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gma2024 ×
검색결과2,104건
드라마

“안돼도 되게 하라” 김세정 의지 담긴 ‘취하는 로맨스’… ‘사내맞선’ 이어 대박날까? [종합]

“안돼도 되게 하라.”배우 김세정이 ENA 월화드라마 ‘취하는 로맨스’에서 자신이 맡은 채용주 역할로 얻고 싶은 수식어에 대해 이같이 밝혔다. 4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스탠포드 호텔에서 ‘취하는 로맨스’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현장에는 연출을 맡은 박선호 감독과 배우 김세정, 이종원, 신도현, 백성철이 참석했다.‘취하는 로맨스’는 감정을 숨기는 게 당연한 주류회사 영업왕 채용주(김세정)와 감정을 캐치하는 게 일상인 브루어리 대표 윤민주(이종원)의 로맨스를 그린다. ‘사내맞선’, ‘수상한 파트너’ 등을 연출한 박선호 감독이 신예 이정신 작가와 손잡은 작품이다. 김세정은 지난 2022년 방송된 드라마 ‘사내맞선’에서 호흡을 맞춘 박선호 감독과 다시 만났다. 이와 관련해 김세정은 “마음이 되게 편했다. 감독님의 연출 디렉팅 스타일이 어떤지 잘 알고 있어서 믿고 가도 되겠다고 생각했다”며 “믿고 의지할 수 있는 현장이 될 것 같다고 생각했다”고 전했다. 이번 작품을 선택한 이유에 대해서는 “작품 안에 담긴 로맨스 내용도 재밌었지만 나를 찾아가는 과정이 재미있다. 공감도 되고 위로도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김세정이 연기하는 극중 채용주는 주류회사에 다니는 회사원으로 ‘술’이라는 소재가 드라마에 계속 등장한다. 김세정은 “술을 주제로 하는 작품이 많이 없다. 그래서 신선한 소재라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주류’는 전세계적으로 사랑을 많이 받는 것 중 하나”라며 ‘사내맞선’도 해외에서 많은 사랑을 받았는데 이번 작품도 자신있다”고 힘줘 말했다. 지난 2016년 가수로 데뷔해 배우로 활동 영역을 넓힌 김세정은 지금까지 많은 필모그래피를 쌓아오며 활약해왔다. 김세정은 지금까지 갈등이 있어도 꿋꿋하게 헤쳐 나가는 긍정적인 성격을 가진 캐릭터를 주로 맡아왔다. ‘취하는 로맨스’에서도 비슷한 결의 역할을 맡았다는 평이다. 박선호 감독은 김세정이 전에 맡았던 역할과의 차별점에 대해 “한 사람이 가지고 있는 긍정적이고 크고 좋은 장점이 있다면 그 장점을 숨기고 퇴색시킬 필요는 없다고 생각한다”며 “어떤 분야에서든 한 사람이 가지고 있는 것을 극대화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김세정이 갖고 있는 특유의 아름답고 긍정적인 기운을 숨길 필요는 없다고 생각한다. 채용주라는 인물이 보여주는 여러 정서와 진지한 삶을 담은 스토리가 있다”며 “거기에서 김세정이 갖고 있는 여러 연기의 톤을 대중에게 보여줄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는 처음 도전해본다고 밝힌 이종원은 김세정과의 호흡에 대해 “함께 연기하면서 굉장한 안정감을 느꼈다”며 “처음으로 시도하는 로맨스 장면에 대해 많은 이야기를 나눴다. 극중 용주처럼 저를 리드하는 부분이 많았다. 덕분에 어려운 장면을 많이 헤쳐 나갈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김세정은 비타민 같은 친구다. 웃음을 잃지 않고 현장에서 모두에게 웃음을 선사하는 밝은 친구다. 무한 동력을 가졌다”고 덧붙였다.‘취하는 로맨스’는 매주 월요일, 화요일 오후 10시에 ENA에서 방송된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4.11.04 15:28
드라마

