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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보험·재테크

카카오페이, 최대 연 7% 금리 혜택 '걷기 적금' 출시

카카오페이는 전북은행과 협업해 걷기만 해도 우대금리가 적용되는 헬스케어 적금 상품 '걷기 적금'을 출시했다고 8일 밝혔다.걷기 적금은 6개월 만기 상품으로, 기본 연 1.0%의 금리에 카카오페이 만보기 서비스를 활용한 걷기 미션을 모두 달성하면 최대 연 7.0%까지 금리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월 5만원에서 최대 30만원 한도로 저축할 수 있다.2만 계좌 한정인 이 상품은 카카오페이 만보기 서비스로 고객의 건강한 걷기 습관을 형성하면서 목돈 마련의 기회를 제공하기 기획했다.먼저 '매주 걷기 우대금리'로 최대 연 2.4%의 금리 혜택을 보장한다. 일주일간 총 4만2000보 이상 달성 시 매주 연 0.1%의 우대금리를 제공한다.주 1회 카카오페이 앱에서 '출석체크'를 한 뒤 매주 미션 달성 시 금리 혜택을 받는다. 하루 최대 걸음 수는 1만보로 제한했다.매일 걷기 우대금리 미션은 적금에 가입한 다음 날부터 총 168일간 매일 1만보 걷기 미션을 달성하면 최대 연 3.6%의 우대금리를 지원한다. 우대금리는 만기 시점에 적용된다.매일 1만보 걷기가 부담스러운 고객을 위해 만기 때 최종 달성 일수 계산 시 최대 10일까지 면제권을 준다. 면제권은 카카오페이 송금 서비스로 전북은행 원화 입출금 계좌에 1회 10만원 이상 송금하면 월 최대 1장이 발행된다.전북은행 원화 입출금 계좌의 잔액을 유지하면 월 최대 2장을 받을 수 있다. 계좌의 월말 잔액이 50만원 이상이면 1장, 100만원 이상이면 2장의 면제권을 지급한다.카카오페이는 걷기 적금 출시를 기념해 이벤트를 진행한다. 적금에 가입하고 당일 초회 납입 시 익월 말일 전에 카카오페이포인트 1000원을 준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4.07.08 10:18
스포츠일반

[스포츠 7330] 스포츠를 통해 얻는 '유대감'...새로운 사회교류 장을 열다

사회적 네트워크 만드는 운동사회성 발달, 교류 통한 유대감 주는 키워드 스포츠를 통해 얻을 수 있는 중요한 키워드 중 하가 바로 ‘유대감’이다. 특정한 목적 없이는 사회적인 네트워크를 만들기도 쉽지 않은 현대 사회에서 운동은 순수한 목적으로 교류의 즐거움을 얻을 수 있는 좋은 수단이다. 육아 전문가들은 어린 아이들의 사회성 발달에 도움을 주는 가장 좋은 방법으로 부모와의 신체 놀이를 권한다. 신체놀이를 통해 다른 사람들과의 상호작용에서 나오는 신체적인 신호를 읽을 줄 알게 되고, 문제해결 능력이 향상된다는 것이다. 나아가 청소년들의 스포츠 참여가 사회적인 유대감을 높이고 폭력성과 우울감을 낮춘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 코로나19 시기를 거치면서 각종 모임과 사회적인 교류의 장이 크게 줄었다. ‘혼술’이나 ‘혼밥’ 같은 단어가 일상이 됐고, 운동 역시 ‘홈트(집에서 혼자 하는 홈트레이닝)’로 대표되는 나홀로 운동이 주를 이룬 시기도 있었다. 코로나19 시기에 사회적 고립감을 느꼈던 사람들도 스포츠를 통해 사회적인 교류와 유대감을 넓힌 케이스가 많아지고 있다. 단체 구기종목을 통해 팀워크를 다지는 것은 물론이고 러닝 크루, 헬스 커뮤니티, 댄스 동호회처럼 혼자 하는 개인 스포츠 역시 유대감을 느끼며 사회적인 네트워크를 넓힐 수 있는 방법이 다양하게 발전하고 있다. 최근에는 소셜미디어(SNS)를 넘어 자주 이용하는 중고거래 앱을 통해 운동을 함께 하자는 공고를 올려 운동 크루를 모으는 방식으로 손쉽고 부담없이 운동 친구를 모으는 경우도 흔하다. 중고거래 앱 당근마켓이 2023년 기준으로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이 앱의 ‘같이 해요’ 서비스에서 가장 활성화가 잘 된 카테고리가 ‘밥/카페(23%)’, ‘취미(19%)’에 이어 ‘운동(17%)’이 세 번째였다. 운동 커뮤니티 트렌드는 진입장벽을 낮추기 위해 연령대나 성별을 특정해서 편하게 모이도록 하는 게 대세다. 출석에 강제성이 있거나, 모임 성격을 미리 알기 어려워서 시작하기 부담스러웠거나, 높은 회비가 장벽처럼 느껴질 수 있던 종전의 커뮤니티와 또 다른 성격의 모임들이 주를 이룬다. 한 커뮤니티 어플리케이션의 운동 모임을 이용한 사람은 후기에 “최대한 나와 비슷한 취향과 실력의 사람들이 모인 곳을 찾을 수 있어서 좋았다”며 “앱을 통해 다른 회원들에게 ‘오운완(오늘 운동 완료)’ 사진을 공유하며 동기부여를 할 수도 있고, 운동하면서 친해진 사람들끼리 또 다른 취향의 모임을 만들어갈 수도 있어서 만족한다”고 썼다. 하버드 의대 성인발달연구소의 연구 결과물인 행복탐구 보고서에 따르면, 좋은 인생의 조건은 돈이나 명예가 아닌 '사람들과의 따뜻한 관계'였다. 스포츠를 통해 ‘운동 친구’, 나아가 '운동 가족'까지 얻을 수 있다는 건 운동이 단순한 취미를 넘어 인생의 의미를 더해주는 중요한 매개체임을 보여준다. 이은경 기자 2024.07.08 07:12
경제일반

