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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스포츠(게임)

블리자드, 와우 20주년 헌정곡 공개…정기고·유민상·침착맨 등 참여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는 MMORPG(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의 20주년을 기념해 한국 커뮤니티 헌정곡인 '모험을 노래하다-월드 오브 워크래프트'를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28일 공개했다.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팬인 가수 정기고가 작사, 작곡 및 프로듀싱을 주도했다.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세계를 모험하는 동안 누구나 편하게 들을 수 있는 이지 리스닝 곡으로 제작했다.가사에는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의 주요 배경인 '아제로스'에서 20년의 추억을 만들어온 커뮤니티에 대한 애정과 감사의 마음을 담았다.이번 헌정곡 녹음에는 정기고와 개그맨 유민상, 가수 길미, 버블 시스터즈 랑쑈를 비롯해 스트리머 '귀마개', '침착맨', '서새봄', '대도서관', 일반인 플레이어 등 15명이 참여했다.침착맨은 "20년이라는 긴 시간 동안 유지되는 게임이 많지 않을 것"이라며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의 오랜 역사만큼 유저들의 사랑과 게임을 만든 사람들의 애정 덕분에 이번 프로젝트도 가능했으리라 생각한다"고 말했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4.11.28 13:11
프로축구

'깜짝 은퇴 경기' 박주영, "선수단에게 감동했다...향후 계획은 별 거 없어요" [IS상암]

박주영(39·울산 HD)이 예정에 없던 은퇴 경기를 FC서울 팬 앞에서 갑작스럽게 치렀다. 'K리그 레전드'이자 과거 서울의 전성기를 함께 했던 스타 플레이어인 박주영에게 울산 선수들이 마음을 모아 출전을 건의한 덕분에 치러진 경기였다. 박주영은 10일 서울 마포구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4 37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전반 32분 강윤구와 교체돼 그라운드를 밟았다. 그가 울산 유니폼을 입고 경기에 투입된 건 2022년 10월 23일 제주전 이후 약 2년 만이다. 김판곤 울산 감독의 설명에 따르면, 이틀 전인 8일 오후 훈련을 마친 뒤 고참 선수들이 김 감독을 찾아와 박주영을 서울전에 뛰게 해달라고 요청했다. 갑작스런 요청인데다 플레잉 코치로 사실상 전력 외 자원이던 박주영이 투입되면 다른 선수 한 명이 자리를 양보해야 하는 상황. 그러나 선수들은 박주영을 위해 마음을 모았다. 김판곤 감독은 "선수들이 팀원에 대해 그렇게 배려해준다는 점에서 고무적이라 생각했다. 우리 팀이 얼마나 서로 배려하고 건강한지 보여주는 것"이라며 웃었다. 박주영은 0-0이던 전반 32분 투입돼 전반이 끝날 때까지 뛰었다. 박주영의 교체 투입에 서울 홈팬들도 환호를 보냈다. 공백이 길었지만, 크게 불안한 경기력을 보이지 않았던 박주영은 전반이 끝날 때까지 그라운드를 누볐다. 그가 있는 동안 후반 추가시간에 고승범이 선제골을 넣고 '기도 세리머니'를 헌정하는 장면도 보여줬다. 박주영은 2005년 서울에 입단해 첫 시즌 기자단 투표 만장일치 신인상을 받았다. 이후 2008년 AS모나코(프랑스)로 이적하며 유럽 진출에 성공했고, 아스널(잉글랜드), 셀타 비고(스페인), 왓퍼드(잉글랜드), 알샤바브(사우디) 등에서 뛰다가 2015년 서울로 복귀했다. 2022년에는 울산으로 이적했다. 다음은 서울전 경기를 마친 박주영과의 일문일답. Q.오늘 본인이 고사했음에도 후배들이 마음을 모아서 오늘 경기 투입을 만들었다고 하던데. "일단 선수들에게 고맙다고 이야기 많이 하고 싶다. 경기에 들어간다는 생각을 안하고 (서울에) 올라왔기 때문에 준비도 전혀 안됐고, 기대도 없었다. 내가 원한 부분도 아니었다. 선수들이 마음을 모아서 나를 도와주고, 감독님께 말씀드리고, 이렇게 서로를 위하는 부분을 봤을 때 개인적으로 감동이었다. 다른 무엇보다 선수단에, 그리고 코칭스태프와 구성원들에게 고맙다는 말씀 드리고 싶다." Q.선수들에게 해주고 싶은 이야기가 있다면."준비도 안됐던 경기를 급하게 들어갔는데, 선수들의 마음이 너무 고마웠다. 미안한 마음이 제일 컸다. 선수들 개개인의 입장이 있고, 모두가 경기에 나가고 싶어하는데 내가 자리를 차지한 거 아닌가. 미안한 마음이 제일 컸다. 이해해주고 도와줘서 좋은 시간 가질 수 있었다."Q.교체 투입될 때 양팀 팬 모두가 환호를 보냈다. 특별한 기분이 들었는지."특별한 기분은 아니었고, 내가 이미 많은 시간들을 가져왔기 때문에 이상하다고 느끼진 않았다(선수로서 경기에 나서는 것이 특별한 느낌은 없었다는 뜻). 평상시처럼 선수들이랑 재미있게 운동한다는 느낌으로 했다." Q.오랜 기간 쉬었지만 플레이는 전혀 어색하지 않던데."훈련은 계속 같이 해왔으니까. 몸 상태도 문제 없었고, 특별히 아픈 데도 없었다."Q.현역 은퇴를 마음 먹게 된 계기가 있었는지. "은퇴한다고 (딱 잘라서) 말씀 드리는건 어려울거 같다. 어떻게 될지 모르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될거라 생각한다. 제가 멈추면 그 말 자체가 은퇴라고 생각한다." Q.이청용(울산), 기성용(서울)과 특별한 이야기를 나눈 게 있나. "뭐 아무 이야기도 안했는데요(웃음). 성용이는 몸이 좋아 보이고, 더 많이 뛰어도 될거 같더라. 청용이도 마찬가지고."Q.앞으로 계획은 어떤 게 있는지. "별로 없다. 아시아 챔피언스리그도 있고, 남은 경기가 있기 때문에 그 경기에서 선수들이 최선의 결과 낼 수 있도록 뒤에서 서포트 잘하게 준비하겠다."상암=이은경 기자 2024.11.10 17:18
연예일반

