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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솔로’ 14기 영수, 옥순 대신 현숙에게 직진 ‘대혼돈’

‘나는 솔로’ 14기 로맨스가 대혼돈에 빠졌다.전날인 10일 오후 방송된 ENA와 SBS 플러스의 리얼 데이팅 프로그램 ‘나는 솔로’에서는 두 번째 데이트로 ‘솔로나라 14번지’의 러브라인이 새롭게 재편되는 과정이 그려졌다.이날 상철은 영숙, 순자와 ‘2:1 데이트’에 나섰다. 순자는 “(호감녀가) 2명 있다고 했는데 여기에 한명이라도 있냐”고 물었고, 상철은 단번에 “없다”고 답했다. 영숙은 “갑자기 고기가 안 넘어가는 것 같다”며 당황했지만, 순자는 “난 넘어가긴 하는데”라고 여유를 보였다. 뒤이어 순자는 “1:1이면 좋았겠지만 상철님을 더 잘 알 수 있는 건 2:1”이라며 “고기 잘라서 주실 때 거의 저한테 먼저 줬다”며 웃었다.뒤이어 세 사람은 ‘1:1 대화’로 깊이 있는 이야기를 나눴다. 여기서 영숙은 “(연상은 싫다고) 나이 얘기를 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꼬실 수 있지 않느냐”며 “한 살이 그렇게 연상이에요?”라고 물었다. 상철은 “나도 이제 저의 허물을 벗고 싶은데 시간이 걸리는 것 같다”라고 에둘러 거절 의사를 전했다.잠시 후 순자는 ‘1:1 대화’에서 “이 데이트가 저한테는 엄청난 영향을 끼친 것 같다”라고 상철에게 다시 한 번 호감을 드러냈다. 그러나 상철은 “다른 분을 만날 수 있는 기회를 나 때문에 놓치게 되는 게 아닌가”라고 부담감을 내비쳤다. 데이트를 마친 뒤 순자는 제작진과 인터뷰에서 “나는 지금부터 너다”라고 ‘상철 외길’을 선언했다. 반면 상철은 “옥순님과 데이트한 다음에 영자님에게 가야할지, 옥순님에게 올인해야 할지 정하려 한다”라고 여전히 옥순, 영자에게만 호감이 있음을 밝혔다.영자와 경수는 데이트 후 오히려 멀어지는 ‘역효과’를 겪었다. 경수는 심리 테스트로 영자의 호기심을 자극했으나 이내 침묵이 이어졌다. 잠시 후 영자는 혈액형 주제를 꺼냈는데 경수는 “가족들이 다 B형”이라며 “난 우리 누나한테 안 까분다. 누나가 제일 세서 이길 수 없다”고 덧붙여 “눈치 좀 챙겨”라는 MC 이이경의 걱정을 자아냈다. 데이트 후 경수는 제작진과 인터뷰에서 “호감도는 올라갔지만, 오히려 영숙님 생각이 많이 났다”고 털어놨다. 영자는 “오늘 데이트를 통해 내가 끌리는 분이 아니라는 걸 알았다. 상철님이 더 궁금하고 생각났다”고 털어놨다.‘0표’로 ‘솔로나라 14번지’를 굳건하게 지키게 된 광수-영호-영식은 낮술로 쓰린 속을 달랬다. 광수는 “갑자기 현타 온다”고 씁쓸해했고, 영호는 “후회하지 말고 앞으로 잘하면 돼”라고 각오를 다졌다. 낮술 후 낮잠에 빠진 영호, 영식과 달리 광수는 어딘가로 다급하게 전화를 걸어 “금액은 상관없다”라고 주문하며 ‘깜짝 이벤트’를 준비했다. 그러면서 “난 최선을 다하고 있다. 지금 이 순간도”라고 외쳤다.‘연상 연하 커플’ 영철, 정숙은 송어 낚시 데이트로 호감을 키웠다. 정숙은 용돈벌이로 시작했다가 스타강사가 된 사연을 밝혔고, 영철 역시 아버지의 꿈이었던 음악으로 성공한 사연을 공유하며 가까워졌다.영수는 옥순, 현숙과 대망의 ‘2:1 얼음 썰매 데이트’에 돌입했다. 첫인상 선택에서 영수를 포함해 무려 3명의 선택을 받은 옥순은 ‘0표녀’ 현숙 앞에서 해맑게 한우 선물을 자랑했다. 이에 영수는 현숙의 눈치를 보았고, 잠시 후 속마음 인터뷰에서 “뒤(현숙)가 더 신경 쓰이고 좀더 잘 해주고 싶었다”는 속내를 드러냈다.‘황태구이 정식 데이트’로 이어진 2:1 상황에서도 영수는 현숙과 좀더 잘 통하는 모양새였다. 뒤이어 ‘1:1 대화’ 타임에서 영수는 현숙에게 “분위기가 차분하시고 외모적으로 단아해서 보호본능 같은 게 생겼다. 현숙님이 계속 신경이 쓰였다”고 호감을 표했다. 현숙은 “오늘 지나면 확실히 정해질 것 같냐”고 물었고, 영수는 “확실히 하려고 한다”고 답했다.현숙에 이어 ‘1:1 대화’를 가진 옥순은 “확실히 정해진 것 같냐”고 영수에게 대놓고 물었다. 영수는 “이상하게 현숙님이 신경쓰였다. 