운동복 세제 '런드리서핑', 성공적 와디즈 펀딩

생활문화기업 ㈜오쎄가 출시한 스포츠세제 ‘런드리서핑’이 와디즈 펀딩을 성공리에 마무리했다. ‘런드리서핑’은 펀딩 기간 중 많은 소비자들의 관심 덕분에 와디즈 메인 페이지 내 ‘오늘 가장 많은 사람들이 지지서명한 프로젝트’에 오른 바 있다.‘런드리서핑 스포츠세제’는 운동복의 기능성을 유지하면서 땀으로 인한 악취를 제거하고, 은은한 잔향이 지속되도록 개발된 제품이다. 이 세제는 항균 및 탈취 효과가 있는 7종의 효소와 옷감 손상을 방지하는 유럽산 효소를 포함한 총 8종의 효소를 담은 고농축 세제이다.독자적인 천연 성분인 LDSF-6 complex를 함유하여 섬유 속 냄새의 원인을 99% 제거한다. 또한, 소비자의 니즈를 반영하여 미세플라스틱을 사용하지 않은 새로운 캡슐레이션 공법을 적용해 환경 친화적인 제품이다. 사용자의 움직임에 맞춰 터지는 친환경 생분해 마이크로 향기 캡슐은 발리의 시원한 바다향과 푸릇한 숲의 향을 은은하게 퍼뜨린다.런드리서핑은 7월 말 정식 론칭을 앞두고 있다. 첫 출시 제품은 시원하고 상쾌한 향의 ‘BATU BOLONG’으로, 발리의 롱보드 성지로 불리는 바투볼롱 지역에서 영감을 받았다. 이어서 9월 중에는 제주도 중문 해변에서 영감을 받은 ‘Jungmun’ 향 또한 출시될 예정이다.향후 소비자의 다양한 니즈를 반영해 제품 라인업과 향기 라인업을 순차적으로 확장할 계획이다. 또한, 활동적인 운동인들을 위해 집 밖에서도 간편하게 운동복을 세탁할 수 있도록 500mL 용기형 세제와 더불어 7mL와 20mL 두 가지 용량의 파우치형 세제도 선보인다. 파우치형 세제는 외부 및 여행, 캠핑 등에서도 간편하게 세탁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런드리서핑 관계자는 “운동복 관리를 열심히 하는 소비자들과 운동이 생활인 헬스인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며, “이번 성공적인 펀딩에 힘입어 브랜드 정식 론칭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전했다. 2024.07.05 15:30
NBA