[TVis] ‘나는 솔로’ 막차특집, S대 출신→변호사까지 ‘초호화 고스펙’

‘나는 솔로’ 23기의 화려한 스펙이 공개됐다.30일 방송된 SBS Plus·ENA 예능프로그램 ‘나는 솔로(SOLO)’는 ‘막차 특집’으로 뭉친 23기가 경북 김천에 자리한 ‘솔로나라 23번지’에 입성하는 모습이 펼쳐졌다.이날 가장 먼저 등장한 이는 영수였다. 경제 라디오를 들으며 모습을 드러낸 영수는 교육열이 강한 서울 목동 토박이 출신으로 Y대에서 문헌정보학과 벤처학을 전공한 엘리트였다. 영수는 “육각형의 사람을 만나려고 하다가 이렇게 됐다”고 결혼이 늦어진 이유를 밝혔다. ‘곰’상 영호는 “담임 선생님이 울산에서 수능 1등 한 것 같다고 했다”며 수재 면모를 과시한 뒤, S대 출신이란 반전 학력을 공개했다. 영호는 “말 잘하고 총명한 여자를 찾는다. 독서를 좋아해서 친구들과 매일 토론하다 보니 애들이 저를 기피했다. 인기가 없었다”고 고백했다.이어 등장한 영식 역시 S대 영문과 출신이었다. 서글서글한 성격의 영식은 “S대 출신이 딱딱하고 재미없다는 이미지가 있는데 전 반대”라며 “4~5번 정도 연애했고 거의 여자친구가 26세일 때였다. 꿈이 있는 사람들에게 끌리는 것 같다”고 밝혔다.구릿빛 피부에 완벽한 피지컬을 눈길을 사로잡은 영철은 자신을 “낭만주의자”라고 소개하며 “여행을 좋아한다. 대학교 때는 그룹사운드 보컬을 하기도 했다. 예전엔 외모를 많이 봤는데 반성하고 있다”고 털어놨다.‘레드 바지’로 강렬한 입성을 알린 광수는 “P공대 신소재공학과를 졸업했다. 고등학교는 2년 다니고 졸업했다”며 ‘수재 커리어’를 드러냈다. 이어 “부모님이 공부만 잘하면 좋은 인생 사는 사람이라고 그러셨는데 ‘현타’가 왔다. 그래서 대학 졸업 후 크루즈 승무원으로 일했다”며 웃었다. 마지막 상철은 ‘솔로나라 23번지’가 있는 김천 출신임을 밝힌 뒤 “남중, 남고, 기계공학과, 전통무술 동아리를 거쳐 현 회사의 기숙사에서 12년째 생활 중”이라며 “제대로 여자친구를 사귀어 본 건 한 번”이라고 연애사를 공개했다.화려한 스펙의 솔로남들에 이어 매력적인 솔로녀들이 차례로 모습을 드러냈다. 단아한 분위기의 영숙은 “생각보다 나이가 많다. 더 이상 소개받을 곳도 없어서 이곳에 왔다. 직업은 변호사다. 도도하고 자기주장 강할 거라는 선입견이 있어서 그런지 만남이 힘들다”며 “키, 체격을 보는 편이고 운동을 좋아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솔로나라 23번지’ 입성과 동시에 범상치 않은 친화력을 자랑한 정숙은 “춘향의 고향 남원 출신이다. 광주전남 미스코리아 대회에 출전해 인기상을 타기도 했다. 내 매력을 제대로 보여드리겠다”며 다부진 각오를 드러냈다.순자는 강렬한 파란색 시스루 원피스로 모두의 시선을 강탈하며 등장했다. 사전 인터뷰에서 2억원을 호가하는 첼로를 환상적으로 연주한 순자는 “아버지가 의사”라며 ‘금수저’ 면모를 드러내 놀라움을 더했다. 영자는 “한복 모델은 물론 육군 장교에 도전하기도 했다”며 “일, 집, 운동만 하다 보니 이성을 만날 기회가 별로 없었다”며 “책임감 있고 다정한 사람 만나고 싶다”고 덧붙였다.친오빠의 다정한 배웅과 함께 ‘솔로나라 23번지’에 들어온 옥순은 “저희 부모님처럼 가정을 이루고 싶다”며 “그동안 연하가 많이 좋다고 했는데 연하와 제가 생각하는 현실적인 결혼과 무게가 달랐다”며 과거 고충을 토로했다.하얀 얼굴에 173cm의 늘씬한 비주얼을 과시한 현숙은 “엄마랑 제가 ‘나는 솔로’ 애청자”라고 강조하며 “한예종에서 한국무용을 전공했다. 보이는 이미지는 여성스러운데 친구들과 엄마가 제발 여기서는 입을 닫으라고 하더라”고 유쾌한 입담을 과시했다.한편 이날 첫인상 투표에서는 영숙, 옥순, 현숙이 각 2표씩 받으며 나란히 1위에 올랐다. 영숙에게 표를 던진 이는 영식과 영철, 옥순을 선택한 이는 광수와 상철, 현숙을 지목한 이는 영호와 영수였다. 남자 첫인상 투표에서는 영호가 영자, 순자, 옥순, 현숙의 몰표를 받으며 최다 득표자에 올랐다.‘나는 솔로’는 매주 수요일 오후 10시30분에 방송된다.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4.10.31 07:38
뮤직