좀 더 얘기해보고 싶다”며 “(옥순님은) 챙겨줘야 할 것 같은 동생 느낌이 더 많다”고 말했다. 나아가 영수는 “(옥순님이) 한우 선물을 자랑한 것이 현숙님을 배려하지 못한 것 같았다”라고 지적했다. 이에 옥순은 “내가 불편하게 했냐”며 “한번이라도 더 웃고, 한번이라도 밝게 대화하려고 한 게 내 노력이었다. 그걸 하지 않은 그분(현숙)을 더 챙겨주려 한다는 걸 이해하지 못 하겠다”며 서운함을 쏟아냈다.급기야 옥순은 “남자들이 절 선택하는 이유만으로 난 악녀가 됐다. (나에 대한 호감이) 확실했었다면 (다른 사람들이 현숙을 편드는 이야기를) 걸러서 들었어야 했다”고 받아쳤다. 영수는 “진짜 힘들다. 집에 가고 싶어진다. 찬바람 좀 쐬고 10분 있다 돌아가자”라고 한 뒤, 차 안에서 고뇌에 빠졌다. 다시 ‘솔로나라 14번지’로 돌아가는 길, 세 사람은 거의 한 마디도 하지 않은 채 냉랭한 분위기를 풍겼다.데이트를 마친 14기 솔로남녀는 현재 상황을 서로에게 공유했다. 영수는 경수를 불러 “옥순님한테 미안하게 돼버렸다”고 말했다. 영자 역시 다른 솔로녀들에게 “내 마음이 더 끌리는 건 상철님”이라고 고백했다. 순자는 “보고 싶네”라고 상철에게 직진하겠다고 선언했고, 영숙은 “내가 져줄 건 아닌데”라고 곱씹었다. 영자는 자신을 포함해 순자, 영숙까지 모두 상철에게 호감을 보이고 있는 러브라인 판도를 되짚었고, 정숙은 “나만 커플 될 것 같아”라며 말했다.잠시 후 공용 거실에 모인 14기는 슈퍼 데이트권을 걸고 다양한 미션에 도전했다. 그 결과 정숙, 광수, 영수가 슈퍼 데이트권을 획득했다. 마지막 슈퍼 데이트권은 ‘솔로나라 14번지’에 널린 눈을 이용해 자신의 마음을 멋지게 표현하라는 미션이 걸려 있었는데 영숙-순자-영자에 이어 옥순까지 모두 상철에게 다가가는 모습을 보여서 바야흐로 ‘상철의 시대’가 도래했음을 알렸다.한치 앞을 알 수 없는 ‘골드미스&미스터’ 특집인 14기의 로맨스는 17일 오후 10시 30분에 이어서 방송된다.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3.05.11 0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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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어부3' 김준현, 한치 34cm로 개인전 1등 "원없이 한풀이"

도시어부들이 오랜만에 대박 조황으로 활짝 웃었다. 지난 29일 방송된 채널A 예능프로그램 '나만 믿고 따라와, 도시어부 시즌3'(이하 '도시어부3') 13회에는 도시어부들이 모태범, 김요한, 보라와 함께 경남 통영에서 한치 낚시 대결을 벌이는 모습이 흥미롭게 펼쳐졌다. 한치 팀전이 열린 이날 낚시는 이태곤의 가위바위보 전패로 인해 이덕화, 이경규, 이수근, 김준현의 '악마와 아이들' 팀과 이태곤, 모태범, 김요한, 보라의 '태곤과 아이들' 팀으로 나누어지면서 시작부터 강력한 웃음을 선사했다. '태곤과 아이들' 팀에 1kg의 베네핏이 주어지며 뜨거운 경쟁이 벌어진 결과, '악마와 아이들' 팀이 총무게 64.46kg을 낚아 올리며 최후의 승자가 됐다. 이날 양 팀이 잡은 한치 총 마릿수는 무려 464마리로, 116kg이 넘는 무게였다. 네 번째 슈퍼배지를 품게 된 이덕화는 '팔로우미' 이수근을 극찬하며 "날씨 100점, 고기 150점, 분위기 200점이었다. 왕포 이후로 처음이다"라면서 엄지를 치켜세웠다. 이수근은 "모두가 행낚(행복한 낚시)을 한 것 같아서 너무 기분이 좋다. 승패를 떠나 기억에 남을 행복한 낚시였다"라고 벅찬 소감을 전했다. 한치 30cm 이상의 최대어로 가린 개인전은 김준현이 34cm를 기록하며 1위에 올랐다. 두 개의 황금배지를 거머쥔 김준현은 "원 없이 한풀이했고, 승리로 이어지게 돼 정말 너무나 기쁘다. 여러분께 큰 고기, 재밌는 손맛 전달해 드리겠다"라고 각오를 다졌다. 이날 낚시는 베테랑인 이덕화부터 첫 낚시 도전이었던 보라까지 모두가 골고루 입질을 받으며 오랜만에 만선의 기쁨을 만끽했다. 특히 게스트들과 한 팀이 돼 막중한 책임을 짊어진 이태곤은 이덕화로부터 '숨도 안 쉬고 잡는다'라는 평을 들었을 만큼 혼신의 힘을 다해 감탄을 자아냈다. 