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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삼성전자, 허쉬 초콜릿 디자인 케이스·워치 스트랩 출시

삼성전자는 글로벌 식품 기업 허쉬의 초콜릿 포장재 디자인을 적용한 '삼성 프렌즈' 모바일 액세서리 신제품을 선보인다고 29일 밝혔다.허쉬 액세서리는 '갤럭시Z 플립·폴드6', '갤럭시 버즈3' 시리즈 전용 케이스와 '갤럭시 워치7' 스트랩 등 12종으로 출시한다. 한국을 시작으로 미국, 일본, 인도네시아, 필리핀 등에 순차 출시 예정이다.삼성전자는 허쉬 모바일 액세서리를 만나볼 수 있는 팝업스토어 '허쉬 플립 투어'를 7월 29일부터 8월 11일까지 플래그십 스토어 삼성 강남에서 운영한다.방문객은 허쉬 제조 과정 중 남는 포장재만을 이용해 모바일 케이스 외관을 장식하는 체험을 할 수 있다. 허쉬 초콜릿을 테마로 한 한정판 음료도 맛볼 수 있다.삼성 프렌즈 액세서리는 삼성 강남과 공식 온라인몰 삼성닷컴, 액세서리 제조 업체 슬래시비슬래시 온라인몰에서 구매할 수 있다.이종무 삼성전자 퓨처제너레이션랩장은 "앞으로도 친환경 가치와 혁신 기술을 반영한 다채로운 액세서리를 기획해 고객의 제품 사용 경험을 확장할 것"이라고 말했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4.07.29 10:41
뮤직

"전곡이 타이틀곡감!" 더킹덤 새 앨범 '리얼라이즈' 하이라이트 메들리 공개

그룹 더킹덤이 다채로운 장르의 음악들을 수록한 새 앨범을 선보인다.더킹덤(The KingDom, 단·아서·무진·루이·아이반·훤·자한)은 26일 0시 공식 유튜브 계정을 통해 새 미니앨범 ‘리얼라이즈’(REALIZE) 전곡 하이라이트 메들리 영상을 공개했다.공개된 영상에는 타이틀곡 ‘플립 댓 코인’(Flip that Coin)을 비롯해 ‘에너지’(ENERGY), ‘러쉬허쉬’(RusHush), ‘건담’(GUNDAM), ‘베스트 씽’(BEST THING), ‘투게더’(Together)까지 새 앨범에 수록된 총 여섯 트랙의 음원 하이라이트가 담겼다.감각적인 리드 퍼커션과 묵직하면서도 그루비한 베이스가 조화를 이루는 ‘플립 댓 코인’, 중독성 강한 808 베이스 리프 기반의 사운드가 돋보이는 ‘에너지’, 새벽 달빛 아래의 대화를 연상시키는 감성적인 멜로디의 ‘러쉬허쉬’, 한여름 밤의 EDM 페스티벌을 떠올리게 하는 ‘건담’, 따뜻한 느낌의 사운드와 멤버들의 감미로운 톤이 어우러진 ‘베스트 씽’, 더킹덤의 담백하고 솔직한 감정을 담은 보컬이 인상적인 ‘투게더’ 등 다양한 컬러의 트랙들을 이번 영상을 통해 미리 만나볼 수 있다.더킹덤의 새 앨범 ‘리얼라이즈’는 공식 명칭을 변경한 후 처음 선보이는 음반으로, 총 7부작으로 이뤄졌던 이전 세계관에 이어 새로운 챕터의 포문을 여는 앨범이다. 타이틀곡 ‘플립 댓 코인’은 새로운 운명을 스스로 만들어가겠다는 멤버들의 메시지를 담은 곡이며 케빈 D, 앤드류 최, 샤로테 윌슨, 에버니저 등 수많은 K팝 히트곡을 탄생시킨 프로듀서들이 곡 작업에 참여했다.더킹덤의 새 미니앨범 ‘리얼라이즈’는 오는 30일 오후 6시 각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 김은구 기자 cowboy@edaily.co.kr 2024.04.26 08:14
연예일반

[줌인] ‘차정숙’부터 ‘나쁜엄마’까지… JTBC, 신흥 드라마 명가로 입지 다지나

