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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

헤이즈, 오늘(8일) 단독 팬미팅 ‘떡들의 습격’ 티켓 오픈

가수 헤이즈의 팬미팅 티켓이 오픈된다.8일 오후 8시부터 예매처 티켓링크를 통해 ‘2024 헤이즈 팬미팅 ’의 티켓 예매가 열린다.이번 팬미팅은 지난해 연말 열린 단독 콘서트 이후 약 8개월 만에 진행되는 것으로, 헤이즈의 공식 팬 커뮤니티인 ‘방앗간’ 오픈 이후 ‘떡’(공식 팬덤명)들과 함께하는 첫 자리이기도 하다.티켓 오픈에 앞서 헤이즈는 최근 피네이션 공식 SNS 채널을 통해 “제가 가장 기다리고 기다리던, 우리 ‘떡’ 여러분들도 기다리셨을 팬미팅이 개최된다”며 설렘 가득한 마음을 전했다.이어 “‘방앗간’이 새롭게 오픈을 하고, ‘떡’이라는 팬덤명이 공식 인증을 받게 된 이후 처음 만나는 자리라서 기대되는 마음으로 열심히 준비 중”이라며 “우리 ‘떡’들의 습격을 아주 기대하면서 (팬미팅에서) 기다리고 있겠다”고 덧붙였다.‘비도 오고 그래서’, ‘헤픈 우연’, ‘돌아오지마’ 등 다수의 히트곡 보유자인 헤이즈는 팬미팅을 통해 스페셜 스테이지의 향연은 물론, 그간 자주 만나지 못했던 팬들의 아쉬움을 달래줄 수 있는 코너들을 선보이며 즐거운 추억을 선물할 계획이다.글로벌 팬덤 플랫폼 비스테이지(b.stage)를 통해 팬 커뮤니티를 새롭게 개설하며 글로벌 소통 창구의 장을 연 헤이즈는 활발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환승연애3’, ‘눈물의 여왕’, ‘언니, 이번 생엔 내가 왕비야’ 등의 OST 참여는 물론, 다양한 커버 영상 역시 꾸준하게 공개하며 팬들을 만나는 중이다.준비에 한창인 헤이즈의 ‘2024 헤이즈 팬미팅 ’은 오는 31일 오후 7시 이화여자대학교 삼성홀에서 개최된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08.08 17:07
연예일반

케이윌 오늘(20일) 6년만에 컴백…서인국X안재현 MV 지원사격

보컬리스트 케이윌이 ‘공감’의 음악으로 돌아온다. 케이윌은 20일 오후 6시 일곱 번째 미니 앨범 ‘올 더 웨이’를 발매하고 6년 만에 컴백한다. 그간의 고민을 보여주는 흔적과 정성이 묵직한 울림으로 완성된 이번 신보에서는 ‘나’와 ‘관계’에 대한 이야기를 들려준다. 케이윌은 인간이 관계를 형성하는 그 과정의 설렘, 슬픔, 기대 등을 단계적으로 그려내며 모두의 감정을 관통한다. 첫 번째 트랙 ‘말할게 (Prod. 황찬희)’를 시작으로 ‘나와 달리 (Prod. 뮤지)’, ‘식탁 (Prod. 다비 & 헤이즈)’, ‘론리 투게더(Lonely Together) (Prod. 선우정아)’, 타이틀곡 ‘내게 어울릴 이별 노래가 없어 (Prod. 윤상)’, 마지막 트랙 ‘이지 리빙(Easy Living)’으로 이어지는 총 6개의 트랙에는 사람과 사람 사이 관계를 쌓고 새롭게 정립되는 그 깨달음의 시간을 보여주듯 점층적으로 전개되는 감정의 흐름이 고스란히 담긴다.이번 앨범은 가수 겸 작곡가 윤상을 비롯해, 작곡가 황찬희, 가수 뮤지, 재즈 R&B 싱어송라이터 겸 프로듀서 다비와 가수 헤이즈, 가수 선우정아 등 여러 프로듀서가 참여한 만큼 다양한 소재와 방식으로 표현된다. 케이윌은 노련하고 안정적인 보컬과 선명한 음악색으로 곡의 중심축 역할을 하며 듣는 이들에게 핵심만을 집중력 있게 전달한다. 더불어 케이윌의 신보 화려한 협업 라인업은 뮤직비디오로도 이어진다. 윤상 특유의 서정적인 사운드에 작사가 김이나의 이별 감성, 담백하게 표현된 케이윌의 음색이 어우러진 타이틀곡 ‘내게 어울릴 이별 노래가 없어’ 뮤직비디오에는 지난 2012년에 발표한 ‘이러지마 제발 (Please Don't...)’ 뮤직비디오 속 두 주인공, 배우 겸 가수 서인국과 배우 안재현의 10년 후 이야기를 담아 몰입도를 높인다. 앞서 지난 18일에는 영화 같은 영상미를 보여주는 티저 영상이 공개돼 본편을 향한 팬들의 기대가 더욱 뜨거워지고 있다.케이윌의 일곱 번째 미니 앨범 ‘올 더 웨이’는 오늘(20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06.20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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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와이스 지효 “나연 이어 두 번째 솔로? 성적 상관 NO 즐기겠다” [종합]

