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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일반

‘세계 대회 경험’ 최고 경주마 총출동…과천 빅매치 열린다

한국 경마의 정점 제6회 ‘코리아컵(IG3)’, ‘코리아스프린트(IG3)’ 경주가 오는 10일 한국마사회(회장 정기환) 렛츠런파크 서울에서 개최된다. 지난 9월 2일, 일본 경주마 네 마리의 입국을 시작으로 4일에는 태풍의 영향으로 당초 예정보다 이틀 늦게 홍콩의 경주마 두 마리가 한국 땅을 밟았다. 각 나라를 대표하는 준족들이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리기 위해 저마다 최선을 다해 한국 경주로에 적응하고 있는 가운데, 부산 경남의 경주마들도 지난 4일 과천에 입성하며 분위기가 고조되고 있다.이번 제6회 코리아컵, 코리아스프린트가 주목받는 이유는 해외 출전마의 수준이 과거와 비교하여 훨씬 더 높기 때문이다. 켄터키더비(미국) 두바이월드컵(UAE) 사우디컵(사우디아라비아)과 같은 세계 최고 수준의 경주에 출전한 전적이 있는 말들이 한국 경주에 출전한다. 마치 미국 프로농구(NBA) 선수들이 드림팀을 이뤄 올림픽에 참가하는 격이다. 경주마뿐만 아니라 기수의 면면도 화려하다. 금년 일본 중앙경마 다승 1위인 카와다 유가 기수와 다승 7위인 사카이 류세이 기수, 호주·홍콩·일본에서 모두 G1 경주를 우승한 호주 출신 데미언 레인 기수가 해외 경주마들과 함께 원정 출전한다.이에 맞서는 한국은 국내 레이팅 138로 가장 높은 ‘위너스맨’(전년도 코리아컵 우승마)과 ‘투혼의반석’을 필두로 ‘어마어마’(전년도 코리아스프린트 우승마), ‘쏜살’ 및 23년 3세 챔피언 '글로벌히트' 등이 트로피를 지키기 위해 나선다. 서울의 대표 경주마 ’라온더파이터‘가 골절 부상으로 빠지는 등 객관적인 전력에서는 해외 출전마에 비해 열세이나 홈그라운드의 이점을 살려 세계 최고 수준의 경주마들과 선전을 펼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인다. 한국 주로에 빠른 적응을 위해 새벽부터 조교에 열을 올리고 있는 홍콩 경주마 관계자는 “한국 경주마들의 수준이 이전보다 향상되어 쉽지 않은 경주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고 짚었다. 일본 관계자는 “꾸준히 발전하고 있는 한국의 경주마들에 뒤지지 않게 최선을 다하여 양국의 경마 상호 발전에 기여하기를 희망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국제경주 주간을 맞아 렛츠런파크 서울에서는 코리아컵의 우승마를 맞히는 경품행사, 단체 응원전, 초청 공연, 포토존, 외국 전통의상 체험 등 다양한 이벤트들이 열리며 즐거움을 더할 전망이다. 대회 전날인 9일에는 해외 5개국 경마시행체와의 트로피 교류 경주가 열린다. 홍콩(HKJC), 마카오(MJC), 남아공(GC), 일본(JRA), 싱가포르(STC) 경마 관계자들이 직접 시상하는 국제 트로피 특별경주는 토요일 서울3, 4, 5, 7, 8경주로 편성되어 있다.코리아컵과 코리아스프린트 대상경주가 열리는 10일에는 렛츠런파크 서울, 부산경남과 전국 지사에서 고객 무료입장 이벤트를 시행한다. 가을의 초입에서 다양한 볼거리와 수준 높은 경주가 준비된 렛츠런파크 서울을 방문하여 한국 경주마들의 선전을 같이 응원해 보는 건 어떨까.김희웅 기자 2023.09.09 00:01
스포츠일반

