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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윤석열 파면을 촉구하는 영화인 영상성명서’ 공개…정진영·박해일 등 참여

영화인들이 성명문을 통해 다시 한번 윤석열 대통령의 파면을 촉구했다.영화산업 위기극복 영화인연대는 ‘윤석열 파면을 촉구하는 영화인 영상 성명서’를 1일 공개했다. 이번 영상성명서에는 영화계 거장 정지영, 임순례, 허진호, ‘서울의 봄’ 김성수, ‘1987’ 장준환, ‘원더랜드’ 김태용, ‘다음, 소희’ 정주리, ‘대도시의 사랑법’ 이언희 감독과 정진영, 박해일 배우 등 성명에 참여한 영화인 1025명의 이름이 엔딩 크레딧에 올라갔다. 또한 탄핵 정국과 일맥상통하는 한국영화 속 명대사들과 헌법재판소의 윤석열 탄핵심판 선고를 애타게 기다리며 시위 현장에 나간 시민들의 모습이 담겼다.영상성명서의 연출은 영화 ‘애비규환’ 최하나 감독이 맡았고, 현장을 기록하는 영화인들과 한국탐사저널리즘센터 뉴스타파가 제공한 영상으로 제작했다.영화인들은 “12.3 내란 이후 윤석열을 즉시 탄핵해 대한민국 헌법을 수호할 것을 요구해 왔다”며 ‘윤석열 파면을 촉구하는 영화인 영상성명서’ 공개의 배경을 설명했다. 이어 “대한민국 민주주의를 지켜온 주권자의 힘을 믿고 몇 달의 시간 동안 인내하며 헌법재판소가 보편적이고 상식적인 판단에 따라 윤석열을 파면할 것을 기다려왔다”고 말했다. 또 “한국영화는 언제나 한국 민주주의의 역사와 함께 해왔다”면서 “헌법재판소는 즉시 피소추인 윤석열을 파면하고 대한민국 헌법을 수호하라”고 재차 호소했다.한편 헌법재판소는 이날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 사건의 결과를 오는 4일 오전 11시 대심판정에서 선고한다고 밝혔다.다음은 영상서명서 1025명 영화인 명단 *영화배우(41명)강길우 강숙 곽동현 구본진 금광산 김민체 김영환 김준범 김중기 김진영 김하진 김학선 김해나 김혁종 류경환 민경석 민지혁 박란 박용균 박종환 박해일 박희본 백마강 성일 손수현 손예원 송다미 신지이 옥수분 우연 윤배영 이민아 이하음 장세림 정진영 조윤빈 조은지 진모영 최연수 황재필 황정윤*영화산업종사자(130명)강선영 강지혜 강진권 곽언영 권정현 김규노 김동영 김민숙 김복근 김상윤 김서우 김선령 김성하 김영아 김용석 김우진 김인수 김준겸 김태주 김해율 김혜준 김화범 김효정 남기웅 남한별 류부영 문봉섭 민아인 박동우 박사라 박성림 박수연 박윤정 박준경 박지오 박현지 박혜경 박혜진 반석현 배종우 사선미 서수민 서영지 서유진 선승연 성동엽 손다혜 손주연 손진아 송성호 신찬비 양기환 양희찬 연다솔 오미선 오보라 오설혜 오승희 오영채 오유빈 유나경 유성희 유현택 유형민 윤정주 윤혜숙 이경진 이다운 이도희 이동형 이민휘 이선경 이선영 이연정 이용연 이은경 이은지 이주연 이지연 이창준 이채미 이태화 이택환 이한솔 이형주 이혜진 임진희 장보경 장선영 장성란 장성호 전민경 전승현 정그림 정금자 정동호 정민주 정진서 정태원 조계영 조성경 조영윤 조옥경 조은영 조재홍 주윤호 주희 진명현 채윤희 최낙용 최문주 최민아 최빈나 최성윤 최우리 최유리 최정선 최정훈 최지웅 최진웅 최현준 최현호 한동희 한민지 한수범 함석영 홍보미 홍수정 홍이슬 홍태화*영화상영/평론/교육(93명)강유정 강은아 강진석 권나미 권찬미 김동현 김명혜 김봉석 김상민 김선구 김선명 김선아 김선중 김성욱 김수정 