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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직

카라 허영지, DSP 전속계약 종료…10년 동행 마침표 [전문]

카라 허영지가 10년간 몸 담았던 DSP미디어를 떠난다. DSP미디어은 5일 “지난 10년간 특별한 믿음으로 당사와 함께한 허영지의 전속계약 기간이 종료됐다”고 알렸다. DSP미디어는 “당사의 소속 아티스트로서 무대 안팎에서 긍정 에너지를 선사해 온 허영지에게 진심으로 감사의 인사를 전하며, 앞으로 펼칠 행보도 응원하겠다”고 전했다.허영지는 2014년 진행된 ‘카라 프로젝트’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카라 멤버로 발탁돼 활동했다. 2014년 카라 미니앨범 ‘데이 앤드 나잇’으로 데뷔한 뒤 카라 멤버로서 무대 안팎에서 팬들을 만나왔다. 현재 가수 활동을 비롯해 각종 예능 프로그램에서 두각을 보이고 있으며 친언니 허송연과 함께 운영 중인 유튜브 채널 ‘허자매’를 통해 다양한 매력을 보여주고 있다. <다음은 DSP미디어 공식입장 전문>안녕하세요. DSP미디어입니다.먼저, 허영지를 향해 아낌없는 사랑과 응원 보내주시는 팬 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지난 10년간 특별한 믿음으로 당사와 함께한 허영지의 전속 계약 기간이 종료되었음을 알려드립니다.당사의 소속 아티스트로서 무대 안팎에서 긍정 에너지를 선사해 온 허영지에게 진심으로 감사의 인사를 전하며, 앞으로 펼칠 행보도 응원하겠습니다.새로운 출발을 앞둔 허영지에게 변함없는 사랑과 관심 부탁드립니다.감사합니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09.05 1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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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영지, 9년만 솔로 데뷔 성공적…‘토이 토이 토이’ 활동 성료

그룹 카라 허영지가 데뷔 9년만 솔로 활동을 성료하며 5세대 솔로 아티스트로 도약했다.허영지는 지난 25일 방송된 네이버 NOW. ‘엔팝’(NPOP)을 마지막으로 첫 번째 싱글 앨범 ‘토이 토이 토이’(Toi Toi Toi) 활동을 마무리했다.데뷔 9년 만에 첫 솔로 앨범을 발매한 허영지는 특유의 밝고 긍정적인 에너지로 인생이란 여정 속 모두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전하는 ‘사랑의 영금술사’로 활약했다.타이틀곡 ‘엘.오.브이.이’(L.O.V.E)는 곡 제목처럼 허영지의 사랑스러운 매력이 돋보이는 댄스곡이다. 각 알파벳을 형상화한 안무를 비롯해 피리를 부는 듯한 안무 등은 강렬한 중독성을 선사했다. 특히 허영지는 스카우트 룩부터 휴양지 룩, 키치 룩 등 다채로운 의상으로 무대마다 보는 즐거움을 더했다.이에 힘입어 ‘엘.오.브이.이’는 국내 주요 음원사이트 음원 차트 진입은 물론 뮤직비디오 조회 수 1000만 뷰를 돌파했다.각종 음악방송뿐만 아니라 다양한 예능 프로그램, 라디오 등에서 전방위적 활약을 펼친 허영지. 5세대 솔로 아티스트로서 성공적인 첫발을 내디딘 허영지의 행보에 기대가 쏠린다.이세빈 기자 sebi0525@edaily.co.kr 2023.09.26 1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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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분을 행복으로 가득”…허영지, 카라 말고 솔로 아티스트로 첫발 [종합]

