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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대 접어든 한예슬 "체력 떨어질 때 나이 들었구나 느껴"

배우 한예슬이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서 일상을 공개했다. 40대에 접어든 나이에 대한 솔직하고 유머러스한 말도 덧붙였다. 한예슬은 21일 유튜브 '한에슬 is'에 새 영상을 업로드했다. '소소한 행복이란' 제목의 영상에는 여배우의 철저한 자기관리 이미지와 달리 달달한 디저트를 먹는 모습을 보여줬다. 한예슬은 "몸을 만드는 것 외에 이 즐거움을 삶에서 배제하고 싶지 않다"며 "달달한 것과 커피는 꼭 먹어야 한다. 나의 소소한 행복"이라고 전했다. 한예슬은 소속사 스태프와 이야기를 나누며 나이에 관해 말했다. 그는 "주름이 생기고 이런 것들로 나이가 들었다고 느끼는 게 아니라 체력이 급격히 훅훅 떨어질 때 배신감을 느낀다"고 했다. 이어 "나 나이 들었구나. 맞다, 40대구나 한다"며 웃었다. 이은경 기자 2022.02.22 0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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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핫존] 문채원 “박시후와 실제 연인? 시후오빠는..”

배우 문채원(25)이 놀라운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영화 '최종병기 활'과 KBS 2TV 수목극 '공주의 남자'를 연달아 히트시키더니, 결국 제48회 대종상영화제 신인여우상을 거머쥐었다. 연말 KBS 방송 대상 최우수상 수상이 유력하다는 이야기도 벌써부터 들린다. 연기력에 대한 평가와 인기 모두, 지난해 SBS '괜찮아 아빠 딸'로 약 1년여 만에 복귀했을 당시와 비교하면 천지차이다.문채원은 "연예인의 인기는 롤러코스터라고 한다. 기쁠 때 너무 뜨지 않고, 힘들 때 너무 가라앉지 않아야 이 일을 오래할 수 있다. 영화와 드라마가 사랑을 받았을 뿐, 배우 문채원은 아직 멀었다. 이제 시작이다"고 말했다. -평생 한 번 뿐인 신인상을 받았다."참석에 의의를 뒀는데, 수상까지 하게 돼 놀랐다. 발표를 하는데 너무 긴장을 했는지 '최종병기 활의 문채원' 중에 '최종'까지 밖에 들리지 않더라. 옆에 앉았던 박해일 선배가 일으켜 세워줘 간신히 무대에 올랐을 정도다. 소감을 말할 때는 아무것도 떠오르지 않았다. 무슨 말을 했는지도 잘 모르겠다."-영화제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일은."대선배님들을 뵌 것이다. 신성일·이대근·이순재 선생님을 뵈었는데 너무 정정하셔서 놀랐다. 특히 신성일 선생님은 향수까지 뿌리신 것 같았다. 근처에만 가면 좋은 향기가 나는데 완전 멋쟁이셨다. 선생님이 영화 잘 봤다고, 드라마에서 정말 예뻤다고 말씀해 주셨다." -상을 받고 제일 먼저 축하해 준 사람은."같은 소속사의 예진 언니가 축하한다고 문자를 보내주셨다. 워낙 쿨하고 착한 언니라 내가 무척 따른다. 효주랑 근영이도 축하해줬다. 효주는 굉장히 시크한 면이 있다. 유쾌한데다 호탕하기까지 하다. 근영이는 워낙 조숙해서 언니같은 동생이다."-'공주의 남자'가 막을 내렸다."개인적으로 우여곡절이 있는 작품이었다. 초반에는 세령이를 주목받게 하고 싶은 욕심에 톤을 너무 튀게 잡아서 고생했다. '공주의 남자'를 '로미오와 줄리엣'처럼 만화적으로 해석한 것이 실수였다. 이후에는 흐름을 타면서 재미도 붙었다. 사극은 눌러가는 맛이라고 하는데, 우리는 허용되는 만큼 감정을 모두 쓰면서 연기했다."-초반 연기력 논란 때문에 힘들었나."4회부터는 인터넷을 한 번도 보지 않았다. 현장에 전문가들이 많이 있는데, 깨져도 현장에서 깨지고 싶었다. 종영 후에 기분 좋게 인터넷을 하려면 지금 한 번이라도 대본을 더 봐야 한다고 생각했다. 감독님도 걱정이 되셨는지 '인터넷 할 시간있냐'며 휴대폰을 못 보게 하셨다."