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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롯데, 기업설명회 개최…사업 재편 과정 소통 나서

롯데그룹이 기업설명회를 열고 사업구조 재편 현황을 투자자 등에 공유했다.롯데지주는 주요 상장 계열사인 롯데웰푸드, 롯데칠성음료, 롯데쇼핑, 롯데케미칼 등 5개사와 함께 27일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롯데그룹 IR 데이’를 진행했다고 밝혔다.지난해 11월 기관투자자 대상 기업설명회(IR) 후 그룹 차원으로 진행하는 두 번째 행사다. 이날 행사는 증권사 애널리스트, 기관투자자 등 총 150여 명이 현장을 찾을 정도로 관심을 보였다. 롯데는 각 사 재무, 기획, IR 당담 임원 10여 명이 참석해 사업 재편 과정 소개와 함께 향후 그룹 차원의 성장 전략을 발표했다.먼저 롯데지주는 지난해 그룹 전체 실적과 주요 재무 이슈, 그리고 올해 중점 사업전략을 소개했다. 이에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롯데 국내∙외 총 자산은 183.3조원, 매출액은 80.1조원으로 코로나 전인 2019년 79.9조원 수준을 회복했다. 감가상각 전 영업이익(EBITDA)은 6.5조원으로 2019년 대비 1.9조원 감소했다. 롯데쇼핑과 호텔롯데는 지난해 자산의 실질가치 반영을 위해 자산재평가를 실시한 결과 각각 8.7조원, 8.3조원 규모로 자산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자산재평가를 통해 양사 총 12.6조원의 자본 확충이 이뤄졌고 부채비율은 롯데쇼핑이 190%에서 129%로, 호텔롯데는 165%에서 115%로 대폭 축소됐다. 롯데는 "자산재평가를 통해 신용평가 등급 및 투자재원 조달 측면에서 긍정적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며 "호텔롯데, 롯데웰푸드, 롯데칠성음료 등 회사채 발행 수요예측도 흥행으로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비핵심 사업·자산 매각을 중심으로 한 포트폴리오 리스트럭처링, 사업군별 본원적 경쟁력 강화, 글로벌 사업 확장, 신성장 사업 육성 등 올해 4대 중점 성장 전략도 소개했다. 롯데는 지난해 12월 롯데렌탈, 이달 들어 롯데웰푸드 증평공장∙롯데케미칼 파키스탄 법인에 이어 지난 26일 코리아세븐 ATM 사업 매각까지 최근 3개월새 비핵심 사업 매각을 연이어 발표하며 사업구조 재편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이어 롯데그룹의 주요 성장축인 사업군별 글로벌 진출 전략과 바이오앤웰니스·모빌리티·지속가능성·뉴라이프 플랫폼 등 4대 신성장 사업 테마 추진 현황도 공개했다. 롯데웰푸드, 롯데칠성음료, 롯데쇼핑, 롯데케미칼 4개사는 글로벌 확장 전략을 중심으로 청사진을 공개했다.롯데웰푸드는 헬스앤웰니스 사업 등 고부가가치 사업으로 국내 수익성을 개선하는 한편, 인도시장 확대 및 글로벌 브랜드 육성을 중심으로 글로벌 매출 비중을 35% 이상 확대할 계획이다. 인도 시장에서 건과 법인 롯데 인디아와 빙과 법인 하브모어 통합 법인은 상반기 중 출범하고 인도 푸네 신공장 본격 가동을 기반으로 전년 대비 매출 15% 이상 신장을 목표하고 있다. 롯데칠성음료는 필리핀 법인(PCPPI) 수익성 개선과 국내 제품 경쟁력 강화, ZBB(Zero-Based-Budgeting)를 통한 운영 최적화 등을 중점 전략으로 소개했다. 현재 177% 수준의 부채비율을 2028년까지 100% 수준으로 줄여 재무건전성을 강화할 계획이다.롯데쇼핑은 백화점 핵심상권 마켓리더십 재구축∙대한민국 그로서리 1번지 구현∙이커머스 전략 전환∙자회사 턴어라운드 본격화∙리테일 테크 트랜스포메이션∙동남아 프리미엄 쇼핑 1번지로의 도약 등 6대 핵심전략을 바탕으로 2030년 매출 20.3조원, 영업이익 1.3조원을 달성 목표를 밝혔다. 특히 올해 싱가포르에 해외 사업을 총괄하는 인터내셔널 헤드쿼터 법인을 설립하고 신규 쇼핑몰 개발, 글로벌 소싱 기반 PB 사업 활성화, RMN, AI 등 리테일 테크 전략을 추진한다. 롯데케미칼은 사업 전환과 재무구조 개선을 주요 전략 방향으로 제시했다. 비핵심 사업 매각 등 자산 경량화를 지속 추진하고 있으며, 고부가 스페셜티가 중심이 되는 사업구조 개편 방향에 대해 소개했다. 전지소재와 수소에너지 분야에서 글로벌 기술 리더십을 확보해 미래성장 사업 발굴도 지속한다. 안민구 기자 2025.02.27 15:30
문화