‘취하는 로맨스’ 이종원 “로코는 처음… ‘비타민’ 김세정이라 안정감 느껴”

배우 이종원이 김세정과 호흡을 맞춘 소감을 밝혔다.이종원은 4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스탠포드 호텔에서 열린 ENA 월화드라마 ‘취하는 로맨스’ 제작발표회에서 “김세정과 함께 연기하면서 굉장한 안정감을 느꼈다”고 말했다.그러면서 이종원은 “로맨틱 코미디를 처음 했다. 처음으로 시도하는 로맨스와 관련해서 김세정과 많은 이야기를 나눴다. 극중 채용주처럼 저를 리드하는 부분이 많았다”고 전했다.이어 “김세정은 비타민 같은 친구다. 웃음을 잃지 않고 현장에서 모두에게 웃음을 선사하는 밝은 친구”라며 “무한 동력같은 친구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취하는 로맨스’는 감정을 숨기는 게 당연한 주류회사 영업왕 채용주(김세정)와 감정을 캐치하는 게 일상인 브루어리 대표 윤민주(이종원)의 로맨스를 그린 작품이다.‘취하는 로맨스’는 매주 월, 화 오후 10시에 방송된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4.11.04 14:58
드라마

‘취하는 로맨스’ 김세정 “‘사내맞선’과 같은 감독님… 마음 편하고 의지 됐다”

배우 김세정이 ‘사내맞선’에 이어 박선호 감독과 호흡을 맞춘 소감을 밝혔다.앞서 김세정은 지난 22일 방송된 SBS 드라마 ‘사내맞선’을 통해 박선호 감독과 호흡을 맞춘 경험이 있다.김세정은 4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스탠포드 호텔에서 열린 ENA 월화드라마 ‘취하는 로맨스’ 제작발표회에서 “마음이 되게 편했다. 감독님의 연출 디렉팅이 어떤지 잘 알고 있었다. 그래서 믿고 가도 되겠다는 마음이 들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더 믿고 의지할 수 있는 현장이 될 것 같다고 생각해서 박선호 감독님과 함께 한다는 이야기를 듣고 좋았다”고 전했다.이어 “맥주를 다루는 내용과 로맨스 내용도 재밌다. 하지만 나 자신을 찾아가는 과정이 재미있다. 공감도 되고 위로도 됐다. 작품 자체가 재밌다고 생각해서 선택했다”고 덧붙였다.‘취하는 로맨스’는 감정을 숨기는 게 당연한 주류회사 영업왕 채용주(김세정)와 감정을 캐치하는 게 일상인 브루어리 대표 윤민주(이종원)의 로맨스를 그린 작품이다.‘취하는 로맨스’는 매주 월, 화 오후 10시에 방송된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4.11.04 14:53
드라마

