를 거니, 신태용(52) 인도네시아 축구대표팀 감독은 광고 촬영 후 숙소로 돌아가는 길이었다.신 감독은 “3주 전에 광고 섭외가 들어왔고, 오늘 7시간 동안 촬영 했다. 우리 인도네시아 선수 2명(알페안드라 데왕가, 라마이 루마키에크)이 골을 넣고 달려오면 같이 파이팅 한다. 이어 내가 ‘나에게 커피 한 잔, 그리고 11명의 청년을 주면, 세계를 흔들어 놓겠습니다’고 말하는 콘셉트다. 이전 광고 모델이 배우 이민호씨라고 하더라”고 했다. 실제로 2016년에 ‘한류 스타’ 이민호가 이 커피업체 광고모델이었다. 신 감독은 “한국 대표팀 감독 시절 바이럴 영상을 찍은 적은 있지만, 정식 광고는 처음”이라고 했다. 인도네시아에서는 ‘신 스타’다. 이달 초 싱가포르에서 끝난 아세안축구연맹(AFF) 챔피언십(스즈키컵) 준우승을 이끌며 인기가 치솟았다. ‘동남아 월드컵’이라 불리는 스즈키컵에서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164위 인도네시아를 이끌고 돌풍을 일으킨 덕분이다. 스즈키컵 ‘최고의 감독’ 팬 투표에서도 53%(1695표) 지지로 1위에 올랐다.신 감독은 “10만명이었던 내 인스타그램 팔로워가 60만명으로 늘더니, 현재 86만2000명이 됐다(20일 기준 86만5000명). 소셜미디어(SNS)를 정성 들여 많이 하는 스타일은 아닌데, 열어볼 때마다 팔로워 숫자가 올라가 있다. 기분은 좋다”며 웃었다. 인도네시아(2억 7636만)는 세계 인구 4위다. 신 감독은 “조코 위도도 인도네시아 대통령도 ‘열심히 잘 싸웠다. 내년 인도네시아에서 열리는 FIFA 20세 이하 월드컵도 잘 부탁한다’는 메시지를 인도네시아 축구협회장을 통해 전해왔다”고 했다. 신 감독은 스즈키컵 후 인도네시아에서 5박6일간 격리했다. 인도네시아 축구팬들이 신 감독이 격리 중인 호텔 앞까지 찾아와 국기를 흔들고 폭죽을 터트렸다. 신 감독은 “창문을 여니 팬들이 내 이름을 불러줬다. 나 뿐만 아니라 선수들한테도 ‘수고했다’고 말해주려 찾아온 것”이라고 했다.요즘 인도네시아 SNS에 ‘#STYStay(신태용 잔류)’, ‘#SaveSTY(신태용 구하라)’, ‘#HarunaOut(하루나 아웃)’이란 해시태그가 달린다. 이 문구가 적힌 현수막이 거리에 걸려있다.인도네시아축구협회 집행위원 하루나 수미트로가 최근 유튜브에서 “전임 감독과 별 차이가 없다. 인도네시아는 이미 여러 차례 준우승했다”고 신 감독을 폄훼했기 때문이다. 인도네시아는 SNS 문화가 발달되어 있는데, 인도네시아팬들이 “신따용(현지인 발음)을 지키기 위해 축구협회로 몰려가 데모하자”고 난리가 났다고 한다.하루나 발언에 대해 신 감독은 “기분이 좋지는 않지만 별다른 언급은 하지 않겠다. 난 팬들이 우리 선수단이 열심히 하고 있다는걸 알아주고 응원해줘서 고마울 뿐”이라고 했다. 신 감독의 발언이 번역돼 인도네시아 매체에 나가는 만큼 말을 아꼈다. 최근 ‘인도네시아 인기 유튜버’ 데디 코부지어의 방송에 신 감독이 출연한 영상 조회수는 1200만회를 넘었다. 신 감독은 “진행자는 젊었을 땐 뚱뚱한 마술사였는데 지금은 엄청 몸이 좋아진 셀럽이라고 한다. 인도네시아 선수들이 뭐가 부족한지 묻길래 ‘웨이트트레이닝을 꾸준히 해야 하고, 먹는 것부터 체계적으로 해야 한다. 고랭(튀김)과 짠 음식 대신, 꼬치구이와 단백질을 먹어야 한다’고 말해줬다”고 했다. 신 감독이 추천한 아스나위가 K리그2 안산 그리너스에서 활약하고 있으며, 다른 인도네시아 대표팀 선수들의 K리그 진출 가능성도 솔솔 나오고 있다. 