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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인터뷰] ‘솔로지옥3’ PD ”앞선 시즌 반복하는 것 시청자에 예의 아냐…시즌4 하고파“

“출연자가 앞선 시즌을 보고 왔더라도 다른 프로그램이라고 생각할 수 있을 정도로 충격을 주고 싶었어요.”넷플릭스 ‘솔로지옥3’ 연출자 김재원 PD는 “실제로 다들 충격받긴 했던 것 같다”며 만족감을 보였다. 잘된 시즌을 반복하는 건 시청자에 대한 예의가 아니라고 생각했다는 김재원 PD는 이를 ‘솔로지옥3’에서 실천에 옮겼고 최상의 결과를 이끌어 냈다. 특히 새로운 변화를 도입한 시즌3는 현실적인 느낌의 ‘나는 솔로’와 비슷한 결로 흘러가면서 ‘나는 솔로지옥’이라는 별칭까지 얻었다. 덕분에 시즌3가 종영하기까지 실패한 시즌 하나 없었던 ‘솔로지옥’ 시리즈는 데이팅 리얼리티쇼의 대표로 자리매김했다. 김재원 PD는 또 다른 연출자 김정현 PD와 함께 최근 서울 종로구 한 카페에서 가진 인터뷰에서 “‘솔로지옥’이 어느 정도 알려진 프로그램이 됐다. 이번에는 다르게 가야 한다는 목표가 있었다”고 밝혔다. ‘솔로지옥’은 커플이 돼야만 나갈 수 있는 외딴섬 지옥도에서 펼쳐지는 솔로들의 솔직하고 화끈한 데이팅 리얼리티쇼다. 지난 2021년 시즌1, 2022년 시즌2가 공개된 데 이어 2023년 시즌3가 공개됐다.‘솔로지옥3’는 앞선 시즌보다 반응도 폭발적이었다. 첫 주 공개 이후 넷플릭스 글로벌 톱10 TV쇼 비영어 부문 4위로 진입한 것은 물론 시즌 최초로 시청 시간 7000만 대 시간을 넘겼다. 출연자에 대한 고민도 컸다. 제작진은 DM을 보내고 기관, 대학교, 기업 홍보팀 등에 연락하는 등 다양한 방식으로 섭외를 진행했다. 김재원 PD는 “앞선 시즌이 좋은 인상을 남겼지만, 그걸 반복하는 건 시청자에 대한 예의가 아니라고 생각했다”며 “제2의 덱스를 찾는 게 아니라 누구보다 솔직한 사람을 뽑고자 했다. 그리고 그런 사람이 솔직함을 표현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주고자 했다”고 말했다. UDT 출신 유튜버로 활동해온 덱스는 ‘솔로지옥2’에 출연하며 스타로 떠올랐다. 김정현 PD는 “앞선 시즌에는 소극적인 여성 출연자가 많았다”며 “이번에는 (사랑을) 쟁취하려는 여성 출연자를 섭외하려 했다. ‘저라면 (앞선 시즌 출연자들처럼) 그렇게는 안 했을 거 같아요’라고 말한 사람들을 섭외하려 했다”고 덧붙였다.이러한 제작진의 노력 속 출연자들의 매력이 빛을 발했다. ‘메기’ 조민지는 늦게 합류했으나 이진석, 이관희와 러브라인을 형성하며 존재감을 드러냈다. 김재원 PD는 “출연자를 다 뽑아두고 누가 메기로서 역할을 잘할지 고민했다”며 “중간에 등장하는 게 묻히기 쉬운데 마음 가는 대로 해줘서 어떻게 보면 가장 고마운 출연자다. 중간 합류의 어려움을 뚫고 끝까지 해줘서 감사하다”고 말했다.‘솔로지옥3’의 화제성을 견인한 이관희에 대해 김재원 PD는 “‘진정한 스타는 까와 빠를 둘 다 얻는다’는 말에 적합한 사람 같다. 리얼리티 PD라면 누구나 이관희를 섭외하고 싶을 거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관심이 가는 특이한 캐릭터였다”고 칭찬했다. 김정현 PD 역시 “MC들이 말했지만, 허세가 없고 귀여운 면이 있다”며 “그래서 많은 여성 출연자가 이관희에게 가지 않았나 싶다. 찌질하지만 챙겨주고 싶기도 하다”고 매력을 짚었다.시즌2의 ‘메기’였던 덱스는 이번에 MC로 나서 시선을 모았다. 김재원 PD는 “시즌2에 출연했기 때문에 MC로 섭외했다는 건 정말 작은 부분이었다. 지난해 누구라도 덱스를 캐스팅하길 원했을 것”이라며 “MC들이 워낙 베테랑이다 보니 시청자에 가까운 덱스가 중간 역할을 소화해줬다. 새로운 기운을 불어넣어 줬다”고 말했다. 연애 리얼리티 프로그램의 묘미 중 하나는 최종 커플이 ‘현커’(현실 커플)로 발전됐는지를 지켜보는 것이다. 김재원 PD는 “우리가 물어봐도 (출연자들이) 잘 안 알려준다. 오히려 우리에게 더 숨기는 것 같다. 그래서 더 안 물어본다”며 웃었다. 이어 ”프로그램이 끝나면 사적인 영역”이라며 “우리가 발표할 수는 없으니 적당한 시기에 적당한 방법으로 (시청자와) 커뮤니케이션하라고 했다“고 덧붙였다.많은 사람의 노력 속 ‘솔로지옥’은 대표 데이팅 리얼리티쇼가 됐다. 제작진은 이를 출연자들의 공으로 돌렸다. 김재원 PD는 “시즌1은 송지아가, 시즌2는 덱스가, 시즌3는 이관희가 화제였다. 이렇듯 ‘솔로지옥’은 독특한 캐릭터가 끌고 가는 쇼 같다. 매 시즌 스타들이 나오는 프로그램이고 다양한 사람이 있기 때문에 다음에는 어떤 스타가 나올까 하는 기대감이 있다“고 말했다.그러면서 ”시즌4도 너무 하고 싶다. 넷플릭스에서 긍정적으로 검토해주길 바라고 있다. 시즌4를 한다면 설렘도, 재미도 있다는 말을 꼭 듣고 싶다. 꼭 기회를 줬으면 한다“고 바람을 드러냈다.이세빈 기자 sebi0525@edaily.co.kr 2024.01.18 0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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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스타] ‘아는 형님에 아는 사촌에~’ 99대장 ‘나선욱’을 아십니까?

