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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탁 "발라드 트로트 신곡 준비, 푸근한 이불 같은 노래"

가수 영탁이 컴백을 예고했다. 영탁은 20일 방송된 '최일구의 허리케인 라디오'에서 전화 연결로 깜짝 등장해 "오랜만에 고향에 온 기분이 든다"며 힘든 시절을 함께한 허리케인 라디오에 애정 어린 인사를 전했다. 그는 '허리케인 라디오'의 '힘든싱어' 코너와 '음악반점' 코너에서 활약한 바 있다. DJ 최일구는 "영탁이 없으니까 '허리케인 라디오' 옆구리가 시리다. 언제 돌아올 거냐"고 물었다. 영탁은 "(박)슬기, 일구 선배와 재밌게 코너했던 그때가 그립다. 바쁜 스케줄만 정리되면 바로 달려 가겠다"며 의지를 드러냈다. 영탁 후임으로 '음악반점' 코너에 함께 하고 있는 가수 김수찬에 대한 극찬도 아끼지 않았다. 영탁은 "수찬이는 친형제 같은 아이다. 방송 잘하는 건 두 말 하면 입 아프다. 노래 잘하고 센스 있고 끼도 넘친다. "수찬, 슬기, 일구 선배님과 함께하면 너무 즐거울 것 같다"며 애정 어린 목소리로 말했다. 신곡 이야기도 나왔다. 그는 "저도 허리케인 가족이니까 여기서 최초로 말씀드린다"며 서로에게 위안이 되는 따뜻한 힐링곡을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또 "차분하고 서정적인 발라드 트로트 느낌으로 준비 중이다. 마음이 시릴 때 따뜻하게 들을 수 있는 푸근한 이불 같은 노래다"라고 전하며 기대를 모았다. 영탁은 "'최일구의 허리케인 라디오'는 명실상부 대한민국 최고다. 그냥 95.1에 고정하면 된다. 제가 언제 불쑥 튀어나올지 모른다"며 애정 어린 홍보 메시지도 잊지 않았다. 청취자들에게는 "올해는 부디 웃는 일이 많았으면 좋겠다. 모두 힘내시고 올해도 파이팅 하자"며 힘찬 응원을 보냈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 2021.01.20 1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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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리케인' 김수찬 "세상 모든 엄마들 대단해…멋진 분들"

가수 김수찬이 이 세상 모든 엄마들에게 따뜻한 응원을 보냈다. 1일 방송된 TBS FM '최일구의 허리케인 라디오'에서는 남편의 해외 출장으로 독박 육아를 하고 있는 한 청취자의 사연이 소개됐다. 게스트 박슬기는 "아이를 키우고 있는 입장에서 무척 공감 가는 사연이다. 아기는 너무 예쁘지만 체력적으로 힘든 건 사실이다. 늘 아기를 안고 있다보니 특히 손목이 아프다"고 말했다. 김수찬은 "세상 모든 엄마들은 정말 대단하다. 제일 멋진 분들"이라며 진심을 표했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2020.11.01 1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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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리케인' 남진 "나훈아 '테스형' 매력있고 멋져"

영원한 오빠, 가요계 레전드 남진이 나훈아의 신곡에 대해 언급했다. 28일 방송된 TBS FM '최일구의 허리케인 라디오'에는 반세기가 넘는 세월동안 여전히 최고의 주가를 달리고 있는 가수 남진이 출연했다. 남진은 데뷔 55주년을 축하하는 말에 "팬들의 사랑이 있어서 지금의 내가 있다. 반세기 음악 인생의 원동력은 팬들이다"고 진심을 표했다. 이어 "가수 원로로 내가 해야할 일이 있을 거다. 그게 무엇인지 끊임이 찾으며 노력하고 있다. 후배 가수들을 위해 힘쓰겠다"는 메시지도 덧붙였다. 남진하면 빼놓을 수 없는 인물, 숙명의 라이벌 나훈아와의 긴 인연도 털어놨다. 남진은 "나훈아 씨의 신곡 '테스형'을 잘 들었다. 노래가 아주 매력있고 멋졌다"며 "나는 '영식이 형' 이런 노래 하나 내야겠다"고 남다른 입담을 뽐냈다. 치열한 라이벌 구도 탓에 과거 남진이 '나훈아 피습사건'의 배후가 아니냐는 낭설이 돌기도 했다. 남진은 "이제는 웃으며 할 수 있는 이야기지만 당시엔 특수실에 가서 검사한테 조사도 받았다"며 소환된 지 5분 만에 풀려났던 뒷 이야기를 토로했다. 총 62편의 주연작으로 배우로도 활발히 활동한 남진은 가장 기억에 남는 여배우로 가장 많은 작품에 함께 출연한 문희를 꼽았다. 60년대 배우 고(故) 방성자에 대한 팬심도 밝혔다. 남진은 "학창시절 방성자 씨의 사진을 갖고 다니다가 들켜서 선생님한테 많이 맞았다"고 추억을 곱씹었다. '리틀 남진'이라 불리는 가수 김수찬과는 깜짝 전화 연결도 진행했다. 김수찬은 주특기인 남진 성대모사를 하며 '예능 폭주 기관차'의 면모를 보였다. 남진은 "김수찬은 대성할 가수"라 화답하며 선후배간 끈끈한 정을 보였다. 또한 "눈여겨 보고 있는 후배 가수가 있냐"는 질문에는 "요새는 노래 잘하는 사람들이 너무 많다. 누구 하나를 꼽을 수 없고 다 소중한 후배들이다. 다들 진정성 있는 가수로 성장했으면 좋겠다"고 만해 훈훈함을 더했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2020.10.28 1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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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리케인라디오' 김수찬 "남진, 늘 '큰아빠'라 부르라고"