그룹 카라 허영지가 ‘5세대 대표 여성 솔로 아티스트’를 향한 첫발을 내디뎠다.허영지의 첫 번째 싱글 ‘토이 토이 토이’(Toi Toi Toi) 발매 쇼케이스가 12일 오후 서울시 마포구 신한pLay 스퀘어 라이브홀에서 진행됐다.지난 2014년 카라로 데뷔 후 9년 만에 솔로 아티스트로 첫발을 내디딘 허영지. 그는 “나한테 너무 큰 일이면서도 설레면서도 꿈꿔온 순간이라 벅차다. 그래도 지금까지 잘 해낸 것처럼 나답게 활동 잘해 나가겠다”며 솔로 데뷔 소감을 밝혔다.솔로 데뷔가 무려 9년이 걸린 것에 대해 허영지는 “나도 준비가 안 돼 있었고 카라 휴식기일 때 나를 돌아보는 시간이 길었다”며 “물론 필요했던 시간이었고 그래서 지금의 내가 있다고 생각한다”고 입을 열었다.그사이 진행된 카라 완전체 활동은 허영지의 솔로 데뷔 계기가 됐다. 허영지는 “‘지금 이렇게 행복한데 솔로를 안 한다고?’라는 생각이 들었다. 다짜고짜 회사로 찾아가 ‘이제는 하고 싶다’고 말했다”며 웃었다.이어 “첫 솔로이다 보니 욕심을 많이 냈다. 걱정도 많았지만, 욕심을 낸 만큼 더 열심히 하고 싶다. 이 길이 아니면 또 다른 길도 있고, 벽에 부딪히면 돌아가면 된다는 생각이 있다”고 덧붙였다. ‘토이 토이 토이’는 ‘행운을 빌어’라는 뜻을 내포하고 있다. 허영지의 설레는 첫 시작은 물론 인생이란 여정 속 모두를 향한 응원이 담긴다.허영지는 “‘토이 토이 토이’의 노래 세 곡을 듣더니 친언니가 앨범명을 추천해줬다. 너무 잘 맞아떨어졌다”며 “솔로 아티스트로서의 첫 시작은 물론 인생이라는 여정 속 모두를 응원한다는 의미가 담겨 있다”고 설명했다.타이틀곡 ‘엘.오.브이.이’(L.O.V.E)는 허영지가 지닌 밝고 사랑스러운 에너지가 돋보이는 곡이다. 허영지는 “인생을 살아가는 순간마다 사랑이라는 좋은 에너지로 이겨 나가보자는, 포괄적인 사랑을 담고 있는 응원곡”이라고 말했다.이날 첫선을 보인 ‘엘.오.브이.이’ 무대는 허영지 특유의 사랑스럽고 밝은 매력이 돋보였다. 솔로로도 무대를 꽉 채우는 에너지는 보는 사람을 미소 짓게 했다. 특히 ‘LOVE’를 형상화한 안무와 피리를 부는 듯한 안무는 시선을 사로잡았다. 허영지가 꼽은 솔로 아티스트로서 차별점 역시 에너지와 행복감이었다. 허영지는 “내가 행복해하는 모습을 보고 보는 사람들도 행복했다는 말을 카라 활동을 하며 많이 들었다. 그 모습을 3분 동안 볼 수 있다. 3분을 행복으로 가득 채워주겠다”며 포부를 밝혔다.솔로 아티스트로서 허영지의 목표는 ‘5세대 대표 여성 솔로 아티스트’로 기억되는 것이다. 허영지는 “이제부터 시작인데 많이 떨고 있다. 좋은 떨림을 가지고 활동 잘 이어 나가고 마무리하겠다”고 말했다.한편 ‘토이 토이 토이’는 이날 오후 6시 발매된다.이세빈 기자 sebi0525@edaily.co.kr 2023.09.12 1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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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영지 “카라 완전체? 언제든지 열려 있어”