‘아는 형님의~ 아는 사람의~ 아는 친척의~ 아는 누나의~ 아는 형님이요~.’유튜브가 낳은 남자라고 하면 제격일 것 같다. ‘99대장’ ‘뚱시경’ ‘뚱종원’등 다양한 부캐릭터로 인기몰이 중인 유튜버 나선욱의 이야기다. 나선욱이 활동하고 있는 유튜브 채널 ‘별놈들’은 구독자 116만 명을 보유하고 있는 인기 채널로 현실에서 있을 법한 인물과 상황을 패러디하고 풍자하는 페이크 다큐를 제작하고 있다.특히 나선욱이란 이름을 대중에 알린 ‘문돼의 온도’ 콘텐츠는 문신한 덩치 큰 남자, 일명 ‘문돼’(문신돼지)의 일상을 다룬 내용으로, 허세 가득한 양아치 의상부터 말투까지 그 특징을 실감 나게 잘 살렸다는 평을 얻고 있다. 지난해 4월 공개된 1화 ‘문신돼지를 좋아하는 여자는 누구일까?’는 290만 회에 가까운 조회수를 기록하고 있으며 최근에 공개된 동영상 모두 100만 회 이상의 높은 조회수를 보인다. 나선욱이 표현한 ‘문돼’는 평상시에는 까칠한 성격이지만, 자기 여자에게만은 한 없이 다정한 캐릭터다. 이런 미워할 수 없는 매력 때문에 누리꾼들 사이에서는 나선욱의 패션을 따라 한 패러디가 나오기도 했는데, 딱 달라붙는 운동 티셔츠에 형광 반바지 그리고 문신이 그려진 팔토시가 그 예다. 이 외에도 가수 성시경을 패러디한 ‘뚱시경’부터 요리연구가 백종원을 모티브로 한 ‘뚱종원’까지 해당 인물이 가지고 있는 특징을 완벽하게 묘사하면서 나선욱은 부캐부자로 자리매김했다. 이후 구독자의 열렬한 지지와 인기에 힘입은 나선욱은 지난달 MBC 예능 프로그램 ‘라디오스타’에 게스트로 출연하기도 했다. 유튜브에서 방송까지 자신만의 입지를 넓혀가고 있는 나선욱은 개그맨이라는 오해를 받기도 하지만, 사실 그에겐 아픈 과거가 있다. 과거 어린 시절부터 개그맨을 꿈꿨지만, 준비하는 과정에서 공채 시험이 없어지면서 개그맨의 꿈을 이루지 못하게 됐다. 하지만 웹 예능이 발달하면서 ‘다나카’ ‘서준맘’ 등 유튜브에서 먼저 주목받은 스타들이 방송으로 넘어오는 경우가 많아졌고, 나선욱도 유튜브가 발견한 인재에 이름을 올리게 됐다. 최근 유튜브 내에서 페이크 다큐멘터리가 다시 유행한 것도 그가 더욱 주목받은 이유다. 빅데이터 분석 전문가 이영미 보이스오브유 선임연구원은 “페이크 다큐멘터리 콘텐츠가 수십, 수백만 조회수를 올리며 폭발적 인기를 끌고 있다. 허구 인물의 삶이나 가짜 상황을 연출하지만, 놀라운 현실 고증과 뛰어난 해학과 풍자를 가미해 큰 웃음과 깊은 공감을 끌어낸다는 점이 인기 비결”이라고 설명하기도 했다. 나선욱은 최근 ENA PLAY ‘99즈 컴퍼니’와 SLL 신규 웹 예능 ‘회장님 막내아들’에 출연하고 있다. 특히 ‘회장님 막내아들’의 경우 어느 날 갑자기 재벌이 된 99대장 나선욱이 기업의 후계자 수업을 받게 되는 이야기로, 배우 송중기 주연의 ‘부잣집 막내아들’을 모티브로 해 방영 전부터 기대를 모았다. ‘회장님 막내아들’ 첫 화 ‘신한은행- 땡겨요’ 편에서 나선욱은 후계자 수업을 받기 위해 회사로 출근해 서비스 기획부터 마케팅까지 담당하는 모습이 담겼으며, 개그맨 조진세도 깜짝 등장했다. 특히 나선욱은 재벌이라는 콘셉트에 맞게 4억 원 상당의 쿠폰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사비로 진행하는 듯한 연기를 펼쳐 큰 웃음을 안겼다. 김헌식 문화평론가는 “‘부캐’가 많은 스타들을 ‘일석이조’라고 표현한다”면서 “개인 스타, 엔터테이너로서 다양한 가능성을 보여주고 팬과 시청자의 니즈를 동시에 충족시키는 윈윈 같은 역할을 한다”고 말했다. 앞으로 나선욱이 ‘99대장’ ‘뚱종원 ‘뚱시경’에 이어 어떤 부캐릭터를 탄생시킬지 귀추가 쏠린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3.08.16 0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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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C 그리 “父김구라, ‘슈돌’ 출연 제안에 화내..여동생은 내가 가족인 줄 몰라”