‘아들과 함께’ 르브론, LAL과 2026년까지 재계약…총액 1440억원

미국프로농구(NBA) 슈퍼스타 르브론 제임스가 로스앤젤레스(LA) 레이커스와 2년 재계약에 성공했다. 5140만 달러(약 712억원)의 연봉을 포기하고, 2년 총액 1억 400만달러(약 1440억원) 계약을 맺은 것이다. 미국 매체 ESPN은 4일(한국시간) “제임스가 2025~26시즌까지 선수 옵션과 트레이드 금지 조항이 포함된 2년 1억 400만 달러 계약으로 레이커스 복귀에 합의했다”라고 전했다.이번 계약으로 제임스는 22번째 시즌을 맞이하게 됐다. 내년 여름, NBA 미래를 평가할 수 있는 1+1 계약이 됐다는 게 매체의 분석이다.이보다 앞서 레이커스는 지난달 2라운드 드래프트에서 지명된 ‘제임스 주니어’ 브로니 제임스와 신인 계약을 마쳤다. 그는 4년 790만 달러(약 110억원)에 계약을 마쳤으며, 마지막 해 팀 옵션이 포함됐다. 매체는 “제임스 부자는 레이커스 로스터에 합류할 예정이며, 리그 역사상 최초로 아버지와 아들이 동시에 NBA에서 뛰는 듀오가 될 수 있다”라고 전망했다. 제임스는 애초 2023~24시즌 뒤 5140만 달러에 달하는 연봉을 수령할 예정이었으나, 옵트 아웃 뒤 자유계약선수(FA)가 됐다. 이를 두고 현지에선 레이커스가 더 쉽게 로스터를 구축하기 위해 제임스가 페이컷을 할 것이란 주장도 나왔다. 다만 레이커스는 아직 특별할 보강을 이루진 못했다. 하지만 그의 아들을 잡는 데 성공했고, 르브론의 잔류 가능성이 높게 점쳐친 바 있다.한편 지난 시즌 ‘아버지’ 제임스는 NBA 역사상 최초로 20번째 올스타 선정이라는 위업을 이뤘다. 이미 NBA 역사상 최다 득점자로 우뚝 섰다. 그가 보유하고 있는 20번의 올-NBA팀, 13번의 올-NBA 퍼스트팀 기록 역시 1위다.제임스는 39세의 나이로 지난 시즌 평균 25.7점 7.3리바운드 8.3어시스트를 기록했다. 해당 시즌 이 평균 기록을 세운 건 루카 돈치치, 니콜라 요키치를 포함해 단 3명뿐이었다.레이커스는 제임스의 분전에도 플레이오프(PO) 1라운드에서 덴버 너기츠에 1승 4패로 탈락한 바 있다. 김우중 기자 2024.07.04 08:02
연예일반

