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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47 보스톤’ 강제규 감독 “임시완 ‘불한당’ 보고 확신, 대안 없었다” [IS인터뷰]

영화 ‘쉬리’, ‘태극기 휘날리며’를 연출한 강제규 감독이 신작 ‘1947 보스톤’으로 또 한 번 감동 실화를 전한다. 2015년 영화 ‘장수상회’ 이후 8년 만이다. 최근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영화사 엠메이커스 사무실에서 강제규 감독을 만났다.지난 27일 개봉한 ‘1947 보스톤’은 1947년 광복 후 처음으로 태극마크를 달고 국제 대회에 출전하기 위한 마라토너들의 도전과 가슴 벅찬 여정을 그린 이야기. ‘1947 보스톤’ 촬영은 2019년 9월 시작해 2020년 1월에 끝났다. 촬영 시작부터 지금까지 약 4년 만에 관객 앞에 선보이게 된 것. 오랜 경력을 가진 강 감독에게도 이런 경험은 처음이었을 터다.“촬영이 종료되고 몇 년씩이나 개봉을 못 했잖아요. 처음이라 굉장히 낯설고 당혹스럽고 답답하기도 했어요. 그때 들었던 생각은 ‘이건 영화를 만드는 사람들의 힘으로 극복할 수 있는 문제가 아니다’예요. 스스로 마음을 다잡는 데 시간은 걸렸지만. 주어진 시간을 잘 활용해보자고 긍정적으로 생각하게 됐어요. 고칠수록 조금씩 예뻐지고 다듬어지는 모습을 보면서 긴 시간이었지만 값진 시간이었다고 생각합니다.” 그렇다면 강제규 감독은 왜 마라톤 소재에 끌렸을까. 강 감독은 주변 사람들을 통해 자연스레 관심을 갖게 됐다고 설명했다. 그는 “부모님과 친지들에게 영향을 받고 성장했다. 그분들이 살았던 시절 이야기를 많이 듣다 우연히 휴 허드슨 감독의 ‘불의 전차’를 접하게 됐다”며 “젊은 나이에 달리기의 미학을 느꼈다. 그게 계기가 되어서 쭉 관심을 갖다가 연출 제의가 들어 왔다”고 설명했다.‘1947 보스톤’은 베를린올림픽 영웅 손기정과 서윤복 선수의 실화를 바탕으로 한다. 손기정 역에는 하정우가 서윤복 역에는 임시완이 출연에 몰입도를 높였다. 실화를 바탕으로 하는 만큼 주의해야 할 부분도 많았을 터. 강제규 감독은 손기정과 서윤복을 생생하게 구현하기 위해 공간, 의상 등 하나하나에 세심하게 신경 썼다.“한편씩 영화로 만들어도 될 정도인 세분의 이야기를 한 영화에 담는 게 쉬운 일은 아니더라고요. 유가족분들의 의견을 잘 수렴해서 조화롭게 인물상을 구축했어요. 초반엔 어려움도 있었는데 여러 조언들이 도움이 많이 됐어요.” 강제규 감독은 임시완을 캐스팅한 이유를 묻자 “틀에 박힌 연기를 하지 않기 때문”이라고 답했다. 드라마 ‘미생’을 통해 임시완을 처음 봤다는 강 감독은 “당시 ‘신선하고 풋풋한 연기하는 친구네’라는 생각을 했다. 그런데 저돌적이고 깡 있는 묘한 매력이 있더라. 영화 ‘불한당’을 보고서는 ‘이 친구, 물건이 되겠다’라는 확신이 들었다”고 털어놨다.“‘1947 보스톤’ 시나리오를 보고 임시안 외에는 다른 대안이 없겠다 싶었어요. 다행히 대본을 보고 빨리 답을 줬죠. ‘핸드폰을 떨어뜨렸을 뿐인데’, ‘비상선언’ 이 작품들도 무리 없이 소화해내는 걸 보면 대단해요.”강제규 감독은 한국의 대표 영화감독 중 한 명이다. 1996년 데뷔작 ‘은행나무 침대’로 시작해 ‘쉬리’(1999)와 ‘실미도’(2003), ‘태극기 휘날리며’(2004)로 흥행 역사를 새로 썼다.“한국 영화들이 장르의 다양성의 소극적이던 시대가 있었어요. 그 이후에 1990년대와 2000년대를 거쳐 나름 괄목할 만한 성장을 했죠. 저는 특정 장르보단 마음 깊숙한 곳에서 들끓는 감정이 생기면 작품을 하게 돼요. ‘1947 보스톤’도 시나리오를 보고 들끓는 감정이 생겨서 하게 됐죠. 