엑스디너리 히어로즈 “우리 음악선생님의 선생님이 신해철”(10주기 트리뷰트 콘서트)

차세대를 대표할 ‘대세’ 밴드 엑스디어 히어로즈가 고(故) 신해철과의 특별한 인연을 언급했다. 27일 오후 인천 영종도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 신해철 트리뷰트 콘서트 ‘마왕 10th : 고스트 스테이지’가 열렸다. 26일에 이어 이틀째 펼쳐진 이날 공연에 출연한 엑스디너리 히어로즈는 넥스트의 ‘먼 훗날 언젠가’ 무대를 헌정하고 신해철에 대한 소회와 존경의 마음을 전했다. 엑스디너리 히어로즈는 “이렇게 좋은 뜻 가진 무대에 함께 해 너무 영광이다”라고 운을 뗐다. 이어 “우리가 음악을 시작하고 배우게 된 선생님들의 선생님이 신해철 님이다”라며 “신해철 선생님 덕분에 음악을 하게 됐다고도 할 수 있다”고 감사를 표했다. 이들은 ‘먼 훗날 언젠가’를 시작으로 ‘나이트 비포 디 엔드’, ‘프리킨 배드’, ‘머니 온 마이 마인드’, ‘서커 펀치’ 등 다채로운 무대를 선보였다. 강렬한 사운드와 연주로 과연 ‘신해철 제자’의 제자다운 포스와 퍼포먼스를 입증했다. 이날 공연에는 엑스디너리 히어로즈뿐 아니라 전인권밴드, 이승환, 에피톤 프로젝트, 국카스텐이 출연해 신해철의 명곡을 새롭게 재해석한 무대를 선보였다. 첫날 공연엔 싸이, 김범수, 예성(슈퍼주니어), 솔라(마마무), 밴드 넬, 해리빅버튼이 출연했으며 N.EX.T(김영석·김세황·이수용)와 고유진, 홍경민, 김동완은 이틀 연속 무대에 올라 오프닝을 장식했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10.28 08:24
프로야구

"감독 면접만 5명" 창단 후 최초였던 NC의 선택

한 달 넘게 신임 사령탑을 찾던 NC 다이노스의 선택은 이호준(48) LG 트윈스 수석 코치였다. NC는 "이호준 신임 감독과 총액 14억원(계약금 3억원, 연봉 9억5000만원, 인센티브 1억5000만원)에 계약했다"라고 22일 밝혔다. 지난달 20일 NC는 다이노스가 강인권 감독과 계약을 해지하자, 차기 감독으로 가장 유력하게 떠오른 인물이 이호준(당시 LG 트윈스 코치)이었다. NC에서 선수(2013~2017)와 코치(2019~2021)로 인연이 깊었기 때문이었다. 마무리 캠프 시작 후에도 감독 선임이 이뤄지지 않자 '현재 포스트시즌(PS)을 치르는 팀의 코치도 감독 후보에 있다'는 말이 나왔다. 임선남 NC 단장은 "(이호준 감독 내정설은) 전혀 사실이 아니다. 구단 내부뿐만 아니라 다른 팀 코칭스태프도 면접했다. 최종 결정 전까지 고민했다"라고 밝혔다. NC는 LG가 PS에서 탈락하자 이틀 뒤인 21일 이호준 감독을 면접했고, 22일 오후 계약을 발표했다.임선남 단장은 "감독 인터뷰만 총 5명 진행했다"라고 밝혔다. 모 구단 관계자도 NC의 공식 발표 전에 "NC 구단이 여러 감독 후보를 만났다고 하더라"고 귀띔했다. 감독 후보의 면접을 실시한 건 창단 후 처음 있는 행보였다. 초대 김경문(현 한화 이글스) 감독은 구단 고위 관계자가 영입했다. 2008 베이징 올림픽 전승 금메달 신화와 PS 경험이 많은 김 감독이 신생팀을 잘 이끌어 줄 것이라는 판단에서였다. 2대 이동욱 감독도 내부 평가를 통해 사실상 단일 후보로 계약이 이뤄졌다. 임선남 단장은 "강인권 감독은 감독대행으로서 지도력을 인정받아 바로 계약했다"라며 "NC 창단 후 감독 인터뷰는 이번(이호준 감독)이 처음"이라고 말했다. NC는 '잘 뽑고 잘 키워서 지속적인 강팀을 만든다'는 기조를 지향한다. 임선남 단장은 "감독 인터뷰를 이렇게 많이 한 건 (10개 구단을 통틀어) 처음일 것"이라면서 "최대한 좋은 분을 모시기 위해 노력했다. 다양한 항목에 대한 평가를 내렸는데 구단의 방향성, 시스템을 가장 잘 이해한 분이 이호준 감독이었다"라고 말했다. 이형석 기자 2024.10.23 16:55
메이저리그

