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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보험·재테크

하나은행, 인천국제공항지점 이전 개점…승무원 전용 창구도

하나은행은 15일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에서 인천국제공항지점 이전 개점식을 진행했다.하나은행은 현재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에 영업점, 제2여객터미널에 출장소를 운영하고 있다. 인천국제공항이 개항한 2001년 이래 인천국제공항과 함께한 유일한 은행이다.인천국제공항지점은 공항 이용객들이 쉽고 빠르게 위치를 찾을 수 있도록 점포 전면에 하나은행을 상징하는 '하나그린 컬러'의 초대형 파사드를 활용한 디자인을 적용했다. 무인환전기와 STM기가 있어 쉽고 빠르게 업무를 처리할 수 있다.또 이전 개점과 함께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에 위치한 출장소에는 대한항공 승무원들을 위한 전용 창구를 마련했다. 바쁜 스케쥴을 소화하는 승무원들에게 맞춤형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서다.함영주 하나금융그룹 회장은 "국내 최고 외국환 전문 은행인 하나은행은 공항을 이용하는 고객들과 공항 종사자 모두에게 최상의 금융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4.04.15 17:17
산업

속도 내는 여행 정상화…승무원 복귀하고 흑자전환 기대감도

올해 1분기 여행업계가 정상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중국 관광도 문이 열리고 항공사 승무원들은 일터로 복귀를 서두르고 있다. 여행사들은 일본과 동남아 수요가 폭발하면서 패키지 상품 판매에 숨통의 트였다. 하반기로 갈수록 실적 개선이 빨라질 것이라는 기대감이 나온다.중국 열리고, 승무원 제자리로15일 업계에 따르면 중국이 이날부터 외국인에 대한 관광비자 발급을 재개한다. 주한중국대사관은 전날 소셜미디어 위챗에 “주한중국대사관 및 총영사관들은 15일부터 관광비자의 심사 및 발급을 재개한다”고 밝혔다.이에 따라 항공사들은 중국 노선에 대한 증편을 계획할 수 있게 됐다. 당장 제주항공이 오는 26일부터 인천~옌타이 노선의 재운항 및 인천~옌지∙웨이하이∙하얼빈 노선 증편에 나섰다. 이에 따라 한~중 노선을 현재 주 5회에서 주 16회로 확대 운항하게 됐다.제주항공 관계자는 "코로나19 방역 규제로 운항이 어려웠던 중국 노선 운항 확대를 통해 항공교통 이동 편의가 늘어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대한항공도 현재 주 13편 이었던 중국 노선을 이달 말 84편, 5월부터는 주 99편까지 확대하고 아시아나항공은 현재 주 10편인 중국 노선을 26일부터 본격적으로 증편해 4월 주 89회까지 늘린다는 계획이다.이에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은 내달부터 코로나 사태 이전의 60% 이상 수준까지 운행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대한항공은 이번 달은 중국 노선을 비롯한 국제선 69개 노선에서 주 548회 운항하는데, 다음 달에는 인천과 마드리드, 브리즈번 노선 등 국제선 78개 노선에서 주 622회를 운항할 예정이다. 이는 67% 수준까지 운상 횟수를 끌어올린 것이다.아시아나항공도 다음 달에는 55개 노선에서 주 349회를 운항해 2019년 대비 62% 수준까지 회복한다. 대한항공은 승무원들의 일터 복귀도 상반기 내 마무리한다. 대한항공 측은 "2020년 5월부터 시행 중인 객실승무원 휴업을 종료한다고 전 객실승무원에게 공지했다"고 말했다. 올해 들어 순환 휴업하던 20% 미만의 승무원들까지 다시 불러들이게 된 것이다.아시아나항공 역시 정상 근무 체제를 빠르게 진행하면서 현재 전체 인력의 90% 정도가 현업에 복귀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르면 다음달부터 정상화가 완료될 전망이다. 저비용항공사(LCC) 가운데서는 제주항공과 진에어, 티웨이항공이 지난 1월부터 승무원 전원 근무 체제에 들어갔다.항공업계 관계자는 "국제선 노선이 빠르게 확대되면서 승무원들도 자리로 복귀해 필요한 교육을 받는 등 대비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일본·동남아 수요 폭발에 '미소'여행사들은 지난해 말부터 가파르게 상승한 해외여행 수요로 활기를 되찾았다. 특히 일본 정부가 무비자 입국을 허용하면서 상품 판매가 폭발했다.하나투어의 항공권과 패키지를 포함한 2월 전체 송출객은 19만7140명으로 전년동월대비 5581% 증가했다. 같은 기간 모두투어는 3045% 증가한 10만6850명을 기록했다. 노랑풍선도 지난 1월 한 달간 패키지 상품 모객률과 항공 발권량이 전년 동기 대비 각각 3700%, 1300% 증가했다. 3년 만에 관광 비자 발급이 가능해진 중국에 대해서도 빠르게 나서고 있다. 하나투어는 이날 중국 관광 상품 판매를 시작했다. 중국 ‘상해’와 장가계, 백두산, 태항산, 구채구 등 '중국 4대 풍경구' 지역부터로, 내달 16일 출발 일정이다.하나투어 관계자는 “올 여름부터 장가계, 백두산, 구채구, 하이난 등을 시작으로 중국 전 지역으로 상품을 재개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본격적인 여행 재개 신호탄에 여행사는 1분기 호실적도 기대하고 있다. 아웃바운드 상품을 중심으로 예약이 치솟으며, 시장의 예상보다 빠르게 실적을 회복하고 있기 때문이다. 최지호 삼성증권 연구원은 “하나투어의 경우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 대비 726% 상승, 모두투어는 기대를 뛰어넘는 패키지여행 점유율 확대가 이뤄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기훈 하나증권 연구원은 "하나투어가 일본 송객 수 급증에 일본 항공권 가격이 높게 유지되면서 올해 1월 이미 손익분기점에 근접한 것으로 추정한다"며 "1분기에는 하나·모두투어 모두 흑자 전환이 예상된다. 예상보다 2~3개월 정도 빠른 것"이라고 분석했다.권지예 기자 kwonjiye@edaily.co.kr 2023.03.16 07:00
산업

