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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능

TV조선 야심작→윤계상 지원사격…‘제철남자’, 김상호표 힐링 예능 온다

TV조선 야심작 새 예능 ‘제철남자’가 포스터만으로 찐 행복을 전했다.오는 27일 금요일 오후 10시 첫 방송되는 ‘제철남자_배만 부르면 돼’가 13일 공식 포스터 사진을 공개했다. ‘프로 농사꾼’으로 분한 김상호의 유쾌한 함박 미소가 벌써부터 힐링을 예고하며 시청자들의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제철남자’는 TV조선이 야심 차게 선보이는 첫 중년 로드 버라이어티로, 김상호가 자신의 이름을 내건 첫 예능 프로그램이다. 32년 차 배우이자 13년 차 농부인 김상호가 자신의 아지트를 텃밭에서 바다로 옮겨, 섬과 바다에서 배우 친구들과 제철 음식을 나누며 자연과 함께하는 삶을 즐길 예정이다.공개된 포스터에는 ‘제철남자’의 중심인 김상호가 농사꾼의 포스를 풍기며 환하게 웃고 있는 모습이 담겨 있다. 밀짚모자를 쓰고 작업복 차림으로 밭일을 하는 김상호의 모습이 ‘제철남자’의 콘셉트를 명확하게 보여주며 프로그램에 대한 궁금증을 자극했다.푸른 하늘과 싱그러운 자연의 이미지를 비롯 물고기와 푸른 물결, 노란 꽃 등의 오브제들이 어우러진 배경 이미지 또한 ‘제철남자’ 만의 분위기를 완벽하게 그려냈다. 특히 이번 포스터는 진도군 관매도를 대표하는 쑥을 캐는 김상호의 모습을 담은 것으로, 섬마을 주민들과 하나 된 김상호의 친근한 매력을 엿볼 수 있다.이와 함께 섬과 바다에서 만날 수 있는 다양한 제철 해산물들을 직접 채취하고 활용할 김상호의 자급자족 라이프가 포스터에 고스란히 담겨 기대를 더욱 증폭시켰다. 쑥을 비롯한 땅의 재료와 바다의 싱싱한 해산물들이 어우러져 어떤 오감만족 제철 요리로 탄생할지 벌써부터 궁금증을 자아낸다.섬마을에 새로 아지트를 꾸리며 도민들과 자연스럽게 어우러진 김상호의 모습 역시 ‘제철남자’가 지향하는 가치를 명확히 보여줬다. 직접 땀 흘려 얻은 제철 재료로 밥상을 채우며 자연 그 자체의 힐링을 선사할 ‘제철남자’의 매력이 포스터만으로도 완벽하게 느껴졌다.포스터를 통해 자연 친화적이고 건강한 에너지를 전한 ‘제철남자’는 김상호의 친근한 미소만큼 기분 좋은 기운으로 시청자들에게 힐링을 선사할 전망이다. 바쁜 일상에 지친 시청자들에게 몸과 마음의 여유를 선물할 유쾌한 제철 여정에 귀추가 주목된다.한편, 포스터 사진 공개로 첫 방송을 더욱 기다려지게 만든 ‘제철남자’는 김상호를 주축으로 고정 패널 차우민이 함께 한다. 또 첫 게스트로 배우 윤계상과 박지환이 합류해 이들이 펼쳐낼 오감만족 제철 이야기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06.13 12:15
뮤직

진→정국 여섯 멤버 ‘군필’ 된 BTS…슈가 소집해제만 남았다 [종합]