그런 작품이면 언제든지 해야죠.” 강제규 감독은 코로나19 이후 찾아온 한국 영화계 위기에 대해 솔직한 심정도 전했다. 강 감독은 “지금 개봉되고 있는 영화들이 코로나19 당시에 제작되었거나 이전에 촬영되고 만들어졌던 영화들이다. 코로나를 기점으로 굉장히 큰 변화가 3년 사이에 일어났다”며 “그런 특수상황이 반영되지 않은 결과물이 개봉 중이니 편차나 오차가 있을 수밖에 없다”고 이야기했다.그러면서 “3년 사이에 생겨난 큰 변화를 극복할 수 있는 새 솔루션을 영화계에서 만들어야 한다”며 “지금부터 새롭게 만드는 작품은 최소 1년 이상 걸린다. 회복까지는 일정 시간이 필요하다고 생각이 든다”고 덧붙였다.박로사 기자 terarosa@edaily.co.kr 2023.09.29 1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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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달 한편씩" 가을·겨울 스크린, 마블이 접수

매달 한 편씩 선보인다. 그야말로 마블 천하다. 마블 스튜디오 영화 4편이 연달아 개봉하며 2021년 하반기 극장가를 뒤흔들 예정이다. 1일 개봉한 '샹치와 텐 링즈의 전설'이 박스오피스 1위로 하반기 극장가 흥행 시작을 알린 데 이어, 10월 13일 '베놈 2: 렛 데어 비 카니지', 11월 '이터널스', 12월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까지 최고의 기대작들이 극장가 출격에 나선다. '샹치와 텐 링즈의 전설'은 9월 첫째주 박스오피스 1위에 오르며 가장 먼저 가을 극장가 흥행의 포문을 열었다. '샹치와 텐 링즈의 전설'은 마블의 강력한 전설 텐 링즈의 힘으로 어둠의 세계를 지배해 온 아버지 웬우와 암살자의 길을 거부하고 자신의 진정한 힘을 깨달은 초인적 히어로 샹치의 피할 수 없는 운명적 대결을 그린 슈퍼 히어로 액션 블록버스터다. 마블 스튜디오 CCO 케빈 파이기는 “MCU에서 본 적 없는 최고의 액션”이라는 찬사를 보내며 마블 스튜디오의 또 다른 가능성과 시도를 확인시켰다. 다음 주자는 바로 '베놈 2: 렛 데어 비 카니지'다. '베놈 2: 렛 데어 비 카니지'는 미워할 수 없는 빌런 히어로 베놈(톰 하디) 앞에 사상 최악의 빌런 카니지(우디 해럴슨)가 나타나 대혼돈의 시대를 예고하면서 그와 피할 수 없는 대결을 그린다. '베놈 2: 렛 데어 비 카니지'는 압도적 비주얼의 베놈과 카니지가 더 스펙터클한 액션으로 돌아올 것을 예고, 예비 관객들의 기대치를 한껏 높이고 있다. 11월에는 마블의 네번째 페이즈를 여는 '이터널스'가 흥행 바통터치를 준비한다. '이터널스'는 수 천년에 걸쳐 그 모습을 드러내지 않고 살아온 불멸의 히어로들이 '어벤져스: 엔드게임' 이후 인류의 가장 오래된 적 데비안츠에 맞서기 위해 다시 힘을 합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룬다. 무엇보다 '부산행' '범죄도시' 등 다수의 한국영화에서 짜릿한 액션 쾌감을 선사했던 마동석이 이터널스 중 가장 강력한 힘을 가진 전사 길가메시 역을 맡아 제작 단계부터 화제를 모았다. 또한 안젤리나 졸리, 리차드 매든, 셀마 헤이엑 등 어디서도 볼 수 없었던 화려한 라인업이 마블 팬들의 마음을 설레게 하고 있다. 새로운 마블 히어로팀의 능력과 그들이 지금껏 모습을 드러내지 않은 이유에 대해 팬들의 열띤 추측이 이어지는 가운데, 마블의 흥행 질주는 쉬지 않고 계속 이어질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2021년 대미를 장식할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이 기다림에 대한 보답의 정점을 찍는다. 