43년 전 WS서 양키스 잡았던 바로 그 에이스, 후배들 보기 직전 세상 떠났다...발렌수엘라 향년 63세 별세

43년 만에 열린 LA 다저스와 뉴욕 양키스의 정상 결전 직전, 지난 시리즈의 주인공이 세상을 떠났다. 멕시코의 야구 영웅 페르난도 발렌수엘라가 향년 63세로 별세했다.다저스 구단은 23일(한국시간) 다저스의 투수였고, 최근까지 구단 스페인어 중계 방송에서 해설을 맡던 발렌수엘라가 세상을 떠났다고 전했다.발렌수엘라는 멕시코 야구계의 전설이자 1980년대 다저스를 상징하는 에이스였다. 1980년 19세 나이로 메이저리그(MLB)에 데뷔한 그는 이듬해 곧바로 다저스 에이스로 떠올랐다. 그해 25경기 13승 7패 평균자책점 2.48을 기록, 내셔널리그 신인상뿐 아니라 사이영상까지 동시에 수상했다. MLB 역사상 신인상과 사이영상 동시 수상은 그가 최초였다. 혜성 같이 등장한 그는 모국 멕시코 팬들은 물론 캘리포니아주에 거주하던 멕시코계 미국인 팬들에게도 폭발적인 인기를 모았다. 당대 '페르난도매니아(Fernadomania)'라는 말이 유행했고, 다저스가 현재까지도 탄탄한 맥시코계 팬덤을 구축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 지난 2013년 다저스에서 데뷔했던 류현진도 통통한 외모로 당시 한국의 발렌수엘라라는 별칭을 듣기도 했다.발렌수엘라는 1981년 이후에도 꾸준히 활약했다. 1986년까지 6년 연속 올스타, 1981년과 1983년 투수 실버슬러거, 1986년 골드글러브도 수상했다. 다저스에서 11년을 뛰며 통산 141승 116패 평균자책점 3.31을 기록한 그는 이후 볼티모어 오리올스, 필라델피아 필리스,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를 오가며 선수 생활을 이어갔다. 통산 17시즌 성적은 173승 153패 평균자책점 3.54. 다저스를 떠났던 1991년 당시 개막 직전 방출당하며 구단과 악연이 생겼지만, 발렌수엘라는 2003년 친정팀에 해설자로 돌아왔다. 이후 오랜 시간 해설을 맡아온 그는 지난 2018년 구단 명예의 전당에 헌정됐고, 2023년엔 공식 영구 결번이라는 선물도 받았다.아직 예순 넷이었지만 급작스럽게 악화된 건강이 결국 그를 야구계로부터 앗아갔다. 발렌수엘라는 지난 3일 쓰러져 병원에 입원했다. 수년 전부터 당뇨병을 앓긴 했지만, 쓰러져 별세하기까지의 이유는 아직 전해지지 않았다. 다저스로서는 팀을 대표하는 레전드가 가장 떠오를 때 안타까운 소식을 듣게 됐다. 발렌수엘라는 1981년 다저스와 양키스가 월드시리즈(WS)에서 마지막으로 붙었던 당시 다저스의 우승을 이끌었던 에이스였다. 정규시즌 사이영상 활약뿐 아니라 월드시리즈에서도 3차전 완투승을 이끈 바 있다. 팀은 43년 만에 같은 상대와 만나게 됐지만, 후배들은 그때 에이스의 격려를 받을 수 없게 됐다.차승윤 기자 chasy99@edaily.co.kr 2024.10.23 13:45
예능

