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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4분 44초’, 4만 관객 돌파…‘밤낚시’보다 빠르다

‘4분 44초’가 4만 관객 돌파에 성공하며 스낵 무비 흥행사를 새로 쓰고 있다.11일 영진위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영화 ‘4분 44초’는 지난 주말(11월 8일~10일) 사흘 동안 8237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누적관객수는 4만 741명이다.이는 앞서 개봉한 또 다른 스낵 무비 ‘밤낚시’보다 훨씬 빠른 속도다.지난 1일 개봉한 ‘4분 44초’는 매일 4시 44분, 입주민과 방문객이 연이어 실종되는 북촌아파트의 미스터리한 사건의 실체를 담은 현실 밀착형 호러물이다. 총 8개의 에피소드로 구성됐으며, 편당 4분 44초의 숏폼 형식의 콘텐츠다. 전체 러닝타임은 44분으로 티켓 가격도 4000원이다.러블리즈 유지애, 오뚜기 함영준 회장 딸 함연지, 샤이니 온유(이진기), 인피니트 이성열, 여자친구 김소원, 이수민 등이 출연했으며, ‘흥부: 글로 세상을 바꾼 자’ 조감독 출신 박종균 감독의 데뷔작이다.한편 ‘4분 44초’는 2주 차 깜짝 무대인사도 성황리에 마쳤다. 이번 무대인사에는 박종균 감독과 유지애, 이성열, 장영남 등이 자리해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4.11.11 09:26
영화

‘밤낚시’ 이어 ‘4분 44초’도 통했다…스낵무비 백전백승? [줌인]

