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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시경, 학창 시절 왕따 고백 “진짜 지옥 같았다” (성시경)

가수 성시경이 어린 시절 왕따를 당했다고 털어놨다.7일 유튜브 채널 ‘성시경’에는 ‘처음 만난 서준이한테 반해버렸습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해당 영상에서 박서준은 “고등학교 1학년 때부터 연기를 시작했다. 아버지가 엄청 반대하셨다”며 “어릴 때는 진짜 소심하고 낯가림도 엄청 심했다. 트리플 I(내향형)였다. 너무 쑥스러워서 식당에서 주문도 못했다”고 밝혔다.박서준은 “제가 그 성격이 너무 싫었던 게 중학교 3학년 때였다. 어디 가서 말도 못하고 제 자신이 너무 XX 같았다”고 말했다.이에 성시경은 “허우대도 멀쩡하고 키도 컸을 거고 친구들 사이에서 왕따라거나 인기가 없진 않았을 거 아니냐”고 물었고, 박서준은 “어렸을 땐 왕따도 좀 당했다. 초등학교 때 그랬다. 중학교 때도 조용한 부류 중 한 명이었다. 친구들이 지금 보면 신기해한다”고 답했다.이를 듣던 성시경은 “요즘 왕따 논란이 되게 많다. 나도 처음 얘기하는데 (초등학교) 1학년 때부터 4학년 때까지 진짜 지옥이었다. ‘끝나고 남아’ 하는데 난 누굴 때리는 성격도 아니고 싸움도 싫었다. 근데 지나고 나니까 다행인 거 같다. 누굴 때린 거보다”라고 회상했다.그러면서 성시경은 “그게(왕따가) 얼마나 지옥 같은지 난 정확히 기억하고 있다. 애들이 참 순수한데 순수한 만큼 너무 순수하게 못됐다”고 덧붙였다.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4.10.08 0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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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맨스-코미디-스릴러 여기 다 있다! 주말의 종합 선물 ‘지금부터, 쇼타임!’ [종합]

귀신과 사람이 함께 살아가는 세상을 그렸다. 우리 이웃을 닮은 귀신은 생각보다 친근하고 생각보다 코믹하다. 배우들이 온몸을 던져 완성한 코미디와 로맨스를 담은 마술사와 순경, 그리고 귀신들의 공조 수사극 ‘지금부터, 쇼타임!’이 찾아온다. MBC 새 주말드라마 ‘지금부터, 쇼타임!’ 제작발표회가 22일 MBC 골든마우스홀에서 진행됐다. 이형민 감독과 함께 박해진, 진기주, 정준호가 자리에 참석했다. ‘지금부터, 쇼타임!’은 카리스마 마술사 차차웅(박해진 분)과 신통력을 지닌 열혈 순경 고슬해(진기주 분)의 귀신 공조 코믹 수사극이다. 연출을 맡은 이형민 감독은 “자꾸 손이 가는 과자 같은 드라마”라고 ‘지금부터, 쇼타임!’의 매력을 꼽았다. 이형민 감독은 “너무 멋있게 찍고 싶지 않았다. 친근한 드라마를 만들고 싶었다. 저희 드라마는 로맨스, 코미디, 스릴러 전부 들어있는 종합 선물 세트라고 생각한다. 편하게 다가갈 수 있는 드라마가 되었으면 한다”라고 연출 방향을 언급했다. 박해진은 ‘꼰대 인턴’에 이어 다시 코미디에 도전했다. 박해진은 코미디에 다시 도전한 소감을 묻자 “코미디가 어렵다는 걸 이번 작품을 통해 또 느꼈다”고 답했다. 이어 “이번 작품은 정말 마음먹고 웃겨야 했다. 이 재미있는 대본을 어떻게 하면 써주신 대로 살릴 수 있을까, 라는 고민을 정말 많이 했다”라면서 “함께 한 배우들이 날 것의 느낌이 있다. 저는 그동안 정제된 연기를 많이 해왔는데, 그런 걸 내려놓고 같이 호흡할 수 있었다. 뭘 해도 다 받아줬다. 함께한 배우들이 있어서 차차웅이 있는 것 같다”라면서 ‘지금부터, 쇼타임!’이 담아낼 배우들 간의 찰떡 호흡을 예고했다. 진기주는 박해진과 아웅다웅하는 로맨스 라인을 그려낸다. 박해진과의 케미스트리에 대한 질문에 진기주는 “박해진은 정말 많은 준비를 하고, 현장의 모든 걸 파악하고 있는 선배”라고 말했다. 