-중반을 지나면서 연기 지적은 없었다."동료 배우들에게 많이 배웠다. 특히 김영철 선생님이 많이 가르쳐 주셨다. 사극을 하신 편수가 엄청나다 보니, 상황별 노하우가 있었다. 선생님이 '갑자기 사극 말투가 원활해진다는 기대는 금물이다. 학교 성적이 2%씩 오르는 것처럼 천천히 하자'고 하셨다."-가장 기억에 남는 장면은."역시 엔딩신이다. 이런 저런 말들이 많았지만, 제작진과 출연진은 의견 일치를 봤다. 감독님이 해피엔딩 이야기를 꺼내셨고, 우리는 굉장히 만족스러웠다. 드라마는 대리만족이다. 실제 사랑은 비극이 많으니까 우리는 완성된 사랑을 보여주고 싶었다."-박시후의 눈은 왜 멀게 했을까."눈을 멀게 한 것은 일종의 장치다. 우리 엄마도 '다리를 부러뜨리면 될 것을 왜 눈을 멀게 했냐'고 묻더라. '눈이 멀어서 마음을 얻었고, 복수를 잃었으나 당신을 얻었오'라는 대사가 있었다. 눈이 멀었기 때문에 마음의 소리를 들을 수 있었고, 복수를 멈출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 -박시후와는 실제 연인처럼 잘 어울렸다."오빠는 담백한 사람이다. 또 멜로 연기가 타고난 배우라고 생각한다. 다른 여배우가 시후 오빠와 연기를 해도, 호흡 맞지 않을 걱정은 없을 것 같다."-드라마처럼 처절한 사랑을 해본 적 있나."이렇게 극한 상황에서 사랑해본 적은 없다. 워낙 성격이 소심하고 상처도 잘 받는 편이다. 마지막으로 연애한지도 2년이나 됐다. SBS '바람의 화원'을 찍고 여유가 있을 때 일반인을 만났었다." -한 방송사 드라마에서 '한예슬 사태'가 터졌다."그 사건은 전해 듣기만 했다. 사실 선배 이야기라 조심스럽다. 이야기 할 수 있는 부분이 별로 없다. 우리도 중반부터는 생방송처럼 촬영했다. 촬영환경과 관련해서는 모두가 문제라고 알지만 현재로서는 별 수 없는 일이다. 나만 고생하는 것도 아니고 다 같이 밤을 샌다. 아역 배우들도 마찬가지다."-차기작은 어떤 작품을 하고 싶나."작품이 좋고 캐릭터에 흥미를 느끼면 하고 싶다. 같이 연기하게 되는 선배가 누구인지도 중요하다. 멜로를 해보고 싶은데 연기자간의 호흡이 작품에 영향이 크더라. 아직 젊어서 몇 일 푹 자면 체력은 금세 회복된다. 오래 놀 생각은 없다." 엄동진 기자 [kjseven7@joongang.co.kr]사진=바른손엔터테인먼트 제공 2011.10.26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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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예슬, PD와 다툰 후 촬영거부 ‘이럴수가!’

한예슬이 KBS 2TV 월화극 '스파이 명월' 제작진과 불화를 겪으며 촬영을 거부해 물의를 빚었다. 방송분량을 다 찍지 못해 결방사태까지 예고된 가운데 한치의 양보도 없이 제작진과 팽팽한 감정싸움을 벌였다.14일 오후 '스파이 명월'의 한 관계자에 따르면 한예슬은 이날 오전 7시 30분부터 예정된 촬영에 무단불참했다. 제작진은 일단 한예슬 외 타 연기자 분량부터 찍은 뒤 한예슬측과 함께 긴급회의에 들어갔다.이 관계자는 "한예슬이 연출자 황인혁 PD에게 촬영거부 의사를 밝혔다. 최근 두 사람이 격하게 대립했는데 또 이런 일이 벌어져 난감하다. 드라마 촬영중 제작진과 연기자가 갈등을 빚을 수도 있다. 하지만, 이렇게 방송일정에 심각하게 무리를 주는 건 책임감 문제"라고 안타까워했다. 이어서 "현재 15일 방송분의 절반도 채 찍지 못했다. 밤샘촬영을 강행해 어떻게든 맞출수는 있겠지만 내용이 망가질 수도 있다. 16일 방송 역시 문제"라고 덧붙였다.한예슬은 12일에도 오전촬영에 나타나지 않아 문제가 됐다. 당시 한예슬 소속사 측은 "빡빡한 일정에 체력이 떨어져 잠시 잠이 들었다가 일어나지 못해 지각했다. 불화는 아니다"라고 해명했다. 하지만, 이어진 13일 촬영에서 또 한차례 황PD와 다툼을 벌여 극단적인 상황까지 온 것으로 알려졌다.앞서 지난 달에는 '한예슬이 주 5일제를 요구했다'는 말이 돌기도 했다. 