만선이었던 만큼 저녁 만찬에서는 한치 초밥부터 튀김, 물회, 볶음까지 다채로운 음식의 향연이 펼쳐지며 시청자들의 침샘을 제대로 자극했다. 여기에 덕담과 무용담이 이어지며 끊임없는 웃음과 유쾌한 케미스트리를 선사해 보는 즐거움을 더했다. 방송 말미에는 다음 방송을 이끌 '팔로우미' 배우 김하영이 등장해 시선을 모았다. '서프라이즈 걔'로 유명한 김하영은 '도시어부' 송어 낚시 대결에서 기적의 황금송어를 낚아 올리며 2020년의 마지막을 화려하게 장식한 바 있다. 김하영은 "답사 왔을 때 비가 계속 내렸는데도 고기가 나오더라. 여름 보양식인 민어를 낚으러 저를 믿고 따라와요"라며 심상치 않은 텐션을 폭발한다. 민어 낚시는 68cm 이상의 최대어로만 승부를 가린다. 이경규는 "언제 친했다고 단체전이야. 갈라 서"라고 반색하고, 모태범은 "진흙탕 싸움이 될 것 같다"라며 뜨거운 승부욕을 드러낸다. '도시어부 시즌3'는 매주 목요일 오후 10시 30분에 방송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2021.07.30 0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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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걱정돼 죽겠다" 모태범-김요한-보라, '도시어부3' 통영 한치 낚시行

전 스피드 스케이팅 선수 모태범과 전 배구선수 김요한, 씨스타 출신 가수 보라가 '도시어부3'에 뜬다. 내일(29일) 오후 10시 30분에 방송될 채널A 예능프로그램 '나만 믿고 따라와, 도시어부 시즌3'(이하 '도시어부3') 13회에는 팔로우미 이수근을 따라 경남 통영으로 한치 낚시를 떠나는 모습이 펼쳐진다. 지난 2010년 밴쿠버올림픽에서 한국 스피드스케이팅 첫 금메달을 따냈던 모태범과 키 2m의 넘사벽 피지컬을 지닌 배구계 꽃미남 김요한의 등장에 도시어부들은 큰 기대감을 드러낸다. "안녕하세요, 빙신(氷神) 모태범입니다"라고 자신을 소개한 모태범은 이전의 낚시 경험을 밝히고, 김요한은 "아버지를 따라 낚시해 봤다"라고 말해 형님들의 이목을 집중시킨다. 이경규는 "모태범은 관상이 선장이다"라며 뱃사람다운(?) 비주얼에 만족스러운 표정을 짓는다. 스포츠 레전드 투톱의 낚시 실력이 어떨지 본 방송에 대한 궁금증을 불러모은다. 하지만 출항에 나서기 전 모태범은 "걱정돼 죽겠다"라고 솔직한 속내를 드러내고, 김요한은 "낚시보다 뱃멀미가 걱정이다. 배 탈 때마다 토했었다"라며 과거의 기억을 떠올리며 긴장한다. 걱정과 우려를 가득 안은 채 출항에 나선 스포츠 스타 모태범과 김요한이 과연 무사히 승부욕을 펼칠 수 있을지, 통영에서 열린 한치 낚시 대결은 내일 공개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2021.07.28 0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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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날 올 것" '1호가' 김단하-배정근, 부부 상담으로 마음 확인

'1호가 될 순 없어' 김단하, 배정근 부부가 부부 상담으로 위기를 극복했다. 지난 18일 방송된 JTBC '1호가 될 순 없어'는 시청률 3.8%(이하 닐슨코리아 수도권 유료가구 기준)를 기록했다. 지난 방송보다 0.2% 포인트 상승한 수치였다. 이날 김단하, 배정근은 부부 상담을 받으며 서로에 대해 알아가는 시간을 가졌다. 두 사람은 연애와는 다른 결혼 생활의 현실을 느껴 상담을 받기로 했다. 결혼 후 화가 많아진 것 같다는 김단하와 노력하고 있지만 자신이 살아왔던 삶과 다른 결혼 생활에 혼란스럽다는 배정근은 서로에게 상처가 될까 속에 있는 말을 다 꺼내지 못하는 상황이었다. 