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은행은 15일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에서 인천국제공항지점 이전 개점식을 진행했다.
하나은행은 현재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에 영업점, 제2여객터미널에 출장소를 운영하고 있다. 인천국제공항이 개항한 2001년 이래 인천국제공항과 함께한 유일한 은행이다.
인천국제공항지점은 공항 이용객들이 쉽고 빠르게 위치를 찾을 수 있도록 점포 전면에 하나은행을 상징하는 '하나그린 컬러'의 초대형 파사드를 활용한 디자인을 적용했다. 무인환전기와 STM기가 있어 쉽고 빠르게 업무를 처리할 수 있다.
또 이전 개점과 함께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에 위치한 출장소에는 대한항공 승무원들을 위한 전용 창구를 마련했다. 바쁜 스케쥴을 소화하는 승무원들에게 맞춤형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서다.
함영주 하나금융그룹 회장은 "국내 최고 외국환 전문 은행인 하나은행은 공항을 이용하는 고객들과 공항 종사자 모두에게 최상의 금융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