승무원 일터로 돌아간다…인건비 느는 LCC, 적자 키울까

항공사 승무원들이 본업으로 복귀를 시작하면서 저비용항공사(LCC)는 코로나19 고통 분담에 따라 비용 절감을 위해 줄였던 인건비가 다시 늘어날 전망이다. 적자를 키워 왔던 LCC의 흑자 전환 시기가 더뎌질 것이라는 우려가 나온다. 21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항공사들은 코로나19 사태로 휴직에 들어갔던 직원들을 올해 초부터 국제선 운항이 늘어남에 따라 순차적으로 복직시키고 있다. 먼저 제주항공은 국제선 운항 확대에 대비하고자 이달부터 운항 승무원 630명가량을 전원 복직시켰다. 다만 국제선 운항 횟수가 많지 않아 한 달에 열흘가량은 무급 휴업이 주어진다. 정비 인력은 90%가량이 현재 근무 중이며, 제주항공은 다음 달 초 객실 승무원 휴직률을 40%대로 낮출 계획이다. 티웨이항공은 현재 휴직률이 15%대에 불과하다. 다음 달에는 직원 1900여명 모두 복귀할 예정이다. 에어서울은 직원의 90%가 휴직에 들어갔다가 현재 운항 승무원의 60~70%가 일터로 복귀했다. 객실 승무원은 80%, 일반직 직원은 70~80%가량이 근무하고 있다. 진에어도 기존 50~60%대였던 직원 휴직률이 이달 들어 20~30%대로 낮아졌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항공기를 운항할 떄 필요한 사람이 있다. 운항 승무원은 두세달 교육을 받아야 해서 가장 먼저 복귀를 시킨다"며 "현재 코로나19 상황을 봐서는 전원이 복귀할 시기는 알기 어렵다"고 말했다. 항공사들은 현재 정상화 수순을 밟고 있는 국제선 운항을 위해 직원의 복직을 추진하고 있다. 그동안 인건비 절감을 통해 적자를 최소화했던 LCC들은 정상화에 기뻐하면서도 고민이 하나 더 늘어난 모습이다. 국제선 확대 수순에 따라 직원 근무율을 높인 상황에서 계획보다 국제선 운항이 늘어나지 않는다면 손실이 커질 수 있기 때문이다. 현재 코로나19 상황이 다시 또 악화되면서, 하늘길에 차질이 생길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제주항공의 올해 2분기 영업손실은 729억원으로, 지난해 2분기(712억원)보다 적자가 다소 확대될 전망이다. 매출은 지난해 2분기 751억원에서 올해 2분기 1028억원으로 36.9% 증가하지만, 수익은 오히려 악화될 것으로 보인다. 진에어의 2분기 매출액 879억원과 영업손실은 428억원으로, 티웨이항공은 760억원의 매출과 220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됐다. LCC 관계자는 "중국이나 일본 등 단거리 노선의 회복세가 생각보다 빠르지 않다"며 "코로나19 상황이 점점 심각해지면서 여행 수요가 기대만큼 회복될 수 있을지 우려된다"고 말했다. 권지예 기자 kwonjiye@edaily.co.kr 2022.07.22 07:00
연예