“큐 사인만 돌면 몰입” 김우석♥강나언, ‘0교시는 인싸타임’ 현장에선 어땠나

웹드라마 ‘0교시는 인싸타임’을 연출한 배하늘 감독이 관전 포인트를 공개했다.오는 10일 첫 방송될 웹드라마 ‘0교시는 인싸타임’은 익명 커뮤니티 앱 ‘인싸타임’의 관리자가 되어 전교생의 모든 비밀을 알게 된 ‘아싸’(아웃사이더)가 지독하게도 얽히고 싶었던 ‘핵인싸’ 무리에 들어가며 펼쳐지는 하이틴 시크릿 로맨스다.다채로운 매력을 자랑하는 배우들의 향연과 학교생활에 있어 친구들 사이 흥미진진한 스토리를 담은 작품으로 예비 시청자들의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는 가운데, ‘0교시는 인싸타임’을 꼭 봐야 하는 이유를 짚어봤다.# 익명 커뮤니티가 필수가 된 시대학교생활, 사회생활에서 익명 커뮤니티 사이트를 통해 매일 도파민 가득한 이야기가 전달되며 사람들과 어울리기 위한 필수 요소가 되어버렸다. 여기에 10대 소녀 아웃사이더 김지은(강나언)이 하루아침에 익명 커뮤니티 관리자가 되며 인싸로 거듭나기 위해 다짐한다. 과연 인기를 얻기 위해 지은은 익명 커뮤니티를 어떻게 이용할지 시청자들의 호기심을 자극한다.# K-하이틴 로맨스 코미디지은에게 약점을 잡힌 학교의 최고 인기남 강우빈(김우석)은 사람들이 모두 보는 앞에서 달달한 고백을 건넨다. 보는 것만으로도 두근거리는 두 사람의 관계성이 시청자들에게 대리 설렘을 선사할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아싸 지은의 학교로 전학 온 그녀의 소꿉친구 이동민(최건)까지 등장해 극의 몰입감을 끌어올릴 전망이다.# 1020의 진짜 우정 이야기우빈과 모봉구(손동표), 민설희(한채린)의 비밀을 알게 된 지은이 이들을 위해 무슨 일을 벌일지, 자신을 어떻게 지켜낼지 서로의 속마음을 들여다볼 기회가 주어지게 된다. 사람과 사람 간의 관계, 그리고 우정에 대해 더 깊이 생각하는 것도 본 작품에 관전 포인트다. 과연 아싸와 인싸들이 친구가 될 수 있을지 본 방송이 궁금해진다.한편 이번 작품으로 첫 연출을 맡은 배하늘 감독은 ‘0교시는 인싸타임’을 맡게 된 소감으로 “처음이라 때때로 어리바리한 모습이 보였을 텐데도 그럴 때마다 옆에서 기다려주시고, 응원해 주신 배우분들, 스태프들에게 정말 고마웠다”며 “다른 작품을 연출하더라도 첫 작품인 ‘0교시는 인싸타임’은 평생 못 잊을 것 같다”고 작품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다. 