의사는 "감정은 전달 방법이 중요한 거지, 전달하는 게 나쁜 건 아니다"라면서 처방에 나섰고 김단하와 배정근은 역할극을 하며 서로를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그 중 화를 내지 못해서 불만이라는 배정근은 김단하로 빙의, 김단하의 말을 잇지 못하게 했다. 역할극이 끝난 후 김단하는 "내가 대화를 못하게끔 한 것 같다"라고 말했고, 배정근은 "(아내가) 답답했을 것 같다. 누나를 그렇게 만든 게 나인 것 같다"라고 자책했다. 이어 "좋은 날이 올 거야"라고 꼭 끌어안은 채 사랑을 확인해 훈훈함을 더했다. 팽현숙, 최양락은 과거 최양락이 임미숙, 김학래 부부에게 신세 진 것에 대한 보답으로 꽃다발과 케이크를 들고 임미숙, 김학래의 집을 찾았다. 임미숙과 김학래 역시 당시 최양락을 잘 챙겨주지 못해 미안해하며 선짓국을 대접하고 옷까지 선물하는 등 화기애애한 분위기가 펼쳐졌다. 하지만 이들의 만남에는 다른 이유가 숨겨져 있었다. 바로 최양락을 모모임에 가입시키기 위한 프로젝트였다. 김학래는 평소 최양락이 탐을 냈던 자신의 차까지 타게 하며 최양락의 기분을 한껏 올라가게 했다. 팽현숙, 임미숙, 김학래는 운전대를 잡은 최양락을 카페로 안내하는 척하며 모발이식센터로 데려갔고 뒤늦게 깨달은 최양락이 "난 대머리가 아니다"라고 울부짖었지만 팽현숙은 "이거(모발이식) 하면 고급 승용차를 사주겠다"라고 선언, 최양락의 마음을 움직였다. 최양락은 "예전보다 머리숱이 없지만, 탈모가 심하지 않고 속도가 매우 느리다. 치료하지 않아도 된다"라는 진단을 받았다. 결국 최양락의 모모임 가입 프로젝트는 실패로 돌아갔다. 최양락은 "정말 만족스럽다"라고 평해 웃음을 안겼다. 김지혜, 박준형은 지난 방송에 이어 김민경, 구본승과 배낚시를 하며 시간을 보냈다. 김민경은 구본승의 칭찬 세례에 물고기 잡기에 성공했고 "(구본승) 오빠가 고기를 못 잡을까 봐 걱정했는데 걱정을 덜어준 것 같았다"라고 한결같은 '오빠 바라기' 면모를 드러냈다. 김민경은 구본승에게 "나 잘했죠?"라고 달달한 분위기까지 끌어냈고 박준형 역시 낚시에 한껏 심취해 노래까지 불렀지만 김지혜는 멀미로 고생해 안타까운 상황이 전개됐다. 네 사람은 낚시가 끝난 후 식당으로 자리를 옮겼고 구본승은 낚시에 실패할 것을 대비해 김민경이 좋아하는 한치를 준비, 모두를 감탄하게 했다. 김민경은 "정말 심장이 터질 것 같았다"라고 설렘을 드러냈다. 다양한 요리를 즐기던 도중 박준형은 구본승, 김민경에게 결혼 생각을 물었고 구본승은 "'누구를 만나서 지금보다 더 행복할 수 있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라고 답했다. 김민경은 "누군가가 나한테 조금만 잘해줘도 확 넘어갈 것 같은 느낌"이라고 넌지시 마음을 표현했다. 김지혜와 박준형은 생일이 같은 김민경과 구본승의 생일 데이트 코스를 짜며 사랑의 큐피트로 활약했다. 일몰 핫스팟 장소에 둘만 남은 김민경과 구본승은 함께 이어폰으로 구본승 2집 노래를 들으며 로맨틱한 시간을 보냈다. 과연 다음에도 이 만남이 이어질 수 있을지 기대를 모은다. 코미디언 부부들의 다양한 일상을 조명하는 '1호가 될 순 없어'는 매주 일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2021.07.19 0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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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달집2' 김유정, 성동일-김희원-임시완에 웃음 바이러스