최근 공개된 티저 예고편은 예고편 조회수 역대 최고 기록을 경신하며 2021년 하반기 기대작임을 입증했다. 티저 예고편에서는 '스파이더맨: 파 프롬 홈'에서 미스테리오에 의해 정체가 밝혀진 스파이더맨에게 닥친 위기를 담아내며, '닥터 스트레인지'는 물론 샘 레이미 감독의 '스파이더맨 2'(2004)의 오토 옥타비우스(닥터 옥토퍼스)까지 등장해 역대급 멀티버스를 예고했다. '블랙 위도우'로 시작 된 2021년 마블의 흥행 레이스가 하반기에 집중된 마블민국 개봉 일정에 따라 어디까지 폭발할지 관심이 쏠린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oongang.co.kr 2021.09.07 0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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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플IS] 7월 이정현→8월 엄정화, 여름의 여장부들

뜨거운 여름을 더 뜨겁게 달궈줄 여배우들이다. 영화 '반도(연상호 감독)' 이정현과 '오케이 마담(이철하 감독)' 엄정화가 여름시장 관객들을 만난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COVID-19/코로나19) 여파가 이미 장기화로 접어든 가운데, 여름 극장은 올 한해 피해만 막심한 영화계에 조금이나마 숨통을 트여줄 시즌으로 관심과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다. 그 시작과 끝을 담당하게 된 이정현과 엄정화는 막중한 책임감 속 존재감 넘치는 캐릭터로 관객들을 극장으로 불러모을 전망. 각 영화에서 두 배우는 잘하는 것을 잘해내는 것은 물론, 관객들이 보고싶어하는 모습부터 새로운 얼굴까지 다채로운 매력을 담아냈다. 공교롭게도 두 캐릭터에는 똑닮은 공통점이 있다. '액션' 그리고 '엄마'다. 이정현은 '반도'를 통해 생애 첫 액션 블록버스터에 도전했고, 엄정화는 '오케이 마담'에서 평생 로망으로 꿈꿨던 액션 연기를 소화했다. 여기에 엄마로서 강인한 모성애까지 발휘, 공감대를 높이는 여전사 캐릭터를 완성했다. '반도'는 '부산행' 그 후 4년, 폐허가 된 땅에 남겨진 자들이 벌이는 최후의 사투를 그린 영화다. 이정현이 분한 민정은 남다른 생존력과 모성애로 폐허가 된 땅에서 4년 넘게 살아남은 생존자다. 곳곳에서 습격하는 좀비떼를 쓸어버리는 화끈한 카체이싱과 631부대에 맞선 필사의 총격신을 이정현이 직접 연기했다. 작은 체구로 장총을 들고 폐허를 누비는 이정현은 '매드맥스'의 퓨리오사를 떠오르게 만들 정도로 강렬하다. '노렸다' 싶을 정도로 여성 캐릭터에 많은 설정을 할애하고 활용한 연상호 감독의 계산을 이정현은 독기어린 눈빛으로 쏙쏙 흡수했다. 남주인공을 빛내기 위해서만 존재했던 여성 캐릭터는 더 이상 없다. 이정현은 "모성애 때문에 폐허의 땅에서 살아남은 캐릭터다. 아이들 때문에 살아가고 아이들 때문에 강인하게 짐승처럼 살아 나가려고 한다. 이 인물을 관객 분들이 있는 그대로 관객들이 받아들여주시면 감사하겠다"고 전했다. '오케이 마담'은 생애 첫 해외여행에서 난데없이 비행기 납치 사건에 휘말린 부부가 평범했던 과거는 접어두고 숨겨왔던 내공으로 구출 작전을 펼치는 액션 코미디 영화다. 엄정화는 평범한 꽈배기 맛집 사장에서 비행기 납치 사건의 유일한 해결사로 변모하는 미영을 맡아 폭넓은 캐릭터 소화력을 보여준다. 