그룹 카라 허영지가 카라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허영지의 첫 번째 싱글 ‘토이 토이 토이’(Toi Toi Toi) 발매 쇼케이스가 12일 오후 서울시 마포구 신한pLay 스퀘어 라이브홀에서 진행됐다.이날 허영지는 타이틀곡 ‘엘.오.브이.이’(L.O.V.E)에 대한 멤버들의 반응을 전했다. 허영지는 “가이드 때 들려줬는데 ‘이건 네 곡’이라고 말해줬다”며 “사실 신보 준비를 하면서 카라 활동을 했었다. 그래서 (카라 활동에) 소홀했던 게 있었는데 이걸로 미안해하니까 멤버들이 ‘철 솔로다. 정신 차려라’라고 했다”고 말했다.이어 “니콜은 밤을 새우고 오전 7시까지 뮤직비디오 촬영장에서 모니터링을 해줬다. 눈을 못 뜨고 가더라”라고 덧붙였다.그런가 하면 허영지는 카라 완전체 활동도 언급했다. 허영지는 “카라가 이번에 컴백하고 너무 큰 사랑을 받았다. 감사하게도 그 이상의 응원을 받아 다들 너무 행복해했다”고 말했다.그러면서 “완전체는 언제든지 열려있다”며 “멤버들도 나도 사랑해달라”고 당부했다.‘토이 토이 토이’는 ‘행운을 빌어’라는 뜻을 내포하고 있다. 허영지의 설레는 첫 시작은 물론 인생이란 여정 속 모두를 향한 응원이 담긴다.한편 ‘토이 토이 토이’는 이날 오후 6시 발매된다.이세빈 기자 sebi0525@edaily.co.kr 2023.09.12 1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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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로 데뷔’ 허영지 “너무 큰 일…설레고 벅찬 마음”

그룹 카라 허영지가 솔로 아티스트로서 첫발을 내디딘 소감을 밝혔다.허영지의 첫 번째 싱글 ‘토이 토이 토이’(Toi Toi Toi) 발매 쇼케이스가 12일 오후 서울시 마포구 신한pLay 스퀘어 라이브홀에서 진행됐다.허영지는 지난 2014년 카라 멤버로 데뷔한 후 9년 만에 홀로서기를 앞두고 있다. 허영지는 “나한테 너무 큰 일이면서도 설레면서도 꿈꿔온 순간이라 벅차다. 그래도 지금까지 잘 해낸 것처럼 나답게 활동 잘해 나가겠다”며 솔로 데뷔 소감을 밝혔다.‘토이 토이 토이’는 ‘행운을 빌어’라는 뜻을 내포하고 있다. 허영지의 설레는 첫 시작은 물론 인생이란 여정 속 모두를 향한 응원이 담긴다.한편 ‘토이 토이 토이’는 이날 오후 6시 발매된다.이세빈 기자 sebi0525@edaily.co.kr 2023.09.12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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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직IS] ‘솔로 데뷔’ 허영지의 클라이맥스는 지금부터

가수 허영지가 솔로로 데뷔한다. 지난 2014년 그룹 카라 멤버로 합류한 후 9년 만이다.허영지는 오는 12일 첫 번째 싱글 ‘토이 토이 토이’(Toi Toi Toi)를 발매한다. ‘행운을 빌어’라는 뜻을 내포하고 있는 ‘토이 토이 토이’에서는 허영지 특유의 밝고 사랑스러운 매력을 만날 수 있다.‘토이 토이 토이’에는 타이틀곡 ‘엘.오.브이.이’(L.O.V.E)를 포함해 ‘포커스’(Focus), ‘클라이맥스’(Climax) 등 총 3곡이 수록됐다. 많은 히트곡을 탄생시켜온 로코베리, 서지음 등이 지원사격에 나서 완성도를 높였다. ‘토이 토이 토이’ 발매에 앞서 허영지는 커밍업 포스터를 시작으로 트랙리스트, 콘셉트 포토 등 다양한 티징 콘텐츠를 선보였다. 공항 보드, 비행기 등이 삽입된 티징 콘텐츠에서는 솔로 아티스트로 첫발을 내딛는 허영지의 설레는 시작을 확인할 수 있다.특히 콘셉트 포토에는 오렌지빛 헤어스타일로 변신한 허영지가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발랄함과 서늘함을 아우르는 허영지는 지금까지 볼 수 없었던 새로운 얼굴, 다채로운 매력을 발산해 기대감을 높였다.비주얼 변신뿐만 아니라 한층 성장한 음악적 역량도 예고했다. 