'미소천사' 김유정이 바달집에 방문해 웃음 바이러스를 전한다. 오늘(14일) 오후 8시 40분에 방송될 tvN '바퀴 달린 집2'에는 바달집 삼형제와 인연이 깊은 김유정이 출연한다. 이전 작품에서 성동일의 딸이자 김희원의 조카, 임시완의 여동생으로 각각 출연한바 있어 '찐가족' 관계를 과시, 방문 자체에 기대가 모아진다. 이번 바달집 앞마당은 김유정이 직접 추천한 장소다. 그녀가 솔로 캠핑을 하며 힐링했다고 추천한 장소는 피톤치드 가득한 잣나무 숲. "캠핑은 간이집을 가지고 다니는 느낌이라 나만의 공간이 있으니까 좋다"라고 밝힌 김유정은 예전에 이곳에서 혼자 캠핑 할 당시 개울에서 세수한 사연을 전한다. 대화 도중 캠핑 용어를 구사하는가 하면 캠핑 의자를 놓기 위한 좋은 구도를 잡아 캠핑 고수의 느낌을 더한다. 이전 작품에서 김유정과 부녀지간이었던 성동일은 따뜻한 부성애의 마음을 아낌없이 자랑한다. "뭐든지 아버지가 다 해 줄게"라고 불 가까이도 못 가게 살뜰히 챙기는 것은 물론 임시완과 김희원을 돕기 위해 나선 김유정의 모습에 "내 딸 일 시키지마", "시완아, 너 내 딸한테 너무 큰 친절 베풀지 마라" 등 위트 있게 선을 긋는 모습을 보이며 큰 웃음을 선사한다. 송어를 잡기위한 바달집 가족들의 송어 낚시대회도 또 하나의 관전포인트가 될 전망이다. 자주 가는 낚시 스팟도 자연스럽게 이야기하는 김유정과 이전 시즌에 낚시 실력을 과시한 바 있는 김희원, 이번만큼은 한치의 양보도 없다는 맏형 성동일과 막내 임시완 중 누가 바달집의 낚시왕이 될지 주목된다. 거기에 송어를 향해 부르는 김유정 표 작사-작곡 낚시송은 물론 서로를 향한 미끼 견제, 뜰채요정으로 등극한 멤버 등이 낱낱이 공개되며 재미를 더한다. 특히 김유정은 삼형제의 낚시 동영상을 찍던 중 송어보다 더 월척급의 동영상을 건지며 웃음을 멈추지 못해 그 사연에 궁금증이 증폭되고 있다. 김유정이 직접 만들어 준비해 온 가족들을 위한 정성 가득한 선물과 바달집에서 그녀가 손수 만들어내는 김유정표 요리도 공개된다. 이를 맛본 가족들은 엄지손가락을 치켜 올리는가 하면 성동일은 "유정이가 오늘의 하이라이트"라고 극찬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1.05.21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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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어부2' 이수근, 광어 82cm 新기록…이동국과 황금배지

이수근이 '도시어부'의 광어 신기록을 경신했다. 14일 방송된 채널A 예능 프로그램 '나만 믿고 따라와, 도시어부2'(이하 '도시어부2') 56회에는 게스트 이동국과 함께 전남 고흥에서 낚시 대결을 벌이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오전 낚시에는 어종불문 총무게 팀전과 참돔 5짜 이상의 빅원 개인전이, 오후에는 갑오징어 총무게 대결이 열렸다. 이덕화와 김무웅 프로, 이경규와 김준현, 이태곤과 지상렬, 이수근과 이동국이 팀을 이룬 낚시는 어종불문이라는 파격적인 룰로 인해 잡어 하나에도 희비가 엇갈렸다. 찬밥 신세였던 쏨뱅이와 열기도 환영을 받는 등 어떤 어종이 등장할지 한치 앞을 예상할 수 없는 상황에서 이수근의 광어가 등장하며 일순간에 승패가 판가름 났다. 이수근이 광어 82cm를 낚아올리며 '도시어부'의 국내 기록을 경신한 것. 이는 이경규가 지난 2018년 6월 인천에서 낚은 광어 80cm를 뛰어 넘는 기록이다. 용왕의 둘째 아들 이수근의 활약에 이태곤은 "저렇게 공부하고 열심히 하니까 잘하는 거다. 대단하다"라며 노력과 인내가 빚은 값진 결과를 진심으로 축하했고, 이경규는 자신의 기록이 경신되는 뼈아픈 마음을 드러내며 분노의 멱살잡이로 화풀이를 해 웃음을 안겼다. 황금배지를 품은 이수근은 "생각지도 않았던 행운은 늘 우리 곁에 있는 것 같습니다. 여러분도 생각지 않았던 많은 행운이 가정에 함께 하시길 바랍니다"라며 따뜻한 마음을 전했다. 짝꿍 덕을 톡톡히 본 이동국은 "새해부터 이렇게 멋진 배지를 받게 돼서 너무 영광스럽습니다. 이 영광을 광어에게 돌리겠습니다"라는 벅찬 마음을 드러냈다. 오후 낚시에는 예상치 못한 기상 악화로 난항을 겪었다. 갑오징어에서 제철을 맞은 주꾸미로 어종을 변경하며 모두가 큰 기대를 걸었지만, 도시어부들을 기다린 것은 주꾸미가 아닌 강풍이었다. 위기를 맞은 기상 상황 속에서 결국 촬영이 중단되며 다음을 기약했다. 방송 말미에는 전남 여수로 감성돔 낚시를 떠나는 모습이 그려진 가운데, 포복절도 마니또 게임이 펼쳐져 시청자의 배꼽을 강탈했다. 