승무원 출신 유튜버 김수달, 진상 연예인 폭로..."생리하냐? 윽박 질러"

국내 항공사 직원 출신 유튜버 김수달이 10년간 일하면서 겪은 진상 연예인 일화를 공개해 화제다.유튜버 김수달은 최근 자신의 채널에 ‘공항에서 10년 일하면서 본 연예인 후기’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해당 영상에서 김수달은 “저의 주관적인 경험이고 생각이다”고 운을 뗀 뒤 가장 처음으로 남자 솔로 가수 A씨를 저격했다. 김수달은 "당시 A씨 빼고 승객이 전원 탑승해서, 비행기가 이륙해야 하니까 공항에 A씨를 찾으러 다녔다. 그런데 A씨는 흡연실에서 담배를 피우고 있었다. 이에 A씨에게 다가가 탑승 수속을 밟아야 한다고 요청했다"고 상황을 설명했다.이어 "하지만 A씨는 미안해 하기는 커녕, 나한테 '오늘 생리하냐. 왜 이렇게 닦달하냐'며 '나 안 타면 어차피 출발 안 할 거 안다'며 당당하게 말했다. 그러면서 피우고 있던 담배를 끝까지 다 피우고 나서야 자리에서 일어났다"고 폭로했다.또 다른 진상 연예인으로는 대형 기획사 소속의 가수들을 들었다. 지각 대장이 대거 포진해 있는 이 기획사에서는 일종의 꼼수까지 썼다고. 스태프들이 가수 대신 수속을 한 후 수화물을 위탁했는데, 탑승 마감 때까지 가수가 나타나지 않으면 비행기를 못 타게 됐다고 통보하면 "짐을 다 내려달라"고 요구했다는 것. 이미 실린 짐을 빼는 일이 어렵다는 점을 악용한 수법이었다. 그동안에 가수들은 뒤늦게 공항에 도착하곤 했다. 그러면 다른 일반 승객들은 꼼짝없이 기다려야 했다고.모 걸그룹은 수화물 벨트에 침을 뱉는 놀이를 했다고 밝혔다. 이외에 한 남성 아이돌 멤버 B씨는 수화물 벨트에 짐을 올려달라는 김수달의 요청에 "내가? 네가 올려"라고 맞받아쳤다고. 김수달은 "규정상 승객이 직접 짐을 올려야 한다고 하자, 옆에 있던 스태프에게 결국 짐을 대신 올리라고 시켰다. 기내에서는 복도에 껌을 붙이거나 입에 넣었던 과자로 앞 사람을 맞추는 등의 행동을 일삼았다"고 밝혔다. 반면 김수달은 착한 연예인은 실명으로 소개했다. SM 소속 아이돌 동방신기, 소녀시대, 엑소와 같은 그룹 멤버들은 다들 지각도 하지 않고, 인사도 잘했다고 전했다. 특히 동방신기는 승무원들 사이에서 예의 바르기로 소문났다고. 기내 이불까지 스스로 정리하고 나와서 감탄을 자아냈다. 소녀시대 역시 짜증날 법한 상황에서도 항상 웃으며 대응해줬다고 밝혔다.장나라, 황보, 슈퍼주니어 김희철 등도 성격 좋은 연예인으로 거론됐다. 김수달은 "장나라는 연예인 티를안내고 편하게 대해준다. 황보는 실제로 털털하고 승무원의 이름을 외우기도 했다. 김희철은 실제도 TV 속 모습과 비슷하며 농담도 하는 친숙한 이미지"라고 설명했다.최주원 기자 2021.01.16 08:13
경제