그룹 방탄소년단(BTS) 멤버 지민, 정국이 현역 군 복무를 마치고 전역했다. 전날 RM과 뷔의 전역에 이어 두 사람이 연달아 전역하며 일곱 멤버 중 여섯 명이 ‘군필’이 됐다. 오는 21일 슈가가 대체복무를 마치면 완벽한 ‘완전체’가 된다. 지민과 정국은 11일 오전 경기도 연천군 소재 육군 5사단에서 전역했다. 이들은 부대에서 전역 신고를 마친 뒤 인근의 연천종합운동장으로 이동해 취재진을 상대로 전역 및 군 복무 소회 등 간단한 소감을 전했다.같은 부대에서 복무한 지민과 정국은 한 차를 타고 오전 8시께 현장에 도착했다. 차에서 내려 포옹한 두 사람은 서로를 바라보며 쑥스러운 미소를 보이면서도 전역의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지민은 “(취재진 여러분)멀리서 와주셔서 너무 감사드리고, 팬들도 와주셨는데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코로나19부터 해서 우리 군대까지 꽤 긴 시간이었는데 계속 기다려 주셔서 너무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어 “오늘 전역했으니 그동안 계속 그려 나가던 그림을 앞으로도 계속 그려가면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 더 좋은 모습 준비해 보여드리겠다”고 각오를 밝혔다.정국은 “앞서 전역한 형들도 말했지만 고생 많이 하신 간부님들, 그리고 군인 장병들, 우리와 같이 복무하시느라 고생 많이 하셨다. 잘 챙겨주셔서 감사하다”고 인사했다. 군 생활 소회도 전했다. 지민은 “군대가 처음이었는데, 쉽지는 않은 곳이었던 것 같다. 굉장히 힘들고 같이 고생하고 밥 먹고 지내면서 많은 일들이 있었다. 차차 저희가 정리해서 라이브로 재미있게 들려드리도록 하겠다”고 말했으며 “군대에서 고생하는 분들이 너무 많다. 지나가다 군인들 보시면 가볍게라도 따스한 말씀 해주시면 좋겠다”고 국군 장병에 대한 존경과 감사를 전했다. 이날 전역 현장은 이른 아침부터 지민, 정국의 전역 직후 모습을 직접 보기 위해 국내외에서 모여든 수백 명의 팬들로 인산인해를 이뤘다. 팬들이 준비한 애드벌룬이 파란 하늘을 수놓은 가운데 안전사고에 대비해 경찰과 소방이 출동해 현장을 정비했다. 팬들은 두 사람의 전역을 축하하는 마음에 들뜬 기색이 역력했다. 포르투갈에서 온 아니샤 실바(30) 씨는 “5월 말에 한국에 왔다. BTS가 전역해 너무 행복하다. 멤버들을 보면 울 것 같다”고 설레는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브라질에서 온 파티마(51) 씨는 “아이 러브 유”라며 “더 높이 날기를 기대하고 응원한다”고 아낌 없는 응원을 보냈고, 서울 상암동에서 온 송하와(37) 씨는 “힘들었지만 바람같이 지나갔다. 건강하게 군 생활 하고 돌아와줘서 너무 고맙다”며 “앞으로 공연으로 자주 봤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이들에 앞서 지난 10일엔 RM과 뷔가 함께 전역했다. RM과 뷔는 지난 2023년 12월 10일 입대해 15사단 군악대와 2군단 군사경찰 특수임무대에서 각각 복무해 왔다. 전역 후 가장 하고 싶은 일로 ‘공연’을 꼽은 두 사람은 “빨리 앨범을 열심히 만들어서 다시 무대에 복귀하겠다. 다음엔 ‘부대’가 아닌 ‘무대’에서 인사하고 싶다”고 밝혀 컴백을 위해 박차를 가할 것을 예고했다. 방탄소년단은 맏형 진이 지난 2022년 12월 입대한 이후 멤버들이 차례로 군 복무를 하며 ‘군백기’를 가졌다. 진은 지난해 6월, 제이홉은 10월 각각 전역해 활발하게 활동했다. RM과 뷔에 이어 지민과 정국도 이날 전역하며 방탄소년단 완전체 결합이 한층 가까이 다가왔다. 특히 사회복무요원으로 복무 중인 슈가가 오는 21일 소집해제하면 방탄소년단은 전원 국방의 의무를 다 한 ‘방탄’ 그룹이 된다. 흥미롭게도 현재 방탄소년단은 현재 데뷔 기념 행사인 ‘페스타’ 주간이다. 이들은 오는 14일까지 12주년 ‘페스타’를 진행하고 있으며 오는 13, 14일 이틀간 경기도 고양시 일산서구 킨텍스 2개 홀에서 오프라인 전시회를 진행한다. 멤버들의 음성 메시지를 들을 수 있는 보이스 존, 방탄소년단과 아미가 함께 이룬 성과를 되돌아보는 트로피 존을 비롯해 아티스트의 애장품을 만날 수 있는 전시 공간 등이 12개 부스에 마련된다. ‘BTS 페스타’와 별개로 13, 14일 이틀간 고양종합운동장에서는 제이홉 월드투어 ‘홉 인 더 스테이지’ 피날레 공연이 열린다. 이번 콘서트는 방탄소년단 멤버의 솔로 공연으로는 처음으로 국내 스타디움에 입성하는 공연으로 방탄소년단 여정의 새 이정표이기도 하다. 전역한 멤버들이 데뷔를 기념해 현장을 찾아 아미들 앞에 설지 주목된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6.11 16:29
뮤직

