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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LGU+, 콜센터품질지수 2개 부문 1위…AX컨택센터혁신상도

LG유플러스는 한국표준협회(KSA) 주관 '2025년 콜센터품질지수(KS-CQI) 조사'에서 이동통신과 초고속인터넷·IPTV 2개 부문 모두 최우수기업으로 선정됐다고 23일 밝혔다. AX컨택센터혁신상도 받았다.콜센터품질지수는 회사의 콜센터 서비스 품질 수준을 측정하는 지표다. 신뢰성, 친절성, 적극성, 접근 용이성, 물리적 환경을 구성 요소로 삼아 대기시간, 전문성, 상담예절, 공감 등을 평가한다.AX컨택센터혁신상은 챗봇·보이스봇·AI 상담 지원 등 AI 기술을 활용해 고객센터의 고객 경험과 상담 효율을 동시에 고도화한 기업에 수여한다.LG유플러스 고객센터는 '깊이 있는 공감 상담', '고객 관점의 문제 해결', '쉽고 간결한 전달' 등 세 가지 역량을 강화했다.회사는 데이터에 기반해 잠재적 문제를 사전에 파악하고 예방 조치를 강화했다. 미리 알려주는 맞춤케어 콜봇 등으로 고객 불편을 해소했다.또 가입부터 해지까지 고객 여정을 분석해 고객 경험을 최적화했다.여기에 고객 문제 해결 과정에서 발생하는 근본 원인을 파악하고, 고객 피드백을 수용해 지속적으로 서비스를 개선하고 있다.이와 함께 LG유플러스는 AI로 콜봇, 챗봇, 눈으로 보는 ARS 등을 업그레이드해 고객이 스스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기능을 고도화했다.LG유플러스 임직원 4명은 개인상도 수상했다. 베스트 CCO(최고고객책임자)에 서남희 CV담당을 비롯해 김래영 모바일고객센터 센터장(베스트 리더), 양윤정 홈고객센터 품질운영실장(베스트 매니저), 손에스더 홈고객센터 상담사(베스트 서비스)가 상을 받았다.김새라 LG유플러스 CX센터장은 "최고의 상담 역량과 품질을 유지해 잊지 못할 고객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5.09.23 10:19
산업