JTBC 드라마가 신흥 드라마 명가로 입지를 다지고 있다.지난달 15일 첫 방송된 토일드라마 ‘닥터 차정숙’이 4회 만에 시청률 10% 벽을 넘어섰으며 26일 방송을 시작한 수목드라마 ‘나쁜 엄마’도 호평을 이끌어내고 있다.특히 ‘닥터 차정숙’은 지난해 말 방송돼 역대 JTBC 드라마 시청률 2위에 오른 ‘재벌집 막내아들’과 비슷한 상승곡선을 그려 눈길을 끈다.‘닥터 차정숙’은 지난달 30일 방송한 6회가 13.2%(전국 유료가구 기준)로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했다. 타이틀롤을 맡은 엄정화는 포기했던 의사의 꿈에 재도전하는 차정숙을 섬세하게 표현해내 시청자들의 공감과 응원을 이끌어냈다. 굿데이터 코퍼레이션에 따르면 ‘닥터 차정숙’은 드라마와 OTT를 포함한 통합 차트에서 화제성 1위(4월 3주차)를 차지했다. 이로써 ‘닥터 차정숙’은 지난해 하반기 ‘재벌집 막내아들’에서부터 ‘대행사’, ‘신성한, 이혼’으로 이어진 JTBC 드라마 성공 라인업에 이름을 올리게 됐다.역대 JTBC 드라마 시청률 순위는 ‘부부의 세계’가 28.4%로 1위, ‘재벌집 막내아들’이 26.9%로 2위, ‘스카이캐슬’은 23.8%로 3위에 자리하고 있다. ‘닥터 차정숙’이 기존 톱3의 아성을 깨고 새로운 톱3 체제를 구축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 ‘드라마 명가’는 시청자·광고주 신뢰성 확보‘드라마 명가’는 드라마를 편성하고 방송하는 방송사라면 누구나 욕심을 낼 만한 수식어다. 해당 방송사가 드라마에 있어서는 신뢰성을 담보한다는 의미이기 때문이다. 해당 방송사에서 편성한 드라마에 시청자들은 자연스럽게 관심을 갖고 결과에 만족하기 때문에 광고주들도 이 방송사의 드라마 편성 시간대에는 안심하고 광고를 집어넣는다.그렇다고 이 같은 수식어가 인기 드라마 한두편에 얻어지는 것은 아니다. 오랜 기간 연속적으로 인기 드라마들이 나와야 한다. 방송사 채널은 물론 넷플릭스 등 OTT(온라인동영상서비스) 등 드라마를 시청할 수 있는 플랫폼들이 늘어나면서 드라마들이 시청자들의 선택을 받기는 갈수록 어려워지고 있다. ‘명가’가 되기는커녕 한편의 성공도 낙관하기 어려운 상황이다.그럼에도 불구하고 JTBC는 그동안 적잖은 드라마 히트작들을 꾸준히 배출했다. ‘명가’가 될 자격을 착실히 쌓아온 셈이다. 2018~2019년 방송한 ‘스카이캐슬’을 시작으로 ‘눈이 부시게’(2019), ‘이태원 클라쓰’, ‘부부의 세계’(이상 2020) 등은 시청률과 화제성을 모두 잡은 작품으로 평가받는다. 특히 염정아, 김서형 주연의 ‘스카이캐슬’은 한국 사회의 첨예한 이슈인 사교육 문제를 과감하게 담아내 화제를 모았다. 당시 최고 시청률은 23.8%로 종편 채널이라는 한계를 딛고 JTBC 드라마의 전성기를 열었다.하지만 2020년 하반기부터 시청자들의 발길이 뚝 끊겼다. ‘라이브온’, ‘경우의 수’ ‘허쉬’ 등 많은 작품들이 1~3%대 시청률에서 벗어나지 못했다. ‘허쉬’의 경우 황정민과 임윤아의 호흡으로 기대를 모았으나 성과는 기대에 못미쳤다. 10주년 특별기획으로 화제를 모았던 ‘시지프스: the myth’ 역시 JTBC의 자존심을 구겼다.부진한 시청률을 보였던 JTBC 드라마가 활기를 되찾은 건 ‘재벌집 막내아들’을 만나고부터다. 송중기 주연의 이 작품은 구겨졌던 JTBC 드라마의 자존심을 되찾아왔다. 후속작인 ‘대행사’도 큰 사랑을 받으며 쾌조의 분위기를 이어갔고 조승우의 ‘신성한, 이혼’도 9.5%의 준수한 시청률로 막을 내렸다. ◇ JTBC, 40~50대 맞춤 드라마로 ‘명가 도전’김헌식 대중문화평론가는 “JTBC는 시청층을 정확히 분석해 드라마를 제작한다”고 성공요인을 분석했다. 이어 “특히 요즘 드라마는 40~50대가 흐름을 이끌어가고 있다”며 “최근 JTBC의 흥행 드라마를 보면 40~50대가 좋아할 만한 배우들과 소재, 내용들을 보여주고 있다”고 분석했다.