‘나는 솔로’ 영호 “93년생 한의사…대출 없이 개업” 반전

‘나는 솔로’ 21기의 정체가 공개됐다.지난 3일 방송한 SBS Plus와 ENA의 리얼 데이팅 프로그램 ‘나는 SOLO’(이하 ‘나는 솔로’)에서는 21기 솔로남녀가 ‘자기소개 타임’으로 베일을 벗는 모습이 그려졌다. 또한 첫인상 선택에서 ‘팀 영철’이 된 영자-순자-현숙이 영철의 관심을 받기 위해 미묘한 신경전을 펼치는 사이, 현숙이 적극 어필해 치고 나가는 모습이 눈길을 끌었다. ‘솔로나라 21번지’에서의 첫째날 밤, 영수는 저녁식사를 위해 패딩도 없이 밖으로 나온 정숙을 걱정하며 영식의 패딩을 대신 빌려주려 했다. 영식은 ‘첫인상의 그녀’ 정숙을 위해 자신의 패딩을 선뜻 내어줬다. ‘솔로나라 21번지’ 입성 전 버스에서 마주쳤던 광수, 정숙은 우연한 첫 만남을 주제로 수다를 떨었다. 영철은 불을 피우고 고기를 구우며 바비큐를 준비했고, 현숙은 영철 곁에서 부채질을 해주거나 영상 촬영을 해주면서 관심을 표현했다.또한 현숙은 영호에게도 “피부 관리 받으시냐?”며 대화를 적극 유도했고, 마라톤-웨이트-비키니 대회까지 섭렵했다고 어필했다. 나아가 현숙은 영철에게 쌈을 싸주며 끊임없이 호감을 표현했다. 이에 영철은 제작진과의 속마음 인터뷰에서 “조금은 그분을 다시 보게 됐다”고 현숙에게 호감이 생겼음을 내비쳤다. 반면 ‘팀 영철’ 영자는 “현숙님이 열일하고 계신다”며 견제에 들어갔고, 순자 역시 “영철님 이 쪽으로 오면 되겠다”고 영철의 자리를 사수하는 등 묘한 신경전을 펼쳤다.이때, 영수는 “비율이 안 맞는다”며 자리 바꾸기를 제안했고, 망설임 없이 정숙 옆에 앉았다. 그러나 정숙은 영호와 진지한 대화를 이어나갔고, ‘아버지’ 이야기가 나오자, “저희 아버지는 일찍 돌아가셔서”라며 눈시울을 붉혔다. 영호는 그런 정숙을 말없이 토닥여줬다. 이후 정숙은 제작진 앞에서 “아빠 같은 사람이 이상형”이라며 “(영호님에게) 죄송하고 감사했다”면서 눈물을 쏟았다. 다음날 아침, 현숙은 민낯에 립스틱을 바르고 향수까지 뿌린 채 공용 거실로 왔고, 우연히 마주친 영철에게 “남자분들 챙겨드세요”라며 홍삼 스틱을 슬며시 선물했다. 뒤이어 현숙은 영철에게 아침 산책을 제안해 대화를 하는 등 부지런히 움직였다.잠시 후, 모두가 긴장한 ‘자기소개 타임’이 시작됐다. 1989년생으로, L전자에서 인사 업무를 담당하고 있는 영수는 창원이 근무지라는 사실을 공개하며 “거리는 장벽이 될 수 없다”고 어필했다. 이어 “여기서 새로운 취미를 찾아 같이 유쾌하게 해나갈 수 있는 딱 한 명만 찾는 게 목표”라고 덧붙였다. 영호는 1993년생으로, 개업 한의사라는 반전 직업을 공개했다. 그러면서 “현재 야간진료, 주말진료를 하면서 병원이 자리잡을 수 있는 데 주력하고 있다. 근교에서 자주 만나는 데이트를 추구한다”고 자신의 연애 스타일을 공개했다. 남다른 패션 감각을 자랑한 영식은 1988년생으로, S대에서 철학을 전공한 뒤 L패션회사에서 신사복 MD로 10년째 근무 중인 직장인이었다. 영식은 “옷에 돈을 많이 써서 결혼할 준비가 됐냐고 물어보는데 준비는 다 되어 있다. 월급으로 돈을 모으는 시대가 아니다”고 재테크 능력을 자랑했다. 이어, “저는 시간을 쪼개서 산다”면서 ‘초인싸’ 재질을 과시했다. 