허영지는 오랜 시간 솔로 데뷔를 기다렸을 팬들을 위해 수록곡 작사에 참여했다. 가사를 쓴 ‘클라이맥스’처럼 허영지의 가수 인생에 있어 ‘토이 토이 토이’가 클라이맥스를 장식할 것으로 기대된다. 허영지의 솔로 데뷔가 주목받는 이유는 허영지가 보컬, 댄스, 랩 등 다양한 분야에서 제 몫을 톡톡히 해내는 올라운더이기 때문이다. 허영지는 카라의 새 멤버로 합류하자마자 일본 투어를 함께하며 그 능력을 인정받았다. 또한 ‘맘마미아’, ‘큐피드’(CUPID) 등으로 활동하며 카라와 완벽한 호흡을 자랑한 허영지에 정상을 찍은 카라에 어울리는 인재라는 호평이 잇따랐다.허영지의 존재감은 지난해 발매된 카라 15주년 기념 스페셜 앨범 ‘무브 어게인’(MOVE AGAIN) 활동 당시 더욱 빛났다. 비주얼은 한승연과 강지영, 음색은 구하라와 비슷하다는 의견이 많았으며 이와 함께 허영지의 실력, 7년간 카라라는 이름을 지켜온 의리 등이 재조명됐다.이처럼 ‘올라운더의 교과서’로 손꼽혀온 허영지는 카라 멤버가 아닌 솔로 아티스트로 새로운 도약을 준비 중이다. ‘토이 토이 토이’를 통해 행운을 전하고 색다른 모습을 보여줄 허영지의 솔로 데뷔에 귀추가 주목된다.이세빈 기자 sebi0525@edaily.co.kr 2023.09.10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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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라 허영지, 데뷔 9년만 솔로로…‘토이 토이 토이’ 콘셉트 포토 공개

그룹 카라 멤버 겸 배우 허영지가 데뷔 9년 만에 솔로 아티스트로 출격한다.허영지는 6일 공식 SNS에 첫 번째 싱글 ‘토이 토이 토이’(Toi Toi Toi) 콘셉트 포토를 추가 게재했다.공개된 콘셉트 포토 속 허영지는 초록빛 녹음을 배경으로 오렌지빛 헤어를 빛내고 있다. 허영지의 시크하면서도 발랄한 얼굴이 인상적이다. 특히 트랙리스트에 이어 콘셉트 포토에도 비행기가 등장하며 솔로 아티스트로서 허영지의 비상을 예고한다. ‘토이 토이 토이’는 허영지가 데뷔 9년 만에 발매하는 첫 번째 솔로 앨범이다. ‘행운을 빌어’라는 뜻을 내포하고 있는 ‘토이 토이 토이’에는 허영지의 설레는 첫 시작은 물론 인생이란 여정 속 모두를 향한 응원이 담긴다. 타이틀곡 ‘엘.오.브이.이’(L.O.V.E)를 포함해 ‘포커스’(Focus), ‘클라이맥스’(Climax) 등 총 3곡이 수록된다.한편 ‘토이 토이 토이’는 오는 12일 오후 6시 발매된다.이세빈 기자 sebi0525@edaily.co.kr 2023.09.06 09:31
뮤직

“팬들이 우리의 청춘이었다” 카라, 9년만 눈물의 팬미팅(종합)

그룹 카라가 약 9년 만에 팬들과 마주하며 뜨거운 눈물을 흘렸다. 카라는 8일 오후 서울 세종대학교 대양홀에서 단독 팬미팅 ‘카라 15주년 기념 팬미팅 2023-무브 어게인’(KARA 15TH ANNIVERSARY FAN MEETING 2023~MOVE AGAIN~IN SEOUL·이하 ‘무브 어게인’)을 개최했다. 카라의 국내 팬미팅은 지난 2014년 5월 열린 ‘2014 카밀리아데이 팬미팅’ 이후 약 9년 만이다.팬미팅 현장은 공연 시작 1시간 전부터 팬들로 붐비기 시작했다. 특히 국내 팬뿐만 아니라 일본, 중국 등 다양한 아시아권 팬들의 모습도 볼 수 있었다. 다양한 굿즈를 들고 카라를 응원하는 팬들에게서 웃음이 끊이지 않았다. 공연은 7분 가량 늦게 시작됐다. 팬들은 연신 시계를 보며 카라를 기다렸고 암전과 함께 등장한 카라 멤버들을 향해 크게 환호했다. 1층은 물론, 2층까지 대부분의 좌석을 채우며 카라의 여전한 인기를 실감하게 했다. 앞서 카라는 일본 3개 도시에서 단독 팬미팅 ‘무브 어게인’을 진행했다. 