“저스트 두 잇!”... 알리·소향, 꿈꾸는 청춘들 위한 세레나데 [종합]

“노력하다 보면 행운은 어떤 형태로도 오게 됩니다.” (알리)“절대 포기하지 마세요. 저스트 두 잇!” (소향)가수 알리와 소향이 ‘꿈’을 위해 달려가는 모든 청춘에게 긍정 에너지를 전파했다. 두 사람은 지난 14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KBS홀에서 열린 ‘2025 이데일리 일자리 창출 응원 콘서트-치어 업’를 찾아 다채로운 무대로 관객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았다. 1부는 알리가 장식했다. 큰 박수를 받으며 등장한 알리는 ‘캔트 테이크 마이 아이즈 오브 유’로 독보적인 음색을 뽐냈다. 알리는 관객석에 마이크를 건네고, 마지막 가사를 “이데일리 러뷰”로 편곡하는 등 능숙한 무대매너를 선보였다. 이어진 곡은 ‘서약’. 재즈풍의 ‘캔트 테이크 마이 아이즈 오브 유’와 달리, 알리 특유의 애절한 음색을 관객에게 선사했다. 두 곡의 무대가 끝난 뒤 알리는 “2025년에 처음 인사드린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알리입니다”라고 환하게 인사했다. 그는 올해 활동 계획을 말하면서 자신이 ‘가수’라는 꿈꾸게 된 배경을 설명했다. “제가 처음 노래를 한 건 초등학교 3학년 때였어요. 판소리를 먼저 접했죠. 부모님 두 분 앞에서 노래를 종종 부르곤 했었요. 성인이 된 후에는 재즈클럽으로 무대를 넓혀 관객 세 분 앞에서 노래했죠. 그리고 지금 이렇게 많은 분 앞에서 노래하는 저 자신이 너무 행복합니다.” 현재 홍익대학교 실용음악과 전임교수로 재직 중인 알리는 그 누구보다 ‘청춘’들의 고민을 가까이한다고 밝혔다. 그는 “학생들한테 ‘요즘 취업 시장이 너무 어렵다’는 이야기를 참 많이 듣는다. 특히 음악은 더 그런 것 같다. 제가 하고 싶은 말은 ‘버틸 때까지 버텨봐라’이다”라면서 “내가 좋아하는 일을 하면서 경제적인 걸 쌓아가는 재미는 그 누구보다 행복할 것”이라고 힘을 북돋웠다. 알리는 “꽃은 사시사철 피지 않는다. 사람도 마찬가지다. 추우면 땅속에 묻혀있고 싶다. 하지만 온도가 1도라도 올라갔을 때, 그 작은 1도를 발판 삼아 꽃을 피워보자”며 ‘네잎클로버’를 열창했다. 이에 관객들은 일제히 휴대전화 플래시를 켜고 흔들면서 노래를 함께 즐겼다. 끝으로 알리는 최근 KBS2 ‘불후의 명곡’에서 아버지와 함께 우승한 일화를 전하며 “제가 3년 동안 아버지와 연락을 끊은 적이 있었다. 그 3년이란 시간이 서로를 더 단단하게 만들어 줬다”며 “여러분도 힘든 시간이 나를 단단하게 해 줄 거란 믿음을 가지고 있었으면 좋겠다. 그러면 좋은 일자리가 찾아올 것”이라고 응원했다. 이날 알리는 앙코르곡인 ‘지우개’, ‘사람이 꽃보다 아름다워’까지 총 5곡의 무대를 꾸몄다. 2부는 ‘전설’이라는 단어가 잘 어울리는 소향이 무대에 올랐다. 그는 “안녕하세요!”라고 당차게 인사한 뒤 첫 번째 곡 ‘유 레이즈 미 업’을 열창했다. 폭발적인 성량에 관객들은 숨죽이며 무대를 지켜봤다. 연이어 ‘바람의 노래를’ 열창한 뒤 소향은 “관객분들 호응이 너무 좋다. 오늘 신나게 놀다 갈 것 같다”라며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소향은 얼마 전 종영한 KBS2 예능 ‘나라는 가수’ 뒷이야기도 전했다. 그는 “‘나라는 가수’를 통해 해외 버스킹을 처음 해 봤다. 국내에 내로라하는 아티스트와 같이 협업하면서 엄청난 에너지를 느꼈다”라며 “음악이라는 건 국경이 없다. ‘영혼의 언어’라고 생각한다. 어떤 마음과 생각을 가지고 음악을 하냐에 따라서 전해지는 메시지가 다르다”고 말했다. ‘음악’에 대해 진심인 만큼 ‘사연’에도 진심인 소향이었다. 그는 “직장에서 12년 동안 근무하며 작은 인터넷 쇼핑몰로 성과를 냈다”라는 한 관객의 사연을 읽고 크게 환호했다. 그러면서 “원하는 게 있다면 절대 포기하지 마라. 중요한 건 버티는 거다. 그 힘든 시간을 경험하고 이겨내고 지나가는 과정이 중요하다. 저 역시 ‘버티고 버텨서’ 지금 이 자리에 서 있다”고 강조했다. 최근 그룹 에이티즈가 속한 KQ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을 맺은 소향은 “‘나라는 가수’를 통해 에이티즈 분들을 알게 됐다. 저렇게 실력도 좋고 유명한 아이돌을 케어 해주는 기획사가 어디지? 해서 들어간 게 지금의 회사”라면서 “이 회사에서 저는 또 다른 꿈을 꾸고 있다. 많은 계획도 있다. 여러분들도 작심삼일이라도 괜찮다. 늘 계획하고 꿈꾸시기를 바란다. 저스트 두 잇!”이라고 파이팅을 외쳤다. 이후 소향은 ‘미스티’ ‘틸 유 러브 미 어게인’ ‘하늘을 달리다’까지 총 5곡을 열창했다. 관객들은 소향의 ‘긍정 메시지’에 떼창으로 화답했다.한편 이데일리 일자리 콘서트는 창립 25주년을 맞은 이데일리가 일자리 창출을 독려하고 선도한다는 목표를 갖고 6회째 이어가고 있다. 이번 행사에는 이데일리 주최 ‘2024 좋은 일자리 대상’을 수상한 기업과 기관, 학교들이 동참했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2.16 11:10
산업