‘4분 44초’가 비수기 틈새시장 공략에 성공하며 스낵무비의 성공 사례를 또 하나 추가했다. 극장 안팎에 긍정적 효과를 가져온 가운데 배우 등 외부 요소의 중요성 등도 명확하게 드러났다.4일 영진위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4분 44초’는 개봉 첫 주말인 지난 1일부터 3일까지 2만 6265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롯데시네마 단독 상영으로 얻은 성과로, 전체 박스오피스 6위에 해당하는 기록이다.◇누이 좋고 매부 좋은 스낵무비…‘4분 44초’, 복수 영화 관람률↑‘4분 44초’의 이번 흥행은 숏폼에 대한 관객 선호도를 다시 한번 확인할 수 있었다는 점에서 의미가 남다르다. ‘4분 44초’는 입주민과 방문객이 연이어 실종되는 북촌아파트의 미스터리한 사건의 실체를 담은 공포 스릴러로, 기존 영화와는 포맷이 다르다.‘4분 44초’는 총 8개 에피소드로 구성된 작품으로, 편당 4분 44초의 숏폼 형식을 취한다. 전체 러닝타임도 44분으로 단편영화 수준이다. 이를 고려해 티켓 가격은 4000원으로 책정했다. 일반 2D 영화의 3분의 1이 안 되는 값으로, 일종의 스낵무비(과자를 먹듯 짧은 시간에 즐길 수 있는 영화)다.극장가에 스낵무비가 처음 걸린 건 지난 6월 개봉한 ‘밤낚시’였다. 배우 손석구가 현대자동차와 의기투합해 만든 13분 분량의 단편(광고)영화로, 4주간 스팟성으로 개봉해 4만6423명의 관객을 모았다. 티켓값이 1000원으로 저렴하긴 했지만, 부금율(배급사와 극장이 나누는 수익분배비율)이 극장 100%였다는 점, 타 영화와의 복수 관람률을 높이는 ‘미끼 상품’ 역할을 했다는 점에서 산업 전반에 고무적인 성과를 냈다.‘4분 44초’ 역시 비수기 극장가에 긍정적 영향을 끼쳤다. ‘4분 44초’는 첫 주말 기준 ‘밤낚시’의 관객수(1만6636명)를 가뿐히 뛰어넘은 데 이어, 관객의 또 다른 영화 관람을 유도했다. 롯데시네마에 따르면 지난 3일 동안 ‘4분 44초’ 포함 2편 이상 영화를 본 관객은 13%(롯데시네마 회원 기준)로 집계됐다. 덕분에 타 영화의 복수 관람률도 올랐다. 일례로 ‘베놈: 라스트 댄스’의 복수 관람률은 전주 대비 150% 뛰었다. ◇스낵무비면 다 성공?…절대적인 배우 의존도다만 스낵무비라고 해서 모두가 성공하는 건 아니다. ‘4분 44초’보다 일주일 전 개봉한 ‘집이 없어-악연의 시작’(이하 ‘악연의 시작’)의 경우 반응이 미미했다. ‘악연의 시작’은 와난 작가의 네이버 인기 웹툰 ‘집이 없어’를 원작으로 한 작품이다. CGV에서 준비한 스낵무비로 러닝타임은 8분, 티켓가는 1000원에 책정됐으며, 편성도 관객이 많이 찾는 오후 7시대로 잡았다.하지만 성적은 아쉬웠다. 개봉 첫 주말(10월 25~27일) 동안 관객은 2948명에 불과했다. 3일까지 누적관객수는 3386명으로, ‘4분 44초’는 물론 ‘밤낚시’도 한참 밑돈다.이 같은 결과는 스낵무비의 한계점을 보여주는 대목이기도 하다. 스낵무비는 짧은 시간에 관객의 구미를 당겨야 하고 별다른 홍보가 수반되지 않는다는 점에서 배우 등 외부 요소에 대한 의존도가 절대적이다. 실제 ‘밤낚시’의 경우 드라마 ‘나의 해방일지’, 영화 ‘범죄도시4’로 최고의 주가를 달리던 손석구를 전면에 내세워 화제를 모았다. ‘4분 44초’에는 러블리즈 유지애, 샤이니 온유(이진기), 인피니트 이성열, 여자친구 소원, 아이오아이 임나영, 오뚜기 함영준 회장의 딸 함연지 등 아이돌 및 화제의 인물이 대거 출연했다. 반면 ‘악연의 시작’은 소수의 코어 팬만이 존재하는 애니메이션이다. 한 제작사 관계자는 “스낵무비는 장단점이 명확하다. 위험부담이 적어 다양한 시도가 가능하다는 점에서 긍정적이지만 온전히 작품성, 입소문으로 승부를 볼 수 있는 장르가 아니기 때문에 외부 영향도 크게 작용한다. 특히 배우 인지도에 따라 흥행 여부가 크게 나뉠 수밖에 없는 구조”라고 짚었다.양경미 영화평론가 역시 “스낵무비의 등장은 짧은 영상을 선호하는 추세가 반영된 것이다. 다만 러닝타임이 짧은 만큼 관객을 끌려면 분명한 메리트가 있어야 한다”며 “소재, 배우, 장르 또는 목적성이 분명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유튜브와 별반 다르지 않다. 결과적으로 만족을 줄 만한 명확한 지점이 있어야 길게 갈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4.11.05 05:35
영화

스낵무비 ‘4분 44초’, 4000원에 본다…‘밤낚시’ 흥행 이을까

‘4분 44초’가 스낵무비 열풍을 이어간다.배급사 롯데엔터테인먼트는 영화 ‘4분 44초’의 티켓값을 4000원으로 책정했다고 16일 밝혔다. 일반적인 상업영화 대비 러닝타임(44분)이 짧은 스낵무비인 만큼 가격을 낮췄다는 설명이다.‘4분 44초’는 매일 4시 44분, 입주민과 방문객이 연이어 실종되는 북촌아파트의 미스터리한 사건의 실체를 담은 현실 밀착형 호러물이다. 총 8개의 에피소드로 구성됐으며, 편당 4분 44초의 숏폼 형식의 콘텐츠다. 전체 러닝타임은 44분이다. 배급사 측은 “합리적인 티켓 가격과 러닝타임은 ‘4분 44초’를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매력 포인트”라며 “극장을 찾는 관객들에게 차별화된 경험을 선사할 뿐만 아니라 ‘밤낚시’를 잇는 극장가의 새로운 형태의 도전”이라고 전했다.한편 ‘4분 44초’는 ‘흥부: 글로 세상을 바꾼 자’ 조감독 출신 박종균 감독의 데뷔작으로, 러블리즈 유지애, 오뚜기 함영준 회장 딸 함연지, 샤이니 온유(이진기), 인피니트 이성열, 여자친구 김소원, 이수민 등이 출연한다. 오는 11월 1일 롯데시네마 단독 개봉.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4.10.16 08:32
영화