"이거 하면 예뻐지나요?" 넘치는 뷰티 디바이스, 가격대 베스트템 살펴보니

50대 주부 김연진 씨는 최근 뷰티 디바이스를 살펴보고 있다. 추석을 앞두고 차례상 준비에 바쁠 자신을 위한 '셀프 선물'을 하기 위해서다. 그런데 김 씨는 시중에 나온 뷰티 디바이스를 검색하다가 '차라리 피부과에 가야 하나'라는 생각을 하게 됐다고 한다. 효과가 좋다면서 광고를 하는 미용 장비들은 차고 넘치는데, 정작 나에게 잘 맞는 기기를 고르기 어려웠기 때문이다. 김 씨는 "고주파부터 LED, EMS 같은 전문 용어가 어려운 데다가 정확한 효과가 무엇인지 헷갈린다"며 "가격도 천차만별이어서 누가 좀 골라줬으면 좋겠다"고 털어놨다.30만 원대… 100만 대 넘긴 그 제품뭘 살지 고민이 될 때는 일단 ‘베스트셀러’부터 찾아보는 것이 속 편하다. 많이 팔린 만큼 성능도 나쁘지 않다는 방증이 될 수도 있기 때문이다. 그런 면에서 에이피알의 뷰티 디바이스 브랜드 에이지알의 ‘부스터프로’는 첫 입문템으로 나쁘지 않은 선택이다. 단일 누적 판매량만 100만 대를 돌파한 ‘베스트셀러템’이다.부스터프로는 하나의 기기로 광채와 탄력, 리프팅, 모공 정리를 모두 할 수 있도록 한 올인원 디바이스다. 에어샷과 더마샷, 미세 전류 등 다양한 모드가 탑재돼 있어 피부 컨디션에 따라 맞춤 케어가 가능하다.회사 측은 심부볼이나 이중턱 등의 얼굴 라인 정리에 탁월하다고 설명한다. 피부가 건조할 때에는 부스터 모드를 사용하면 스킨케어 제품들이 특히 더 잘 흡수돼 매일 사용하기 좋다고 한다.부스터프로의 가장 큰 매력은 30만 원대 합리적인 가격이다. 최근 들어 다양한 협업으로 디자인과 컬러 선택 폭이 더 넓어지고 있다. 에이피알 관계자는 “기존에 사용하던 기초 화장품과 함께 사용할 수 있어 화장품과 디바이스 간 시너지가 더 크고 실용적”이라고 강조했다.부스터프로는 신흥 뷰티 대기업이 된 에이피알의 ‘효자템’으로 통한다. 에이피알은 화장품 브랜드인 메디큐브와 뷰티 디바이스 브랜드 에이지알을 두 개의 성장축으로 삼고 있다. 화장품 못지않게 부스터프로가 큰 인기를 끌면서 에이피알의 뷰티 디바이스 부문 매출은 지난해 3126억원, 올해 1분기 909억원으로 전체 매출의 30%를 웃돈다. 아모레가 작정하고 만든 럭셔리템예산이 넉넉하다면 아모레퍼시픽(아모레)이 작정하고 만든 메이크온의 마이크로 LED 마스크 디바이스 '온페이스'를 추천한다. 오는 10월 본격적인 판매를 시작할 예정인 '따끈한 신상'으로 가격대는 100만 원 초반이다.'철 지난 마스크 아니냐'며 색안경을 끼면 서운하다. 마스크가 그만큼 효과가 좋기 때문에 자신 있게 들고 나왔기 때문이다. 온페이스는 최근 독일 베를린에서 개막한 세계적인 가전 박람회 IFA 2025 현장에서 최초 공개됐다. 무려 3770개의 마이크로 LED를 적용해 얼굴 전체에 빈틈없이 빛을 전달하는 것이 핵심이다. LED 패널이 자유롭게 휘어지면서, 광대뼈 등 얼굴 피부 곡선에 밀착이 가능하다.그만큼 효과도 크다. 아모레퍼시픽 관계자는 "인체 피부 조직 모델 시험을 통해 피부 깊은 층의 엘라스틴 생성량 증가 효과를 확인했다"며 "꾸준히 사용할 경우 모공 부피·피부 치밀도·모공 밀도의 일시적 개선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북미와 호주 등 서구권에서 '라네즈'의 성공으로 승승장구 중인 아모레는 앞으로 뷰티 디바이스에도 공을 들일 계획이다. 실제로 또 다른 가전 박람회인 CES 2025에서는 삼성전자와 협업해 'AI 피부 분석 및 케어 솔루션'을 공개하며 스포트라이트를 받았다. 이 기술은 카메라 기반의 광학적 피부 진단과 접촉식 피부 진단 기술을 융합한 것으로 실시간 피부 상태 분석부터 맞춤형 제품 추천, 스킨케어 방법 제안 등 다양한 미래형 뷰티 경험을 제공한다. 아모레는 '워너뷰티 AI' 기술로 CES 2025 혁신상을 수상했다. 10대도 함께 쓰는 실용템사춘기 자녀와 함께 사용하는 뷰티 디바이스를 찾는다면 LG생활건강의 프라엘 '수퍼폼 갈바닉 부스터'도 나쁘지 않다. 갈바닉 부스터의 전류를 활용해 화장품의 유효 성분을 피부에 침투시키는 이 제품은 핸드백에 들어갈 정도로 컴팩트한 사이즈가 특징이다. 무엇보다 8만 원대의 합리적인 가격으로 미용 기기 입문자에게 나쁘지 않은 선택이다.LG전자로부터 프라엘을 양수받은 LG생활건강은 화장품 연구소의 노하우로 찾아낸 최적의 투과율과 흡수율을 보인 미세 출력량인 250마이크로암페어를 사용했다는 자부심이 상당하다. 전용 화장품인 '글래스라이크'를 사용하면 피부 부위별 고민도 집중적으로 관리가 가능하다는 설명이다.엑스퍼트 마켓 리서치가 발표한 '한국 뷰티 디바이스 시장 규모 및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약 13억2000만달러(한화 약 1조9000억원)였던 국내 뷰티 기기 시장 규모가 2034년에는 42억3000만달러(6조원) 규모에 달할 것으로 전망했다.업계 관계자는 "고령화 사회에 진입하면서 안티에이징 수요와 홈케어 트렌드가 확산하고 있다"며 "AI와 AR(증강현실) 기술이 발전하면서 뷰티 디바이스 기술도 정교해지고, 뷰티 기기에 대한 수요는 꾸준히 증가할 것"이라고 내다봤다.서지영 기자 2025.09.19 07:01
산업