해외직구 쇼핑몰 사기 급증…소비자원, 소비자 피해 주의 당부

해외직구 쇼핑몰 사기가 급증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14일 한국소비자원에 따르면 지난 2021∼2023년 국제거래소비자포털에 접수된 해외직구 사기성 쇼핑몰 상담 건수는 모두 2064건으로 집계됐다.연도별 상담 건수는 2021년 251건, 2022년 441건, 2023년 1372건 등으로 가파른 증가세를 보였다.사기성 해외직구 쇼핑몰은 국내에서 운영되는 업체와 해외에서 운영되는 업체 모두가 포함된다.관련 상담 2064건 중 접속 경로가 확인된 1821건을 살펴보면 인스타그램·유튜브·페이스북·카카오톡·카페·트위터·틱톡 등 소셜미디어를 통한 접속이 1499건(82.3%)으로 대다수를 차지했다.접속 소셜미디어별로 보면 인스타그램이 762건(41.8%)으로 가장 많았고, 유튜브가 460건(25.3%)으로 뒤를 이었다. 다음으로 페이스북 137건(7.5%), 인터넷 광고 192건(10.5%), 웹서핑과 검색 94건(5.2%), 지인 추천 등 기타 36건(2.0%) 순이다.피해 유형을 보면 '브랜드 사칭'이 972건(47.1%)으로 최다를 차지했다. 판매자가 유명 패션 브랜드를 사칭해 쇼핑몰을 운영하고 결제 후 제품을 배송하지 않은 상태에서 연락을 두절한 사례가 대다수였다.판매자가 광고와 달리 저품질 제품을 판매한 경우는 959건(46.5%)으로 뒤를 이었다.유명인을 사칭해 관련 없는 제품을 판매한 사례가 43건(2.1%), 성분 및 제조사가 불분명한 식품·의약품을 판매한 경우가 31건(1.5%)이다.소비자원은 메타와 구글에 불법·유해 콘텐츠와 광고 차단을 위한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하는 한편 불법 사기 쇼핑몰의 주소를 추려 방통위 등과 협력해 접속 차단을 추진한다.소비자원은 해외직구 시 유명 브랜드 상품을 지나치게 싸게 판매하는 소셜미디어 광고를 일단 의심하고 브랜드 공식 홈페이지를 방문해 인터넷 주소(URL) 비교, 구매 후기도 확인하라고 당부했다.안민구 기자 2025.02.14 10:51
산업

