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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송옥숙, ‘고인물’ 텃세 당해… 황정민과 기싸움 (‘개소리’)

송옥숙이 거제도에서 때아닌 텃세에 시달린다.9일 방송되는 KBS2 수목드라마 ‘개소리’ 5회에서는 다사다난한 거제도 적응기를 펼쳐가는 ‘시니어벤져스’의 모습이 그려진다.앞서 평화롭던 거제도에 미스터리한 살인 사건이 연달아 발생했고, 은퇴한 경찰견 소피와 이순재의 완벽한 공조를 통해 두 사건 모두 성공적으로 해결됐다. 이순재의 오랜 방송가 동료 김용건, 예수정, 임채무, 송옥숙 역시 그를 도와 사건을 해결하는가 하면, 거제도에 함께 머무는 동안 예측 불허 에피소드를 탄생시키고 있다.이날 공개된 스틸에는 거제도에 와 처음으로 모진 텃세를 겪게 되는 송옥숙의 난감한 상황이 담겼다. 송옥숙은 관록의 분장 감독으로, 지난 사건을 해결하는 과정에서도 실력을 발휘해 큰 공을 세웠다. 여기에 송옥숙 특유의 화끈하면서도 사랑스러운 성격까지 더해져 미워할 수 없는 캐릭터로 매력을 발산하고 있다. 그런 송옥숙이 처음으로 적대적인 분위기 속에 놓여 어쩔 줄 모르는 모습이 포착돼 호기심을 자극한다.스틸 속 송옥숙은 운동복을 착용한 모습으로, 친목을 도모하는 탁구 동호회에 새로 가입해 인사를 건네고 그 앞에는 황정민(양원희 역)이 매섭게 버티고 있다. ‘고인물’과 ‘뉴비’가 첫 대면한 이 장소에서 날카로운 말과 은근한 신경전이 오간다. 거제도의 해녀이자 탁구 동호회 회장으로서 기강을 잡으려 하는 황정민의 등장이 긴장감을 유발하는 가운데, 할 말 다 하는 성격의 송옥숙은 과연 어떻게 견제를 받아칠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그런가 하면 서로의 탁구 실력을 확인하는 두 사람의 빅 매치가 성사될 예정이어서 흥미를 더한다. 물과 기름처럼 섞이지 않을 것 같은 송옥숙과 황정민이 스포츠 활동을 통해 가까워질 수 있을지, 이들을 둘러싸고 또 어떤 새로운 사건이 일어날지 궁금증을 유발한다.‘개소리’ 5회는 9일 오후 9시 50분에 방송된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4.10.09 15:42
예능

김대호 대박 터졌다…한 마리 500만 원 ‘백해삼’ 포획 (푹다행)

‘푹 쉬면 다행이야’에서 아나운서 김대호가 한 마리 500만 원에 달하는 희귀종 ‘백해삼’을 잡는다.7일 방송되는 MBC 예능 ‘푹 쉬면 다행이야’(이하 ‘푹다행’) 22회에서는 머구리 협회장 김대호와 그가 꾸린 ‘머벤져스’ 박준형, 권은비, 김남일, 오스틴강의 0.5성급 무인도 운영 둘째 날 풍경이 그려진다. 스튜디오에는 안정환과 붐, 양지은, 골든차일드 장준이 출연해 이들의 활약을 지켜볼 예정이다.이미 예고편 공개 당시부터 화제가 됐던 ‘백해삼’은 잡히는 순간 누가 잡았는지까지 뉴스에 보도될 만큼 희귀한 해산물로, 평생 물질을 한 해녀들도 평생에 한 번 보기 힘들다고 알려져 있다. 그 가치는 가격으로 매길 수 없을 만큼 귀하며, 과거 한 마리 500만 원에 팔린 적도 있다고. 또한 ‘백해삼’은 길조로 알려져 있어, ‘흰 사슴’, ‘상괭이 떼’에 이은 또 다른 행운이 0.5성급 무인도를 찾아왔다는 소식에 시청자들의 이목이 집중됐다.이 백해삼을 포획한 주인공은 다름 아닌 머구리 협회장 김대호다. 김대호는 “바다에서 하얀 후광이 보였다”며 백해삼을 발견했을 당시의 상황을 전한다. 이어 그는 “사실 처음엔 죽은 소라 껍데기인 줄 알았다”며, 자칫하면 백해삼을 그대로 놓칠 뻔한 아찔한 순간까지도 솔직하게 털어놓는다.‘머벤져스’ 팀의 활약으로 확보된 역대급으로 푸짐한 해산물들과 화룡점정 백해삼까지, 지금까지와는 차원이 다른 식재료가 준비되어 마지막 만찬의 기대를 높인다. 스타 셰프 오스틴강, 오리 불고깃집 큰아들 김대호 등이 모인 ‘머벤져스’팀은 음식 준비를 할 때도 놀라운 팀워크를 보여주며 머구리 특선 음식을 차근차근 완성한다. 과연 양식, 한식, 중식 등을 넘나드는 퓨전 요리의 대가 오스틴 강은 백해삼을 이용해 어떤 요리를 선보일지, 첫날 ‘문어 고추장 숯불구이’로 호평을 받았던 김대호는 또 어떤 새로운 요리를 내놓을지 기대감이 높아진다.한편, 김대호의 ‘백해삼’ 현장과 오스틴강이 준비한 특별한 요리는 7일 오후 9시 방송되는 푹 쉬면 다행이야’에서 확인할 수 있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4.10.07 13:38
예능

