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2건
경제

빙그레, 해태아이스크림 인수 완료…신임 대표에 박창훈 전무

빙그레가 해태아이스크림 인수를 완료했다고 5일 공시했다. 빙그레는 지난 3월 해태제과식품과 해태아이스크림 인수를 위한 주식매매계약을 체결하고 공정거래위원회에 기업결합 승인을 신청했다. 공정위의 심사결과 지난 9월 29일 빙그레의 해태아이스크림 인수에 문제가 없다고 판단을 받아 빙그레는 이날 해태아이스크림의 지분인수를 위한 잔금 지급을 마무리하고 자회사 편입을 완료했다. 최종인수금액은 1325억원으로 공시했다. 이와 아울러, 빙그레는 해태아이스크림의 신임 대표이사 사장으로 빙그레 경영기획담당인 박창훈 전무를 선임했다고 밝혔다. 박창훈 신임대표는 1986년 빙그레에 입사해 2014년부터 18년까지 빙그레 재경부 상무, 2019년부터 빙그레 경영기획담당 전무를 역임했다. 박 대표는 이번 해태아이스크림 인수 업무의 실무 총괄을 담당했다. 박 대표는 “당장은 해태아이스크림의 성공적인 시장 안착을 위해 제품력 및 마케팅 활동 강화 등의 노력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하고 "조직구성, 구체적인 운영방안은 점진적으로 마련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안민구 기자 an.mingu@joongang.co.kr 2020.10.05 15:45
경제

공정위, 빙그레·해태아이스크림 기업결합 승인

공정거래위원회가 28일 빙그레의 해태아이스크림 인수를 승인했다. 빙그레는 지난 3월 31일 해태아이스크림 주식 100%를 인수하는 계약을 맺고 공정위에 기업결합을 신고했다. 공정위는 기업결합으로 국내 아이스크림 시장의 경쟁이 제한될 우려가 없는 것으로 판단했다. 공정위 측은 “빙그레와 해태아이스크림이 결합하더라도 롯데그룹 계열사(롯데제과·푸드)가 여전히 국내 아이스크림 시장 1위 사업자 지위를 유지하고 가격 인상 압력을 분석한 결과 인상 유인이 없다”고 했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에 따르면 2015년 2조184억원이던 국내 아이스크림 매출액은 지난해 1조4252억원으로 감소했다. 권오용 기자 kwon.ohyong@joongang.co.kr 2020.09.29 10:37
브랜드미디어
모아보기
이코노미스트
이데일리
마켓in
팜이데일리
행사&비즈니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