사랑하는 가족을 생각하는 다정다감한 모습에 위험에 빠지는 순간 숨겨둔 내공을 발휘하는 반전 카리스마는 무려 5년만에 스크린에 복귀하는 엄정화가 왜 이 작품을 택했는지 여실히 보여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전매특허 러블리 코믹 연기와 날렵한 액션을 한꺼번에 볼 수 있는 찬스다. 평소 액션에 대한 로망이 있었다는 엄정화는 "'마침내 나에게도 이런 시나리오가?'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행복했다. 영화가 최종 결정되기 전부터 혼자 액션스쿨에 다녔는데 스스로 멋지게 느껴졌다. 즐거웠고 감격스러웠다"는 진심을 표했다. 파트너 박성웅은 '오케이 마담'의 구심점을 엄정화로 꼽기도 했다. 1996년 영화 '꽃잎'으로 데뷔한 이정현은 올해로 24년 차, 1993년 영화 '바람부는 날에는 압구정동에 가야 한다'로 데뷔한 엄정화는 27년을 맞이했다. 20여 년이 넘는 세월동안 출연한 작품과 대표작을 따져봐도 이미 수십편. 믿고보는 연기는 두말하면 입 아프다. '반도'와 '오케이 마담'은 신뢰감 넘치는 두 배우의 내공을 골라 담아낸 작품들. 제 자리에 안주하지 않은 채 도전과 변신을 감행하는 이정현과 엄정화는 여성 주연으로 또 한번 이 악물고 덤볐다. 오랜세월 제 이름과 존재감을 지켜내는 이들의 활약은 언제나 반가울 수 밖에 없다. 작품과 캐릭터에 대한 애정은 이들의 행보로도 확인할 수 있다. 최근 영화배우들의 예능 나들이가 줄을 잇고 있는 상황에서 이정현과 엄정화도 '윈윈효과'가 담보된 최적의 예능을 선택, 장외 재미를 선사하고 있다. 특히 엄정화는 '집사부일체' '온앤오프'를 통해 개인 일상을 공개하는가 하면, 박성웅과 동반 움직임으로 '오케이 마담' 팀워크를 자랑할 예정이다. '열린 마인드'도 땡큐다. 관계자는 "코로나19 시국 속 올 여름시장이 1년 중 최대 성수기가 되어줄지는 미지수지만, 그럼에도 기대할 수 밖에 없는 큰 시장인 것은 사실이다. 매해 여성 캐릭터가 돋보이는 영화가 최소 한편씩은 꼭 등장하고 있는 추세인데 올해는 이정현이 '반도'로 문을 열고, '오케이 마담' 엄정화가 유종의 미를 거두게 되지 않을까 싶다. 여성 캐릭터를 다루는 방식도 성장했다. 이정현과 엄정화가 열연한 캐릭터도 관객들에게 큰 사랑을 받게 될 것이라 믿어 의심치 않는다"고 내다봤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2020.07.14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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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다르, ‘모두의 레깅스’ 브랜드 캠페인 영상 눈길

안다르는 지난달 16일부터 매주 한편씩 ‘모두의 레깅스’ 브랜드 캠페인 영상을 공개했다. ‘activity of the day’와 ‘andar of the day’의 줄임말 ‘myaotd’라는 컨셉으로 캠페인을 전개, 첫 번째 캠페인 영상은 SNS 공개 약 2주 만에 210만 조회수를 기록하며 폭발적인 반응과 함께 다양한 소비자 참여를 이끌어내고 있다.처음으로 선보인 ‘모두의 레깅스’ 브랜드 캠페인 영상에서는 자신감 넘치는 표정으로 멋진 댄스를 보여주는 플러스 사이즈 모델이 등장하며 ‘맞는 동작, 맞는 몸이 어딨어? 내가 즐거우면 그게 맞는 거야’라는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두 번째로 선보인 영상에서는 보다 액티브하게 축구를 즐기는 여성이 등장하며 ‘초중고 12년을 공을 피하는 피구만 했는데 걷어차는 게 이렇게 시원할 줄이야!’