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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일반

[IS신작] 장도연X전현무 ‘무장해제’ 각 잡힌 예능과 차별화

퇴근길에 사적이면서도 솔직하게 대화를 나눌 수 있는 사람이 있다면, 얼마나 큰 힘이 될까. 여기 전현무와 장도연이 MC로 분해 게스트들을 ‘무장해제’ 시킬 준비를 마쳤다. SBS 신규 파일럿 ‘무장해제’는 하루 일과를 마친 이들과 퇴근길에서 나누는 토크쇼다. 앞서 공개된 티저 영상에서는 전현무와 장도연이 자동차 앞좌석에 앉아 도란도란 이야기 나누는 모습이 담겼다. 이 장면 어딘가 익숙하다 했더니, tvN 대표 장수 예능 ‘현장토크쇼 택시’가 떠오른다. 이에 대해 프로그램을 연출한 김병길PD는 “‘현장토크쇼 택시’를 모티브로 프로그램을 연출한 것은 아니다. 연예인들과 가장 수다 떨기 좋을 때가 언제일지 생각 해 보니 퇴근길 차 안이더라. 그래서 ‘무장해제’를 기획하게 됐다”고 설명했다.‘짠당포’, ‘나 지금 화가 나 있어’, ‘강심장 리그’ 등 최근에 토크를 주제로 한 예능들이 속속히 나오고 있는 상황. ‘무장해제’만의 차별점에 대해 김 PD는 “스튜디오에 국한되지 않은 점”이라고 짚으면서 “스튜디오에서 하는 예능들도 매력이 있지만, 저는 각 잡고 하는 수다가 아니라 조금 더 편안하고 친근하게 하고 싶었다”고 설명했다. 퇴근길에 스타들과 나누는 진솔한 이야기도 이야기지만 ‘무장해제’가 기대되는 또 다른 이유는 전현무와 장도연의 조합이다. 먼저 전현무는 다수의 예능 프로그램의 진행을 맡아왔으며, 장도연은 최근 웹 예능 ‘살롱드립’에서 단독으로 토크예능을 진행하며 ‘여자 유재석’이라는 별명을 입증하고 있기 때문. 김 PD는 “전현무는 명실상부 프로그램 진행에 있어서는 프로 아니냐. 장도연은 지켜보면 같이 일하고 싶게 만드는 매력이 있다. 토크쇼에서 두 사람이 같이 진행하는 모습은 많이 못 본 것 같다. 신선한 그림이 나올 것”이라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첫 번째 ‘무장해제’의 게스트는 드라마 ‘더 글로리’, ‘마당이 있는 집’으로 스타덤에 오른 배우 임지연이다. 선공개 영상에서 임지연은 “내 나이 또래 중에 박연진 캐릭터 할 수 있는 사람 있냐”며 털털한 입담을 자랑해 두 MC를 환호하게 했다. 이어 두 번째 게스트는 힙합 듀오 다이나믹 듀오(개코, 최자)가 출연한다. 이들은 택시에 앉자마자 “맛집을 잘 안다며”며 추천하더니 장도연, 전현무와 함께 한 식당으로 향한다. 김병길 PD는 “자동차 안에서만 이야기를 나누는 것이 아닌 게스트로 온 스타들이 좋아하는 식당, 카페에도 방문한다. 즉흥적인 것도 ‘무장해제’만의 매력인 것 같다”면서 “자동차 안에도 관찰 카메라를 제외하고는 카메라가 없다. 최대한 게스트들이 편하게 이야기할 수 있는 공간을 만들었다”고 전했다.전현무와 장도연을 필두로 ‘무장해제’가 게스트뿐만이 아닌, 시청자들의 마음까지도 무장해제 시킬지 지켜볼 일이다. 22일 오후 10시 20분 첫 방송.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3.08.22 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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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박2일’ ‧’라디오스타’‧’런닝맨’..쏟아지는 예능 속 장수예능 눈길 ①