故 신해철 아들, 10주기 맞아 ‘불후의명곡’ 출연... 폭풍 성장

KBS2 ‘불후의 명곡’이 고(故) 신해철 10주기를 맞아 특별한 무대를 꾸민다.오는 12일 방송되는 ‘불후의 명곡’ 676회는 ‘고신해철 추모 10주기 특집’이 방송된다. ‘그대에게’로 1988년 ‘대학가요제’ 대상을 받으며 가요계에 데뷔한 신해철은 록, 테크노, 재즈, 국악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 세계를 구축했했다. 특히 철학적인 가사를 통해 시대의 아이콘으로 자리잡은 가운데 ‘마왕’이라는 별칭으로 대중에 큰 사랑을 받았다.이번 ‘고 신해철 추모 10주기 특집’ 라인업은 신해철에게 음악 인생에 큰 영향을 받거나 특별한 인연을 가진 출연자로 채워진다. 크라잉넛, 홍경민X김동완, 안신애, 김기태, 김동현X이병찬, 포르테나 등이 그 주인공이다. 홍경민은 지난 2015년 진행된 ‘신해철 1주기 특집’에서 최종 우승해 트로피를 신해철의 아이들에게 건네며 큰 감동을 선사한 바 있다. 홍경민은 “대학생이 되면 신해철처럼 대학가요제에 나가는 게 내 목표였다”라고 남다른 존경심을 내비치고, 크라잉넛은 “반짝반짝한 불꽃을 우리에게 주셨던 분”, 포르테나는 “영원한 가요계 마왕”이라며 고인을 회상하고 추억한다.그런가 하면 이번 특집은 신해철이 ‘무한궤도’로, ‘N.EX.T’로, 솔로로 남긴 명곡을 후배 가수들이 재해석하는 헌정곡으로 채워진다. 크라잉넛의 ‘그대에게’, 홍경민X김동완의 ‘Lazenca, Save us’, 안신애의 ‘날아라 병아리’, 김기태의 ‘일상으로의 초대’, 김동현X이병찬의 ‘내 마음 깊은 곳의 너’, 포르테나의 ‘슬픈 표정 하지 말아요’ 등 고 신해철을 떠올리는 무대가 펼쳐질 예정이다.또한 ‘신해철 1주기 특집’에 모습을 비췄던 신해철의 아들 신동원이 출연해 자리를 빛낼 예정이다. 이에 10년의 세월만큼 부쩍 성장한 신동원은 아버지의 명곡으로 가득 찬 무대를 즐기며 박수와 감사를 보냈다는 후문이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10.11 08:48
연예일반

사회자 주전희·고이정 "청년의 날에 대한 애정을 담아 진행했습니다" [청년의 날 릴레이 인터뷰]