오뚜기 함연지→샤이니 온유 ‘4분 44초’, 11월 1일 개봉 [공식]

‘4분 44초’가 가을 극장가를 공포로 물들인다. 배급사 롯데엔터테인먼트는 14일 영화 ‘4분 44초’의 11월 1일 개봉 확정 소식을 알리며 아파트 포스터 및 예고편을 공개했다.‘4분 44초’는 매일 4시 44분, 입주민과 방문객이 연이어 실종되는 북촌아파트의 미스터리한 사건의 실체를 담은 스낵호러로, 총 8개 에피소드로 구성됐다.이날 공개된 아파트 포스터는 임팩트 있는 비주얼로 시선을 사로잡는다. 먹구름 가득한 하늘과 검은 새들이 불길한 기운을 더하는 가운데, 아무도 살지 않는 듯한 어두운 북촌아파트가 공포감을 유발한다. 아파트 포스터가 북촌아파트의 압도적인 비주얼로 시선을 사로잡았다면 예고편은 북촌아파트에서 살아가는 다양한 사람과 그들의 평범했던 일상이 순식간에 공포로 뒤바뀌는 순간을 속도감 있게 담아냈다.불면증에 시달리는 주민, 택배를 받는 주민, 층간 소음으로 이웃과 트러블이 생긴 주민, 공포 체험을 하는 주민, 아파트를 지키는 경비원 등 각기 다른 하루를 보내던 이들은 4시 44분 무언가로부터 쫓기고 위협을 받으며 극한의 공포를 맞닥뜨린다. 안전하고 친숙한 장소였던 아파트 경비실, 산책로, 분리수거장 등 일상의 공간들이 특정 시간에 돌연 공포의 공간으로 변하고, 그 속에서 비명을 지르며 혼란에 휩싸인 주민들의 모습은 관객들에게 정체를 알 수 없는 두려움을 안긴다. 한편 ‘4분 44초’는 ‘흥부: 글로 세상을 바꾼 자’ 조감독 출신 박종균 감독의 데뷔작으로, 러블리즈 유지애, 오뚜기 함영준 회장 딸 함연지, 샤이니 온유(이진기), 인피니트 이성열, 여자친구 김소원, 이수민 등이 출연한다.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4.10.14 09:02
연예일반

류수영, ‘황당’ 인성 논란에 ‘성실’ 해명 “혼자 닭다리 3개 다 안 먹었어요”