'리틀 남진'이라 불리는 가수 김수찬이 선배 남진과의 일화를 전했다. 20일 방송된 TBS FM '최일구의 허리케인 라디오'에서는 김수찬이 선배 가수 남진의 성대모사를 하며 등장해 큰 웃음을 안겼다. DJ 최일구는 김수찬에게 "지난번엔 송대관 씨더니 이번엔 남진 씨냐. 참 다재다능하다"고 말하며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이어 “지난번 송대관 씨와의 일화가 화제였다. 남진 씨한텐 연락 안 드렸냐"고 물었다. 김수찬은 "얼마 전에 연락 드렸다. 내가 선생님 성대모사를 하는 걸 귀엽게 생각하신다"며 "선생님 성대모사로는 내가 원앤온리라 생각한다. 선생님께서 다행히 좋아해 주시고 늘 큰아빠라 부르라고 하신다"고 전했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2020.09.20 2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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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찬 "오디션 살아남는 법? 연습만이 살 길"

가수 김수찬이 오디션 프로그램에서 오래 살아 남는 꿀팁을 공개했다. 13일 방송된 TBS FM '최일구의 허리케인 라디오'에서는 얼마 전 '미스트롯 2' 오디션을 본 게스트 박슬기에 대한 응원 문자가 쏟아졌다. 박슬기는 "열심히 했다. 긴장을 너무 많이 해서 가사가 기억이 하나도 안 나더라. 그런 긴장감은 오랜만이어서 오히려 기분전환이 됐다"고 오디션 본 소감을 전하며 "오디션 프로그램 선배인 수찬에게 선곡 방법이나 요령을 좀 물어보고 싶다"고 말했다. 김수찬은 "오디션 프로그램이 많아지면서 나한테 요령이 뭐냐고 물어보는 사람들이 많다. 솔직히 말씀드리면 노래를 잘하면 된다"라는 다소 허무한 답변을 내놨다. 이어 "노래 경연 프로그램이기 때문에 다른 어떤 걸 잘해도 노래를 못하면 살아남을 수가 없다. 연습만이 살 길이다"고 덧붙였다. 김수찬은 박슬기를 향해 "누나는 흥이 있다. 무대에 흥을 녹일 수 있는 사람이 몇 없다. 잘 되길 바란다"고 진심 어린 응원의 말을 전하며 훈훈함을 자아냈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tbc.co.kr 2020.09.13 1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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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리케인 라디오' 프린수찬 김수찬, 영탁 대타로 2주간 활약

TBS FM '최일구의 허리케인 라디오'에 트로트계의 프린스 ‘프린수찬’으로 불리며 사랑받고 있는 가수 김수찬이 출연했다. 김수찬은 공연 스케줄 관계로 잠시 라디오 고정 출연을 쉬어가게 된 영탁을 대신해 '최일구의 허리케인 라디오' '음악반점' 코너에 출연하여 앞으로 2주 동안 활약할 예정이다. 23일 방송에서 김수찬은 ‘예능 치트키’, ‘폭주하는 기관차’라고 자신을 소개하며 남다른 텐션을 자랑했다. 툭 누르면 와르르 쏟아져 나오는 ‘성대모사 자판기’로서의 면모도 과시했다. 가요계 선배 남진 버전으로 '허리케인 라디오'에 출연하게 된 소감을 밝히는가 하면 송대관, 진성 목소리까지 자유자재로 흉내 내면서 재미와 놀라움을 동시에 자아냈다. 영탁과의 친분도 전했다. 김수찬은 “영탁이 형은 ‘미스터트롯’ 출연 전, 활동 초반부터 알았다. 형이 ‘누나가 딱이야’를 내놨을 때 나도 같은 시기에 활동했었다. 정말 좋은 형이다”라며 애정을 드러냈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tbc.co.kr 2020.08.23 1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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