영철은 1984년생이라 21기 중 유일한 40대임을 알려 모두를 경악케 했다. H제철 파이프 판매팀 책임 매니저인 그는 킬리만자로 정상 등반, 세렝게티 국립공원 방문 등 ‘경험주의’에 기반한 라이프 스타일을 어필했으며, 운동, 요리에 능하고 남은 버킷리스트는 ‘연애, 결혼, 자녀’라고 덧붙여 모두의 우렁찬 박수를 받았다. 1992년생인 광수는 과학고-P공대 전자공학 최우등졸업-S대 대학원 통신공학 석사를 거쳐 지금은 AI 수학교육 회사에서 개발연구원으로 일하고 있었다. 20대에 사업을 하며 보다 더 단단해졌다는 광수는 “연애보다는 결혼을 생각하는 연애를 원한다”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1991년생으로, H회사에 재직 중인 상철은 실내클라이밍, 농구, 테니스, 헬스 등을 즐기는 ‘건강남’ 면모를 자랑했다. 뒤이어 “불평이나 감정 기복도 크지 않고, 의미 있는 꽃을 사준다든가 편지를 쓰는 게 매력”이라며 웃었다.솔로녀들도 뛰어난 비주얼만큼이나 놀라운 스펙을 공개했다. 영숙은 1992년생으로, K대학에서 부동산학으로 학사, 석사를 마치고 부동산 신탁사 사업부서 과장으로 일하고 있었다. 이어 “쉽게 화를 내지 않는 의리를 보장할 수 있는 여자”라며 “연애하면 남자친구와 ‘전국 야구장 도장깨기’를 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1991년생인 정숙은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외국계 회계법인 매니저로 일하는 동시에 금융대학교 부교수로 재직 중이라고 밝혔다. ‘짝’을 찾기 위해 모스크바에서부터 날아온 정숙은 “올해 쌓인 휴가가 90일 정도다. 어쩌면 한국에서 일하는 분들보다 더 자주 볼 수 있을 것 같다”고 거리는 문제가 될 수 없음을 강조했다. S전자 소방방재팀이라는 반전 직업을 공개한 순자는 “4년 전에 아파트 청약에 당첨이 돼서 작년에 입주해 살고 있다”고 ‘재력’을 어필했고, “자기 일에 자부심을 느끼고 끊임없이 노력하는 분을 좋아한다”라고 밝혔다. 뒤이어 1994년생, 서울교통공사 직원 영자는 “인성적으로 배울 수 있는 사람, 티키타카 잘 맞는 사람이 이상형”이라며 “저보다 키가 크시고 잘 생기시면 좋다”고 솔직하게 말했다.옥순은 1995년생이라는 반전 나이에 이어, 현대무용 전공 후 대구에서 필라테스 센터를 운영 중이라는 스펙을 공개했다. 부모님의 돈을 빌려 센터를 차렸다가, 모든 빚을 청산했다는 옥순은 “장거리 연애는 가능하지만 결혼하면 같이 살아야 한다. 제가 진심을 다해서 (센터를) 운영하고 있기 때문에 그만둘 생각이 없다”고 결혼 후 대구 밖 거주는 불가함을 알렸다. 끝으로 1996년생으로, H외대 한국어교육과를 나와 스타트업 브랜드 마케팅을 하고 있다는 현숙은 즉석 장기자랑으로 에코의 ‘행복한 나를’을 열창했다. 이후, “사랑이 많은 가정에서 자라서 사랑할수록 더 자주 표현하고, 더 배려해야 한다는 것을 배웠다”고 ‘솔로나라 사랑꾼’이 되겠다는 포부를 드러냈다.‘자기소개 타임 후, 21기 모두는 단체로 산책에 나서며 서로를 더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여기서 현숙은 “영호님이랑 대화를 조금 더 해보고 싶다. 다른 사람 의견을 듣는 방식을 보고 멋있다고 생각했다”고 영호에게 다가갔다. 영호도 “시간을 같이 냈으면 좋겠다”고 화답했다. 반면 정숙은 “영호님이 아직까지 편하진 않다. 이상형 같은 걸 말할 때에도 그냥 저랑 정반대 같았다”라고 영호와 점점 멀어지는 속내를 드러내, 향후 펼쳐질 21기 러브라인에 대한 궁금증을 높였다. ‘나는 솔로’는 매주 수요일 밤 10시 30분 방송된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07.04 07:35
NBA

