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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연예

‘크레이지 리치 아시안’ 헨리 골딩, 두 아이 아빠 된다

할리우드 배우 헨리 골딩이 두 아이의 아빠가 된다.헨리 골딩은 6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도착 중”이라는 글과 함께 사진 두 장을 게재했다.사진 속에는 헨리 골딩과 아내 리브 로, 딸이 담겨 있다. 사진 속의 리브 로 배는 크게 불러온 상태. 헨리 골딩은 아기 이모티콘으로 리브 로가 임신 상태임을 공개했다.영화 ‘크레이지 리치 아시안’으로 유명세를 떨친 헨리 골딩은 지난 2016년 리브 로와 결혼, 2021년 첫 딸인 라일라를 품에 안았다. 리브 로가 출산하면 헨리 골딩은 두 아이의 아빠가 된다.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3.05.07 14:48
연예일반

[오!뜨뜨] 전 세계가 사랑하는 ‘스타워즈’ ‘브리저튼 외전’ 클래식의 귀환

이번 주말 볼 만한 따끈따끈한 OTT 신작을 소개합니다. 너무 많은 OTT와 작품들 사이에서 고민하는 시간은 이제 끝. 정주행을 부르는 작품들만 일간스포츠가 모아모아 엄선했습니다. 나홀로, 가족, 친구, 연인 등 다양한 사람들과 즐겨주세요. <편집자 주> #디즈니+: 스타워즈: 비전스 볼륨2전 세계 최고의 애니메이션 제작자와 작가들이 ‘스타워즈’를 기념하며 만든 짧은 애니메이션 시리즈. 대한민국을 비롯해 영국, 프랑스, 아일랜드, 일본 등 전 세계에서 내로라하는 9개국의 애니메이션 스튜디오가 참여해 시즌1보다 더욱 다채롭게 원작을 재해석한다.제작진뿐만 아니라 극적 몰입도를 높이는 보이스 캐스트 역시 특별하다. 다양한 작품에서 활발하게 활동을 이어가는 배우 시무 리우, 조셉 고든 레빗, 루시 리우, 헨리 골딩, 대니얼 대 킴 등 다양한 배우들이 대거 참여했다. 여기에 프리 프로덕션부터 음악, 성우 녹음까지 원스톱으로 콘텐츠를 만들어 내는 전문 제작 능력을 갖춘 한국의 제작사 스튜디오 미르가 참여해 주목받았다. 스타워즈 데이인 4일 공개. #넷플릭스: 샬럿 왕비: 브리저튼 외전2020년 공개돼 전 세계에서 19금 드라마 붐을 일으켰던 ‘브리저튼’이 외전으로 돌아왔다. 이번 외전에서는 시즌1부터 주목을 받았던 흑인 왕비인 샬럿(인디아 아마테피오)의 전사가 공개된다.위대한 사랑 이야기를 꽃피우고 상류층 사회를 변화시킨 사건의 시작. ‘브리저튼’의 프리퀄인 ‘샬럿 왕비: 브리저튼 외전’은 4일 공개된다. #티빙: 구미호뎐 1938K판타지 액션 활극의 귀환, 1938년 혼돈의 시대에 불시착한 구미호 이연(이동욱)이 현대로 돌아가기 위해 펼치는 내용을 그린 tvN 주말 드라마 ‘구미호뎐 1938’이 OTT 티빙에서도 6일 동시 공개된다.‘구미호뎐 1938’은 토착신, 토종 요괴 등을 절묘하게 엮어낸 독창적 세계관으로 인기를 끈 ‘구미호뎐’(2020)의 후속편. 한층 다이내믹해진 액션과 확장된 스케일, 다채로운 설화 속 캐릭터들을 장착하고 약 3년 만에 귀환했다. 앞서 ‘K판타지’의 진가를 보여준 강신효 감독과 한우리 작가가 다시 만났으며 이동욱, 김소연, 김범, 류경수 등 내로라하는 배우들이 만났다.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3.05.04 0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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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즈니+ ‘스타워즈 데이’ 맞아 ‘스타워즈: 비전스’ 스트리밍