3년 만에 돌아온 국제교류 특별경주, 1억5000만원 놓고 격돌

남아프리카공화국과 터키 경마시행체와의 국제교류 특별경주가 열린다. 한국마사회는 일본과 홍콩, 남아공 등 해외 주요 경마시행체들과 유대강화를 위해 국제교류경주를 시행하고 있다. 국제교류경주는 경마시행체간의 협력을 도모할 뿐만 아니라 대표단 파견 및 경마 행사를 통해 각 나라의 문화를 교류하는 역할까지 수행해왔다. 코로나19 여파로 지난 2년 간 국제교류경주를 통한 문화교류와 이벤트는 시행되지 못했다. 이에 한국마사회는 국제교류 특별경주에 말산업 내수 활성화를 위한 경마제도를 반영하며 의미를 더하고 있다. 오는 3일 서울경마공원에서 9경주로 열리는 제15회 GC(남아공 경마시행체)트로피 경주는 암말 한정경주로 개최되고, 8경주인 제13회 TJK(터키 경마시행체)트로피는 경매마 한정경주로 각 1억5000만원의 상금을 걸고 열린다. 같은 날 부산경남 경마공원에서도 일본(TCK)과 말레이시아(SLTC), 중국(CHIA)과의 교류경주를 각각 암말, 경매마, 퇴역경주자마 한정경주로 시행한다. 레이팅 80이하 4세 이상 국내산 암말들이 펼치는 1800m 장거리 대결인 GC 트로피 경주에서 어디가나(4세, 암, 한국, R63, 에스지이건설 마주, 김윤섭 조교사, 승률 36.4%, 복승률 36.4%)는 우승 후보로 꼽힌다. 지난해 3세 최강 암말을 선발하는 트리플티아라 시리즈 경주의 마지막 관문인 경기도지사배를 우승했다. 대상경주 우승으로 3등급으로 승급한 어디가나는 지난 2월 1800m 일반경주에 참가해 수말들과 경합을 벌였지만 초반 경주마간의 충돌 이후 힘이 빠지는 모습을 보이며 아쉬운 성적을 거뒀다. 다시 암말들과 벌이는 GC 트로피 경주에서 반등하는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지 주목을 모으고 있다. 퀸즈투어(4세, 암, 한국, R54, 안희철 마주, 임봉춘 조교사, 승률 20.0%, 복승률 50.0%)는 지난해 트리플티아라 시리즈 경주에 모두 출전하며 왕관 사냥에 나선 이력이 있다. 연이은 세 번의 대상경주에서 우승은 차지하지 못했지만 모두 5위 내의 성적을 거두며 안정적인 능력을 선보였다. 지난 2월 오랜만에 출전한 1700m 일반경주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자존심을 회복했다. 경주거리 100m를 늘려 출전하는 이번 경주에서도 상승세를 이어가기 위한 필승전략을 준비했을 것으로 보인다. 사려니퀸(5세, 암, 한국, R60, 오영익 마주, 구자흥 조교사, 승률 36.4%, 복승률 54.5%)은 통산 11전 출전해 10경주를 3위안 드는 안정적인 주행을 선보여 왔다. 이번 경주 출전마 중 최근 1년간 가장 높은 44.4%의 승률을 보이며 좋은 컨디션을 유지하고 있다. 기존 단거리 경주를 중점적으로 출전했지만 올해부터 문세영 기수와 새롭게 호흡을 맞추며 1800m 장거리에 도전을 나섰다. 도전의 결과는 성공적이었다. 첫 도전에서 우승을 이어진 승급 후의 첫 경주에선 3위를 기록했다. 1800m 세 번째 도전인 이번 경주에서도 안정적인 주행을 보여줄지 기대가 모아진다. 김두용 기자 kim.duyong@joongang.co.kr 2022.04.01 06:01
생활/문화

'해외 진출의 모태' 국제교류경주, 1.5억원 상금 두고 경합

오는 12일 서울 경마공원에서 총 3개의 국제 교류경주가 열린다. 10경주부터 12경주까지이며, 경주당 1억5000만원을 두고 경합을 벌인다. 교류경주는 해외 경마시행체와의 초기 교류형태로 경마 실황 해외 진출의 모태로 볼 수 있다. 한국마사회는 각국 경마시행체와 협력을 강화하고 한국경마의 국제화를 도모하고 있다. 올해 국제 교류경주는 코로나19로 무고객·무시상식으로 진행된다. 일본 TCK트로피, 4연승 도전 마크스토리 막아라 일본 도쿄시티케이바(TCK)와 합작한 제 3회 TCK트로피가 10경주로 국제 교류경주의 문을 연다. 지난해부터 특별경주로 지정됐고, 올해는 산지와 성별과 관계없이 3세마들이 출전한다. 1400m 중거리 경주로 외산 3세마 10두가 출전을 앞두고 있다. 눈여겨 봐야 할 경주마는 4연승에 도전하는 마크스토리(R74)다. 데뷔전부터 내리 3연승을 달리고 있는 서울 경마공원의 주목받는 신예마다. 특히 지난 1월 1200m경주에서 신예마임에도 1분 11초 18을 기록했다. 체구는 크지 않지만 부드러운 발걸음과 보폭이 좋다는 평이다. 마크스토리가 이미 중거리 우승 경험이 있는 블루키톤(R62)과 과천시장배 2위를 차지한 스피돔(R60)을 제치고 연승행진을 이어갈 수 있을지가 관전 포인트다. 남아공 GC트로피, 차기 여왕 후보 암말들 각축전 11경주는 남아공 경마시행체인 GC(골드 써클)와의 교류경주다. 우수 암말 도입 확대를 위해 산지 혼합 3세 암말경주로 시행된다. 1400m 경주고, 국산 암말 3두와 외산 암말 7두가 출전할 예정이다. 가장 눈길을 끄는 경주마는 1억원이 넘는 압도적인 몸값의 문학미스치프(R57)다. 4번 출전해 단거리 경주에서 두 번의 우승과 한 번의 입상을 했다. 이번 경주, 차기 여왕 후보로 발돋움하기 위해서는 중거리에서도 우승에 도전한다. 송문길 조교사가 이끄는 암말명가 40조의 빅투더빅(R50) 역시 한번 선행을 가면 끝까지 지키는 능력으로 기대를 받고 있다. 신예마들의 경주라서 많은 이변이 예상된다. 터키 TJK트로피, 다이아로드·리드머니·서울의별 ‘3파전’ 12경주인 TJK트로피 특별경주에서는 터키의 경마시행체인 터키자키클럽과의 교류를 기념한다. 국산 암말 우대 정책의 일환으로 국산 4세 이상 암말들이 1800m를 달린다. 올해 퀸즈투어에 나설 경주마들의 무르익은 전력을 미리 확인해볼 수 있다. 동아일보배에서 최강암말 실버울프를 따돌리고 우승한 차세대 여왕마 다이아로드(4세·R90)가 5개월 만에 모습을 드러낸다. 동시에 ‘리드머니(6세·R88), 서울의별(5세·R80)이 동아일보배의 복수전을 겨냥하고 있어 3파전이 예상된다. 김두용 기자 kim.duyong@joongang.co.kr 2020.07.10 07:00
연예