김슬기 김영광 김영우 김용남 김윤아 김재영 김주현 김채희 김하나 김현미 김형수 김혜미 김희영 낭희섭 노철환 맹수진 모은영 문유정 박균수 박동수 박미경 박상욱 박영숙 박유희 박일아 박종효 박진형 박현선 배장수 백은하 백희림 변재란 서은주 송은지 신동화 신은실 신지윤 심혜경 안소현 양지수 오동진 원승환 유운성 윤동희 윤성은 윤중목 윤창민 이가람 이로운 이승환 이승희 이안 이영진 이은선 이정은 이해민 이화정 이효정 장다나 장은경 전찬일 정지욱 정지원 정지혜 정진아 조명진 조선희 주진숙 채희숙 최성규 하효선 한상언 한재섭 함주리 허행철 홍은애 황미요조 황혜진*영화스태프(146명)강국현 강나루 강속구 강승기 강승연 강승용 고아모 고은하 권진협 김경림 김길남 김길진 김도연 김미선 김민경 김민성 김민영 김민영 김민오 김병정 김산 김세겸 김수범 김영민 김영숙 김영호 김완동 김우형 김원모 김유정 김종우 김지수 김지아 김지용 김지윤 김진형 김태형 김현정 김형민 김형석 김호중 김효신 나희석 남아름 노경희 마조은 문병훈 문성산 문성제 문종훈 박가온 박동신 박민수 박선형 박선후 박세승 박세원 박용진 박은혜 박장진 박재인 박정훈 박종훈 박지현 박찬희 박태영 박현수 박현철 배수찬 배유리 백문수 백윤석 서동실 설미미 성승택 손정원 신동익 신동헌 신보경 신보라 안정임 양수인 엄혜정 여찬영 오영훈 오재호 오정옥 오태승 왕호상 유재응 유지선 윤남주 윤보라 윤종호 이강민 이두나 이두만 이모개 이민복 이상길 이석준 이선영 이성일 이성환 이세진 이연정 이영진 이유리 이윤희 이은경 이종열 이주환 이지민 이지성 이지연 이지훈 이진근 이창재 이형빈 이혜진 이후경 인병훈 장춘섭 정영삼 정진혁 제창규 조강식 조정희 주미정 주성림 지윤정 지현서 최동근 최영환 최용진 최유리 최윤만 최윤민 최윤정 하진경 한지윤 홍주희 홍초롱 황상준 황인준 DVcat RAINBOW99(류승현)*영화연출(438명)가성문 강다연 강민지 강유가람 강이관 강창석 강현석 강호준 고광준 고영재 고은기 고정욱 공귀현 권수경 권우정 권종관 권하정 권혁찬 권혜린 기채생 김량 김건우 김결 김경묵 김경수 김경원 김곡 김광복 김국형 김국희 김귀민 김대웅 김대현 김대환 김덕민 김덕수 김동현 김만재 김명균 김명준 김문경 김미례 김미영 김민경 김민하 김범삼 김병준 김보경 김봉주 김상패 김선웅 김성균 김성수 김성욱 김성원 김성은 김성한 김성훈 김세성 김소영 김소형 김숙현 김아솔 김애원 김영남 김영석 김영탁 김영현 김유민 김유성 김유원 김윤아 김은서 김은영 김의석 김인범 김인선 김일란 김재한 김정래 김정미 김정식 김정연 김정영 김정우 김정은 김제영 김조광수 김종우 김주리 김주연 김지영 김지용 김지웅 김지율 김진도 김진유 김진태 김진화 김찬수 김철민 김초희 김태경 김태식 김태용 김태형 김태훈 김태희 김한 김해곤 김헌철 김형준 김형준 김혜미 김호준 김홍 김환태 김효준 김희정 김희주(맨드리) 김희진 나단아 남궁선 남선호 남순아 노덕 노영석 노홍진 류호철 류훈 마민지 마현 모지은 문시현 문은정 민다홍 민병국 민용근 민환기 박경목 박규택 박근영 박대민 박동훈 박명랑 박민 박민우 박범수 박범훈 박상은 박소현 박송희 박은경 박이웅 박재민 박정우 박제범 박제욱 박주영 박주환 박지완 박지원 박찬옥 박철웅 박현진 박홍준 박흥식 방수인 배종대 백미나래 백승우 백승화 백운학 백재호 백종관 변규리 복운석 복진오 부지영 서새롬 서유민 서은영 석민우 성지혜 성홍주 소준문 손승현 손영득 손영성 손정우 손창대 손태겸 송민규 송예섭 송원근 송현주 신동일 신봉철 신승은 신아가 신재민 