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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격의 할매’ 김영옥 “내 거액 출연료가 김수미 통장으로” 왜?

배우 김영옥, 나문희, 박정수가 사이다 조언으로 ‘진격의 할매’를 찾은 사연자들의 답답한 속을 시원하게 뚫었다. 어제(29일) 방송된 채널S ‘진격의 할매’에는 다양한 고민을 가진 사연자들이 조언을 구하고자 할매들을 찾아왔다. 첫 사연자로 SNS 화제 인물 ‘폭탄주 이모’ 함순복 씨가 찾아왔다. “폭탄주 이모를 그만해도 될까요?”라며 질문을 던진 함순복 씨는 일부 악성 댓글 때문에 순복 씨는 물론 가족들까지도 상처를 받았다고 털어놨다. 게다가 함순복 씨는 폭탄주 제조 때문에 오른쪽 팔 근육은 물론 관절까지 모두 아픈 상황이었고, 심지어 손가락이 괴사 위기에 처해 수술까지 했다. 맏언니 김영옥은 “아파서 개인 사정으로 그만두는 건 어쩔 수 없는데, 남들 때문에 그만둔다는 생각은 말았으면 좋겠다. 내가 알고, 내 가족이 알고, 주위 사람들이 안다”라며 은퇴를 만류했다. 박정수는 “다른 사람들이 하고 싶어도 할 수 없는 재주다”라며 ‘폭탄주 이모’의 후계자가 되고 싶다는 포부를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다음으로 8년 차 응급실 남자 간호사인 사연자가 찾아와 “제가 자주 응급실에 환자로 입원한다”며 할매들에게 고민을 털어놓았다. 그는 환자를 돌봐야 하는 직업임에도 취미인 주짓수 때문에 목디스크부터 골절까지 다양한 이유로 20여 회 응급실에 실려 왔고, 전신마취를 하는 수술까지 받았다. 사연자는 “제가 입원할 때마다 다른 간호사가 대신 근무를 해야 하니 동료들 눈치가 많이 보인다. 아내도 운동을 마치고 온 제가 다친 곳이 있나 없나 체크한다”고 밝혔다. 이에 박정수는 “아내랑 같이 할 수 있는 운동을 하면 덜 다치지 않을까?”라며 새로운 제안을 했고, 사연자는 아내에게 영상편지로 약속을 전해 훈훈함을 자아냈다. 마지막으로 이름을 되찾고 싶은 사연자가 할매들을 찾아왔다. 개명 전 이름이 ‘김설믜’라고 밝힌 사연자는 전산 시스템상 인식되지 않는 ‘믜’ 때문에 휴대폰 개통, 계좌이체, 신분증 재발급 등 일상생활에서 수없이 많은 불편을 겪었다. 결국 사연자는 ‘김설미’로 개명할 수밖에 없었다고. 배우의 길을 걷고 있다는 사연자의 말에 눈치 빠른 김영옥은 “김설믜라는 이름을 굳히려고 나왔구나!”라며 감탄했고, 나문희도 “하려면 제대로 해”라고 자기 어필을 부추겼다. 이에 사연자는 “배우 김설믜로 성공하는 것이 목표다”라고 솔직하게 밝혔다. 연기 대선배 김영옥은 “일단 연기를 잘해야지, 연기를 개떡같이 하면서 이름이 알려지길 바라면 안 돼”라며 돌직구를 날렸다. 이어 “본명이 같은 배우 김수미에게 내 거액의 출연료가 잘못 입금된 사례도 있었다”며 이름 때문에 겪은 웃지 못할 에피소드로 사연자에게 공감을 표했다. 한편 ‘진격의 할매’는 매주 화요일 오후 8시 30분에 방송된다. 이세빈 인턴기자 2022.03.30 0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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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썹 K-할매' 남해 스포츠광 할머니-남수단 손자 역대급 케미