그동안 낚시하랴 경쟁하랴 타인에게 무관심했던 도시어부들은 이날 만큼은 마니또를 실천하기 위해 어색한 인사와 과잉 친절을 쏟아내며 현장을 웃음 바다로 만들었다. 감성돔 낚시에는 지상렬이 오랜만에 묵직한 입질을 받으며 모두의 시선을 집중시켰다. 과연 숱한 꽝으로 인고의 시간을 보내온 지상렬이 여수 낚시에서 제대로 기지개를 켤 수 있을지 주목된다. '도시어부2'는 매주 목요일 오후 9시 50분에 방송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1.01.15 0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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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어부2' 김준현이 건져 올린 기적···"평생의 에피소드" 흥분

'도시어부2' 막내 김준현이 상상도 못 한 입질을 받는다. 오늘(10일) 방송되는 채널A '나만 믿고 따라와, 도시어부2'(이하 '도시어부2') 51회에서는 '야구 꽃미남' 심수창, 이대형과 함께 경주에서 대삼치 낚시를 펼치는 도시어부들의 모습이 그려진다. '노인과 뚱보' 팀으로 호흡을 맞춘 이덕화와 김준현은 이날 극과 극을 오가는 조황으로 천국과 지옥을 동시에 체험했다고 해 시선이 집중된다. 이덕화는 이날 이상하리만치 운이 따라주지 않았다고. 연달아 고기 두 마리를 눈앞에서 놓치는 등 이해할 수 없는 상황이 펼쳐져 '불운의 아이콘'으로 떠올랐다. 이에 이덕화는 "오늘 여러 가지 하네. 열받아 미치겠네, 정말!"이라며 푸념을 이어갔다고. 다행히도 김준현은 이날 큰형님 몫까지 대신하려는 듯 오후에 첫수를 기록하며 반전을 노렸다. 이에 이덕화는 "첫수가 중요한 거야, 준현아. 난 이제 좀 쉬련다"라며 파트너의 활약에 안도했다고 전해진다. 자신감을 얻은 김준현은 "쉬시다니요, 이제 시작입니다. 형님 사고 한번 칩시다!"를 외치며 파이팅 넘치는 기세를 몰아갔고, 힘을 얻은 이덕화는 "그래, 가즈아!"를 외치며 화답, 빛나는 환상의 팀워크를 과시했다. 이를 지켜보던 이수근은 "준현이가 오늘 사고 칠 거 같다"며 심상치 않은 예감을 느꼈고, 이태곤은 "덕화 형이랑 준현이가 1등 하겠는데?"라며 부러워했다. 두 사람의 예상대로 김준현은 모두를 깜짝 놀라게 한 입질을 받아 현장을 들썩이게 했다. 제작진마저 "희대의 장면입니다"라며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고 전해져 본 방송에 대한 호기심을 증폭시킨다. 김준현은 "이런 일이 다 있네. 삼치보다 힘들다는 이걸 잡았다니 신기하다. 평생의 에피소드"라면서 흥분을 가라앉히지 못했고, 이덕화는 "로또 맞은 거와 똑같다"며 김준현의 활약에 하회탈 같은 웃음을 발산했다. 과연 막내 김준현이 들어 올린 상상도 못한 정체는 무엇일지, 한치 앞을 예측할 수 없는 경주 대삼치 낚시 대결은 내일(10일) 오후 9시 50분 채널A '도시어부2'에서 공개된다. 홍신익 기자 hong.shinik@joongang.co.kr 2020.12.10 1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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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앤오프', 털털한 장희진→달달한 빈지노♥미초바..탐나는 OFF

tvN ‘온앤오프’에서 배우 장희진, 래퍼 빈지노와 연인 스테파니 미초바, 성시경의 일상이 흥미진진하게 펼쳐졌다. 지난 12일 방송된 '온앤오프'에서 장희진은 털털한 매력이 가득한 OFF로 눈길을 끌었다. 다양한 작품에서 사연 많은 인물을 주로 연기해왔던 ON과 달리 허당미 넘치는 면모를 보여준 것. 일어나자마자 아침 요가를 시작, 앓는 소리와 함께 “배고프다”를 연발하더니 결국 운동 시간을 채우지 못하고 부엌으로 향했다. 냉장고에서 식재료를 꺼내던 장희진은 거무스름하게 변한 양배추를 보며 “죽지는 않을 것”이라면서 요리를 해 폭소를 선사했다. 장희진의 쉴 틈 없는 일상도 이어졌다. “뮤지컬 배우가 꿈”이라며 보컬 학원으로 향한 장희진은 진지하게 노래를 부르면서 자신에게 셀프 칭찬을 연발했다. 