그룹 트와이스 지효가 나연에 이어 두번째로 솔로로 데뷔한다. 무려 JYP에 입사한 후 19년 만이다. 18일 서울시 영등포구 페어몬트 앰배서더 지하 1층에서 트와이스 지효의 솔로 미니 1집 ‘존’(ZONE) 발매 기념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이날 지효는 올 블랙 착장에 단발머리로 우아한 매력을 발산했다. 특히 등 부분이 시원하게 뚫려있는 의상은 지효의 건강미를 더욱 돋보이게 했다.앨범명 ‘존’(ZONE)은 지효(Z)의 첫 번째(ONE)이자 지효(Z)의 온전한 하나(ONE)의 작품이라는 의미를 담은 만큼 ‘지효 그 자체’를 보여주는 앨범이 될 전망이다. 이날 최초 공개된 타이틀 곡 ‘킬링 미 굿’ (Killin’ Me Good) 뮤직비디오는 리드미컬하고 그루비한 사운드 위 솔직 담백 노랫말과 손으로 총을 쏘는 듯한 안무부터, 과감한 의상들까지 지효만 당당하고 솔직한 매력이 담겨있었다. 지효는 “회사에 들어온 지 19년 만에, 솔로 앨범이 나오게 돼서 감회가 새롭다”라고 소감을 전하면서 “박진영 PD님이 ‘네가 하고 싶은 걸 해’라고 하셔서 그 부분이 저에게는 어려운 숙제였다”라면서 “곡 작업을 하면서 저의 다양한 목소리를 들려주고 싶다고 생각했고, 한 곡 한 곡 다른 목소리로 표현했다. 트와이스에서 보여준 모습을 완전히 배제할 수는 없지만 저만이 가지고 있는 건강미를 더욱 돋보이게 하려고 노력했다”라고 당찬 포부를 보였다.무엇보다 ‘킬링 미 굿’ 가사 중 “날 솔직하게 해 모두 표현하게 돼”, “네가 만들어 주는 이 기분 십 초마다 생각이 나” 등 중간중간 작사에 참여한 박진영PD의 센스를 엿볼 수 있었다. 이와 관해 지효는 “PD님이 작사해 주신 가사에는 저만의 가지고 있는 당찬 느낌이 마음에 무척 들었다. 무엇보다 고음으로 유명한 저이지만, 이번 곡에는 저음이 돋보일 것”이라고 기대를 높였다. 곡부터 의상까지 당당함이 돋보이는 지효지만, 앞서 먼저 솔로로 데뷔한 나연이 타이틀 곡 ‘팝!’(POP!)으로 좋은 성적을 받은 만큼 더욱 부담이 컸을 터. 지효는 “솔로 준비를 하면서 ‘부담되지 않냐’는 질문을 정말 많이 받은 것 같다. 하지만 저는 ‘성적보단 온전한 나를 보여주자’고 생각한다”고 웃으며 이야기했다. 그만큼 준비도 많이 했다. 지효는 ‘토킹 어바웃 잇’(Feat. 24kGoldn), ‘클로저’, ‘위싱 온 유’(Wishing On You), ‘돈 워너 고 백’(Duet with 헤이즈), ‘룸’, ‘나이트메어’까지 총 6곡의 수록곡 작업에 참여해 그간 갈고닦은 음악성과 감성을 듬뿍 녹여냈다. 이중에서도 ‘돈 워너 고백’을 자신의 최애곡으로 뽑은 지효는 “너무 다 아끼고 좋아하는 곡이지만, 헤이즈 님만의 음색이 더해진 매력적인 노래다. 꼭 들어봐달라”고 당부했다. 끝으로 지효는 자신만의 매력 포인트로 ‘생글생글한 웃음’이라고 말하면서 “데뷔 이후 처음 솔로로 활동하면서 힘든점도 많았지만, 늘 기다린 순간이었다. 예뻐 보여야지가 아니라 자연스러운 지효 그 자체를 보실 수 있을 거다. 기대 해달라”고 포부를 드러냈다. 한편 지효의 미니 1집 ‘존’ 및 타이틀곡 ‘킬링 미 굿’은 18일 오후 1시 발매된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3.08.18 11:58
뮤직