“프리선언 후 피곤할 때 빛 돼준 국밥”…‘전현무계획2’ 티저 3종 공개

MBN·채널S 공동 제작 예능 ‘전현무계획2’가 티저 3종을 공개했다.오는 11일 오후 9시 40분 첫 방송하는 ‘전현무계획2’ 제작진은 진정성 있게 맛집을 찾고 맛을 탐구하는 ‘전현무계획’만의 차별성과 포부를 담은 ‘맛의 소리를 찾아서’ 티저 3종을 공개했다.‘전현무계획’은 전현무의 이름에 ‘무(無)계획’을 조합한 프로그램 이름에 걸맞게, 오로지 그 지역을 제대로 아는 현지인들의 소개로 다짜고짜 여행을 떠나는 콘셉트다. 이번 시즌 ‘전현무계획’은 4개월의 재정비 기간을 거치면서 보다 풍성한 맛집 탐방과 업그레이드 된 정보와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맛의 소리를 찾아서’ 티저 버전1에서는 전현무가 빗소리가 아름다운 곳에서 “이 비가 와요~”라며 노래 한 자락을 불러 시선을 강탈한다. 하지만 빗소리가 곧 삼겹살을 굽는 소리로 오버랩 되더니 ‘이 소리는 정숙 이모가 40년 전 제주도로 놀러왔다가 결혼해서 눌러앉아 차린 삼겹살집의 고기 굽는 소리입니다’라는 설명이 등장해 웃음을 안긴다. 더불어 ‘정숙 이모’는 “고기 태우면 죽음이다잉~”이라는 잔소리를 투척하고, 전현무는 “노릇노릇하게 잘 구웠다”고 고분고분하게 답한다. 여기에, ‘비 오는 날에는 안 태운 삼겹살’이라는 설명이 덧붙여져 강렬한 여운을 남긴다.티저 버전2에서는 용암이 펄펄 끓는 웅장한 모습을 뒤로한 채 ‘이 소리는 현무가 프리 선언 이후 피곤에 찌들었을 때 한 줄기 빛이 되어 준 국밥 끓는 소리입니다’라는 설명과 함께 국밥이 보글보글 끓는 모습이 등장한다. 전현무는 이 국밥을 사발 째 들이켠 뒤 “미쳤나봐. 이걸 왜 안 먹고 살았지?”라며 지난날에 대한 리얼 후회를 터뜨린다. 이를 배경으로 ‘용암처럼 뜨거워지는 국밥 한 그릇’이라는 자막이 더해져, 우리네 가슴에 ‘먹 열정’을 다시 지펴줄 국밥 한 그릇의 비밀과 사연에 대한 궁금증을 자아낸다. 끝으로 티저 버전3에서는 대장장이가 벌겋게 달궈진 쇠를 망치로 연신 두드리는 소리가 포착된다. 그런 뒤, 해녀가 소라를 망치를 깨는 모습으로 오버랩 된 상황 속 ‘이 소리는 열 다섯 살부터 54년간 물질을 해온 해녀가 소라를 깨는 소리입니다’라는 설명이 등장해 뭉클한 감동마저 안긴다. 직접 발로 뛰는 전현무는 바닷가에서 망치질 중인 해녀를 만나 “이거 아까 잡은 거예요?”라고 묻고, 해녀는 “네. 최고의 맛이제~”라며 물질로 갓 잡은 소라에 대한 자부심을 폭발시킨다. 실제로 해녀의 소라는 역대급 좌르르한 비주얼로 감탄을 자아내고, 해녀는 “불룩하게 해가지고 오돌오돌 씹으면 너무 맛있어”라고 알려준다. 소라를 맛본 전현무는 “와~ 바다를 같이 먹는 것 같아. 바닷물이 지금 여기 안에 있어!”라며 행복해한다.전국팔도의 맛집을 찾아 진짜 맛을 진정성 있게 탐구하는 리얼 길바닥 먹큐멘터리 ‘전현무계획2’는 11일 오후 9시 40분 MBN·채널S에서 첫 방송된다. 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4.10.07 13:27
예능