5월 4일 ‘스타워즈 데이’를 맞아 디즈니의 OTT 서비스 디즈니+가 ‘스타워즈: 비전스’를 준비했다.디즈니+는 다음 달 4일 ‘스타워즈: 비전스’를 스트리밍한다고 16일 밝혔다.‘스타워즈: 비전스’는 시즌 2는 대한민국을 비롯해 영국, 프랑스, 아일랜드, 일본 등 전 세계에서 내로라하는 9개국의 애니메이션 스튜디오가 참여해 만든 작품이다. 시즌 1보다 더욱 다채로워진 재해석을 통해 ‘스타워즈’ 세계관을 새롭게 조명한다.제작진뿐만 아니라 극적 몰입도를 높이는 보이스 캐스트 역시 특별하다. 다양한 작품에서 활발하게 활동을 이어가는 배우 시무 리우, 조셉 고든 레빗, 루시 리우, 헨리 골딩, 대니얼 대 킴 등 다양한 배우들이 대거 참여했다.세계적으로 최고의 기량을 선보이는 애니메이션 스튜디오 제작진이 선사하는 개성 강한 캐릭터들이 자리하며 과연 이들이 펼칠 새로운 이야기에 대한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시즌1보다 더 강력하고 신비로운 이야기를 예고하듯 강렬한 붉은색으로 물들여진 포스터는 보는 이들의 시선을 완전히 압도하며 기대감을 높인다.본편에 앞서 공개된 예고편은 장엄한 음악과 함께 극강의 긴장감 속 대결을 펼치는 캐릭터들로 시작한다. 이어 각기 다른 스타일로 완성시킨 우주 세계가 황홀함을 안기며 어떤 놀라운 볼거리를 선사할지 궁금증을 증가시킨다. 이어 “두려워하지 마. 포스가 함께하길”이라는 ‘스타워즈’의 모든 작품들을 관통하는 명대사와 함께 흥미진진한 어드벤처들이 펼쳐져 가슴 벅찬 설렘을 안긴다.‘스타워즈’ 대표 캐릭터들의 특별한 변신도 주목할 부분이다. 예고편 속 깜찍한 모습으로 등장한 츄바카의 등장이 이를 암시하며, 팬들의 웃음을 자아낸다. “소명이 이끄는 길을 선택할 순 없어요. 받아들이거나 거부할 뿐”이란 세계관을 관통하는 묵직한 메시지와 함께 스펙터클한 액션의 향연에 작품에 대한 기대감을 최고조로 끌어 올린다. 프리 프로덕션부터, 음악, 성우 녹음까지 원스톱으로 콘텐츠를 만들어 내는 전문 제작 능력을 갖춘 대한민국의 대표 애니메이션 제작사 스튜디오 미르가 이번 작품에 참여했다. 스튜디오 미르는 미국에서 공개된 ‘코라의 전설’로 북미, 유럽 등에서 많은 팬을 보유하고 있는 실력파 팀이다. ‘스타워즈 데이’를 맞아 스튜디오 미르와 함께하는 관객과의 대화(GV)도 진행된다.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3.04.16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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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원→라이언 고슬링…넷플릭스 8월 신작 라인업