경주 퇴역마 말레이시아 수출한다

한국마사회(회장 김낙순)가 '한국 경주마의 해외 수출을 위한 상호협력에 관한 양해각서(MOU)' 기념행사를 지난 10일 서울 경마공원에서 개최했다. 경주 퇴역마의 말레이시아 수출을 위한 국내외 4자간 상호 업무 협력을 기념하기 위한 자리로, 퇴역마 복지가 진일보하는 순간이었다. 이번 양해각서는 해외와 국내 민·관·공이 퇴역마 복지 향상을 위해 함께 뜻을 모았다는 점이 눈에 띈다. 말레이시아 사바 주(州) 코타키나발루의 경마시행체 로얄사바터프클럽(Royal Sabah Turf Club·이하 RSTC)과 말산업특구 제주특별자치도·서울마주협회·한국마사회까지 4자 간 체결된 MOU다. 이번 양해각서의 주요 골자는 한국 퇴역마의 말레이시아 수출을 통한 양국의 말산업 발전과 경마 수준 제고다. 말레이시아는 2017년도 기준 매출액이 약 1181억원으로 세계 24위, 경주 수 679개 세계 26위로, 국제경마연맹(IFHA) 정회원 61개국 중 중위권에 해당한다. 무더운 기후와 우기에 집중되는 강수량 등 환경적 요인으로 경주마를 생산하지 않고 전량 수입에 의존하고 있어 한국 퇴역마의 지속적인 수출을 기대할 수 있다. RSTC는 퇴역 경주마 검수 및 수입검역을, 제주특별자치도청은 보유 자원을 활용한 수출 지원을, 서울마주협회는 수출 퇴역마의 모집 및 선발을, 한국마사회는 각 주체와의 협의 및 인적·물적 인프라 지원을 맡는다.지난 10월 13일 서면으로 양해각서를 체결했으며, 지난 10일 열린 '제주특별자치도지사배(GⅢ)' 경주와 연계해 기념행사를 시행했다. 한국마사회 김종국 경마본부장과 제주특별자치도 이우철 농축산식품국장, 서울마주협회 조용학 부협회장 등 각 기관의 주요인사가 한자리에 모여 협력 의지를 다졌다. 제주특별자치도 이우철 농축산식품국장은 "제주특별자치도는 대한민국 제1호 말산업특구로서 책임을 다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지난 2018년 7월 수립·발표한 '제2차 제주말산업육성 5개년 종합계획'의 경주마 해외수출 계획과 연계해 국가 말산업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하고자 한다"고 밝혔다.한국마사회 김종국 경마본부장은 "국내에서 경주마로서 용도가 종료 혹은 임박된 경주마들의 인도적 처분 및 활용 연장을 통해 신규 판로를 개척했다. 경주마 생산으로 축적된 노하우 및 개량 성과를 바탕으로 한국 경주마가 해외에 진출할 수 있는 교두보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마사회는 지난 9월에도 서울, 부산경남 마주협회와 '경주 퇴역마 복지 향상 및 활용도 제고'에 대한 MOU를 체결하는 등 퇴역마 복지 관리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총 6두의 퇴역마 기부를 이끌어내며 현재 한국경마축산고·전주기전대·홍성군 승마장에서 퇴역마 관리 프로그램을 시범 운영 중이다. 최용재 기자 choi.yongjae@joins.com 2019.11.15 06:00
스포츠일반

