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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왓IS] “매국노가 인간이냐”‧女최초 의병장 소개…삼일절 기린 스타들

삼일절을 맞아 연예계에서도 독립을 위해 힘쓴 위인을 기리거나 소신 발언이 이어졌다. 1일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 측에 따르면 배우 송혜교와 서경덕 교수가 의기투합해 여성 최초의 의병장 윤희순 영상을 다국어로 제작해 국내외에 공개했다. 해당 영상은 서 교수가 기획하고 송혜교가 후원했으며, 한국어 및 영어 내레이션을 각각 입혀 제작해 국내외 누리꾼에게 널리 전파하고 있다. 영상의 주요 내용은 우리 민족의 독립정신 모태는 바로 ‘의병’이라는 점과 여성 최초 의병장인 윤희순의 삶을 상세히 소개하고 있다. 특히 8편의 의병가와 4편의 경고문으로 시작한 항거는 ‘안사람 의병단’을 조직하고, 향후 서간도로 망명한 후 학교를 설립하는 등 생애 마지막 순간까지의 항일운동을 재조명했다. 송헤교와 서경덕 교수는 이들은 지난 13년간 대한민국 기념일에 맞춰 해외에 남아있는 대한민국 독립운동 유적지에 한국어 안내서, 한글 간판, 독립운동가 부조작품 등을 35곳에 기증해 왔다. 또 트롯 가수 송가인은 서경덕 교수와 함께 민족의 혼 ‘아리랑’을 제작한 춘사 나운규를 세계인에게 소개하기도 했다. 송가인은 영상에서 아리랑을 구성지게 부르고 직접 해설까지 맡았다.해당 영상은 감독, 각본, 주연까지 1인 3역을 맡았던 영화인 나운규의 생애를 통해 한국 영화사에 기념비적인 작품 ‘아리랑’을 소개한다. 아울러 일제 강점기 우리의 민족의식을 일깨운 영화 ‘아리랑’은 새로운 방식의 항일운동이었다는 점을 강조한다.방송인 박명수는 삼일절을 맞아 소신을 밝히며 “매국노가 인간이냐”라고 분노했다. 박명수는 이날 자신이 진행하는 KBS 라디오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서 “3월 1일, 아주 의미 있는 날인데 마음 속 한 구석이 뭉클하다”며 삼일절 떠오르는 위인으로 윤동주 시인, 윤봉길 의사, 유관순 열사, 김구 선생, 안중근 의사를 언급했다. 그러면서 “이렇게 목숨을 던져 나라를 구한 위인들의 자손들이 조금이라도 잘 살아야 하는데 더 어렵게 산다”고 말했다. 반면 “나라 팔아먹는다고 도장 찍고 땅과 돈 빼돌리고 그걸 찾겠다고 소송하는 사람들이 있는데, 인간이냐”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몇 몇의 매국노들은 등 따뜻하게 자기 자식 고기 먹이고 있었을 거 아니냐. 찾아내고 싶다”고 목소리를 높였다.또 박명수는 일본을 향해 “독도 건드리지 말라”고 경고하기도 했다. 앞서 박명수는 일본 외무상이 최근 “독도는 일본 땅”이라고 발언한 것을 두고서도 “욕해도 되냐. 방송 접어도 되냐”라며 발끈했다. 방송을 마칠 때에도 “오늘이 어떤 날인지 알고 하루를 보내야겠다”며 “순국하신 위인분들께 다시 한번 감사하다”고 말해 뭉클함을 자아냈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03.01 1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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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만 프로듀서 “한국이 메타버스-NFT 콘텐츠 선두주자 될 것”