신준 신준영 심광진 심재희 심혜정 안국진 안서연 안슬기 안지환 안태진 양다연 양수희 양지은 양지혜 염문경 오세연 오온유 오정미 오정민 왕민철 우가현 우문기 우성하 유동종 유명상 유성엽 유지수 육상효 윤가현 윤강로 윤상정(구파수 륜호이) 윤성우 윤성호 윤세영 윤영호 윤인호 윤재근 윤홍승 이가은 이강욱 이경미 이고운 이광국 이길보라 이나리혜 이달 이동우 이동윤 이동은 이동하 이랑 이민화 이상문 이상철 이상화 이성강 이성민 이성은 이성환 이세밍 이소민 이소현 이수연 이수정 이수진 이승준 이승찬 이언희 이연우 이영곤 이영아 이예진 이옥섭 이완민 이요섭 이우석 이우정 이원우 이유빈 이유진 이윤정 이재경 이재원 이재호 이재호 이재화 이정국 이정황 이제경 이종민 이종훈 이주영 이주형 이지원 이지원 이지호 이진영 이진호 이창희 이태겸 이하경 이한종 이해영 이혁래 이혁상 이현철 이형곤 이혜린 이효빈 이희섭 임공삼 임대형 임석진 임선애 임성운 임순례 임오정 임찬상 임찬익 임창재 임철빈 임혜영 임호경 장권호 장동찬 장우석 장우진 장윤미 장주선 장준환 전경진 전계수 전선영 전인환 전지희 전찬영 정가영 정범 정병각 정빛아름 정성우 정승구 정승오 정연 정용주 정용택 정원희 정유미 정윤석 정윤석 정은경 정익환 정일건 정주리 정지영 정지혜 정한 정형석 정희성 조남현 조민호 조세영 조연수 조용선 조원희 조유경 조은성 조이예환 조정래 조창호 조현경 조현서 조현철 조희수 주영 주현숙 차봉주 차성덕 채형식 최성현 최승호 최영민 최예린 최우진 최윤진 최은종 최은지 최이다 최인규 최인규 최재훈 최정단 최종구 최종태 최종호 최진영 최하나 최호영 하기호 하명미 하명중 하원준 하샛별 한병아 한세하 한솔미 한원영 한인미 한준 한지승 허범욱 허브 허성완 허욱 허인무 허정 허지예 허지윤 허지은 허진호 허철 허철녕 현영애 현진식 혜림 홍다예 홍다예 홍석재 홍수동 홍승완 홍윤희 홍준표 홍지영 홍창표 홍현정 황슬기 황욱 황윤*영화제작(177명)강신규 강원숙 강지연 강진 곽용수 권병균 권영락 김균희 김기업 김기현 김도엽 김동균 김두찬 김미화 김미희 김범식 김봉준 김상근 김상범 김성민 김성우 김세훈 김소연 김소영 김순모 김승환 김시아 김영 김영덕 김영진 김요환 김은영 김이다 김일권 김정석 김정아 김주경 김주한 김지연 김지혜 김진아 김치성 김태훈 김혜숙 김효정 김효정 김희영 류승희 모성진 문진경 박곡지 박관수 박규영 박대희 박두희 박성훈 박수환 박은영 박은하 박준 박준식 박준호 박지수 박지영 박창현 박채은 방추성 배소현 백경원 백선희 백승환 백지헌 서옥영 서은정 서정 서채우 서행남 서현석 소윤주 소주영 손세훈 송대찬 신병훈 신용연 신운섭 신창길PD 신혜연 신혜은 심보경 심재명 심현우 안영진 양정화 양태정 어지연 엄주영 연동은 염동복 오수미 오준세 오희정 원성진 원정심 유은정 유인택 유재환 윤명원 윤종호 윤희영 이관수 이나리 이동권 이동하 이민화 이민희 이병원 이보라 이상훈 이석화 이선미 이수진 이안나 이은 이은경 이은하 이정아 이정환 이준동 이지영 이지영 이진숙 이진욱 이창원 이태윤 이하영 이한승 임성철 임영주 임정하 임정향 장미애 장정숙 전민 전영문 전윤찬 정기욱 정명숙 정원석 정유정 정이준 정필주 정혜영 제정주 조영각 조은성 조정준 주정현 주필호 채길병 채수진 최기섭 최선중 최아람 최용배 최정화 최지원 하정완 한결 한경수 한선희 한재훈 한진 홍성범 홍성은 황영 황윤정 황혜림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5.04.01 11:20
경제일반