롯데쇼핑, 작년 영업익 4731억…전년 대비 6.9% 감소

롯데쇼핑이 연결기준 작년 매출은 13조9866억원으로 전년보다 3.9% 줄어든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6일 공시했다.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4731억원으로 6.9% 감소했다. 그러나 이는 작년 12월 통상임금 판결에 따른 추정 부담금 532억원 등 일회성 비용을 제외하면 5372억으로 오히려 5.7% 증가한 수준이다.작년 실적을 사업 부문별로 보면 백화점 매출은 3조3193억원, 영업이익은 4000억원으로 0.5%와 17.8% 줄었다.롯데백화점은 지난해 타임빌라스 쇼핑몰 사업을 성공적으로 시작하고, 본점과 인천점 등 핵심 점포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리뉴얼을 진행해왔다. 올해 롯데타운 조성과 타임빌라스 확대를 중심으로 실적을 개선해 나갈 계획이다.마트와 슈퍼마켓 국내 사업부문 작년 영업이익은 465원이며 통상임금 부담금 222억원을 제외하면 687억원을 올렸다.롯데마트는 올해 신규점 오픈과 그로서리 전문 매장으로의 지속적인 리뉴얼, 슈퍼는 가맹 사업 강화 등을 통해 본격적인 외연 확장에 나선다는 목표다.또 오카도 스마트 플랫폼을 기반으로 한 온라인 그로서리(식료품) 신사업을 통해 새로운 성장 동력을 확보할 계획이다.e커머스(롯데온) 사업부는 작년 매출이 1198억원으로 11.3% 줄었으나 영업손실이 685억원으로 전년보다 141억원 줄었다.홈쇼핑의 작년 매출은 9249억원으로 1.8% 줄었지만, 영업이익은 498억원으로 503.4% 증가했다.컬처웍스의 작년 매출은 4517억원으로 19.6% 줄었으나 영업이익은 3억원으로 흑자 전환했다.롯데쇼핑은 올해 매출과 영업이익 목표치를 각각 14조원, 6000억원으로 제시했다. 영업이익 목표치는 작년보다 26.9% 증가한 것이다.김원재 롯데쇼핑 재무본부장은 "작년에는 전 사업부의 내실 강화 중심 영업활동으로 매출이 감소했으나, 일회성 비용을 제거한 영업이익은 증가했다"며 "올해 해외사업과 신사업 강화를 통해 침체한 내수시장 영향을 극복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안민구 기자 2025.02.06 16:29
뮤직