또 박항서 베트남 감독, 신 감독 영향으로 말레이시아 대표팀 감독 후보로 김학범 전 올림픽대표팀 감독, 김판곤 대한축구협회 부회장이 거론되고 있다. 신 감독은 “한국인 특유의 부지런함과 근성이 동남아 선수들에게 녹아드는 모습을 좋게 봐주는 것 같다 ”고 했다.인도네시아 리그가 열리고 있는 발리에 머물고 있는 신 감독은 27일 동티모르와 평가전을 치른다. 다음달 캄보디아에서 열릴 AFF U-23 챔피언십을 앞뒀다. 신 감독은 “아스나위 등 해외파 4명 차출이 안되지만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박린 기자 rpark7@joongang.co.kr 2022.01.21 07:54
연예

'여신강림' 황인엽, 日 매니지먼트와 전속계약+공식 팬클럽 오픈

키이스트 소속 배우 황인엽의 행보가 남다르다. 일본 매니지먼트와 전속계약을 체결함과 동시에 공식 팬클럽을 오픈한다. 소속사 키이스트에 따르면 황인엽은 23일 일본 매니지먼트와 계약을 체결했다고 전했다. tvN 드라마 '여신강림'으로 대세 반열에 오른 황인엽이 한국을 넘어 일본에 영향력을 펼치며 일본 매니지먼트와의 계약을 체결한 것. KBS 드라마 '조선로코 녹두전'과 JTBC '18 어게인'에서 안정적인 연기를 펼치며 시청자들에게 눈도장 찍은 황인엽은 '여신강림'을 통해 그 진가를 인정받았다. '여신강림'에서 매력적인 캐릭터 소화력과 훈훈한 외모로 차세대 한류스타의 가능성을 인정받았다. 황인엽은 이러한 인기에 힘입어 일본 매니지먼트인 스트림미디어 코퍼레이션과 전속계약을 체결했다. 주식회사 스트림미디어 코퍼레이션은 이민호, 박서준, 김수현과 일본 공식 팬클럽 운영 계약을 맺었다. 한국의 아티스트 및 배우의 매니지먼트 및 공연사업, 한류 TV채널 KNTV의 운영사업, 판권사업, 온라인 콘서트 사업 등의 업무를 진행하는 회사다. 여기에 그의 일본 공식 팬클럽도 정식 오픈 돼 현지 팬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일본 측 관계자는 "황인엽이 주연 한서준 역으로 출연한 '여신강림'이 한국에서 많은 사랑을 받으며 종영한 만큼 일본 현지의 기대감 역시 높다. 이날 일본에서 첫 방송 예정인 '여신강림'에 대한 문의와 취재 요청이 많아 그 인기를 체감하고 있다. 황인엽이 한류스타 계보를 이어나갈 것으로 보여 앞으로의 행보가 무척 기대된다"라고 전했다. 황인엽 역시 이러한 기대에 힘입어 스트림미디어 코퍼레이션과 함께 다양한 한류 활동을 펼쳐나갈 예정이다. 최근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안나라수마나라' 출연을 확정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1.04.23 14:50
연예

[피플IS] 차은우, 차세대 한류스타

가수 겸 배우 차은우(24)가 무서운 상승세로 차세대 한류스타에 합류했다. JTBC 드라마 '내 아이디는 강남미인'으로 신 한류스타의 가능성을 엿보였다면, 최근 종영된 tvN 드라마 '여신강림'으로는 심상치 않은 한류 열기를 형성하고 있다. 지난 2015년 그룹 아스트로로 연예계에 데뷔한 차은우는 '얼굴천재'란 애칭으로 이름을 알렸다. '얼굴천재'를 넘어서서 '최최차차'(최애는 최애고 차은우는 차은우다)란 말까지 붙었다. 아스트로 팬이 아니더라도 차은우의 얼굴은 인정하는 분위기가 형성됐다. 