8월도 풍성하게 채워졌다. 배우 주원의 파격 변신으로 화제인 ‘카터’부터 할리우드를 뒤흔든 로맨스 코미디까지 넷플릭스가 신작 라인업을 공개했다. 액션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열 영화 ‘카터’가 드디어 공개된다. ‘카터’는 의문의 작전에 투입된 ‘카터’가 주어진 시간 안에 자신을 되찾고 미션을 성공시켜야만 하는 리얼 타임 액션 영화다. DMZ에서 발생한 바이러스로 미국과 북한이 초토화된 지 두 달, 카터는 모든 기억을 잃은 채 눈을 뜬다. 머릿속에는 정체 모를 장치가 설치되고 귓속에선 오직 그만 들을 수 있는 낯선 목소리가 들려온다. 바이러스의 유일한 치료제인 한 소녀를 데려오라는 미션을 받은 카터는 귓속에서 들려오는 목소리를 따라 움직여야 한다. 만약 명령을 어기거나 실패하면 그의 입 안에 설치된 살상용 폭탄이 터진다. 소녀를 찾아 북으로 향하는 인간병기 카터를 막기 위해 CIA와 북한군은 무자비한 공격을 퍼붓는다. 드라마 ‘앨리스’, ‘용팔이’, ‘굿 닥터’, 영화 ‘그놈이다’, ‘패션왕’의 주원이 카터 역으로 강렬한 변신을 선보이며 이성재, 정소리, 정재영 등의 연기 앙상블이 극에 풍성함을 더한다. 스릴 넘치는 액션 연출로 제70회 칸 영화제 미드나잇 스크리닝 부문에 공식 초청된 ‘악녀’의 정병길 감독이 맨몸 격투부터 총격전, 고공 낙하, 카 액션 등 무더위를 날릴 극강의 액션 카타르시스를 선사한다. 8월 5일 공개. 독보적인 분위기와 탄탄한 세계관으로 100만 부 이상의 판매를 기록하며 전 세계적인 인기를 누린 DC 코믹스의 ‘샌드맨’이 넷플릭스 시리즈로 탄생했다. ‘샌드맨’은 오랜 세월 갇혀 있다 탈출한 꿈의 군주 모르페우스가 빼앗긴 꿈의 도구들과 잃어버린 힘을 되찾으려는 여정을 그린다. ‘영원 일족’의 흥미진진한 이야기와 다크 호러 판타지 특유의 어둡고 몽환적인 분위기가 보는 이를 압도한다. 원작자 닐 게이먼이 총괄 제작으로 참여하고 ‘배트맨 비긴즈’와 ‘맨 오브 스틸’의 작가 데이빗 S. 고이어가 각본을 맡았다. 넷플릭스 영화 ‘벨벳 버즈소’의 톰 스터리지가 모르페우스를, ‘닥터 후’의 제나 콜먼이 조아나 콘스탄틴을 연기한다. 여기에 ‘왕좌의 게임’의 궨덜린 크리스티, ‘해리 포터’의 데이비드 슐리스, ‘나르코스’의 보이드 홀브룩이 출연해 화려한 캐스팅으로도 주목받고 있다. 전 세계 판타지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샌드맨’은 오직 넷플릭스에서 만나볼 수 있다. 8월 5일 공개. 넷플릭스 영화 ‘웨딩 시즌’은 결혼 상대를 찾으라는 부모님의 성화에 시달리던 아샤와 라비가 여름 웨딩 시즌 동안만 가짜 연애를 하며 벌어지는 로맨틱 코미디다. 낮에는 열정적으로 일하고, 밤에는 음주가무를 즐기며 자유분방한 솔로 라이프를 만끽하는 아샤. 청첩장이 쏟아지는 웨딩 시즌이 다가오자 부모님의 결혼 잔소리는 더욱 심해지고 심지어 아샤 모르게 데이팅 앱에 프로필까지 올린다. 엄마의 성화에 못이겨 만난 MIT 천재 라비는 역시나 첫인상부터 라이프 스타일까지 맞지 않는다. 하지만 부모님의 간섭에서 벗어나고 싶은 아샤는 라비에게 웨딩 시즌 한정 가짜 연애를 제안한다. 둘은 커플 행세를 하며 웨딩 시즌의 끝을 향해 가는데, 절대로 마음이 변하지 않을 거라던 아샤의 확신이 조금씩 흔들리기 시작한다. 웨딩 시즌이 끝난 뒤, 두 사람은 어떻게 될까? 시즌 한정 가짜 연애의 결말을 ‘웨딩 시즌’에서 확인하자. 8월 4일 공개. 정의롭지 않은 두 남자가 정의를 위해 뭉쳤다. ‘나이스 가이즈’는 1977년 LA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전직 파이터이자 현직 청부폭력업자 잭슨 힐리와 자칭 사설탐정이자 타칭 사기꾼인 홀랜드 마치의 통쾌한 코믹 버디 액션이다. 폭력을 청부받고 홀랜드를 찾아간 잭슨은 정의도 지키고, 돈도 벌기 위해 홀랜드와 동업하기로 한다. 작은 사건으로 시작한 둘은 의도치 않게 LA 법무국장 딸의 실종, 포르노 스타의 죽음, 디트로이트 자동차 기업의 비밀까지 파헤치게 된다. 매번 서로 으르렁거리다가도 위기일발 상황에서는 예상외의 팀워크로 똘똘 뭉치는 잭슨과 홀랜드, 그러나 사건의 규모가 커지면서 그들의 목숨까지 위험해지기 시작한다. ‘레미제라블’, ‘미이라’ 등의 러셀 크로가 잭슨 힐리 역을, 영화 ‘그레이 맨’, ‘라라랜드’ 등의 라이언 고슬링이 홀랜드 마치 역을 맡았다. ‘나이스 가이즈’는 제69회 칸 영화제 비경쟁부문에 공식 초청되어 작품성과 상업성을 모두 인정받은 영화로 ‘아이언맨 3’의 감독 셰인 블랙이 메가폰을 잡고 ‘매트릭스’, ‘셜록 홈즈’ 시리즈의 제작자 조엘 실버가 의기투합해 통쾌한 액션과 시원한 웃음을 선물한다. 8월 5일 공개. 전미 박스오피스 3주 연속 1위라는 압도적인 흥행 성적을 기록한 ‘크레이지 리치 아시안’이 넷플릭스에 상륙한다. ‘크레이지 리치 아시안’은 남자친구와 함께 그의 고향 싱가포르로 여행을 떠난 레이철 추가 남자친구 가문의 재력을 알게 되고, 둘의 연애를 반대하는 엄마와 사교계 명사들의 질투를 마주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모든 캐릭터를 아시안으로 캐스팅해 화제를 모았고 화려한 비주얼과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스토리로 북미 극장가를 휩쓸었다. ‘나우 유 씨 미 2’, ‘스텝 업’ 시리즈를 연출한 존 추 감독이 메가폰을 잡아 화려한 영상과 리드미컬한 OST를 활용한 생동감 있는 전개를 선보인다. 미국 유명 시트콤 ‘프레쉬 오프 더 보트’의 제시카를 연기한 콘스탄스 우가 레이철을 연기하고 영화 ‘설득’, ‘부탁 하나만 들어줘’의 헨리 골딩이 남자친구 닉을 연기한다. 여기에 홍콩 대표 액션배우로 불린 양자경이 닉의 엄마로 출연한다. 박로사 기자 terarosa@edaily.co.kr 2022.08.04 1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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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스카 퀸' 윤여정 아카데미 신규회원 초청…'미나리' 팀 7명 지명