노매드, 8일 팬콘 ‘카니발’ 개최…3월까지 가속 행보

데뷔 1주년을 맞는 그룹 노매드의 행보가 예사롭지 않다.도의, 상하, 원, 리버, 준호 5인조로 구성된 R&B 힙합그룹 노매드는 기존 K팝 그룹과는 차별화된 색깔있는 음악으로 저변을 넓히면서 지난해 10월, 첫 싱글 ‘콜 미 백’(Call me back) 발매해 사랑받고 있다.1주년을 앞둔 가운데 오는 8일 첫 번째 팬 콘서트 ‘카니발’을 상암 쇼킹 K-POP 센터에서 개최한다. 일반적인 팬콘의 형식을 과감히 탈피하고, 노매드의 음악으로 팬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사하기 위해 다양한 깜짝 이벤트를 준비하고 있다는 전언이다.타이틀인 ‘카니발’은 ‘팬들과 함께 했던 시간, 그리고 앞으로 팬들과 함께할 모든 시간이 노매드에게는 축제와도 같다’는 의미를 담았다. 공식 SNS를 통해 공개된 팬콘 티저 속 “같이 놀래”라는 리더 도의의 말처럼 노매드의 첫 번째 팬콘은 ‘팬들과 함께 즐기는 축제’를 예고하고 있다.소속사 관계자는 “라이브러리가 풍부한 노매드의 음악적 스팩트럼을 2시간 동안 즐기는 멋진 카니발이 될 것을 팬들에게 약속한다”고 밝혔다.팬콘 전후로도 국내외 다양한 활동이 예정돼 있다. 팬콘 전날인 7일과 다음 날인 9일 서울 패션위크에 초대되어 패션 셀럽으로 포토라인에 설 예정이며, 오는 15~16일에는 인도네시아 명소인 코타카사블랑카 쇼핑몰에서 논산시의 홍보대사로 2일간 공연과 팬싸인회를 진행한다.데뷔 1주년 당일인 28일에는 국내 팬들 뿐만 아니라 해외 팬들과의 특별한 만남을 준비하고 있으며, 3월에는 일본 팬들과 앨범홍보를 위해 도쿄에서 공연과 앨범 릴리즈 이벤트를 진행할 계획이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02.04 15:22
경제일반

알리, K상품 '역직구' 시행…5년간 수수료 면제

중국 알리바바그룹의 전자상거래 플랫폼 알리익스프레스는 한국 판매자가 해외 시장에서 상품을 판매하는 '역직구' 지원 프로그램인 '글로벌 셀링'을 열었다고 20일 밝혔다. 알리익스프레스는 한국 상품을 미국·일본·프랑스·스페인에서 팔도록 지원하고 앞으로 점진적으로 판매 국가와 지역을 확대하기로 했다.아울러 글로벌 셀링에 참여하는 한국 기업에 5년간 수수료를 면제하고,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해 무료 번역 서비스도 제공한다.알리익스프레스는 작년 10월 글로벌 셀링 프로그램을 도입해 일부 기업을 대상으로 시범 운영했고, 이번에 프로그램을 전면 개방하면서 본격적으로 참여 기업 모집에 나섰다.알리익스프레스는 'K브랜드의 세계화'라는 프로그램 취지에 맞게 우선 한국 화장품과 패션, K팝 카테고리에 중점을 두기로 했다. 패션 분야는 국내 의류 쇼핑몰뿐 아니라 신진 디자이너 브랜드도 입점시킨다.안민구 기자 2025.01.20 16:06
생활문화

새로운 전통주 브랜드 티나 시리즈, K-주류 글로벌화 앞장

전통주 종류가 다양해진 덕분에 MZ 세대까지 소비층이 넓어지면서 판매량이 급증하는 추세다. 이런 때 주류 전문기업 (주)아토컴퍼니(대표 조장환)가 런칭한 새로운 전통주 브랜드 티나(TINA) 시리즈가 주목받고 있다. 2018년 설립된 이 업체는 우리나라 문화와 정체성이 담긴 전통주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하여 젊은 소비자들도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과일을 활용한 혁신적인 주류 제품을 개발했다. 그 대표 상품은 신호등을 상징하는 세 가지 색상으로 구성된 티나 시리즈(16도, 750ml)로서 빨간색 R.TINA는 딸기 맛, 노란색 Y.TINA는 레몬 맛, 초록색 G.TINA는 청포도 맛이다. 신호등 세트로 불리는 이 전통주는 상큼하면서도 감미로운 향기가 일품이고 목 넘김이 좋으며 사각형 외관 디자인이 세련되다. 따라서 생일파티나 프러포즈 등 특별한 이벤트에서 많이 활용되고 20~30대 젊은 층이 좋아하는 하이볼 칵테일 제조에 적합해 인기가 매우 높다.뛰어난 맛과 합리적 가격으로 차별화한 티나 시리즈는 네이버 스마트스토어 등 온라인 쇼핑몰을 통해 절찬리 판매되고 있다. 또 외국산 주류가 대세인 클럽과 헌팅 주점에서도 인지도를 높여 수입산 주류를 대체하고 있다. 2024-2025 일간스포츠 선정 혁신한국인 파워코리아 대상을 수상한 아토컴퍼니는 제품의 가시성을 제고하고자 광고/마케팅 플랫폼 다양화에 힘쓰면서 인천공항/싱가포르 창이공항 등 국제공항 면세점에 납품하기 위한 협의를 진행한다. 이 업체는 티나 시리즈 외에 코리안 압생트를 표방하는 멜론 맛 주류 ‘램프’도 출시했다. 술병 속에 녹색 요정이 들어 있다는 콘셉트와 녹색 램프 형태 술병이 소비자들을 매료시켜 해외 시장에서 높은 인기를 구가하고 있다. 티나로 전통주의 품격을 높이고 K-주류 글로벌화에 앞장서는 조장환 대표는 “증류주, 소주, 스파클링 와인 등으로 카테고리를 넓힐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5.01.08 11:00
경제일반