그만큼 비주얼적으로 압도적인 존재감을 드러냈다. 이후 연기로 활동 영역을 확장했다. 지난 2018년 방송된 '내 아이디는 강남미인'에서 얼음왕자 도경석으로 분해 웹툰에서 툭 튀어나온 듯한 모습으로 싱크로율을 높였다. 첫 주연작임에도 좋은 평가를 받았다. 다시금 웹툰 원작을 기반으로 한 '여신강림'으로 안방극장의 문을 두드렸다. 이 작품을 통해 차은우의 입지는 더욱 두터워졌다. 지난 1월 4주 차 드라마 검색 이슈 키워드 부문에서 화제성 1위(TV화제성 분석기관 굿데이터코퍼레이션 기준)에 올랐고, 드라마 방영 기간 동안 SNS 팔로워 수가 급증해 1700만 명을 돌파했다. 현재는 1896만 명으로 1900만 돌파를 목전에 두고 있다. SNS 팔로워 수는 연예인의 파워와 입지를 가늠하는 중요한 지표다. 특히 광고업계에서 광고모델을 선정할 때 영향력을 판단하는 수치로 이를 이용한다. 국내뿐 아니라 SNS 파워는 세계적으로 뻗어나갈 수 있기 때문. 현재 남자 배우 중 SNS 팔로워 수 1위는 2323만 명(4월 1일 오후 3시 기준)을 거느리고 있는 이민호다. 그리고 다음이 차은우다. '여신강림' 이후 무서운 추세로 2위에 안착했다. 배우 이종석(1840만)·박서준(1759만)·지창욱(1586만)·남주혁(1517만)을 앞섰다. 최근 일본의 한 여성 패션지에서 꼽은 '신 한류 꽃미남 얼굴천재' 4대 천왕에 배우 현빈·박서준·방탄소년단 뷔와 어깨를 나란히 한 차은우. 여기서 그치지 않고 일본 법인인 라인 디지털 프론티어가 23일부터 엠넷(Mnet)과 OTT 서비스 '엠넷 스마트'를 통해 '여신강림'을 방영해 한류의 열기를 더할 예정이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1.04.02 08:00
연예

'스타 작곡가' 황찬희, '뮤직배틀' 앱과 신인 발굴! '모바일 무료 노래방' 오디션 인기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비대면 시대 속에서 ‘모바일 무료 노래방’인 ‘뮤직배틀’(Music Battle) 앱이 론칭해 인기를 모으고 있다. ‘보컬 AI 플랫폼’인 뮤직배틀은 ‘AI와 함께 하는 즐거운 노래방’, ‘전국민 무료 모바일 노래방’으로 주목받아, 지난 해부터 1020 세대들을 주축으로 빠르게 퍼져나가고 있다. ‘뮤직배틀’을 기획한 (주)엠피쓰리아이 측은 “과거 tvN 히트 예능 ‘퍼펙트 싱어’의 노래 채점 기술을 개발한 경험을 바탕으로, ‘뮤직배틀’ 앱을 론칭하게 됐다”며 “누구나 간단하게 휴대폰과 이어폰만 있으면 노래방을 즐길 수 있는 것은 물론 자사가 개발한 인공지능 전문가(AI)에게 보컬 진단 및 평가, 지도를 받을 수 있다”고 밝혔다. 이어 “최근 ‘도전! 뮤직배틀’이란 자체 오디션도 선보여 진행 중인데 1020 세대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고 덧붙였다. ‘도전! 뮤직배틀’ 오디션은 매주 ‘배틀 곡’으로 지정된 노래를 이용자가 불러 도전하면 이중 높은 점수를 딴 상위 입상자에게 상금을 지급하는 방식으로 진행되고 있다. 특히 ‘뮤직배틀’의 AI가 이용자가 부른 노래(보컬 음원)를 분석해 음정, 박자, 예술적 요소(밴딩 비브라토)를 과학적으로 평가해 점수를 산정하고 있어, 공정하고 객관적인 시스템으로 차별화를 자랑하고 있다. 