산다라박, 새 미니 ‘산다라 파크’ 발매...2NE1 이후 6년만 솔로

가수 산다라박이 오늘 컴백한다.산다라박의 디지털 미니앨범 ‘산다라 파크’가 12일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산다라 파크’는 지난 2NE1 활동 이후 약 6년 만에 산다라박이 처음으로 발매하는 솔로 앨범이다. 산다라박의 이름을 재치있게 활용하여 팬들을 ‘산다라 파크’라는 놀이공원으로 초대하는 콘셉트로 오랜 시간 무대와 팬들을 그리워했던 산다라박이 준비한 스페셜 앨범이다. 이번 앨범에는 타이틀곡 ‘페스티벌’을 비롯해 총 5곡이 수록되었다. 특히 타이틀곡 ‘페스티벌’의 경우 1995년 발매된 가수 엄정화의 동명의 곡 ‘페스티벌’을 샘플링한 곡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수록곡의 화려한 프로듀싱 라인업도 돋보인다. 3번 트랙 ‘다라 다라’에는 그레이가, 4번 트랙 ‘티 맵’에는 헤이즈, 5번 트랙 ‘해피 엔딩’에는 선우정아가 각각 프로듀서로 참여하며 완성도를 더했다. 산다라박만의 스타일로 새롭게 재해석된 타이틀곡 ‘페스티벌’은 여름의 계절과 잘 어울리는 밝고 신나는 분위기로 지친 사람들을 위한 비타민 같은 노래다. 산다라박이 가지고 있는 긍정 에너지와 행복한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희망적인 메시지를 가득 담아냈다. 또한, 전국적으로 히트를 불러일으켰던 익숙한 멜로디와 친근한 ‘337박수’가 어우러지며 가요계 대유행을 예고했다.이날 오후 6시 음원과 함께 공개되는 뮤직비디오 또한 앞서 공개된 티저 영상에서 독보적인 콘셉트와 다채로운 스타일링으로 눈길을 사로잡았다. 특히 산다라박은 앨범의 컨셉인 놀이공원의 ‘대관람차’를 연상시키는 헤어스타일에 도전하는 등 독보적이고 유니크한 스타일링으로 연예계 패셔니스타로의 입지를 증명했다. 6년 만에 본업인 가수로 컴백하는 산다라박이 어떤 활동을 펼치게 될지 귀추가 주목된다.지승훈 기자 hunb@edaily.co.kr 2023.07.12 08:39
연예일반

[줌인] 음악보다 우위에 선 댄스 챌린지 시대 언제까지?