이수만 프로듀서가 한국을 메타버스, NFT 등 미래산업 강국으로 예견했다. 이수만 프로듀서는 9일(현지시간) 퍼블릭 블록체인 플랫폼 솔라나(Solana) 재단이 포르투갈 리스본에서 온, 오프라인으로 개최한 ‘Breakpoint 2021’(브레이크포인트 2021) 컨퍼런스에 초대 연사로 참여, ‘NFT와 프로슈머 경제가 열어가는 엔터테인먼트의 넥스트 레벨’을 주제로 기조연설을 펼쳤다. 이날 이수만 프로듀서는 “최근 전 세계적으로 비대면 디지털 사회가 본격화됨에 따라서 가상 세계와 메타버스, NFT와 같은 미래 사업에 대한 수요가 많이 늘어나고, 눈에 띄게 성장하고 있다. 저와 SM이 예측하는 미래 세상은 로봇과 셀러브리티의 세상이고, 더 나아가 아바타의 세상이 먼저 될 것이라 생각한다. 이미 수년 전부터 미래 콘텐츠 시대를 준비해 왔고 지난해 11월 메타버스 걸그룹 에스파를 론칭했다. 에스파는 가상 세계 속 또 다른 자아인 아바타와 함께한다는 메타버스 세계관을 지니고 있다. 에스파로 인해서 엔터테인먼트 업계에서도 메타버스가 더욱 주목 받으며 엔터테인먼트의 ‘넥스트 레벨’은 무엇인가에 대한 관심이 참 많아졌다”고 연설을 시작했다. 특히 “한국은 세계적인 문화 강국이자 얼리어답터의 나라로서, 메타버스, AI 같은 디지털 기술력으로 상당히 앞서 있다. 한국이 인구수와 시장 규모 측면은 작다고 할 수 있지만, 바로 이 가상 세계에서는 아바타를 통해 인구를 무한으로 늘릴 수도 있고, 마켓의 규모도 무한으로 확장할 수 있다. 버추얼 세상과 메타버스를 통해서 새로운 유니버스를 창조하고 마켓을 확장함에 따라 한국이 메타버스의 세계, NFT 콘텐츠의 선두주자가 될 것”이라며 메타버스와 콘텐츠의 강국으로 부상한 한국의 파워를 강조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또한 메타버스에 대해 “현실에 없는 것을 가능하게 하는 새로운 유니버스이며, 완전히 새로운 세상을 만드는 일”이라며, “단순히 버추얼적인 개념이 아니라 우리의 실질적인 생활에도 직결될 수 있다. 현실을 반영하는 미러링의 세계를 넘어, 우리가 새롭게 기획했던 것들을 버추얼 세상에서 시뮬레이션처럼 만들어 보고 시험, 마케팅을 해보면서, 현실에서 만들어지는 새로운 물건에 대한 시행착오 과정을 미리 거친다. 이로써 더 정교하고, 더 정확하게 우리의 ‘리얼 라이프’인 현실에서 만들어 냄으로써 우리가 더 나은 생활을 가질 수 있다고 생각한다. 버추얼 세상에서 검증된 다양한 것들이 현실의 의식주에 쓰이는 물건, 문화상품 등에 반영이 된다면 역사적으로 전무했던 획기적인 전환점이 될 것이고, 새로운 세상이 열릴 것이다. 로봇과 메타버스의 세상이 오면 오히려 물질적, 문화적 그리고 정신적으로 우리들이 더욱 풍요로운 삶을 살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더불어 이수만 프로듀서는 이러한 메타버스를 엔터테인먼트 산업에 접목해 “저와 SM은 이제 메타버스를 접목한 SMCU라는 초거대 버추얼 세계관을 통해서 미래 콘텐츠의 시대를 이끌어 나가려고 한다. SM Culture Universe는 현실과 가상의 경계 없이 전 세계가 문화로 연결된 미래 엔터테인먼트 세상이자 SM이 지향하는 메타버스 미래 콘텐츠로, 기존의 음악 장르에서는 볼 수 없었던 새로운 형태의 문화적 IP라고 볼 수 있다. SMCU 안에서 아티스트, 음악, 뮤직비디오, 공연 등 다양한 형태의 독자적인 IP가 서로 연결되고 확장되는 메타버스향 콘텐츠 IP를 만들어가는데 집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 “그 예로, 최근에 SMCU 영상을 통해서 ‘CAWMAN’이라는 혼합 영상 콘텐츠 장르를 선보이기도 했다. 카툰(Cartoon)의 C, 애니메이션(Animation)의 A, 웹툰(Web-toon)의 W, 모션 그래픽(Motion graphic)의 M, 그리고 아바타(Avatar)의 A, 노블(Novel)의 N을 조합한 단어로, 전혀 새로운 미래의 콘텐츠 경험을 선사할 것이다. 요즘 플랫폼 틱톡처럼 MZ세대들은 짧은 콘텐츠를 더 많이 선호하고 익숙해져 있는데, ‘CAWMAN’은 서로 다른 장르의 요소들이 각각의 특성대로 이야기를 표현해주면서, 스토리가 하나로 이어지는 새로운 형태의 영상 표현 기법”이라고 소개했다. 