‘슈돌’ 막강 막내 5세 정우가 인기를 셀프 입증하며 막강 매력을 뽐낸다.오는 4일 방송되는 KBS2 예능프로그램 ‘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돌’) 486회는 ‘우리 함께면 기쁨도 두 배’ 편으로 꾸며진다. 이중 정우는 아빠 강경준과 스펙타클한 지하철 대모험을 떠난다. 정우는 직접 교통카드를 발급하는 법부터 환승하는 법까지 호기심 가득한 눈빛을 빛내며 지하철 세계의 모든 것을 익힌다.정우는 지하철에 탄 외국인 승객과 대화도 척척한다. 정우는 외국인 승객이 다가오자 살짝 긴장한 듯한 표정을 지으면서도 영어로 묻는 말에 똘망똘망하게 대답하며 똑쟁이 정우의 모습을 뽐낸다. 그러나 한국말도 유창한 외국인 승객이 정우에게 한국말로 이어가자 정우는 안심한 듯 여자친구 허세까지 이어갔다고. 외국인 승객이 “정말 미남이다~ 여자친구 있어?”라고 묻자 정우는 당당하게 “네”라고 답하며 아빠 강경준을 깜짝 놀라게 한다. 더해 정우는 “여자친구 많이 있어요”라며 양손을 있는 힘껏 활짝 펼쳐서 숫자 10을 만들며 셀프 인기남을 입증한다. 앙큼한 막강 매력의 소유자 막내 정우의 당당함에 단숨에 홀릭 된 외국인 승객은 헤어짐을 아쉬워했다는 전언.이어 아빠 강경준과 정우는 화장실을 찾아 스펙터클 대모험에 나선다. 강경준은 눈 앞에 펼쳐진 에스컬레이터 공사에 절망한다. 강경준은 어쩔 수 없이 정우를 안고 길고 긴 환승 구간을 지나 개찰구에 도착하는데 그 순간, 정우는 급 신호에 화장실을 찾는다. 강경준은 왔던 길을 다시 돌아가며 “에스컬레이터도 안 되고. 화장실은 멀리 있고”라며 험난한 화장실행에 거친 숨을 내뱉어 웃음을 자아낸다. 정우는 아빠 강경준의 상태는 상관없다는 듯 “빨리 쉬한다. 급해 급해”라며 재촉했고, 볼일을 보고 나자 “아빠 뛰어가는 거 웃겼어”라며 천진난만한 개구쟁이 미소를 띠어 미워할 수 없는 5세의 매력을 내뿜는다. 도착지에 가기도 전에 이미 진이 빠진 강경준의 표정과 장꾸미를 폭발시킨 정우의 귀여운 표정이 극과 극을 이루며 폭소를 터트린다. 헤어 나올 수 없는 최강 매력 5세 정우의 모습은 ‘슈돌’ 본방송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그런가 하면 MC 그리가 특별 내레이터로 출격해 막둥이 3세 여동생에 대한 애정을 드러낸다. 그리는 “아빠 김구라가 슈돌에 출연하면 재밌을 것 같다”라고 운을 뗀 뒤 “아빠 김구라에게 지나가는 말로 (슈돌 출연을) 말씀드렸더니 저한테 화를 내셔서 슈돌은 저만 이렇게 나올 수 있을 것 같다””며 센스있는 입담으로 시동을 건다. 그리는 “여동생이 낯을 가린다. 제가 아버지랑 같이 안 사니까 아직 가족인 줄 모른다”고 밝히면서도 “조금 더 크면 예뻐해 줘야죠”라고 덧붙여 막둥이 여동생을 향한 스윗한 오빠미를 뽐낸다. 특히 그리는 강경준이 정우를 돌보며 고군분투하는 모습을 보자 “경준 선배님이 육아하는 거 보니 아빠 김구라는 더더욱 슈돌에 못 나올 것 같다”고 재치 있게 덧붙여 특별 내레이터 그리의 활약에 관심이 치솟는다.‘슈돌’ 486회는 4일 오후 8시 30분에 방송된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3.07.03 1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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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홍철, 장우혁과 '빽투더퓨처' 차 앞에서 허세 폭발.."드로리안, 누구 차야?"