컴백하는 아티스트들의 필수 코스가 된 것이 있다. 바로 댄스 챌린지다.댄스 챌린지는 음악의 하이라이트 안무를 동료 아티스트와 일반인이 따라 하고 이를 틱톡, 인스타그램 등 플랫폼에 업로드하는 것을 말한다. 지난 2020년 지코가 ‘아무노래’ 챌린지로 큰 인기를 얻은 뒤 댄스 챌린지를 앞세워 신곡을 홍보하는 아티스트는 점차 증가했다.과거 선미가 “지코 때문에 힘들다. ‘아무노래’ 챌린지 이후 모든 엔터테인먼트가 챌린지를 만들어야 한다”고 말할 정도로 댄스 챌린지는 이제 업계와 팬들에게 당연한 콘텐츠로 자리 잡았다.댄스 챌린지가 범람하고 있는 현재, 이제는 처음부터 댄스 챌린지를 염두에 두고 음악이나 안무를 만드는 경우가 늘어나고 있다. 의도적으로 챌린지용 가사를 추가하거나 안무를 만드는 것이다.아티스트들이 댄스 챌린지에 중점을 둔다는 것은 컴백 쇼케이스나 인터뷰에서 쉽게 확인할 수 있다. “댄스 챌린지를 위한 구간이 있다”, “함께 활동하는 아티스트들과 댄스 챌린지를 찍고 싶다” 등의 말을 어렵지 않게 들을 수 있으니 말이다.그러나 일각에서는 댄스 챌린지에 맞춘 음악의 양산이 음악의 질적 수준을 떨어뜨리고 아티스트의 콘셉트마저 훼손시킬 수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헤이즈가 지난 5일 발매한 ‘빙글빙글’이 그 예다. ‘빙글빙글’은 헤이즈의 첫 댄스곡으로 댄스 챌린지까지 존재한다. 댄스 챌린지 영상 속 헤이즈는 댄서들과 함께 ‘오늘 밤은 빙글빙글’이라는 가사에 맞춰 안무를 선보인다.야심 차게 준비한 댄스 챌린지는 “중독성 넘친다”는 평을 받았지만 이에 대해 아쉬움을 토로하는 목소리 역시 큰 상황이다. 알앤비, 힙합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통해 감성적이고 몽환적인 음악색을 구축해온 헤이즈가 ‘빙글빙글’을 통해 그동안 쌓아온 이미지와 개성을 잃었다는 반응도 이어지고 있다.뿐만 아니라 댄스 챌린지 열풍으로 기존에 화려한 퍼포먼스와 칼각을 자랑했던 아티스트들의 안무가 점차 느슨해지는 경우도 종종 있어 대중은 아쉬움을 표하기도 했다.물론 많은 댄스 챌린지가 부정적인 이슈를 몰고 오는 것은 아니다. 댄스 챌린지는 대형 기획사에 비해 자본력이 부족한 중소 기획사가 강력한 홍보 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수단 중 하나다. 챌린지의 조회수 및 챌린지 업로드 시 언급되는 부분은 아티스트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는 것이 분명하다.단점보다 장점을 부각할 수 있는 댄스 챌린지 열풍은 쉽게 사그라지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긍정적인 홍보 효과에 운까지 따라준다면 음원 차트 역주행도 노려볼 만하기 때문이다.그러나 아티스트가 제일 중요하게 생각해야 하는 부분은 음악이다. 챌린지를 위한 신곡이 아닌 신곡을 위한 챌린지에 초점이 맞춰져야 한다. 좋은 음악과 퍼포먼스에는 자연스럽게 대중의 관심이 따르기 마련이기에 챌린지만큼 음악과 퍼포먼스의 퀄리티에 중점을 두는 것이 중요한 때다.이세빈 기자 sebi0525@edaily.co.kr 2023.04.26 06:00
연예일반