각기 다른 청년들이 그들만의 날을 위해 모였다. 행사 기획부터 운영까지 모든 부분에 참여하는 국내 유일 청년 주도형 축제인 '2024 제8회 대한민국 청년의 날' 축제가 오는 9월 21일과 22일, 양일에 걸쳐 난지한강공원 젊음의광장에서 5만명 이상의 청년들을 모으며 성황리에 종료되었다. 사단법인 청년과미래는 청년들을 응원하는 축제의 공간으로 만들기 위해 노력한 1,000여 명의 청년 기획홍보단의 이야기를 담아보고자 한다. 그중 ‘2024 제8회 대한민국 청년의 날’ 청년정책경진대회와 기념식 사회를 맡은 주전희, 고이정 아나운서를 만나보았다. 간단한 자기소개와 진행한 사회에 대한 소개를 부탁한다.주전희 : 안녕하세요, 지난 8월 31일 진행된 ‘제9회 청년정책경진대회’ 2부 사회를 담당한 아나운서 주전희입니다. 청년의 날 사회는 올해로 2번째입니다. 청년정책경진대회는 청년들이 사회 문제를 직접 진단하고 정책을 개발해 가능성을 논의하는 대회입니다. 저는 특히 고용·노동·일자리·산업안전 정책 부문을 맡아 진행했습니다.고이정 : 안녕하세요, 지난 9월 7일 진행된 ‘청년의 날 기념식’ 2부 시상식 사회를 담당한 프리랜서 아나운서 고이정입니다. 청년의 날 기념식은 예년과 다르게 청년의 날 당일이 아닌 사전에 진행했는데, 이는 축제를 축제답게 즐기게끔 하기 위함입니다. 저는 특히 시상식 부분을 담당해, 청년정책경진대회나 스타트업 어워즈와 같은 청년들의 우수한 가능성에 대한 시상부터 청년친화헌정대상이나 사회공헌 공로대상과 같이 청년들을 위해 노력하는 분들에 대한 시상을 진행했습니다.2024 제8회 대한민국 청년의 날 사회자에 지원하게 된 이유는 무엇인가?주전희 : ‘대한민국 청년의 날’은 청년들이 직접 기획하고 주도하는 국내 유일 청년 참여, 주도형 축제라고 알고 있습니다. 저도 청년의 한 사람으로서 청년의, 청년에 의한, 청년을 위한 축제에서 우리의 목소리를 전달하고 싶어 지원하게 되었습니다.고이정 : 말씀주신 것처럼, 청년이 직접 기획하고 참여하는 뜻깊은 축제잖아요. 저도 청년으로서 꿈을 위해 노력하고 좌절하고 기뻤던 순간이 많기에 청년의 날을 위해 노력하는 모습과 현장을 너무 잘 알고 있습니다. 그렇기에 여러분의 노력을 가장 잘 전달할 수 있을 것 같았고, 청년의 날이 가진 의미가 뜻깊어 꼭 진행하고 싶었습니다.사회자에 합격 후 가장 먼저 든 기분은?주전희 : 너무 기뻤습니다. 너무나 감사하게도 올해로 2년째 사회자로 함께하게 되었고, 청년의 날에 진심인 제 마음이 통한 것 같아 더욱 좋았습니다.고이정 : 저도 이렇게 의미있고 역사있는 행사의 사회자가 되어 기뻤습니다. 특히, 실시간 행사 진행 경험이 적었음에도 가능성을 높게 봐주신 것 같아 더욱 열심히 노력해야겠다고 다짐했던 것 같습니다.사회를 진행하며 가장 기억에 남는 순간이 있었는지?주전희 : 청년정책경진대회 2부의 심사위원으로 4분이 위촉되셨었는데, 한 분의 심사위원께서 에상치 못한 교통사고로 불참하셨습니다. 갑작스러운 상황이 펼쳐지며 위촉장 수여나 질의응답 시간 등에서 수정할 사항이 많았습니다. 그래서 주어진 대본에만 의존하지 않고, 현장의 분위기를 잘 파악하고, 관계자분들과 소통하기 위해 더욱 노력했던 것 같습니다, 특히, 평소에도 현장의 유동성을 인지하고 있었기에 상황을 여유롭게 받아들이고, 오히려 현장을 즐기면서 위기를 넘기려 노력했습니다. 이를 통해 사회자에게는 순발력과 현장파악 능력 그리고 대본을 수정할 형광펜과 화이트를 지참하는 것이 중요하구나 생각했습니다.고이정 : 기념식 2부는 시상식으로 준비되었습니다. 청년들을 위해 힘써주시는 개인, 단체, 지자체가 워낙 많았기에 약 2시간동안 빠른 호흡으로 진행해야 했습니다. 한분 한분 진심으로 축하드릴 수 있도록 충분한 시간을 드리고 싶었는데 그러지 못해 아쉬움이 남는 것 같습니다. 그럼에도 중간중간 대본에 없는 안내멘트나 긴 시간동안 함께 축하해주시는 분들에 대한 독려의 말씀을 드렸던 부분이 가장 기억에 남습니다. 또, 개인적으로 상장 내용도 각각 다르고, 수상자 분들에 대한 설명을 쉬지 않고 진행하다보니 목소리가 쉴 정도였습니다. 그럴 땐 수분을 더 섭취하려고 노력했고 마음을 침착하게 하기 위해 노력했던 것 같습니다.사회자로서 갖추어야 할 역량 혹은 마음가짐에는 어떤 것이 있다고 생각하는지?주전희 : 청년의 날에 대한 사랑과 애정이 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청년정책경진대회의 경우 5분의 발표를 위해 7팀이 간절한 마음으로 기다리는데, 그 간절한 마음을 이해하는 것과 배려심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야 정해진 대본에 있는 내용만 안내하는 것이 아닌, 필요하다 느껴지고 생각하는 내용을 더 잘 전달할 수 있습니다.고이정 : 마찬가지로 청년들을 위한 마음과 청년의 날에 대한 의미를 잘 아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대학생 시절을 제 꿈을 위해, 그리고 단체를 위해 정말 열심히 살았다고 자부합니다. 그만큼 청년으로서의 역할과 청년의 날의 의미를 잘 이해할 수 있었습니다. 잘 아는만큼 잘 전달할 수 있다고 생각하기에 청년의 날이 무엇이고 청년들에게 어떤 의미인지 아는 것이 중요합니다.‘대한민국 청년의 날’을 사회자로서 느낀 바가 있다면?주전희 : 올해로 8회를 맞이한 ‘대한민국 청년의 날’ 행사에 청년들의 목소리를 대신하는 사회자로 함께할 수 있어 행복했고 영광이었습니다. 특히, 청년들의 열정과 꿈이 빛나는 순간에 함께할 수 있어 더욱 의미있고 소중했던 순간이었습니다. 청년들의 생각과 아이디어를 직접 듣고 현실에 반영하는 과정이 무척 뜻깊었고, 사회자로 함께해 더욱 뿌듯했습니다.고이정 : 청년들을 위해 힘써주시는 분들이 정말 많구나라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약 2시간동안 청년들을 위해 힘써주신 수상자분들의 내용을 보면 어느 하나 뜻깊지 않은 것이 없거든요. 또 행사를 위해 헌신하시는 청년분들과 직접 대화해보고 소통하며, 저 역시도 열정과 에너지를 얻어갈 수 있어 무척 감사했습니다.청년의 날을 맞아 청년들에게 해주고 싶은 말이 있다면?주전희 : 여러분의 꿈과 열정을 세상에 굴하지 않고 마음껏 목소리 내고 펼치셨으면 좋겠습니다. 특히, 청년과 젊음의 특권을 잘 누리셨으면 좋겠습니다. 끝까지 응원하겠습니다!고이정 : 모두 아낌없이 도전하고 좌절하고 기뻐해보셨으면 좋겠습니다. 청년으로서의 모든 순간이 여러분의 미래를 위한 발판이 될 겁니다. 항상 응원하겠습니다.2024 제8회 대한민국 청년의 날은 (사)청년과미래, 일간스포츠, 이코노미스트가 공동 주최하며, 샤라웃이 주관하고, 국무조정실, 교육부, 외교부, 통일부, 국방부, 행정안전부, 문화체육관광부, 산업통상자원부, 환경부, 고용노동부, 여성가족부, 중소벤처기업부, 서울특별시, 부산광역시, 서울특별시의회, 한국콘텐츠진흥원, 헴플(HMPL), 동양의 후원으로 진행됐다.더하여 새롭게 브랜딩 된 피크닉 콘서트인 미유페(Me+Youth Festival)에서 효린, 하이키, 김나영, 우디, #안녕, 엔플라잉, 거미, 비오, 경서예지&전건호, 휘브, 클라씨, 임한별, 원위가 청년들과 함께했다.2024 제8회 대한민국 청년의 날 기자단 김민진 2024.10.07 1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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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소희 안전지원실 부실장 "청년들의 생일을 축하합니다" [청년의 날 릴레이 인터뷰]