이용자 역시, 실시간으로 음정-박자-예술 요소 등을 원 가수와 비교하여 맞게 부르고 있는지 화면으로 확인이 가능해 보컬 능력 향상에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이와 함께 ‘뮤직배틀’ 측은 매주 MVP를 선정해 상금을 지급하는 이벤트를 실시하고 있다. 또 연 2~3회 ‘MVP’ 중에 1명을 ‘뮤직배틀 가수’로 선발, 정식 가수로 데뷔하는 기회도 제공한다. (주)엠피쓰리아이 측은 “매주 선정된 MVP의 노래들을 ‘스타 작곡가’인 황찬희가 직접 들어보고 목소리 호감도, 감성 지수 등까지 고려해 연간 2~3명을 ‘뮤직배틀 가수’로 선정할 예정이다. ‘뮤직배틀 가수’로 선정되면 황찬희 작곡가의 신곡으로 음원 발표를 하며 정식 가수로 데뷔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황찬희 작곡가는 김범수의 '그런 이유라는 걸', 조성모의 '미스터 플라워'(Mr. Flowe), 김종국의 '한남자', 윤하의 '비밀번호 486'과 '텔레파시', 케이윌의 '그립고 그립고 그립다', tvN 드라마 '도깨비' OST 곡인 크러쉬의 '뷰티풀'(Beautiful) 등을 만든 대한민국 대표 ‘히트곡 메이커’다. 한류스타 이민호의 글로벌 음악 투어 음악 감독은 물론, 최근 JTBC 드라마 '런온' 음악 감독으로도 활약했다. (주)엠피쓰리아이는 “뮤직배틀에 대한 보다 자세한 소식과 정보는 공식 홈페이지 및 유튜브 채널 ‘뮤직배틀’ 등을 통해 접할 수 있다. 조만간 나올 1호 ‘뮤직배틀 가수’에도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라고 밝혔다. 최주원 디지털뉴스팀 기자, 사진 제공=뮤직배틀 2021.03.08 08:05
연예

황찬희 작곡가 그룹 '찬스라인', 큐레이팅 사이트로 신선한 바람! 8기도 모집

황찬희가 설립한 작곡가 그룹 겸 퍼블리싱 회사 찬스라인(CHANLINE)이 큐레이팅 사이트를 선보여 업계에 신선한 바람을 일으키고 있다.찬스라인은 지난 해부터 찬스라인 소속 작가들의 작품을 레이블에 소개하고 세일즈 할 수 있는 큐레이팅 사이트를 오픈해, 신진 작곡가 양성에 힘을 실어주고 있다.(주)찬스라인 황찬희 대표는 "가능성은 있지만 기회와 노하우가 부족한 작가들을 위해 '찬스라인' 수강생을 모집해 3년 넘게 운영해 오고 있다. 꾸준한 결과물을 만들어내고 있는 내실 있는 작곡가 그룹이 되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찬스라인 작가들의 소중한 작품을 레이블에 소개하고 세일즈 할 수 있는 공식 사이트를 오픈했다"고 밝혔다.찬스라인의 신곡 소개 큐레이팅 사이트는, 현재 B2B 사이트이기 때문에 일반인들은 가입할 수 없다. 하지만 찬스라인에서 발표한 곡의 데모는 모든 이들이 로그인하지 않아도 들어볼 수 있다. 레이블의 경우, 회원 가입을 하면 승인 뒤 찬스라인 작곡가들의 미발표 곡을 자유롭게 들을 수 있어서, 각 가수에 맞는 다양한 곡을 매칭할 수 있다. 업계에서 획기적인 시스템을 개발해 앞서 나가고 있는 찬스라인은 최근 8기 수강생을 모집했으며 오는 7월께 9기를 모집할 예정이다.한편 황찬희는 2000년 서울예대 실용음악과 동기인 김범수의 '그런 이유라는 걸'로 작곡가로 데뷔했으며 수많은 히트곡을 보유한 스타 작곡가다. 조성모의 '미스터 플라워'(Mr. Flowe)를 비롯해 김종국의 '한남자', 윤하의 '비밀번호 486'과 '텔레파시', 케이윌의 '그립고 그립고 그립다', tvN 드라마 '도깨비' OST 곡인 크러쉬의 '뷰티풀'(Beautiful) 등 다양한 장르의 히트곡을 만들었다.또한 신세경 임시완 주연의 JTBC '런온' 음악 감독을 맡은 것은 물론, 한류스타 이민호의 글로벌 투어 음악 감독으로도 활약했다. 3~4년 전부터는 찬스라인을 설립, 운영하며 후배 작곡가 양성에 힘을 쏟고 있다. 찬스라인은 신예 작곡가와 지망생을 교육하고 곡 발표 기회를 제공하는 작곡가 등용문으로 각광받고 있다.최주원 기자 2021.01.24 10:47