'코리아 스프린트', 미국·프랑스·일본 등 경마 강국들의 진검 승부

한국마사회(회장 김낙순) 렛츠런파크 서울에서 오는 9일 열리는 제8경주는 국제경주 제3회 '코리아 스프린트(GⅠ)'로 펼쳐진다. 3세 이상 경주마들의 1200m 단거리 대결로 오후 3시45분에 출발한다. 총상금 7억원이 걸려있다.해외 경주마들은 PartⅠ 경마시행체 일본·아랍에미레이트연합·미국·프랑스·홍콩에서 출사표를 던져, 경마 강국 출신들의 진검 승부가 될 전망이다. 제1회 '코리아 스프린트(GⅠ)'에서는 홍콩 경주마가, 2회에서는 일본 경주마가 승리했다.'돌아온포경선' 등 지난 '코리아 스프린트(GⅠ)' 출전 경험이 있는 한국 경주마들의 재도전이 눈에 띈다. 계속 준우승에 머물렀던 한국 경주마가 올해는 우승을 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이고 있다. 돌아온포경선(참가국 한국·수·5세·국제 레이팅 106·생산국 미국·민장기 조교사)2017년 제2회 '코리아 스프린트(GⅠ)'에서 3위를 기록했다. 올해 6월과 7월에 대상경주 'SBS스포츠 스프린트'와 '오너스컵' 연승에 성공하며 최고의 컨디션이다. 렛츠런파크 부산·경남(부경)에서 활동하는 경주마이며 서울 원정 경주 전적이 3전 2승으로 서울 경주로에 강한 면모를 보였다. 투데이(참가국 한국·거·4세·국제 레이팅 102·생산국 한국·김영관 조교사)데뷔 후 13번 출전해 10승을 하며 승률이 76.9%로 높다. 활동지인 렛츠런파크 부경의 1200m 최고기록 1분11초1을 보유했다. 지난 7월 싱가포르에서 열린 'KRA 트로피'에서 싱가포르 경주마들과 겨뤄 해당 경주 한국 경주마 역대 최고 성적 3위를 기록했다. 페르디도포머로이(참가국 한국·수·5세·국제 레이팅 99·생산국 미국·문제복 조교사)'코리아 스프린트(GⅠ)' 3번째 도전으로, 제1회에서는 4위, 2회에서는 6위를 했다. 2016년 'SBS배 한일전'에서 일본 경주마들과 겨뤄 1위를 거머쥔 적이 있다. 단거리 적성마로 1200m 경주에 16번 참가해 풍부한 경험을 자랑한다. 파이트히어로(참가국 홍콩·거·7세·국제 레이팅 98·생산국 영국·유 삭 추이 조교사)홍콩에서 31번 출전해 거둔 5승이 모두 1200m 경주다. 전형적인 단거리 경주마로, 경주 종반 폭발적인 속도가 특기다. 올해 출전한 6번의 경주 모두 5위 내 입상했다. 가장 최근 경주인 지난 6월 1200m 경주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컨디션 최고조다. 킹말픽(참가국 프랑스·거·5세·국제 레이팅 102·생산국 프랑스·티어 리르머 조교사)2018년 7회 출전해 그 중 5번을 우승하며 상승세다. 특히 지난 6월 프랑스에서 '코리아 스프린트(GⅠ)'와 동일거리인 1200m 경주에 출전해 출발부터 결승까지 선두를 유지하며 압도적인 우승을 차지했다. 첫 아시아 원정 경기에서도 상승세를 이어갈지 귀추가 주목된다. 최용재 기자 2018.09.07 06:00
스포츠일반

