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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일반

DJ 소다, 탈색 사고로 삭발됐는데… “미용실 측에서 협박해”

DJ 소다가 한 미용실의 만행에 대해 폭로했다.DJ 소다는 18일 자신의 SNS를 통해 “해당 미용실 측의 항의와 분위기를 바꿔드리겠다는 협박성 발언으로 추가 설명을 드린다”라며 한 영상을 게재했다. 공개된 영상에는 한눈에 봐도 크게 손상된 DJ 소다의 현 모발 상태가 담겨 있었다. 그는 “공연과 행사를 지속해야 하는 아티스트 입장에서 현재 머리의 상태에 대해 팬들에게 설명할 필요가 있었다. 3주 전 시술로 내 모발이 뿌리부터 심각하게 손상됐음에도 불구, 해당 헤어 디자이너로부터 직접적인 연락은 한차례도 없었다”면서 “그런데 앞선 게시물을 올리니 ‘500만 원을 줄 테니 합의서를 작성하고 글을 내려달라’는 연락이 왔다"라고 털어놨다.앞서 DJ소다는 잘못된 모발 시술로 엄청난 피해를 입었다며, 마치 삭발을 한 것처럼 머리카락들이 빠져있는 사진을 공개해 충격을 자아낸 바 있다.DJ 소다는 “이젠 단호하게 말씀드린다. 억만금을 제안받는다 해도, 지금 변해버린 내 모습과 그로 인한 고통을 바꿀 수 없다”면서 “해당 디자이너가 내게 3주가 넘도록 어떤 사과 연락도 없던 건 팩트인데 왜 (우리가) 연락을 안한 것처럼, 그게 고의적인 것처럼 몰아가며 화를 내는 거냐. 난 이제 더 이상의 합의 요청도 받아들이지 않을 것”이라고 단호한 태도를 보였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6.19 08:55
산업

무신사, 편집숍 ‘성수@대림창고’ 5월 거래액 30억 돌파

무신사에서 운영하고 있는 오프라인 편집숍 ‘무신사 스토어 성수@대림창고’가 지난달에 월 거래액 30억 원 이상을 기록했다. 패션 소비 침체에도 불구하고 무신사가 엄선한 고감도 K-패션 브랜드 셀렉션이 국내외 고객들로부터 인기를 얻은 데다가 뷰티, 스포츠, K-팝 등 주제별로 관심이 높은 대형 팝업 스토어를 잇따라 진행하여 흥행몰이에 성공한 덕분이다.무신사가 서울 성수동의 패션 편집숍 무신사 스토어 성수@대림창고에서 집계한 2025년 5월 한달간의 거래액 총액은 약 32억 원으로 나타났다. 무신사가 지난해 대구 동성로, 홍대에 이은 3번째 오프라인 편집숍으로 무신사 스토어 성수@대림창고를 오픈한 이후 월 거래액이 30억 원을 돌파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특히 무신사 스토어 성수@대림창고는 한국을 방문하는 외국인 관광객들에게도 K-패션 브랜드를 경험하기 위한 필수 코스로 주목받고 있다. 올해 1~5월 합산 거래액에서 외국인 고객이 차지하는 비중은 52%로 절반 이상이며 지난 3월에는 67%까지 치솟기도 했다.무신사 스토어 성수@대림창고를 다녀간 고객들을 연령별로 살펴보면 1020 세대가 71%로 가장 많았다. 연령층을 30대까지 확대할 경우 무신사 스토어 성수@대림창고를 방문한 고객 100명 중 88명이 10~30대에 해당한다.무신사 스토어 성수@대림창고는 론론, 스탠드오일, 위캔더스 등 고감도 디자이너 브랜드를 만날 수 있는 편집숍을 넘어서 다채로운 분야별 팝업 스토어를 만날 수 있는 핫플레이스로도 주목받는 중이다. 지난 5월 한달 동안 △K리그x산리오 캐릭터즈 협업 △정샘물 뷰티 ‘아트 스쿨’ △투모로우바이투게더 캐릭터 뿔바투 '파인딩 모아' 등의 대형 이벤트를 연달아 기획했는데 해당 팝업을 방문한 고객 수만 15만 명 이상이다.무신사 관계자는 “국내외 패션 매장들이 즐비하여 트렌드의 최전선으로 불리는 성수동에서 1일 평균 거래액 1억 원이라는 놀라운 성과를 달성한 것이 고무적이다”라며, “앞으로도 한국에서 가장 인기있는 브랜드를 만날 수 있는 K-패션 대표 편집숍으로서 무신사 스토어를 확대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서지영 기자 seojy@edaily.co.kr 2025.06.16 08:25
예능