이어 “이렇게 해도 선배가 다 완성해주겠지, 라는 마음가짐으로 연기했다. 처음 만났을 때부터 케미가 정말 좋았다”라며 두 사람이 만들 즐거운 로맨스 코미디를 기대하게 했다. 정준호는 귀신으로 코미디를 도전했다. 사람과 귀신 역할의 차이점에 대해 묻자 “귀신들은 주변 눈치를 안 보고 연기한다”라며 장군신 최검에 ‘과몰입’한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이번 코미디는 몸과 정신을 적절히 섞어서, 온몸을 불사른 코미디”라고 덧붙였다. 정준호는 ‘지금부터, 쇼타임!’이 가지는 매력은 사람다움이라고 말했다. “이 드라마에는 영혼과 인간 사회가 통하는 공감되는 이야기가 많다. 그런 이야기를 보다 보면 인생사를 되돌아볼 수 있는 계기가 된다. 저마다 상처 입은 영혼을 보며 ‘말 한마디를 조심해야겠구나’, ‘우리 주변 이웃들의 상처를 다시 돌아봐야겠구나’ 직접 느낀 촬영이었다. 다른 사람들의 상처를 되돌아볼 수 있는 드라마가 될 것”이라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박해진은 이번 작품에서도 정준호와의 브로맨스가 있냐는 질문에 “허우대 멀쩡한 두 사람이 함께 망가지는 모습이 보는 재미가 있을 것”이라고 언급했다. 박해진은 정준호의 팬이었다면서 “선배님과 함께한다면 코미디의 기운을 직접 얻고 싶다고 생각했다. 함께 해서 너무 영광이었다. 저희 둘의 코미디는 정말 자신 있다”라며 드라마가 불러올 유쾌함을 예고했다. 이형민 감독은 드라마의 관전 포인트로 “모든 배우가 완벽한 모습을 보였다. 한 번 보시면 눈을 뗄 수 없으실 거다. 딱 한 장면이라도 보신다면 바로 반하실 것”이라고 드라마를 향한 기대를 당부했다. 모든 이들이 공감할 상처와 그 상처를 치유하는 관계, 코믹한 귀신들의 이야기까지 인간과 영혼을 아우르는 폭넓은 이야기를 담아낸 드라마 ‘지금부터, 쇼타임!’은 23일 오후 8시 40분 시청자와 처음 만난다. 서가연 인턴기자 2022.04.22 1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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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사와 조이' 최태환, 광기부터 어리광까지 이 구역의 신스틸러

배우 최태환이 '어사와 조이' 속 어리광 섞인 투정부터 두려움 섞인 악랄함까지 소화하며 신스틸러에 등극했다. 캐릭터의 감정 변화를 자유자재로 담아내는 그의 표현력이 눈길을 끌었다. 현재 방영 중인 tvN 15주년 특별기획 월화극 '어사와 조이'는 엉겁결에 등 떠밀려 어사가 되어버린 허우대만 멀쩡한 미식가 도령과 행복을 찾아 돌진하는 기별부인의 명랑 코믹 커플 수사쑈다. 극 중 최태환은 나라의 권력을 좌지우지하는 영의정 정보석(박승)의 하나뿐인 적자 박도수 역을 맡아 천진난만함과 잔악무도함, 양극단의 면모를 모두 선보이며 등장하는 매 순간 존재감을 각인시키고 있다. 지난 20일 방영된 13회에는 구사일생한 최태환(박도수)이 실의에 잠긴 모습이 그려졌다. 지난날 부친 정보석의 명으로 해운판관 차엽(홍석기)의 목숨을 일말의 망설임 없이 거둔 터. 이러한 그의 악행은 공범 정순원(차말종)과 해운판관 살인 사건의 목격자 채원빈(비령)의 증언에 의해 낱낱이 밝혀졌다. 그러나 그럼에도 최태환은 무사했다. 유배형에 처했음에도 부친의 힘으로 방면된 것. 집으로 돌아와 긴 잠에서 깨어난 그는 그간의 발악은 온데간데없이 부친에게 "국문장에서 제가 아부지를 밀고하려던 게 아니라요"라고 말하며 어느새 철부지의 모습으로 돌아왔다. 이어 배다른 형제 이재균(박태서)이 아직 살아 있다는 소식을 듣고는 "태서가 살아 있다고 생각하면 잠이 안 오는데"라는 수심 가득한 말과 함께 혈육에 대한 걱정은 하나도 없이 그저 증좌가 들킬까 두려워만 했다. 또 애써 자신을 달래며 "이번 사건을 위임받으면서 갑비고차의 영치권을 부여받았으니, 곡두 상단 거길 수리해서 네 별장으로 쓰게 해주마" 부친의 말에 최태환은 그간의 시름을 단번에 날려버림과 동시에 "역시 우리 아부지! 