방송인 노홍철이 H.O.T 멤버 장우혁과 함께한 근황을 공개했다.노홍철은 최근 자신의 개인 채널에 "늘 언제나 확실히 수다가 명약! 이렇게 살면 기분이 좋거든요 계획대로 늙고있thㅓ"라는 메시지와 함께 장우혁과 찍은 사진을 두장 올려놨다.해당 사진에서 노홍철은 장우혁의 차로 보이는 드로리안 앞에서 유쾌한 포즈를 취해 보였다. 장우혁 역시 노홍철 옆에서 손가락 하트를 만들며 귀여운 분위기를 풍겼다. 노홍철보다 한살 위인 1978년생으로 올해 46세지만 여전히 20대 대학생 같은 동안 미남 포스로 감탄을 자아냈다.해당 사진을 접한 팬들은 "저거 영화 '빽 투 더 퓨처'에 나온 차 '드로리안' 아닌가요?", "아니, 저 차가 국내에 있는 건가요?", "어떻게 드로리안을 구했나요? 와 실물로 보고 싶어요", "장우혁님과 여전한 우정 훈훈해요", "장우혁님 포즈가 좀 올드스쿨이네요ㅎㅎ", "과거에서 오셨나요? 미래에서 오셨나요? 먹보와 털보 또 해주세요"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노홍철은 지난 2021년에도 장우혁과 드로리안 앞에서 인증샷을 찍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당시 그는 "늘 나보다 형인 게 신기한 센스만점 우혁이 형! 형! 형! 홍카만큼 욕심나는 형 차~~~아~~~~~"라는 글과 사진을 선보여 장우혁을 향한 팬심을 드러냈다.장우혁과 여전한 우정을 이어가는 노홍철은 특히 가수 비와 최근 자주 어울리는 우정샷으로도 관심을 받고 있으며 나아가 최근 추가로 사업장을 오픈해 '연쇄사업자등록마'라는 애칭을 추가했다. 노홍철은 이달 8일 "휴우~ 스케줄이 일찍 끝나서 그만... 예쁜 양말이여 나를 더 단 곳으로 데려다주오"라는 글을 적으며 새로 발급한 사업자등록증을 들고 있는 자신의 사진을 선보였다. 나아가 "일과 놀이의 일치" "아이스크림 매니아" "연쇄사업자등록마" "세상에는 재밌는 것 투성이" "계획대로 늙고 있thㅓㅓㅓㅓㅓㅓㅓㅓ"라고 포부를 덧붙였다.그가 공개한 사업자등록증에 따르면 노홍철은 서울 강남구 신사동에 아이스크림, 문구용품, 빵류 등을 파는 가게를 오는 31일 오픈할 예정이다. 상호명은 '너 커서 뭐 될래 했는데, 뭐가 된 노홍철', '영업소명칭은 '꿈과 모험의 홍철동산'이라고 적혀 있어 그의 독특한 라이프 스타일과 인생관을 반영했다.앞서 노홍철은 지난 2020년 서울 용산구 이태원 등지에 북카페 겸 베이커리를 개업해 현재도 성업 중이다. 또한 지난해 4월엔 경상남도 김해에 카페를, 같은해 10월엔 서울 후암동에 이탈리아 가정식집을 오픈하는 등 다양한 사업을 펼쳐오고 있다.한편 노홍철은 넷플릭스 오리지널 '먹보와 털보'에 출연해 가수 비와의 우정 여행을 공개했으며 오는 19일 첫 방송하는 mbn '난생처음 우리끼리'에서 이국주, KCM과 낯선이들과 낯선 곳으로 여행을 떠나는 리얼 경험담을 공개할 예정이다.이지수 디지털뉴스팀 기자 2023.03.16 0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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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밍턴가 꿈의 옷장' 벤틀리, 곰 만나 오열→꼬치구이 먹방...와일드 캠핑 성공!

샘총사가 와일드 캠핑에 도전하며 첫 꿈 모험을 성공리에 마쳤다. 지난 6일 방송된 ENA(이엔에이), ENA DRAMA(이엔에이 드라마) 채널의 ‘해밍턴가(家) 꿈의 옷장’(이하 ‘해꿈장’) 첫 회에서는 샘총사(샘 해밍턴-윌리엄-벤틀리 삼부자)가 꿈의 옷장을 만나, 신나는 와일드 캠핑에 도전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윌리엄&벤틀리(윌&벤) 형제는 보물찾기부터 폭풍 먹방까지 장꾸미를 발산시켰고, 샘 해밍턴은 두 아들의 야외 육아로 정신없는 하루를 보내 웃음과 공감을 안겼다. 이른 아침 눈을 뜬 윌&벤은 꿈을 현실로 만들어줄 ‘꿈의 옷장’과 처음으로 마주했다. 호기심 가득한 윌&벤은 꿈의 옷장 문을 열었고 그 안에는 군복 깔깔이와 함께, 와일드 캠핑에 초대한다는 초대장도 들어 있었다. 윌&벤 형제는 즉각 깔깔이를 입고 캠핑 준비를 마쳤으며, ‘아빠’ 샘과 함께 꿈 목적지로 떠났다. 이때 벤틀리는 “캠핑에서 다 필요해”라며 길거리에 떨어진 일수 명함을 열심히 줍는 독특함을 보였다. 샘 해밍턴은 “참 재밌는 친구네”라며 초장부터 유체 이탈 화법을 작렬했다. 이윽고 산골짜기에 도착한 샘총사는 캠핑 장소가 그려진 지도를 받았다. 벤틀리는 이를 쟁취한 뒤, “다 나 따라와 봐”라며 마이웨이 모드로 돌변했다. 윌리엄은 ‘직진본능’ 벤틀리표 행군에 연신 목마르고 다리가 아프다고 하소연해 애어른(?) 