김 평론가는 “‘재벌집’은 1980년부터 2000년대의 사람들이 많이 나온다. ‘신성한 이혼’이나 ‘닥터 차정숙’의 경우는 이혼 문제나 전업주부들의 애환 문제들 등 40~50대가 고민하는 내용을 많이 보여준다”며 “다른 방송사에서는 시청자 유입을 위해 무리한 시도를 하는 경우도 있는데, 이러다 시청자를 놓치는 경우가 생긴다. JTBC는 시청자가 원하는 것을 반영하고 있기 때문에 반응이 좋은 것”이라고 부연했다.‘차정숙’과 ‘나쁜엄마’가 많은 응원을 받고 있는 것에 대해서는 “착하고 희생하는 기존의 엄마의 틀을 벗어나려고 하는 것”이라며 “JTBC는 여성 서사에도 강점을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지난 26일에는 라미란, 이도현 주연의 새 수목드라마 ‘나쁜엄마’가 첫 방송됐다. 믿고 보는 라미란과 ‘더 글로리’로 흥행 2연타를 노리는 이도현의 호연으로 점차 기대가 높아지고 있는 상황이다. 인기리에 방영 중인 ‘닥터 차정숙’에 이어 ‘나쁜엄마’ 역시 인기를 늘려가며 JTBC의 ‘드라마 명가’ 확립에 힘을 보탤지 지켜볼 일이다.박로사 기자 terarosa@edaily.co.kr 2023.05.02 0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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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로 데뷔’ 이채연, 핼러윈 정조준한 ‘허시 러시’ 커버 공개

그룹 아이즈원 출신 가수 이채연의 솔로 데뷔 앨범 커버가 공개됐다. 소속사 WM엔터테인먼트는 공식 SNS를 통해 이채연의 첫 번째 미니앨범 ‘허시 러시’(HUSH RUSH) 커버를 감각적인 무드를 더한 영상으로 공개했다. 공개된 영상은 보랏빛의 번개를 배경으로 투명한 하트 모양의 3D 아트워크가 독특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이어 하트가 깨지고, 깨진 하트 뒤로 감춰져 있던 붉은 입술이 등장한다. 송곳니 부근에 위치한 십자가와 ‘허쉬 러쉬’ 로고, 입술 주변에 둘러진 체인과 치아를 꾸미고 있는 메탈 장식까지 화려한 이미지가 도발적인 아우라를 자아낸다. 다크하면서도 호러블한 무드에 특유의 키치한 매력이 더해진 영상은 핼러윈 시즌까지 저격할 독보적 콘셉트를 기대케 한다. 티저 콘텐츠 공개만으로도 강렬한 인상을 남기며 확고한 정체성을 예고한 이채연의 ‘허시 러시’에 궁금증이 커진다. ‘허시 러시’는 오는 12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 이세빈 기자 sebi0525@edaily.co.kr 2022.10.05 1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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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즈원 출신 이채연, 솔로 데뷔 예열…‘허시 러시’ 첫 트레일러 공개

그룹 아이즈원 출신 가수 이채연이 솔로 아티스트로 첫발을 내디딘다. 소속사 WM엔터테인먼트는 29일 공식 SNS 및 유튜브 채널을 통해 첫 번째 미니앨범 ‘허시 러시’(HUSH RUSH) 첫 트레일러 영상을 공개했다. 공개된 트레일러 영상에는 천둥 번개가 치는 보름달이 뜬 밤을 배경으로 박쥐 떼가 날아다니는 어둡고 깊은 숲이 나타나 시선을 사로잡는다. 그때 스산함 속 불이 켜진 외딴 성 하나가 등장, 오싹한 무드의 노이즈와 늑대 울음소리, 비장한 배경음악 등이 독특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영상 말미에 공개된 ‘허쉬 러쉬’ 로고도 눈길을 끈다. 호러틱하면서도 러블리하고 키치한 무드가 독보적인 콘셉트를 예고해 데뷔 열기를 높인다. 