“계획한 그림 그려갈 것”…RM·뷔 이어 지민·정국도 전역, BTS 완전체 카운트다운 [종합]

그룹 방탄소년단(BTS) 멤버 지민, 정국이 18개월 현역 군 복무를 마치고 전역했다. 전날 RM과 뷔의 전역에 이어 두 사람이 연달아 전역하며 방탄소년단 완전체 복귀의 시간이 가까워졌다. 지민과 정국은 11일 오전 경기도 연천군 소재 육군 5사단에서 전역했다. 이들은 부대에서 전역 신고를 마친 뒤 인근의 연천종합운동장으로 이동해 취재진을 상대로 전역 및 군 복무 소회 등 간단한 소감을 전했다. ◇ “긴 시간 기다려주셔서 감사…그려오던 그림 앞으로도 그려갈 것”같은 부대에서 복무한 지민과 정국은 한 차를 타고 오전 8시께 현장에 도착했다. 차에서 내려 포옹한 두 사람은 서로를 바라보며 쑥스러운 미소를 보이면서도 전역의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지민은 “(취재진 여러분)멀리서 와주셔서 너무 감사드리고, 팬들도 와주셨는데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코로나19부터 해서 우리 군대까지 꽤 긴 시간이었는데 계속 기다려 주셔서 너무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어 “오늘 전역했으니 그동안 계속 그려 나가던 그림을 앞으로도 계속 그려가면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 더 좋은 모습 준비해 보여드리겠다”고 각오를 밝혔다.정국은 “앞서 전역한 형들도 말했지만 고생 많이 하신 간부님들, 그리고 군인 장병들, 우리와 같이 복무하시느라 고생 많이 하셨다. 잘 챙겨주셔서 감사하다”고 전했다. 군 생활 소회도 전했다. 지민은 “군대가 처음이었는데, 쉽지는 않은 곳이었던 것 같다. 굉장히 힘들고 같이 고생하고 밥 먹고 지내면서 많은 일들이 있었다. 차차 저희가 정리해서 라이브로 재미있게 들려드리도록 하겠다”고 말했다.특히 지민은 “감사한 추억들 가슴에 안고 오랫동안 간직하도록 하겠다”고 밝혔으며 “군대에서 고생하는 분들이 너무 많다. 지나가다 군인들 보시면 가볍게라도 따스한 말씀 해주시면 좋겠다”고 국군 장병에 대한 존경을 드러냈다. ◇취재진·팬 700여명 운집…애드벌룬·래핑버스·커피차에 경찰·소방까지 출동연천군 초입부터 지민, 정국의 전역을 축하하는 현수막이 도로 옆 곳곳에 설치된 가운데 전역 인사가 진행된 현장은 이른 아침부터 지민, 정국의 전역 직후 모습을 직접 보기 위해 국내외에서 모여든 팬들로 인산인해를 이뤘다. 취재진만 150여 명이 모인 가운데, 700명 넘는 팬들이 현장을 찾아 전역을 축하했다. 팬들이 준비한 애드벌룬이 파란 하늘을 수놓았고, 전역 축하 메시지를 담은 랩핑 버스와 취재진을 위해 마련한 커피차도 눈에 띄었다. 안전사고에 대비해 경찰과 소방이 출동해 현장을 정비했지만 특이사항은 발생하지 않았다. 팬들은 두 사람의 전역을 축하하는 마음에 들뜬 기색이 역력했다. 포르투갈에서 온 아니샤 실바(30) 씨는 “5월 말에 한국에 왔다. BTS가 전역해 너무 행복하다. 멤버들을 보면 울 것 같다”고 설레는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실바 씨는 오는 13일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리는 제이홉 피날레 콘서트에도 갈 계획이라며 “BTS는 포르투갈에서도 킹이다. 언젠가 포르투갈에서도 공연을 하면 좋겠다”고 고대했다. BTS의 음악에서 큰 위로와 용기를 얻었다는 실바 씨는 “지민을 비롯해 모든 멤버들의 팬이다. 지민이 팬들에게 ‘꿈을 꾸고 있다면 절대 포기하지 말라’는 이야기를 해줬는데 그 말에 큰 힘을 얻었고 정말 고맙게 생각하고 있다”고 전했다. 브라질에서 온 파티마(51) 씨는 “아이 러브 유”라며 “더 높이 날기를 기대하고 응원한다”고 아낌 없는 응원을 보냈다. 서울 상암동에서 온 송하와(37) 씨는 “힘들었지만 바람같이 지나갔다. 건강하게 군 생활 하고 돌아와줘서 너무 고맙다”며 “정말 고생했다. 앞으로 공연으로 자주 봤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부대’ 아닌 ‘무대’ 복귀 하겠다”…완전체 카운트다운이들에 앞서 지난 10일엔 RM과 뷔가 함께 전역했다. RM과 뷔는 지난 2023년 12월 10일 입대해 15사단 군악대와 2군단 군사경찰 특수임무대에서 각각 복무해 왔다. 두 사람은 전역 후 가장 하고 싶은 일로 ‘공연’을 꼽으며 “빨리 앨범을 열심히 만들어서 다시 무대에 복귀하겠다. 다음엔 ‘부대’가 아닌 ‘무대’에서 인사하고 싶다”고 밝혔다. 방탄소년단은 맏형 진이 지난 2022년 12월 입대한 이후 멤버들이 차례로 군 복무를 하며 ‘군백기’를 가졌다. 진은 지난해 6월, 제이홉은 10월 각각 전역해 활발하게 활동했다. RM과 뷔에 이어 지민과 정국도 이날 전역하며 방탄소년단 완전체 결합이 한층 가까이 다가왔다. 사회복무요원으로 복무 중인 슈가는 오는 21일 소집 해제한다.연천(경기)=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6.11 08:46
연예일반

‘J팝의 원조’ 아스카, 26년만에 밟는 한국 땅... “어떻게 잊겠어요” [IS인터뷰]