면모를 작렬했다. 그럼에도 벤틀리는 “캠핑 가서 쉬어~”라며 투덜 금지령을 내렸다. 벤틀리의 활약(?)으로 어렵게 캠핑 장소에 도착한 샘총사는 ‘첫 대장님’인 캠핑 크리에이터 박은하와 마주했다. 은하 대장은 가방 검사부터 했고, 벤틀리 가방에서는 각종 먹거리와 함께 김이 나왔다. 이에 벤틀리는 “제 김이에요”라며 자신이 광고 모델을 한 김임을 은근히 자랑해, 은하 대장을 빵 터지게 만들었다. 잠시 후, 은하 대장은 “산에서 멧돼지를 만난다면?”이라고 물었다. 당황한 벤틀리는 “죽여야 돼요”라고 답했다. 은하 대장은 두 형제에게 멧돼지 등 야생 동물을 만났을 때의 대처법을 친절히 알려줬다. 이후 윌&벤 형제는 캠핑 음식 재료가 숨겨져 있는 보물지도를 전달받아 단둘이 산으로 향했다. 여기서 윌리엄은 놀라운 눈썰미로 보물을 척척 획득했다. 그러던 중 마지막 보물을 발견한 벤틀리는 전속력으로 뛰어갔지만, 곰으로 분장한 ‘첫 드리머’ 김성원을 맞닥뜨려 ‘멘붕’에 빠졌다. 곰을 만난 벤틀리는 ‘허세 벤’에서 ‘울보 벤’으로 돌변했다. 그럼에도 은하 대장이 알려준 대처법을 떠올려 침착하게 곰에게서 도망쳐 보물 획득에 성공했다. 이후 은하 대장은 보물찾기에서 돌아온 윌&벤 형제를 데리고, 식수를 구하러 가자면서 강으로 향했다. 홀로 남게 된 아빠 샘은 불 피우기에 나섰다. 그는 정글의 경험을 살려 간신히 불꽃을 틔웠고, 낙엽을 긁어모아 투입하다가 오전에 벤틀리가 챙긴 일수 명함을 찢어 넣는 기지를 발휘했다. 드디어 모두가 한 자리에 모였고, 이들은 보물찾기로 획득해온 삼겹살로 바비큐를 만들어먹기로 했다. 하지만 벤틀리는 “나 짜장라면 먹을래”라고 고집을 부렸고, 샘 해밍턴은 “짜장라면 먹을 거면 여기까지 왜 왔니?”라고 헛웃음을 지었다. 이에 은하 대장은 얼른 칼로 나무 꼬챙이를 만들어 삼겹살을 꽂아 넣어, ‘호기심 대장’ 벤틀리를 유혹하는 데 성공했다. 벤틀리는 닭고기를 집어 들고는 “저도 쑤실래요~”라며 꼬치 만들기에 열중했다. 그러나 고기가 구워지는 시간이 길어지자, 벤틀리는 또 다시 “짜장라면 지금 먹을래”를 연발했다. 샘 해밍턴은 결국 항복, 짜장라면을 끓어줬다. 벤틀리는 폭풍 먹방을 가동한 뒤, 삼겹살과 통닭이 맛있게 익자 “나 이제 짜장라면 그만 먹을래”라며 고기를 향해 달려갔다. 이어 닭다리를 열심히 잡아 뜯었다. 여기에 마시멜로도 불에 구워 먹으며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 고생 뒤 행복한 식사를 마친 샘 해밍턴은 “아까는 무서웠는데 지금은 안 무섭지? 잘 극복했어~”라며 벤틀리의 용기를 칭찬했다. 윌리엄은 “오늘 진짜 꿈 같았어”라고 캠핑을 마친 소감을 전했다. 그간 꿈꿔왔던 와일드 캠핑을 리얼로 경험하며 용기와 재미, 협동 정신을 배운 윌&벤은 다음번 꿈 모험에 대한 기대감도 드러냈다. 끝으로 윌리엄은 이날 모험한 것을 토대로 영어 일기를 작성했다. 수준급 문장을 구사한 윌리엄의 영어 일기에는 행복하고 기쁜 마음이 가득 담겨 있었다. 방송 이후 시청자들은 “윌&벤 너무 귀여워요~ 예능감 대폭발!”, “샘 해밍턴 계속 지쳐있는 모습 완전 폭소탄! 육아할 때의 내 모습인 줄”, “진짜 유익한 프로그램 탄생했네요”, “분명 웃음 빵빵 터지는 예능인데, 내용은 교육방송급!” 등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한편 ENA, ENA DRAMA 채널이 공동 제작하는 ‘해밍턴가 꿈의 옷장’은 매주 금요일 저녁 8시 방송된다. 이지수 디지털뉴스팀 기자, 사진=ENA, ENA DRAMA ‘해밍턴가 꿈의 옷장’ 2022.05.07 0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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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밍턴가 꿈의 옷장' 벤틀리, 캠핑장서 마주친 곰에 '눈물샘' 폭발? "귀여워"