‘2조 거인’ 서장훈 “벌 만큼 벌었는데 왜 계속 일하냐고?” (‘백만장자’)

30대에 2조 가치의 기업을 일군 '뷰티계 영리치' 김한균이 '준비된 자만이 기회를 잡는다'라는 성공의 기본 원칙을 강조했다.지난달 30일 방송된 EBS, E채널 공동 제작 '서장훈의 이웃집 백만장자'(이하 '이웃집 백만장자')에서는 'K뷰티 성공신화의 주인공' 김한균이 출연해 자신의 인생 이야기를 들려줬다. 하루 최저 임금 20,800원을 받던 가난한 화장품 가게 아르바이트생에서 2조 가치의 기업을 이끄는 CEO로 성장하기까지, 그가 거쳐온 집념과 도전의 이야기가 많은 이들에게 귀감이 됐다.가난한 달동네 소년이었던 김한균은 매일 같은 옷을 입어 놀림을 받으면서도 "스스로 환경을 바꾸고 싶다"라는 꿈을 멈추지 않았다. 집안 형편상 19살부터 생계 전선에 뛰어든 그는 화장품 가게에서의 첫 아르바이트로 인생의 전환점을 맞았다. 그 경험을 바탕으로 국내 최초이자 유일한 '남자 뷰티 파워 블로거'가 됐고, 하루에 10만 명이 방문할 정도로 블로거로서 대성공을 거뒀다. 서장훈은 "요즘은 남성들이 관리하는 게 아무렇지 않지만 당시에는 아무도 안 갔던 길을 혼자서 간 것"이라며 찬사를 보냈다.김한균은 블로그 성공을 기반으로 28살에 처음 화장품 브랜드를 창업했지만 결과는 그야말로 '폭망'이었다. 이후 아르바이트 3~4개를 병행하며 생계를 유지했던 김한균이 창업 3~4년 차에 중국 시장을 겨냥해 만든 마스크팩은 초대박을 터트렸다. 해당 마스크팩은 2023년까지 중국 내 누적 판매량이 22억 장에 달했으며, 이는 2014년 진출 이후 1초에 7장씩 판매된 기록이다. 생소한 저가 브랜드로 중국을 휩쓸 수 있었던 비결에는 김한균의 철저한 '준비성'이 있었다. 2016년 우리나라의 사드(THAAD) 배치 결정 이후 중국은 한국 화장품 수출 규제를 강화했다. 그러나 미리 위생 허가를 받아뒀던 덕분에 김한균의 마스크팩은 수출이 중단된 다른 회사들의 빈자리를 채울 수 있었다.김한균은 '이웃집 백만장자'를 통해 '30대에 2조 부자'라는 소문에 대해서도 직접 해명했다. 중국에서의 성공으로 창업 7년 차에 2천억 원대의 연 매출을 달성했고, 당시 회사 인수 제안 금액이 2조 원이었다는 설명이었다. 김한균은 "그때 제가 겁도 나고 잘 몰라서 거절했는데, 그게 기사가 많이 났었다"라고 덧붙였다. "최고로 올라갔을 때가 가장 불안했다"라는 김한균은 아침 운동, 다이어리 작성, 경제 공부 등 매일 정해진 루틴을 지키며 불안을 다스린다고 밝혔다. 또 하루에 3~4시간 쪽잠을 자고, 양치하는 3분도 아끼며 '시간 절약'에 집중했다. 김한균은 "시간은 나에게 가장 큰 자산이다. 시간을 돈 주고 살 수 있다면 살 것"이라고 말했다.마지막으로 김한균은 '경제적 자유를 얻었는데 계속 일을 하는 이유'에 대해 "나라는 존재가 세상에 필요하고, 나로 인해 세상이 긍정적으로 변하는 것을 보는 게 좋다"라고 밝혔다. 서장훈도 "저도 굉장히 많이 받는 질문이다. 일은 나의 존재 가치를 확인하는 과정"이라고 공감했다. 다음 주에는 대한민국 브랜드 로고의 대가 '1세대 CI 디자이너' 구정순 편이 방송된다. '서장훈의 이웃집 백만장자'는 매주 수요일 오후 9시 55분에 방송된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05.01 15:02
뮤직