배우 류수영이 때아닌 인성 논란에 성실히 해명했다.류수영은 지난 3일 자신의 SNS에 “‘류수영은 닭 다리를 세 개 먹었는가’를 궁금해하시는 분들이 계셔서 그 장면에 대해 말씀드리려 한다”며 장문의 글을 게시했다.이는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확산 중인 KBS2 ‘K푸드쇼 국물의 나라’ 클립 속 ‘홀로 닭다리를 다 먹었다’는 논란에 대한 해명이다. 해당 영상에서 닭매운탕을 함께 먹던 함연지와 허명만이 닭다리가 없다고 하자, 류수영은 “제가 3개 다 먹었다”고 인정했다. 이를 두고 일부 누리꾼이 “어떻게 혼자 다 먹냐”며 인성 논란을 제기한 것.이에 대해 류수영은 “식사 토크가 끝나갈 무렵 카메라가 여러 대가 한 인물에 가까이 붙어 돌아가며 먹는 장면을 촬영했다. 더 맛깔난 ‘먹방’을 담기 위함이다”라며 “제가 먼저 촬영을 했고 이미 닭은 모두가 많이 먹은 후였다”고 설명했다.그의 설명에 따르면 해당 음식점은 닭다리를 두동강 내는 식의 정육 방식을 택해, 긴 다리를 찾기 쉽지 않았다. 그렇기 때문에 닭다리를 들고 촬영하는 장면에서 부족해졌다는 것.류수영은 “함연지 씨가 제작진에게 ‘닭다리가 없어요’라고 이야기했고 허영만 선생님이 옆에서 농담으로 ‘류수영 씨가 다 먹었어’ 하셨고, 전 그걸 또 받아 ‘제가 다 먹었어요’라고 또 농담으로 받은 것을, 제작진이 그 오디오를 살려, 후에 제가 닭다리 먹는 부분에 그 오디오를 입혀 ‘닭다리를 3개나 먹을 정도로 맛있다’는 장면으로 편집한 것이다”라며 “저의 닭다리 먹방 장면도 각도만 다를 뿐 같은 하나의 닭다리”라고 해명했다.그러면서 “촬영현장에는 항상 여분의 요리가 준비되어 있다. 출연자가 닭다리도 날개도 더 먹고자한다면 얼마든지 리필이 가능하다. 닭다리가 없어서 못먹는 일은 일어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지난 2022년 1월 촬영되어 2년 전 방송된 클립에 대한 성실한 해명에 누리꾼들은 “이렇게까지 해야하다니 마음 쓰지 마세요”, “닭다리 그게 뭐라고”, “말 안하면 모른다. 해명 잘하셨다”며 응원을 남기고 있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4.08.04 18:42
연예일반

‘오뚜기 3세’ 함연지, 유튜브 접고 근황 보니… 美 법인 입사

식품그룹 오뚜기 3세이자 뮤지컬 배우로 활동한 함연지의 근황이 밝혀졌다.최근 식품업계에 따르면 오뚜기 함영준 회장의 딸 함연지가 이달 오뚜기 미국 법인인 오뚜기 아메리카에 입사해 마케팅 업무를 맡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앞서 함연지는 지난해 연말 개인 유튜브 중단 소식과 함께 “미국 시장에 한국 음식을 어떻게 하면 잘 알릴 수 있을까 고민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일하는 것도 즐겁고 루틴 있는 생활도 잘 맞아서 의미 있는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다”고 귀띔한 바 있다.지난 1월에는 미국 최대 규모 식품 박람회 ‘원터 팬시 푸드쇼2024’에서 포착되기도 했다. 이에 일각에서는 함연지가 경영 수업을 받고 ‘오뚜기’ 가업을 물려받는 게 아니냐는 추측도 나왔다. 함연지는 오뚜기 창업주 고(故) 함태호 명예회장의 장손녀로, 함영준 회장의 1남 1녀 중 장녀다. 함연지의 남편인 김재우 씨는 2018년 오뚜기에 입사했다가 현재 휴직하고 미국에서 유학 중이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05.28 18:34
경제일반

세계인 입맛잡은 K라면…작년 수출액 '사상 최대'