보물찾기 탐험을 떠난 윌리엄&벤틀리 형제의 좌충우돌 모험기가 공개된다. 오는 6일(금) 오후 8시 ENA(이엔에이), ENA DRAMA(이엔에이 드라마) 채널에서 첫 방송하는 ‘해밍턴가(家) 꿈의 옷장’(이하 ‘해꿈장’)에서는 샘총사(샘 해밍턴-윌리엄-벤틀리 삼부자)와 캠핑 크리에이터 박은하가 함께하는 리얼 와일드 캠핑 현장이 펼쳐진다. 이날 샘총사는 산골짜기에 도착해 캠핑 장소가 그려진 지도를 받는다. 하지만 막무가내 막둥이 벤틀리의 ‘노빠꾸 행진’으로 인해 천신만고 끝에 캠핑 지점에 도착한다. 여기서 샘총사는 도끼질을 작렬하고 있는 특전사 출신 ‘강철 이모’ 박은하를 만난다. 박은하는 샘총사의 첫 대장으로 출연해 와일드 캠핑을 돕는다. 은하 대장은 먼저 샘총사의 가방 검사부터 한다. 그런데 ‘리틀 먹방러’ 벤틀리의 가방에서 오직 먹을 것만 나와 웃음을 안긴다. 특히 벤틀리는 자신이 광고 모델로 활약한 김을 꺼내더니 “제 김이에요”라고 수줍게 소개, 귀여움을 폭발시킨다. 뒤이어 은하 대장은 윌&벤에게 야생에서 벌어질 위험 상황들에 대한 대처법을 설명해준다. 은하 대장은 “멧돼지가 나타난다면?”이라고 물어보고, 벤틀리는 “죽여야 돼요”라고 허풍 당당한 답을 내놓는다. 귀여운 대답에 빵 터진 은하 대장은 야생동물이 나타났을 경우의 올바른 대처법을 알려준다. 잠시 후, 윌&벤은 샘 대디와 은하 대장 없이 단 둘이서 야생 곳곳에 숨겨져 있는 보물찾기에 나선다. 샘 해밍턴은 보물지도만 손에 든 채 산속으로 향한 윌&벤에 대해 “둘만 보낸 적이 없는데 신기하다”면서도 ‘헬육아’에서의 해방감을 만끽한다. 하지만 샘 해밍턴은 잠깐의 꿀 휴식이 지난 뒤, 땅파기와 화로 만들기 및 불 피우기를 해야 한다는 현실을 마주해 멘붕에 빠진다. 그럼에도 샘 해밍턴은 “정글 몇 번 갔다 왔다. 못하면 개망신이지”라고 말해 폭소를 안긴다. 그 시각, 보물찾기에 나선 윌&벤은 보물 상자를 하나둘 획득해나간다. 그런데 실제로 곰 분장을 한 첫 ‘드리머’가 등장해 윌&벤을 충격에 빠트린다. ‘허세 벤틀리’는 정작 곰을 만나자 울음을 폭발시키는가 하면, 은하 대장에게 배운 대로 목을 잡고 슬금슬금 뒷걸음질 치는 모습을 보여 짠내 웃음을 유발한다. 제작진은 “윌&벤 형제가 와일드 캠핑에서 본격 보물찾기 탐험을 시작한다. 어른 없이 둘이서 떠난 모험이기에 더욱 리얼한 윌&벤의 모습을 만나볼 수 있다. 여기에 샘 해밍턴의 폭소 만발 불 피우기 모습과, 특별 출연한 은하 대장 및 곰으로 분장한 첫 드리머의 활약도 흥미를 더하니 기대해 달라”고 밝혔다. 한편 KT그룹 skyTV(스카이티브이)외 미디어지니(공동대표 윤용필)가 공동 제작하는 ‘해밍턴가(家) 꿈의 옷장’은 샘총사가 꿈을 찾아 모험을 떠나는 이야기를 담는 가족 예능으로, 영어로 모험일기를 쓰며 얻는 교육 팁이 결합돼 신선하고 건전한 재미를 선사할 전망이다. ‘해밍턴가 꿈의 옷장’은 오는 6일(금) 오후 8시 첫 방송되며, 네이버 NOW와 함께 방송 동시간대 생중계 및 응원 이벤트도 진행할 예정이다. 이지수 디지털뉴스팀 기자, 사진 제공=ENA, ENA DRAMA 채널 2022.05.04 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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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대는 국대다' 돌주먹 박종팔 VS 스턴건 김동현, 펀치 대결 승자는?

‘돌주먹’ 박종팔과 ‘스턴건’ 김동현이 깜짝 펀치 대결에 나선다. ‘복싱 레전드’ 박종팔은 23일(오늘) 밤 9시 20분 방송하는 MBN ‘국대는 국대다’ 7회에서 37년만에 복귀전에 나서는 소감을 밝히는 한편, 전현무-배성재-홍현희-김동현-김민아 등 다섯 페이스메이커 앞에서 현재의 몸 상태를 점검해 보는 시간을 갖는다. 박종팔은 1980년대 아시아 챔피언을 넘어 세계 챔피언까지 등극한 ‘살아 있는 레전드’지만, 현재 65세이기에 현역 최강 선수와의 복귀전이 부담이 될 수밖에 없는 터. 복귀전까지 50여일의 시간을 남겨둔 그는 이날 스튜디오에서 현재의 체력 상태를 가늠해 볼 수 있는 미니 체력 대결에 나선다. 전현무 등 다섯 페이스메이커들은 ‘돌주먹 파워’를 측정해 볼 수 있는 펀치 기계를 준비하고, 이중 김동현은 ‘UFC 레전드’답게 “펀치 기계 경험이 많다. 9999점 만점에서 제가 9483점을 기록했다”며 자신감을 폭발시킨다. 김동현의 도발에 박종팔이 느긋한 미소를 짓자, 김동현은 “제가 UFC에서도 주먹으로 유명했다. 죄송하지만 제 점수는 (박종팔 선수가) 못 넘기실 것”이라고 기선 제압을 한다. 잠시 후, 다섯 페이스메이커가 차례로 펀치를 날리고 마지막으로 박종팔이 묵직한 ‘돌주먹’을 휘두른다. 이 와중에 배성재는 독특한 자세로 ‘거북목 복서’라는 애칭을 획득해, 모두를 빵 터지게 만든다. 펀치 대결 후에는 ‘1대1 잽 테스트’가 펼쳐진다. 박종팔이 날리는 잽을 단 한번이라도 피하면 페이스메이커 팀이 승리하는 것인데, 첫 타자로 나선 전현무는 박종팔을 보자마자 바들바들 떨어 짠내 웃음을 안긴다. 또한 헤드기어까지 쓰고 몸을 요리조리 피하지만, 박종팔의 잽 한방에 바로 바닥에 대자로 눕는다고 해 박종팔 돌주먹의 파워에 궁금증이 치솟는다. 페이스메이커 팀의 자존심인 김동현은 “전 헤드기어 안 끼고 하겠다. 주먹 피하는 훈련을 많이 해서 자신 있다”라며, 2차 허세를 작렬한다. ‘거북목 복서’ 배성재 역시 “피하기만 하면 되냐? 