다채널 다플랫폼 시대, 예능 프로그램들이 쏟아지고 있다. 방송사와 플랫폼들이 드라마 대비 제작비가 상대적으로 적은 예능에 눈길을 돌리고 있는 터라 예능 제작은 갈수록 더 활발해질 것으로 보인다. 반면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예능 프로그램들이 시청자의 선택을 받기는 그 만큼 어려워졌다. 그 가운데 일찌감치 고정 시청자층을 확보해 오랜 기간 꾸준히 사랑 받고 있는 장수 프로그램들이 있어 눈길을 끈다.장수 예능을 비교적 다수 보유하고 있는 방송사는 대표적으로 KBS다. ‘1박2일’은 지난 2007년부터 시작해 2019년 12월 시즌4 첫선을 보였는데 여전히 10%(닐슨코리아, 전국 기준) 안팎의 시청률을 유지하면서 주말 예능으로써 자리를 지키고 있다. 여기에 ‘불후의 명곡 또한 2012년부터 10여년간 KBS를 대표하는 음악 예능이다. 매주 일요일 낮을 책임지는 ‘전국노래자랑’은 30여년간 MC를 맡았던 고 송해 타계 이후 코미디언 김신영 체재로 변화해 명맥을 유지하고 있다. 또 다른 지상파 MBC, SBS도 간판 예능을 보유하고 있다. ‘예능의 명가’로 위세가 대단했던 MBC는 과거 명성에 못 미치더라도 ‘라디오 스타’, ‘나 혼자 산다’를 필두로 10년 이상 사랑 받는 프로그램들이 있다. 10주년을 앞두고 있는 ‘복면가왕’, ‘전지적 참견 시점’ 등도 장수 예능의 길을 밟고 있다. SBS도 어느덧 13년이 된 ‘런냉맨’을 장수 프로그램으로 앞세우고 있다. 여기에 ‘동상이몽-너는 내 운명’은 8년간, ‘미운 우리 새끼’도 7년간 꾸준히 시청자를 만나고 있다. 2000년대 초반 등장해 방송계를 흔든 케이블 또한 오랜 시간 시청자와 함께 한 프로그램들이 있다. tvN ‘화성인의 바이러스’, ‘현장토크쇼 택시’, ‘코미디 빅리그’ 등이 화제성과 함께 인기를 구가했으나 줄줄이 폐지된 후에는 tvN ‘유퀴즈 온 더 블록’, Ihq ‘맛있는 녀석들’, KBS joy ‘연애의 참견’, MBC 에브리원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 등이 지상파와 다른 매력으로 5년 이상 꾸준히 시청자의 사랑을 받고 있다. 2010년대 초반 개국과 함께 시작한 종편 MBN ‘나는 자연인이다’, ‘특종세상’과 채널A ‘나는 몸신이다’, JTBC ‘아는 형님’ 등도 장수 예능에서 빼놓을 수 없다. 장수 예능은 언제나 익숙함과 식상함 사이에서 호평과 비판을 동시에 받아왔다. 몇 년간의 비슷한 포맷과 출연자들은 프로그램에 대한 진입장벽을 낮추기도 하지만, 익숙한 포맷과 출연자들이 익숙함을 넘어 진부함을 불러일으키기도 하기 때문이다. 폐지 후에도 여전히 회자되는 우리나라 대표 예능 ‘무한도전’ 또한 10여년간 큰 사랑을 받았으나 ‘자기복제’가 아니냐는 지적이 따라다녔다. 한 방송 관계자는 “장수 예능이라고 하더라도 모두가 폐지 위기에서 안전한 것은 아니다. 어느 순간 인기가 시들해지면 결국 폐지될 수 있다는 불안감을 지니고 있다”며 “모든 장수 예능 제작진의 고민은 똑같다. 어떻게 고정 시청자층을 가져가면서 이들이 이탈하지 않는 동시에 다른 시청자층을 조금씩이라도 유입시키느냐다”라고 말했다. 장수 예능들도 시청자들에게 외면 받지 않기 위해 변주를 두면서 생존 전략을 세워나가고 있다. 주로 일부 출연자들의 교체 또는 시즌제로 신선함을 가미하는 방식이다. ‘전국노래자랑’은 1980년 첫발을 내디딘 당시부터 MC를 맡았던 고송해 타계 후, 코미디언 김신영을 투입해 젊고 신선한 분위기를 꾀했다. ‘라디오스타’도 코미디언 안영미를 최초 여성MC로 내세웠다. 매주 출연자와 주제가 바뀌는 ‘나 혼자 산다’, ‘런닝맨’, ‘불후의 명곡’ 등은 매주 더 색다른 소재와 게스트를 발굴하려 공을 들이고 있다. 하재근 대중문화 평론가는 “예능은 드라마와 달리 회차가 당초 정해져 있지 않아서 흥미로운 소재가 떨어지면 인기를 얻지 못해 폐지되기 쉽다. 