제주항공, '비행기 속 하늘여행' 진행

제주항공이 해외여행 기분을 느끼고 싶은 고객들을 위해 일반인을 대상으로 한 목적지 없는 ‘비행기 속 하늘여행’을 진행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진행되는 제주항공의 ‘비행기 속 하늘여행’은 기존 항공 관련 전공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교육체험 비행이 아닌 일반인을 대상으로 한 순수 ‘관광비행’으로 코로나 이후 국내 항공사 중 처음으로 시도되어 새로운 여행 트렌드를 만든다는데 의의가 있다. 23일 오후4시에 인천국제공항을 출발해 오후5시30분에 다시 인천으로 돌아오는 코스로 총 탑승시간은 총 1시간30분이다. 코로나19의 세계적 대유행으로 해외여행이 어려운 시기에 인천국제공항을 출발해 인천국제공항으로 돌아오는 항로는 ‘해외여행 기분’을 느끼고 싶은 고객들의 니즈를 일정부분 해소시켜 줄 것으로 보인다. 특히 운항 항로를 선으로 연결하면 하트(heart)모양이 그려져 가을 하늘의 낭만여행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비행 중에는 제주항공 JJ서비스팀 승무원들과 함께 럭키드로우 등 기내 이벤트가 진행되며, 탑승객 전원에게는 제주항공과 인천관광공사, 인천공항공사 등이 함께 준비한 ‘트래블백’과 ‘식음패키지(감귤쥬스+스낵)’, ‘메디컬키트(손소독제+마스크)’가 제공된다. 단, 안전한 비행을 위해 기내 식음은 제한된다. 예매는 제주항공 홈페이지에서만 가능하며, 홈페이지 메인이벤트에서 바로 예매하거나 항공권 예매하기를 선택한 후 23일 인천 출발편과 인천 도착편을 선택하면 된다. 운임은 유류할증료 및 공항시설사용료 등을 포함한 총액으로 뉴클래스는 12만9000원에 일반석은 9만9000원에 판매된다. 인천관광공사에서 운영하는 베스트웨스턴 하버파크 호텔 1박(스탠다드룸 2인1실)과 일반석 항공운임이 포함된 패키지는 15만9000원에 판매된다. 동행한 2명이 호텔숙박을 이용하려면 1명은 호텔패키지를, 한명은 일반석을 구매하면 된다. 권지예 기자 kwon.jiye@joongang.co.kr 2020.10.10 09:57
경제

승무원 확진 대한항공 "대형악재 만났다"…탑승항공편 확인중

“대형 악재를 만났다. 회사 전체가 코로나 모드로 전환한다.”객실 승무원의 신종 코로나 감염증(코로나 19) 확진 판정을 받은 것에 대해 대한항공 관계자는 이렇게 얘기했다.25일 대한항공은 객실 승무원 1명이 코로나 19 확진 판정을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면서 상세 내용은 확인되는 대로 질병관리본부와 협의해 안내하겠다고 밝혔다. 해당 승무원이 탑승한 항공편 등은 아직 알려지지 않았으며, 이 승무원은 질병관리본부로부터 관리를 받는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대한항공을 비롯한 대형 항공사의 경우 객실 승무원은 15명정도 단위의 팀으로 움직인다. 팀은 노선과 상황에 따라 수시로 분리와 결합이 반복된다. 승무원 감염이 자칫 대형 악재로도 작용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는 이유다. 이에 따라 대한항공은 이날 오후 방역을 위해 인천국제공항 오퍼레이션 센터(IOCㆍIncheon Operation Center)를 폐쇄했다. 폐쇄 기간은 25일 오후 5시부터 추후 공지가 있을 때까지다. IOC는 인천국제공항 인근의 별도 건물에 있다. 대한항공은 IOC 운영이 재개될 때까지 객실 승무원들에게 제2 여객터미널 브리핑 룸에서 쇼업(Show Upㆍ비행 준비를 위해 지정된 곳에 출근하는 것)하기로 했고, 비행 전 합동 브리핑은 항공기 기내에서 실시하기로 했다. 대한항공은 또 감염병 확산 방지를 위해 질병관리본부와 협조 체제를 구축하는 한편 ▶기내 방역 실시 ▶의심 승무원에 대한 자가격리 조치 선제적 시행 ▶주요 사업장에 열화상 카메라 설치와 같은 조치에 들어간다. 곽재민 기자 jmkwak@joongang.co.kr 2020.02.25 16:18
연예

