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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생민, ‘미투’ 1년 5개월만에 팟캐스트로 복귀 시동

‘미투’ 논란으로 모든 방송에서 하차했던 방송인 김생민이 약 1년 5개월 만에 팟캐스트를 오픈하며 활동을 재개했다. 김생민은 14일 팟캐스트 전문 팟빵에 ‘영화 들려주는 김생민입니다’라는 콘텐츠를 올렸다. 그는 해당 방송에 대해 “많은 분들의인생작으로 손꼽히는 영화 명작을 오랜 시간 영화를 소개했던 마음으로 준비했다. 영화가 주는 감동으로 잠시나마 단비처럼 촉촉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소개했다. 그는 미투 논란에 대해 직접적으로 짚기보다는 “요즘 우리 동네에서는 (저를) ‘돌생민’이라고 한다. 돌아온 생민. 그 외의 의미는 각자 마음속에 있는 거니까 그걸 밖으로 얘기할 필요는 없겠죠”라고 간접적으로 언급했다 이내 그는 “제가 제정신이 아니라 미안하다. 약간은 이해하실 수도 있겠죠. 저 혼자 영화 이야기를 하려고 한다. 잘할 수 있을까요”라고 물었다. 앞서 김생민은 지난해 4월 ‘미투’ 논란에 휘말렸다. 김생민을 ‘미투’ 가해자로 지목한 A씨는 2008년 김생민과 함께 일했던 스태프였다. 그는 당시 프로그램 회식 자리에서 성추행을 당했다고 주장했다. 이후 김생민은 “10년 전 출연 중이었던 프로그램 회식 자리에서 잘못된 행동을 했다”며 해당 사실을 인정했다. 이어 “저의 부족한 행동으로 인해 상처받으셨을 그분을 생각하면 너무 마음이 무겁고 죄송한 마음뿐”이라고 사과의 뜻을 전하며 출연 중이던 모든 프로그램에서 자진하차했다. 당시 김생민은 KBS2 예능프로그램 ‘김생민의 영수증’을 통해 데뷔 후 첫 전성기를 맞은 시점이었다. 프로그램의 인기에 힘입어 각종 예능프로그램은 물론, 20여 편의 광고 모델로도 활약했다. 하지만 김생민은 ‘미투’ 논란으로 모든 것을 내려놓고 자숙의 시간을 가졌다. 김생민의 이번 행보에 대해 소속사 SM C&C는 “김생민이 운영 중인 팟캐스트는 공식적인 방송 복귀를 의미하는 것은 아니다”라고 선을 그었다. SM C&C 측은 20일 “현재 김생민이 운영 중인 팟캐스트 ‘영화 들려주는 김생민입니다’는 공식적인 방송 복귀를 의미하는 것은 아니다. 다만 팟캐스트를 오픈하게 된 만큼, 처음 일을 시작했을 때의 초심을 담아 조심스럽게 콘텐츠를 만들어 보려는 것”이라면서 “영화를 사랑하고 오랜 시간 관련 일에 종사했던 한 개인의 지극히 사적인 활동으로 받아들여 주신다면 감사하겠다”고 전했다. 이어 “아껴주셨던 많은 분께 심려를 끼쳐 드렸던 점에 대해서는 늘 죄송한 마음을 안고 생활하고 있다. 죄송하고 감사하다”고 덧붙였다. 배재성 기자 hongdoya@joongang.co.kr 2019.09.20 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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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생민 측 "팟캐스트 오픈, 초심 담아 조심스럽게 시작"[공식]

김생민이 1년 5개월 자숙 기간을 끝내고 팟캐스트 오픈을 통해 활동을 재개했다. 방송인 김생민의 소속사 SM C&C 측은 20일 "현재 김생민이 운영 중인 팟캐스트 '영화 들려주는 김생민입니다'는 공식적인 방송 복귀를 의미하는 것은 아니다. 다만 팟캐스트를 오픈하게 된 만큼, 처음 일을 시작했을 때의 초심을 담아 조심스럽게 콘텐츠를 만들어 보려는 것"이라면서 "영화를 사랑하고 오랜 시간 관련 일에 종사했던 한 개인의 지극히 사적인 활동으로 받아들여 주신다면 감사하겠다"고 전했다. 이어 "아껴주셨던 많은 분께 심려를 끼쳐 드렸던 점에 대해서는 늘 죄송한 마음을 안고 생활하고 있다. 죄송하고 감사하다"고 덧붙였다. 