각기 다른 청년들이 그들만의 날을 위해 모였다. 행사 기획부터 운영까지 모든 부분에 참여하는 국내 유일 청년 주도형 축제인 '2024 제8회 대한민국 청년의 날' 축제가 오는 9월 21일과 22일, 양일에 걸쳐 난지한강공원 젊음의광장에서 5만명 이상의 청년들을 모으며 성황리에 종료되었다. 사단법인 청년과미래는 청년들을 응원하는 축제의 공간으로 만들기 위해 노력한 1,000여 명의 청년 기획홍보단의 이야기를 담아보고자 한다. 그중 ‘2024 제8회 대한민국 청년의 날’의 청년 안전과 안내를 책임지고 있는 안전지원실 안소희 부실장을 만나보았다. 간단한 자기소개와 맡고 있는 업무에 대한 소개를 부탁한다.안녕하십니까, 2024 제8회 대한민국 청년의 날 기획홍보단 안전지원실 부실장을 맡고 있는 안소희입니다. 사무처에서는 정책국 부국장을 겸임하고 있습니다. 저는 청년친화헌정대상 관련 업무와 청년정책경진대회를 진행하고 ‘대한민국 청년의 날’ 당일에 청년분들의 안전과 안내를 담당하는 업무를 맡았습니다.올해 안전지원실 임원으로 합류하게 된 계기나 순간이 있는가?이전에 다른 곳에서 인턴 생활을 하며 청년 지역소멸 대응 관련 업무를 진행하면서 청년에 대해 관심이 가기 시작했습니다. 그때 탐구했던 부분들이 ‘대한민국 청년의 날’ 활동의 주제와 비슷한 부분이 있다고 생각하였고 축제가 청년들이 직접 만들어가는 청년축제라는 점이 재미있게 느껴지기도 해서 합류하게 되었습니다.안전지원실 부실장으로 일하며 가장 기억에 남는 일이 있다면?제가 사무처로서 맡았던 업무 중, 청년친화헌정대상을 선정하고 상을 수여하는 일이 있었습니다. 그 업무가 지자체를 대상으로 하다 보니 지정된 기간 안에 좀 더 명확한 일 처리를 해야 한다는 중압감에 힘들었습니다. 그렇지만 그 과정에서 청년들을 위한 정책이 잘 이루어지고 있는지에 대한 기준을 세우는 것에 기여했다고 느껴져 뿌듯하기도 했습니다. 또한, 기념식에서 여러 지자체와 청년분들에게 상을 드리는 경험을 함으로써 저희가 진행했던 업무의 결실을 직접 눈으로 볼 수 있어 행복했습니다.청년이란 어떤 존재라고 생각하는가?앞서 말씀드렸다시피 저는 예전에 청년과 관련된 업무를 수행하며, 청년에 대한 탐구를 진행했던 적이 있습니다. 그를 통해 지역소멸 대응에 가장 필요한 주요 기반이 바로 청년이었습니다. 그렇기에 각 개인의 성장은 미미해 보일 수 있겠으나 모든 청년들의 성장이 국가의 성장이고 국가가 성장하거나 현재의 세태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청년이 반드시 필요하다는 점을 발견하게 되었습니다. 청년은 국가의 기반이자 성장 동력이라고 생각합니다.‘대한민국 청년의 날’ 기획홍보단원으로서 느낀 활동의 장점이 있다면?청년들이 직접 만들어나가는 축제라는 점입니다. 우리가 단순히 만들어져있는 체계에 편승한다면 편리함은 있겠지만 많은 것을 얻어가거나 배울 수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대한민국 청년의 날’에서 제가 속한 안전지원실 활동을 하며 현직자 분들과 직접 소통하고, 축제 안전 대응 매뉴얼을 짜보며 관련 경험을 쌓을 수 있었습니다. 이처럼 ‘대한민국 청년의 날’은 축제를 처음부터 끝까지 우리 청년들이 직접 참여해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어 매우 뜻깊은 활동이었습니다.올해 청년의 날을 처음 알게 된 청년들에게 해주고 싶은 말은?저는 ‘대한민국 청년의 날’이 청년의 생일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생일을 맞은 청년들에게 축하한다는 말을 드리고 싶습니다. 여러분들의 날을 축하드리며, 이 날을 위해 청년과미래에서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우리가 과거 어린이날을 맞이하며 선물을 기대하던 마음처럼 내년 청년의 날을 기대해주시고, 선물을 받으며 기뻐하던 마음을 느낄 수 있는 축제를 만들어나가도록 하겠습니다.2024 제8회 대한민국 청년의 날은 (사)청년과미래, 일간스포츠, 이코노미스트가 공동 주최하며, 샤라웃이 주관하고, 국무조정실, 교육부, 외교부, 통일부, 국방부, 행정안전부, 문화체육관광부, 산업통상자원부, 환경부, 고용노동부, 여성가족부, 중소벤처기업부, 서울특별시, 부산광역시, 서울특별시의회, 한국콘텐츠진흥원, 헴플(HMPL), 동양의 후원으로 진행됐다.더하여 새롭게 브랜딩 된 피크닉 콘서트인 미유페(Me+Youth Festival)에서 효린, 하이키, 김나영, 우디, #안녕, 엔플라잉, 거미, 비오, 경서예지&전건호, 휘브, 클라씨, 임한별, 원위가 청년들과 함께했다.2024 제8회 대한민국 청년의 날 기자단 김민진 2024.10.07 1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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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형민 청년친화헌정대상 시상식 기획단 부단장 "청년 스스로 변화를 만드는 정책을 위하여" [청년의 날 릴레이 인터뷰]