그런데 장수 예능은 그만큼 오랜 시간 동안 시청자들에게 사랑 받을 만한 소재들을 끊임없이 발굴했다는 것”이라며 “인기가 잠시 시들해진다 하더라도 새 시즌을 론칭하거나 편성 시간 변경 등을 시도해 인기를 다시 얻으면 더 장수 예능으로 갈 수 있는 동력을 갖게 된다”고 말했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3.06.23 0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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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준상 이어 홍은희도 나무엑터스와 재계약 체결[공식]

배우 홍은희가 나무엑터스와 재계약을 체결했다. 나무엑터스는 지난 7일 홍은희와의 재계약 소식을 전했다. 홍은희는 2004년부터 나무엑터스와 인연을 맺고 함께 했다. 지금까지 신뢰를 바탕으로 한 파트너십을 지속했다. 이와 관련 나무엑터스는 "홍은희와 재계약을 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 홍은희가 배우로서 깊이 뿌리를 내리고 무성한 꽃을 키워 ‘연기’라는 농익은 열매를 맺을 수 있도록 최선의 서포트를 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홍은희는 세련된 비주얼과 안정된 연기력의 배우다. '나쁜 형사', '워킹 맘 육아 대디', '내 사랑 팥쥐' 등 드라마에 출연하며 화제를 모았다. '구해줘! 홈즈', '위대한 유산', '기분 좋은 날', '현장토크쇼 택시' 등의 MC로 활약하며 유려한 진행과 사이다 입담으로 대중의 사랑을 받았다. 현재 KBS 2TV 주말극 '오케이 광자매'에서 이광남 역을 소화 중이다. 평소 가방, 클러치, 다이어리 등을 직접 만들어 선물할 정도로 가죽 공예에 감각적인 재능을 지닌 홍은희는 자신의 브랜드 'HEH BY HEH'(헤 바이 헤)를 정식 론칭, 새로운 분야에 대한 도전은 물론 끊임없는 자기 개발과 관리로 변신을 거듭하는 '열정 우먼'이다. 배우로서 멈추지 않는 연기 변신과 다재다능함으로 대중들의 사랑을 받아 온 홍은희가 나무엑터스와 재계약 후 행보에 기대가 높아진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사진=나무엑터스 2021.06.08 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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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콜' 등장한 구혜선, 립싱크 논란? 과거 무대에서도 염소 창법 포착...

배우 구혜선이 '사랑의 콜센타' 출연 후, '무대 공포증'을 다시 한번 고백한 가운데 그의 과거 무대 영상이 화제다.구혜선은 지난 19일 TV조선 '신청곡을 불러드립니다-사랑의 콜센타'(이하 '사랑의 콜센타')에 게스트로 출연해 정동원과 팀을 이뤘다. 양현석의 선견지명이 맞았던 것일까? 구혜선은 2005년 MBC 음악 프로그램이었던 '음악캠프'에 출연했는데, 당시 MC몽의 '너에게 쓰는 편지' 무대에 린 대신 피처링에 나선 바 있다. 하지만 무대 공포증 때문에 노래를 부르다 멈추거나, 하염없이 떨리는 목소리로 보는 이들을 더욱 긴장케 만들었다. 2021.02.21 0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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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발적 비혼모 사유리 "난 일본인이지만 여성" 위안부 기부도