“너무 예뻐서 그만…” 신부 얼굴 공개한 인순이, 김종민 부부에 직접 사과 [왓IS]

가수 인순이가 코요태 김종민 아내의 얼굴을 공개한 ‘실수’에 대해 사과했다.인순이는 21일 자신의 SNS에 “아끼는 후배 결혼식이 비공개로 진행하는 거였는데 제가 그걸 미처 인지하지 못하고 두 사람의 모습이 너무 예뻐서 그만 사진을 올렸네요”라고 적었다. 인순이는 이어 “아침에 신랑, 신부에게 깊이 사과하고 괜찮다는 말을 들었지만 제 마음은 여전히 많이 무겁고 미안하네요”라며 김종민 부부에게 직접 사과했다고 밝혔다.인순이는 “제가 더 조심하고 지켜줘야 하는데”라고 자신의 행동을 후회하며 “두 사람에게 정말 미안하고 앞으로 행복과 사랑이 가득하길 기도하겠습니다”라고 덧붙였다. 인순이는 지난 20일 서울 신라호텔 영빈관에서 진행된 김종민의 결혼식에 하객으로 참석했다. 그는 자신의 SNS에 예식 사진을 올리고 축하했는데 해당 사진에 김종민 신부의 얼굴이 담겨 빈축을 샀다. 인순이의 사진 게재 이전까진 신부의 얼굴이 공개된 적이 없기 때문. 이에 인순이는 해당 사진을 삭제하고 사과했다.한편 김종민은 11세 연하인 비연예인과 결혼식을 올리고 품절남이 됐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4.21 17:37
스타

어둠 속 이병헌 목소리…’결혼’ 심현섭, 사회자 섭외 성공할까 (‘조선의 사랑꾼’)

TV조선 예능프로그램 ‘조선의 사랑꾼’에서 '병헌이 형'을 애타게 부르짖던 심현섭이 드디어 이병헌 본인과 맞닥뜨린다.오는 21일 방송되는 ‘조선의 사랑꾼’에서는 심현섭과 후원회장 이천수가 '월드 스타' 이병헌을 섭외하기 위해 서울 강남 한복판에서 '이병헌 찾기' 배너를 전시한 데 이어, 약 20년간 이병헌의 헤어를 담당한 디자이너를 찾아간다. 하지만 선공개 영상에서 해당 디자이너는 "연락한 지는 꽤 됐다. 영화 '마스터' 이후로 연락을 못 했다"고 안타까운 소식을 전했다. 이에 굴하지 않고 심현섭은 그의 손길에 머리를 맡겼고, '이병헌 헤어 스타일'을 판박이처럼 따라 하며 아쉬움을 달랬다.한편, 심현섭이 야심한 시각 어느 스튜디오로 향한 모습도 포착됐다. 그는 "아무도 모르는 초특급 정보를 입수해 왔다. 그분(이병헌)이 여기 촬영을 하러 왔다는 고급 특수 정보다"라며 이병헌이 촬영 중인 스튜디오 근방에 잠복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때, VCR에서는 검은 차량이 포착됐다. 황보라는 "이거다! 스타들이 타는 차!"라며 반색했다. 곧이어 이병헌의 목소리가 들려와, 심현섭이 오매불망 기다리던 '이병헌 결혼식 섭외 성공'을 기대하게 했다. ‘조선의 사랑꾼’은 21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04.19 14:30
산업