아시아나항공, 어린이 응급환자 생기자 항공유 15t 버리고 긴급회황

운항 중 어린이 응급 환자가 생기자 항공유를 버리고 인근 공항에 비상 착륙해 무사히 위기를 넘긴 어린이 승객의 아버지가 아시아나항공에 감사 편지와 그림을 보냈다. 아시아나항공은 6일 미국에 거주하는 8세 최모 양은 지난달 8일 한국 방문을 위해 어머니와 함께 뉴욕에서 인천으로 향하는 아시아나항공 OZ221편에 탑승했다.출발 후 약 1시간 30분이 지났을 무렵 최 양은 갑자기 고열과 복통에 시달렸으며, 아시아나항공 승무원들은 비상 상황임을 직감하고 곧장 응급 처치에 들어가 차가운 물수건으로 최 양의 몸을 닦아주고 대화를 시도하며 상태를 파악했다. 동시에 탑승객 중 의사가 있는지 기내방송을 했고, 탑승하고 있던 의사로부터 병원으로 이송해야 한다는 소견을 전달 받았다.차명호 선임기장과 조한주 수석사무장 등 아시아나항공 직원들은 응급환자 후송을 최우선으로 판단해 함께 탑승해 있던 승객 470여 명에게 양해를 구한 뒤 인근 앵커리지국제공항으로 회항해 비상 착륙했다. 미리 연락을 받아 지상에서 대기하고 있던 아시아나항공 앵커리지 지점 직원들은 최 양이 무사히 인근 병원에 후송되도록 도왔다. 병원에서 응급 조치를 받은 최 양은 위기를 넘겼다.아시아나항공은 착륙을 위해서 항공유 15t을 공중에 버렸다. 연료를 소진해 무게를 줄여야만 안전한 착륙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해당 항공기는 재급유를 마친 후 앵커리지공항을 출발해 인천국제공항에 4시간 가량 지연 도착했으나 "긴급 회항으로 지연돼 죄송하고 협조에 감사하다"는 기내 방송에 470여 명의 승객은 박수로 답했다.승객들의 협조와 항공사의 도움으로 딸 아이가 위험을 면하게 된 것을 알게 된 최 양의 아버지는 감사 인사와 함께 최 양이 직접 그린 아시아나 항공기 그림을 편지로 보내왔다.최 양 아버지는 편지에서 "아시아나항공의 도움으로 아이가 무사히 회복해 웃는 얼굴을 다시 볼 수 있게 됐다"며 "긴박한 상황에서 긴급 조치를 해주신 승무원들과 탑승객 의료인들, 비상 착륙이라는 어려운 판단을 해주신 OZ221편 기장·부기장님, 신속한 치료를 위해 세심한 도움을 준 앵커리지 지점 직원분들께 감사 인사를 드린다"고 밝혔다.이어 "함께 탑승했던 승객들의 시간을 뺏은 것에 대해 미안한 마음을 이루 말할 수 없다"며 "급박한 상황을 이해하고 비상 착륙을 허락해주신 모든 승객분들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또 "많은 분들의 도움을 마음 속에 간직하며 딸 아이가 사회에 이바지 할 수 있는 따뜻한 아이로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서지영 기자 seo.jiyeong@joongang.co.kr 2019.08.06 15:01
연예