한진그룹, 영남지역 산불 피해 구호 성금 5억원 기부

한진그룹은 최근 대형 산불로 고통을 겪고 있는 영남지역 일대 주민들을 위로하고 피해 복구를 돕고자 성금 5억원을 기부한다고 28일 밝혔다.성금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전달돼 최근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경남 산청군과 하동군, 경북 의성군, 울산 울주군의 피해 복구와 이재민 지원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한진그룹 관계자는 “갑작스러운 산불로 삶의 터전을 잃은 이재민분들께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며 “조속히 산불이 진화돼 어려움을 겪는 지역 주민들이 희망을 얻고 모두가 평온한 일상을 회복하길 바란다"고 전했다.안민구 기자 2025.03.28 08:39
뮤직

스무 살의 뜨거운 로망… TWS, 새 앨범 트레일러 공개

그룹 투어스가 스무 살의 뜨거운 에너지를 담은 트레일러로 신보를 향한 호기심을 증폭시켰다.투어스(신유, 도훈, 영재, 한진, 지훈, 경민)는 지난 27일 오후 10시 하이브 레이블즈 공식 유튜브 채널과 팀 공식 SNS에 미니 3집 ‘트라이 위드 어스’의 트레일러를 게재했다. 3분 17초 분량의 영상은 각 멤버마다 스무 살의 뜨거운 로망과 대비되는 귀여운 현실을 유쾌하게 담아 보는 이의 상상력을 자극했다.먼저 세상의 주인공이 된 듯 거리에서 춤을 추던 경민은 환경미화원의 “비켜달라”는 한 마디에 평범한 일상으로 돌아오고, 능숙하게 칼을 갈며 스타 셰프급 요리를 만드는 듯했던 지훈은 고작 라면 한 그릇을 완성하고 기뻐한다. 한진은 예리한 눈으로 피사체를 포착해 전문가용 카메라 셔터를 누르지만, 실상은 스마트폰으로 초점이 다 나간 사진을 찍는 모습에 보는 이를 피식거리게 만든다.영재는 자취방에 누군가 침입한 듯 심각한 분위기를 조성하지만, 알고보니 혼자 잠드는 게 무서운 자신의 상상 속 장면이었다.타이를 매고 향수를 뿌리며 한껏 멋을 내던 도훈의 현실은 그저 아빠 양복을 걸친 귀여운 소년이었다. 스피드를 즐기며 운전에 몰입한 신유는 카리스마 넘치는 표정도 잠시, 이내 장난감 핸들을 들고 운전면허 연습을 하는 현실 모먼트로 웃음을 자아낸다. 트레일러는 여섯 멤버의 귀여운 해프닝을 다이내믹한 연출과 경쾌한 카메라 구도로 표현해 단편 영화를 보는 듯한 재미를 준다.4월 21일 발매되는 ‘트라이 위드 어스’는 ‘지금까지 한 번도 해보지 못한 것들을 우리 함께 해보자’는 의미를 담은 앨범이다. 학교를 벗어나 20대에 들어선 멤버들이 보여줄 변화에 기대가 모인다.한편 투어스는 오는 31일 Try 버전의 콘셉트 필름과 오피셜 포토를 시작으로 신보의 콘셉트를 순차 공개한다. 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3.28 08:08
스포츠일반