“러브 송~ ♬ 러브 송~ ♬”한국인들에겐 가수 조장혁이 부른 ‘러브 송’으로 유명한 그 노래. 2002년 시청률 40%를 넘긴 히트작 SBS 드라마 ‘명량소녀 성공기’ OST로도 잘 알려진 ‘러브 송’의 원곡자 차게 앤 아스카의 멤버 아스카를 만났다. ‘일본 국민 그룹’, ‘J팝의 원조’ 등 기념비적인 수식어를 가지고 있는 아스카는 명성에 비해 털털하고 겸손했다. 데뷔한 지 50년이 넘었는데도, 본인을 한국에 알리고 싶다며 내년에 개최할 한국 콘서트 타이틀을 ‘후 이즈 아스카(아스카는 누구?)’라고 명명한 것만 봐도 그렇다. 아스카는 2000년대 김대중 대통령 당시, 3차 일본 대중문화 개방조치 이후 최초로 내한 단독 콘서트를 연 아티스트다. 당시 차게 앤 아스카는 서울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이틀동안 대규모 공연을 개최했는데 영부인 이희호 여사까지 나서 성사시킨 행사였다. 아스카에게 “그 당시를 기억하고 있느냐?”고 묻자 “어떻게 잊을 수 있겠나. 올해가 콘서트를 연 지 25년째다”라며 “일본에서 온 팬들도 있었지만, 내 기억으로 70%가 한국팬들이었다. 사회 문화적으로 쉽지 않았는데, 그때 한국팬들이 들려준 함성소리는 지금 생각해도 정말 행복하다”고 추억했다. 아스카가 공연 말미 감정에 북받쳐 한 동안 노래를 부르지 못하는 장면은 일본 팬뿐만 아니라 한국팬들에게도 신선한 충격이었다. 이 눈물을 한일 문화교류 시작의 상징적인 순간으로 보는 시각도 존재했다. 아스카는 그 때를 떠올리며 “한국에서 콘서트를 하는 건 굉장히 어려운 일이라고 생각했다. 그런데 내한 콘서트가 드디어 실현됐고, 이틀동안 정말 많은 관객이 왔다. 역사적으로 서로에게 안좋은 일도 있었지만, 그 순간만큼은 노래로 하나가 됐다”고 눈물을 흘린 이유를 밝혔다.공연은 조용히 모여든 한국 팬들과 일본에서 전세기까지 타고 건너온 팬들이 합쳐져 나름 잘 진행됐지만, 공연장을 꽉 채우진 못했다. 게다가 음악이 아닌 민족감정으로만 이 행사를 지켜본 양국 언론의 차가운 반응은 밴드를 힘들게 했다. 심지어 내한 콘서트로 차게 앤 아스카의 현지 인기가 떨어졌다는 소문까지 돌았다. 아스카는 강력히 부인했다. 그는 “내한 공연 때문에 회사가 도산했다는 소문이 있었는데, 회사명이 갑작스럽게 바뀌면서 그런 말이 나온 것”이라며 “사실은 2000년 콘서트를 하기 전부터 회사명은 바꾸기로 결정이 난 상태였다. 