이수만 프로듀서는 “콘텐츠의 중요성이 더욱 높아지고, 마침내 전 세계의 프로슈머들이 Re-Created 콘텐츠를 만들면서 메타버스의 정점을 이룰 것이다. 메타버스는 프로슈머들이 와서 같이 놀고, 인간에게 주어진 가장 높은 신의 경지에까지 닿아 있는, 신이 허락하는 창조를 하는 곳이어야 한다. 또 프로슈머들이 놀고 싶고, 창조할 수 있게 만들어야 한다”며, “SM이 만든 킬러 콘텐츠가 프로슈머와 프로듀서들에 의해서 많은 Re-Creatable 콘텐츠가 되고, 그렇게 만들어진 Re-Creatable 콘텐츠를 다시 SM이 제공한다. 이렇게 프로슈머들이 Re-Created 콘텐츠를 만들 수 있도록 저를 비롯한 프로듀서들이 방향을 제시하고, 또 Re-Creatable 콘텐츠를 만들어주는 곳이어야 한다”고 밝혔다. Re-Creatable 콘텐츠의 방향성으로 NFT와의 관계성을 언급, “메타버스의 세계관 혹은 스토리를 형성하는 각각의 콘텐츠들은 모두 NFT로 연결될 것이다. 100명, 1000명이 전 세계에서 머리를 모으고 창조력을 발휘해서 하나의 NFT 콘텐츠를 함께 Create하고, NFT 콘텐츠의 퍼센티지를 소유하게 되는 형태로 만들어져야 된다. 이렇게 탄생한 NFT 콘텐츠들은 ‘Lifetime Value’를 가지게 된다. 한 번 소비하고 없어지는 것이 아니라 라이프타임 동안 프로슈머, 프로듀서 등 관계하는 사람들이 모두 가치를 갖게 될 것이다. 즉 NFT는 ‘Lifetime Value’를 갖게 하는 블록체인이라고 할 수 있다. 블록체인으로 보호되고, 소유자가 기록돼서 다 할 수 있는, 또 변화시킬 수 없는, 메타버스 콘텐츠는 소장되는 그림처럼 코인으로 값이 책정되기도 한다. 이를테면 화폐처럼, 옛날의 물물교환처럼 되는 시대가 도래했다. NFT를 통한 콘텐츠 거래가 활발해짐에 따라서, 코인이 트레이딩 거래소를 통해 거래되는 것처럼, NFT 거래소도 굉장히 중요하게 될 것이다. 또 꼭 상품화되거나 돈을 내지 않더라도 프로슈머가 찾아올 수 있도록 해야 한다. 프로슈머가 없으면 아무런 소용이 없다. 향후 NFT가 미술품 같은 존재보다는 어쩌면 화폐로서의 가치를 가지게 된다면 NFT 거래소의 역할이 매우 중요할 것이다. 이 부분에 대해 콘텐츠를 만들고, 메타버스를 활용하는 모두가 함께 고민하고 미래를 잘 설계해야 한다”고 견해를 전했다. 마지막으로 “저와 SM은 그동안 문화와 기술을 결합해서 새로운 시도를 지속해왔고, 앞으로도 음악, 비주얼, 퍼포먼스 등에 혁신적인 도전을 멈추지 않을 것이다. 더욱 다양한 Re-Created 콘텐츠가 탄생하고 무한한 콘텐츠 유니버스가 만들어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연설을 마쳤다. 이수만 프로듀서가 기조연설에 참여한 솔라나 ‘Breakpoint 2021’은 블록체인과 관련된 다양한 주제로 진행되는 글로벌 컨퍼런스로, 솔라나 창립자 아나톨리 야코벤코(Anatoly Yakovenko), 최고운영책임자 라즈 고칼(Raj Gokal), 스테이블코인 USDC 발행사 서클(Circle)의 최고경영자 제레미 알레어(Jeremy Allaire), 암호화폐 전문 헤지펀드 멀티코인 캐피톨(Multicoin Capital) 공동설립자 카일 사나미(Kyle Samani) 등 블록체인 및 암호화폐 관련 산업의 주요 인사들이 함께 참석했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oongang.co.kr 2021.11.10 1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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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린, 새 둥지·새 출발 직접 알렸다 "사랑에 보답할 것"(종합)