공개석상에 선 ‘제임스 주니어’ 브로니 “부담감 사실, 이겨내겠다”

‘르브론 아들’ 브로니 제임스가 로스앤젤레스(LA) 레이커스 유니폼과 함께 공개석상에 모습을 드러냈다.르브론 제임스의 아들 브로니는 3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의 UCLA 헬스 트레이닝 센터에서 열린 기자회견에 참석했다. J.J. 레딕 레이커스 신임 감독, 롭 펠린카 단장이 자리를 함께했다.브로니는 바로 지난달 끝난 NBA 신인드래프트 2라운드에서 55순위로 레이커스의 지명을 받았다. 아버지인 르브론 제임스 역시 옵트 아웃 뒤 레이커스와 다년 계약을 체결할 것이란 전망이 이어진다. 르브론 제임스가 원한 ‘부자’ 출전의 꿈이 조금씩 다가오는 셈이다.이날 브로니는 1라운더 달튼 크넥트와 함께 공개석상에 섰다. 마이크를 잡은 브로니는 “부담김이 커진 건 사실이다. 소셜미디어(SNS)와 인터넷에서 나에게 기회가 없을 것이란 이야기를 많이 들었다”면서도 “하지만 나는 평생 이런 일을 겪었다. 크게 달라진 건 없고, 확실히 (부담감이) 커진 것 같지만, 이겨낼 것”이라고 말했다.애초 브로니의 드래프트 가능성이 높게 점쳐진 건 아니었다. 지난해 여름 심장 수술을 받은 데 이어, 대학 시절 평균 19.3분 동안 4.8점 2.8리바운드 2.1어시스트에 그쳤다. 야투성공률 36.6%로 좋지 않은 수준이었다. 브로니는 “대학에선 많은 기회가 주어지지 않았기 때문에, 이제는 내가 할 수 있는 걸 보여줄 기회가 주어진 것 같다. 더욱 기대가 된다”라고 내다봤다. 한편 현지에선 브로니를 향해 ‘아버지와 뛰는 것 때문에 대학을 떠난 것인지’라는 질문을 전했다. 이에 브로니는 “펠린카 단장은 이곳에서 훌륭한 성장 시스템이 있다고 말해줬다. 이 때문에 이곳에 와서 매일 나아지고 싶다”라고 말했다. 이어 “아버지와 뛰게 될 거라고 생각해 본적은 없다. 주된 관심사는 아니었다”라고 말을 아꼈다.레딕 감독은 “펠린카와 나는 르보니에게 아무것도 주지 않았다. 브로니가 얻어낸 결과”라고 치켜세웠다.한편 현지에선 브로니가 일찌감치 레이커스의 1군 로스터를 차지할 것이라 전망했다. 같은 날 ESPN은 소식통의 보도를 인용, “르브론의 에이전트인 리치 폴과 레이커스는 브로니의 다년 계약을 논의했다. 이는 브로니에게 로스터의 한 자리를 보장하기 위한 것”이라고 전했다.레이커스는 동시에 르브론 제임스와의 계약도 논의 중이다. 지난달 30일 이 매체는 “제임스는 레이커스와 5140만 달러(약 710억원)에 달하는 계약 마지막 해에 돌입했는데, 이를 거절하고 옵트 아웃 뒤 새로운 계약을 맺을 예정”이라고 전한 바 있다. 김우중 기자 2024.07.03 09:11
산업

1000대 기업 63%, 하반기 수출 증가 전망...선박은 전년 대비 100%

올해 하반기 수출이 작년 동기 대비 큰 폭으로 증가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한국경제인협회(한경협)는 시장조사 전문기관인 모노리서치에 의뢰해 12대 수출 주력 업종을 영위하는 매출액 1000대 기업을 대상으로 '2024년 하반기 수출 전망 조사'를 한 결과, 응답 기업의 63.2%는 작년 동기 대비 수출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고 1일 밝혔다.업종별로 살펴보면 선박(100.0%), 석유화학(75.0%), 바이오헬스(72.7%), 자동차부품(70.0%), 전기·전자(68.3%), 일반기계(54.5%), 자동차(50.0%) 업종에 속한 기업 절반 이상이 하반기 수출이 증가할 것으로 봤다.반면 철강(46.2%), 석유제품(0.0%)의 경우 수출이 감소할 것으로 전망한 기업이 더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올해 하반기 수출 증가 이유에 대해서는 '업황 개선으로 인한 수요 증가'(35.4%), '신기술 개발 등 제품경쟁력 강화'(15.6%) 등을 꼽았다.하반기 수출 감소를 예상한 기업들은 '원자재 및 유가 상승에 따른 수출 경쟁력 약화'(33.9%), '중국 등 주요 수출 대상국의 경기 부진'(25.0%) 등을 주요 요인으로 꼽았다.다만 응답 기업 10곳 중 8곳(79.0%)은 올해 하반기 수출 채산성이 작년 하반기보다 비슷(50.0%)하거나 악화(29.0%)할 것으로 내다봤다. 채산성이 악화할 것이라는 응답이 개선될 것이라는 응답보다 많은 업종은 석유제품, 바이오헬스, 석유화학, 전기·전자, 철강, 일반기계 등이었다.반면 채산성 악화보다 개선이 전망된 업종은 선박, 자동차, 자동차부품 등으로 조사됐다. 채산성 악화의 요인으로는 '원유·광물 등 원자재가격 상승'(38.7%), '수출단가 인하'(22.7%), '환율 상승에 따른 수입 비용 증가'(13.6%) 등이 꼽혔다.올해 하반기 수출에 영향을 미칠 리스크로는 '원부자재 단가 상승'(29.0%), '글로벌 저성장 추세에 따른 수요 회복 지연'(27.6%),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지속 및 중동 분쟁 확대'(15.1%) 등의 순으로 답이 나왔다.기업들은 올해 하반기 수출 채산성을 확보할 수 있는 적정 원/달러 환율을 평균 1332원으로 예상했다.이상호 한경협 경제산업본부장은 "올해 하반기 수출은 주력 수출 품목인 반도체 등의 호조로 증가세가 이어질 것으로 보이나 미국과 중국 등 주요 수출 대상국의 경기둔화, 환율 불안정, 반도체 경쟁 심화, 지정학적 리스크, 주요국 선거 등으로 불확실성이 높다"고 말했다.김두용 기자 k2young@edaily.co.kr 2024.07.01 08:40
연예일반