내한 콘서트 이후에도 주기적으로 아시아 각지에서 차게 앤 아스카 콘서트를 열었다”고 설명했다. 안팎으로 말이 많았던 내한공연이었지만, 차게 앤 아스카가 수많은 일본 아티스트들이 한국 공연에 도전할 수 있는 선례가 되었다는 건 부정할 수 없는 사실이다. 특히 2025년은 ‘한일수교 60주년’의 해다. 아스카는 “내년 공연에는 첫 내한 콘서트 당시 왔던 팬들과 나를 새롭게 알고 싶은 팬들, 또 나에 대해서 모르는 팬들까지 다양한 연령대가 왔으면 좋겠다”며 “기회가 된다면 ‘불후의 명곡’이나 ‘복면가왕’같은 한국 대표 예능 프로그램에도 출연하고 싶다”고 말했다. 한국 팬들과 접점을 늘리고 싶다는 바람이었다. 일본 버라이어티 예능에서도 보기 힘든 아스카인데, 큰 용기였다.아스카의 내한 콘서트는 당초 올해 8월 열릴 예정이었으나 주최 측의 운영 사정으로 내년 하반기 개최로 변경됐다. 약 26년만에 다시 한국팬들과 만나는 자리. 이번 공연의 기대 포인트는 단연 ‘세이 예스’를 라이브 밴드로 들을 수 있다는 점이다. 이 노래는 1991년 후지TV 드라마 ‘101번째 프로포즈’의 주제곡이자 일본 오리콘 차트 13주 연속 1위의 기록을 세운, 아스카의 ‘대 히트곡’이다. 이외에도 ‘러브 송’, ‘온 유어 마크’ 등 아스카하면 떠오르는 세트리스트가 준비돼 있다. 한국 첫 내한 때는 차게 앤 아스카로 ‘차게’가 함께했지만 이번엔 홀로 무대에 서야한다. 두 사람은 같은 고등학교 출신으로 1979년 ‘차게 앤 아스카’로 데뷔했다. 이후 ‘만리의 강’, ‘모닝문’이 히트하면서 인기 그룹 반열에 올랐다가 ‘세이 예스’로 200만 장 이상의 판매고를 기록하며 명실상부 일본을 대표하는 ‘국민 그룹’으로 발돋움한다. 하지만 2009년 2월 두 사람은 각자 솔로활동에 매진하기 위해 무기한 활동을 중단하게 됐고, 그 상태가 지금까지 이어지고 있다. 아스카는 혼자서 무대를 꾸미는 것에 대해 “부담은 전혀 되지 않는다”면서 “물론 2명이서 하던 걸 혼자 하다보니 체력적으로 힘들 때도 있다. 실제로 2~3년 전에 목이 ‘다신 돌아갈 수 없을 정도’로 상했다. 다행히 현재는 원래 상태로 돌아왔고, 이 톤을 잘 유지하고 있다”고 여유로운 미소를 보였다. 그러면서 “멋진 솔로 앨범도 준비 중”이라는 말로 기대감을 높였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6.09 06:05
예능