김대호, 시가 500만 원 희귀종 잡아 “부르는 게 값” (‘푹다행’)

‘푹 쉬면 다행이야’ 최초로 희귀종 백해삼이 포착됐다.지난달 30일 공개된 MBC 예능 프로그램 ‘푹 쉬면 다행이야’(이하 ‘푹다행’) 22회 예고편에서는 머구리 협회장 김대호가 희귀종으로 알려진 해산물 ‘백해삼’을 잡는 장면이 그려졌다. 평소 뉴스에서나 볼 수 있는 백해삼의 등장에 시청자들의 기대가 모인다.백해삼은 잡히는 순간 뉴스가 되는 희귀종 해산물이다. 심지어 해녀도 평생에 한 번 볼까 말까 할 정도로 보기 드문 해산물로, 잡은 사람의 이름도 뉴스에 함께 보도된다. 희소성 때문에 가격을 책정하기 어렵고 ‘부르는 게 값’이라는 말이 나올 정도이며, 시장에서 추정되는 백해삼의 가격은 약 500만 원대에 이른다.특히 백해삼은 단순한 희귀종을 넘어 ‘길조’로 여겨지며 그 출현은 행운을 상징한다고 전해진다. 앞서 0.5성급 무인도에서 발견된 흰사슴에 이어 또 다른 길조인 백해삼의 등장에 시청자들의 기대감은 더욱 커지고 있다. 또한, 백해삼이 어떤 요리로 탄생할지도 큰 기대 포인트이다. 그동안 무인도에서 잡은 해산물로 창의적인 요리를 선보였던 ‘푹다행’ 셰프들이 백해삼을 어떻게 요리할지에 관심이 쏠리는 것. 오직 ‘푹다행’에서만 볼 수 있는 백해삼 요리가 궁금해진다.‘푹 쉬면 다행이야’ 22회는 오는 7일 오후 9시에 방송된다. 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4.10.02 12:54
드라마

지진희X김지수&손나은X최민호, 모텔서 4자대면…대환장 파티(‘가족X멜로’)