아카데미 시상식을 주최하는 미국 영화예술과학아카데미(AMPAS) 측이 올해 신규 회원 초청 명단을 발표했다. 1일(이하 현지시간) AP통신, 인디와이어드 등 외신에 따르면 미국 영화예술과학아카데미 측은 2021년 추가되는 신입 회원 초청자 395명의 명단을 공개했다. 여기에는 지난해 오스카 레이스 주역이었던 '미나리' 팀의 정이삭 감독과 윤여정, 한예리, 스티븐 연을 비롯해 음악 감독 에밀 모세리와 편집 감독 해리 윤, 제작자 크리스티나 오까지 포함됐다. '미나리'는 4월 25일 개최된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작품상, 감독상, 남우주연상, 여우조연상, 각본상, 음악상까지 6개 부문 후보에 올라 주목 받았다. 특히 윤여정은 여우조연상을 수상하는데 성공, 한국배우 최초 오스카 연기상을 거머쥐는 새 역사를 쓰기도 했다. 이로써 영화예술과학아카데미 한국 영화인 회원들은 회를 거듭할 수록 늘어날 전망. 지난해에는 오스카 4관왕에 빛나는 '기생충' 팀 배우 최우식·장혜진·조여정·이정은·박소담, 의상감독 최세연, 편집감독 양진모, 음악감독 정재일, 프로듀서 곽신애, 미술감독 이하준, 음향감독 최태영, 작가 한진원 등이 이름을 올렸다. 봉준호 감독과 송강호는 2015년 회원 자격을 획득했다. 또한 임권택 감독과 박찬욱 감독, 이창동 감독, 최민식, 이병헌, 하정우, 배두나, 김민희, 조진웅 등이 아카데미 회원으로 매년 투표에 참여하고 있다. '미나리' 팀 외에도 헨리 골딩, 로버트 패틴슨, 안드라 데이, 마리아 바카로바, 바네사 커비, 에이자 곤잘레스 등 감독, 배우, 제작자, 캐스팅 디렉터, 각 기술 스태프들까지 세계 영화인들이 새로운 회원으로 등록되게 됐다. 이들이 초청을 수락하면 미국 영화예술과학아카데미 회원 자격으로 2022년 아카데미 시상식부터 투표권을 행사할 수 있게 된다. 통계적으로 여성은 46%, 미국 외 49개국에서 포함된 국제 회원은 53%의 비율을 나타냈다. 또한 올해 아카데미 시상식의 지명을 받았던 후보는 89명, 수상자는 25명이다. 전원 초청을 수락할 경우 전체 회원은 9750명으로 늘어난다. 조연경 기자 2021.07.02 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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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들도 감탄"…'젠틀맨' 완벽한 연출력의 비밀