제작진이 '한예슬은 누구보다 더 열심히 하고 있다'고 일축했지만 논란은 가라앉지 않았다. 제작진과 잦은 갈등을 빚으면서 좌충우돌하고 있다는 말이 끊임없이 돌았다.한편, 일각에서는 '스파이 명월'의 문제가 한예슬 뿐만은 아니라고 지적했다. 실제로 '스파이 명월'은 허술한 스토리와 캐릭터로 혹평을 들으며 전국시청률이 5%대까지 추락했고 급기야 5회부터는 '순풍산부인과'를 집필한 전현진 작가가 긴급투입되기도 했다. 이후 시청률 반등효과는 있었지만 노골적인 표현 등으로 선정성 논란에 휩싸였다.한예슬이 지각사태를 빚은 12일 또 다른 주인공 에릭은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네티즌들과 종교문제로 갈등을 빚어 논란이 됐다. 악재가 겹치고 있는데도 차기작 '포세이돈'의 촬영이 늦어진다는 이유로 2회 연장까지 확정돼 제작진이나 연기자 모두 '울며 겨자먹기' 식으로 촬영을 이어가고 있다는 후문이다.[정지원 기자 cinezzang@joongang.co.kr] 2011.08.15 0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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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예슬 촬영거부, ‘스파이 명월’ 좌초되나?

한예슬이 KBS 2TV 월화극 '스파이 명월' 제작진과 불화를 겪으며 촬영을 거부해 물의를 빚었다. 방송분량을 다 찍지 못해 결방사태까지 예고된 가운데 한치의 양보도 없이 제작진과 팽팽한 감정싸움을 벌였다. 14일 오후 '스파이 명월'의 한 관계자에 따르면 한예슬은 이날 오전 7시 30분부터 예정된 촬영에 무단불참했다. 제작진은 일단 한예슬 외 타 연기자 분량부터 찍은 뒤 한예슬측과 함께 긴급회의에 들어갔다. 이 관계자는 "한예슬이 연출자 황인혁 PD에게 촬영거부 의사를 밝혔다. 최근 두 사람이 격하게 대립했는데 또 이런 일이 벌어져 난감하다. 드라마 촬영중 제작진과 연기자가 갈등을 빚을 수도 있다. 하지만, 이렇게 방송일정에 심각하게 무리를 주는 건 책임감 문제"라고 안타까워했다. 이어서 "현재 15일 방송분의 절반도 채 찍지 못했다. 밤샘촬영을 강행해 어떻게든 맞출수는 있겠지만 내용이 망가질 수도 있다. 16일 방송 역시 문제"라고 덧붙였다. 한예슬은 12일에도 오전촬영에 나타나지 않아 문제가 됐다. 당시 한예슬 소속사 측은 "빡빡한 일정에 체력이 떨어져 잠시 잠이 들었다가 일어나지 못해 지각했다. 불화는 아니다"라고 해명했다. 하지만, 이어진 13일 촬영에서 또 한차례 황PD와 다툼을 벌여 극단적인 상황까지 온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지난 달에는 '한예슬이 주 5일제를 요구했다'는 말이 돌기도 했다. 제작진이 '한예슬은 누구보다 더 열심히 하고 있다'고 일축했지만 논란은 가라앉지 않았다. 제작진과 잦은 갈등을 빚으면서 좌충우돌하고 있다는 말이 끊임없이 돌았다. 한편, 일각에서는 '스파이 명월'의 문제가 한예슬 뿐만은 아니라고 지적했다. 실제로 '스파이 명월'은 허술한 스토리와 캐릭터로 혹평을 들으며 전국시청률이 5%대까지 추락했고 급기야 5회부터는 '순풍산부인과'를 집필한 전현진 작가가 긴급투입되기도 했다. 이후 시청률 반등효과는 있었지만 노골적인 표현 등으로 선정성 논란에 휩싸였다. 한예슬이 지각사태를 빚은 12일 또 다른 주인공 에릭은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네티즌들과 종교문제로 갈등을 빚어 논란이 됐다. 악재가 겹치고 있는데도 차기작 '포세이돈'의 촬영이 늦어진다는 이유로 2회 연장까지 확정돼 제작진이나 연기자 모두 '울며 겨자먹기' 식으로 촬영을 이어가고 있다는 후문이다. [정지원 기자 cinezzang@joongang.co.kr] 2011.08.14 1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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