김생민은 데뷔 25년 만에 화려한 제1의 전성기를 맞았으나 지난해 4월 방송사 스태프였던 A씨의 폭로로 미투 논란에 휩싸였다. A씨는 지난 2008년 한 방송 프로그램 뒤풀이 자리에서 일어났던 일을 언급했고 크게 논란이 일었다. 김생민은 지난날의 과오를 뉘우치며 "너무 마음이 무겁고 죄송한 마음뿐이다"라고 직접 사과했다. 그리고 출연 중이던 모든 방송 프로그램에서 하차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19.09.20 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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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법 촬영에 유포까지' 정준영, 예능 줄하차…방송가 퇴출

정준영이 모든 방송에서 하차한다. 사실상 '퇴출'이다.성관계 영상을 몰래 촬영·유포한 의혹을 받는 가수 정준영이 KBS 2TV '1박2일' tvN '짠내투어' '현지에서 먹힐까? 미국편'에서 하차한다.정준영은 2013년 '1박2일'에 합류해 7년째 출연 중이다. 2016년 9월 여자 친구의 신체 일부를 몰래 촬영해 논란이 불거졌을 때, 정준영 본인의 요청으로 3개월간 자숙한 뒤 이듬해 1월 돌아왔다. 하지만 이번에는 상황이 다르다. '1박2일' 측은 "상황의 심각성을 고려해 출연을 중단한다. 촬영을 마친 2회 방송 분량도 최대한 편집해 방송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당장 오는 15·16일 녹화 때부터 개그맨 김준호·배우 차태현·가수 코요태 김종민·래퍼 데프콘·배우 윤시윤·개그맨 이용진 6인 체제로 진행한다. 17일 방송부터 정준영을 볼 수 없다.'짠내투어'는 현재 방송 중인 홍콩 편과 앞으로 방송할 터키 편에서 정준영을 모두 들어낼 예정이다. 성추행 사실이 드러난 방송인 김생민과 스케줄상 문제로 작별하는 개그우먼 박나래에 이어 정준영까지 하차하면서 원년 멤버 중에는 개그맨 박명수만 남게 됐다. 정준영은 약 열흘간 미국 LA에서 '현지에서 먹힐까?' 촬영에 참여했지만 방송에는 등장하지 않는다. 이연복 셰프·가수 존박·신화 에릭·개그맨 허경환과 샌프란시스코에서 새로 합류한 신화 이민우가 촬영을 이어 가고 있다.앞서 SBS '8뉴스'에서는 빅뱅 승리의 성 접대 의혹 카카오톡 대화 방에 승리 외에 다른 연예인들도 함께 있었다고 보도하며 정준영의 실명을 공개했다. 보도에 따르면 2015년 말부터 10개월 분량의 자료를 바탕으로 정준영이 여성과 성관계를 자랑하고, 이를 몰래 찍은 영상을 대화 방에 유포했다. 이 기간에만 피해 여성이 10명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다. 정준영뿐 아니라 그와 같이 카카오톡 방에 있었던 멤버들은 성관계를 중계하듯 대화, 영상을 독촉했다. 또 몰래 촬영한 사진과 영상을 돌려 본 것으로 드러났다.정준영의 소속사 메이크어스엔터테인먼트 측은 12일 "수사에 성실히 임하겠다"며 공식 입장을 밝혔다. 경찰 소환 조사 날짜는 현재 조율 중이다.이아영 기자 2019.03.13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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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IS]정준영, '짠내투어'도 통편집…박나래 막방에 불똥