안 때려도 되는 거 맞냐? 혹시 다치시면 어떡하지”라고 빅종팔을 걱정한다. 과연 ‘1대1 잽 테스트’에서 누가 최종적으로 웃을지 기대가 모아진다. 제작진은 “37년만의 복귀전을 앞둔 박종팔이 65세임에도 불구하고 강한 투지와 집념으로 다섯 페이스메이커들을 놀라게 했다. 또한 종합격투기 선수인 김동현에게는 ‘평소 경기를 보면, 손이 너무 앞으로 나간다’며 세심한 조언을 해줘 그를 감동케 했다. 현재 박종팔 레전드의 체력 상태부터 훈련 과정, 대망의 복귀전이 밀도 있게 펼쳐지며 시청자분들께 그 시절의 향수는 물론 큰 웃음과 저릿한 감동을 선사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박종팔의 복귀전 상대로는 2018 KBM 한국 슈퍼라이트급 챔피언에 이어 2021년 아시아 타이틀까지 거머쥔 ‘최강 현역’ 정민호가 낙점된 상황. 박종팔이 과연 50일간의 복귀 트레이닝을 통해 또 한번 기적 같은 역사를 쓸 수 있을지 초미의 관심이 쏠린다. MBN ‘국대는 국대다’ 7회는 23일(오늘) 밤 9시 20분 방송된다. 사진 제공=MBN ‘국대는 국대다’ 2022.04.23 1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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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박 2일' 신입 나인우, 미친 적응력…땅박도 얼음입수도 접수

'1박 2일'이 한층 깊어진 멤버들의 브로맨스로 안방극장에 훈훈한 온기를 전달했다. 신입 나인우의 완벽 적응기가 눈길을 끌었다. 지난 27일 방송된 KBS 2TV '1박 2일 시즌4(이하 1박 2일)'는 시청률 11.5%(닐슨코리아 제공, 전국 가구 기준)로 동시간대 1위를 차지했다. '배 터지고 등 따가운' 살벌한 다음 이야기가 예고된 순간에는 분당 최고 시청률 16.3%(닐슨코리아 제공, 전국 가구 기준)까지 치솟았다. 2049 시청률은 4.4%(닐슨코리아 제공, 수도권 가구 기준)로 일요 예능 전체 1위를 나타냈다. 그 어느 때보다 혹독했던 혹한기 실전 훈련에 이어, 힐링 가득한 등 따시고 배부른 거제 특집이 시작됐다. 앞서 잠자리 복불복 게임에서 패배한 YB 팀 딘딘, 라비, 나인우는 야외 취침 끝판왕인 땅박을 경험했다. 나인우는 척박한 환경에 놀라는 것도 잠시, 밤새 코를 골면서 꿀잠을 잤다. 덕분에 뜬눈으로 밤을 지새운 라비는 초췌해진 얼굴로 "인우는 방송 꼭 봤으면 좋겠어"라고 밝혔다. 추위 속에서 하룻밤을 보낸 여섯 남자는 제한 시간 안에 모든 짐을 챙겨 베이스캠프를 빠져나가야 하는 행군 미션에 돌입했다. OB 팀은 시간을 단축하기 위해 텐트를 통째로 들고 가려 했으나, 어마어마한 무게에 금세 체력이 바닥났다. YB 팀은 민첩하게 강을 건너 짐을 놓고 온 뒤 OB팀을 도와주려고 되돌아왔고, 훈훈한 팀워크를 자랑하며 미션에 성공해 아침을 즐겼다. 특히 젊은 패기 가득한 YB 팀의 입수는 보는 이들에게 짜릿함을 안겼다. 점심을 얻으려고 당차게 입수를 내걸었던 나인우는 얼어붙은 계곡 앞에서도 "하나도 안 무서워"라면서 허세를 폭발했다. 세 사람은 수장 딘딘의 구호에 맞춰 시원하게 물에 빠져들었으나, 나인우는 얼음물의 냉기에 혼비백산하며 "형들 미안해!"라고 사과했다. 첫 촬영부터 혹독한 야생의 맛을 본 나인우는 동백의 고향 거제에서 두 번째 출근 도장을 찍었다. 온화한 기온을 자랑하는 이곳에서 등 따시고 배부른 거제 특집이 예고되자 해맑게 웃으며 기대감을 드러내는 나인우와 달리, 나머지 멤버들은 "우리는 기본적으로 신뢰가 없어"라면서 반신반의해 '웃픈' 분위기를 자아냈다. 이어 손바닥 뒤집기를 변형한 등배 뒤집기가 펼쳐졌고, 운명처럼 OB와 YB가 각각 한팀이 됐다. 뒤이어 도착한 거대 온실 식물원에는 멤버들이 직접 그린 그림을 보고 전문가가 정답을 맞히는 식물 퀴즈가 진행됐다. 라비는 형들의 색연필을 훔치면서 반칙을 저지르는 한편, 문세윤은 "미안한데 빨리 그려주면 안 될까"라며 연정훈과 티격태격하는 등 아수라장이 벌어졌다. 본 게임에서는 YB 딘라인 팀이 4연속 정답으로 기세를 이어가자, OB 정종윤 씨 팀은 3연속 정답 행진으로 반격에 나섰다. 이런 가운데 자신만만하게 수많은 양의 그림을 선보인 나인우는 점수를 하나도 얻지 못하는 굴욕을 맛봤다. 승리에 눈이 먼 김종민은 전문가에게 힌트를 주기 위해 온갖 방법으로 반칙을 행하다 제작진으로부터 경고 조치가 내려졌다. 하지만 전문가가 연정훈이 김종민의 설명만 듣고 그린 코끼리 선인장을 맞힌 탓에 정종윤 씨 팀이 승리했다. 이렇듯 '1박 2일'은 한층 끈끈해진 멤버들의 케미스트리로 일요일 저녁을 사로잡았다. 노련미 가득한 OB 팀과 젊은 패기로 똘똘 뭉친 YB 팀의 좌충우돌 대격돌은 안방극장에 알찬 웃음을 선사했다. '1박 2일'은 매주 일요일 오후 6시 30분에 방송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2022.02.28 0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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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박 2일' 신입 나인우, 생애 첫 입수에 "하나도 안 무섭다" 허세 폭발