걸그룹 여자친구 멤버로 활동했던 예린이 새 출발을 알렸다. 예린은 17일 자신의 SNS에 새 프로필 사진 게재와 함께 '안녕하세요 예린입니다. 제가 써브라임 아티스트 에이전시와 함께 하게 되었습니다'라는 글을 통해 새로운 소식을 직접 전했다. '앞으로 다양한 활동으로 더 좋은 모습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라고 인사한 예린은 '사랑하는 팬 여러분들, 늘 응원해주시고 사랑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언제나 그 사랑에 보답 할 수 있는 예린이가 되도록 할게요! 사랑합니다'라고 팬들을 향한 변함없는 애정도 표했다. 써브라임 아티스트 에이전시 측 역시 "예린과 새로운 시작을 함께하게 돼 기쁘다"며 "예린이 더욱 다양하고 많은 곳에서 팬들을 만날 수 있도록 앞으로의 활동을 적극 지원하겠다. 예린에게 지금과 같은 아낌 없는 응원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지난 2015년 걸그룹 여자친구로 데뷔한 예린은 5월 여자친구가 소속사와 재계약이 불발되면서 공식적으로 해체, 홀로서기에 나섰다. 현재 라이프타임 '뷰티타임' 시즌3 MC로 활동을 이어가고 있으며, 향후 다채로운 모습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한편, 예린이 새 둥지를 튼 써브라임 아티스트 에이전시는 송강호, 비를 비롯해 EXID 하니, 갓세븐 영재, 잭슨 등 굵직한 스타들이 대거 소속된 회사로 주목도를 높이고 있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2021.06.17 1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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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타임 채널, 뮤직 예능 ‘싱스테이: 부르는 게 값이야’ 제작

라이프타임 채널과 올레 tv 모바일이 공동 제작하는 뮤직 예능 ‘싱스테이: 부르는 게 값이야’가 오는 11월 5일 저녁 9시 첫 공개된다. 가수 뮤지가 MC를 맡으며 게스트는 11월 컴백을 예고한 음원 강자이자 싱어송라이터 자이언티, 10cm다. ‘싱스테이’는 시대를 대표하는 뮤지션들이 게스트 하우스에 찾아와 숙박비 대신 감미로운 라이브와 진솔한 토크로 값을 대신하는 색다른 음악 예능 프로그램. 음악으로 숙박비를 대신하는 컨셉 덕분에 재미있는 부제 ‘부르는 게 값이야’가 탄생했다. 토크는 제대로 예능스럽게, 노래는 제대로 고품격을 표방한다는 계획이다. 예능과 음악을 둘 다 잘하는 ‘싱스테이’의 MC 뮤지가 특유의 입담과 음악 실력으로 프로그램의 재미를 배가시킬 전망이다. 아이돌 출신 솔로 가수, OST 강자, 음원 강자 등 실력파 뮤지션들이 대거 출연할 예정으로, KT 올레 tv 모바일을 통해 라이브 무대를 먼저 선보이고 2주 뒤 라이프타임에서 첫 방송된다. 라이브는 11월 5일(화)을 시작으로 매주 화요일 밤 9시, 방송은11월 20일(수)을 시작으로 매주 수요일 밤 9시에 공개된다. 매회 쉽게 볼 수 없는 뮤지션들이 게스트 하우스를 방문, 토크와 콜라보레이션을 선보이고 라이브 방송 중 실시간 채팅, 설문조사 등을 통해 팬들과 긴밀하게 직접 소통한다. ‘싱스테이’는 뮤지션들과 친구가 되어 게스트하우스에 놀러간 듯한 컨셉으로 정통 뮤직쇼와 차별화되는 유쾌한 힐링을 선사할 전망이다 캐주얼 감성 뮤직쇼 ‘싱스테이’는 유튜브 등 라이프타임 디지털 채널에서 11월 20일(수) 밤 9시에 첫 방송되며 향후 라이프타임 TV 채널에서도 방송된다. 이소영 기자 2019.11.01 1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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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글로벌 미디어그룹 에이앤이 네트웍스와 파트너쉽 체결