정준영 때문에 박나래의 '짠내투어' 마지막 방송에 먹구름이 꼈다.성관계 동영상을 불법 촬영하고 유포한 혐의를 받는 가수 정준영은 tvN '짠내투어'에 출연 중이다.'짠내투어' 측은 11일 관련 보도 이후 12시간 넘게 공식입장을 내지 못하고 있다. 현재 연출을 맡은 손창우 PD는 답사차 해외 체류 중이다. '짠내투어' 출연진 측 관계자는 "아직 정해진 게 없다"고 전했다.하지만 KBS 2TV '1박2일'이 정준영의 하차와 편집을 결정하면서 '짠내투어' 역시 통편집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지난해 김생민이 성추행 물의를 빚고 하차할 때도 김생민을 최대한 안 보이게 편집한 뒤 방송을 내보냈다.정준영을 편집하게 되면 박명수·문세윤·허경환 등 모두 피해자이지만 그중에서도 박나래가 가장 타격을 입는다. 현재 방송 중인 '짠내투어'는 '땡큐특집'이다. 박나래는 정준영을 위한 투어를 설계했다. 정준영이 편집되면 박나래의 분량 역시 장담할 수 없다.무엇보다도 이번 '짠내투어' 홍콩 편은 박나래의 마지막 여행이라 더 안타깝다. 박나래는 홍콩 편을 마지막으로 1년 3개월 만에 '짠내투어'에서 하차한다. 많은 애정을 갖고 참여해온 작품의 마지막 모습이 정준영으로 인해 난도질 될 예정이다.정준영은 tvN '현지에서 먹힐까? 시즌3' 촬영 중 보도를 접하고 일정을 마무리한 뒤 귀국 중이다. 12일 오후 5시 30분께 인천공항에 도착한다.이아영 기자 lee.ayoung@jtbc.co.kr 2019.03.12 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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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IS] 시청률 하락세에 박나래 하차…위기의 '짠내투어'

'짠내투어'가 위태롭다.tvN '짠내투어'는 최근 시청률이 하락세를 타고 원년 멤버인 코미디언 박나래가 하차를 선언하는 등 이중고에 시달리고 있다. 지난해 8월 샤먼 편에서 4.0%(이하 닐슨 코리아, 전국 유료플랫폼 가구 기준)까지 올랐던 시청률은 점점 떨어져 12월 부다페스트 편에서는 1.9%로 최저 시청률을 썼다. 보통 여행을 시작하는 첫 회는 시청률이 다른 때보다 높게 나오는데도 9일 방영된 홍콩 편 1회는 2.3%에 그쳤다.비슷한 관광과 맛집 투어 등 패턴이 반복되고 일본·중국과 같이 비교적 가까운 국가가 자주 등장하며 신선함을 잃었다. 초반보다 여행 책자에 나왔거나 많은 관광객이 알고 있는 장소가 빈번하게 소개되는 점도 시청자들이 '짠내투어'를 떠나는 이유다. 코요태 김종민이 설계한 홍콩 여행을 살펴보면 포팅거 스트리트는 다른 여행 예능에 나온 적 있고, 웡 타이 신 사원도 홍콩 여행 필수 코스로 언급되는 곳이다. 특집으로 야심 차게 준비한 효도 관광 편은 '짠내투어'의 색깔은 없고 가족 예능의 모습을 답습해 실망만을 안겼다. 이밖에 편집이 느슨해졌다는 지적도 받고 있다. 여행보다 예능에 방점을 두고 성장한 프로그램인데 예능적 재미가 반감되며 장점이 사라졌다는 비판이다.박나래의 하차는 '짠내투어' 위기설에 더욱 힘을 보탠다. 현재 방송 중인 홍콩 편을 마지막으로 '짠내투어'를 떠난다. 지난해 3월 방송인 김생민이 하차하며 '짠내투어'의 뿌리가 흔들리는 듯했다. 하지만 이를 박명수·박나래·정준영 등 원년 멤버의 케미스트리로 극복하며 고정 시청층이 탄탄한 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했다. 특히 박나래는 여행 설계에서 시청자들이 혹할 만한 가성비 팁을 공개하며 '짠내투어'의 색깔을 지켰다. 출연진과 게스트를 조율하며 중심을 잡는 역할 역시 해냈다. 그렇기에 박나래 없는 '짠내투어'가 롱런할 수 있을지 우려를 모으고 있다.'짠내투어' 손창우 PD는 "효도 관광 투어 등 새롭게 시도한 것들이 프로그램 고정 시청층의 요구와 맞아떨어지지 않았던 것 같다"고 비판을 받아들였다. 이어 박나래의 공백에 대해선 "예전 김생민 씨가 하차했을 때 프로그램이 끝났다는 의견이 지배적이었다. 하지만 제작진, 출연진이 합심해서 이겨냈다. 그때처럼 다시 올릴 수 있다고 생각한다. 고유의 케미스트리와 B급 코드·어이없는 해프닝의 예능적 메이킹·가성비 정보 등 초심을 재고해 극복해 보겠다"고 전했다. '짠내투어' 측은 새 멤버 영입에 대해선 "미정"이라고 밝혔다.이아영 기자 lee.ayoung@jtbc.co.kr 2019.03.11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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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로닷, 광고 계약 위약금 내야하나