여기에 ‘300년 동안 아무도 찾지 않는 적막한 그곳에는 오늘따라 유난히 푸른 달빛만 빛나고 있다’는 문구가 영상과 함께 업로드돼 숨겨진 스토리에 대한 호기심을 자극하고 있다. ‘허시 러시’는 다음 달 12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 이세빈 기자 sebi0525@edaily.co.kr 2022.09.29 1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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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마우스’ 배우와 감독의 환상 호흡, 거대한 하드보일드 누아르의 시작 [종합]

‘빅마우스’의 거대한 하드보일드 누아르 세계관이 드디어 공개된다. 29일 MBC 새 금토드라마 ‘빅마우스’의 온라인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이종석, 임윤아, 김주헌, 옥자연, 양경원, 오충환 감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빅마우스’는 승률 10%의 생계형 변호사가 우연히 맡게 된 살인 사건에 휘말려 하루아침에 희대의 천재사기꾼 빅마우스(Big Mouse)가 되어 살아남기 위해, 그리고 가족을 지키기 위해 거대한 음모로 얼룩진 특권층의 민낯을 파헤쳐가는 이야기다. ‘호텔 델루나’, ‘닥터스’, ‘당신이 잠든 사이’, ‘스타트업’ 등으로 독보적인 연출력을 보여줬던 오충환 감독은 이번에는 하드보일드 누아르 장르로 돌아온다. 거대한 계략에 맞서 살아남기 위한 사투를 벌이는 평범한 소시민 가장을 주인공으로 흡사 영화 속 무법천지를 연상케 하는 특별한 세계관을 구축, 색다른 장르물의 탄생을 예고하는 것. 오충환 감독은 “다섯 번째 드라마다. 이 드라마는 시놉시스도 중요하지만 직관적으로 재미있는 드라마다. 그동안 했던 드라마 중 가장 재미있는 드라마다. 배우들이 연기를 잘했다. 보는 순간 빛이 나는 드라마”라고 운을 뗐다. 이어 촬영 현장 분위기를 언급하며 “인성 위주로 배우를 섭외한다. 흙 바닥에서 열심히 촬영했다”고 말했다. ‘너의 목소리가 들려’, ‘피노키오’, ‘W’, ‘당신이 잠든 사이에’ 등 여러 작품으로 믿고 보는 배우로 자리매김한 이종석은 승률 10%의 삼류 변호사에서 갑자기 천재사기꾼 빅마우스로 전락하는 박창호 역을 맡는다. 이종석은 “오충환 감독과 두 번째 작품을 함께 한다. 감독의 현장이 즐겁고 편안하다. 맡은 역할 자체가 어렵고 힘든 장면이 많았지만 즐겁게 촬영했다”고 운을 뗐다. 그동안 영화 ‘공조’, ‘엑시트’, ‘기적’과 드라마 ‘허쉬’에 출연하며 연기력을 입증한 임윤아는 생활력 만렙의 간호사 고미호로 변신, 예기치 못한 사건에 휘말린 남편 박창호(이종석 분)를 구하기 위해 고군분투할 예정이다. 임윤아는 “이렇게 오래 촬영한 작품은 처음이다. 다양한 곳을 다니면서 많은 추억도 생기고 배우, 스태프가 예뻐해줘서 재미있게 미우를 연기할 수 있었다”고 소감을 드러냈다. 부부로 만나 호흡할 배우 이종석, 임윤아를 비롯해 배우 김주헌(최도하 역), 옥자연(현주희 역), 양경원(공지훈 역) 등 강렬한 존재감을 가진 배우들도 총출동해 극의 몰입감을 더한다. 오충환 감독은 “대본을 읽으며 제일 떠오르는 사람들을 캐스팅했다. 예상보다 잘 해줬다. 걱정했던 건 윤아가 맡았던 미호였다. 미호는 단단한데 누군가에겐 한없이 천사같기도 해야 한다. 사람들을 설득해야 하는 역할이 어려울 수 있겠다고 여겼다”며 임윤아가 작품을 같이 하기로 한순간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는 캐스팅 비하인드를 밝혔다. 