DL이앤씨, ‘디버추얼’ 서비스 지속 확대

DL이앤씨는 가상 공간에서 주택 평면 및 옵션 상품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는 ‘디버추얼(D-Virtual)’ 서비스를 지속 확대해 분양 현장에 적용 중이라고 15일 밝혔다.디버추얼은 DL이앤씨가 2022년 국내 건설 업계 최초로 자체 개발해 도입한 실시간 가상 시뮬레이션(VR)이다. 기존 분양 고객은 주택전시관에 조성된 타입과 옵션 상품 외에는 직접 눈으로 확인하기 어려웠다. 하지만 디버추얼은 실물이 마련되지 않은 평면은 물론, 다양한 옵션을 실시간으로 보여줘 고객의 이해를 돕는다.DL이앤씨는 현재 디버추얼을 자사 주택 브랜드인 ‘아크로’와 ‘e편한세상’ 분양 현장에 도입 중이다. 적용 초기에는 6개 평면과 30여개 옵션을 중심으로 서비스를 제공했다. 최근 들어서는 20여개 평면에서 60여개 옵션으로 서비스 구현 범위를 넓혔다.여기서 더 나아가 DL이앤씨는 다음 달 서울 서초구에 분양 예정인 ‘아크로 드 서초’에서 100개 이상의 평면과 3개의 인테리어 스타일, 60여개의 옵션까지 서비스를 대폭 확대한다. 기존보다 훨씬 더 많은 선택지를 제공함으로써 고객 만족도를 크게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디버추얼은 앞서 국토교통부 ‘스마트건설 챌린지’ 시상식에서 혁신상을 받은 바 있다. DL이앤씨는 인공지능(AI)부터 빌딩정보모델링(BIM)과 증강현실(AR), VR, 사물인터넷(IoT), 드론 등을 건설 전 과정에 활용하는 등 업계 혁신을 주도 중이다.DL이앤씨 관계자는 “업계 최고 수준의 스마트건설 기술력을 바탕으로 고객 만족을 위한 다양한 서비스를 선보이고 있다. 실제 분양 현장에서 디버추얼을 접한 고객의 만족도도 매우 높다”며 “앞으로도 DL이앤씨가 보유한 노하우와 혁신 기술 역량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서지영 기자 2025.09.15 14:58
생활문화

수면유도기기 ‘에이크리스’ CES-DTx 혁신상 및 미국 특허 획득

(주)피티브로(PTBRO)(대표 김태훈)가 개발한 스마트 헬스케어 웨어러블 장치 ‘에이크리스’(AcheLess)가 미국 국제전자제품박람회(CES 2025)에서 혁신상을 수상했다. 이 업체는 경남정보대학교 물리치료과 창업 동아리 피티브로 출신 졸업생과 교수진이 의기투합하여 2022년 설립한 메디컬 벤처기업이다. 탁월한 기술력을 앞세워 2023년 디지털 헬스케어 기업투자유치데모데이에서 우수상을 받았고 부산인큐베이팅지원사업에 최종 선정된데 이어 2024년 디딤돌 R&D 지원사업에도 선정되었다. 김태훈 대표는 연구진과 함께 전기 자극을 이용한 디지털 헬스케어 기기 개발에 매진한 끝에 신개념 전기자극치료기(SSP, silver spike point therapy)인 ‘에이크리스’ 개발에 성공했다. 이 제품은 은침이 부착된 특수 패드를 턱과 관자놀이 부위에 붙이고 미세 전류로 자극해서 질병을 완화하는 원리로 작동된다. KC 인증과 국내 특허 5건, 미국 특허 1건, 상표 등록 6건, 디자인 특허 1건을 취득했고 3건에 대해 특허 출원했는데 이 기기는 무게가 150g으로 가벼운데다 조작이 간단하다. 따라서 누구나 쉽게 사용하면서 논문 및 임상시험을 통해 입증한 물리 치료 효과를 체험할 수 있고 크기가 작아 휴대하기 용이하다. 에이크리스는 턱관절 부위 통증과 두통 증상을 완화할 뿐만 아니라 수면 유도 효과가 우수한 것으로 나타나 불면증 완화용 헬스케어 제품으로 사용 범위가 확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2025 하반기 일간스포츠 선정 혁신한국인 파워코리아 대상을 수상한 피티브로는 신소재 기반 ‘피티브로 다이나믹 포웨이(4way) 테이프’ 제품도 출시했다. 부산대학교에서 기술을 이전받아 생산하는 이 제품은 스포츠 재활 전문가나 물리치료사가 시행하는 테이핑 요법을 일반인들도 손쉽게 할 수 있도록 특수하게 설계한 것이다. 제품의 성능과 안정성이 뛰어나고 피부 친화적이어서 의료용품 시장에서 대히트를 기록하는 중이며 대한물리치료교수협의회가 공식 인증(족저근막염 예방 테이프) 제품으로 선정했다. 최근 미국 특허를 획득한 피티브로 김태훈 대표는 “정부와 지자체가 각 중소기업의 사업 특성과 형편을 고려해서 체계적․지속적으로 맞춤 지원을 해야 중소기업들이 발전할 수 있다”고 강조하며 “해외 바이어들과 수출 계약을 여러 건 체결했고 곧 조달청 등록, 미군 군납이 실현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2025.08.30 11:30
산업