‘가족X멜로’가 제2차 대환장 파티를 예고했다. 지진희X김지수와 손나은X최민호, 부모와 이들의 딸 커플이 절대 부딪혀서는 안 되는 그곳인 모텔에서 동공지진 4자대면을 할 예정이기 때문.JTBC 토일드라마 ‘가족X멜로’ 지난 방송에서는 변무진(지진희)의 등장으로 아수라장이 된 금애연(김지수)과 변미래(손나은) 모녀의 마음이 그려지며 재미를 안겼다. “마음 같아선 그 인간 중매라도 서고 싶다”라고 할 정도로 무진과 재결합할 생각이 눈곱만큼도 없었던 애연은 무진과 301호 안정인(양조아)이 태국에서 다정하게 찍은 사진을 발견하곤 감정이 요동쳤다. “애초에 돌아오시지 않는 게 나았다”라며 무진의 마음을 아프게 베었던 미래 역시 막상 그가 떠난다고 하니 울화통이 치밀었다. 무진 때문에 뒤늦은 ‘오춘기’를 겪고 있는 모녀였다.그 사이, 미래에겐 또 다른 위험한(?) 감정이 밀려들었다. 무진 때문에 홀로 비를 맞으며 울고 있던 자신에게 우산을 씌워주고, 최근 부녀자 납치사건이 있었다며 집까지 데려다주는 남태평(최민호)이 신경 쓰이기 시작한 것. “자꾸 잘해주지 말라”고 선도 그어봤지만, 태평은 갑자기 해물 떡볶이 납품을 철회한 강원도 해녀 할머니를 설득하기 위해 속초로 떠난 자신을 돕겠다고 따라나서고, 바닷가 데이트도 제안하는 등 조금씩 선을 넘어왔다. 태권도장 창문 밖으로 미래가 퇴근하는지 살펴보고, 잠자리에 누워도 그녀가 생각나는 태평 역시 헷갈리기는 매한가지였다. 이렇게 ‘X-부부’와 ‘청춘 남녀’가 안방극장을 멜로의 파도로 휩쓸고 있는 가운데, 오늘(25일) 또 한 번 거대한 파도가 몰아친다. 본방송에 앞서 공개된 스틸컷에는 무진-애연, 미래-태평의 4자대면이 포착돼 궁금증을 드높인다. 이들이 조우한 곳은 평범한 장소가 아닌 바로 모텔이기 때문이다. 서로가 서로를 맞닥뜨리고, 동공 지진을 일으킨 네 사람의 모습은 극한의 도파민을 유발하고 있다.무엇보다 ‘엄마 최애’ 미래는 애연과 무진의 재결합을 극구 반대하는 상황. 11년 전, 애연에게 무진과 이혼하라고 설득했던 이도 바로 미래였다. 그런데 한 밤중에 X-남편과 모텔에 들어가고 있는 애연이라니, 가뜩이나 무진에게 흔들릴까 봐 불안했던 미래가 이를 보고 어떤 반응을 보일지 궁금증을 더한다. 태평과 함께 있는 미래를 본 애연도 충격에 빠진 건 마찬가지다. 그동안 부녀 대전이 메인이었던 삼각 패밀리 멜로가 모녀 대전으로 변모하게 될지 2차 대환장 파티에 기대감을 심는 대목이다.이는 지난 9일 진행된 제작발표회에서 김지수가 잊지 못할 재미있는 에피소드로 꼽았던 바로 그 장면이기도 하다. 김지수가 “코믹 만화 같은 촬영이었다. 이 장면을 찍을 때 하루 종일 웃느라 NG가 계속 날 정도로 재미있었다”라는 후일담을 전한 것. 과연 무진-애연이 핑크빛 멜로 기류를 형성하고 있는 미래-태평과 한 밤중에 모텔에서 마주친 이유는 무엇인지, 남자와 함께 있는 서로를 본 모녀는 어떤 반응을 보일지, ‘가족X멜로’의 명장면 탄생의 순간을 시청자들도 함께 기다리고 있다.‘가족X멜로’ 6회는 25일 일요일 오후 10시 30분 JTBC에서 방송된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4.08.25 14:42
프로축구