라는 카피로 여성의 당당하고 자신감 넘치는 모습을 담아내 여성들로부터 많은 공감을 얻고 있다.바로 지난주 금요일(4일) 공식 SNS를 통해 공개된 세 번째 영상에서는 ‘비를 피할 때도 있지만 빗속을 즐기는 때도 있는거야’라는 문구와 함께 비가 오는 환경에서 거침없이 질주하며 라이딩하는 여성이 등장해 여성들의 파워풀한 스포츠 임파워먼트를 그려냈다.안다르는 ‘모두의 레깅스’ 브랜드 캠페인을 통해 브랜드 철학인 ‘바디 포지티브(Body Positive)’를 말하고 있다. 일상 속에서 매일 도전하는 모든 사람들이 안다르와 함께할 때 더욱 당당해지고 자신감 넘칠 수 있다는 메시지를 전하며 많은 여성들로부터 공감을 이끌어내 SNS 상에서 큰 화제를 모으고 있다.‘모두의 레깅스’ 캠페인 영상뿐만 아니라, 지난 1일 신세경과 함께한 FW TVC 광고 역시 호평을 받고 있다. 광고는 브랜드 슬로건인 ‘Stretch your story’를 담아 일상의 가치를 발견하고 우리의 삶이 보다 많은 가능성과 기회를 얻을 수 있다는 점을 표현했다. 필라테스, 골프, 러닝, 클라이밍 등 다양한 액티비티를 즐기는 신세경의 모습을 통해 자신을 사랑하며 적극적으로 표현하는 여성상을 보여준다.한편, 안다르 신애련 대표는 “’모두의 레깅스’ 캠페인을 비롯 안다르가 앞으로 전개할 다양한 광고 마케팅은 애써 꾸미지 않은 자연스러운 여성의 이미지와 함께 보다 당당한 여성의 이미지를 부각할 예정”이라며, “안다르는 앞으로 다양한 활동을 위해 누구나 입을 수 있고 누구나 좋아하는 브랜드로 성장하고자 노력할 것이며, 애슬레저 리딩 브랜드로서 사회 변화에 맞춰 꾸준히 발전하며 이로운 목소리를 낼 수 있는 브랜드로 성장할 것”이라고 밝혔다. 서지영 기자 seo.jiyeong@joongang.co.kr 2019.10.07 1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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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묘한가족·창궐·암수살인·안시성' JTBC 추석영화 라인업

JTBC가 풍성한 추석 특선 영화 라인업을 공개했다.JTBC는 11일부터 14일까지 하루 한편씩 특선 영화를 선보인다.이에 연휴 기간 내 방송 예정이었던 '차이나는 클라스-질문 있습니다' '한끼줍쇼' '이규연의 스포트라이트' '뭉쳐야 찬다' '비긴어게인3' '아는 형님' '캠핑클럽' '방구석1열'은 휴방된다.11일 오후 9시 30분에는 2019년 개봉한 ‘기묘한 가족’이 방송된다. '기묘한 가족'은 조용한 마을을 뒤흔든 코믹 좀비 블록버스터 영화로 정재영, 김남길, 엄지원 등이 주연을 맡았다.12일 오후 8시 40분에는 또 다른 좀비물 ‘창궐’이 찾아온다. 현빈, 장동건 주연의 ‘창궐’은 조선시대판 좀비 ‘야귀’를 다루는 작품이다. 위기에 빠진 조선을 구하려는 왕자 이청(현빈)과 조선을 집어삼키려는 절대 악 김자준(장동건)의 혈투를 그린다.13일 오후 8시 40분에는 '암수살인'을 선보인다. '암수살인'은 부산에서 일어난 실제 사건을 바탕으로 만들어진 작품이다. 김윤석, 주지훈, 진선규 등의 열연으로 370만 관객을 모았다.마지막으로 14일 오후 8시 40분에는 540만 누적 관객수를 모은 조인성 주연의 흥행작 ‘안시성’이 찾아온다. ‘안시성’은 양만춘(조인성)이 고구려를 침공한 20만 당나라 대군을 5천 군사로 물리친 88일간의 이야기를 다룬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2019.09.06 1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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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워터파크에 가면 올 해도 재미 뿜뿜