대한체육회, 제1차 이사회 개최...유승민 회장 집행부 공식 출범

대한체육회는 27일 제42대 대한체육회 집행부 제1차 이사회를 개최한다. 이번 이사회에서는 사무총장 및 선수촌장 임명 동의, 스포츠공정위원회 개선방안 등을 주요 안건으로 논의할 예정이다.유승민 회장은 전문체육, 생활체육, 학교체육, 지역체육, 여성체육 대표 각 1명씩 5명의 부회장단을 구성하였다. 부회장으로는 전문체육 대표에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 생활체육 대표 김철욱 울산광역시체육회장, 학교체육 대표 문원재 한국체육대학교 총장, 지역체육 대표 김영범 충청남도체육회장, 여성체육 대표 이진숙 한국여성스포츠회 회장을 선임하였다.이사로는 올림픽종목 대표인사를 포함하여 체육 분야별 전문가와 현장의 목소리를 대변할 수 있는 선수 및 지도자 출신 인사를 고르게 선임하였다. 올림피언으로는 김영호 이사(펜싱), 유애자 이사(배구), 유연성 이사(배드민턴), 이배영 이사(역도), 현정화 이사(탁구)가 참여하며, 지역의 현장 지도자부터 시도체육회장까지 지방체육 인사들도 다수 포함되었다. 또한 양성평등, 차세대 리더십 육성 등 최근 IOC가 지향하는 방향성에 맞추어 여성 임원과 젊은 임원을 두루 배치하여, 다양성과 포용이라는 올림픽 정신을 실현하고자 했다. 이로써 제42대 집행부 임원은 회장 1명 부회장 5명 이사 29명 총 35명으로 출범하게 된다.신임 집행부가 참석하는 제1차 이사회는 27일 오후 2시 30분 그랜드 하얏트 서울에서 열리며, 같은 날 오후 5시에는 제42대 대한체육회장 취임식이 개최된다. 이번 취임식은 ‘Opening a New Era for KSOC!’라는 캐치프레이즈 아래, 체육단체를 비롯해 정부, 국회, 지방자치단체, 후원사, 언론사 관계자 등 약 8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될 예정이다.이은경 기자 2025.03.25 15:59
뮤직

투어스, 오는 4월 21일 컴백… 신보 로고 모션 공개

그룹 투어스가 내달 새 앨범을 들고 돌아온다. 멜론 2024 연간 차트 1위(‘첫 만남은 계획대로 되지 않아’)를 기록한 투어스의 약 5개월만 컴백이다.소속사 플레디스 엔터테인먼트는 24일 “투어스(신유, 도훈, 영재, 한진, 지훈, 경민)가 오는 4월 21일 오후 6시 미니 3집 ‘트라이 위드 어스’를 발매한다”라고 밝혔다.투어스의 ‘가장 뜨거운 스무 살’이 예고됐다. 앨범명 ‘트라이 위드 어스’에 ‘지금까지 한 번도 해보지 못한 것들을 우리 함께 해보자’는 의미가 담겼다. 학창 시절 순수한 떨림과 설렘을 노래했던 TWS의 스무 살 감성은 어떠할지 기대된다.투어스는 이날 하이브 레이블즈 공식 유튜브 채널에 ‘트라이 위드 어스’의 로고 모션을 공개했다. 영상에는 체육관, 농구코트, 강당 등 투어스가 전작에서 땀흘려 뛰었던 익숙한 공간들이 펼쳐진다. 그곳에서 보낸 학창 시절의 추억들이 필름에 기록되고, 이는 미니 3집을 상징하는 로켓에 실려 보내진다. 이어 맑은 하늘, 바닷가의 자전거, 학교 등 평온한 풍경들이 불타오르는 스케이트보드, 화려한 불꽃놀이와 같이 강렬한 이미지로 전환되며 신보에서 맞이할 새로운 변화를 암시한다.지난해 데뷔한 투어스는 일상 속에서 아름다운 감상을 불러일으키는 독자 장르 ‘보이후드 팝’을 앞세웠다. 이들의 미니 1집 타이틀곡 ‘첫 만남은 계획대로 되지 않아’는 2024년 멜론 연간차트 정상에 올랐다. 데뷔곡이 이 차트 1위를 꿰찬 것은 지난 2010년 이후 14년 만이다. 최근 한국과 일본에서 열린 투어스의 첫 팬미팅은 총 6회 공연 모두 매진됐다. 이를 통해 양국에서 4만 4000여 명의 팬들을 끌어모았다.한편 투어스의 미니 3집 ‘트라이 위드 어스’의 예약 판매는 오늘(24일) 오전 11시에 시작된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3.24 07:42
스포츠일반