카라의 일본 팬미팅은 예매 시작 직후 전 회차가 매진되며 ‘한류 퀸’ 카라의 건재한 인기를 과시했다. 카라는 ‘웬 아이 무브’(WHEN I MOVE) 무대로 이번 팬미팅의 시작을 알렸다. 카라의 화려한 춤선과 카리스마 있는 표정으로 채워진 무대는 팬미팅 포문을 열기에 충분했다. 무대 이후 승연은 “오늘 마지막까지 함께 1000퍼센트의 힘을 갖고 끝까지 달려보겠다. 예쁜 추억 많이 만들자”라고 인사했다. 규리와 니콜은 “낮 시간대에 진행했던 팬미팅 때 3시간이 걸렸다. 이럴 줄 알았으면 콘서트를 열 걸 그랬다”며 팬들의 기대감을 끌어올렸다. 그러면서 “오늘 서울 팬미팅을 마지막으로 마무리 할 수 있어서 너무 행복하다”라고 팬들을 반겼다. 이날 행사는 부캐릭터 ‘다나카’로 인기몰이 중인 개그맨 김경욱이 맡아 재미를 더했다. 이후 진행된 근황 토크에서 규리는 “팬들과 오랜만에 만나게 돼서 너무 뭉클하다. 멤버들과 팬들과 함께 할 수 있는 시간들이 많아져 너무 행복한 나날들이다”라며 “후배 가수분들이 우리를 보고 아이돌 그룹으로서 좋은 선례가 되어줘서 감사하다고 해주신 적이 있다. 우리가 누군가에게 그런 느낌을 줬다는 게 좋았다. 너무 감사했고 앞으로 더 책임감을 갖고 해야겠다는 생각을 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카라는 멤버들의 입덕 포인트를 설명하며 돈독한 팀워크를 과시했다. 먼저 규리는 승연에 대해 “다양한 매력이 있다. 마음이 정말 깊다. 팬, 멤버들을 생각하는 마음이 남다르다”고 말했다. 승연은 지영에 대해 “예쁜 것도 너무 매력적이지만 성격이 너무 좋다”고 했고 지영은 영지에 대해 “속이 엄청 깊고 성격이 너무 좋다”며 애정을 드러냈다. 영지는 니콜에 대해 “언니인데 귀엽다. 귀여움과 동시에 춤선이 너무 예쁘다. 안무할 때 아름답고 사랑스럽다”며 애틋함을 드러냈다. 니콜은 규리에 대해 “도도함 속에 따스함이 많은 사람”이라며 맏언니를 살뜰히 챙겼다. 카라 멤버들은 팬들과 함께 소통하는 시간도 가졌다. 사전에 받은 사연을 직접 읽어주며 팬들이 원하는 선물을 무대에서 보여주는 것. 또 사연이 당첨된 팬들과 사진도 함께 찍으며 팬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남겼다.‘스텝’(STEP)과 ‘옥시즌’(Oxygen) 무대 이후 멤버들은 마지막 인사를 전했다. 지영은 “오랜만에 컴백해서 여러분과 가깝게 있으면서 많은 걸 하고 싶었다. 사실 15주년 기념으로 만나게 된 것도 약속한게 아니다. 서로 약속하지 않아도 간절히 바랐으니까 이런 자리가 생기지 않았을까 싶다. 우리가 원했던 건 모두가 함께 한 자리에서 눈을 마주치고 춤추는 순간이 아니었나 싶다. 앞으로 그 어떤 자리도 열심히 할 생각이니까 또 다시 만나자”라며 눈물을 보였다. 승연은 “활동한 시간보다 더 긴 시간을 팬들이 기다려줬다. 우리가 뭐하겠다 약속하는 자체도 미안하다. 앞으로도 변함없이 응원해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니콜은 “누군가가 그런 말을 해주셨다. ‘카라는 나의 청춘이었다’. 긴 세월 속에서 여러분의 청춘에 저희를 들어가게 해줘서 감사하다. 팬분들 역시 우리의 청춘이다”라며 감사함을 전했다. 영지는 “벌써 카라로 데뷔한 게 9년차다. 멤버들이 내게 카라를 지켜줘서 고맙다 말을 자주 해줬는데 그건 나 혼자 해낸 게 아닌 멤버들과 팬들 덕분이다. 팬분들이 그 자리 그대로 있어주신 게 가장 크다. 다같이 카라를 지켜주셔서 감사하다”라며 눈시울을 붉혔다. 마지막으로 규리는 “이 시간을 정말 많이 기다려왔다. 이 자리가 너무 소중했다. 내가 살아가는 이유는 여러분 때문이다. 하루 버티는 큰 이유는 카라 활동과 팬들의 사랑이다. 