경남 김해에 있는 롯데워터파크가 올 시즌도 다양한 볼거리 놀거리 즐길거리를 선사한다.우선 롯데워터파크는 넘치는 끼와 흥으로 즐거움을 선사하는 모모랜드의 ‘주이’와 유명 유튜브 크리에이터들을 2018년 여름 광고모델로 발탁했다. 최근 인기 뿜뿜하는 그뤠잇한 ‘주이’와 온라인 스타로 높은 인기를 얻고 있는 뷰티 유튜버 ‘이사배’, 국내 유튜버 중 압도적인 인기로 개성 있는 댄스 영상을 선보이는 ‘원밀리언 댄스 스튜디오’, 먹방 BJ계의 제왕 ‘엠브로’ 등 최근 가장 힙한 인물들이 함께 등장하는 롯데워터파크의 올해 광고는 중독성 있는 비트, 가사와 댄스가 인상적이다. 롯데워터파크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유튜브 등에서 광고영상을 확인할 수 있고, 일주일에 한편씩 광고에 등장하는 유튜버들의 개성 넘치는 롯데워터파크와의 콜라보 영상 업로드로 새로운 재미도 선사한다. 각각의 영상은 이사배, 원밀리언 댄스 스튜디오, 엠브로의 유튜브 채널에서도 확인 가능하다. 가장 핫한 워터파크 페스티벌은 롯데워터파크에서! ‘GO! GO! 워터 DJ 페스티벌’이 기다린다! 롯데워터파크는 무더운 여름 더위를 시원하게 날려줄 ‘GO! GO! 워터 DJ 페스티벌’과 남녀노소 신나게 즐길 수 있는 ‘삼바 투게더 쇼’ 등 다양한 페스티벌을 마련했다. 스케일부터 남다른 ‘GO! GO! 워터 DJ 페스티벌’은 인기 가수들의 공연이 화려하게 펼쳐진다. 특히 7월 21일(토)부터 8월 19일(일) 기간 내 주말 밤은 놓치지 말자. 롯데워터파크 야외에 위치한 ‘하와이안 스테이지’에서 소녀시대 ‘효연’의 DJ 공연을 시작으로 ‘넉살’, ‘주노플로’ 등 국내 유명 힙합퍼들이 카리스마 넘치는 무대를 선보인다. 최종 라인업은 7월 초 워터파크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또한 7월 21일(토)부터 8월 26일(일)까지 매일 3회씩 디제잉 퍼포먼스도 진행한다(월요일 휴연). DJ의 핫한 퍼포먼스와 아이돌 현아의 백댄서로 활약한 유명 댄서 등이 롯데워터파크 분위기를 후끈 달아오르게 만든다. 여름 대표 페스티벌을 만들기 위해 공연 무대와 워터 효과도 완벽하게 준비했다. 지난해 5개에 불과했던 물 분사 기구를 올해는 상단 무대를 포함해 하단, 물대포 등 30개 이상 내뿜는 14종류의 다양한 워터 이펙트를 제작해 효과를 극대화했다. 쏟아지는 물줄기와 함께 즐기는 유명 아티스트의 공연은 올 여름 가장 핫한 공연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DJ 페스티벌뿐만 아니라 브라질에서 온 롯데월드 어드벤처 30배역으로 구성된 삼바 댄서들이 롯데워터파크로 직접 출동해 정열적인 ‘삼바 투게더 쇼’도 선보인다. 7월 21일(토)부터 8월 말까지 매주 토요일에 손님 맞이부터 스테이지 공연, 거리 공연까지 다채롭게 진행될 예정이다. 올 여름, 롯데워터파크에서 이색 추억을 남기고 싶다면 올해 새롭게 신설된 ‘카바나 바비큐존’을 눈여겨보자. 신나는 물놀이 후 허기진 배를 채우기에 딱인 ‘카바나 바비큐 존’은 풍성한 바비큐 세트를 시원한 카바나에서 즐기며 아늑하게 바비큐 파티의 낭만을 만끽할 수 있다. ‘카바나 바비큐 존’은 ‘래피드 빌리지’에 있는 지정 카바나를 대여하면 이용할 수 있고, 4인기준으로 배부르게 즐길 수 있는 훈제오리, 립, 목살 등으로 푸짐하게 구성된 바비큐 플래터가 제공된다. 선착순으로 이용 가능하니 빠른 예약은 필수다. 이석희 기자 2018.06.26 1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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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성못' 감독 "페미니즘 영화? 여성 감독의 작품일뿐"