뿐만 아니라 배 감독은 “모두가 그렇진 않겠지만 제 학창 시절을 돌이켜보면 그땐 친구가 세상의 전부였던 것 같다. 그래서 때로는 친구들에게 나를 맞추기도 하고, 나에게 친구를 맞추기도 했다. 내가 아닌 내가 되어야 하는 순간이 찾아오기도 했지만, ‘0교시는 인싸타임’을 통해 그럴 필요가 없다고 전하고 싶었다”며 “누군가를 위해 꾸며진 나로는 결국 진짜를 만들 수 없다는 이 메시지를 최대한 밝고 재미있게 구성하려고 노력했다. 시청자들이 웃으면서 시청해 주셨으면 좋겠다”고 전했다.이어 그는 배우들과 극 중 캐릭터와의 싱크로율도 밝혔다. 먼저 배 감독은 “김우석 배우와 강우빈의 비주얼은 100%였다. 실제 성격도 굉장히 비슷했다”면서 “동표 배우와 함께 출연한 유튜브 예능에서 진중한 와중 툭툭 농담을 던지는 모습이 은근 유쾌한 우빈의 모습과 닮았다고 확신했다”고 말했다. “나언 배우는 지은과 달리 인싸다. 현장에서 배우들, 스태프들과 어울리다가도 큐 사인만 돌면 바로 눈치 없는 아싸 지은이 되어 감탄했던 기억이 있다”며 칭찬했다.그런가 하면 배 감독은 최건, 손동표, 한채린에 대해 “처음 최건 배우를 봤을 때 무대 체질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가 이동민 캐릭터로 완벽 분해 3부 엔딩 씬을 멋지게 해내는 모습이 대단했다. 촬영을 시작한 뒤 최건과 이동민의 싱크로율은 100%였다”며 본 방송에 대한 궁금증을 높였다.또한 “동표 배우는 실제로 만났을 당시 어른스럽고 일에도 진지한 모습을 보였다. 장난기 가득하지만, 사실은 남몰래 고민을 안고 있는 봉구의 면모와 일치했다”라고 전했고, “채린 배우는 리딩이 끝나면 항상 대본을 들고 찾아와 제게 질문하는 모습을 보고 정말 설희와 같다고 생각했다. 생각보다 연기에 있어 욕심도 많고, 승부욕도 있는 면모가 설희와 닮았다”고 덧붙였다.마지막으로 배 감독은 “‘0교시는 인싸타임’은 웃음이 남는 작품으로 기억되고 싶다. 많은 관심과 기대 부탁드리며, 김우석, 강나언, 손동표, 최건, 한채린 배우를 향한 진심 어린 애정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0교시는 인싸타임’은 8부작 드라마로 채널 시네마천국에서 오는 10일 첫방송되며, 방영 다음 날부터 IPTV와 OTT 플랫폼(티빙, 웨이브, 왓챠)에서 차례대로 VOD 서비스를 진행하여 다양한 플랫폼을 통해 시청자를 찾아간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4.11.04 14:02
연예일반