사대부의 두목이자 반정의 공신, 임금도 쥐락펴락하는 진짜 왕"이라는 광기 섞인 웃음과 악랄함 표정으로 화답, 극을 새로운 국면에 접어들게 했다. 최태환은 자유자재 감정 변화를 바탕으로 박도수의 어리광부터 두려움, 광기까지 표출하며 등장하는 신마다 깊은 인상을 남기는 신스틸러로 자리매김했다. 더 나아가 캐릭터의 급변하는 상황과 감정에도 그는 흔들림 없는 굳건한 연기력으로 드라마 전개의 힘을 더하고 있다. 박도수의 남은 이야기를 최태환이 어떻게 풀어낼지 궁금해진다. '어사와 조이'는 매주 월, 화요일 오후 10시 30분 tvN을 통해 방영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2021.12.21 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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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태환, '어사와 조이' 첫 등장부터 철부지 꽃도령으로 임팩트

배우 최태환이 '어사와 조이'를 통해 조선의 철부지 도령으로 변신했다. 특유의 실감 나는 연기력으로 첫 등장부터 남다른 캐릭터 소화력을 발산했다. 지난 16일 방송된 tvN 15주년 특별기획 월화극 '어사와 조이'는 엉겁결에 등 떠밀려 어사가 돼버린 허우대만 멀쩡한 미식가 도령과 행복을 찾아 돌진하는 조선시대 기별부인(이혼녀)의 명랑 코믹 커플 수사쇼다. 극 중 최태환은 사대부가의 실권을 움켜쥔 영의정 정보석(박승)의 적자 박도수 역을 맡아 남다른 캐릭터 소화력으로 화면을 채워냈다. 최태환(박도수)은 첫 등장부터 예사롭지 않았다. 부친 정보석이 자신을 위해 저택을 증축하는 현장에 갑작스레 나타나 자신의 의견을 천연덕스레 피력한 것. 평소 서슬 퍼런 권력을 휘두르는 부친 앞에서도 한 점 주눅들지 않았다. "난 복잡한 거 딱 질색인데 아부지, 난 저게 더 좋아"라고 미소 지으며 천진무구한 면모를 드러냈다. 이어 최태환은 "너는 정승의 자식이 언제까지 애처럼 굴꺼야!"라는 아버지의 나무람에도 정보석의 부정한 행위와 배다른 동생 이재균(박태서)의 행적을 태연하게 거론하며 화제를 일거에 전환했다. 앞선 사건의 전말이 발각될 시, 증거를 차단하기 위해 서자인 이재균을 내세울 정보석의 의도를 단번에 간파하며 서늘한 눈빛과 차가운 비소를 짓는 최태환의 얼굴은 화면에 긴장감을 불러일으킬 뿐만 아니라 향후 드라마의 전개를 더욱 궁금하게끔 했다. 최태환은 특유의 생동감 넘치는 연기와 찰나의 순간을 놓치지 않는 표정의 변화로 박도수라는 인물을 제대로 그려냈다. 특히 선배 정보석과 대사 합을 능숙하게 주고받으며 환장과 환상 사이의 티키타카를 선사했다. 더 나아가 최태환은 철부지의 모습 속 한 켠의 싸늘함을 품은 박도수의 면면을 특유의 입체적인 캐릭터 소화력과 폭넓은 싱크로율로 표현하며 시청자들에게 인상을 선명하게 남겼다. 추후 본격적으로 시작될 그의 호연이 그 어느 때보다 기대된다. '어사와 조이'는 매주 월, 화요일 오후 10시 30분에 방송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2021.11.17 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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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사와 조이' 배종옥, 대장부 기질 가진 마을 리더로 첫 등장