[경정] 모터·선수·코스 3박자 맞아야 입상 가능성 보인다

경정의 승부를 결정짓는 요소는 크게 모터와 선수, 그리고 코스라고 할 수 있다. 기량이 좋은 선수가 인코스(1~2번 코스)를 배정받고 모터 성능까지 좋다면 자연스레 입상 가능성도 커질 수밖에 없다.모터의 경우 선수들이 추첨을 통해 배정받는 만큼 운이 따라야 한다. 9회차를 지난 시점 가장 좋은 기록을 보인 모터는 19번 모터로 1착 25회, 2착 6회, 3착 5회를 기록했다. 58번 모터도 1착 24회, 2착 18회, 3착 16회로 19번 모터와 비슷한 수준의 성적을 냈다.93번 모터도 1착 24회, 2착 15회, 3착 16회로 안정적인 기력을 발휘했다. 63번과 44번 모터도 1착 23회씩을 기록하며 훌륭한 수준이라고 평가받는다. 1~9위 모터는 모두 20승 이상을 거둔 만큼 출전 선수 기량만 받쳐준다면 얼마든지 입상이 가능한 모터들로 분류된다.승부를 결정짓는 두 번째 요소는 선수들의 기량이다. 기량을 가늠할 수 있는 기준은 크게 출발 감각과 경주 운영(전개력) 능력, 그리고 정비 능력을 꼽을 수 있다. 선수 기량 중 우선순위를 꼽자면 출발 감각이 첫 번째다. 경정은 주로 플라잉 스타트 방식으로 열리는데, 가상의 출발선을 1초 이내에 통과해야 한다. 0초보다 빠르거나 1초보다 느리면 실격이다.출발 감각이 좋아 0초에 가깝다면 그만큼 1턴 마크를 선점할 가능성도 커진다. 김효년(2기·B2)이 평균 0.14초로 출발 감각이 가장 좋다는 평가를 받고, 김완석(10기·A1)도 평균 0.16초, 심상철(7기·A1)과 김민준(13기, A1)도 0.18~0.20초 정도로 출발 감각이 좋다. 경주 운영도 중요하다. 경정은 빠르고 강력한 출발로 초반 주도권을 잡아야 하는데, 그렇지 못한다면 1턴 마크부터 경합을 벌여야 한다. 이때 필요한 게 바로 경주 운영이다.선수들은 고도의 집중력과 신체 감각을 일순간에 쏟아부어 인빠지기, 찌르기, 휘감기, 휘감아 찌르기 등 적정한 전법을 펼쳐야 한다. 마지막 결승전을 통과할 때까지 두 바퀴를 큰 실수 없이 돌아야만 승리할 수 있다.경주 운영이 좋은 선수들로는 한진(1기·A1)과 김민천(2기·A1) 김종민(2기·A1) 이용세(2기·A1) 어선규(4기·A1) 주은석(5기·A1) 김민길(8기·A1) 김응선(11기·A1) 조성인(12기·A1) 한성근(12기·A2) 등이 꼽힌다. 후배 기수에서는 김민준과 박원규(14기·B2) 등이 주목을 받는다.정비 능력도 선수의 기량을 평가하는 대목이다. 정비는 김민천과 김종민, 심상철, 홍기철(9기·A2)이 좋다는 평가를 받는다. 승부를 결정짓는 세 번째 요건은 코스다. 기량이 좋은 선수가 좋은 성능의 모터까지 배정받았다면, 이제는 배정된 코스를 확인해야 한다. 지난해 코스별 승률을 살펴보면 1~2번 인코스의 승률이 60%를 넘었다. 반면 아웃코스인 5~6번의 승률은 10% 안팎에 그쳤다.예상지 경정 코리아의 이서범 경주분석 위원은 “기량이 좋은 선수가 1~2번 코스를 배정받고, 모터의 성능까지 좋다면 그만큼 입상 가능성이 커진다. 평소 선수들의 기량이 어느 수준인지 파악해 놓고, 해당 경주에 어떤 모터와 코스를 배정받는지 살펴보는 것이 경주 추리력을 높이는 방법”이라고 조언했다.김명석 기자 2025.03.12 11:03
축구일반