박태환, 체지방률 8% 유지… 식빵 한 줄 다 먹는데 “대식가 아냐” (‘편스토랑’)

‘신상출시 편스토랑’ 박태환이 현역 시절을 회상한다.6일 방송되는 KBS2 ‘신상출시 편스토랑’(이하 ‘편스토랑’)에서는 영원한 국민영웅 마린보이 박태환이 편셰프로 출격, 현역 선수 은퇴 후 달라진 일상을 공개한다. 박태환은 아침부터 혼자서 식빵 17장을 완빵하는 어나더레벨 먹방 능력은 물론 몸 사리지 않는 예능감으로 웃음을 빵빵 터뜨릴 예정. 첫 출격부터 ‘편스토랑’을 뒤집은 박태환의 활약이 주목된다.이날 공개되는 VCR 속 박태환은 아침에 일어나 체중계 위에 올라섰다. 매일 아침 체중을 점검하는 루틴은 선수 시절 습관이 그대로 남은 것이라고. 박태환은 체지방률 8.2%라는, 현역 선수 못지않은 압도적인 피지컬을 자랑해 놀라움을 자아냈다.체중 점검 후 박태환은 본격적인 아침 식사를 시작했다. 그의 선택은 식빵. 평소 본인만의 빵 맛집 리스트가 있을 정도로 빵을 좋아해 지인들로부터 ‘빵태환’이라고 불린다는 박태환. 이날도 박태환은 식빵 한 줄을 다 해치우며 행복한 미소를 감추지 못했다. “이게 행복이지”라며 행복해하는 모습에 보는 사람까지 같이 미소 짓게 될 정도. 아침에 식빵 한 줄을 흡입한 박태환은 “저는 대식가가 아니다. 그냥 조금 잘 먹는 정도”라며 끝까지 대식가임을 강력부인해 웃음을 줬다.이날 박태환은 ‘은퇴 후 가장 좋은 게 무엇이냐’는 제작진의 질문에 “현역 때는 1년 365일이 매일 똑같았다. 새벽 4시에 기상해 잠들 때까지 타이트하게 정해진 스케줄대로 살았다. 그러다 보니 시간에 쫓기는 직업병이 있었다”라고 말했다. 이어 “이제는 그러지 않아도 되니까”라며 “맛있는 것을 시간제한 없이 여유 있게 먹을 수 있는 지금이 너무 행복한 것 같다”라고 말하며 활짝 웃어 보는 이들의 마음을 뭉클하게 했다. 누구보다 치열했던 선수 시절을 짐작하게 한 이야기였던 것.대한민국 수영 레전드 박태환의 선수 시절 이야기부터 어나더레벨 먹방, ‘빵태환’ 박태환의 식빵 요리 레시피까지 모두 만날 수 있는 KBS2 ‘신상출시 편스토랑’은 6일 오후 8시 30분 방송된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6.06 16:42
연예일반