토픽코리아?사회복지사1급, IATA항공승무원(스튜어디스) 내일배움카드?온라인교육?개강

한국토픽교육센터 토픽코리아HRD는 전문 자격을 갖춘 직업상담사 2급 자격증 과정과 스튜어디스 양성을 위해 IATA항공승무원 국제공인자격증 취득과정(Airline Cabin Crew)을 7월 31일과 8월 7일에 개강한다. 강의는 100% 온라인 과정으로 운영 중이며 고용노동부 HRD-Net에 등록된 근로자·재직자 내일배움카드가 있다면 신청가능하다. 현재 사전신청을 받고 있다.사회복지사 1급 국가자격증은 사회복지학 전공 교과목 및 사회복지 관련 교과목을 이수하고 학사학위를 받았거나 대학졸업자와 동등 이상의 학력이 인정되는 사람 중에 사회복지학 전공 교과목 및 사회복지 관련 교과목을 이수한 사람, 대학원에서 사회복지학 혹은 사회사업학을 전공하고 석사‧박사학위를 받은 사람의 경우 사회복지사 1급 시험에 합격한다면 취득이 가능하다.또한 사회복지사 1급 자격증을 취득하기 위해서는 2급 자격증을 필수적으로 취득한 후여야 한다. 전문대학에서 사회복지관련 교과목을 이수한 경우에는 사회복지협회에서 인정한 실무 경력 1년이상이 필요하다. 사회복지사 1급 자격시험에 합격할 경우에는 자격증이 보건복지부 장관령으로 발행된다.사회복지사 1급 국가자격증을 취득하면 지역아동센터, 청소년지원센터, 사회복지관, 사회복지전담공무원, 보건관련기관 등에서 사회복지사로써 활동할 수 있다. 힘들고 어려운 사람들에게 따뜻한 사랑의 손길을 건네고 그들을 정서적으로 깊이 공감해주고 도와주는 사회복지사에 대한 수요도 점점 증가할 수 밖에 없다. 사회복지사는 영문으로 'social worker' 라 불린다. 사회복지 서비스업 사업체 수는 2010년 대비 2017년에 106%가 증가하는 등 지속적으로 수요가 늘어나고 있으며, 사회복지사는 2022년까지 사회복지전담 공무원 1만 9천여명이 충원될 예정이다.국제항공운송협회(IATA)는 항공업계에서 국제민간항공기구(ICAO)와 양대 산맥을 이루고 있는 곳이다. 항공서비스, 객실안전, 항공물류, 운임 등 항공조종과 항공통제를 제외한 전 분야를 관장하는 기관으로 '항공업계의 UN'으로 불리고 있다. 항공사 승무원 국제공인자격증 취득 과정은 총 46강으로 60일간 온라인으로 진행되며 수료시 토픽코리아 국제항공교육원에서 발급하는 수료증을 수여한다. 이후 국제항공운송협회가 주관하는 자격시험을 통해 항공사 승무원 국제공인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어 항공사 승무원 채용에 도움이 된다.강의를 수료하면 토픽코리아 국제항공교육원에서 발급하는 수료증이 발급되며, 이후 국제항공운송협회가 주관하는 자격시험을 통해 IATA항공사 승무원(스튜어디스) 국제공인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다. 특히, IATA항공승무원 국제공인자격증은 미국 델타항공 등 외항사에서 서류접수시 이 자격증의 소지여부를 체크하는 항목이 있을 만큼 외항사 승무원 취업에 대단히 유리한 요소로 작용한다.토픽코리아 국제항공교육원 관계자는 국제항공운송협회 항공사승무원 국제공인자격증 과정은 스튜어디스로서의 자질, 객실 안전관리, 서비스 직무능력, 각종 비상상황 대응 매뉴얼, 승무원 영어 등을 학습하여 예비 승무원은 승무원 채용의 꿈을 실현하고 재직 중인 승무원은 실무에서의 전문 능력 향상을 지원하는데 목적이 있다”며“항공승무원 국제공인자격증 취득 과정은 대규모 항공사부터 저비용항공사, 외항사 승무원 채용 시 유리하게 적용되는 만큼 예비 항공사 승무원들이 해당 과정을 잘 활용하길 바란다"고 말했다.한국토픽교육센터는 '토닥토닥', '땡잡았어요' 트롯 가수 향기와 SBS '웃찾사' 출신 개그맨 이수한이 홍보대사이며 사단법인 한국이러닝협회 회원사이다. 서울시교육청 산하 동작관악교육지원청 원격평생교육시설인가를 필한 교육전문기업으로 한국산업인력공단(큐넷) 국가자격증(국가전문자격증·국가기술자격증·국가공인자격증) 양성과정을 온라인교육을 통해 무료수강 지원한다.또한, 관광통역안내사, 한국어교원자격증 3급, 청소년상담사 2급‧3급, 직업상담사 2급, 임상심리사 2급, 주택관리사, 국제무역사 1급, FAT 2급(회계실무), 드론자격증(필기), 농산물품질관리사, 전기기사(전기산업기사), 산업안전기사(산업안전산업기사), 건설안전기사(건설안전산업기사) 유망자격증 취득과정과 국제영어교사 테솔(TESOL)자격증 일반과정을 운영하고 있다.자세한 안내와 수강방법은 토픽코리아 인재개발교육원 홈페이지 및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이소영 기자 2019.07.31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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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항공운송협회(IATA) 공인교육기관 토픽코리아 항공사물류, 항공승무원 온라인교육 개강