연예

골든디스크, 또 하나의 선물…김남길·이민호 '시상의 품격'

영광의 순간을 함께 한, 영예로운 존재감이 빛났다. 9일과 10일 개최된 제35회 골든디스크어워즈 with 큐라프록스에서 음원과 음반 각 부문 유일한 시상자로 나선 배우 이민호와 김남길이 깊이있는 무게감으로 권위있는 시상식을 함께 완성했다. 올해 골든디스크어워즈는 코로나19 여파로 사상 첫 비대면 진행을 결정했다. 매해 골든디스크어워즈를 찾아 준 화려한 시상자도 대폭 줄여 마지막 대상 시상자 자리만 마련했다. 이민호는 9일 음원 부문 대상 시상자로 아이유에게, 김남길은 10일 음반 부문 대상 시상자로 방탄소년단에게 축하의 트로피를 건넸다. 코로나19 안전 예방과 철저한 방역 지침으로 시상자와 수상자는 전원 마스크를 착용한 채 무대에 올랐다. 이동 동선도 분류해 접촉을 최소화했다. 이에 서로 마주보며 인사하거나, 트로피를 직접 전달하지는 못했지만, K콘텐트를 대표하는 배우와 가수들이 한 무대에 있다는 것 만으로도 글로벌 팬들의 눈길을 끌기 충분했다. 김남길과 이민호는 골든디스크어워즈 대상 시상자로 참석한다는 소식이 전해진 직후부터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두 배우 모두 가요 시상식 무대에서는 좀처럼 만날 수 없는 배우들이었던 만큼 골든디스크어워즈를 향한 발걸음만으로 팬들의 기대감을 높였다. 9일 생방송 무대에 선 이민호는 깔끔한 이미지가 돋보이는 블랙 앤 화이트 수트 패션으로 등장부터 시선을 사로잡았다. '왕자님'이라는 감탄사가 절로 터질 정도로 마이크가 있는 시상 무대까지 걸어오는 몇 초의 순간이 움직이는 화보 그 자체였다. 골든디스크어워즈 특유의 다채로운 무대 색감과도 절묘하게 어우러지는 비주얼이었다. 이민호는 단단한 목소리로 전세계를 사로잡은 K팝의 힘을 전하며 울림을 더했다. 팬들은 순식간에 '순백탄'이라는 애칭까지 만들어 열광적으로 반응했다. 명불허전 한류스타답게 이민호의 모습을 담은 공식 사진과 영상은 공개되자마자 폭발적인 조회수를 기록했고, SNS도 순식간에 이민호의 얼굴로 도배됐다. 정해진 콜타임보다 훨씬 이른 시간 현장에 도착해 일찌감치 모든 준비를 마친 이민호는 무대 위에서도 더할나위없이 깔끔하게 시상자의 역할을 소화해내 제작진들의 흐뭇한 미소를 감추지 못하게 했다. 이민호 역시 흡족한 표정으로 현장을 떠났다. 김남길은 사전 진행 과정부터 '골든디스크어워즈를 위한' 시상자의 책임감을 보여줘 놀라움을 자아냈다. 방탄소년단 등 참석 가수들의 안전을 더욱 신경쓰며 자발적으로 방문 스태프를 최소화하는 등 코로나19 예방에 누구보다 진심을 보였다. 연말 연기대상 시상식에서 유일한 마스크 착용으로 호평의 중심에 선 이유가 분명했다. 흡사 런웨이를 걷는 듯한 등장으로 이목을 집중시킨 김남길은 수려한 시상 진행도 뽐냈다. 김남길의 이름도 곧장 실시간 검색어를 점령했다. 특히 34회 음원 부문 대상 시상자로 골든디스크어워즈와 2년 연속 인연을 맺은 김남길은 올해는 방탄소년단을 무대 위에서 직접 마주했다. 