‘지옥2’ 문근영 “관심과 칭찬, 어안이 벙벙해” [일문일답]

배우 문근영이 넷플릭스 시리즈 ‘지옥’ 시즌2에 함께한 소감을 전했다.‘지옥’ 시즌2는 지난 2021년 공개된 ‘지옥’의 속편으로, 갑작스레 부활한 새진리회 정진수(김성철) 의장과 박정자(김신록)를 둘러싸고 소도의 민혜진(김현주) 변호사와 새진리회, 화살촉 세력이 새롭게 얽히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았다. 지난 25일 공개된 후 넷플릭스 TV 비영어권 부문 톱10 5위에 오르는 등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문근영은 화살촉 햇살반 선생님 오지원으로 새 시즌에 합류했다. 그는 햇살반 선생님을 통해 어느 한 곳에 빠져 광적으로 미쳐가는 인물의 변화를 섬세하게 그내려며 시청자들의 호평을 끌어냈다. 문근영은 소속사를 통해 “처음 맡아본 역할에 굉장히 설렜고 제안해 주신 연상호 감독님께 정말 감사했다”며 “촬영하는 동안 감독님께서 열심히 깔아준 판에 저는 신나게 뛰놀면 됐기 때문에 오래간만에 연기가 즐거웠다”고 소감을 전했다.이어 캐릭터 준비 과정에 대해 “신이 많지 않아 나오는 장면 하나하나마다 변곡점들을 잘 만들어야겠다고 생각했다. 현장에서 감독님과 함께 감정이나 표현의 정도를 상의해가며 햇살반 선생님 캐릭터를 조금 더 입체적으로 만들 수 있었던 것 같다”고 말했다.문근영은 또 “‘지옥’ 시즌2는 정말 많은 사람이 열정을 다해 만든 작품이다. 많은 관심과 사랑 부탁드리며, 제가 맡은 햇살반 선생님도 예쁘게 봐주셨으면 좋겠다”는 당부를 덧붙였다. 다음은 문근영의 일문일답이다.Q. ‘지옥’ 시즌2에서 ‘햇살반 선생님’ 오지원 캐릭터를 연기한 소감은?A. 우선 늘 새로운 캐릭터가 고팠다. 이것도 할 수 있고 저것도 할 수 있는데 생각만큼 기회가 주어지지 않았고, 그러던 중 햇살반 선생님 역을 제안받았다. 처음 맡아본 역할에 굉장히 설렜고, 제안해 주신 연상호 감독님께 정말 감사했다. 그리고 촬영하는 동안 감독님께서 열심히 깔아준 판에 저는 신나게 뛰놀면 되었기 때문에 오래간만에 연기가 즐거웠다.Q. 오지원이란 평범한 인물이 광신도가 되기까지, 역할 구현을 위한 준비 과정은 어땠는지?A. 신이 많지 않아 나오는 장면 하나하나마다 그녀가 변화되는 변곡점들을 잘 만들어야겠다고 생각했다. 현장에서 감독님과 함께 감정이나 표현의 정도를 상의해가며 햇살반 선생님 캐릭터를 조금 더 입체적으로 만들 수 있었던 것 같다.Q. 오지원이 보인 ‘맹목적인 믿음’에 대해 실제로 공감 또는 이해가 되는지? A. 내가 오랜 시간 연기에 대해 맹목적인 짝사랑을 해왔던 터라 오지원의 맹목적 믿음이 어느 정도 이해가 갔다. 햇살반 선생님을 연기하면서 가장 고민을 많이 했던 부분은 ‘오지원에서 시작하여 햇살반 선생님으로 변화되는 과정을 시청자분들께 납득시킬 수 있느냐’였다. 