제주, ‘승리의 잇템’ 써드 유니폼 입고 홈 5연승 도전

프로축구 K리그1 제주 유나이티드가 써드 유니폼 ‘별을 보라’를 입고 찬란한 여름밤을 바라본다.제주는 10일 오후 7시 30분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인천 유나이티드와 하나은행 K리그1 2024 26라운드를 벌인다. 인천 유나이티드를 상대로 홈 5연승에 도전한다.현재 제주는 10승 2무 13패 승점 32점으로 리그 8위를 기록하고 있다. 이날 승리를 통해 파이널A 진입의 마지노선인 6위 광주 FC(승점 37점), 7위 FC서울(승점 36) 등과의 격차를 줄인다는 각오다. 특히 27라운드 상대가 서울인만큼 동기부여가 남다르다.현재 분위기는 최상이다. 홈 4연승을 질주하고 있다. 최근 안방에서 인천(1-0 승), 서울(3-2 승), 포항 스틸러스(2-1 승)을 연파한 데 이어 울산 HD과의 25라운드 홈 경기에서 홍준호의 원더골로 1-0 승리를 거뒀다. 지난 시즌 홈 19경기에서 5승 7무 7패로 홈 승률이 약 26%로 홈 어드밴티지를 전혀 활용하지 못했던 제주가 완전히 달라졌다. 올 시즌 제주는 홈 13경기에서 무려 8승을 기록하며 지난 시즌 홈 승수를 일찌감치 넘어섰다. "제주월드컵경기장을 원정팀의 무덤으로 만들 것"이라는 김학범 감독의 취임 일성이 이뤄지고 있다.인천전에선 승리를 부르는 써드 유니폼 '별을보라'까지 착용한다. 제주는 당초 써드 유니폼 '별을보라'를 서울전과 울산전에만 착용하기로 했지만 홈 5연승과 순위 상승 발판을 위한 중요한 승부처인만큼 이날 경기에서도 착용하기로 했다. 써드 유니폼 ‘별을보라’를 계속 착용해달라는 팬들의 염원도 감안한 결정이다. 써드 유니폼 ‘별을보라’는 팬들 사이에서는 갖고 싶어도 쉽게 가질 수 없는 ‘잇템’으로 유명하다. 온라인 출시 당일 바로 품절됐으며, 그 인기를 증명하듯 오프라인 판매 당일 ‘오픈런’ 행렬이 이어지는 등 폭발적인 인기를 불러 모았을 정도로 팬들도 가장 사랑하는 써드 유니폼이다.무엇보다 제주는 써드 유니폼 착용 시 더욱 강해진다. 제주는 2021시즌부터 매년 써드 유니폼을 출시하고 있는데 선수단 착용 시 무패행진을 달리고 있다. 2021년 제주바당(1승) 2022년 해녀삼춘(1무) 2023년 제주숲(1승 1무) 2024년 별을보라(2승) 등 성적이 눈에 띈다. 제주의 미래세대를 응원하는 써드 유니폼 '별을보라'을 착용하면 제주의 미래와 제주 출신 선수가 맹활약하는 공식도 생겼다. 서울전에서는 제주 유스 출신 서진수와 한종무, 제주 태생 임창우가 나란히 골을 터트렸고, 울산전에서도 제주 태생 홍준호가 환상적인 결승골을 터트리며 유니폼의 의미를 더했다. 전력의 무게감도 더해졌다. 올스타전 휴식기 동안 선수단 체력 및 부상 회복에 만전을 가했으며, 새롭게 가세한 이적생들도 팀에 빠르게 녹아들고 있다. '주황 메시' 남태희가 훈련을 통해 성공의 예열을 가하고 있으며, 홍재석, 허강준, 박주영 등 새로운 U-22 출전 카드들도 성장을 거듭하고 있다. 아시아쿼터제로 영입한 카이나와 브라질 출신 외국인 공격수 갈레고 역시 이제는 완벽 적응을 통해 자신의 존재감을 제대로 보여주겠다는 각오다.김학범 감독은 구단을 통해 "올스타전 휴식기를 통해 심리적, 체력적으로 많이 회복하는 시간을 가졌다. 최근 홈 4연승을 통해 선수들도 자신감이 오른 상태다. 방심하지 않되 자신있게 승부할 생각이다. 선수들과 팬들이 승리를 부르는 써드 유니폼 '별을보라'를 좋아한다고 들었다. 이번 경기에도 '별을보라'를 착용하는 만큼 승리를 통해 제주의 모든 구성원들을 행복하게 만들고 싶다"라고 전했다. 김우중 기자 2024.08.10 07:00
영화

박성웅 “할아버지 분장만 5시간” 1인 7역 사기꾼 도전 ‘필사의 추격’