헤이즈, 오늘(9일) ‘박재범의 드라이브’ 출격…‘빙글빙글’ 무대 예고

가수 헤이즈가 박재범과 색다른 ‘케미’를 선보인다.헤이즈는 오늘(9일) 방송되는 KBS2 ‘더 시즌즈-박재범의 드라이브’에 출연한다.이날 방송에서 헤이즈는 ‘젠가’와 신곡 ‘빙글빙글’ 무대를 방송 최초로 공개, 자신만의 감성을 선보인다. 더불어 헤이즈는 신곡과 관련한 이야기부터 다양한 에피소드를 풀어놓을 예정이다. 특히 박재범과 남다른 호흡을 자랑한다고 해 더욱 기대가 모인다.헤이즈는 지난 5일 새 디지털 싱글 ‘빙글빙글’을 발매한 후 팬들과 만나고 있다. ‘빙글빙글’은 헤이즈가 데뷔 후 처음 도전하는 댄스곡으로, 더블랙레이블 소속 프로듀서 쿠시, 비비안, 알티가 참여해 큰 관심을 받고 있다.과연 헤이즈가 ‘박재범의 드라이브’에서 어떤 매력을 보여줄지, 어떤 모습으로 시청자를 사로잡을지 궁금증을 더한다.한편 헤이즈가 출연하는 ‘박재범의 드라이브’는 9일 오후 10시 55분 방송된다.권혜미 기자 emily00a@edaily.co.kr 2023.04.09 08:49
연예일반

유희열, '유스케' 600회로 하차 인사 전해..표절 언급은 없었다

유희열이 표절 논란으로 인해 '유스케'에서 하차하면서도 마지막까지 표절에 대해 아무런 언급을 하지 않았다. 그는 22일 방송된 KBS 2TV '유희열의 스케치북(이하 유스케)' 600회 특집에 MC로 나서, 13년 3개월 동안 '유스케'를 끌어온 심경과 마지막 방송을 하게 된 소회를 털어놨다. 폴킴, 멜로망스, 헤이즈, 김종국, 씨스타, 거미 등 화려한 가수들이 라인업을 채운 가운데 모든 무대를 마친 뒤 그는 "오늘 600회를 끝으로 마지막 인사를 드리게 됐다. 지난 13년 3개월 동안 이 무대를 꿈꾸면서 찾아와 주신 수많은 뮤지션 분들. 가득 채워주신 관객 분들. 늦은 시간까지 지켜봐 주신 시청자 분들께 다시 한번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고 밝혔다. 이어 "무대 위 조명 아래 서있긴 하지만, 보이지 않는 곳에서 그림자 같은 수많은 분들이 계신다. 저는 인사를 드리지만 음악인들이 꿈꾸는 소중한 무대에. 음악 라이브 토크쇼가 많이 없다. 요즘 자기 노래를 발표하고 이야기할 수 있는 그런 순간이 거의 없다. 이 소중한 무대가 계속 이어질 수 있도록 여러분이 많이 아껴주시고 응원해주시길 부탁드리겠다. 이 귀한 자리에 함께 할 수 있어서 진심으로 영광이었다. 지금까지 유희열이었다"라고 마지막 인사를 전했다. '유희열의 스케치북' 제작진 역시 자막을 통해 "음악인들의 꿈을 모두 이뤄줄 순 없었지만 그들이 꿈을 스케치 할 수 있는 무대를 만들고 싶었습니다. 그 스케치들이 쌓이고 쌓여 600장의 제법 두꺼운 음악 책을 만들 수 있었습니다. 이 600장의 스케치북을 함께 채워준 494650명의 관객들과 늦은시간까지 '유희열의 스케치북'의 음악을 들어주신 시청자 여러분 감사합니다. 그동안 '유희열의 스케치북'을 사랑해주셔서 감사합니다"라고 종영 소감을 밝혔다. 한편 유희열은 최근 불거진 각종 표절 논란에 대해 유사성만 인정했을 뿐, 표절이 아니라는 입장을 밝혔다. 그러나 논란에 부담을 느껴서인지 최근 출연 중이던 모든 프로그램에서 하차하겠다는 뜻을 알려왔다. 이지수 디지털뉴스팀 기자 이지수 2022.07.23 09:02
뮤직