손담비, 소중한 딸 안고 미소... “벌써부터 예쁘다”

가수 손담비가 딸 해이와 근황을 공개했다.4일 손담비는 “담비 힘.. 든 거 아니지? 우리 해이 잘도 잔다”라며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공개된 사진 속 손담비는 딸 해이를 안고 행복한 미소를 짓고 있다. 그의 품에 안겨있는 딸은 작은 얼굴과 귀여운 이목구비를 자랑하고 있다.이를 본 누리꾼들은 “벌써부터 예쁘다” “해이야 쑥쑥 자라” “웃는 모습이 보기 좋아요”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한편, 손담비는 지난 2022년 전 스피드스케이팅 선수 이규혁과 결혼했으며 2번의 시험관 시술 끝에 지난 4월 딸을 출산했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6.04 19:40
연예일반

우혜림, 자식 농사 성공... 38개월 子 최연소 홍보대사 위촉 (슈돌)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 ‘언어천재’ 시우가 국제백신연구소의 최연소 홍보대사로 위촉된다.2013년 처음 방송된 이래 12년간 국민의 사랑을 받고 있는 ‘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돌’)는 추성훈과 추사랑, 송일국과 삼둥이를 비롯해 이동국과 오남매, 샘 해밍턴과 윌벤 형제, 사유리와 젠, 김준호와 은우-정우 형제, 제이쓴과 준범 등 육아에 익숙하지 않은 부모가 아이를 통해 행복을 알게 되고, 다양한 가족의 형태를 새롭게 조명하며 육아의 값진 의미를 빛내고 있는 국내 유일의 육아 프로그램이다.4일 방송되는 ‘슈돌’ 576회는 ‘오 해피데이’ 편으로 3MC 박수홍, 최지우, 안영미와 슈퍼맨 김준호, 우혜림이 함께한다. 이중 시우는 우혜림과 베이지 톤의 커플 수트를 입고 머리를 깔끔하게 넘긴 포마드 헤어스타일을 자랑하며 국제백신연구소의 홍보대사 위촉식 참석차 서울대에 방문한다. 우혜림은 서울대 캠퍼스를 누비던 중 “시우 서울대 갈 거야?”라고 묻자, 시우는 망설임 없이 “응!” 하고 당찬 대답을 해 흐뭇한 미소를 자아낸다. 특히 38개월 시우가 국제백신연구소 역사상 최연소 홍보대사가 되었다는 소식에 박수홍은 "최연소 홍보대사? 멋지다 시우"라며 놀라워한다. 최지우 역시 "시우야 최연소 홍보대사 된 것 축하해"라며 진심 어린 축하인사를 전한다.시우는 씩씩한 기합과 함께 주먹 지르기 퍼포먼스를 펼치며 국제백신연구소 홍보대사 위촉식 현장에 등장한다. 주먹을 불끈 쥔 시우는 영어로 “초대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영광이에요”라고 또렷하게 말해 모두를 깜짝 놀라게 한다. 시우의 38개월이라는 나이가 믿기지 않는 유창한 영어 실력에 현장은 박수갈채가 쏟아진다. 시우는 즉석에서 포즈를 척척 소화하며 타고난 쇼맨십을 유감없이 발휘한다. 이를 지켜보던 안영미는 “쇼맨십 최고네요”라며 연신 감탄한다.한편, 우혜림은 국제기구 연설자로 나서 한국어, 중국어, 광둥어, 영어를 넘나드는 4개 국어 연설로 압도적인 아우라를 내뿜어 시선을 단숨에 사로잡는다. 특히 시우는 연단 위 엄마의 멋진 모습에 초롱초롱한 눈빛으로 시선을 고정한 채 힘찬 박수를 보내며 '엄마 최고 모드'에 돌입한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6.04 13:36
드라마