무신사, 2024년 거래액 4.5조 사상 첫 매출 1조 돌파

무신사가 창사 이래 첫 매출 1조원을 돌파했다.31일 무신사에 따르면 2024년 연결재무제표 기준 연간 거래액 4.5조, 매출 1조2427억 원, 영업이익 1,028억 원, 당기순이익 698억 원을 기록했다.2024년 무신사의 연 매출은 전년 대비 25.1% 증가하며 사상 처음으로 1조 원대를 돌파한 것으로 나타났다. 매출 형태를 분류하면 수수료 매출이 4851억 원(24.3% 증가), 상품 매출은 3760억 원(15.0% 증가), 제품 매출은 3383억 원(29.9% 증가)로 각각 집계됐다. 관계사를 제외하고 무신사 본사 기준으로만 해당되는 별도재무제표 기준 매출액도 2023년보다 24.6% 늘어난 1조1005억 원을 달성했다.매출 신장의 배경에는 무신사, 29CM, 글로벌 등 플랫폼 비즈니스에서 국내 디자이너 입점 브랜드의 견고한 성장으로 매출 확대를 이뤄낸 것이 주효했다. 더불어 뷰티, 스포츠, 홈 등 카테고리 확장과 오프라인, 글로벌 등 무신사에서 전략적으로 추진한 신사업의 고른 성장세가 뒷받침됐다.또한 지난해부터 오프라인 진출을 본격화한 무신사 스탠다드의 성장세도 매출 성장을 견인했다. 2024년에만 14개의 신규 매장을 오픈한 무신사 스탠다드는 연간 1200만 명의 방문객을 유치한 결과 오프라인 매출이 2023년보다 3.3배 이상 증가했다. 2024년 무신사의 연결 기준 영업이익은 2023년 86억 원 적자에서 1년 만에 흑자로 전환했다. 당기순이익도 698억 원을 기록하며 흑자전환했다. 무신사는 2024년에 ‘선택과 집중’ 전략을 통해 불필요한 비용에 대한 효율적인 집행 구조를 강화했다. 또 재무·인사 등 경영 인프라 전반에 지속적인 투자를 바탕으로 신속한 수익 구조 분석에 따른 기민한 대응 체제를 구축했다.기업의 현금 창출 능력을 보여주는 지표인 EBITDA(상각 전 영업이익)는 2024년 연결 기준 1951억 원으로 전년 대비 2배 이상 증가했다.비용적 측면에서는 2023년에 406억 원을 기록했던 임직원 주식보상비용이 지난해 159억 원으로 60.8% 감소하며 일회성 비용 지출이 줄었다.올해는 무신사, 29CM, 글로벌 등 주요 플랫폼 서비스의 고도화를 위한 테크 인프라 및 인재 영입 투자를 확대할 방침이다. K패션 브랜드들이 해외 시장으로 적극 진출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할 목적으로 글로벌 물류 서비스에 대해서도 투자를 늘려나갈 계획이다. 박준모 무신사 대표는 “지난해 트렌드를 이끄는 패션과 라이프 스타일 브랜드를 끊임없이 발굴 및 육성해 매출 성장을 이뤄냈고, 이를 토대로 뷰티, 스포츠, 홈으로 성공적인 카테고리 확장을 마쳤다”며 “특히 지난해부터 공격적인 테크 투자로 AI 기반의 상품 추천과 노출 큐레이션을 확대해 입점 브랜드의 매출 신장이 가시화된 만큼, 2025년에는 오프라인과 글로벌 시장에서도 K패션 브랜드가 더욱 주목 받을 수 있도록 투자를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현아 기자 lalalast@edaily.co.kr 2025.03.31 17:39
산업

지그재그, K디자이너 브랜드 세터·씨타·닉앤니콜 입점

카카오스타일의 스타일 커머스 플랫폼 지그재그가 국내 디자이너 브랜드 ‘세터’, ‘씨타’, ‘닉앤니콜’의 신규 입점을 완료했다고 18일 밝혔다. 세터(SATUR)는 ‘토요일을 선물하세요’라는 슬로건을 바탕으로 편안하면서도 자연스러운 디자인에 퀄리티 있는 소재로 인기를 얻고 있다. 10일 입점한 ‘씨타’는 현대적인 도시 여성들을 위한 콘셉트로, 자유롭고 세련된 스타일을 지향한다.두 브랜드 모두 지그재그의 ‘셀렉티드관’에 상품을 노출하면서 입점 즉시 성과를 내고 있다. 셀렉티드관은 지그재그가 선별한 디자이너 브랜드만 모아 브랜드별 고유의 감성이 잘 드러나도록 선보이는 코너다. 세터는 4일과 5일 ‘화요쇼룸’ 기획전에도 참여해 목표 거래액의 30%를 뛰어넘는 성과를 달성하기도 했다. 세터가 참여한 29차 화요쇼룸의 페이지뷰(PV)는 이전 차수 대비 40% 높게 나타나는 등 고객들의 큰 관심을 받았다. 씨타도 입점 기념 프로모션에서 목표 거래액을 큰 폭으로 초과 달성했다.세터 관계자는 “여성 카테고리를 강화 중인 세터가 국내 1위 여성 스타일 플랫폼 지그재그와 만나면서 입점하자마자 좋은 성과를 내고 있다”며 “지그재그는 트렌드에 민감하면서도 합리적인 소비를 하는 여성들이 모여 있는 플랫폼인 만큼 앞으로 새로운 고객과의 접점을 대폭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자유로운 감성과 독창적인 스타일로 알려진 ‘닉앤니콜’은 17일 입점을 완료했다. 지그재그에선 이전부터 ‘닉앤니콜’ 검색량이 높게 나타났을 정도로 해당 브랜드의 입점을 바라는 고객들이 많았다.닉앤니콜은 19일부터 26일까지 지그재그 입점 기념 프로모션을 진행하고 봄, 여름 시즌 신상품과 인기 상품을 최대 50% 할인 판매한다. 대표 상품인 ‘로고 라인 반팔 티셔츠’와 ‘나비패턴 스웻셔츠’도 약 20%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카카오스타일 관계자는 “한층 강화된 브랜드 셀렉션을 통해 고객들은 더욱 다양한 상품을 탐색 및 구매할 수 있게 됐다”며 “디자이너 브랜드는 지그재그 입점으로 신규 고객 창출 및 매출 성장을 이어 나갈 수 있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현아 기자 lalalast@edaily.co.kr 2025.03.18 11:21
IT