JTBC가 글로벌 미디어 그룹 에이앤이 네트웍스 (A+E Networks, 이하 에이앤이 네트웍스)와 손 잡고 해외 시장에서 영향력을 넓힌다.방송사 JTBC는 16일(한국시간) 미국 로스엔젤레스에서 에이앤이 네트웍스와 콘텐츠 포맷의 글로벌 유통에 대한 전략적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홍정도 중앙일보·JTBC 대표이사 사장은 미국 현지에서 에이앤이 네트웍스 에드워드 사빈 사장과 만나 JTBC 콘텐츠 포맷의 글로벌 유통 및 리메이크 활성화에 대한 협의를 마쳤다.향후 JTBC는 에이앤이 네트웍스를 통해 JTBC에서 제작한 프로그램과 신규 라인업 중 총 10편(드라마 5편, 예능 5편)을 선정해 미국을 포함한 글로벌 시장 전반에 선보인다. 논의를 거쳐 선정된 프로그램은 양 사를 통해 발표될 예정이며, 에이앤이 네트웍스는 선정작에 대한 해당 시장 내 독점 영업 권한을 가진다. 해외에서 탄탄하게 기반을 다진 에이앤이 네트웍스의 사업역량이 글로벌 프로덕션 하우스를 지향하며 콘텐츠 경쟁력을 높이고 있는 JTBC와 만나 상호 시너지 효과를 만들어 낼 것으로 기대된다. 또 JTBC는 에이앤이 네트웍스와 함께 매년 드라마와 다큐멘터리 각 한 편씩을 공동 제작해 한국 내에서도 콘텐츠 제작 협업 반경을 확장할 계획이다. 다각도로 진행되는 JTBC와 에이앤이 네트웍스의 콘텐츠 협업은 2022년까지 지속된다. 홍정도 중앙일보·JTBC 대표이사 사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든든한 지원군을 만나 JTBC의 글로벌 시장 공략이 더욱 원활해질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에이앤이 네트웍스는 콘텐츠 제작 및 스토리텔링 능력이 뛰어난 회사다. 현재 다양한 글로벌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는 JTBC의 파트너로 적합하다는 판단이다. 에이앤이 네트웍스의 역량에 힘입어 JTBC 역시 글로벌 시장에서 탄탄하게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할 예정이다. 특히 북남미 시장에서의 JTBC 오리지널 프리미엄 콘텐츠 개발과 관련해 양사가 더욱 긴밀하게 협력하고 이후 좋은 성과를 거둘 수 있었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밝혔다. 에이앤이 네트웍스 에드워드 사빈 사장도 "한국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채널 중 하나인 JTBC와 손잡게 돼 매우 뜻깊다. 에이앤이 네트웍스는 2017년 한국에 진출해 히스토리와 라이프타임 두 채널을 론칭했다. 당시 한국에서 프리미엄 콘텐츠를 제작해 전 세계에 선보이겠다는 회사의 전략을 발표하기도 했는데 JTBC와의 파트너쉽이 에이앤이 네트웍스의 지향점과도 맞닿아 있어 기쁘다"라고 말했다. 에이앤이 네트웍스는 A&E, 라이프타임, 히스토리, 라이프타임 무비, FYI, VICELAND, Blaze, Crime+Investigation 등 다양한 콘텐츠 브랜드를 보유하고 있는 글로벌 미디어 그룹이다. 자체 콘텐츠 제작 스튜디오인 A+E STUDIOS에서 다양한 글로벌 대작 콘텐츠를 직접 제작하기도 한다. 한국에는 2017년 10월 진출해 히스토리, 라이프타임 채널을 론칭했다.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19.05.17 1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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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IS] '파자마 프렌즈' 장윤주·송지효·조이, 워맨스 포텐 터뜨릴까(종합)