지난해 한국 라면의 수출액이 10억 달러에 근접하며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7일 관세청과 식품업계 등에 따르면 지난해 우리나라 라면 수출액은 전년 대비 24% 증가한 9억5200만 달러(약 1조2000억원)로 잠정 집계됐다.연간 라면 수출액은 2015년부터 9년 연속 증가세다. 2015년 2억 달러대에서 2018년 4억 달러대로 늘어난 후 2020년 6억 달러, 2022년 7억 달러를 각각 돌파하며 빠른 속도로 증가하고 있다.라면 수출량 증가는 한류 열풍으로 ‘K라면’에 대한 인기가 높아진 결과다. 영화 ‘기생충’을 통해 알려진 '짜파구리(짜파게티+너구리)'를 시작으로 K팝 스타들의 소셜미디어나 다양한 예능 프로그램 등을 통해 라면을 먹는 모습이 자주 노출되면서 해외 소비자들의 관심을 끌었고, 최대 수출액 경신이라는 결과로 이어졌다.해외 시장에서의 가파른 성장에 주요 라면업체들은 올해도 해외 실적 확대를 기치로 내세웠다. 업계 1위 농심은 미국 시장에서의 입지 확대에 주력한다는 방침이다. 농심은 지난 2022년 미국 2공장을 완공하며 라면 생산 능력을 이전 대비 70% 이상 확대했다. 여기에 2025년 미국 제3공장을 착공하고 시장 공략에 한층 속도를 더한다는 계획이다.이와 관련해 신동원 농심 회장은 지난해 7월 “오는 2030년까지 미국 시장에서 연 매출 15억 달러를 달성하고, 라면 시장 1위에 오르겠다”는 목표를 밝힌 바 있다. 전 세계적으로 매운맛 열풍을 일으키며 국내 라면 수출 역대 최고치를 견인한 삼양식품은 급증하는 해외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올해 1분기에 밀양 2공장 착공에 들어갈 예정이다. 지난해 5월에는 수출 전용 생산기지인 밀양1공장 가동을 시작했다. 두 공장을 모두 가동할 시 삼양식품의 수출용 라면 생산량은 연간 12억개가 된다. 오뚜기는 해외 매출 비중이 10%대로 삼양식품(67%)·농심(37%)과 비교해 낮은 편이지만 최근 해외 시장 진출 확대에 시동을 걸고 있다. 올해 라면 수출국을 60개국으로 확대하고 수출액 1000억원을 돌파한다는 목표다.특히 오뚜기는 지난 11월 함영준 오뚜기 회장의 장녀인 뮤지컬 배우 함연지의 시아버지인 김경호 전 LG전자 부사장을 오뚜기 글로벌사업본부장 부사장으로 영입하고, 글로벌사업부를 글로벌사업본부로 격상시키며 수출 역량 강화를 꾀하고 있다.안민구 기자 amg9@edaily.co.kr 2024.01.07 16:47
산업

방시혁과 BTS 멤버 모두 '100억 주식부호 클럽' 이름 올려

국내 문화 콘텐츠 관련 종사자 중 100억원 이상의 주식부호가 총 34명인 것으로 조사됐다. ‘방탄소년단(BTS)의 아버지’라 불리는 방시혁 하이브 이사회 의장과 BTS 멤버 7명 모두 ‘100억 클럽’에 가입했다. 기업분석전문 한국CXO연구소는 15일 국내 주요 문화 콘텐츠 주식종목 중 주식평가액 100억원 넘는 개인주주 현황을 조사한 결과를 발표했다. 조사 대상은 국내 상장사 중 영화, 음반, 드라마, 웹툰, 웹소설 등에서 문화 콘텐츠를 제작하거나 유통하는 곳 중 주식가치가 100억원 넘는 개인주주다. 주식평가액은 이달 10일 보통주 기준(우선주 제외)이다.이들 34명의 전체 주식재산 규모는 4조1174억원에 달했다. 방시혁 의장이 이중 61.5%나 차지할 정도로 압도적으로 높았다. 방 의장의 주식가치는 2조5684억원으로 계산됐다. 방 의장을 제외한 나머지 33명의 주식재산 1조6090억원(38.5%)보다 컸다. 방 의장은 국내 주요 그룹 총수를 포함한 주식부호 순위(10일 기준)에서도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서정진 셀트리온 명예회장, 김범수 카카오 창업자, 정의선 현대차 회장, 서경배 아모레퍼시픽 회장, 최태원 SK 회장에 이어 7번째로 높았다. 방시혁 의장의 주식재산 규모는 2위인 박진영(3959억원) JYP엔터테인먼트 창의성 총괄 책임자보다 6.5배 컸다. 3위 양현석(1657억원) YG엔터테인먼트 창업자에 비해 15.5배나 많았다.방 의장을 포함해 하이브 주식을 보유한 개인주주 11명이 주식재산 ‘100억 클럽’에 이름을 올렸다. 하이브에서 두 번째로 높은 주식평가액을 보유한 개인주주는 스쿠터 브라운(903억원) 하이브 아메리카 CEO다. BTS 멤버인 민윤기, 박지민, 김태형, 전정국은 모두 6만8385주를 보유해 주식가치가 133억원으로 동일했다. 정호석은 122억원, 김남준 113억원, 김석진 102억원 순으로 나타났다. 이번 ‘100억 클럽’ 주식부호 중에는 1970~1974년 사이에 태어난 X세대가 10명으로 다수를 차지했다. 방시혁 의장과 박진영 CCO는 모두 1972년생이고, 양현석 창업자도 1970년생이다. 이번 조사 주식종목 군에서는 제외됐지만 주식재산 100억원 이상을 보유한 연예인 출신으로는 박순애(풍국주정, 229억원), 함연지(오뚜기, 206억원), 배용준(블리츠웨이, 100억원)이 있다. 김두용 기자 k2young@edaily.co.kr 2023.02.15 13:55
연예일반