그런 장희진에게 성시경은 “노래에 감정이 안 들어가 있다”면서 속성 음치 탈출법을 알려줘 이목을 사로잡았다. 장희진은 집으로 돌아와서는 슬럼프 극복에 도움이 됐다는 꽃꽂이에 도전, 또 다시 자신의 작업에 무한 만족하며 엉뚱미를 자랑했다. 이후 자신이 출연 중인 드라마 '악의 꽃'을 시청하며 주꾸미 먹방으로 알찬 하루를 마무리, 풍성한 재미를 안겼다. 이어서 성시경의 특별한 밥상 여행이 공개됐다. 성시경은 배우 박병은이 제주도에서 직접 보낸 갈치, 한치로 갈칫국과 한치제육볶음을 만들었다. 낚시 갈치는 처음이라는 성시경은 한껏 들뜬 마음으로 정성스레 재료들을 손질했다. 조리 꿀팁까지 알려주며 일사천리로 음식을 완성해가는 성시경의 요리 내공이 감탄을 유발했다. 바다 내음 물씬 나는 제주 한상을 차려낸 성시경은 “지금이 생일 같다”, “결혼도 필요 없다”면서 나홀로 폭풍 먹방을 즐겼다. 마지막으로 지난 방송에서 시청자들의 연애 세포를 자극한 빈지노와 미초바의 OFF도 계속됐다. 이날은 특히 두 사람의 타로 점괘가 시선을 집중시켰다. 인생 처음으로 방문한 타로샵에서 이들은 애정이 듬뿍 담긴 질문을 쏟아냈다. 미초바를 향한 빈지노의 애정 점유율이 훨씬 높다는 점괘에 의기양양해진 빈지노의 천진난만한 모습이 미소를 자아냈다. 한편 타로 선생님에게 “어제 아기를 가질 수 있냐”고 묻는 미초바를 보며 스튜디오에서는 “아이는 몇 명 계획하고 있냐”며 궁금해했다. 이에 미쵸바는 “4명”이라고 폭탄 발언했고, 멤버들은 물론 빈지노마저 깜짝 놀라 웃음을 안겼다. 그 뒤로도 두 사람은 한국의 갈비찜과 독일식 감자 요리 ‘크뇌델’을 사이좋게 만들어 먹었고 이름점 궁합을 맞춰보며 달달함을 뽐냈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tbc.co.kr 2020.09.13 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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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어부2' 이태곤, "센 캐릭터? 시트콤-악역 열려 있어...횟집 사장은 포기"

이태곤의 재발견이다. ‘엄근진’(엄격+근엄+진지)의 대명사인 줄 알았더니, ‘부캐’ 부자 예능인으로 각광받고 있다. 채널A ‘나만 믿고 따라와, 도시어부2’에서 그는 ‘카바레 낚시꾼’, ‘킹태곤’에 이어 최근 ‘곤형래’라는 애칭까지 얻었다. 그저 낚시만 열심히 했을 뿐인데 시청자들의 마음을 제대로 낚아올린 이태곤을 만나 ‘도시어부’로 살고 있는 요즘 이야기를 들어봤다.-인간 이태곤이 느끼는 낚시의 매력은 무엇인가?한치 앞을 예측할 수 없어서 재밌다. 마치 인생 같다. 일년에 이렇게 작정하고 낚시를 갈 수 있는 사람들이 얼마나 있겠나? 자연이랑 좋은 사람들과 함께 하는 것 자체로 좋다. 그래도 82cm 참돔 기록이 있으니, 프로그램 하차 전에 9자를 한번 낚아보고 싶다. 실제 제주에서 참돔이 1미터가 넘는 것도 있다고도 하더라. 근데 그 정도 크기면 거의 영물 아닌가? 만약 잡는다면 놓아줘야 할 것 같다. -낚시 인구 저변 확대에 기여를 했고, 레포츠 판도를 바꿨다는 이야기도 많다.낚시 인구가 현재 800만명이 넘는다고 한다. 대중화된 스포츠인 셈이다. 하지만 90%가 생활 낚시 수준이고 선수급은 아직 많지 않다. 거기에 낚시 용품 시장은 사실 80년대에 머문 수준이다. 낚시 장비가 원래는 골프 이상으로 고가인 데다, 다양하게 구성돼 있다. 그런데 국내 낚시 장비 업체들은 아직도 고급 브랜드화, 공격적 마케팅을 시도하지 않고 있다. 때문에 많은 프로 선수들이 해외 브랜드를 선호한다. 나 또한 그 점이 아쉬워서 ‘도시어부’를 통해 낚시에 대해 좀 더 연구하고 배워서 낚시용품의 브랜드화를 시도해 볼까 고민 중이다. -횟집 사장님을 꿈꾼다고 이야기했었는데?사실 횟집 오픈 권유를 많이 받긴 했는데, 현실적으로 힘들 것 같다. 식당을 열면 아무래도 사장이 상주해야 하지 않나? 양식장, 활어차, 식자재 관리 등 여러 신경 쓸 일이 많다. 