지난해 무대에서 "방탄소년단의 영상을 빠짐없이 챙겨보고 있다"며 대본에도 쓰여 있지 않았던 실화로 찐팬임을 입증했던 김남길은 올해도 변함없는 마음으로 현장을 찾았다. 그리고 데뷔 초 '김남길의 팬' 임을 언급했던 방탄소년단 멤버 진과의 만남도 드디어 이뤄졌다. 진은 무대 위 약간의 시간을 틈타 김남길에게 먼저 다가가 "보고 싶었어요, 형"이라고 인사했고, 김남길은 예상치 못한 순간에 깜짝 놀란 듯한 표정을 지어보이면서도 "어, 나도 사랑해~"라고 센스있는 너스레를 떨며 "저도 만나뵙고 싶었다"고 화답했다. 완벽한 시상 품격에 비하인드 에피소드까지. 김남길·이민호와 함께 한 골든디스크어워즈는 시상식은 물론 두 배우, 그리고 팬들에게도 새해 선물이자 기분 좋은 추억이 됐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2021.01.11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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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든디스크어워즈, 오늘(9일) 음원 부문 방송…영광의 대상은?

'35회 골든디스크어워즈 with 큐라프록스'가 전 세계 음악팬들과 함께할 준비를 마쳤다. 9일 열리는 '35회 골든디스크어워즈 with 큐라프록스' 에선 올해의 노래를 뽑는 디지털 음원 부문 수상자가 공개된다. 지난 1년간 가요계에서 사랑받은 노래들을 결산하는 자리다. 올해는 코로나 19 확산 방지를 위해 비대면으로 진행한다. 정부의 방역 지침에 따라 안전 수칙을 준수했으며, 사전 녹화 시스템을 활용했다. MC는 이승기와 박소담이 맡는다. 두 사람 모두 전년도 시상식에서 환상의 호흡을 자랑한 바 있어, 올해도 탁월한 진행을 보여줄 전망이다. 이승기는 퍼포머로도 참여, 시상식을 풍성하게 만들 것으로 기대된다. 가수 라인업은 ITZY·노을·뉴이스트·더보이즈·마마무·몬스타엑스·아이유·오마이걸·이달의 소녀·임영웅·창모 등 11팀이다. 연말 시상식에서 보지 못한 반가운 얼굴도 만날 수 있다. 지난해 '더 킹 : 영원의 군주'로 한류스타의 저력을 입증한 이민호가 애플TV '파친코' 촬영으로 바쁜 와중에도 영예의 대상 시상자로 나서 가수들을 축하한다. 디지털 음원 본상 심사 대상은 2019년 11월부터 2020년 11월까지 발매한 음원이다. 전년도 심사 집계 마감 기간에 맞물려 평가에서 배제된 노래들도 포함된다. 정량평가를 통해 선정된 후보 가운데, 골든디스크어워즈 집행위원회와 음원 유통사 관계자·방송사 음악 프로그램 PD·평론가·가요 기자 등 50인으로 구성된 전문가 평가단이 심사를 진행해 수상자를 선정했다. '35회 골든디스크어워즈 with 큐라프록스'는 9일, 10일에 JTBC JTBC2 JTBC4채널에서 방송된다. 더불어 국내에서는 'U+아이돌Live서비스'를 통해서도 볼 수 있으며 미국, 캐나다, 남미 지역은 Livecon.tv를 통해 동시중계 된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 2021.01.09 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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