싸이 사흘간 잠실 적신 ‘흠뻑쇼’에 10만여 관객 물벼락 흠뻑

서울의 주말이 흠뻑 젖었다. 물줄기가 여름 하늘을 가르는 가수 싸이의 시그니처 콘서트가 우여곡절 끝에 돌아왔다. 싸이의 ‘흠뻑쇼 서머 스웨그 2022’(SUMMER SWAG 2022)가 15일 서울 송파구 잠실올림픽주경기장에서 개최됐다. 17일까지 사흘간 열린 공연에는 코로나 팬데믹으로 문화생활을 즐기지 못했던 시민들의 뜨거운 열망을 식히듯 물대포가 터지면서 그야말로 여름의 축제가 됐다. 첫날 공연인 이날에만 3만3000여 명이 공연장을 찾아 방수 마스크를 착용하고 춤추고 노래하며 더위를 잊었다. 폭죽이 터지면서 등장한 싸이는 ‘라이트 나우’를 부르며 첫 물벼락을 관객들에게 선사했다. “잠실 날씨 죽인다”고 외친 싸이는 “여러분은 오늘 성대와 다리를 잃고 추억을 얻어 가게 될 것”이라며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연예인’, ‘어땠을까’, ‘흔들어주세요’, ‘감동이야’, ‘젠틀맨’, ‘뉴 페이스’ 등의 무대를 연달아 선보였다. 싸이는 공연 중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을 의식한 듯 마스크를 쓰라는 손짓도 했다. ‘나팔바지’로 열기를 끌어올린 싸이는 “‘흠뻑쇼’의 자랑은 10대부터 50대, 60대 중장년층까지 함께한다. 모든 세대와 함께 부르겠다”며 ‘아버지’, ‘대디’, ‘셀럽’까지 쉬지 않고 라이브를 소화했다. 어느덧 해가 지자 관객들은 파란색 응원봉으로 무대를 꾸미고 공연을 즐겼다. 공연장의 조명이 켜질 때마다 스마트폰의 조명을 켜 별빛이 가득한 밤하늘 같은 풍경을 연출하기도. 싸이는 ‘아이 러브 잇’ 무대를 마치고 고(故) 신해철을 향한 헌정곡 ‘드림’을 열창했다. ‘드림’ 무대 중간의 대형 스크린에 무한궤도 시절 젊은 신해철의 모습을 나오기도 했다. 이어 싸이의 초히트곡 ‘강남스타일’ 공연이 펼쳐졌다. 공교롭게도 이날은 10년 전 2012년 7월 15일 ‘강남스타일’ 뮤직비디오가 유튜브에 공개된 날이었다. 싸이는 ‘강남스타일’을 부른 뒤 “‘강남스타일’이 10년 전에 난리가 났을 때도 못 해 봤던 올림픽주경기장 단독 공연을 그것도 사흘간 하는 게 믿기지 않는다”며 “바로 지금이 나의 전성기”라며 감격에 겨운 표정을 지었다. 이어 최신곡 ‘댓댓’과 ‘낙원’, ‘예술이야’의 무대를 선보인 뒤 오후 8시 57분쯤 본 공연을 마무리했다. 본 무대보다 더 신나기로 유명한 앙코르도 무려 1시간 30여 분 추가로 이어졌다. 싸이는 관객들의 열렬한 함성을 받으며 무대에 올라 지누션의 ‘말해줘’를 시작으로 소찬휘, 코요태, 김건모 등의 댄스 가수 메들리를 열창했다. 이어서는 록 노래를 선곡해 ‘붉은 노을’, ‘나는 나비’, ‘아파트’, ‘말 달리자’, ‘그대에게’, ‘여행을 떠나요’까지 마이크를 내려놓지 않고 내리 불렀다. 이날 오후 6시 40분쯤 시작한 공연은 앙코르까지 모두 끝난 시간은 오후 10시 30분이었다. 관객들이 왜 싸이의 콘서트를 학수고대했는지 짐작이 가는 대목이었다. 첫날 공연에는 가수 헤이즈와 다이나믹 듀오가 게스트로 올라 싸이 못지않은 함성을 끌어냈다. 이들 역시 흥겨운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관객들에게 즐거움을 안겼다. 둘째 날에는 ‘댓댓’ 피처링에 참여한 방탄소년단의 슈가에 깜짝 등장해 공연장을 깜짝 놀라게 했다. 현아&던과 쌈디도 무대를 빛냈다. 마지막 날에는 ‘서머퀸’ 선미를 비롯해 쌈디, 로꼬, 그레이의 합동 무대가 펼쳐졌다. 싸이는 “지난 3년간 관객을 만날 수 없었기 때문에 직업이 없었다”며 “3년 만에 다시 저희에게 직업을 주셔서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밝혔다. 싸이는 서울에 이어 수원, 강릉, 여수, 대구, 부산 등지에서 흠뻑쇼 공연을 이어간다. 이현아 기자 lalalast@edaily.co.kr 2022.07.18 08:30
연예일반