'1박 2일' 딘딘, 라비, 그리고 신입생 나인우가 얼음물 입수에 도전한다. 내일(27일) 오후 6시 30분에 방송될 KBS 2TV '1박 2일 시즌4(이하 1박 2일)-혹한기 실전 훈련' 특집에는 마지막까지 긴장의 끈을 놓을 수 없는 여섯 남자의 혹독한 야생 일기가 그려진다. 앞서 점심으로 전투 식량을 얻기 위해 제작진에게 파격적인 딜을 했던 나인우는 공약 이행을 위해 YB 형들과 함께 생애 첫 입수에 나선다. 형들은 꽁꽁 얼어붙은 계곡을 보자 걱정을 드러내지만, 야생 초짜 나인우는 "하나도 안 무섭다"라며 허세를 부린다. 나인우와 더불어 '1박 2일' 촬영 3년 만에 첫 입수에 도전하게 된 라비는 겁에 질린 채 동공 지진을 일으킨다. 이를 지켜본 딘딘은 "멋도 모르는 꼬맹이들이 두렵다"라면서 바다 입수 경험자의 남다른 여유를 보여준다. 그는 "살고 싶으면 뛰어!"라면서 미친 듯이 제자리 뛰기에 돌입, 동생들을 진두지휘하며 만반의 준비를 한다. 얼음물에 발을 내딛은 딘딘, 라비는 상상을 초월하는 얼음물의 냉기에 경악하지만, 나인우는 마지막까지 당돌한 패기를 뽐낸다. 우여곡절 끝에 세 남자는 "인우야 환영한다!"라는 수장 딘딘의 구호에 맞춰 시원하게 물에 빠져즌다. 첫 출연부터 야생을 제대로 체험한 나인우는 그 누구도 예상 못 한 반전 소감으로 형들을 놀라게 한다. 패기와 에너지로 가득한 혹한기 입수 현장이 궁금해진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2022.02.26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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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엠아이' 스윙스, ESTP형…"양파같은 사람"

래퍼 스윙스의 반전 성격이 공개된다. 지난 21일 방송된 '나를 찾는시간-후 엠아이(총괄디렉터 노승호, 이하 후엠아이)'에서는 레이블링게임, 성향 검증 카메라, 전문가 분석을 통해 스윙스의 MBTI를 알아봤다. '허세'로 대표되는 이미지가 있지만 실제는 달랐다. 스윙스는 다양한 사업을 운영하며 바쁜 일상을 보내면서도 후배, 직원들을 잘 챙기는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폭발적인 래퍼일 뿐만 아니라 추진력 있고 상대방을 경청하는 사업가 기질도 빛났다. 딘딘은 '쇼미더미니' 시즌2로 시작해 9년째 스윙스와 절친이다. 이미 자신을 "스윙스의 정신적 지주"라고 소개한 딘딘은 "스윙스는 허세가 많지 않고 오히려 겸손한 편"이라고 대중적 이미지와 실제 모습에 선을 그었다. 헤이즈 역시 "비포장도로 같은 사람"이라며 "정말 좋은 땅을 가지고 있는데 포장을 안 한다"고 스윙스의 가식 없는 면모를 강조했다. 또 딘딘은 "사실 마음이 여리다"며 "너무 걱정하지 않고 살면 좋겠다. 조금은 무디고, 조금은 편하게 살아도 괜찮지 않을까. 그래도 요즘 굉장히 좋아 보인다"고 가장 가까이에서 지켜봐왔던 스윙스를 설명했다. MBTI 결과는 ESTP, 수완좋은 활동가 형이다. 김재형 한국MBTI연구소 연구부장은 "카멜레온 같은 유형이다"고 설명했고, 박상희 심리전문가는 "스윙스는 굉장히 노력형 인물이다. 본인에 대한 기준이 굉장히 높고 계속 발전을 하고 있다. 굉장히 다양한 면이 있어서 까도 까도 새로운 양파 같다"고 분석했다. 스윙스는 "아버지가 미국 개척교회에서 봉사했던 목사님이셨고, 부유했던 집안이 아니었다. 돈을 벌게 된 것은 얼마 되지 않았다"며 "처음에는 돈을 어떻게 쓸 줄 몰라서 막 썼다. 이제는 똑똑하게 쓰려고 연구하며 쓰는 편"이라고 말했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oongang.co.kr 2021.12.22 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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