한국 경마, 홍콩 밤을 물들인다

한국 경마가 홍콩의 밤을 물들인다.한국마사회(회장 현명관)는 오는 27일 홍콩 해피밸리 경마장에서 '코리언 나이트(Korean Night)' 행사를 펼친다고 20일 밝혔다. 홍콩에서 경마는 인기 스포츠다. 이번 행사는 그동안 꾸준히 교류해온 현재 홍콩경마를 주관하는 기관인 홍콩자키클럽에서 정기적인 교류경주 시행을 제안하면서 추진됐다. 한국마사회는 KRA 트로피 특별경주를 포함해 다양한 이벤트를 선보이고 경주 수출과 관련된 사업도 논의할 계획이다.인구 700만명의 홍콩은 한국 인구의 14% 수준에 불과하지만 마권 매출규모에선 일본, 호주, 영국에 이어 세계 4위에 올라있다. 경마장은 상징적인 의미도 갖고 있다. 홍콩은 이번에 행사가 펼쳐지는 '해피밸리'를 포함해 경마장이 단 두 곳에 불과하다. 하지만 주요 시상식이 있는 날이면 홍콩 최고 인기스타가 무대에 올라 방문객들을 반기고 새해가 되면 수많은 인파가 두 경마장에 집결한다. 새해 춘절 경마가 한 해의 행운을 안겨준다고 믿기 때문이다.한국마사회는 홍콩자키클럽과의 협의를 통해 이날 오후 9시45분(현지시간) 홍콩에서 열리는 야간경마 제6경주를 'KRA 트로피' 경주로 지정했다. 이로써 양국은 향후 교류경주 추진을 위한 물꼬를 텄다.한국마사회는 "세계 최고의 경마시행체인 홍콩자키클럽과의 정기적인 협력관계 구축을 통해 한국경마를 국내외에 알리는 한편, 경마시설, 발매, 전산, 고객서비스 등 홍콩의 선진시스템을 한국경마에 적극적으로 도입할 계획"이라며 "중장기적으로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잘 구축한다면 경마중계 수출, 국제경주 등 현재 한국마사회가 추진하고자 하는 사업들도 추진력을 얻을 수 있을 것이다"고 내다봤다.한국마사회는 이번 '코리언 나이트' 행사를 성공적으로 개최해 홍콩의 경마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겠다는 계획이다. 이벤트 준비도 모두 끝났다. 한국마사회는 비보잉 공연을 포함해 국악 작곡가 이경섭의 타악 협주곡인 '불꽃'에 한국 특유의 신명나는 흥을 녹일 전망이다. 진조크루는 2008년 프랑스 르망 월드 배틀 우승, 2012년 UK 비보이 챔피언쉽 우승, 2013년 세계 4대 비보이 대회 최초 그랜드 슬램 달성 등의 화려한 타이틀을 가진 실력파 비보이 그룹이다. '불꽃'은 20회 이상이나 해외의 러브콜을 받은 이경섭의 작품이다. 이밖에도 홍보부스 등을 함께 운영해 홍보영상, 기념품 등을 활용, 렛츠런파크 및 한국문화 홍보에 앞장선다는 방침이다.한국마사회 측은 "홍콩과의 교류는 처음이기 때문에 의미가 크다. 이번 홍콩 현지 축제는 한국의 높아진 위상을 알리는 최고의 무대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현지 경마팬들은 물론이고 타지에서 고향의 정취를 그리워하는 한국인들에게 잊지 못할 밤을 선물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피주영 기자 2016.04.22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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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RA한국마사회, 유럽 진출 교두보 확보

KRA한국마사회가 프랑스 경마시장 진출로 유럽 공략이 교두보를 확보했다.한국마사회는 15일 프랑스 농림부 산하 경마시행체인 프랑스갤럽과 '한국 경주실황 시범수출 계약'을 체결했다. 한국마사회에 따르면 프랑스로 직접 수출할 경주는 오는 12월 개최 예정인 그랑프리(GI) 대상경주로 정해졌으며, 마사회는 프랑스에서 발생한 매출중 수수료를 받는다. 싱가포르에 이어 프랑스와 정식계약을 체결하게 되면, 20년까지 현지 매출 약 5800억원, 20년까지 약 170억 원의 수익이 발생할 것으로 보인다.한국마사회 관계자는 “이번 계약은 싱가포르 수출방식과 동일하게 시범계약 체결 후 본 계약을 체결한다”며 “싱가포르 수출을 통해 이미 한국경마의 시장가치가 확인됐다. 수출 규모는 2015년 대상경주 30여개, 2016년은 일반경주까지 확대해 150여개 경주를 수출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한국마사회의 프랑스 경주수출은 싱가포르에 이은 두 번째지만 아시아권을 넘어 경마의 본고장인 유럽으로 직접 수출하게 됐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우선 수출계약을 체결한 주체는 프랑스지만 독일, 스페인, 스위스, 벨기에 등 유럽 8개국으로 동시 중계되는 점을 감안하면, 이번 수출의 경제적 가치는 더욱 크다. 또 PART Ⅲ인 한국이 싱가포르(PARTⅡ), 프랑스 (PARTⅠ) 등 경마선진국으로 연이은 경주수출 계약을 성사시켜 한국 경마의 수준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 시키고 국제적 위상을 제고시키는 계기도 될 것으로 보인다. 12월 취임 1주년을 맞이하는 현명관 마사회장은 취임 이래 「경주실황 수출사업」을 마사회의 대표 혁신과제로 지정하고 역점적으로 추진해 왔다. 현명관 회장은 “경마도 수출할 수 있다는 발상의 전환을 통해 국내 중심의 수익 구조를 해외사업으로 다각화하고 연관산업의 동반 수출을 유도하는 등 새로운 방식과 영역에 과감히 도전, 변화와 혁신을 실천하는 공기업으로 거듭나겠다고” 밝혔다 채준 기자 [레이싱긱 안드로이드 다운 받기] [레이싱긱 아이폰 다운 받기] 2014.10.17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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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안더비’ 자선경주로 열린다