사유리라는 이름으로 국내에서 활동하고 있는 그의 본명은 후지타 사유리(藤田小百合)다. 1979년 도쿄에서 태어났다. 올해 41세. 2017년 MBC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결혼은 하지 않더라도 아이는 갖고 싶다"고 말했던 사유리는 정자를 기증받아 지난 4일 건강한 남아를 출산했다. 사유리는 젊은 외국인 여성이 출연해 한국에 관해 이야기하는 2006년 KBS TV 예능 '미녀들의 수다'에 출연하며 국내 방송가에 데뷔했다. 고등학교는 컴퓨터와 휴대폰이 금지된 일본 기숙학교를 다녔다. 일본 기독교 여자대학교를 졸업한 후엔 미국으로 건너갔다. "미국에서 맛본 순대가 맛있어 한국에 왔다"는 사유리는 "처음에 3개월만 한국에 머물 생각이었지만 한국생활이 즐거워 지금에 이르렀다"고 밝혔다. 방송에서 그는 '엽기적'이라고 할 만큼 엉뚱하고 솔직한 모습으로 인기를 끌었다. '왕족발'이라는 광고물 옆에서 사진을 찍고 '난 왕 X바리'라고 설명을 붙이기도 했다. 일본인을 멸시하는 표현마저 유머로 뒤집어 활용할 만큼 엉뚱하고 자유로운 사고의 소유자다. MBC '사유리의 식탐 여행'이라는 프로그램에서는 다른 음식 관련 프로그램과는 달리 맛이 없으면 맛이 없다고 솔직하게 평가하는 모습으로 인기를 끌기도 했다. 그밖에 '무한도전', '진짜 사나이'(이상 MBC), '님과 함께'(JTBC) '현장토크쇼 택시'(tvN) 등 수많은 예능 프로에 출연했으며 남성 잡지 '맥심'의 모델로 나서기도 했다. 현재는 KBS '이웃집 찰스'에 출연하고 있다. 2012년에는 경기도 광주시 퇴촌면 '나눔의 집'을 방문해 "나는 일본인이지만 할머니들과 같은 여성으로서 마음이 아프다"며 위안부 할머니에게 3000만원을 기탁하기도 했다. 2008년에도 100만원을 기부한 바 있다. 방송인으로 널리 알려졌지만『눈물을 닦고』(넥서스북스), 『도키나와코코로』(하서) 라는 책을 출간한 저자이기도 하다. 글에서는 방송을 통해 드러나는 모습과 달리 사색적이고 진지한 모습이다. 눈물을 닦고라는 책에는 다음과 같은 구절이 있다. '기브앤드테이크'라는 말은 서로 주고받는다는 뜻이지만, 여기서 '기브'라는 말이 앞에 먼저 오는 것을 눈여겨봐야 한다. '나도 주니 너도 줘'가 아닌 내가 먼저 주는 것 자체가 의미 있는 것이다. 관련기사 비혼모 된 사유리 "나를 위해 살아왔지만 앞으로 아들 위해 살겠다" 자발적 비혼모 사유리, 일본서 정자 기증받아 3.2kg 아들 출산 이해준 기자 lee.hayjune@joongang.co.kr 2020.11.17 0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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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우새' 임원희 소개팅녀 황소희, 금수저 집안→모델·배우 활동 '화제'

'미우새' 임원희 소개팅녀 황소희를 향한 관심이 뜨겁다. 지난 27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배정남의 주선으로 소개팅에 나선 임원희의 모습이 그려졌다. 배정남은 "사람이 정말 좋더라. 좋은 사람들끼리 만나면 좋을 것 같아서 (주선했다)"며, 임원희의 패션과 헤어스타일을 다듬어줬다. 또 자신의 집을 소개팅 장소로 제공하며 그의 인연 만들기를 적극 응원했다. 빼어난 미모의 소개팅녀는 등장과 동시에 모벤져스를 사로잡았다. 임원희는 1970년생으로 올해 51세, 황소희는 1986년생으로 올해 35세. 두 사람의 나이차는 16살이다. 이날 임원희는 소개팅 상대를 만나자마자 궁합을 이야기하고 키가 줄었다고 이야기하는 등 대화를 제대로 이어나가지 못해 사람들의 걱정을 샀다. 보다 못한 배정남이 지원 사격에 나섰고, 임원희 칭찬세례를 이어갔다. 이후 배정남이 자리를 비우자 두 사람은 취미에 관해 대화를 나눴다. 