‘케데헌’ 갓 풍경부터 갓잔... ‘K-굿즈’ 25종 뜯어보니

한국관광공사는 2025 대한민국 관광공모전(기념품 부문) 최종 수상작 25점을 27일 발표했다. 역대 최고 경쟁률인 27:1을 기록한 올해 공모전에서는 ‘조선왕실 와인마개’가 대통령상을 차지했다. 경복궁 근정전 어좌 위 왕이 앉은 모습을 형상화한 제품으로, 외국인 심사단의 호평을 받아 2025년에 신설된 ‘글로벌 인기상’도 함께 수상했다. 국무총리상은 로컬특화 부문에서 경주의 전통주 제조법을 바탕으로 만든 ‘교동의 비주 대몽재 1779 전통주’와 일반 부문에서 전통 금박 기법을 체험형 상품으로 기획한 ‘금박공예 DIY 색칠 키트, 한국 전통 글리팅’이 선정됐다. 소비자 수요를 반영한 혁신상에는 해물파전과 김치전의 바삭한 식감을 표현한 누룽지 스낵 ‘전바삭해요’, 전통 한지를 여러 겹 덧붙인 ‘낭도 한지가죽 카드지갑’ 등 4개 제품이 포함됐다. 이 외에도 3만 원 이하의 합리적 가격의 제품이 다수 선정돼 소비자의 구매 접근성이 좋아졌다. 주목 받은 굿즈는 최근 넷플릭스 ‘케이팝 데몬 헌터스(이하 ’케데헌‘)’의 열풍과 함께 외국인에게 인기를 끌고 있는 갓을 모티브로 한 ‘이리오너라 갓 풍경’ ‘조선의 멋, 갓잔’이었다. 더불어 전통 화장 문화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K-뷰티 제품 ‘화협옹주 연지고’ 등 최신 트렌드를 반영한 제품도 눈에 띄었다. 유한순 공사 쇼핑숙박팀장은 “최근 케데헌의 인기와 함께 K-굿즈 열풍을 만들고 있는 흑립 갓끈 볼펜, 단청 키보드 등 모두 본 공모전을 통해 수상한 제품인 만큼 올해 수상작들도 국내외 소비자에게 좋은 반응을 얻을 것이라 기대한다”라며, “공사는 대한민국 대표 기념품을 널리 알릴 수 있도록, 현대백화점, 국립박물관문화재단 등 후원기관과의 협업을 통해 유통판로 지원을 강화할 예정”이라고 밝혔다.오는 11월 21일부터 23일까지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개최되는 ‘2025 대한민국 관광기념품 박람회’에서는 시상식과 함께 올해 수상작을 포함한 국내의 다양한 K-굿즈 상품을 경험할 수 있다. 권지예 기자 kwonjiye@edaily.co.kr 2025.08.27 16:20
생활문화

KFFA, 냉동식품산업 발전에 기여한 기업 및 제품 선정 시상

(사)한국식품냉동기술협의회(KFFA)는 창립 10주년을 맞아 서울 강남구 SETEC 컨벤션센터에서 ‘2025년 심포지엄 및 정기총회’ 개최 소식을 알렸다. 이날 ㈜LG전자, CJ제일제당㈜ 등 냉동식품 산업 발전에 기여한 산업체 및 제품, 인물을 선정해 시상했다.식품냉동기술분야에서 혁신적 기술 발전을 이룬 기업에 수여하는 ‘기술혁신상’은 독자적인 자동 제빙 및 얼음 보존 기술을 적용해 ‘국내 최초 얼음 냉동 보관 정수기’를 선보인 ㈜LG전자와 ‘초저온 액체 식품 냉동 시스템’으로 효율적인 냉동유통에 기여한 ㈜탑그린테크가 받았다.LG전자 얼음정수기는 지난 4월 건국대학교 축산식품생명공학과 시험 결과에서 다른 얼음정수기들보다 초기 얼음 크기가 약 1.4배 크고 경도는 약 1.8배 높았다. 또 영하의 저빙고에서 보관돼 생성 후 5일차 얼음 무게가 생성 직후 무게의 89% 수준으로 거의 줄지 않았다. 유지기간도 2.3배 가량 긴 것으로 나타났다.차별화된 제품력으로 소비자 편의성을 높인 제품을 선정하는 ‘혁신제품상’ 부문에서는 CJ제일제당㈜ ‘비비고 통새우만두’와 ㈜하늘농가의 ‘고화순 명인이 만든 비빔밥용 모둠나물’이 선정됐다.냉동식품 산업 발전에 기여한 인물로는 (사)한국식품냉동기술협의회 창립ㆍ운영에 공헌한 민상기 전 회장(전 건국대학교 총장)과 정구용 전 회장(현 상지대학교 교수)에게 공로패가, 장해춘 세계김치연구소장과 이수미 ㈜아워홈 품질경영부문장에게 감사패가 수여됐다.이날 행사에는 ㈜LG전자, CJ제일제당㈜, ㈜대상, ㈜풀무원 등 국내 주요 기업을 비롯해 한국식품연구원, 세계김치연구소, 국립식량과학원, 건국대학교 등 산업계ㆍ학계ㆍ연구기관 관계자 약 150여 명이 참석해 냉동기술의 최신 동향을 공유하고 산학연 협력의 기반을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심포지엄은 신정규 (사)한국식품냉동기술협의회장(현 전주대학교 교수)의 환영 및 개회사로 시작해 백현동 한국식품연구원장, 장해춘 세계김치연구소장, 백무열 한국산업식품공학회장의 축사 후 2025년도 정기총회와 12부 학술 세션으로 마무리됐다.학술 세션에서는 △민상기 전 (사)한국식품냉동기술협의회장의 ‘유리전이 현상을 이용한 냉동식품 품질 제어’ △강기문 전 CJ제일제당㈜ 부사장의 ‘한국 냉동식품의 역사로 살펴본 냉동기술의 변천사’ △서종철 연세대학교 교수의 ‘상변화 물질 활용 동향 및 기술 이슈’ △목진홍 동국대학교 교수의 ‘전자기장 기반 저온저장 기술’ 등 발표가 진행됐다.신정규 (사)한국식품냉동기술협의회장은 “이번 심포지엄은 산업계와 학계가 함께 냉동식품 기술의 발전 방향을 모색하고 협력 가능성을 확인한 소중한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냉동기술 개발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2025.07.23 09:51
산업