변화의 폭이 크지만 섬세하게 연기하려고 노력했다.Q. 오지원의 광기를 극대화시키는 감정 연기에 어려움이나 부담감은 없었는지?A. 오히려 극단으로 치닫는 감정들은 연기하는 데에 수월한 부분이 있다. 다만 그 연기에 빠져서 허우적대지 않는 냉정함, 그 감정에 취해서 중요한 것을 놓치지 않는 섬세함 등을 가지며 정신을 바짝 차리고 연기를 해야 한다. 다행히도 그 중심을 잡아주는 연상호 감독님이 계셨기에, 저는 감독님의 디렉션을 최대한 잘 수행해내려고 했다.Q. 출연한 장면 중 가장 애착이 가고 기억에 남는 장면이 있다면?A. 작품에서는 잘 나오지 않지만 천세형과 오지원의 다양한 소품 사진들이 기억에 남는다. 가장 평범했고 행복했던 시간이라는 생각에 애틋한 감정이 든다.Q. 시즌2에 새롭게 합류한 캐릭터로, 현장 분위기나 배우들과의 합은 어땠는지?A. 사실 전 화살촉 멤버들과 촬영을 많이 했기에 화살촉이 아닌 배우분들과는 만날 일이 거의 없었다. 우리 화살촉 멤버들과의 합은 어마어마한 에너지를 내뿜을 만큼 좋았다.Q. 문근영이 본 오지원은 어떤 인물인지, 오지원이 맞은 결말에 대한 문근영의 생각은?A. 순수한 사람. 순수하면 물들기가 더 쉬우니까. 개인적으로 오지원의 죽음은 안타깝지만, 왠지 그녀는 충분히 만족하며 행복하게 죽어갔을 것 같다.Q. ‘지옥’ 시즌2 공개 후 호평을 실감하는지?A. 사실 어안이 벙벙하다. 내 스스로는 부족한 면들이 많아서 창피했는데 다들 관심 가져 주시고 칭찬해 주셔서 마음이 아주 많이 벅차다.Q. ‘지옥’ 시즌2를 비롯 매 작품 높은 몰입도를 선사한다. 연기할 때와 평소 모습에 차이가 있는지?A. 딱히 큰 차이는 없다. 그냥 수줍음이 좀 더 많고 혼자 놀기를 더 좋아하는 정도랄까.Q. ‘지옥’처럼 앞으로 배우로서 보여주고 싶은 모습이나 해보고 싶은 캐릭터, 장르가 있는지?A. 장르, 비중 상관없이 늘 새로운 캐릭터에 도전하고 싶다. 나 스스로는 무한하다고 생각하는데 나를 바라보는 분들도 그게 납득이 될 만큼 더 열심히 연기해야겠다고 생각한다.Q. 배우 문근영의 향후 행보도 궁금하다. 배우뿐만 아니라 연출자로서 필모도 쌓고 있는데 앞으로 계획은?A. 감독은 아직 너무 과한 타이틀인 것 같고, 우선은 배우로서 더 많은 작품들을 하고 싶다.Q. 배우 문근영을 응원하는 팬과 ‘지옥’ 시즌2, 오지원을 사랑해 준 시청자들에게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A. 항상 응원해 주시는 팬분들께 정말 감사드린다. 그리고 이번 ‘지옥’ 시즌2는 정말 많은 사람들이 열정을 다해 만든 작품이다. 많은 관심과 사랑 부탁드리며 제가 맡은 햇살반 선생님도 예쁘게 봐주셨으면 좋겠다.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4.10.31 21:08
영화

