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혜디는 지난 23일 자신의 유튜브에 '나이 속여서 죄송합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해당 영상에서 유혜디는 "나이 한 번 숨기려다가 이미 내 나이 다 알려졌다. 당황스럽다"며 입을 열었다.
유혜디는 26세에 방송을 시작할 당시, 22세라고 속인 바 있다. 92년생인 그는 올해로 30세. 이와 관련 유혜디는 "내가 왜 숨기려고 했냐면 나이를 한 번 공개하잖나. 그러면 진짜 방송 접을 때까지 '할매, 이모, 아줌마' 이 셋 중 하나가 끝까지 따라다닌다"고 설명했다.
이어 "민증 보여 달라 해서 원래 안 보여주려고 했는데 이메일에 내 이름 나와서 그냥 공개했다. 그때 (시청자가) 협박했다. '여기서 좋게 (나이) 까고 끝내지 않으면 너는 아프리카에서 매장당한다' 이런 식으로 말해서...무서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유혜디는 "마지막까지 숨길 걸 그랬다. 그 순간은 한순간이지만 지금 나이 드립은 끝나지 않는다. 나이 때문에 고통받고 있다"고 고백했다. 이때 '고통받는 나이 30세'라는 자막이 올라와 짠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유혜디는 아프리카TV와 유튜브를 통해 게임, 먹방, 토크 등의 콘텐츠로 활동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