배우 박성웅이 1인 7역에 도전하며 역대급 사기꾼 캐릭터를 선보인다.6일 배급사 더콘텐츠온은 ‘필사의 추격’ 박성웅의 캐릭터를 예고했다. ‘필사의 추격’은 상극 중에 상극인 사기꾼과 분노조절장애 형사, 그리고 조직 보스가 각자 다른 이유로 제주에 모이며 펼쳐지는 대환장 추격전을 그린 영화.극 중 박성웅은 자타공인 대한민국 최고의 사기꾼이자 변장의 귀재 김인해로 분해 지금까지 본 적 없는 얼굴을 선보이며 관객들을 사로잡을 예정이다.영화 ‘신세계’ 에서 이중구 역으로 강렬한 존재감을 드러내며 대중들에게 이름을 알린 박성웅은 이후 ‘안시성’, ‘꾼’, ‘내안의 그놈’, ‘오케이 마담’ 등 장르불문, 한계 없는 연기를 꾸준히 선보여 2019년에는 대한민국 문화연예대상 영화부문 남자 최우수연기상을 수상하는 등 명실상부 대한민국 대표 배우로 자리매김했다. 선보이는 작품마다 인생 캐릭터를 경신하는 배우 박성웅은 새 영화에서는 1인 7역의 연기력을 불사르는 사기꾼 ‘김인해’ 역을 맡아 새로운 매력을 선보일 예정이다. 그가 연기한 김인해는 상황에 따라 할아버지, 해녀, 교포 사업가, 보석상 등으로 변하는 변장의 귀재로 수상하면서도 스윗하고 스마트한 매력을 장착, 관객들을 사로잡을 준비를 마쳤다. 특히 디테일한 특수 분장에 도전한 박성웅은 “할아버지로 변장할 때는 분장만 5시간 했다”고 밝히며 분량은 짧아도 다채로운 캐릭터를 소화하기 위한 남다른 노력의 과정이 있었음을 전했다. 또한 영화를 기다리는 관객들에게 “한 작품에서 제 다양한 모습을 보실 수 있을 것이다. 유쾌하고 편하게 볼 수 있는 오락 영화 ‘필사의 추격’의 매력에 푹 빠지는 2시간이 될 것”이라고 전해 영화에 대한 기대감을 한껏 끌어올렸다.‘필사의 추격’은 오는 21일 개봉한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4.08.06 09:31
연예일반

나영석PD‧서경덕 교수 손잡고 ‘제주해녀’ 영상 제작 [공식]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와 나영석 PD가 의기투합해 독도의 이름 없는 영웅 ‘제주해녀’에 관한 다국어 영상을 공개했다고 서 교수 측이 4일 밝혔다.해당 영상은 약 4분 가량으로 사회적 애국기업 라카이코리아와 공동 제작했으며, 한국어 및 영어로 공개돼 국내외 누리꾼에게 널리 전파 중이다.영상의 주요 내용은 제주 해녀들이 채취한 독도 미역은 독도에 머무는 사람들의 비상식량이 됐고, 판매 수익금으로 독도 경비 자금에 보탰던 이야기를 담고 있다.또 독도 거주를 위한 시설 공사를 돕고, 순직한 독도 경비대원의 시신을 바다에서 인양하는 등 독도의 실효적 지배에 중요한 역할을 했다는 역사적 사실을 소개하고 있다. 이번 영상을 기획한 서 교수는 “독도에서 일어났던 잘 알려지지 않은 이야기들을 다국어 영상으로 제작해 국내외에 널리 소개하고 싶었다”고 전했다.특히 “유튜브뿐 아니라 각 종 SNS로도 전파 중이며, 특히 전 세계 주요 한인 및 유학생 커뮤니티에도 영상을 공유해 꾸준히 알리고 있다”고 덧붙였다.한국어 내레이션을 맡은 나 PD는 “독도에서의 제주해녀 활동을 목소리로 직접 소개하게 돼 기쁘며, 많은 국내외 누리꾼이 시청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라카이코리아와 서경덕 교수는 향후 독도에서 일어난 잘 알려지지 않은 역사적 이야기를 다국어 영상으로 꾸준히 제작할 예정이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07.04 18:33
프로축구

‘제주별처럼 빛나’ 제주, 써드 유니폼 ‘별을 보라’ 공개 [공식발표]