한국토픽교육센터 토픽코리아는 포워딩전문가 배출을 위해 항공물류(Air Cargo) 국제공인자격증 취득과정과 항공사 승무원 배출을 위해 항공승무원 국제공인자격증 취득과정(Airline Cabin Crew)을 운영중이며 노동부 HRD-Net에 등록된 근로자 내일배움카드 소지자인 직장인 원격교육으로 6월 5일과 12일에 개강한다고 밝혔다. 일반자비부담과정도 가능하다. 본 과정은 PC 및 모바일 학습이 가능해 바쁜 직장인들도 자유롭게 강의를 수강할 수 있다. 현재 사전 접수 신청을 받고 있다.국제항공운송협회(IATA)는 항공업계에서 국제민간항공기구(ICAO)와 양대 산맥을 이루고 있는 곳이다. 항공서비스, 객실안전, 항공사물류, 운임 등 항공조종과 항공통제를 제외한 전 분야를 관장하는 기관으로 '항공업계의 UN'으로 불리고 있다. 국내 항공사로는 대한항공, 아시아나 항공, 티웨이 항공, 이스타 항공이 IATA에 가입되어 있다. 토픽코리아 국제항공교육원은 국제항공운송협회로부터 인가 받은 한국 내 공인교육기관(ATC)이다.항공승무원 국제공인자격증 취득과정(Airline Cabin Crew)은 온라인강의로 진행되며 총 46강으로 구성됐다. 강의를 수료하면 토픽코리아 국제항공교육원에서 발급하는 수료증이 발급되며, 이후 국제항공운송협회가 주관하는 자격시험을 통해 항공사 승무원 국제공인자격증(IATA)을 취득할 수 있다.스튜어디스로서의 자질, 객실 안전관리, 서비스 직무능력, 각종 비상상황 대응 매뉴얼 등을 학습하여 예비 승무원은 승무원 채용의 꿈을 실현하고 재직중인 승무원은 실무에서의 전문 능력 향상을 지원하는데 목적이 있다”며“항공승무원 국제공인자격증 취득 과정은 대규모 항공사부터 저비용항공사, 외항사 승무원 채용 시 유리하게 적용되는 만큼 예비 항공사 승무원들이 해당 과정을 잘 활용하길 바란다"고 말했다.토픽코리아 자격증교육센터 관계자는 “국내 다수의 포워딩 업체들이 국제항공운송협회(IATA) 가입을 희망하고 있는데 IATA에 가입하려면 이 자격증을 소지한 직원이 있어야 하기 때문에 이 자격증을 취득하기 위한 신규 학습자나 포워딩 업체, 물류회사 등에서 문의가 많이 들어오고 있다”고 밝혔다.현재 개설된 항공물류 국제공인자격증(Cargo Introductory Course) Part1 과정은 26강으로 Part2 과정은 19강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포워딩 업체 근무 희망자든 현재 포워더로 활동하는 사람이든 누구든지 학습할 수 있다. 항공물류 용어·약어, 항공운송장 작성, 항공화물 취급에 대한 국제 규정 및 절차, 포워딩 업체의 운영 방식 및 기타 정보 등을 학습하여 항공화물 기관이나 포워딩 업체에서 항공화물 운송, 취급 등의 실무자로서 또는 운영자로서의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목표이다.한국토픽교육센터는 SBS '웃찾사' 출신 개그맨 이수한과 '땡잡았어요', '토닥토닥' 트로트 가수 향기가 홍보대사이며 사단법인 한국이러닝기업연합회 회원사이다. 서울시교육청 산하 동작관악교육지원청 원격평생교육시설인가를 필한 교육전문기업으로 한국어교원자격증 3급, 관광통역안내사, 사회복지사 1급, 주택관리사, 청소년상담사 2급·3급, 임상심리사 2급 등 국가자격증 취득과정을 사이버교육으로 직장인 대상 근로자내일배움카드를 운영하고 있다. 자세한 안내와 수강방법은 토픽코리아 인재개발교육원 홈페이지 및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이소영 기자 2019.06.07 1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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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C승무원학원 "외국항공사 승무원 채용시장 개척"