스노우에서 차홍 헤어 컨설팅 받는다

스노우는 '차홍 아르더'의 차홍 디자이너와 손잡고 AI(인공지능) 헤어컨설팅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16일 밝혔다.스노우 AI 헤어컨설팅 서비스는 얼굴형 및 비율 분석을 바탕으로 차홍 아르더의 원장의 1대 1 컨설팅 경험을 디지털화해 맞춤형 헤어스타일을 추천하는 것이 특징이다.최신 AI 안면 인식 및 분석 기술로 사용자의 얼굴형을 10가지 카테고리로 분류하고, 상·중·하안의 비율 분석을 추가해 세밀한 진단이 가능하다.차홍 아르더의 맞춤 스타일 컨설팅은 생활 습관, 추구하는 스타일 등 세부적인 내용까지 반영한다. 차홍 디자이너가 선별한 51가지 헤어스타일 중 최적의 스타일을 추천받을 수 있다.추천 결과로 나온 3가지의 헤어스타일은 AI 기술이 사용자 얼굴에 즉시 적용해 보여준다. 결과물 설명도 약 20페이지 이상의 문서로 상세히 제공한다.해당 서비스는 한국과 일본의 여성 사용자들을 대상으로 한다. 향후 K뷰티에 높은 관심을 보이는 아시아 지역을 대상으로 범위를 확대할 예정이다.헤어 디자이너 차홍은 "옷을 입을 때 체형을 고려하듯, 헤어스타일도 얼굴형을 정밀하게 분석해 자신의 퍼스널 얼굴형을 정확히 아는 것이 중요하다"며 "컴플렉스를 커버하고 가장 이상적인 아름다운 얼굴을 만들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잘못된 헤어스타일 선택으로 인한 머릿결 손상과 경제적인 부담을 예방할 수 있다"고 말했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5.03.16 09:56
뮤직

리사, 관능美로 오스카 애프터 파티 찢었다…또 선택받은 ‘韓디자이너’

K팝 가수 최초로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 축하무대에 선 블랙핑크 리사가 애프터 파티의 드레스로 한국 디자이너 컬렉션을 선택했다.리사는 3일(한국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할리우드 돌비 극장에서 열린 제97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영화 007시리즈 헌정 공연 무대를 꾸몄다. 리사는 블랙 드레스 의상을 입고 ‘007 죽느냐 사느냐’의 주제가 ‘리브 앤 렛 다이’(Live and Let Die) 퍼포먼스를 펼쳐 기립박수를 받았다.시상식이 끝난 후 리사는 애프터 파티에는 독특한 형태의 드레스로 갈아입고 참석했다. 조개를 연상시키는 코르셋 형태의 가죽 재질 미니 드레스와 시스루 레이스 보디슈트, 롱 스커트를 매치해 눈길을 끌었다. 이 드레스는 한국인 디자이너 박소희가 설립한 오뜨꾸뛰르 브랜드 ‘미스 소희’의 2025년 봄 컬렉션으로 알려져 화제를 모았다. 리사는 앞서 배우 데뷔작 미국 HBO 드라마 ‘화이트 로투스’ 시즌3 LA 시사회에서도 해당 브랜드 커스텀 드레스를 착용했다. ‘미스 소희’의 드레스는 앞서 2022년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 애프터 파티에서 가수 겸 배우 리타 오라의 선택을 받으며 눈도장을 찍었다. 블랙핑크 ‘핑크 베놈’ 뮤직비디오에서 지수가 착용하기도 했다.한편 리사는 지난달 28일 정규 앨범 ‘얼터 에고’(Alter Ego)를 발매했으며 오는 4월 세계적 음악 페스티벌 코첼라에서 첫 솔로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블랙핑크는 오는 7월 5일과 6일 고양종합운동장 주경기장에서의 공연을 시작으로 미국 로스앤젤레스, 뉴욕, 프랑스 파리, 이탈리아 밀라노, 스페인 바르셀로나, 영국 런던, 일본 도쿄 등 전 세계 총 10개 도시를 도는 월드투어로 팬들을 만날 예정이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03.04 17:04
e스포츠(게임)