정준원 ‘만세’→고윤정 합류, 발리行 ‘언슬전’ 달달하네

‘언젠가는 슬기로울 전공의생활’ 배우들이 포상 휴가로 떠난 발리를 만끽 중이다.정준원은 31일 자신의 SNS에 별다른 멘트 없이 사진을 게시했다. 사진 속 정준원은 해가 저무는 바닷가 야자수 나무 길을 배경으로 만세 포즈로 미소짓고 있다. 그런가하면 손지윤은 30일 “I♥서정민”이라는 글과 함께 서정민 교수를 연기한 배우 이봉련과 함께 단란한 한때를 담은 사진 여러 장을 게시했다. 극중 앙숙이었던 두 사람은 발리에선 편안한 차림으로 애정을 자랑했다. 신시아는 이틀 앞서 발리를 떠나 다음 스케줄 차 일본으로 향했다. 신시아는 29일 자신의 SNS에 “짧지만 행복으로 가득가득 채운 발리”라는 글과 함께 손지윤, 한예진과의 다정한 투샷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언슬전’의 주역인 고윤정은 30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인도네시아 발리로 출국했다. 현지에서 배우, 제작진과 합류해 즐거운 시간을 보낼 예정이다.한편 ‘언슬전’은 종로 율제병원 산부인과 레지던트 1년 차들이 성장해 나가는 과정을 담은 드라마. 지난 18일 닐슨코리아 전국 유료가구 기준 최고 8.1% 시청률을 기록하며 인기리에 종영했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06.01 12:32
스타

박나래·장도연, ‘개콘’ 회식 따돌림 아냐…“어디 계셨어요?” 유쾌

개그콘서트가 코미디언 박나래와 장도연의 ‘회식 왕따설’ 비하인드를 전했다.31일 개그콘서트 측은 공식 SNS에 “세상 행복했던 개그콘서트 단체 회식! 나래님, 도연님 어디 계셨어요?”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사진 속에는 출연진과 제작진들이 다함께 회식을 즐기는 모습이 담겨 있었고, 박나래와 장도연 역시 미소 지으며 행복한 시간을 보내고 있다.앞서 박나래는 29일 자신의 SNS에 “어제 세상 행복했던 개그콘서트 14년 만에 출연. 단체 회식이라며 왜 아무도 안와..?”라는 글과 함께 회식 장소에 장도연과 단둘이 도착한 모습을 게시해 눈길을 끌었다. 이를 두고 누리꾼들은 “개콘 후배들 안되겠네”, “부장님급 따돌리네” 등 유쾌한 반응을 보였다.이와 관련 개그콘서트 측은 단체 사진을 게시하며 해프닝이었음을 알렸다.한편 박나래와 장도연이 특별출연한 KBS2 ‘개그콘서트’는 1일 방송한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06.01 08:05
스타

조세호, 여유로운 발리行…♥아내 따라 모델 핏 나네

조세호가 발리에서의 여유로운 한때를 공유했다. 조세호는 지난 31일 자신의 SNS에 “BALI”(발리)라는 글과 함께 사진 여러장을 공개했다.사진 속 조세호는 발리 현지의 한 식당에서 맛있는 음식을 즐기고, 행복한 미소를 짓고 있다. 패턴이 인상적인 브라운톤 여름 셔츠에 짧은 반바지, 밀짚 페도라를 매치시켜 바캉스룩을 완성했다.이에 김숙은 “발리 잘 어울린다”고 댓글을 남겼으며 조세호는 “처음 와봤는데 너무 좋네요 누나”라고 답장했다. 지인들과 팬들 또한 “행복해보여요” “좋은시간 되세요” “옷 진짜 잘입는다” 등 반응을 남겼다.한편 조세호는 지난해 10월 9살 연하의 정수지 씨와 결혼했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 등을 통해 정수지 씨가 지난 2009년 제18회 슈퍼모델 선발대회에 참가했다는 사실이 알려져 화제를 모았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06.01 0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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