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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방타운' 장윤정 "다 내려놓고 촬영, 계산할 수 없는 유일무이 프로"
'해방타운' 장윤정이 다 내려놓고 촬영에 참여했다고 밝혔다. 1일 오후 JTBC 예능 프로그램 '내가 나로 돌아가는 곳-해방타운' 온라인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김은정 CP, 홍인기 PD, 가수 장윤정, 배우 이종혁, 전 농구감독 허재, 발레무용가 겸 사업가 윤혜진, 방송인 붐이 참석했다. 김은정 CP는 "결혼할 때 밝고 희망찬 면만 보고 선택하는 것 같다. 막상 결혼과 육아를 직접 경험하면 많이 놀라게 된다. 내 일상과 현실에 지쳐 나오기 힘들다. 처음에 내가 반했던 남편, 아내의 모습과 웃음에 대해 다시금 생각해보고 배우자에게 그 잃었던 웃음을 돌려주는 기회를 가져보면 어떨까 생각한다"라고 운을 뗐다. 장윤정은 "방송을 많이 해봤기 때문에 이미 내 모습을 많이들 안다고 생각했다. 근데 붐 씨가 너무 놀랐다고 하는 걸 보면 다 보여줄 기회가 없었던 것 같다. 혼자 있는 상황이니까 정말 다 내려놓고 촬영했다. 모니터 하면서 안 되겠구나 싶더라. 방송을 하면 본인의 목표가 있기 마련이다. 근데 '해방타운'은 그대로를 오롯이 즐기는 모습이 담긴다. 그래서 계산이 안 되는 유일한 프로그램"이라고 토로했다. 홍인기 PD는 "좀 더 사적이고 개인적인 장윤정의 모습을 볼 수 있을 것"이라고 귀띔했다. '해방타운'은 나만의 시간과 공간이 절실한 기혼 셀러브리티들이 그동안 잊고 지냈던, 결혼 전의 '나'로 돌아가는 모습을 담은 관찰 예능 프로그램이다. 장윤정, 이종혁, 허재, 윤혜진이 해방타운에 입주해 4인 4색 해방 리얼리티를 선보인다. 오늘(1일) 오후 10시 30분에 첫 방송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1.06.01 14: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