'파자마 프렌즈' 장윤주, 송지효, 조이, 성소가 호캉스의 매력을 통해 시청자들에게 힐링 에너지를 전한다. '런닝맨' '범인은 바로 너' 김주형 PD가 신작으로 안방공략에 나선다. 송지효와 김주형 PD는 '런닝맨'으로 맺어진 인연. '파자마 프렌즈'에서 어떤 매력을 보여줄까. 14일 오전 서울 종로구 당주동에 위치한 포시즌스 호텔 서울에서 글로벌 콘텐츠 브랜드 라이프타임 '파자마 프렌즈'의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장윤주, 송지효, 조이(레드벨벳), 컴퍼니 상상 김주형 PD와 용석인 PD가 참석했다. 성소는 스케줄 문제로 참석하지 못했다. '파자마 프렌즈'는 각자의 전문 분야에서 바쁘게 살아가는 대한민국 여성들의 워너비 스타 4MC(장윤주, 송지효, 조이, 우주소녀 성소)를 통해 마음만 먹으면 언제든지 떠날 수 있는 즉흥 여행 호캉스의 매력과 즐거움을 느껴볼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호캉스의 짧은 여유 속 자신의 고민을 공유하고 미래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며 서로를 이해하고 알아가게 되는 프렌즈들의 성장 스토리를 들려준다.김주형 PD는 프로그램 기획과 관련, "마음만 먹으면 떠날 수 있는 휴가를 콘셉트로 시작했다. 국내 다양한 호텔이 있다. 첫 시즌에서는 국내를 중심으로 에피소드를 풀어갈 예정이다. 향후 인기를 끈다면 해외에 갈 기회도 있다고 생각한다"면서 "잠깐 잠만 자고 쉬고 나오는 게 아니라 호텔은 자세히 보면 의식주가 다 담겨 있는 곳이다. 친구들과 간단하게 즐길 수 있는 곳이고 할 게 많아 프로그램을 시작했다"고 설명했다. 멤버들은 현재 두 번 촬영을 진행했다. 김 PD는 "친밀도가 없는 상태에서 1박 2일을 지낸다는 게 걱정스러웠는데 속깊은 얘기도 많이하고 호캉스의 다양한 매력을 뿜어낸 것 같아 만족스럽다"고 말했다. 채널이 어렵긴 하지만 본방사수를 당부했다. 장윤주는 제작진이 직접 밝힌 세대 차를 전혀 느낄 수 없을 만큼 얘기를 잘 들어주는 굿 리스너였다. 맏언니로서 동생들이 편안한 분위기 속 '파자마 프렌즈'에 녹아들 수 있도록 도왔다. 조이는 "혹시라도 실수하거나 낯가림 때문에 불안한 모습을 보이면 어떻게 하나 그런 걱정이 있었는데 윤주 언니랑 지효 언니가 언니로서 잘 이끌어줬다. 윤주 언니는 처음부터 먼저 다가와 '저한테 왜 이렇게 말이 없냐'면서 속내를 털어놓도록 도와줬다. 지효 언니랑은 얘기를 나누면서 비슷한 점이 많더라. 마인드도 비슷한 점이 많아 좋다. 언니들이 이끌어주고 배울 수 있는 점이 많은 게 좋다"고 말했다.초대하고 싶은 게스트와 관련, 장윤주는 "동생들에게 좋은 오빠를 소개해주고 싶다"면서 배우 하정우를 향해 러브콜을 보냈다. 성사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에너지가 젊고 긍정적이라 매료됐다는 장윤주의 말처럼 '파자마 프렌즈' 예고에는 다양한 토크와 호캉스를 즐기는 모습이 흥미롭게 다가왔다. 김 PD는 "우리가 이 시대 고민하는 걸 네 사람도 고민하고 있다는 게 공감 포인트다. 보면서 자연스럽게 공감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하지만 호텔이라는 한정된 공간 안에서 펼쳐지는 예능 프로그램이기에 한계가 있기 마련. 김 PD는 한계를 극복하고 다양한 그림과 멤버들의 우정을 담아내겠다고 의지를 다졌다. '파자마 프렌즈'는 15일 오후 11시에 첫 방송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사진=박세완 기자 2018.09.14 1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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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자마 프렌즈' PD "장윤주, 세대차 전혀 느낄 수 없는 굿 리스너"