블랙야크아이앤씨, KISS 2025서 혁신 산업안전 제품 라인업 공개

산업안전 전문기업 블랙야크아이앤씨가 ‘2025 국제안전보건전시회(이하 KISS 2025)’에 참가해 자사의 혁신적인 산업안전 제품 라인업을 소개했다.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이 주최하고, 고용노동부가 후원하는 ‘KISS 2025’는 국내 최대 규모의 산업안전·보건 전시회로 7월 10일까지 일산 킨텍스 제2전시장에서 6개국 300개 기업, 총 1,050개 부스 규모로 개최됐다.이번 전시회에서 블랙야크아이앤씨는 스마트 개인보호장구(PPE), 친환경 안전화, 테크 기반 워크웨어 등 산업 안전 솔루션을 전시했다. 특히, 프리미엄 워크웨어 브랜드 ‘블랙야크 워크웨어(BLACKYAK WORKWEAR)’와 캐주얼 워크웨어 브랜드 ‘웍스원(WORXONE)’의 제품 라인업을 대거 공개하며 많은 관심을 모았다.‘블랙야크 워크웨어’는 고소 작업 중 추락 사고를 예방할 수 있는 ‘스카이 쉴드(SKY SHIELD)’를 소개했다. 이 제품은 안전벨트 충격흡수 장치에 부착되어, 작업자의 추락이 감지되면 관리자에게 즉시 알림을 전송한다. 이를 통해 추락 시 사고자의 미발견으로 인한 2차 사고를 예방할 수 있으며, CES 2026 혁신상 출품을 앞두고 있다.또, 화려한 전시로 이목을 끈 ‘웍스원’의 신규 미케닉(Mechanic) 라인은 프로(PRO), 코어(CORE), 베이직(BASIC) 3가지로 구성됐다. 프로 라인은 고기능성 소재와 인체 공학적 설계를 적용해 높은 내구성과 편의성을 갖췄으며, (사)대한자동차경주협회와 협업해 레이싱 대회에서 미케닉의 실제 착용을 고려한 국내 규격으로 개발됐다. 코어 라인은 대전, 발유, 방오 등 기능성과 고내구성 소재를 적용한 표준형 제품군으로 다양한 산업현장에 적합하며, 베이직 라인은 합리적인 가격과 캐주얼한 디자인으로 일상과 업무 환경 모두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웍스원’은 기존 캐주얼 워크웨어 라인업에 이어 이번 미케닉 시리즈를 통해 기술적 가치를 강조하고, 산업현장과 일상생활 모두에서 실용적인 브랜드로 거듭나겠다는 계획이다. 블랙야크아이앤씨 관계자는 “이번 전시회 참가를 통해 B2B 고객과 바이어, 산업안전 전문가들에게 자사의 핵심 역량과 신규 브랜드를 널리 알리고, 국내·외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기회를 가졌다”며, “앞으로도 스마트 기술 적용, 디자인 고도화를 통한 혁신적인 제품을 바탕으로 글로벌 안전 산업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블랙야크아이앤씨는 2013년 설립 이래 블랙야크 워크웨어 의류 및 용품 기술을 안전용품으로 확장해 왔다. 프리미엄 워크웨어 브랜드 ‘블랙야크 워크웨어’와 캐주얼 워크웨어 브랜드 ‘웍스원’을 중심으로, B2B·B2C 유통 전략에 맞춘 제품 포트폴리오를 지속적으로 확장하고 있으며, 기술력과 브랜드 가치를 기반으로 산업안전 제품의 지속적 혁신에 힘쓰고 있다.서지영 기자 seojy@edaily.co.kr 2025.07.09 08:09
연예일반