“보기 전 화장실 다녀와야” 김형서 쫓는 조우진·지창욱·하윤경 ‘강남 비-사이드’ [종합]

“보시기 전에 화장실 다녀오셔야 할 겁니다.” (박누리 감독)가수 겸 배우 김형서(비비)부터 조우진, 지창욱, 하윤경까지, 개성 넘치는 캐릭터와 속도감이 빛나는 새 시리즈 ‘강남 비-사이드’가 전 세계 시청자를 만난다.30일 서울 종로구 포시즌스 호텔에서는 디즈니플러스 시리즈 ‘강남 비-사이드’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박누리 감독과 배우 조우진, 지창욱, 하윤경, 김형서가 참석했다.‘강남 비-사이드’는 사라진 클럽 에이스 재희(김형서)를 찾는 형사와 검사, 그리고 의문의 브로커가 강남 이면에 숨은 사건을 쫓기 위해 서로 다른 이유로 얽히는 추격 범죄 드라마이다. 제29회 부산국제영화제 온 스크린 섹션에 공식 초청되며 기대를 높였다. 박누리 감독은 “강남은 누군가에게는 생활 공간이기도, 동경과 시기 질투의 공간이기도 하다. 지역을 떠나 하나의 상징이라 생각했다”라며 “화려함도 중요하지만, 리얼함을 살리고자 했다. 보시기에 익숙하도록 로케이션도 최대한 실제 강남에서 촬영하려 했다”고 밝혔다.실종된 인물과 그 진실을 좇는 강렬한 세 축의 인물이 등장하는 만큼 연기파 배우가 총출동했다. 캐스팅에 대해 박 감독은 “네 분 모두 매력적이고 훌륭하신 분들”이라며 “캐릭터 분석 준비를 많이 해와서 현장에서 예상치 못한 첫 테이크를 보는 재미로 임했다. 각 캐릭터가 다른 캐릭터를 만날 때마다 반응이나 얼굴이 달랐다”고 만족을 표했다.특히 김형서에 대해 “가장 먼저 캐스팅 됐다. 오래전 오디션 프로그램에서 ‘편지’를 부르는 모습을 보고 감명을 받았다. 본격적으로 연기를 한다기에 미팅을 가졌는데, 짧은 대사 첫 마디를 읽는 순간 ‘재희다’ 싶어서 그 후 김형서를 생각하며 대본을 썼다. 최고의 캐스팅”이라고 치켜세웠다.극 중 재희는 모든 사건의 발단이 된다. 김형서는 “미스터리에 쌓인 클럽 에이스다. 불안해보이는 아이”라며 “죄인도 아닌데 죄인처럼 쫓기는 인물이다. 캐릭터를 연기하면서 자그마한 쥐도 궁지에 몰리면 깨문다는 속담이 잘 맞는다고 생각했다”라고 말해 궁금증을 키웠다.그를 추적하는 행동파 형사 강동우로 분한 조우진은 배역을 위해 18kg를 중량했다고 밝혀 놀라움을 안겼다. 조우진은 “사건을 해결하려 할수록 소용돌이에 휘말리며, 더욱 의지를 불태우는 불같은 인물”이라고 소개했다. 이어 “친근하면서도 정감있는 요즘 아저씨에 부합하려 노력했다”면서 “외형은 묵직했으면 한다는 디렉션이 있어 고3이후로 최고 몸무게를 달성했다. 보지 못했던 모습을 외형부터 만나 보실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재희를 쫓는 또 다른 인물, 뒷세계를 장악한 브로커 윤길호는 지창욱이 맡았다. 지창욱은 “강남 이면에서 치열하게 바닥에서 사는 인물을 표현하려, 의상과 분장에 신경을 많이 썼다”며 “액션도 현장에서 무술감독님의 지시대로 최선을 다했고, 윤길호가 왜 싸우는가, 어느 공간에서 어떤 무기로 싸울지를 설정을 생각하며 임했다”고 밝혔다.하윤경은 신분상승의 야망을 품은 검사 민서진으로 분한다. 그는 “야망과 동시에 검사로서의 신념도 가져서, 어떤 속내를 가졌는지는 보이지 않는 의문스러운 캐릭터”라면서 “내면적으로는 혼란스런 복합적인 인물인데, 감정을 표현해선 안 되기에 최대한 절제하며 연기했다”고 부연했다.끝으로 박 감독은 관전 포인트로 “시청자가 잠시 멈춰두고 화장실을 못가도록 빠른 전개와 속도감을 신경 썼다”면서 “각 캐릭터들의 관계가 1부부터 8부까지 계속 바뀐다. 선악의 경계를 넘나드는데 한 치 앞을 예측하지 못하게 하는 것이 장점이라 생각한다”고 기대를 당부했다. ‘강남 비-사이드’는 오는 11월 6일부터 매주 두 편씩 공개된다. 총 8부작. 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4.10.30 12:26
연예일반