'와썹 K-할매'가 역대급 케미스트리를 자랑한 할머니와 외국인 손자의 기막힌 동거로 웃음과 힐링을 동시에 선사했다. 18일 방송된 JTBC 예능프로그램 '와썹 K-할매'에는 스포츠를 사랑하는 남해 '인싸'(인사이더) 할머니와 '남수단의 손흥민'이라 불리는 축구선수 마틴이 등장해 웃음이 마르지 않는 2박 3일 동거 생활을 펼쳤다. 할머니와 외국인 손자 마틴은 첫 만남부터 심상치 않았다. 유창하게 한국어를 구사할 줄 아는 마틴이 어른을 만나면 큰 절을 올려야 한다고 해 할머니의 웃음꽃을 만개시킨 것. 할머니 역시 남다른 친화력을 보여 두 사람은 금세 한 가족처럼 가까워졌다. 축구, 야구를 좋아하는 할머니는 마틴이 축구 선수라는 사실에 흥미를 보였다. 새벽에 손흥민이 출전하는 해외 축구까지 챙겨본다는 할머니의 모습에 MC 장윤정은 "할머니에게서 토트넘이라는 말이 나왔다는 것 자체가 놀랍다"라며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스포츠 팬인 할머니와 마틴 사이에 '스포츠'라는 공통분모가 생기자 이들의 사이도 급속도로 가까워졌다. 야구 경기에 집중해 있는 할머니에게 질문 공세를 퍼부으며 귀여운 방해 공작을 펼친 마틴과 마틴의 질문에 대답하랴, 경기에 집중하랴, 날아다니는 파리를 잡으랴 바쁜 할머니의 모습은 그야말로 하나의 콩트처럼 코믹했다. 바다를 보고 싶어하던 마틴을 위해 에메랄드빛 남해 바다를 보러 가고 발이 푹푹 빠지는 갯벌에서 함께 바지락을 캐는 장면은 보기만 해도 힐링 그 자체였다. 저녁 시간에는 할머니와 이모들이 손수 만든 김치찌개와 장어구이, 바지락전 등 힘이 나는 K-보양 밥상으로 침샘을 자극했다. 할머니는 남수단에 있는 마틴의 가족들과 영상 통화하며 우아한 어투로 "안심하세요. 대한민국은 좋은 곳이고 나, 괜찮은 사람입니다"라고 속사포로 안부를 묻는가 하면 다소 거친 손길로 마틴에게 시금치 팩 서비스를 해주는 등 남다른 방식으로 애정을 쏟아 웃음과 감동을 자아냈다. 마틴이 떠나기 전 손수 만든 김치와 막걸리 그리고 삼베옷을 선물한 할머니와 스포츠 마니아 할머니를 위해 자신의 이름이 박힌 유니폼을 선물한 마틴의 마지막 인사는 보는 이들을 뭉클하게 만들며 긴 여운을 남겼다. '와썹 K-할매' 3회는 한국어를 할 줄 아는 외국인 손자와 할머니의 마음 깊이 교감하는 모습을 보여주며 기존 한국어를 할 줄 몰랐던 외국인 손자들과는 색다른 재미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25일 오후 10시 30분에 4부작 시리즈의 마지막 방송이 전파를 탄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1.05.19 0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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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매, 이모, 아줌마라고..." BJ 유혜디, 나이 속인 이유 고백

아프리카TV 인기 BJ이자 유튜버인 유혜디가 나이를 속인 이유에 대해 털어놨다. 유혜디는 지난 23일 자신의 유튜브에 '나이 속여서 죄송합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해당 영상에서 유혜디는 "나이 한 번 숨기려다가 이미 내 나이 다 알려졌다. 당황스럽다"며 입을 열었다. 유혜디는 26세에 방송을 시작할 당시, 22세라고 속인 바 있다. 92년생인 그는 올해로 30세. 이와 관련 유혜디는 "내가 왜 숨기려고 했냐면 나이를 한 번 공개하잖나. 그러면 진짜 방송 접을 때까지 '할매, 이모, 아줌마' 이 셋 중 하나가 끝까지 따라다닌다"고 설명했다. 이어 "민증 보여 달라 해서 원래 안 보여주려고 했는데 이메일에 내 이름 나와서 그냥 공개했다. 그때 (시청자가) 협박했다. '여기서 좋게 (나이) 까고 끝내지 않으면 너는 아프리카에서 매장당한다' 이런 식으로 말해서...무서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유혜디는 "마지막까지 숨길 걸 그랬다. 그 순간은 한순간이지만 지금 나이 드립은 끝나지 않는다. 나이 때문에 고통받고 있다"고 고백했다. 이때 '고통받는 나이 30세'라는 자막이 올라와 짠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유혜디는 아프리카TV와 유튜브를 통해 게임, 먹방, 토크 등의 콘텐츠로 활동하고 있다. 홍신익 디지털뉴스팀 기자 hong.shinik@joongang.co.kr 2021.03.25 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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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듬 갖고 노는 분"…'히든싱어6' 10세 홍잠언 '설운도 전문가' 활약