마이크로닷(신재호)이 모든 활동을 중단한 가운데 '온에어'를 앞두고 변경된 브랜드만 울상을 짓고 있다.마이크로닷은 세계적인 브랜드 피자헛의 모델로 발탁돼 최근 광고 촬영을 마쳤다. 온에어를 사흘 앞두고 마이크로닷 부모의 사기 논란이 불거졌다. 광고는 철저한 계획 아래에 진행되기 때문에 모든 것은 다 정리돼 있었다.그러나 피자헛 측은 광고를 내보낼 수 없다고 판단해 포맷을 긴급히 변경했다. 공식 SNS 계정에 '현재 피자헛 마케터 실시간 심정. avi'라는 영상을 올렸다. 어쩔 수 없는 상황을 위트 있게 풀어냈지만 브랜드 담당자는 진땀을 흘리는 상황이다. 일단 광고를 보류했지만 후속 모델 혹은 마이크로닷이 모델이었다는 부정적 시선을 거둬 내는 것이 쉬운 일은 아니다. 그러면서 '모델 출연 분량을 삭제, 재편집한 영상으로 영상의 흐름이 다소 부자연스러울 수 있으니 양해를 부탁드린다'고 적었다.더 난감한 것은 위약금을 물릴 수 없는 최악의 상황. 김민희·김생민 등 광고 모델이 논란에 휘말리면 광고주는 위약금을 받게 되는 조항이 계약서에 적혀 있다. 과거에는 연애나 결혼까지도 광고 계약에 적는 등 굉장히 자세했지만 지금은 논란에 대한 위험을 모델 스스로가 감수해 내야 하는 내용이 주다. 마이크로닷의 피자헛 광고는 전파를 타지 않았기에 브랜드에서 위약금을 청구하지 못할 수도 있다. 이와 관련해 피자헛 측은 "세부적 계약서를 들여다봐야 한다"고 말을 아꼈다.마이크로닷은 과거에 그의 부모가 충북 제천에서 주변인과 친척들에게 사기를 친 뒤 막대한 금전적 손해를 끼치고 뉴질랜드로 야반도주했다는 사실이 알려져 논란이 됐다. 최초에 마이크로닷 측은 "사실무근이며 강경 대응하겠다"고 했으나 모든 것이 사실과 맞아떨어지자 "늦었지만 부모님께 피해를 입었다고 말한 이들을 한 분 한 분 직접 만나 말을 듣겠다. 부모님과 관련된 일로 상처를 입은 사람들에게 죄송하다. 아들로서 내가 책임져야 할 부분이 있다고 생각한다"며 모든 방송에서 하차했다.김진석 기자 2018.11.28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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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식]MBC 측 "'출발! 비디오여행', 김생민 출연분 편집…대체자 섭외中"

개그맨 김생민이 24년 장기근속했던 MBC '출발! 비디오여행'에서도 하차한다. 자진 하차 의사를 밝혔고 제작진도 대책을 찾고 있다. MBC 관계자는 3일 일간스포츠에 "'매주 목요일 10분 분량으로 방송되던 '출발! 비디오여행' 김생민 방송분은 5일 방송되지 않는다"면서 "목요일마다 녹화를 진행하는데 이번 주부터 김생민이 참여하지 않는다. 현재 대체자를 찾고 있다"라고 말했다. 김생민은 올해로 24년째 '출발! 비디오여행'을 진행했지만, 미투 가해자로 지목되며 자진 하차했다. '출발! 비디오여행' 외에도 고정 출연 중이었던 프로그램은 KBS 2TV '연예가중계', '김생민의 영수증', MBC '전지적 참견 시점', SBS 'TV동물농장' tvN '짠내투어', MBN '오늘 쉴래요' 등 총 7개였다. MBN 관계자는 "이번 주 방송분에서 김생민 촬영분량은 최대한 편집할 예정이다. 다음 주부터는 프로그램이 재정비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지난 2일 한 매체에 따르면 방송사 스태프였던 A씨는 10년 전인 2008년 한 방송 프로그램 뒤풀이 자리에서 김생민에게 성추행을 당했다고 주장했다. 