국내 메이저 항공사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을 필두로 LCC항공사도 계속 도입되며, 항공사 채용시장이 호황이다.국내항공사 뿐만아닌 외국항공사도 끊임없이 사업을 확장하며 채용인원을 늘리고 있다. 따라서 취업준비생들에게도 지속적으로 관심이 높아지는 곳이 바로 항공업계다.국내 9개 항공사는 지난해보다 올해 19년도 신규채용 인원을 늘려 최소 4300명을 웃돌 예정이라고 한다. 하지만 국내항공사 공개채용과 외국항공사의 국내취업률 실정은 다르다외국항공사의 채용시장도 국내항공사와 마찬가지로 날로 늘어가지만, 국내 취업준비생들의 외국항공사 취업률은 현저히 줄어들고 있다고 한다. 항공사 취업준비생들은 그 이유를 외국항공사의 한국인 채용이 크게 줄었다는 점을 꼽는다이에 ANC승무원학원 관계자는 "실제로 과거에는 많았던 외국항공사 채용기회가 여러 요인으로 갈수록 줄어 들고 있다"고 인정했다. 기존 외국항공사 채용이 한국인 승무원을 채용하러 들어오는 부분을 채용대행으로 기회를 만들었다면, 지금은 그렇지 않다는 설명이다. 실제로 채용 기회가 감소함에 따라, ANC승무원학원은 직접 움직이고 있다고 전했다. 해외취업 사업부를 통해 직접 외국에 나가, 컨택을 통해 외국항공사 채용을 개척하고 있다고 밝혔다.ANC승무원학원 관계자는 "점점 더 많은 취업준비생들이 해외취업을 희망하며 외국항공사의 취업루트에 대한 문의가 늘고 있다. 이에 따라 직접 외국항공사에 한국인 승무원들의 장점을 어필, 취업준비생들에게 좀 더 많은 채용의 기회를 주려 해외취업 네트워크를 다져가고 있다"고 설명했다.이어 "현재는 타이항공, 가루다항공, 베트남항공 등 아시아권 항공사 뿐만 아니라 중동의 다양한 항공사 채용 개척까지 진행하고 있다. ANC승무원학원 해외사업부에서는 외국항공사들의 한국인 승무원 채용시장을 늘리고, 좀 더 다양한 채용의 길을 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덧붙였다ANC관계자는 "30년 동안 많은 승무원을 배출한 만큼 노하우가 쌓였다. 단순히 채용에 관한 데이터만 쌓이는 것이 아니다. 새로운 정보와 각 항공사 트렌드를 반영한 교육을 제공하고 있다"라고 밝혔다.이 관계자는 마지막으로 "해외 항공사와의 협업은 분명 쉬운 일이 아니며 오해를 불러오는 경우도 있다. 하지만 승무원을 꿈꾸는 이들에게 더 많은 기회를 제공하고자 노력하고 있다"라고 강조했다.이승한기자 2019.04.18 1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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