방시혁, 모교 서울대에 50억 기부... 누적 100억 넘어

방시혁 하이브 의장이 모교인 서울대학교에 기부한 ‘문화관 건축기금’ 50억 원이 새로운 문화관 재건축에 사용된다.서울대는 3일 오후 6시 서울 관악구 서울대 문화관 중강당 앞에서 기존 문화관 해체를 기념하고 새로운 문화 예술 복합 공간의 시작을 알리는 ‘문화관 해체 의례 및 기공식’을 연다. 이날 행사에는 서울대 교수와 학생들을 비롯해, 문화관 건축기금 기부자와 가족 등이 참석한다. 방시혁 의장은 비즈니스 일정 차 해외에 머물러 참석하지 않는다.문화관 건축기금은 서울대의 대표적 문화 공간인 문화관을 새로운 복합문화공간으로 탈바꿈하기 위해 조성됐다. 방 의장은 이 기금에 2023년 1월 50억 원을 기부했다. 기부 당시 방 의장은 “사회적으로 받는 지지와 도움이 한 인간을 성장시키는 데 큰 양분이 된다는 걸 경험했기 때문에 조금이나마 모교에 환원하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며 “후배들이 성장해 사회에 다시 기여하고 환원하는 기부의 선순환이 이어지길, 남이 만들어 놓은 목표와 꿈이 아닌 상식에 기초한 꿈을 키우고, 이를 쫓아 사회에 기여하기를 바란다”고 기부 취지를 밝힌 바 있다.문화관 건축기금 외에 그동안 방 의장은 다양한 기부 활동을 해왔다. 2020년 이후 방 의장이 기부한 누적 금액은 100억 원을 넘는다. 2022년 6월 여성 청소년들이 학업을 지속하고 자립할 수 있도록 사랑의 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50억 원을 전달했다. 기부금은 사단법인 점프, 한국청소년상담복지개발원, 사단법인 비투비, 금순한부모상담소 등을 통해 여성 청소년 800여 명을 위해 사용됐으며, 향후 600여 명을 더해 총 1400여 명에게 지원될 예정이다. 2022년 7월에는 서울대 후배들의 창업을 지원하기 위해 서울대 경영대학의 ‘SNU BIZ 창업펀드’에 2억 원을 기부했다. 해당 기금은 2020년 포니정재단이 세계 음악 산업의 혁신을 이끈 공로로 방 의장에게 수여한 ‘포니정 혁신상’ 상금으로 조성됐다.또, 2023년 1월 서울대에 문화관 건축기금 50억 원을 쾌척한 데 이어, 같은 해 2월 국제아동권리 비정부기구(NGO) 세이브더칠드런에 튀르키예·시리아 지진 피해 긴급 구호 후원금 2억 원을, 11월 유재하음악장학회에 신진 음악인 발굴과 성장을 위한 기부금 5000만 원을 전달했다. 하이브 측은 “방시혁 의장은 기업인이자 사회 구성원으로서 공동체의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방안을 고민하고 실천해 왔다”며 “새 문화관이 문화강국 도약을 위한 인재 육성의 요람이 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7.03 09:59
산업

K배터리 3사, 캐즘 돌파구 '마진율 높은 국내외 ESS 시장 잡아라'