황소희는 "영어 강사 준비 중이다. 현재 영어 학원에 다니고 있다"고 자신을 소개했다. 임원희의 영어 갈망에 "내게 과외받는 것 어떠냐"고 제안하기도 했다. 임원희는 소개팅녀를 집까지 데려다줬고, 전화번호를 물어보며 호감을 표시했다. 황소희는 이혜경 디자이너의 딸이다. 이화여자대학교 사회학과를 졸업한 후 모델 겸 배우로 활동했다. 드라마 '최고의 연인', '마이 시크릿 호텔', 패션 프로그램 '겟 잇 스타일', '스타그램' 등에 모델로 출연했다. 앞서 2016년에는 황소희의 모친 이혜경이 tvN '현장토크쇼 택시'의 '우먼 크러시 특집'에 출연한 바 있다. 이혜경은 딸 금수저 논란에 관해 "금수저 맞다"고 인정하면서 "우리가 잘살아서 펑펑 쓰는 게 아니라 내가 쓰자는 주의"라고 설명해 화제가 됐다. 홍신익 기자 hong.shinik@joongang.co.kr 2020.09.28 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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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우리, MBC '최애 엔터테인먼트' 패션전문가로 출격 '지원사격'

스타일리스트 김우리가 MBC '최애 엔터테인먼트'에 합류한다. 김우리는 25일 오후 9시 50분에 방송될 '최애 엔터테인먼트'에서 패션 전문가로 출연한다. 이는 각 분야의 정상급 아티스트가 최고의 프로듀서로 변신해 직접 발탁한 멤버들로 최강의 드림팀을 탄생시키는 음악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이다. 이곳에서 김우리는 최종 발탁된 멤버들의 무대를 지켜보며 자신만의 노하우로 예리한 분석은 물론 예능감과 재치 넘치는 입담을 선보인다. 김우리는 '장 회장' 장윤정의 데뷔 초 스타일리스트를 담당했다. 이외에도 배우 하석진, 이요원, 김희선, 박시연, 한예슬, 소녀시대, 동방신기, 샤이니 등 여러 스타들의 패션을 담당하며 연예계 대표 스타일리스트로 자리매김했다. 최근 김우리는 채널A '아빠본색' 고정 멤버로 활약했다. SBS '자기야-백년손님', '좋은 아침', MBC '섹션TV 연예통신', '세바퀴', tvN '둥지탈출3', '현장토크쇼 택시', MBC 에브리원 '우리 오빠 쇼' 등에 출연해 화려한 입담으로 주목받아왔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0.07.23 1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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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함소원 "아기, 남편 진화의 순수함 닮았으면 좋겠다"

배우 함소원(42)이 18살 연하 남편 진화와 결혼해 꿀 떨어지는 신혼 속 출산을 앞두고 있다. 출산까지 이제 불과 10여 일 남았다. 예정일은 12월 28일인데 그보다 빨리 출산할 것 같아 주의 중이라고 밝혔다. 아기와 만날 날이 아직은 실감이 나지 않는다면서 설렘 가득한 미소를 지었다.함소원은 1997년 미스코리아 태평양으로 연예계에 데뷔했다. 이후 영화 '색즉시공'으로 얼굴을 알렸고 다수의 프로그램에 출연했다. 중국에서 활발하게 활동했고, 지난해 tvN '현장토크쇼-택시' 출연이 10년만 국내 활동 재개였다. TV조선 '세상 어디에도 없는-아내의 맛'에 부부 동반으로 출연해 사랑받고 있다. 올해 1월 혼인신고로 법적 부부가 된 두 사람은 양가 허락을 받아내며 지난여름 꿈에 그리던 결혼식을 올렸다. -출산을 앞두고 광고(트리첵) 촬영까지 진행했다. 마지막까지 '열일' 중이다."아기가 태어난다니 아직 실감이 나지 않는다. 