‘오뚜기 3세’ 함연지, 조여정·한예슬과 한솥밥

배우 함연지가 높은엔터테인먼트에서 새출발을 하게 됐다. 높은엔터테인먼트는함연지와 최근 전속계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함연지는 지난 2014년 뮤지컬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로 데뷔, ‘지저스 크라이스트 슈퍼스타’, ‘노트르담 드 파리’ 등 여러 작품에 출연하며 뮤지컬 배우로서 필모그래피를 다져왔다. 또 디즈니 애니메이션 ‘엔칸토: 마법의 세계’ 한국어 더빙판에서는 주인공 미라벨로 분해 더빙과 뮤직 퍼포먼스를 뛰어나게 소화해 호평받았다. 함연지는 또 최근 롯데엔터테인먼트 숏폼 콘텐츠 4분 44초에 어린 딸의 엄마 역으로 캐스팅, 웹드라마 ‘튜토리얼’의 촬영 소식을 알려 기대를 모았다. 높은엔터테인먼트에는함연지 외에도 송옥숙, 조여정, 한예슬, 윤서현, 심이영, 전성우, 이가은, 유혜인, 김성태, 장태훈, 이용이, 신예서 등이 소속돼 있다. 정진영 기자 chung.jinyoung@joongang.co.kr 2022.05.03 09:23
연예

'재벌3세' 함연지, 리모델링한 한강뷰 아파트 공개...서울 시내가 다 보여

오뚜기 창업주의 손녀이자 뮤지컬 배우로 유명한 함연지가 최근 리모델링 한 한강뷰 아파트를 공개해 화제다.함연지는 지난 13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유튜브로 보고 싶은 콘텐츠'에 대한 질문을 받았다. 이에 한 팬은 "집 너무 궁금해요. 매일 기다리고 있어요"라고 물었다. 함연지는 바로 한강과 서울 시내가 훤히 내려다보이는 아파트 거실 사진을 올려놓으며, "이거 드디어 내일 올라오지요. 사진 스포일러"라고 친절하게 답했다.해당 사진에서 함연지는 헤링본으로 된 거실 바닥과 창 너머로 보이는 한강, 서울 시내를 담아 재벌3세의 고급스런 일상을 보여줬다.한편 함연지는 오뚜기 창업주 함태호 명예회장의 손녀이자 현 대표이사 회장인 함영중 회장의 장녀다. 오뚜기 지분도 약 1.19%를 보유하고 있는 재벌3세다. 함연지는 최근 디즈니 애니메이션 '엔칸토: 마법의 세계' 한국어 더빙판 주인공 미라벨 역에 캐스팅 되기도 했다.이지수 디지털뉴스팀 기자 2022.04.14 0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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