영화 '수성못'의 유지영 감독이 특정 가치에 갇혀 영화를 만들지 않았다고 밝혔다. 유지영 감독은 4일 오후 서울 광진구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진행된 '수성못' 언론배급시사 및 기자간담회에서 "여성주의, 어떤 주의에 갇혀서 생각한 적은 없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서울국제여성영화제 등에 초청됐다"고 말했다.이어 "여성주의적 관점, 흔히 말하는 페미니즘 영화라기 보다는 드문 여자 감독이고, 영화를 만든 지가 8년 정도 됐다. 한 해 한편씩 꾸준히 작업하고 있다. 여자 감독으로 영화를 계속 해나가고 있다는 것에 대한 지지인 것 같다"는 생각을 밝혔다. 또 유 감독은 "여성주의적 관점이 뾰족하게 드러나는 부분은 없다. 그런 것을 염두에 두고 만들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수성못'은 대구에 위치한 수성못을 배경으로 반도의 흔한 알바생 희정(이세영)이 수성못 실종사건에 연루되면서 펼쳐지는 역대급 생고생을 그리는 영화다. 이세영, 김현준, 남태부 등이 출연하며 유지영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오는 19일 개봉.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oins.com사진=김민규 기자 2018.04.04 1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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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is] "손꼽아 기다렸다"..'X파일', 10시즌 29일 방송

미드 원조 수사물 ‘X파일’이 14년만에 국내 시청자들을 찾는다.‘X파일’ 10번째 시즌이 오는 29일 오후 10시 캐치온 독점으로 국내 최초 방송된다. 오는 29일 오후 10시 1~2화가 연속 방송되며 이후 매주 금요일 밤 11시에 한편씩 시청자를 찾아간다. ‘X파일’은 직관이 뛰어난 FBI 특수요원 ‘폭스 멀더’와 이성적인 ‘데이나 스컬리’가 현대과학으로는 설명할 수 없는 초자연적인 미해결 사건을 풀어나가는 수사물이다. 1993년부터 2002년까지 총 9개 시즌이 제작되었으며 에미상과 골든글로브상을 각각 16차례, 5차례 휩쓸 정도로 뜨거운 사랑을 받았다. 특히 한국에서는 1994년부터 2002년까지 방영돼 마니아층을 형성하며 ‘미드 열풍’을 불러 일으킨 작품이다. 총 6개의 에피소드로 구성된 ‘X파일 시즌10’은 역대 시즌에서 불멸의 파트너로 활약한 데이비드 듀코브니(멀더)와 질리언 앤더슨(스컬리)이 다시 한 번 호흡을 맞추며, 연출 역시 크리스 카터 감독이 맡아 반가움을 더한다. 미국 현지에서는 지난 24일 FOX채널로 첫 방송 됐으며 국내에서는 캐치온으로 바로 만나볼 수 있게 된 것. 특히 지난 시즌 남녀 주인공 목소리를 연기한 원조 성우 콤비 이규화(멀더)-서혜정(스컬리)이 더빙을 맡아 국내 팬들의 반가움을 더 할 예정이다. ‘스컬리’ 역을 연기한 배우 질리언 앤더슨이 최고의 더빙으로 꼽은 이규화-서혜정 두 명품 성우의 만남이 돌아온 원조 수사물 ‘X파일 시즌10’ 국내 방송을 더욱 기대하게 만든다. 