세종레알FC, 세종대표 선발전 감격의 우승…전국소년체전 ‘돌풍’ 예고

제54회 전국소년체전 세종대표 선발전에서 세종레알FC가 우승을 차지하며 세종시 대표 자격으로 전국소년체전에 출전하게 되었다. 결승전에서 김영후FC를 2-0으로 꺾고 세종시 정상에 올랐다.심영재 감독은 “창단 7년 만에 처음으로 6학년 멤버로 시즌을 시작하게 됐다. 그동안 선발전에 출전한 적이 없었는데, 올해 처음으로 참가해 우승까지 하니 감회가 새롭다”고 말했다. 이어 “정말 영광스러운 일”이라고 소감을 전했다.그는 “그동안 6학년이 되는 시기에 선수들이 다른 팀으로 이적하는 바람에 제대로 된 경기 운영이 어려웠다. 수년간 4, 5학년 선수들로 주말리그 경기를 치르며 상대 6학년 팀에게 무참히 패배하곤 했다. 그때마다 ‘내가 6학년 선수들로 경기를 하면 절대 질 수 없다’라고 부모님들께 말했지만, 아무도 나를 믿어주지 않았다. 하지만 지금의 6학년 선수 부모님들은 끝까지 나를 믿어주셨고, 그 믿음이 결국 영광을 만들어낸 것 같다. 끝까지 믿고 따라와 준 부모님들과 선수들에게 이 영광을 돌린다”라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심영재 감독은 “5월에 열리는 소년체전에서 파란을 일으키고 싶다”라며 “남은 기간 선수들의 개인 기량과 전술적인 부분을 더욱 발전시켜 우리 선수들이 보다 재미있고 다이내믹한 축구를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도할 계획이다. 소년체전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는 것은 물론, 주말리그 세종권역 전승 우승에도 도전하겠다”라고 강한 자신감을 드러냈다.세종레알FC에는 또 다른 조력자들이 있다. 심현준 총감독을 비롯해 김한진 코치, 홍슬기 GK코치, 이희준 GK코치, 홍성훈 코치, 김민국 코치, 고예담 코치가 한마음으로 아이들을 지도하고 있다.심현준 총감독은 지도자 경력 18년 차의 베테랑이다. 과거 신정초와 부천 유나이티드에서 지도한 경력이 있으며, 전국소년체전 3회 출전 경험을 가지고 있다. 또한, 세종레알FC에서의 경력까지 포함하면 전국 대회에서 총 150회 이상의 우승을 기록했다.그는 “2010년 소년체전 결승에 진출한 경험이 있다. 우리 선수들이 실전에서 좋은 퍼포먼스를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 ‘우리가 할 수 있다’는 목표를 세우고 끝까지 노력한 결과물이 이번 선발전 우승이라고 생각한다. 그동안의 경험을 살려 이번 소년체전에서도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돕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세종시 최고의 초등부 축구팀으로 거듭난 세종레알FC의 앞으로의 행보가 더욱 기대된다.김희웅 기자 2025.03.10 10:30
산업