[TVis] ‘나솔사계’ 광수·영자, ‘현커’ 됐다… 영호·정숙 “결혼 준비”

‘나는 솔로’ 20기 출연진들의 핑크빛 근황이 공개됐다. 27일 방송한 SBS플러스·ENA ‘나는 솔로, 그 후 사랑은 계속된다’(이하 ‘나솔사계’)에서는 ‘솔로나라’ 그 후 사랑이 계속되고 있는 20기 광수·영자, 영호·정숙의 ‘현커’ 스토리가 밝혀졌다.이날 광수와 영자는 20기 동기에서 연인으로 다시 시청자들을 찾아왔다. 영자는 “(촬영 종료 후) 정숙, 광수이 저녁을 먹다 연락이 왔다. 그 자리에 가서 상철과 안 만난다고 말했다”며 “그때 정숙 친구가 왔고 그분이 소개팅을 시켜주겠다고 했다. 광수가 그걸 듣고 ‘소개팅 받기 전에 나랑 데이트 한번 하자’고 대시했다”고 털어놨다. 광수는 “(영자의 소개팅 얘기에) 그냥 기분이 좀 이상했다. 영자가 원하는 소개팅 조건이 저랑 비슷한 것 같은데 ‘굳이 왜 멀리서 찾지?’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속내를 밝혔다. 영자는 “처음에는 대시가 빨라서 망설였다. 근데 광수가 ‘그동안 알아 온 시간이 많아서 안 사귈 이유가 안 된다. 다음’이라고 했다. ‘현숙이 영식과 잘되지 않아도 안 흔들릴 자신이 있냐고 물었고 또 ‘안 흔들린다. 다음’이라고 말했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이후 두 사람은 헬스장 데이트에 이어 루프탑 바비큐 데이트에 나섰다. 여기서 광수는 “결혼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느냐”고 단도직입적으로 물었고, 영자는 “난 그전에도 할 거라고 생각했다. 사귀자마자 결혼 안 할 이유가 없겠다고 해서 (20기) 언니들한테도 나 너무 좋아서 결혼하고 싶다고 얘기했다”고 고백했다. 광수 역시 “엄마, 아빠는 마음의 준비가 좀 더 필요하다”면서도 “올해까지 잘 만나면 (내년에 결혼이 가능하다)”고 확신했다. 이에 영자는 “그동안 만난 남자친구는 ‘결혼할 수 있을까?’ 이런 마음이었는데 광수는 ‘결혼해도 되겠다, 이 사람과 함께라면 인생에 고난도 헤쳐 나갈 수 있겠다’ 싶다”며 “결혼을 한다면 광수와 하고 싶다”며 말했다. ‘뽀뽀 남녀’ 영호, 정숙의 달달한 연애 근황도 펼쳐졌다. 이날 자신의 자취집을 공개한 정숙은 “뽀뽀까지 했는데 시집 다 갔다. 일주일에 5번씩 만나면서 안정적인 연애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1일 1뽀뽀’ 약속에 대해서 “1일 100뽀뽀를 하고 있다. 영호가 뽀뽀를 자주해 준다”며 애정을 과시했다. 직장에서 퇴근한 영호는 피곤한 몸을 이끌고 곧장 정숙의 집으로 향했다. 정숙의 어머니가 보내준 고기와 반찬으로 식사를 마친 두 사람은 “결혼 준비를 위해 요즘 ‘허리띠 졸라매기’ 데이트 중”이라고 설명했다. 영호는 “(정숙은) 좋은 점이 너무 많은 사람이다. 이 사람과 평생 가도 좋겠다”라고 굳건한 신뢰를 내비쳤고, 정숙도 “이미 서로의 부모님을 뵙고 인사를 드렸다. 그게 계기가 된 것 같기도 하다. 저희가 특수한 상황에서 만나다 보니까 서로에 대한 확신이 더 빨리 생겼다”고 맞장구쳤다.하지만 이어진 예고편에서는 결혼 후 자녀 계획을 두고 갈등하는 두 사람의 모습이 담겼다. 특히 눈물까지 흘리면서 속상해하는 정숙의 모습이 포착되면서 궁금증을 더했다.한편 ‘나솔사계’는 매주 목요일 오후 10시 30분에 방송된다. 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4.06.28 09:33
생활문화