'파자마 프렌즈' 김주형 PD가 맏언니 장윤주에 대한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14일 오전 서울 종로구 당주동에 위치한 포시즌스 호텔 서울에서 글로벌 콘텐츠 브랜드 라이프타임 '파자마 프렌즈'의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장윤주, 송지효, 조이(레드벨벳), 컴퍼니 상상 김주형 PD와 용석인 PD가 참석했다.김주형 PD는 프로그램 기획과 관련, "마음만 먹으면 떠날 수 있는 휴가를 콘셉트로 시작했다. 국내 다양한 호텔이 있다. 첫 시즌에서는 국내를 중심으로 에피소드를 풀어갈 예정이다. 향후 인기를 끈다면 해외에 갈 기회도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잠깐 잠만 자고 쉬고 나오는 게 아니라 호텔은 자세히 보면 의식주가 다 담겨 있는 곳이다. 친구들과 간단하게 즐길 수 있는 곳이고 할 게 많아 프로그램을 시작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추후 게스트 섭외에 대해 "장윤주 씨가 굉장히 얘기를 잘 들어주는 리스너다. 세대 차를 전혀 느낄 수 없을 만큼 얘기를 잘 들어준다. 조이 씨는 언니들한테 속깊은 얘기까지 다 털어놓더라. 그런 부분들을 보면서 공감할 수 있을 것이다. 향후엔 호캉스라는 놀이 콘셉트가 있기에 다양한 사람들을 초대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파자마 프렌즈'는 각자의 전문 분야에서 바쁘게 살아가는 대한민국 여성들의 워너비 스타 4MC(장윤주, 송지효, 조이, 우주소녀 성소)를 통해 마음만 먹으면 언제든지 떠날 수 있는 즉흥 여행 호캉스의 매력과 즐거움을 느껴볼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호캉스의 짧은 여유 속 자신의 고민을 공유하고 미래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며 서로를 이해하고 알아가게 되는 프렌즈들의 성장 스토리를 들려준다.'런닝맨', 넷플릭스 '범인은 바로 너'를 연출한 김주형 PD의 TV 예능 복귀작이다. '파자마 프렌즈'는 15일 오후 11시에 첫 방송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사진=박세완 기자 2018.09.14 1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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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기하와 얼굴들, 게임도 준비한 팬바보…팬미팅 같았던 콘서트

‘국가대표 흥 밴드’ 장기하와 얼굴들이 9년 만에 ‘팬미팅스러운’ 공연을 성공적으로 마치며 팬들과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장기하와 얼굴들(이하, 장얼)은 지난 22일및 23일 양일에 걸쳐 서울 용산구에 위치한 현대카드 언더스테이지에서 팬미팅st 단독 공연 ‘장얼+294=300’을 개최했다. 이번 ‘장얼+294=300’은 장얼 멤버 6명과 장얼의 팬 294명을 합해 딱 300명만 모여서 소수 정예로 진행하는 팬미팅st의 단독 공연이었던 만큼, 자리에 함께한 ‘진정한 팬’들이 함께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특별한 시간이 펼쳐졌다. 장얼의 멤버들과 관객들은 모두 홀수팀과 짝수팀으로 나뉘어 다 같이 팀 구호도 외치고, 일부 관객을 무대 위로 초대해 멤버들과 함께 ‘찾아라 최고의 가족’, ‘말하지 않아도 가족’ 등 팀 대결 게임을 하며 화기애애하고 즐거운 분위기를 이어갔다. 