언제든 다시 돌아올 수 있도록 멤버들도 많은 노력을 하고 있다. 앞으로도 함께 기다려주길 부탁드린다”라고 애정이 가득 담긴 당부의 말을 남겼다. 지난해 완전체 컴백과 함께 카라는 타이틀곡 ‘웬 아이 무브’로 국내 주요 음원 차트 정상에 오른 데 이어 음악방송에서도 1위 트로피를 들어올리며 여전히 뜨거운 인기를 과시했다. 카라는 지난 2007년 3월 6인조로 가요계에 데뷔했다. ‘프리티 걸’, ‘점핑’, ‘스텝’, ‘허니’, ‘판도라’ 등 수많은 히트곡들로 큰 인기를 끌었다. 활동 기간 중 니콜과 강지영이 탈퇴, 허영지가 합류하며 4인조가 됐으나 지난해 니콜과 강지영의 재합류로 5인조가 됐다. 지승훈 기자 hunb@edaily.co.kr 2023.04.09 0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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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라의 전성기는 여전히 ing…8년 만의 日 팬미팅 ‘완판 예감’

그룹 카라가 8년 만에 다시 개최하는 일본 단독 팬미팅 투어에 현지의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지난 3일 관계자에 따르면 최근 팬클럽을 대상으로 진행된 카라의 일본 팬미팅 투어 선예매 티켓이 모두 소진됐다. 일반 예매가 남아있지만, 매진은 무리가 없을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카라는 다음 달 요코하마와 오사카에서 각 2회, 후쿠오카에서 1회 등 총 5회에 걸쳐 15000명의 팬들과 만날 예정이다. 지난 2015년 일본 데뷔 5주년을 기념해 개최한 ‘2015 카밀리아 페스티벌’(KAMILIA FESTIVAL) 이후 현지 팬들과 햇수로 8년 만에 재회한다. 짧지 않은 공백이 있었지만, 카라를 향한 일본 팬들의 여전한 애정은 이미 확인됐다. 카라의 데뷔 15주년을 기념한 재결합 활동에 현지 팬들이 다시 뜨거운 호응을 보냈기 때문이다.카라는 지난해 11월 15주년 기념 스페셜 앨범 ‘무브 어게인’(MOVE AGAIN)을 발매하며 컴백했다. 카라의 컴백은 지난 2015년 5월 발매한 일곱 번째 미니 앨범 ‘인 러브’(In Love) 이후 7년 6개월 만이다.일본에서 한창 인기를 끌던 시절 주축 멤버였던 구하라가 세상을 떠났지만, 박규리, 한승연, 니콜, 강지영, 허영지가 카라라는 이름으로 다시 모여 무대를 꾸미는 모습은 많은 이들의 추억을 소환시켰다.타이틀곡 ‘웬 아이 무브’(WHEN I MOVE)는 일본 아이튠즈 K팝 송 차트를 비롯해 앨범 및 뮤직비디오 차트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특히 ‘웬 아이 무브’ 일본어 버전 뮤직비디오는 정식 일본 앨범이 발매되기 전 일본 라인뮤직 뮤직비디오 톱100 실시간 차트에서 1위를 차지했다.또한 카라는 지난달 23일 TV아사히 ‘뮤직 스테이션’(MUSIC STATION)을 시작으로 니혼TV ‘슷키리’, ‘뮤직 어워드 2022’, TBS ‘CDTV 라이브! 라이브!’ 연말 특집에 잇달아 출연해 무대를 꾸몄다. 31일에는 후지TV 예능 프로그램 ‘런 포 머니 도주중’에 특별 출연해 색다른 재미를 안겼다. 일본 앨범 발매와 동시에 인기 방송 프로그램까지 섭렵한 카라의 다음 행보는 일본 팬미팅이다. 이들은 다음 달 23일 오사카 오릭스극장, 26일 후쿠오카 키타큐슈 솔레이유홀, 요코하마 파시피코 요코하마 국립대홀 등에서 팬미팅을 개최하고 팬들을 만난다.카라는 소녀시대와 함께 한류 열풍을 이끈 선도주자로 꼽힌다. ‘프리티 걸’(Pretty Girl), ‘허니’(Honey), ‘미스터’ 등 히트곡을 탄생시킨 카라는 2010년대 초반 일본 내 거센 K팝 바람을 불러일으키기도 했다. 