뿐만 아니라 캐치온은 VOD서비스로는 더빙판과 자막판을 동시에 제공할 계획으로 미드 팬들에게 더욱 반가운 소식이 될 예정이다. 캐치온 김종백 팀장은"수많은 국내 팬들을 거느리고 있는 미드의 원조격인 ‘X 파일’ 새로운 시즌을 방영하게 되어 큰 기대를 하고 있다. 미국 현지와 시차를 줄여 시청자들의 갈증을 해소하고, 자막판은 물론 더빙판을 국내 별도로 제작하여 ‘X 파일’을 기다리는 팬들의 성원에 보답할 수 있도록 준비하였다"고 덧붙였다. 엄동진 기자 2016.01.26 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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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뷔 임박' 위너, 뉴욕 배경의 티저 영상 속속들이 공개 '기대만발'

YG엔터테인먼트의 야심작 남자 신인그룹 위너(WINNER)의 티저 영상이 공개되었다. 지난 3일 YG는 공식블로그(www.yg-life.com)를 통해 'WINNER TEASER MOVIE #3'을 공개했다. 이번 티저 영상의 주인공은 위너의 래퍼 송민호로 뉴욕의 한 카페에 앉아 골똘히 무언가를 적고 있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카페에 앉아 탄산 소리가 커지고 연필심까지 부러지자 그 음료를 다 마셔버리고, 집중하려던 찰나 강한 지진이 일어나게 되며 영상은 끝이 난다. 특히 티저에서 송민호는 뿔테를 쓴 학구열 넘치는 모습으로 기존과 다른 새로운 매력을 전달하고 있다. 이를 본 팬들은 " 뿔테도 완전 잘어울려", "그래서 지진나고 어떻게 되는거?", "송민호가 연필을 잡다니!", 등의 반응을 드러냈다. 김진우, 남태현에 이어 공개된 송민호의 티저 영상으로 '위너' 데뷔에 대한 기대가 점점 커지고 있는 가운데 'WINNER WEEK'의 티저 영상은 오는 6일까지 매일 한편씩 공개된다. 온라인 일간스포츠(사진=위너 티저 영상 캡쳐) 2014.07.04 1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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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구열 넘치는 송민호, 위너 데뷔앨범 티저영상 공개

YG엔터테인먼트의 야심작 남자 신인그룹 위너(WINNER)의 티저 영상이 공개되었다. 지난 3일 YG는 공식블로그(www.yg-life.com)를 통해 'WINNER TEASER MOVIE #3'을 공개했다. 이번 티저 영상의 주인공은 위너의 래퍼 송민호로 뉴욕의 한 카페에 앉아 골똘히 무언가를 적고 있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카페에 앉아 탄산 소리가 커지고 연필심까지 부러지자 그 음료를 다 마셔버리고, 집중하려던 찰나 강한 지진이 일어나게 되며 영상은 끝이 난다. 특히 티저에서 송민호는 뿔테를 쓴 학구열 넘치는 모습으로 기존과 다른 새로운 매력을 전달하고 있다. 김진우, 남태현에 이어 공개된 송민호의 티저 영상으로 '위너' 데뷔에 대한 기대가 점점 커지고 있다. 'WINNER WEEK'의 티저 영상은 오는 6일까지 매일 한편씩 공개된다. 온라인 일간스포츠(사진=위너 티저 영상 캡쳐) 2014.07.04 1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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