전기차 캐즘(일시적 수요정체) 장기화로 보릿고개를 지나고 있는 국내 배터리 업계가 모처럼 호재를 만났다. 캐즘 돌파를 위해 LG에너지솔루션, 삼성SDI, SK온 3사가 포트폴리오 확대에 나선 가운데 국내외 시장에서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에너지저장장치(ESS) 배터리가 한 줄기 빛으로 다가오고 있다. 글로벌 시장 중국 쫓는 추격자 11일 업계에 따르면 전기차 배터리뿐 아니라 ESS 시장에서도 중국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 CATL, EVE에너지, BYD 등의 중국 업체들이 글로벌 ESS 시장의 80% 이상을 장악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전기차 배터리와 달리 ESS용 배터리 분야에서 출발이 늦었던 K배터리 업체들은 추격자 입장에서 중국을 쫓고 있다. 전기차 시장이 정체된 상황에서 마진율이 전기차 배터리보다 월등히 높은 ESS 시장이 돌파구로 주목받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ESS 배터리의 마진율은 전기차 배터리에 비해 최소 10% 이상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리서치 전문 블룸버그NEF에 따르면 글로벌 ESS 시장은 2022년 91.5GWh 연간 152억 달러(약 21조원) 규모에서 2030년 1432GWh 연간 2620억 달러(약 360조원)로 비약적으로 성장할 전망이다. 시장조사업체 SNE리서치도 글로벌 ESS 시장 규모가 2023년 기준 약 185GWh에서 2035년 약 1232GWh로 성장할 것으로 내다봤다. 국내 배터리 3사들은 뒤늦게 뛰어든 ESS 사업에서 빠르게 성과를 나타내고 있다. 특히 LG에너지솔루션은 연이은 ESS 수주 계약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입지를 강화하고 있다. 지난 3월 미국 델타 일렉트로닉스와 5년간 총 4GWh 규모의 주택용 ESS를 공급하는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공시했다. 지난해 11월 미국 재생에너지 기업 테라젠과 2026년부터 2030년까지 최대 8GWh 규모의 ESS 공급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유럽 지역에서도 LG에너지솔루션은 지난 3월 폴란드 국영전력공사 PGE가 추진하는 대규모 ESS 프로젝트의 사업 파트너로 선정돼 약 1GWh 규모의 ESS용 LFP(리튬인산철) 배터리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단순 셀 공급을 넘어 유럽 파트너사와 협력해 컨테이너형 ESS 배터리 시스템, 설계·조달·시공(EPC) 서비스 등을 종합 제공하는 ‘턴키’ 방식의 계약이라 더욱 주목을 끌었다. 무엇보다 기존 배터리 생산공장의 ‘리밸런싱 전략’이 ESS 수주 성공의 배경으로 지목됐다. LG에너지솔루션은 미국 미시간 공장의 일부 라인을 ESS 생산라인으로 전환하며 현지 생산능력을 빠르게 확대했다. 유럽의 브로츠와프 공장 역시 일부 생산라인의 ESS 전환을 진행 중에 있다. LG에너지솔루션 관계자는 “북미 시장에서 올해 2분기부터 ESS 배터리 현지 생산을 준비하고 있는데 이는 예정보다 1년 빠른 것”이라며 “유럽에서는 올해 말부터 ESS 배터리를 생산할 예정이라 현지에서의 안정적인 공급과 효율적인 고객 대응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삼성SDI도 ESS용 일체형 배터리 제품인 ‘삼성 배터리 박스’(SBB)를 앞세워 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삼성SDI는 11일 독일의 상업용 ESS 전문 제조업체 테스볼트와 ESS용 배터리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삼성SDI는 추가 공급을 위한 협상을 계속 진행하는 한편, 추후 ESS 사업 수주를 위한 공동 프로모션 등에 협력을 확대하기로 했다.SBB는 20피트(ft) 크기 컨테이너 박스에 배터리 셀과 모듈, 랙 등을 설치한 제품이다. 전력망에 연결만 하면 바로 사용할 수 있고 안전성을 획기적으로 높여 미국과 유럽을 중심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기술을 인정받고 있다.삼성SDI 관계자는 “이번 SBB 공급을 계기로 앞으로 유럽 등 글로벌 시장 공략을 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SK온은 배터리 3사 중 수주 성과가 가장 더디지만 지난해 말 조직 개편을 통해 ESS 사업부를 사장 직속으로 격상하는 등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지난해 9월에는 미국 IHI테라선솔루션스와 업무협약을 맺고, ESS용 배터리를 공급하기로 하는 계약을 했다.SK온 관계자는 “미국 조지아주에 운영 중인 전기차용 배터리 공장의 유휴 설비를 ESS용 LFP 배터리 생산라인으로 전환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40조원 국내 시장 기회의 장 국내는 ESS 보급 속도가 느렸지만 이재명 정부가 추진하는 신재생에너지 확대 공약과 맞물려 활기를 띨 전망이다. ESS는 전력을 저장 후 필요시 공급해 전력 수요와 공급의 불균형을 해소할 수 있는 신재생 에너지 기술로 주목받고 있다. 정부는 올해부터 ESS의 대규모 도입을 시작할 예정이다. 한전 경영연구원에 따르면 2023년 기준 국내 ESS 시장 규모는 2023년 기준 4.4GWh에 불과하다. 하지만 정부는 2038년까지 ESS 시장을 40조원까지 키우겠다는 구상이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지난 5월 550MW의 ESS 배터리 전국 도입 사업 입찰 공고를 냈다. 사업자가 2026년까지 ESS 설비를 구축하고, 15년간 고정 가격을 적용받아 전력거래소의 급전 지시에 따라 전기를 충전하거나 공급하는 사업으로 관련 시설 투자비가 총 1조원대에 달할 전망이다. 이번 사업에 배터리 3사가 모두 입찰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국내 시장 ESS 경쟁에 불을 붙을 전망이다. 특히 향후 정부의 관리하에 열리는 대규모 ESS 배터리 사업 시장의 출발점이 될 전망이라 이번 입찰 결과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가성비를 앞세워 글로벌 ESS 시장을 점령한 중국 기업들도 입찰할 것으로 보여 국내 업체들의 방어가 중요해졌다. 국내 배터리 업체들은 중국의 파상공세를 막아내기 위해서 가격과 기술 경쟁력을 높여야 하는 과제도 안고 있다. 산업 기여, 재활용성 등을 평가해 오는 7월 낙찰자가 결정될 전망이다. 업계 관계자는 “전체 배터리 시장에서 ESS의 비중이 10% 중반까지 올라오는 등 점점 커지고 있다. ESS 시장의 확대가 미국·유럽의 전기차 수요 정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배터리 업체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며 모처럼 맞은 호재를 반겼다. 김두용 기자 2025.06.12 06:30
스타