삼성그룹, 장·차관급 고위공직자 사외이사 영입 돋보이네

올해 신규 선임된 사외이사는 6년 전과 비교해 관료 출신이 늘어났는데 특히 삼성그룹은 고위공직자 영입에 심혈을 기울인 것으로 나타났다. 기업분석전문 한국CXO연구소는 10일 국내 50대 그룹 주요 계열사에서 사외이사를 의무 교체하는 기업 중 지난 7일까지 이사회소집결의서를 제출한 42곳을 분석한 결과, 고위공직자 중 장·차관급 인사가 2019년 2명에서 올해 8명으로 4배 수준으로 증가했다. 장·차관급을 영입한 기업은 단연 삼성그룹에 쏠렸다. 삼성생명은 구윤철 전 기재부 2차관 및 국무조정실 실장을 신규 사외이사로 선임했다.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는 지난 6일 퇴직 공직자 취업 심사를 통해 구윤철 전 국무조정실장의 재취업을 승인한 바 있다. 구 전 실장은 지난 1월 취업 심사에서는 직무 관련성을 이유로 삼성생명 사외이사직에 '취업제한'을 통보받았으나, 이번 심사에서 다시 취업 승인을 신청해 승인받았다. 삼성중공업은 김상규 전 조달청장 및 감사원 감사위원을 선임했고, 삼성E&A는 문승욱 전 산업부 장관,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이호승 전 기재부 1차관 및 대통령실 정책실장을 사외이사로 영입하는데 성공했다. 자본시장법상 같은 회사에서 사외이사로 재임할 수 있는 최대 기간은 6년으로, 2019년에 이사회 구성원으로 참여한 사외이사는 올해 주주총회 전 의무적으로 교체하거나 공석으로 둬야 한다. 42개 기업을 분석한 결과 올해 임기를 모두 채운 사외이사는 56명이고, 이들의 후임으로 영입된 인물은 53명이다.SK하이닉스, 두산퓨얼셀, 에코프로비엠 등 3개 기업이 사외이사를 줄임으로써 전체적인 이사회 규모는 약 5% 축소됐다.신규 영입된 사외이사를 보면 교수 등 학자 출신은 2019년 48.2%에서 올해 38.2%로 감소했지만, 관료 출신은 12.5%에서 23.6%로 증가했다.학자 출신 중에서는 재무·회계를 포함한 경영학 관련 교수가 71.4%로 다수를 차지했고, 이공계열 분야 교수는 28.6%로 파악됐다.여성 사외이사는 2019년 5.4%에서 올해 7.3%로 소폭 증가했다. 현대차, SK바이오팜, 한진칼, LG헬로비전 등에서 여성 사외이사를 새로 배출했다.오일선 한국CXO연구소장은 이번 조사와 관련해 "올해 신규 선임된 사외이사 중 약 70%는 다른 회사의 이사회에 속하지 않는 참신한 인물로 채워졌다"고 분석했다.김두용 기자 2025.03.10 08:33
LPGA

‘톱5 모두 한국 선수들’ TLPGA 개막전, 황유민 우승-신지애 준우승

황유민이 대만여자골프(TLPGA) 투어 시즌 개막전인 폭스콘 TLPGA 플레이어스 챔피언십(총상금 150만 달러) 정상에 올랐다. 준우승 신지애, 공동 3위 3명 등 톱5가 모두 한국 선수들로 채워졌다. 황유민은 2일(한국시간) 대만의 오리엔트 골프&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대회 4라운드에서 이글 1개와 버디 4개, 보기 2개로 4타를 줄였다.최종합계 11언더파 277타를 친 황유민은 신지애(10언더파 278타)를 한 타 차로 제치고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통산 66번째 우승에 도전하던 신지애는 마지막 18번 홀(파5)에서 짧은 버디 퍼티를 놓치면서 준우승에 만족해야 했다. 만약 이 버디 퍼트를 넣었다면 경기를 연장으로 끌고 갈 수 있었다.황유민과 신지애뿐만 아니라 이번 대회 상위권은 모두 한국 선수들이 장식했다.황유민과 신지애 외에 홍정민과 한진선, 이동은이 최종합계 8언더파 280타로 나란히 공동 3위에 올랐다.다카하시 사야카, 아오키 세레나(이상 일본)가 각각 6위와 7위에 오른 가운데, 김재희도 5언더파 283타로 공동 8위에 이름을 올렸다.김명석 기자 2025.03.02 17:25
산업

조원태 회장, 한 가족 된 아시아나 직원 가족에 입학 선물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이 초등학교 입학을 앞둔 아시아나항공 직원 자녀들에게 입학 축하 선물을 전달했다.28일 아시아나항공에 따르면 조 회장은 아시아나항공 임직원의 2018년생 자녀 315명에게 카카오프렌즈 학용품이 담긴 선물 세트와 축하 카드를 보냈다.아시아나항공이 직원 자녀에게 초등학교 입학 축하 선물과 메시지를 전달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조 회장은 축하 카드에서 "부모님이랑 아시아나항공에서 새롭게 일하게 된 조원태 아저씨"라고 본인을 소개했다.이어 "처음 시작하는 학교생활은 마치 비행기 여행 같아요. 설레는 여행처럼 학교생활도 즐겁고 신나는 모험이 될 거예요"라고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춘 이야기를 전했다.그러면서 "아시아나항공 비행기가 높이, 멀리 날아가듯이 여러분도 꿈을 향해 힘차게 날아오르길 바랄게요"라고 응원했다.안민구 기자 2025.02.28 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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