이어 “공지훈은 누군가에게 통제받지 않고 원하는 대로 살아오는 사람이 흔들리는 상황 연기를 잘했다. 김주헌은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배우다. 내가 오히려 (김주헌에게) 선택받은 기분이다. 옥자연 배우는 갑자기 튀어나온 느낌이고 다른 드라마를 봤을 때 너무 궁금했다. 이종석은 힘이 되는 동료다. 어른스럽고 단단하고 생각이 많은 사람이다. 이 사람을 믿고 따라갈 수 있겠다는 생각에 같이했다”며 배우들의 연기 활약과 장점을 차례로 언급했다. ‘빅마우스’는 아름다운 겉모습 속에 각종 비리와 음모를 숨기고 있는 살기 좋은 도시 구천시를 배경으로 벌어지는 치열한 사투를 그린다. 박창호(이종석 분)와 그의 아내 고미호(임윤아 분)는 그들을 위협하는 검은 손으로부터 살아남기 위한 필사적인 사투를 벌일 예정이다. 이종석은 드라마 속 액션과 연기에 있어 어려웠던 점을 언급하며 “무릎이 신경 쓰였다. 어려운 장면이 많아 무릎 부상이 있었다. 죽고 사는 문제가 중심에 있는 캐릭터라 초반, 중반, 후반 느낌이 다 달랐다. 섬세하게 다루려고 노력했다”고 말했다. 임윤아는 “감정을 조절하는 부분이 어려웠고 신경을 많이 썼다. 감독이 편하게 분위기를 만들어줘서 더 집중할 수 있었다”면서 “의학 용어와 지식적인 부분, 발음을 신경 썼다”고 했다. 이종석과 임윤아는 극 중 부부 역할로 새로운 케미스트리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종석은 “부부연기 자체가 처음이다. (임윤아와) 오래 알고 지낸 친구다. 같이 연기하게 된 설렘이 있었다”면서 “공간적으로 분리 되어 있는 구조다. 만나서 함께 호흡한다기보다 각자의 자리에서 연기하는 경우가 많다. 떨어져 있어 미호를 상상하며 연기 할 때가 더 많았다. 편집본을 보고 ‘윤아가 저쪽에서 많은 고군분투를 하고 있구나’ 여겼다”며 임윤아와의 부부호흡이 좋았다고 강조했다. 임윤아는 “신혼부부지만 남편이 이종석이라면 고민할 필요가 없겠다고 생각했다. 물리적인 거리감이 있어 함께 하는 시간이 적었던 게 아쉬웠다. 굉장히 섬세하게 디테일을 살려 연기하는 데 그 점이 인상 깊었다. 회상신에 애틋함을 쏟아부었다”고 덧붙였다. ‘빅마우스’는 29일 오후 9시 50분에 첫 방송된다. 2022.07.29 1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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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마우스’ 임윤아 “이종석이 남편이라면 고민할 필요 없어”

배우 임윤아가 ‘빅마우스’에서 부부연기를 함께한 이종석을 칭찬했다. 임윤아는 29일 MBC 새 금토드라마 ‘빅마우스’의 온라인 제작발표회에서 드라마 첫 회 방송을 앞둔 설렘과 소감을 드러냈다. 이날 이종석, 김주헌, 옥자연, 양경원, 오충환 감독도 자리를 빛냈다. ‘빅마우스’는 승률 10%의 생계형 변호사가 우연히 맡게 된 살인 사건에 휘말려 하루아침에 희대의 천재사기꾼 빅마우스(Big Mouse)가 되어 살아남기 위해, 그리고 가족을 지키기 위해 거대한 음모로 얼룩진 특권층의 민낯을 파헤쳐가는 이야기다. 극중 부부로 만나 호흡할 배우 이종석(박창호 역), 임윤아(고미호 역)를 비롯해 배우 김주헌(최도하 역), 옥자연(현주희 역), 양경원(공지훈 역) 그리고 특별출연 곽동연(제리 역) 등 강렬한 존재감을 가진 배우들도 총출동해 극의 몰입감을 더한다. 영화 ‘공조’, ‘엑시트’, ‘기적’과 드라마 ‘허쉬’에 출연한 임윤아는 생활력 만렙의 간호사 고미호로 변신, 예기치 못한 사건에 휘말린 남편 박창호(이종석 분)를 구하기 위해 고군분투할 예정이다. 