각기 다른 청년들이 그들만의 날을 위해 모였다. 행사 기획부터 운영까지 모든 부분에 참여하는 국내 유일 청년 주도형 축제인 '2024 제8회 대한민국 청년의 날' 축제가 오는 9월 21일과 22일, 양일에 걸쳐 난지한강공원 젊음의광장에서 5만명 이상의 청년들을 모으며 성황리에 종료되었다. 사단법인 청년과미래는 청년들을 응원하는 축제의 공간으로 만들기 위해 노력한 1,000여 명의 청년 기획홍보단의 이야기를 담아보고자 한다. 그중 ‘2024 제8회 대한민국 청년의 날’의 청년친화 헌정대상 시상식을 기획과 진행을 맡은 청년친화헌정대상 시상식 기획단 이형민 부단장을 만나보았다.간단한 자기소개와 맡고 있는 업무에 대한 소개 부탁드립니다.안녕하십니까. '2024 제8회 대한민국 청년의 날 청년친화헌정대상 시상식 부단장을 맡은 이형민입니다. 저는 단장님과 함께 시상식의 기획과 진행을 맡았으며, 수상자 선정을 위해서 다양한 자료를 조사하고 취합했습니다. 청년친화헌정대상에 대해 잘 모르는 청년들에게 설명을 하자면?한마디로, 청년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을 주는 정책을 펼치신 국회의원이나 지방자치단체 등을 선정하여 시상하는 행사입니다. 청년들의 삶의 질 향상과 청년친화적인 사회환경을 조성하기 위해서 노력하는 이들을 격려하는 자리라고도 할 수 있습니다. 청년들의 목소리가 반영되는 정책이 더 많이 나올 수 있도록 격려하는 데에 일조하고 있습니다. 부가적으로 청년들을 위해서 활동하시는 분들이 많다는 점을 알릴 수 있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습니다.시상식을 기획할 때 가장 중요하게 여긴 점이 있다면?가장 중요하게 여기는 점으로는 청년들의 목소리가 충분히 반영된 시상식이 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단순히 시상과 수상을 하는 자리가 아닌 수상자들이 실제로 청년들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는지를 챙겨보며 청년들의 실질적인 공감을 끌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탁상공론으로 그치는 것이 아닌 실제 청년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하는 점을 중요하게 여기고 있습니다청년친화헌정대상 기초자치단체 부문의 경우, 기획홍보단 임원들이 직접 시상했다. 이렇게 기획하게 된 이유는 무엇인가? 청년들이 주체적으로 참여하는 시상식이라는 점을 강조하고 싶었습니다. 이 시상식은 청년들에 의해 기획되고 단원들이 봉사하는 형태로 청년들의 목소리를 극대화하고자 한다는 목표를 달성하고자 하였습니다. 청년들이 직접 시상에 참여함으로써 자부심을 높이고 시상식의 의미를 더욱 강화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고 생각하여 진행하게 되었습니다.청년의 날 축제를 성황리에 마친 소감은?기획홍보단의 활동을 통해 청년정책에 관련된 것을 지켜보며 ‘아 청년을 위한 다양한 정책들이 있었구나‘를 알게 됐습니다. 또한 다양한 나이대의 청년들과 소통하며 새로운 아이디어를 얻을 수 있었습니다. 또한 청년정책으로 사회변화를 이끌어내는 것을 보며 청년들에게 변화와 도전을 제공한다는 점에서 큰 보람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청년들에게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청년들이 자신의 목소리를 내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에 대해 느꼈습니다. 자신이 맡은 바를 열심히 도전하시길 바랍니다. 또한 기획홍보단 활동을 통해 목소리를 내어 세상이 변화할 수 있다는 것을 알아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청년들의 건강한 삶을 응원하며 활기찬 청년 시절을 보낼 수 있기를 바라겠습니다!2024 제8회 대한민국 청년의 날은 (사)청년과미래, 일간스포츠, 이코노미스트가 공동 주최하며, 샤라웃이 주관하고, 국무조정실, 교육부, 외교부, 통일부, 국방부, 행정안전부, 문화체육관광부, 산업통상자원부, 환경부, 고용노동부, 여성가족부, 중소벤처기업부, 서울특별시, 부산광역시, 서울특별시의회, 한국콘텐츠진흥원, 헴플(HMPL), 동양의 후원으로 진행됐다.더하여 새롭게 브랜딩 된 피크닉 콘서트인 미유페(Me+Youth Festival)에서 효린, 하이키, 김나영, 우디, #안녕, 엔플라잉, 거미, 비오, 경서예지&전건호, 휘브, 클라씨, 임한별, 원위가 청년들과 함께했다.2024 제8회 대한민국 청년의 날 기자단 최의권, 김민진 2024.10.07 1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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