모든 것이 완벽했던 제작 비하인드다. 영화 '젠틀맨'이 '스내치' 이후 최고의 범죄오락액션 영화라는 호평을 받고 있는 가운데, 꼼꼼한 촬영 비하인드 스토리를 전해 눈길을 끈다. 가장 빛을 발한건 평소 완벽을 추구하는 가이 리치 감독의 디테일한 작업 방식. 각본, 캐릭터 설정, 캐스팅, 의상은 물론 리허설 방식까지 어느 하나 감독의 손길이 안 닿은 곳이 없는 '젠틀맨'은 그의 색깔이 가장 잘 드러난 작품이라는 설명이다. 자신의 각본을 직접 연출하는 가이 리치는 촬영 당일에도 시나리오를 고쳐 쓰는 일이 비일비재했는데, 이야기꾼으로 등장하는 플레처 역의 휴 그랜트의 경우 "대사량이 많아 온종일 암기하느라 힘들었다"는 인터뷰로 감독의 디테일함을 엿보이게 했다. 가이 리치의 각본은 자유롭고 재미있는, 캐릭터의 숨결이 생생하게 느껴지는 맛있는 대화들이 이어지기로도 유명하다. 매튜 맥커너히는 "그의 영화에 등장하는 캐릭터는 하나같이 구체적이고 쉽게 잊히지 않는 정체성을 가지고 있다"며 극찬했고, 콜린 파렐은 "감독의 작품에는 각기 다른 여러 음이 동시에 연주되면서 모두를 펄쩍펄쩍 뛰게 만드는 재즈의 리프 같은 게 있다"고 애정했다. 또 배우들의 조화로운 앙상블과 한 컷 한 컷 모든 장면들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가이 리치는 일반적인 테이블 대본 리딩 대신 ‘블랙박스’라고 부르는 독특한 촬영 리허설을 진행했다. 이는 3개월에 걸쳐 작업해야 할 것을 압축해서 단 12시간 만에 게릴라식으로 대본 전체를 촬영하는 방식으로, 이 과정을 통하면 제작진과 배우 모두가 영화를 처음부터 끝까지 완전히 이해하게 된다는 것이 요지였다. 이에 매튜 맥커너희는 “리허설을 실제로 촬영함으로써 중요한 정보를 많이 얻는다. 영화의 역동성이 어떨지 볼 수 있는 기회다"며 감탄하기도 했다. 뿐만 아니라 영화 속 인물의 특색을 살려 관객의 몰입도를 높이려는 노력도 상당했다. 전작 '알라딘'을 함께했던 의상 디자이너 마이클 윌킨슨과 가이 리치는 '젠틀맨'의 환상적인 의상 스타일을 완성했다. 헨리 골딩은 “감독은 작품 속 인물들이 어떻게 보이기를 원하는지 굉장히 날카로운 아이디어를 갖고 있다"고 전했다. 뚜렷한 캐릭터의 개성과 스타일리시함까지 두루 챙겨 영화의 퀄리티를 한 단계 더 끌어올리며 높은 완성도를 자랑한 '젠틀맨'은 관객들에게 압도적인 재미와 만족감을 선사하고 있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2020.03.06 1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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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릭남 삼형제, 아시안계 영화 지지…극장표 전석 구입

가수 에릭남이 형제인 에디남, 브라이언남과 함께 아시안계 영화를 지지하는 마음을 행동으로 옮겼다.18일 현지시간 CNN은 "한국계 미국인 에릭남과 형제인 에디남, 브라이언남이 올 아시안 캐스팅으로 알려진 영화 '크레이지 리치 아시안스'의 흥행을 지지하기 위해 미국 애틀랜타의 한 극장 전체 표를 구매했다"고 밝혔다.에릭남은 자신의 SNS에 해당 내용을 게시하며 "선착순으로 해당 날짜의 영화를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며 이같은 무료 영화 티켓을 제공하는 것에 대해 "주류 미디어에서 잘못 그려지곤 하는 아시아인의 모습에 지쳤다. 우리가 여기있고, 어떤 것을 할 수 있고, 얼마나 중요한지를 보여주고 이해시키기 위해 극장표를 통째로 사들였다. 우리는 단순히 기계광, 수학 잘하는 얼간이, 닌자 자객가 아니다. 우리는 영특하고 멋지고 섹시하고 핫하고 때론 그 이상이다"고 설명했다.'크레이지 리치 아시안스'는 할리우드에서 1993년 '조이 럭 클럽' 이후 25년 만에 처음으로 전원 아시아계 배우들을 출연시킨 작품이다. 케빈 콴의 소설을 원작으로 존 추 감독이 연출했으며 콘스탄스 우, 헨리 골딩, 미셸 려 등이 출연한다. 한국계 미국인 배우 켄 정도 캐스팅됐다.에릭남은 애틀랜타 출신으로 한국계 미국인이다. 동생인 에디와 브라이언은 각각 로스앤젤레스와 뉴욕에서 살고 있다. 이들은 고향 애틀랜타에서 '크레이지 리치 아시안스'의 흥행 독려를 위해 나섰다. '크레이지 리치 아시안스'는 '해시태그(#) 골드오픈 무브먼트'로 이름 붙여 아시아계 연예인들 사이에서 바람을 타고 있다.황지영기자 2018.08.19 0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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