포레스텔라 소속사 한창, 비트인터렉티브 지분 100% 인수

㈜한창(대표 이동우)은 글로벌 엔터테인먼트사 ㈜비트인터렉티브(대표 김혜임)를 인수하고, 종속회사로 편입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한창은 지난달 30일 공시를 통해 비트인터렉티브의 주식 20만 주(지분율 100%)를 취득하기로 결정했다고 발표했다. 이에 따라 비트인터렉티브는 한창의 종속회사로 편입되며, 주식 인수는 6월 9일로 예정되어 있다. 이번 인수를 통해 한창은 비트인터렉티브가 보유한 음악 및 오디오 콘텐츠 출판 사업 등 다양한 K-콘텐츠 제작 역량을 기반으로 K컬처 사업에 본격적으로 진출하게 됐다. 휴대전화, 화학, 부동산 등 다양한 산업에서 사업을 영위해 온 한창이 K팝을 기점으로 글로벌 K컬처 기업으로의 대전환을 선언한 것이다. 한창은 앞으로 엔터테인먼트와 테크놀로지를 결합한 혁신적 한류 콘텐츠 비즈니스를 선보이고, 장기적으로는 K뷰티, K푸드 등 다양한 문화 사업 분야로 기업을 확장할 계획이다. 이번에 인수한 ㈜비트인터렉티브는 손호영, 포레스텔라, 뉴비트 등 국내외에서 활약하는 아티스트의 IP를 보유하고, 차별화된 음악 및 오디오 콘텐츠로 글로벌 팬덤을 구축해온 글로벌 엔터테인먼트사다. 지난 3월 데뷔한 신인 보이그룹 뉴비트는 최근 KCON JAPAN 2025에 참가하며 큰 주목을 받고 있다. 비트인터렉티브 김혜임 대표는 인수 이후에도 대표직을 유지하며, 기존의 K-콘텐츠 제작 역량을 더욱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한창은 이번 M&A를 통해 비트인터렉티브의 우수한 아티스트 IP 및 콘텐츠 제작 자원을 확보하게 됐다. 또한, K컬처 분야의 글로벌 진출을 오랜 기간 준비해 왔으며, 지난 1월 그룹 넥스트 출신의 기타리스트 김세황을 엔터테인먼트 총괄이사로 영입했다. 김 이사는 2023년 4월부터 피프티 피프티 소속사 어트랙트의 미국 지사 COO로 활동하며 K팝 그룹의 미국 시장 진출 기반을 다졌다. 그는 현지 네트워크와 풍부한 기술벤처투자 경험을 바탕으로 CES 2025 혁신상 심사위원으로 위촉되는 등 문화와 기술을 아우르는 전문성을 보유하고 있다. 김 이사의 이러한 역량은 한창이 글로벌 시장으로 도약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창은 이번 인수를 통해 △ 경영 및 자금 역량과 비트인터렉티브의 K-콘텐츠 제작 자원을 결합한 K-콘텐츠 비즈니스 시장 진출 및 사업 확장 글로벌 콘텐츠 발굴 및 투자로 해외 시장 진출 확대 △AI 기술을 결합한 혁신적인 한류 비즈니스 창출과 더불어, 환경을 고려한 경영, 사회적 책임 실천, 윤리적 기업 운영 등 지속가능한 성장 기반 마련에도 집중할 계획이다. 특히 비트인터렉티브는 K-콘텐츠 크리에이터로서의 혁신을 기반으로 글로벌 팬덤을 확장해 왔으며, 앞으로도 한류문화의 다양성과 창의성을 이끄는 중심 기업으로 성장해 나갈 예정이다. 이동우 한창 대표는 “최근 글로벌 무역 환경의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지만, K-컬처의 글로벌 영향력은 여전히 견고하다”며 “한창은 그간의 준비와 더불어, 책임 있는 경영과 혁신을 통해 음악, 영상, 뷰티, 헬스케어, K-푸드 등 다양한 분야를 아우르는 글로벌 종합 K-컬처 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밝혔다. 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06.02 1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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