NHN, 티메프 악몽 털고 '좀비'에 제대로 올인한다

NHN이 티몬·위메프(이하 티메프) 악몽에서 벗어나 올해 ‘게임 명가’ 재건을 위한 여정에 돌입했다. 한 쪽 다리가 없어도 기어서 끈질기게 쫓아오는 섬뜩한 좀비들의 세계로 글로벌 게이머들을 초대한다.NHN은 25일 좀비 아포칼립스 게임 ‘다키스트 데이즈’의 글로벌 테스트를 시작했다. 내달 3일까지 8일 동안 PC와 모바일로 진행하며, 올 1분기 말 OBT(오픈 베타 테스트) 출시를 목표로 한다.‘다키스트 데이즈’는 NHN이 새로운 도약의 발판으로 삼은 기대작이다. “우리의 모태는 게임”이라고 수차례 강조해온 만큼 기존 웹보드 게임을 넘어 좀비 아포칼립스라는 과감한 선택을 했다.NHN은 이번 신작으로 게임 매출 규모를 확 키워 게임사 입지를 제대로 다지겠다는 포부다.지난 2024년 연간 게임 사업 매출은 4598억2900만원으로 전체 매출(2조4561억원)의 약 18%에 그쳤다. 현재 주력인 결제·광고(1조1837억원)의 절반에 크게 미치지 못한다.하지만 게임은 신작 성과에 따라 극적인 매출 증대를 노릴 수 있는 영역이다. 이에 NHN은 2025년 6종, 2026년 3종 이상의 개발·퍼블리싱 작품을 내놓을 예정인데, ‘다키스트 데이즈’가 선봉에 선 셈이다.신작은 예상치 못한 변수로 잠시 주춤했던 회사 내부에도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NHN은 지난해 티메프 사태로 인한 미회수 채권의 대손상각비 반영 등으로 326억원의 적자를 냈다. 해당 리스크가 없었다면 연간 영업이익이 1081억원으로 역대 최대를 찍을 수 있었다. 이처럼 ‘다키스트 데이즈’는 안팎으로 변화를 겪는 NHN의 구심점이 될 작품이다.이 게임은 좀비로 인해 황폐해진 ‘샌드크릭’에서 다양한 커뮤니티의 생존자들을 만나 성장하는 이야기를 담는다. 멀티 모드에서는 일반 좀비부터 거대한 특수 좀비까지 여러 종류의 좀비를 상대하게 된다.이번 테스트에서 이용자들은 초반부 스토리 모드와 핵심 콘텐츠 중 하나인 멀티 모드 3종을 체험할 수 있다. 멀티 모드는 ‘4인 협동 디펜스 모드’와 ‘32인 협동 보스 레이드’, ‘분쟁 지역’을 선보였다.NHN은 사실적인 좀비를 구현하기 위해 AI 기술을 적극 활용했다.오창혁 시스템 디자이너는 “좀비들이 자연스럽게 행동하도록 만드는 것이 가장 큰 과제였다”며 “소리에 민감하기 때문에 소리가 난 쪽으로 이동한다. 팔이 잘리면 리치가 짧아지고 다리가 잘리면 넘어져 기어 온다”고 소개했다.시원한 타격감을 위해 여러 동작들을 모션 캡처로 구현했으며, 사지 절단이나 마무리 공격 등으로 고어한 표현을 극대화했다. 좀비를 단순 괴물이 아닌 인간 본성의 어두운 면을 비추는 거울로 볼 정도로 시나리오의 완성도와 깊이에도 신경을 썼다.김상호 NHN 게임사업본부장은 “PC 플랫폼 스팀의 대규모 행사에 참여해 글로벌 전역에서 ‘다키스트 데이즈’의 인지도를 높이고 기대감을 끌어올리는 한편, 게임의 성공 가능성을 최종 확인하는 것이 이번 글로벌 테스트의 목적”이라고 말했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5.02.26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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