이틀 전쯤 병원에 다녀왔는데 선생님이 조심하라고 하더라. 아이가 크기도 하고 밑으로 많이 내려왔다고 하더라. 예정일보다 일찍 출산할 것 같다고 하더라. 어제 혹시나 광고 촬영을 못 하게 될까 걱정돼 종일 누워있었다. 남편도 나도 아직은 실감을 못하고 있다. 아기가 이미 3.3kg이다. 새벽 2시쯤이면 깨서 발차기를 한다. 1시간 동안 놀다가 잔다. 아기가 태어나도 그 시간엔 깰 것 같다." -육아에 대한 준비는 끝났나."육아 선배인 김가연 언니한테 물어봤다. 그랬더니 문자가 10개 넘게 왔다. 준비해야 할 것들을 조언해줬다. 수건만 5개더라. 용도마다 다르다고 했다. 진짜 많더라. 겉싸개 속싸개만 준비하면 될 줄 알았는데 그게 아니었다." -'아내의 맛' 출산 전 마지막 녹화 인증샷을 남겼다."'아내의 맛' 출연진이 이미 아기를 낳은 경험이 있는 분들이기에 응원을 많이 해줬다. 그런데 이하정 씨나 장영란 씨는 8개월 때부터 못 일어났다고 하더라. 내가 막달까지 촬영하는 걸 보고 경악했다. 나중엔 '그냥 좀 쉬는 게 좋지 않겠냐'고 했다." -출산 과정을 공개할 예정인가."출산하는 걸 찍긴 찍을 것 같다. 산후조리원에 2주 정도 머물 예정인데 그 이후 일정은 몸 상태를 보고 결정해야 할 것 같다.(웃음)"-'아내의 맛' 자체가 굉장히 특별할 것 같다."남편과 처음 할 때 남편이 이렇게 많이 나올 줄 몰랐다. 남편은 전문 방송인이 아니기 때문에 두려움이 있었다. 그런데 두 번째 촬영할 때 임신한 걸 알았다. 자연스럽게 가족이 나오게 됐다." -시부모님에 대한 반응이 좋다."카메라를 의식하는 분들이 아니다. 그런 게 없기 때문에 굉장히 재밌는 것 같다. 카메라를 의식하면 재밌게 안 나올 텐데 있든 없든 신경 쓰지 않는다. 주변에서 많이들 알아보는데 촬영 자체를 재밌어하신다. 감사하다." -중국에서도 인기가 좋은 것 같다."결혼하면서 인기가 더 많아졌다. 중국에서도 남편이 범상치 않은 외모고 집안도 범상치 않다. 시부모님은 너무 재밌다. 중국 가면 남편을 진짜 많이 알아본다. 중국 인터넷에도 짤이 많이 돌아다닌다. 남편과 작은 밥집에 갔는데 알아보더라. 우리가 신기해서 어떻게 알아봤냐고 물어봤다. '인터넷에 돌아다닌다'고 하더라. 한국인들이 볼 때도 한중커플이 재밌지만, 중국에서도 한중커플이 재밌는 것 같다. 국제커플인데 나이 차도 많이 나고, 아이도 임신했고 재미난 요소가 많은 것 같다." -남편이 tvN '수미네 반찬'에 출연해 요리를 배웠다. 자주 해주나."요리를 너무 해서 문제다. 그때 배웠던 반찬을 비롯해 된장찌개, 김치찌개, 야채볶음 등 못 하는 것이 없다. 여자가 음식하는 걸 기대하지 않는다. 여자가 주방에 들어가는 부분에 대한 기대감이 없다. 같이 할 수도 있지만 기본적인 것은 자기도 해줄 수 있는 부분이라고 생각한다. 그래서 난 남편한테 해주는 거는 과일이나 야채를 갈아주곤 한다. 간단한 것 위주로 한다."-아이가 남편의 어떤 점을 닮았으면 좋겠나."순수한 면을 닮았으면 좋겠다. 남편은 농촌 총각에 가깝다. 농사짓는 집에서 태어났다. 14살 때 남편이 도시로 왔지만, 어렸을 때 농촌에서 살아 순박함이 있다. 그게 진짜 큰 무기다. 그런 걸 많이 닮았으면 좋겠다. 밀당(밀고 당기는)이 없다. 그런 면들이 너무 좋다." -어떤 엄마가 되고 싶나. "유별나게 하고 싶지 않다. 보통 아이처럼 키우고 싶다. 너무 애지중지하고 싶지 않다. 편안하게 아이를 키우고 싶다. 근데 또 모른다. 낳으면 다르다고 한다. 달라질지 모른다. 지금은 그저 아기가 건강하게만 자랐으면 좋겠다." -다산에 대한 계획이 있나."다행인 건 체력이 좋아서 임신해도 힘들거나 평소 생활을 못 한다거나 그런 게 별로 없었다. 사회생활에 전혀 무리가 없기 때문에 둘이나 셋을 낳아도 크게 영향이 없을 것 같다. 그래서 많이 낳는 게 낫지 않을까 싶다. 물론 (김)가연 언니가 아니라고 낳고 나면 진짜 힘들다고는 하는데 지금은 낳기 전이니까.