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씨젠, 알테오젠, 신풍제약 MSCI 지수 편입
바이오 기업인 씨젠과 알테오젠 그리고 신풍제약이 모건스탠리 캐피털 인터내셔널(MSCI) 한국 지수 구성 종목에 추가됐다. 13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글로벌 주가지수 산출기관 MSCI는 이날 발표한 8월 분기 리뷰에서 한국 스탠더드 지수에 이들 종목을 신규 편입했다. 씨젠, 알테오젠, 신풍제약은 각각 시가총액 기준과 유동 시가총액 기준을 모두 충족했다. 시가총액 기준 산정일은 7월 22일이다. 노동길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지수 편입에 따른 패시브 자금 유입 예상 규모는 신풍제약 1460억원, 씨젠 1400억원, 알테오젠 1140억원으로 추정된다”고 분석했다. 반면 헬릭스미스, 대우건설, 현대백화점은 시가총액 기준에 미달해 지수에서 빠졌다. 한편 관심을 끈 SK바이오팜은 이번에는 지수에 편입되지 않았다. SK바이오팜은 오는 11월에 지수 편입이 유력하다는 관측이 나온다. 현재 MSCI 한국 스탠더드 지수에 편입된 종목은 107개다. 김두용 기자 kim.duyong@joongang.co.kr
2020.08.13 12: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