10세 트롯 손자 홍잠언이 이번에는 꼬마 평론가로 활약한다. 2일 방송되는 JTBC ‘히든싱어6’에는 트로트 신동으로 불리는 홍잠언이 ‘설운도 전문가’를 자처하며 최연소 연예인 판정단으로 출연한다. 최근 녹화에서 전국민을 눈물바다로 만든 원조가수 설운도의 노래 ‘잃어버린 30년’을 구성진 가락으로 부른 홍잠언은 등장부터 강렬한 임팩트를 뽐냈다. 이어 “설운도 선생님께선 리듬을 정말 잘 가지고 노시는 분”이라며 어린이답지 않게 뛰어난 언어 구사력을 보이는가 하면, 옆에 앉은 신봉선이 “이모는 몇 살 같아요?”라고 곤란(?)한 질문을 던지자 “측정 불가”라고 똑 부러지게 대답, 판정단들의 대폭소를 자아냈다. 홍잠언의 예능감에 연예인 판정단들은 “이 중에서 방송을 제일 잘한다”, “홍잠언 음악학원이 생기면 당장 등록한다”며 놀라워했고, MC 전현무는 “평론가 임진모 씨인 줄 알았다”고 ‘리틀 홍진모’의 탄생을 알렸다. 이와 함께 1937년생 ‘국민 할매’ 김영옥과 2011년생 ‘트롯 손자’ 홍잠언은 반세기를 훌쩍 넘긴 나이 차이에도 원조가수 설운도가 어디 있는지를 놓고 추리 맞대결을 펼쳤다. 미션곡을 듣던 중 두 사람의 의견이 엇갈리자, 한평생 설운도의 노래를 들어온 김영옥은 “내가 너무 잘 알고 있다”며 자신감을 보였다. 하지만 ‘트로트 후계자의 자존심’ 홍잠언은 “제 귀가 맞을 것”이라며 한 치도 양보하지 않았다. 두 사람의 팽팽한 대결에 전현무는 “정말 추석 명절 서로 지지 않으려는 할머니와 손주 같은데, 손주를 이길 수 있는 건 할머니뿐”이라며 미소 지었다. 김영옥과 홍잠언 중 과연 누가 해당 미션에서 진짜 설운도의 목소리를 맞혔을지는 본 방송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2020.10.01 2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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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원-은정-박정현, 알고보니 한가족? 닮은꼴 화제

김태원 아빠·박정현 이모·은정 조카?12일 유명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함은정·김태원·박정현 도플갱어'라는 글과 함께 사진이 올라와 눈길을 끈다.은정은 아역배우 당시 모습으로 하늘색 안경을 낀 채 연기연습을 하고 있다. 김태원은 트레이드 마크인 갈색 안경을 낀 모습으로 '국민할매'다운 모습이다. 여기에 박정현까지 갈색안경을 쓴 과거 모습이 포착된 것. 세 사람은 마치 한 가족이나 도플갱어같은 모습이다. 심지어 뒤로 넘긴 헤어스타일까지 똑같아 웃음을 자아낸다.네티즌들은 '이건 무슨 한 가족도 아니고 다 똑같애' '안경을 조사해 보니 같은 회사 제품이면 소름돋겠다' '저 안경쓰면 머리 꼭 저렇게 해야 되나요?'등의 반응을 보였다. 김진석 온라인 뉴스 기자 [superjs@joongang.co.kr] 2011.05.13 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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