배우 배종옥이 '어사와 조이'에 등장해 존재감을 드러낸다. 지난 8일 첫 방송된 tvN 15주년 특별기획 월화극 '어사와 조이'는 엉겁결에 등 떠밀려 어사가 되어버린 허우대만 멀쩡한 미식가 도령과 행복을 찾아 돌진하는 기별부인(이혼녀)의 명랑 코믹 커플 수사쇼다. 방송에 앞서 16일 공개된 사진 속 배종옥은 환한 미소의 대본 인증샷과 대비되는 흰머리와 낡은 옷차림을 하고 있다. 극 중 경제 관념과 수리에 밝고 거래에 능하며 배짱과 담력이 사내를 뛰어넘는 대장군의 기질을 가진 여성 공동체 마을의 리더 덕봉으로 변신한 모습이다. 겉으로는 백정의 모습을 하고 있지만 화약을 제조해 마련한 자금으로 청국에 끌려간 여인들을 구해내는 일을 하며 핍박받는 여인들과 아이들을 모아 공동체 마을을 이뤄 마을의 리더이자 멘토로 활약할 예정이다. 세 번째 사극으로 돌아온 그녀가 선보일 특유의 강단있고 카리스마 넘치는 캐릭터와 존재감에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어사와 조이' 4회는 오늘(16일) 기존보다 10분 앞당겨진 오후 10시 20분에 방송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2021.11.16 0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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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사와 조이' 박강섭, 옥택연·민진웅과 환상의 티키타카

'어사와 조이' 박강섭이 옥택연, 민진웅과 환상적인 케미스트리를 뽐내며 시청자들에게 눈도장을 찍었다. 박강섭은 지난 8일 첫 방송된 tvN 15주년 특별기획 월화극 '어사와 조이'에서 옥택연(라이언)의 종복 구팔로 첫 등장했다. '어사와 조이'는 엉겁결에 등 떠밀려서 어사가 되어버린 허우대만 멀쩡한 미식가 별종 도령과 행복을 찾아 돌진하는 기별(이혼) 부인의 명랑 코믹 커플 수사쑈로 첫 방송부터 전국 가구 기준 평균 5.0% 최고 6.3%를 기록, 케이블과 종편을 포함한 동 시간대 1위에 오르며 화제를 모았다. 박강섭이 맡은 구팔은 옥택연의 왼팔이자 암행 수행단으로 어명을 받고 갑자기 충청도로 암행어사 파견을 가게 된 옥택연, 민진웅(육칠)과 함께 환상의 케미스트리를 보여주는 인물. 특히 민진웅과 티격태격하면서 옥택연을 알뜰살뜰 보좌하는 것은 물론 어떤 변장도 찰떡으로 소화하는 매력적인 캐릭터다. 암행 수행단과 함께 쉬지도 못하고 충청도로 가던 박강섭은 민진웅과 남다른 티키타카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옥택연이 세수하고 있는 냇가에서 발을 닦고 버선을 빨래하는 행동도 서슴지 않으며 식사를 충분히 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뱃가죽이 발바닥에 들러붙어서 더는 걷지도 못하겠습니다요. 나리한테 저는 이만 옥황상제님 곁으로 간다고 전해주십시오"라고 귀여운 투정을 부리기도 했다. 방득으로 변장한 옥택연에게 "어허! 우리 방득이 또 나댄다 또 나대!"라고 핀잔을 주는 등 종복이지만 하고 싶은 말은 다 하는 솔직하고 당당한 매력을 드러냈다. 하지만 누구보다 옥택연에 대해 잘 알고 있는 만능 조력자답게 옥택연이 필요한 순간에 맞춰 도움을 건네며 암행 수행단의 분위기 메이커로 활약했다. 박강섭은 지난 3일 오후에 진행된 제작발표회에서 "촬영을 하면서 능청과 코믹 연기에 대해 제대로 배웠다. 제가 막내다 보니 막내 특유의 성격이 자연스럽게 묻어 나올 수 있었다. 상하 관계가 아니라 수평적인 관계 속에서 저만의 귀여움을 뽐내기 위해 노력했다"라고 말하며 "케미스트리가 완벽하게 화면에 잘 담겼을 것이라 생각한다. 많은 관심과 사랑을 부탁드린다"라고 말해 기대감을 높였다. 연극 '유도소년'에서 눈도장을 찍은 박강섭은 OCN '타인은 지옥이다', JTBC '18 어게인', MBC '카이로스', tvN '청춘기록', 영화 '어른들은 몰라요', '방법: 재차의'에서 임팩트 있는 연기로 그 존재감을 점차 확대하고 있다. 탄탄한 연기로 연극과 브라운관을 오가고 있는 박강섭이 사극에 처음 도전하는 만큼 앞으로 '어사와 조이'에서 선보일 연기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어사와 조이'는 매주 월, 화요일 오후 10시 30분에 만나볼 수 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2021.11.10 0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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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사와 조이’ 정보석-이재균, 들어는 봤나? ‘빌런 父子’