임윤아는 “이렇게 오래 촬영한 작품은 처음이다. 다양한 곳을 다니면서 많은 추억도 생기고 배우, 스태프가 예뻐해 줘서 재미있게 미우를 연기할 수 있었다”고 운을 뗐다. 그러면서 “간호사 역할을 처음이다. 새로운 모습을 보이고 싶었다. 미호가 가진 지혜롭고 내면이 단단한 능동적인 면이 매력적으로 보여 선택했다”며 출연을 결정한 이유를 밝혔다. 이어 그는 “드라마를 통해 각인하고자 하는 외유내강의 모습이 잘 비쳤다. 나에게도 그런 느낌이 생겼으면 좋겠다. 간호사 역할이 굉장히 잘 어울렸다”고 예고했다. 그런가 하면 임윤아는 “신혼부부지만 남편이 이종석이라면 고민할 필요가 없겠다고 생각했다. 물리적인 거리감이 있어 함께 하는 시간이 적었던 게 아쉬웠다. 이종석이 굉장히 섬세하게 디테일을 살려 연기하는 데 그 점이 인상 깊었다. 회상신에 애틋함을 쏟아부었다”고 덧붙였다. ‘빅마우스’는 29일 오후 9시 50분에 첫 방송된다. 김다은 인턴기자 2022.07.29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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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 '연말 특집관' 편성… 드라마·예능 랭킹 소개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시즌(seezn)이 올해 시청자들에게 사랑 받은 콘텐츠를 모았다. 27일부터 '굿바이 2021' 연말 특집관을 편성, 콘텐츠 연간 이용횟수를 기준으로 선정된 2021년 고객들이 많이 찾은 시즌 오리지널·드라마·예능까지 분야별 랭킹을 살펴봤다. ◇ seezn 오리지널,대세는 '크라임 퍼즐' 믿고 보는 배우 조합인 윤계상·고아성 주연으로 시작부터 화제를 불러 일으켰던 '크라임 퍼즐'의 약진은 어찌 보면 예견된 수순이었다. 흩어진 퍼즐 조각들을 모아 거대한 실체에 다가가는 진실 추격 스릴러 장르로 공개 이후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 2위로는 여름 휴양지에서 펼쳐지는 신개념 바캉스 'NCT LIFE in 가평'이 차지했다. 3위는 사연을 듣고 그에 맞는 노래를 추천하고 직접 불러주는 '고막 메이트'가 랭크돼 예능 분야에서도 강세를 보였다. 이어 드라마 '복제인간' 시네마틱 리얼 다큐멘터리 '어나더 레코드' '뮤:시즌' '가시리잇고' '괴기맨숀: 디 오리지널' '싱스테이3' '잠적: 한지민 편'이 뒤를 이었다. ◇ 드라마는 '펜트하우스3' 예능은 역시 '런닝맨' 인기 드라마 1위는 '펜트하우스3'가 차지했다. '괴물' '로스쿨' '런 온' '알고있지만,'도 순위권에 올랐다. 이외에도 '시지프스' '선배, 그 립스틱 바르지마요' '오케이 광자매' '홍천기' '허쉬'까지 사극·로맨스·판타지·미스터리 등 분야를 막론하고 다채로운 장르의 드라마가 사랑 받은 한 해였다. 예능 분야에서는 최장수 프로그램으로 꼽히는 '런닝맨'이 정상을 거머쥐었다. 다음으로 '놀면 뭐하니?' '나 혼자 산다' '나는 솔로' '아는 형님' '꼬리에 꼬리를 무는 그날 이야기' '심야괴담회' '1호가 될 순 없어' '금쪽같은 내새끼' '라디오스타' 등이 이름을 올렸다. KT시즌 유현중 사업총괄은 "지난 10월 시즌이용권 구독 고객들이 앱 첫 화면에서 추가 구매 없이 콘텐츠를 마음껏 감상할 수 있는 구조로 전면 개편했다. 개편 이후 VOD 이용자와 이용량이 모두 증가하고 구독형 (SVOD) 콘텐츠 이용비중이 3배 이상 상승하는 효과를 거뒀다"며 "2022년에도 지속적인 고객 편의성 증대와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김진석 기자 superjs@joongang.co.kr 2021.12.26 1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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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아, 봄 기운 물씬...넘사벽 여신 미모