KRA한국마사회가 18일 열리는 17회 ‘코리안더비’ 베팅금액의 2%에 해당하는 1억원을 기부한다. 사진은 코리안더비에 출전해 힘차게 질주하는 경주마들. IS포토 한국의 '켄터키더비'로 불리는 '코리안더비(GI)'에 자선경주(Charity Race)의 의미가 더해진다.코리안더비는 국내산 3세마들에게만 출전권이 부여되는 경주로, 보통 2세 후반부에 데뷔하는 경주마들 중 신인왕을 가리는 성격이 짙다. 또 우수한 3세마를 발굴하기 위한 삼관경주대회(트리플크라운대회) 중 가장 중요한 경주다.올해는 자선경주 시행 방침에 따라 한국마사회는 금년도 코리안더비의 부제를 ‘나눔을 향한 레이스(Run for the Share)’로 정했다. 이에 따라 코리안더비 경주가 종료된 후 1억 원 규모의 기부금전달식이 계획돼 있다. 기부금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액 전달되어 희귀난치성 질환을 앓고 있는 어린이들의 치료비 지원 등에 쓰일 예정이다. 한국마사회는 기부금액 규모설정을 코리안더비 총 베팅금액(약 50억 원 예상)의 약 2% 규모인 1억 원으로 산정했다. 기부금은 KRA한국마사회가 100% 출자해 만든 사회공익법인인 렛츠런재단에서 5000만원을, 한국마사회 임직원들이 급여에서 매월 공제해 모아두고 있는 엔젤스펀드에서 3000만원을 출연한다. 나머지 2000만원은 코리안더비 전날 저녁에 시행되는 ‘렛츠런 나눔음악회’에서 시행하는 모금운동을 통해 채워진다. 모금운동은 코리안더비 전날인 17일 토요일 오후 2시부터 시작되기 때문에 음악회 고객 뿐 아니라 경마고객들도 참여하게 된다. 모금운동의 결과에 따라 기부 총액은 다소 유동적이지만 김범수, 휘성 등 수준급 가수들이 출연함에도 음악회가 무료로 진행되기 때문에 한국마사회측은 총액을 달성하는데 큰 무리가 없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해외에서는 기부와 나눔을 위한 경마가 익숙한 문화다. 일본의 경우 1995년 한신대지진과 2011년 동일본대지진 때에 복구자금 마련을 위한 경마가 열리기도 했다. JRA(일본경마협회)에서 사고 당시 마련한 기금은 각각 30억엔(330억원)에 이른다. 홍콩의 경우는 우리나라와 달리 경마시행체인 홍콩자키클럽(HKJC)이 이익금을 자선사업에 직접 집행하고 있다. 또 수백 년 전통의 영국 장애물 경마 경주 축제 ‘첼튼햄 페스티벌(Cheltenham Festival 매년 3월)’에서는 영국 암 연구센터(Cancer Research UK)를 위한 모금을 진행하는 자선경주를 시행하고 있다. 프로기수가 아니어도 5000파운드 이상을 기부하면 선수로 참여하여 유명기수들과 겨뤄볼 수 있다. 채준 기자 doorian@joongang.co.kr 2014.05.16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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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사회, 국산마 동남아 수출 성공…이제 중국이다