프로축구 K리그1 제주 유나이티드가 미래 세대에 전달하는 특별한 메시지를 담은 써드 유니폼 ‘별을 보라’를 선보인다.제주는 그동안 친환경, 지역 사회 공헌,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담은 ‘스포츠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캠페인을 추진해왔다. 특히 써드 유니폼을 통해 의미 있는 스토리텔링을 담아냈다. '제주바당(2021)'과 '해녀삼춘(2022)'으로 이어진 탄소중립 실천가치에 자연보호 철학을 '제주숲(2023)'으로 연결해 그라운드 위에 환경 보호와 자원 재활용의 중요성을 되새겼다.제주는 3일 “2024시즌 제주가 새롭게 공개하는 써드 유니폼은 지난 3년간 진행해온 Environment(환경)와 관련한 ESG 활동과는 다르게 Social(사회) 활동에 기반해 제주사회의 긍정을 불어넣기 위한 특별한 메시지를 담아냈다. 써드 유니폼의 명칭은 '별을보라'”라면서 “미래 세대(아동, 청년)의 밝은 미래를 응원하기 위해 제주의 아름다운 보랏빛 밤하늘의 반짝이는 별을 모티브로 디자인됐다. 유년시절 제주에서 축구선수의 꿈을 키워 지금은 제주 선수로 활약하고 있는 임창우, 홍준호 선수가 화보 촬영에 참여했다. 뿐만 아니라 미래 세대(아동, 청년)도 함께 앵글에 담은 화보를 향후 공개하며 메시지 전달을 극대화 시킬 예정”이라고 전했다.제주 선수단은 써드 유니폼 '별을보라'를 오는 6일 FC서울전과 26일 울산HD전에 착용한다. 의의와 가치를 더하기 위한 연계 행사도 진행한다. 먼저 6일 서울전에서는 'FILA ESG DAY: 미니 도서관' 행사를 개최한다. 책과 독서를 통해 아이들이 꿈을 꾸는 시간을 마련하고, 책 기부/교환/독서의 장도 마련한다. 유명 인플루언서 '제주미니(행사 진행)', '엄지(북토크)', '뭐랭하맨(사회)'도 함께하며 참가자에게는 FILA 에코백 500개를 증정한다. 오는 26일 울산전에서는 제주청년센터 브랜드DAY를 연다. 제주청년들의 소통과 교류, 협업 활동의 중간지원 플랫폼으로서의 제주청년센터(센터장 강태훈)를 홍보하고, 청년과 청년 정책을 이어주는 맞춤형 전달체계인 ‘청년이어드림’ 사업을 써드 유니폼과 함께 연계 홍보한다.글로벌 친환경 인증인 GRS(Global Recycle Standard)를 획득한 원사를 활용해, 제주의 용품 공식 후원사 ‘휠라코리아’와 긴밀한 협업으로 제작된 이번 써드 유니폼 '별을보라'는 7월 4일 오전 11시부터 온라인으로 100벌 선착순 구매가 가능하다. 6일 서울전 홈 경기 당일에는 현장에서 150벌 선착순으로 판매한다. 판매 수익 중 일부는 제주도유소년축구발전 기금으로 조성하여 ‘미래세대’를 위한 기부에 활용할 예정이다.제주 관계자는 "제주의 써드 유니폼은 또 다른 소통 창구다. 지역 사회에 긍정 가치를 창출하고, 도민, 팬들과 공유해 제주도뿐만 아니라 사회 전반으로 전파, 확산될 수 있도록 하는데 목적이 있다. 새로운 써드 유니폼 '별을보라'를 통해 미래 세대(아동, 청년)의 반짝이는 미래를 진심으로 응원하겠다. 앞으로도 제주유나이티드가 단순한 축구단을 넘어 사회적 문제를 함께 고민하며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는 구단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김우중 기자 2024.07.03 14:27
경제일반

신세계百, '김녕해녀수산물' 기획전 진행

신세계백화점은 이달 전 점포 신세계푸드마켓에 '나는 김녕의 해녀입니다, 나는 김녕의 어머니입니다'(김념해녀수산물) 기획전을 연다고 14일 밝혔다.기획전은 강남점에서 19일까지 먼저 선보이고 그 외 점포에서는 오는 21일부터 다음 달 2일까지 진행한다.기획전에서는 제주 김녕해녀마을에서 갓 잡아 직송한 해산물과 이색 가공식품을 판매한다.돌문어와 뿔소라, 성게알, 홍해삼, 톳, 보말(고둥) 등 해녀들이 물질로 잡은 해산물과 원물을 활용해 만든 톳장, 뿔소라장, 딱새우 맑은간장, 밀키트 '추억의 오분자기 뚝배기' 등을 만나볼 수 있다.신세계백화점 관계자는 "제주 해녀 상품은 섬이라는 지리적 한계와 적은 물량으로 판로 확보가 쉽지 않았다"며 "이런 한계만 극복한다면 제주를 대표하는 수산물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안민구 기자 amg9@edaily.co.kr 2024.05.14 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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