윤아가 상큼한 외모를 뽐냈다.소녀시대 멤버 겸 배우 윤아는 9일 오후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FW21 FASHION SHOW"라는 글과 함께 사진 세 장을 게재했다.공개된 사진 속 윤아는 꽃무늬 크롭탑에 청바지를 매치하고 포즈를 취하고 있는 모습이다. 윤아의 넘사벽 외모와 함께 늘씬한 몸매가 상큼한 매력을 더했다.한편 임윤아는 종영한 JTBC 금토드라마 '허쉬'에서‘밥은 펜보다 강하다’는 신조를 지닌 생존형 인턴 기자 '이지수' 역을 맡아 열연을 펼쳤다.온라인 일간스포츠 2021.03.10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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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IS] '허쉬' 황정민, 6년만 각성이 기대되는 이유

"공정한 기회, 공정한 대가, 세상 모든 미숙이들을 위해!" '허쉬' 황정민이 6년 만에 각성했다. 회사를 위해, 보다 편한 삶을 위해 귀를 닫고 살았던 것에서 벗어나 경수진의 죽음 이후 진짜 기자가 되기로 결심했다. 귀를 열고 취재 열정을 뿜어냈다. 19일 방송된 JTBC 금토극 '허쉬' 4회에는 황정민(한준혁)이 기억 속에 묻어뒀던 취재수첩을 다시금 꺼내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는 그의 달라진 모습을 암시하는 대목이었다. 앞서 회사 온라인 팀에서 극단적 선택을 한 경수진(오수연) 관련 기사들로 조회수를 높이며 장사를 하는 모습을 보이자 황정민은 극도로 분노했다. "이게 말이 되는 거라고 생각하느냐"라고 반발했다. 이승준(김기하)과 단둘이 마주한 황정민은 그동안 '기레기'라고 욕을 먹으면서도 그냥 주인이 하라는 대로 하니 마음이 편해 생각이라는 걸 안 하고 살았다고 털어놨다. 하지만 이젠 이렇게 살면 안 된다고 각성, 매일한국에 처음 입사했을 때 마음을 되새겼다. 기자로서 사명감을 떠올리며 이번엔 다른 행보를 보이겠다고 결심했다. 선배 유선(양윤경) 김원해(정세준) 이승준은 황정민의 이 같은 모습에 "밥은 펜보다 강하다"는 인턴 임윤아(이지수)의 말이 맞다며 가족들을 먼저 생각하라고 설득했다. 이렇게 살 거면 죽은 사람처럼 살던 그 전이 낫다는 말까지 덧붙였다. 실망감을 느낀 황정민. 마지막이란 생각으로 선배들에게 장문의 메시지를 보냈고 선배들은 황정민의 뜻에 공감을 표했다. 지금이라도 껍질을 깨고 차근차근 처음부터 다시 시작해보겠다는 뜻에 동참해주기로 한 것. "뭐라도 하자"며 세상 모든 미숙이들이 공정한 대가를 받을 때까지 조지겠다고 의기투합했다. 황정민이 눈과 귀를 열고 참 기자 정신으로 뛰어드는 모습이 암시돼 기대감을 높였다. 열정적 기자로 거듭나 유선, 김원해, 이승준과 어떤 시너지를 일으킬지, 인턴 임윤아는 그런 황정민의 모습을 보고 6년 전 오해를 풀 수 있을지 주목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0.12.20 0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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