SPC, '쉐이크쉑' 말레이시아 2호점 개소

SPC그룹은 지난 19일 말레이시아 쉐이크쉑 2호점인 '선웨이 피라미드점'을 열었다고 20일 밝혔다.지난 4월 말레이시아 1호점 개점 이후 8개월 만이다. 선웨이 피라미드점은 쿠알라룸푸르 인근 도시인 수방 자야의 대표 쇼핑몰 선웨이 피라미드에 자리 잡았다. 쉐이크쉑은 이 쇼핑몰의 이집트 콘셉트에 맞춰 매장 인테리어에 피라미드와 스핑크스 등 이집트 관련 디자인 요소를 반영했다.매장에서는 아보카도 버거와 아보카도 치킨버거 등 매장 한정 메뉴를 선보인다. SPC그룹 관계자는 "글로벌사업을 다각화하고 해외 시장에서 영향력을 꾸준히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안민구 기자 2024.12.20 09:24
산업

"더 파격적으로"...유통가 '11월 할인 경쟁' 돌입

경기불황 여파로 소비심리가 위축돼 어두운 터널을 지나고 있는 유통업계가 11월 쇼핑대전을 통해 반전을 꾀한다. · 지난달 31일 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은 물론 아울렛, 이커머스 등 온·오프라인을 망라한 유통 전 분야에서 대규모 할인을 기획하고 있다.먼저 신세계그룹은 1일부터 10일까지 오프라인 매장과 온라인몰에서 그룹 통합 할인전 ‘쓱데이’ 행사를 진행한다. 총 1조9000억원이 매출 목표다. 첫 사흘동안 이마트와 트레이더스 홀세일클럽에서 할인폭이 가장 크다. 한우, 쌀, 계란 등 인기 상품을 최대 50% 할인한다. 신세계그룹 18개 계열사에서도 각종 행사가 진행된다. 조선호텔앤리조트는 이 기간 전 호텔이 참여해 85개 상품을 최대 84% 할인해 전용 패키지로 판매한다. 신세계면세점은 온라인몰에서 화장품과 향수, 의류, 주류와 식품 등을 ‘쓱데이’ 기간 최대 60% 할인하는 기획전을 연다.이에 맞서 롯데마트와 슈퍼는 롯데쇼핑 창사 45주년을 맞아 오는 6일까지 ‘땡큐절’ 1주차 행사를 진행한다. 땡큐절은 롯데마트와 슈퍼, MAXX(맥스)에 더해 온라인 채널인 롯데마트몰이 함께 하는 올해 최대 규모 온·오프라인 통합 행사다. 대표적으로 1일 ‘한우데이’를 맞아 ‘1등급 한우 전품목’을 행사 카드 결제하면 50% 할인 판매한다. 이커머스 최강자인 쿠팡은 오는 4일까지 일주일 동안 하반기 최대 규모 할인행사인 ‘와우 빅세일’을 진행한다. 아모레퍼시픽·CJ제일제당·로보락 등 800여 개 브랜드가 참여해 인기 상품을 최대 70% 할인가에 선보인다. 11번가는 연중 최대 쇼핑축제 '2024 그랜드 십일절'을 1일부터 11일 동안 진행한다. 11번가 관계자는 "고물가를 겨냥해 고객이 선호하는 국내외 200개 '프리미엄 파트너십' 브랜드들과 높은 할인율의 상품을 비롯한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했다"고 설명했다.11월 할인 대전은 2010년대 이커머스를 통한 해외직구가 활성화하며 국내에서도 연례 이벤트로 자리 잡았다. 중국 광군제나 미국 블랙프라이데이 시즌이 되면 해외 쇼핑몰을 찾는 소비자가 늘자 국내 이커머스도 추석과 연말 사이에 붕 떠 있던 11월을 주목했다. 업계 관계자는 “국내 업계도 2017년경부터 대규모 할인 행사를 시작했는데, 이후 11월 할인 마케팅이 연말 못지 않게 치열해졌다”며 "연말 시즌 직전인 11월에 대규모 할인 행사 등 이벤트를 만들어 연말까지 소비 심리를 이어가게 하려는 전략”이라고 말했다.안민구 기자 amg9@edaily.co.kr 2024.11.01 07:00
산업