현실적으로 불가능한 것 같아서, 횟집 오픈 계획은 접었다. 대신 낚시 브랜드를 연구하고 있다. 저만 해도 장비 하나 마련하려면, 해외에서 직구를 이용해야 해서 불편함과 아쉬움이 있다. 그 점을 보완하고 뚫을 수 있는 국내산 브랜드를 하나 기획해 만들고 싶다. -지인 특집에서 윤보미에게 ‘폭풍’ 자상함을 보여줘서, 큰 화제를 모았다.내 손님으로 모신 게스트니까 무조건 잘 해주고 싶었다. 그래서 우산도 씌워 주고 한 건데, 나중에 편집된 방송분으로 보니까 오글거리긴 하더라. ‘늑대의 유혹’ 우산신과 비교되기엔 내가 나이가 많으니까. 재밌는 건 당시 방송분이 자체 최고 시청률(5%)을 기록했다는 거다. 많은 분들이 재밌게 봐주셨다면 그걸로 만족한다. -연기적인 갈증도 있을 것 같다.보통 주위서 이태곤 하면 사극이나 센 캐릭터를 좋아할 것이라 생각하는데 전혀 그렇지 않다. 어떤 걸 해야겠다고 정해 놓은 부분이 전혀 없다. 악역도 좋고, 시트콤 같은 가벼운 장르도 좋다. ‘도시어부’ 멤버들을 주제로 한 시트콤을 만들면 대박나지 않을까? 있는 그대로의 모습을 편하게 보여주는 연기를 해보는 것도 재밌을 것 같다. -쉴 때 주로 뭘 하는지?요즘은 넷플릭스로 드라마를 많이 본다. 역사를 바탕으로 한 드라마를 좋아한다. ‘바이킹’, ‘드라큘라’, ‘헨리 5세’ 등의 드라마를 밤새 몰아서 본다. 해외판 사극 같은 느낌이다. 만약 다시 사극을 한다면 연산군이라 이방원 같은 악역을 해봐도 재밌을 것 같다. 배우는 기다림의 직업이라, 오래 작품을 못하면 힘이 빠지기도 하지만 그래도 제 새로운 모습을 발견해줄 작품을 기다리고 있다. 시트콤 기획하는 방송국 어디 없나? 있으면 추천 좀 해달라.(웃음)최주원 기자, 사진 제공=윌비, 라마엔터테인먼트 2020.09.10 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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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어부2' 이덕화, 긴꼬리벵에돔 42cm 낚으며 우도 접수

큰형님 이덕화가 긴꼬리벵에돔 42cm를 낚으며 황금배지의 주인공이 됐다. 20일 방송된 채널A 예능 프로그램 '나만 믿고 따라와, 도시어부2'(이하 '도시어부2') 35회에는 '제주 안의 제주' 우도에서의 두 번째 이야기가 전파를 탔다. 이날 낚시는 참돔과 벵에돔, 돌돔에 이은 다금바리 낚시가 펼쳐지면서 흥미진진한 대결이 벌어졌다. 그 결과 이덕화가 긴꼬리벵에돔 42cm를 낚아올리며 최종 승리를 거뒀다. 이 기록은 한국에서의 긴꼬리벵에돔 최대어 기록이었다. 이덕화는 황금배지를 품으며 "아직 빼앗긴 황금배지가 많다"라며 식을 줄 모르는 낚시 열정을 과시했다. 이태곤은 "요즘 흐름은 덕화형님이다"라며 박수를 보냈고, 이수근은 "왕포 다녀오신 후 너무 좋으시다"라며 큰형님의 활약에 감탄을 감추지 못했다. 박 프로는 참돔 49cm를, 이태곤은 벵에돔 29.5cm를 기록하며 기쁨을 만끽했고, 예민함을 폭발시킨 이경규는 벵에돔 33cm를 낚으며 "박 프로는 최고의 명인"이라고 외쳐 태세전환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도시어부들은 전날 직접 잡은 한치를 미끼로 다금바리 낚시에 도전했다. 어렵게 잡은 귀한 미끼를 이용하는 만큼 긴장감은 극에 달했고, 모든 열정 에너지를 쏟아부으며 투혼을 펼쳤지만 아쉽게도 다음을 기약했다. 저녁 만찬에서는 갖가지 생선 요리가 펼쳐지며 식욕을 자극하는 먹방이 펼쳐져 시청자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특히 요리에 심취하던 이태곤은 슬랩스틱에 이은 소품 개그를 보였다는 의혹을 받으며 개그맨들로부터 또다시 원성을 들어 배꼽을 강탈했다. '도시어부2'는 매주 목요일 오후 9시 50분에 방송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0.08.21 0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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