배우 정보석과 이재균이 못된 아빠와 아들로 ‘어사와 조이’ 출격을 앞뒀다. 두 사람은 오는 8일 첫 방송하는 tvN 월화드라마 ‘어사와 조이’에서 ‘절대 빌런’ 부자(父子)로 호흡을 맞춘다. 정보석은 사대부가의 실권을 쥔 탐관오리의 중심 ‘박승’으로 변신해, 온도 차가 확연한 모습으로 시선을 강탈한다. 인자한 미소의 박승은 얼핏 보기에는 둘도 없는 충신처럼 보인다. 하지만 그의 얼굴은 아들 박태서(이재균 분)와 마주한 순간 차갑게 반전된다. 자식을 바라보는 박승의 시선이 이토록 비정한 이유는 아들이 ‘서자’이기 때문. 아버지의 인정을 받고 싶어 뭐든지 하는 서자 박태서와 이를 교묘하게 이용하는 박승. 이들 부자는 수사단과 대립각을 세우며 극에 텐션을 더한다. 비뚤어진 가족사를 가진 이들의 관계 변화를 쫄깃하게 그려나갈 정보석과 이재균의 시너지도 기대를 높인다. 믿고 보는 배우 배종옥도 ‘어사와 조이’에 합류했다. 배종옥은 두둑한 배짱을 지닌 대장군 기질의 여인 ‘덕봉’을 맡아 극을 풍성하게 채운다. 핍박받는 여인들과 아이들이 모인 공동체 마을의 수장이지만 대외적으로는 백정이라고. 허름한 의복으로도 숨길 수 없는 카리스마가 활약을 기대케 한다. ‘어사와 조이’는 엉겁결에 등 떠밀려 어사가 되어버린 허우대만 멀쩡한 미식가 도령 라이언(옥택연 분)과 행복을 찾아 돌진하는 기별 부인 김조이(김혜윤 분)의 명랑 코믹 커플 수사쇼다. 드라마 ‘60일, 지정생존자’, ‘김비서가 왜 그럴까’ 등을 연출한 유종선 감독과 영화 ‘걸캅스’, 드라마 ‘훈남정음’, ‘탐나는 도다’를 집필한 이재윤 작가가 색다른 매력의 코믹 사극을 선보일 예정이다. tvN ‘어사와 조이’는 8일 오후 10시 30분 첫 방송한다. 이현아 기자 lee.hyunah1@joongang.co.kr 2021.11.05 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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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윤 "'어사와 조이' 통해 '비타 조이'란 수식어 얻고파"

'어사와 조이' 김혜윤이 '비타 조이'란 수식어를 얻고 싶다고 밝혔다. 3일 오후 tvN 새 월화극 '어사와 조이' 온라인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유종선 감독과 배우 옥택연, 김혜윤, 민진웅, 박강섭, 이상희가 참석했다. 김혜윤은 "전작('어쩌다 발견한 하루')에서 정말 짧게 사극의 맛만 봤다. 해보고 싶은 장르란 생각이 들었는데 빠른 시일 내에 좋은 기회가 찾아와 즐겁다. 조이는 당찬 모습으로 행복을 찾아 떠나는 인물이다. 이 작품을 통해 전보다 성숙한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었다"라고 말하며 이번 작품을 통해 '비타 조이'란 수식어를 얻고 싶다고 고백했다. 