롯데백화점, 신성장 동력으로 '쇼핑몰' 낙점…"국내외 7조원 투자"

롯데백화점이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미래형 복합쇼핑몰을 낙점하고 2030년까지 국내와 해외 쇼핑몰 사업에 약 7조원을 투자한다고 24일 밝혔다.정준호 롯데백화점 대표는 지난 23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최고경영진은 롯데월드몰을 준비하던 10년 전부터 쇼핑몰에 대한 준비를 해야 된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었다"며 "경쟁사의 경우 2028년까지는 대형 쇼핑몰 오픈 계획이 현재로선 없다. 그래서 2030년까지가 롯데가 쇼핑몰을 확장하기 아주 좋은 기회"라고 말했다.구체적으로 롯데백화점은 2030년까지 인천 송도, 대구 수성, 서울 상암, 전북 전주에 4개의 신규 타임빌라스 쇼핑몰을 세우고, 전북 군산과 광주 수완, 동부산, 경남 김해 등 기존 아울렛 7개점은 증축 및 리뉴얼해 쇼핑몰로 전환할 계획이다.해외에서도 롯데몰 웨스트레이크 하노이의 성공 모델을 바탕으로 신규 출점 및 위수탁 운영 등 다각도로 쇼핑몰 사업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이를 통해 2030년까지 국내 타임빌라스를 13개로 늘리고, 매출 6조6000억원을 달성한다는 계획이다. 롯데백화점이 쇼핑몰에 집중하는 것은 최근 유통 시장 트렌드와 맞물려 있다.국내와 일본의 10년간 유통 동향을 바탕으로 분석한 결과 2030년까지 국내 백화점은 매년 2% 성장하는데 그치는 반면, 쇼핑몰은 17%의 높은 성장을 기록해 13조원 규모까지 커질 것이라는 예측이다.지난 2014년 오픈한 롯데월드몰의 경우, 2021년부터 백화점이 운영을 맡은 이후 매년 25%씩 고성장을 거듭해 연간 5500만명이 방문하고 있는 만큼 내부적으로도 쇼핑몰 사업에 확신을 갖고 투자를 진행한다는 설명이다.롯데백화점은 쇼핑몰 매출 구성비도 현재 1% 수준에서 최대 30%까지 끌어올리고, 국내 쇼핑몰 시장 점유율도 과반 이상을 달성해 쇼핑몰 1위 리테일러가 되겠다는 목표를 함께 제시했다.다만 부지가 및 건축비 상승 등 투자비 부담과 지방자치단체의 인허가 및 상생 문제, 쇼핑몰에 적합한 테넌트가 부족한 점은 쇼핑몰 확장을 위해 해결해야 하는 과제라고 짚었다.정준호 대표는 "패션, F&B, 엔터테인먼트, 컬처, 트래블&비즈니스 등 고객이 바라는 모든 경험이 연결된 쇼핑몰의 미래가 바로 타임빌라스"라며 "타임빌라스가 모든 유통업체가 동경할 미래형 리테일의 표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한편 롯데백화점의 미래형 쇼핑몰 사업의 첫 결과물인 '타임빌라스 수원'은 지난 5월 프리 오픈을 거쳐 이날 본격 문을 열었다. 롯데백화점에 따르면, 타임빌라스 수원으로 전환 후 신규 고객 매출은 전년 대비 40% 이상 늘었고, 수원 외 지역의 광역형 고객 매출도 20% 이상 확대됐다. 우수고객인 에비뉴엘 고객 1인당 매출도 최대 90% 가까이 늘었다.안민구 기자 amg9@edaily.co.kr 2024.10.24 0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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