(웃음) 아직은 그렇다. 낳고 나서 생각이 바뀔 수는 있다." -출산 후 방송 복귀는 언제쯤으로 생각하고 있나."내년 1월 말부터 하면 되지 않나 싶다. 그런 생각을 가지고 있다. 진짜 몸이 가벼우면 빨리 나와서 일을 하고 싶다." -응원해주는 시청자들에게 한마디. "나 때문에 용기를 얻고 다시 시험관 시술을 시작한다는 분들도 있더라. 그런 분들 글을 보면 내가 진짜 더 많이 낳아서 그분들한테 용기를 드려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포기하지 않고 아이를 꼭 가졌으면 좋겠다. 응원을 많이 해주는데 진짜 감사하고 임신은 또 다른 행복인 것 같다. 다들 노력해서 출산했으면 좋겠다. 입덧할 때 너무 힘들었다. 이 힘든 걸 나만 겪을 순 없다. 함께 겪어보자.(웃음)"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사진=김민규 기자 2018.12.14 1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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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격인터뷰] 양미라 "2살 연상 예비신랑, 늘 한결같은 모습에 반해"

양미라가 2살 연상의 사업가와 10월 17일 결혼한다. '버거소녀'로 얼굴을 알린 배우 양미라가 10월의 신부가 된다. 2015년 방송된 tvN '현장토크쇼-택시'에서 고백했던 남자친구와 결혼을 결심했다. 양미라는 23일 일간스포츠와의 전화통화에서 "지인들 모임에서 처음 만나 알고 지내다가 사귀게 된 사이다. 올해로 4년 차 연애 중"이라면서 "남자친구의 한결같고 성실한 모습에 반했다. 내게 엄청 든든한 존재"라고 말했다. 이제야 결혼을 앞둔 것이 실감 나기 시작했다는 양미라. "우리끼리 결혼 준비를 하다가 여기저기서 연락이 오고 있다. 오늘에서야 결혼하는 게 실감이 나고 있다. 얼떨떨하기도 하고 많은 관심에 겁이 나기도 한다"면서 "예쁘게 잘 살겠다"고 환하게 웃었다. 양미라는 1997년 잠뱅이 모델 콘테스트로 데뷔했다. 이후 햄버거 CF로 '버거소녀'라는 애칭을 얻었다. 다수의 예능 프로그램에서 활약했다. 드라마 '팝콘' '인생은 아름다워' '대박가족' '장길산' '세자매' 영화 '비밀의 샘을 찾아라' 연극 '러브레터' 등에도 출연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18.07.23 1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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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미라, 10월 17일 2세 연상 사업가와 결혼

배우 양미라(36)가 결혼한다.양미라는 10월 17일 서울 모처에서 2세 연상의 사업가와 결혼식을 올린다.예비신랑과 2014년에 만나 올해로 4년간 교제했다. 지인들과 모임에서 자연스럽게 만났고 알고 지내다 결혼에 골인했다.양미라는 2015년 tvN '현장토크쇼-택시'에 출연해 예비신랑에 대해 "차승원 선배님도 닮았고 20대 때의 최민수 선배님도 닮았다"고 말했다.1997년 패션 브랜드 잠뱅이 모델 콘테스트로 데뷔한 양미라는 햄버거 CF로 '버거소녀'라는 애칭을 얻으며 스타가 됐다. 이후 다수 영화와 드라마, 예능에서 활약 중이다.김진석 기자 superjs@joongang.co.kr 2018.07.23 1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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