또한, 장얼은 ‘ㅋ’, ‘내 사랑에 노련한 사람이 어딨나요’, ‘그렇고 그런 사이’, ‘싸구려 커피’, ‘내 사람’, ‘별일 없이 산다’등의 히트곡들을 들려주며 유쾌하고 흥이 넘치는 라이브 무대를 꾸몄으며, 장얼의 진정한 팬들이 모인 공연인 만큼 전곡을 떼창으로 따라부르며 분위기를 뜨겁게 달구었다. 특히, MBC ‘마이 리틀 텔레비전’에 출연해 즉석에서 만들었던 ‘엄마 왜 햄 안 구워줬어’를 최초 라이브로 선보였을 뿐만 아니라, 처음으로 힙합곡에 도전해 양동근의 ‘골목길’을 장얼이 재편곡한 버전으로 부르고, 장얼의 키보디스트 이종민의 솔로 앨범 수록곡 ‘어젯밤’을 들려주는 등 오직 이번 공연에서만 볼 수 있는 희귀 라이브로 팬들을 열광케 했다. 뿐만 아니라, 장얼은 지난 4월 미국 12개 도시, 캐나다 2개 도시에서 진행했던 북미투어를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전하며, 투어의 생생한 모습을 담은 하이라이트 영상을 공개하고, 한국의 팬들이 함께 있었다면 더욱 의미 깊었을 것이라며 오랜만에 단독공연에서 만난 한국 팬들에게 감사함을 표했다.또, 장얼 최초의 팝송 리메이크이자 북미투어에서 가창한 Talking Heads(토킹 헤즈) 의 Once in a Lifetime(원스 인 어 라이프타임)을 가창, 공연의 특별함을 더했다. ‘장얼+294=300’은 항상 장얼의 공연장에 찾아와주는 감사한 팬들에게 무언가라도 보답하고 싶은 마음에 준비했던 공연이었기에, 팬들에게 즐거운 시간을 안기기 위해 다채로운 프로그램과 라이브를 선보이고, 모든 관객들을 위해 선물까지 따로 준비한 장얼의 남다른 팬사랑이 돋보였으며, 장얼 멤버들과 팬들이 더욱 끈끈해진 소중한 시간이었다. 한편, 장얼은 향후 각종 페스티벌에 참여하는 등 활발한 음악 활동을 이어나갈 계획이다.이미현 기자 2017.07.24 07:43
경제

황각규 롯데 사장 "중국 사업 철수 없다…호텔롯데 상장 당장은 어려워"

최근 중국발 사드 보복으로 중국 사업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롯데가 중국사업 철수설을 일축했다.롯데그룹은 3일 오전 서울 소공동에 있는 호텔롯데에서 롯데 창립 50주년을 맞아 기자간담회를 진행했다.이 자리에 참석한 황각규 경영혁신실장(사장)은 롯데의 중국사업 철수설에 대해 "중국 내 롯데마트는 현재 실무적으로 할 수 있는 모든 방안을 강구해 지방정부에서 지적된 사항을 개선해 재오픈 시점을 고민하고 있는 상태"라며 "(중국 당국이) 어떤 속내를 갖고 있는지 파악할 수 없기 때문에 추이를 지켜볼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이어 황 사장은 "롯데제과를 시작으로 중국에 진출한 지 20년이 됐지만 아직 중국 사업은 투자 단계라고 판단하기 때문에 지속적으로 사업을 강화할 예정"이라며 중국사업 철수설을 일축했다.호텔롯데 상장과 지주사 전환에 대해서는 당장 어려울 것이라고 밝혔다.황 사장은 "지주사 전환에 대해서는 답하기가 어렵지만 지난 1월 17일 공시된 내용대로 계속 검토하고 있다"며 "하지만 주력 사업인 면세점 사업이 어느 정도 궤도에 올라야 (상장이) 가능하기 때문에 시간이 어느 정도 걸릴 것"이라고 했다.이어 황 사장은 "상장에 대해서 그룹의 기본적인 입장은 적어도 빠른 시간에 상장한다는 것이고 이에 큰 변화는 없다"고 덧붙였다.롯데는 창립 50주년을 맞아 향후 50년을 위해 '라이프타임 밸류 크리에이터'를 새로운 비전으로 제시했다.이를 위해 질적 성장을 위한 가이드라인을 제시하고 투명경영·핵심역량 강화·가치경영·현장경영 등 네 가지 경영 방침을 선정했다.조은애 기자 cho.eunae@joins.com 2017.04.03 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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