KRA한국마사회가 지난 27일 인천공항을 통해 2마리의 경주마를 마카오에 수출했다. 2011년 국산마 수출에 성공한 한국마사회는 지난해 말레이시아에 추가 수출을 성공한데 이어, 올해 마카오까지 수출국을 확대했다. 시장 진출 가능성을 점검하기 위해 공략한 동남아 시장에서 성공을 거두면서, 본격적으로 중국 진출을 꾀하고 있는 것. 이번 마카오 말 수출은 철저한 현지 조사는 물론, 해외 바이어 초청 등 꾸준한 물밑 작업을 진행해 왔기에 가능했다. 한국마사회는 외국어 육성마 판매 안내 웹페이지를 제작함과 동시에 해외 바이어 섭외를 위한 영문 홍보 자료를 만들고 1:1 구매상담을 실시하는 등 경주마 수출을 위한 마케팅을 집중적으로 추진했다. 2011년 수출된 세 마리의 경주마 중 한 마리인 ‘케이팝’이 올해 말레이시아 페낭 터프클럽(Penang Turf Club)에서 열린 1700m 경주에서 우승을 거둔 것도 국내 경마관계자들의 어깨에 힘을 실어주는 계기가 됐다. 해외로 수출돼 현지에 등록한 한국산 경주마가 우승한 것은 처음이었기 때문이다. 국산 경주마의 평균 거래가격이 4000만원에 달하면서 ‘경주마’는 축산업의 하이테크 산업으로 평가받고 있는 상황이다. 현역 경주마 중 가장 비싼 몸값을 자랑하는 ‘필소굿’의 낙찰가는 무려 2억3752만 원이며 지난 5월 열린 첫 국내산 경주마 경매에서는 '엑톤파크'의 자마가 2억9000만원에 거래되기도 했다. 80년대만 해도 한국에서는 경주마 품종인 서러브레드를 전혀 생산하지 않고, 미국·뉴질랜드 등 말산업 선진국에서 서러브레드 경주마를 수입했다. 그러던 중 1991년 한국마사회는 경주마 자급계획을 세워 국내산마 생산을 시작했고 지금은 전체 경주의 75%를 국산마로 치르고 있다. 이로써 경주마 수입에 들어가는 외화를 절약하는 한편 우리 농촌에 말 생산이라는 새로운 산업을 창출하는데 성공한 것이다. 한걸음 더 나아가 한국마사회는 경주마를 해외경마시장에 수출하겠다는 야심을 갖고 도전을 시작했다. 처음에는 쉽지 않았다. 세계 각국이 동물을 수입할 때 까다로운 위생조건을 걸고 있어 검역협정을 체결하지 않으면 수출이 불가능한 국가들이 대부분이었던 것. 미국·호주 등 말산업 선진국의 중개업체들이 유통망을 장악하고 있어 틈새시장을 뚫기도 쉬운 일이 아니었다. 능력이 검증되지 않은 한국 경주마들에 대한 바이어들의 의심 역시 장애가 됐다. 한국마사회는 2006년 세계 최고 경주마 노던 댄서의 손자마인 메니피(40억원)를 구입하며 경주마 수출의 고삐를 당겼다. 수출 홍보를 위한 영문 카탈로그를 제작해 말레이시아 경마시행체, 호주의 경주마 중개업체 등에 보내기도 했다. 국내 경주마 유통 시스템을 개선하기 위해 브리즈업 경매(경주마를 실제로 달려보게 한 뒤 경매를 진행하는 방식)를 도입했고, 검역마사에 격리철조망을 설치하는 등 수출검역시설도 대대적으로 개선했다. 한국마사회가 올해 2두를 추가로 마카오에 수출하는 데 성공했지만 여전히 넘어야 할 산이 많은 것이 사실이다. 생산진흥팀 류원상 차장은 “수출 판로의 다양화가 필요하다. 동남아시장은 아직까지 호주 업체들이 장악하고 있어서 호주의 브로커들에게 전적으로 의존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류 차장은 “국가별로 수입위생조건을 협의해야 하는 대부분의 국가들은 수출 길이 막혀 있어 이들과의 검역협정 체결도 시급하다”고 덧붙였다. 현재 한국마사회는 중국 시장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중국은 연간 2500두의 말을 수입하고 있으며 이 중 50%이상이 경주마로 구성돼 아시아에서 가장 큰 시장으로 평가받고 있기 때문. 한국마사회는 중국 진출을 위해 중국마업협회 관계자들을 마사회로 초청, 상호협력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 지난해 12월에는 중국 정부의 검역실사단을 초청하는 등 검역문제 해결을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현재 농식품부 검역정책과에서 중국 정부의 수입위생조건 초안에 대한 한국측 의견을 전달한 상태며 한·중 간 검역증명서 양식이 협의되면 검역협정이 최종 타결된다. 홍용현 홍보팀장은 “한국 경주마의 중국대륙 진출은 이제부터 시작이다. 만일 중국 시장에 성공적으로 진출하게 되면 대한민국 말 산업은 한국경마라는 좁은 우물에서 벗어나 아시아 경주마 시장, 더 나아가 세계 경주마 시장이라는 창해로 나아가게 된다”며 기대감을 표현했다. 이소은 기자 2013.05.31 1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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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마사회, 경주마 2두 마카오에 수출 성공