유종선 감독은 "택연 배우와 혜윤 배우의 어울림도 어울림이지만 혜윤 배우가 삶에서 가장 기세 좋게 피어나는 모습이 있다면 지금일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런 시기를 기록한 연출이 됐음에 기쁨을 느끼고 있다"라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어사와 조이'는 엉겁결에 등 떠밀려 어사가 되어버린 허우대만 멀쩡한 미식가 별종 도령 옥택연(라이언)과 행복을 찾아 돌진하는 기별(이혼) 부인 김혜윤(김조이)의 명랑 코믹 커플 수사쑈다. 8일 오후 10시 30분에 첫 방송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2021.11.03 1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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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사와 조이' 옥택연 "첫 코믹, 사극 도전 굉장히 부담 됐다"

'어사와 조이' 옥택연이 첫 사극, 코믹 도전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 3일 오후 tvN 새 월화극 '어사와 조이' 온라인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유종선 감독과 배우 옥택연, 김혜윤, 민진웅, 박강섭, 이상희가 참석했다. '어사와 조이'는 엉겁결에 등 떠밀려 어사가 되어버린 허우대만 멀쩡한 미식가 별종 도령 옥택연(라이언)과 행복을 찾아 돌진하는 기별(이혼) 부인 김혜윤(김조이)의 명랑 코믹 커플 수사쑈다. 옥택연은 "코믹도, 사극도 처음이다. 처음으로 도전하는 긴 호흡의 사극이기도 하고, 코믹이라는 게 현장에서 재밌을 수 있지만 방영이 됐을 때 시청자 반응도 궁금하기 때문에 큰 긴장감과 함께 첫 촬영에 들어갔다. 전작 '빈센조' 촬영 끝무렵 제안을 받았다. 개인적으로 힘들었던 시기인데 이 대본을 읽으면서 힐링됐다"라고 말했다. 극 중 라이언의 매력에 대해 "반전미가 있다. 많은 분들이 생각하는 암행어사라고 하면 멋있고 힘을 숨기고 있다가 딱 보여주는 캐릭터라고 생각할 텐데, 빈틈이 많은 친구다. 내게도 빙구미가 있지 않나. 조선 시대의 옥택연이라고 생각하고 있다"라고 애정을 드러냈다. '어사와 조이'는 8일 오후 10시 30분에 첫 방송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2021.11.03 1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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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사와 조이' PD "자유롭고 새로운 사극, 대본 재밌어 끌렸다"

'어사와 조이' 유종선 감독이 대본의 매력에 푹 빠져 연출하게 됐다고 밝혔다. 3일 오후 tvN 새 월화극 '어사와 조이' 온라인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유종선 감독과 배우 옥택연, 김혜윤, 민진웅, 박강섭, 이상희가 참석했다. 유종선 감독은 "'어사와 조이'는 굉장히 자유롭고 새로운 사극이다. 인물들이 서로를 바라보는 관점이나 세상을 바라보는 관점이 기존 사극과 달리 자유롭고 새롭다. 자유로움과 새로움을 잔뜩 가지고 있는데 당시의 접점과 멀리 떨어져 있지는 않다"라고 소개했다. 대본을 처음 접했을 때 느낌을 묻자 "1부 중간까지 보다가 덮었다. 덮고 '이거 재밌는데?'라고 생각하면서 기대감을 높이지 말고 마저 읽자고 했는데 1부 끝까지 재밌더라. 2부 엔딩까지도 너무 재밌었다. 재밌어서 하고 싶었다. 이 대본에서 받은 첫인상을 잘 전달하고 싶다"라고 답했다. '어사와 조이'는 엉겁결에 등 떠밀려 어사가 되어버린 허우대만 멀쩡한 미식가 별종 도령 옥택연(라이언)과 행복을 찾아 돌진하는 기별(이혼) 부인 김혜윤(김조이)의 명랑 코믹 커플 수사쑈다. 8일 오후 10시 30분에 첫 방송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2021.11.03 1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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