[포토] '강남 비-사이드' 제작발표회 현장

배우 조우진, 하윤경, 김형서(비비), 지창욱, 박누리 감독이 30일 오전 서울 종로구 포시즌스호텔에서 열린 디즈니플러스 새 오리지널 드라마 ‘강남 비-사이드’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진행자와 토크를 하고 있다. '강남 비-사이드'는 강남에서 사라진 클럽 에이스 재희를 찾는 형사와 검사 그리고 의문의 브로커 등 강남의 뒷면에 숨은 사건을 쫓기 위해 서로 다른 이유로 얽힌 세 사람의 추격 범죄물이다. 11월 6일 공개. 서병수 기자 qudtn@edaily.co.kr /2024.10.30/ 2024.10.30 11:53
드라마

“가장 큰 에너지 받아”…김우석♥강나언, ‘현커’로 이어진 ‘0교시는 인싸타임’ [종합]

“가장 많은 에너지를 받았다.” 배우 김우석과 강나언이 로맨스 호흡을 맞춘 웹드라마 ‘0교시는 인싸타임’을 통해 실제 연인으로 발전했다. 김우석은 “드라마 공개 전 개인적인 일로 주목 받아 죄송하다”고 입장을 밝히는 동시에 강나언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강나언 또한 “감정적으로 몰입해야 하는 상황을 그대로 만들어줘 고마웠다”고 화답했다. 29일 서울 강남구 일지아트홀에서 열린 ‘0교시는 인싸타임’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배우 김우석, 강나언, 최건, 손동표, 한채린, 배하늘 감독이 참석했다. ‘0교시는 인싸타임’은 익명 커뮤니티 앱 ‘인싸타임’의 관리자가 되어 전교생의 모든 비밀을 알게 된 ‘아싸’(아웃사이더)가 지독하게도 얽히고 싶었던 ‘핵인싸’ 무리에 들어가며 펼쳐지는 하이틴 시크릿 로맨스로 극중 김우석은 가언고 대표 ‘인싸’ 강우빈, 강나언은 비밀을 지닌 ‘아싸’ 김지은을 맡았다. 앞서 이들은 제작발표회 전인 지난 25일 열애 사실을 인정했다. 당시 김우석 소속사 블리츠웨이스튜디오는 공식입장을 통해 “김우석이 강나언과 작품(‘0교시는 인싸타임’) 촬영 종료 후 조심스럽게 연인 관계로 발전했다”며 “모쪼록 애정 어린 시선으로 지켜봐 주시면 감사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이들이 동반 참석하는 첫 공식석상 ‘0교시는 인싸타임’ 제작발표회 현장에 이목이 쏠렸다. 이날 김우석은 “최대한 드라마에 집중해 홍보를 하고 싶다며 “배우로서 더 잘하는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말을 아꼈다. 강나언 또한 “같은 마음”이라고 덧붙였다. ‘0교시 인싸타임’은 김우석과 강나언이 실제 연인이 된 만큼, ‘찐 로맨스’가 큰 관전 포인트가 될 것을 예고했다. 여기에 더해 김우석은 “클리셰나 자극적 얘기보다 옛날 생각이 많이 나는 대본이었다. 그만큼 몰입이 잘 됐다. 촬영하는 내내 재밌었다”고 또 다른 관전 포인트를 전했다. 배하늘 감독 또한 “새로움을 찾으려 노력했다”고 말했다. 또 배우들 간의 케미도 언급됐다. 배하늘 감독은 “10대 시절엔 친구 관계가 인생에선 가장 큰 일이지 않나. 지금 돌아보면 그렇게 별일이 아닌 일을 그때의 아이들 시선으로 지켜보고 싶었다”며 학창 시절 친구들 간의 이야기를 담았다고 했다. 이어 강나언은 “우리들의 캐릭터 간 케미에 집중해달라”고 말했고, 최건은 “모든 캐릭터가 각자 매력 있다. 시청자들이 저희와 친구가 된다는 느낌으로 봐주셨으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0교시는 인싸타임’은 8부작 드라마로 채널 시네마천국에서 오는 11월 10일 첫 방송된다. 방영 다음 날부터 IPTV와 티빙, 웨이브, 왓챠 등 OTT 플랫폼에 차례대로 VOD 서비스를 진행한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10.29 12:20
연예일반

[포토] 프로젝트 7 제작발표회 현장

하성운, 마건영 PD, 이해인, 채성욱 PD, 류디, 이수혁, 바다, 라이언 전이 18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페어몬트 앰배서더 호텔에서 열린 JTBC 새 예능 'PROJECT 7(프로젝트 세븐)' 제작발표회에서 취재진과의 질의 응답 시간을 갖고 있다. 시청자가 투표로만 참여하는 관찰자 시점에서 벗어나 첫 라운드부터 매 라운드 별로 직접 참가자를 선택, 새로운 팀을 구성하고 그 과정을 통해 자신의 최애 참가자를 성장시켜 나간다는 '조립, 강화'의 개념을 도입한 차별화된 신개념 아이돌 오디션 프로그램 18일 밤 8시 50분 첫 방송. 서병수 기자 qudtn@edaily.co.kr /2024.10.18/ 2024.10.18 15:00
연예일반

[포토] 영화 '청설' 제작발표회 현장

배우 노윤서, 홍경, 김민주, 조선호 감독이 18일 오전 서울 성동구 메가박스 성수점에서 열린 영화 '청설' 제작보고회에서 작품 소개를 하고 있다. 영화 ‘청설’은 사랑을 향해 직진하는 ‘용준’(홍경 분)과 진심을 알아가는 ‘여름’(노윤서 분), 두 사람을 응원하는 동생 ‘가을’(김민주 분)의 청량하고 설레는 순간들을 담은 이야기다. 11월 6일 개봉. 서병수 기자 qudtn@edaily.co.kr /2024.10.18/ 2024.10.18 11:26
브랜드미디어
모아보기
이코노미스트
이데일리
마켓in
팜이데일리
행사&비즈니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