KRA한국마사회가 지난 27일 인천공항을 통해 2마리의 경주마를 마카오에 수출했다. 2011년 국산마 수출에 성공한 한국마사회는 지난해 말레이시아에 추가 수출을 성공한데 이어, 올해 마카오까지 수출국을 확대했다. 시장 진출 가능성을 점검하기 위해 공략한 동남아 시장에서 성공을 거두면서, 본격적으로 중국 진출을 꾀하고 있는 것. 이번 마카오 말 수출은 철저한 현지 조사는 물론, 해외 바이어 초청 등 꾸준한 물밑 작업을 진행해 왔기에 가능했다. 한국마사회는 외국어 육성마 판매 안내 웹페이지를 제작함과 동시에 해외 바이어 섭외를 위한 영문 홍보 자료를 만들고 1:1 구매상담을 실시하는 등 경주마 수출을 위한 마케팅을 집중적으로 추진했다. 2011년 수출된 세 마리의 경주마 중 한 마리인 ‘케이팝’이 올해 말레이시아 페낭 터프클럽(Penang Turf Club)에서 열린 1700m 경주에서 우승을 거둔 것도 국내 경마관계자들의 어깨에 힘을 실어주는 계기가 됐다. 해외로 수출돼 현지에 등록한 한국산 경주마가 우승한 것은 처음이었기 때문이다. 국산 경주마의 평균 거래가격이 4000만원에 달하면서 ‘경주마’는 축산업의 하이테크 산업으로 평가받고 있는 상황이다. 현역 경주마 중 가장 비싼 몸값을 자랑하는 ‘필소굿’의 낙찰가는 무려 2억3752만 원이며 지난 5월 열린 첫 국내산 경주마 경매에서는 '엑톤파크'의 자마가 2억9000만원에 거래되기도 했다. 80년대만 해도 한국에서는 경주마 품종인 서러브레드를 전혀 생산하지 않고, 미국·뉴질랜드 등 말산업 선진국에서 서러브레드 경주마를 수입했다. 그러던 중 1991년 한국마사회는 경주마 자급계획을 세워 국내산마 생산을 시작했고 지금은 전체 경주의 75%를 국산마로 치르고 있다. 이로써 경주마 수입에 들어가는 외화를 절약하는 한편 우리 농촌에 말 생산이라는 새로운 산업을 창출하는데 성공한 것이다. 한걸음 더 나아가 한국마사회는 경주마를 해외경마시장에 수출하겠다는 야심을 갖고 도전을 시작했다. 처음에는 쉽지 않았다. 세계 각국이 동물을 수입할 때 까다로운 위생조건을 걸고 있어 검역협정을 체결하지 않으면 수출이 불가능한 국가들이 대부분이었던 것. 미국·호주 등 말산업 선진국의 중개업체들이 유통망을 장악하고 있어 틈새시장을 뚫기도 쉬운 일이 아니었다. 능력이 검증되지 않은 한국 경주마들에 대한 바이어들의 의심 역시 장애가 됐다. 한국마사회는 2006년 세계 최고 경주마 노던 댄서의 손자마인 메니피(40억원)를 구입하며 경주마 수출의 고삐를 당겼다. 수출 홍보를 위한 영문 카탈로그를 제작해 말레이시아 경마시행체, 호주의 경주마 중개업체 등에 보내기도 했다. 국내 경주마 유통 시스템을 개선하기 위해 브리즈업 경매(경주마를 실제로 달려보게 한 뒤 경매를 진행하는 방식)를 도입했고, 검역마사에 격리철조망을 설치하는 등 수출검역시설도 대대적으로 개선했다. 한국마사회가 올해 2두를 추가로 마카오에 수출하는 데 성공했지만 여전히 넘어야 할 산이 많은 것이 사실이다. 생산진흥팀 류원상 차장은 “수출 판로의 다양화가 필요하다. 동남아시장은 아직까지 호주 업체들이 장악하고 있어서 호주의 브로커들에게 전적으로 의존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류 차장은 “국가별로 수입위생조건을 협의해야 하는 대부분의 국가들은 수출 길이 막혀 있어 이들과의 검역협정 체결도 시급하다”고 덧붙였다. 현재 한국마사회는 중국 시장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중국은 연간 2500두의 말을 수입하고 있으며 이 중 50%이상이 경주마로 구성돼 아시아에서 가장 큰 시장으로 평가받고 있기 때문. 한국마사회는 중국 진출을 위해 중국마업협회 관계자들을 마사회로 초청, 상호협력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 지난해 12월에는 중국 정부의 검역실사단을 초청하는 등 검역문제 해결을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현재 농식품부 검역정책과에서 중국 정부의 수입위생조건 초안에 대한 한국측 의견을 전달한 상태며 한·중 간 검역증명서 양식이 협의되면 검역협정이 최종 타결된다. 홍용현 홍보팀장은 “한국 경주마의 중국대륙 진출은 이제부터 시작이다. 만일 중국 시장에 성공적으로 진출하게 되면 대한민국 말 산업은 한국경마라는 좁은 우물에서 벗어나 아시아 경주마 시장, 더 나아가 세계 경주마 시장이라는 창해로 나아가게 된다”며 기대감을 표현했다. 이소은 기자 2013.05.30 1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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