이들은 높은 대중성을 기반으로 쌓은 인지도를 통해 해외 여성 아티스트 사상 최초로 오리콘 주간 차트 1위에 오르는 데 이어 한국 여성 아티스트 최초로 단독 도쿄돔 공연을 개최하며 신한류 대표 걸그룹으로 활약했다.현재도 카라는 일본 한류 역사에 한 획을 그은 가수로 의미 있는 위치에 있다. 이번 활동을 통해 10년 만에 출연한 ‘뮤직 스테이션’에서 총 출연진 66팀 중 엔딩 바로 직전 무대를 배정받고 두 곡을 편집 없이 완곡으로 펼치는 등 국민 걸그룹다운 대우를 받았다. 출연 직후에는 일본 트위터 실시간 트렌드 1위에 오르며 여전한 화제성을 입증하기도 했다.엔데믹 시대가 도래하고 얼어붙었던 가요계가 활기를 되찾으며 글로벌 공연 시장이 다시 코로나19 이전과 같이 돌아가고 있다. 이로 인해 K팝 아티스트들의 해외 활동이 활발해지고 있다. 특히 가까운 일본 활동 역시 기지개를 켜고 있어 이 같은 카라의 일본 활동이 움츠러들었던 일본 내 K팝 열풍에 또 하나의 기폭제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이세빈 기자 sebi0525@edaily.co.kr 2023.01.04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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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 구하라, 오늘(24일) 사망 3주기… 카라는 15주년 컴백 준비

그룹 카라 출신 멤버 고(故) 구하라가 사망 3주기를 맞았다. 구하라는 2019년 11월 24일 서울 강남구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향년 28세. 생전 고인과 절친했던 가수 고 설리가 사망한 지 약 한 달이 된 시점에 이 같은 소식이 전해지자 당시 많은 이들이 충격을 받았다. 구하라는 2009년 연예계에 데뷔, 멤버 강지영과 함께 카라 멤버로 합류했다. 화려한 외모로 대중에 얼굴을 확실히 각인한 고인은 KBS 예능 프로그램 ‘청춘불패’를 시작으로 각종 예능에서 활약했다. 2014년 소속사 DSP미디어와 재계약, 카라 멤버로 남았으나 2016년 계약 만료 후 소속사를 떠나 개인 활동에 전념했다. 구하라의 마지막 유작은 2019년 11월 13일 발표한 솔로 데뷔 싱글 ‘미드나이트 퀸’이다. 2018년 8월에는 전 남자친구였던 헤어 디자이너 A 씨와의 갈등이 언론을 통해 보도되며 대중에 알려졌다. 두 사람은 수년에 걸쳐 법적 공방을 펼쳤고, 고인의 사망 이후에도 A 씨의 재판이 진행됐다. 2019년 8월 A 씨는 성폭력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위반(카메라 이용) 혐의를 제외하고 상해, 협박, 재물 손괴, 강요 등으로 유죄 판결을 받고 징역 1년 6월 집행유예 3년을 선고받았으나 항소했다. 이후 2020년 7월 A 씨는 항소심에서 징역 1년의 실형을 선고받고 법정 구속됐다. 상고장을 제출했으나 대법원 3심 결과에서 징역 1년이 확정됐다. 구하라가 몸담았던 그룹 카라는 이달 29일 카라 데뷔 15주년을 기념해 스페셜 앨범 ‘무브어게인’(MOVE AGAIN)을 발매한다. 박규리, 한승연, 니콜, 강지영, 허영지가 의기투합해 7년 만에 그룹 활동에 나선다. 김다은 기자 dagold@edaily.co.kr 2022.11.24 1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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