헤이즈, 오늘(30일) 3년 만 정규앨범 발매…새로운 이별 감성 예고

가수 헤이즈가 깊어진 감성으로 돌아온다. 헤이즈는 30일 두 번째 정규앨범 ‘언두’(Undo)를 발매한다. 지난 2019년 3월 발매한 ‘쉬즈 파인’(She’s Fine) 이후 3년 만이다. ‘언두’에는 ‘돌아가 보고픈 그때 그 순간, 돌아갈 수 없는 그때 그 순간’을 담은 10곡이 수록된다. 시간이라는 키워드를 다양한 시선으로 풀어내 리스너들의 귀를 자극할 전망이다. 타이틀곡 ‘없었던 일로’는 이별 후에 이전의 시간을 없었던 일로 하겠다는 다짐을 담고 있다. 헤이즈는 아픔과 그리움이 아닌 후련함이라는 감정에 집중해 또 다른 공감대를 자아낸다. 이를 비롯해 ‘어쩌면 우리’, ‘아이 돈트 라이’(I Don't Lie), ‘도둑놈’, ‘거리마다’, ‘러브 이즈 홀로’(Love is 홀로), ‘널 만나고’, ‘슈퍼카’, ‘여행자’, ‘어바웃 타임’(About Time)까지 10개 트랙이 서로 다른 이야기와 이미지로 구성돼있다. 헤이즈는 연주곡인 ‘어바웃 타임’을 제외한 9곡의 작사. 작곡에 참여해 가장 ‘헤이즈스러운’ 앨범을 완성했다. ‘언두’는 이날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 이세빈 인턴기자 2022.06.30 09:42
연예일반

헤이즈, 기괴함과 섹시미 사이...음원강자의 일탈+파격 화보

헤이즈가 파격 화보를 공개했다. 보그 코리아는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헤이즈와 함께 한 화보를 다수 공개했다. 이와 함께 "사람은 추억을 먹고 살기에 평범한 오늘도 돌이켜보면 그리울 수 있어요. 그러니 하루하루 최선을 다해 살고 싶어요"라는 음원 강자 헤이즈의 인터뷰 내용도 덧붙였다. 이어 "오랜만에 정규 앨범 〈Undo〉로 돌아오는 헤이즈. 타이틀곡 ‘없었던 일로’는 30일에 공개됩니다. 더 많은 화보와 인터뷰는 7월 호와 보그닷컴에서 ‘헤이즈, 다시 돌아오지 않을 시간과 순간에 대한 노래’를 검색해 보세요"라고 덧붙였다. 화보에서 헤이즈는 사이버틱한 분위기를 풍기는 패션과 메이크업을 시도하는가 하면, 얼굴 전체를 덮는 다이아몬드 베일을 써서 파격적인 분위기를 연출했다. 이지수 디지털뉴스팀 기자 2022.06.28 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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