일양약품, '지리산방목 흑염소진액’

일양약품(대표 김동연, 정유석)이 백두대간의 종점, 지리산에서 방목해서 키운 건강한 흑염소를 사용한 ‘지리산방목 흑염소진액’ 제품을 출시했다.흑염소에는 필수지방산인 아라키돈산(불포화지방산) 및 미네랄 성분인 철, 마그네슘 등 다양한 영양성분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어 보양식으로 잘 알려져 있다. 특히 ‘지리산방목 흑염소진액’은 이러한 흑염소 원료와 함께 참당귀뿌리, 지황뿌리, 작약뿌리 등의 25종 원료를 90℃ 이상의 온도에서 8시간 이상 추출하여 흑염소진액 특유의 진한 맛과 향을 더했다.‘지리산방목 흑염소진액’은 HACCP 인증을 받은 제조시설에서 깐깐한 제조공정을 거쳐 생산되어 믿고 섭취하실 수 있는 제품이며, 고급스러운 패키지 + 휴대가 편리한 손잡이로 구성되어 있어 소중한 지인들을 위한 선물용으로도 적합한 제품이다.일양약품 관계자는 “흑염소 특유의 누린내가 없는 진한 맛을 가지고 있으며, 비교적 쓰지 않아 흑염소진액을 처음 접하는 분들이 부담 없이 음용 가능한 제품” 이며 “체력보충이 필요한 어르신, 중년남성 및 여성, 학업 또는 과로로 인해 체력 소모가 큰 학생과 직장인들에게 추천드린다” 라고 전했다.한편 ‘지리산방목 흑염소진액’은 일양약품 공식 온라인 스토어인 일양 헬스몰에서 구매 가능하다. 2024.06.26 18:20
영화

‘핸섬가이즈’ 이희준 “닮은꼴 ‘김동현’ 이름으로 사인 드린 적도” [인터뷰③]

‘핸섬가이즈’ 이희준이 격투기 선수 김동현과의 닮은꼴을 언급했다. 25일 오전 서울 종로구 한 카페에서 영화 ‘핸섬가이즈’의 배우 이희준 인터뷰가 진행됐다. 이날 이희준은 최근 tvN ‘놀라운 토요일’을 촬영했다며 “아마 방송 분량이 김동현 닮은꼴로만 나갈 것 같다. 바로 옆에 앉혀두고 그것만 계속 담더라. 저는 사실 전혀 안 닮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닮은꼴로 웃지 못할 에피소드도 공개했다. 이희준은 “제가 헬스장 근처에 다니는 냉면집이 있는데 아주머니가 ‘너무 잘 보고 있다. 아니 격투기하는 사람이 예능도 잘해?’라고 하시는 거다”며 “사인을 부탁하시길래 ‘김동현’이라고 적은 적이 있다”고 밝혔다. 이어 “실제로 봐도 별로 안 닮은 것 같다. 방송으로 확인해 달라”고 덧붙였다.한편 ‘핸섬가이즈’는 평화로운 전원생활을 꿈꾸던 재필(이성민)과 상구(이희준)가 하필이면 귀신들린 집으로 이사 오며 벌어지는 고자극 오싹 코미디. 오는 26일 개봉. 이주인 인턴기자 juin27@edaily.co.kr 2024.06.25 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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