김생민은 성추행 피해자라 주장하는 A씨를 만나 눈물을 흘리며 지난날의 과오를 뉘우치며 사죄의 뜻을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이와 관련, 김생민은 소속사를 통해 "불미스러운 일로 실망시켜 드려 정말 죄송합니다"라면서 "저의 부족한 행동으로 인해 상처받으셨을 그분을 생각하면 너무 마음이 무겁고 죄송한 마음뿐 입니다. 다시 한번 진심으로 깊이 사과드립니다"라고 고개를 숙였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18.04.03 1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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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식]'전참시' 측 "김생민, 녹화 분량 최대한 편집해 방송할 계획"

개그맨 김생민의 '전지적 참견 시점' 촬영 분량이 최대한 편집돼 방송된다. MBC '전지적 참견 시점' 측은 3일 "김생민은 '전지적 참견시점'에서 하차하기로 했다. 기존 김생민의 촬영 분량은 이후 방송에서 제외되며, 이번주 스튜디오 녹화 분량에서는 부득이하게 등장할 수 있으나 최대한 편집해 방송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앞서 김생민의 소속사 SM C&C 측은 이날 "불미스러운 일로 심려 끼쳐 드려 죄송하다. 김생민은 자신의 잘못에 대해 진심으로 반성하고 뉘우치고 있다"면서 "현재 출연하고 있는 모든 프로그램에 큰 누를 끼칠 수 없어 제작진 분들께 양해를 구하고 하차 의사를 전했다. 모든 프로그램 제작진, 출연진 및 김생민을 아껴주시고 응원해주신 많은 분께 심려를 끼쳐드려 다시 한번 진심으로 깊이 사과드린다"라고 고개를 숙였다. 지난 2일 한 매체에 따르면 방송사 스태프였던 A씨는 10년 전인 2008년 한 방송 프로그램 뒤풀이 자리에서 김생민에게 성추행을 당했다고 주장했다. 김생민은 성추행 피해자라 주장하는 A씨를 만나 눈물을 흘리며 지난날의 과오를 뉘우치며 사죄의 뜻을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이와 관련, 김생민은 "불미스러운 일로 실망시켜 드려 정말 죄송합니다"라면서 "10년 전 출연 중이었던 프로그램의 회식 자리에서 잘못된 행동을 했습니다. 그 당시 상대방이 상처를 받았다고 인지하지 못했고 최근에서야 피해사실을 전해 듣게 되었습니다. 너무 많이 늦었다는 것을 알지만 그분을 직접 만나 뵙고 과거 부끄럽고, 부족했던 제 자신의 행동에 대해 머리 숙여 진심으로 사죄드렸습니다"라고 밝혔다. 이어 "저의 부족한 행동으로 인해 상처받으셨을 그분을 생각하면 너무 마음이 무겁고 죄송한 마음뿐 입니다"라고 사과했다. 김생민은 1992년 KBS 특채로 데뷔, 코미디언이 아닌 리포터로 활동하며 자신의 입지를 다졌다. '출발 비디오 여행' 24년, '연예가중계' 21년, '동물농장' 17년 등 끈기와 인내의 아이콘으로 불려 왔다. 그러던 중 팟캐스트 '송은이·김숙의 비밀보장'에서 경제자문위원으로 활동하다 입소문을 타 '김생민의 영수증'이란 코너가 생겼고 이후 정규 프로그램까지 됐다. 데뷔 25년 만에 전성기를 맞았지만, 1년도 되지 않아 미투로 하차하는 불명예를 안았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18.04.03 1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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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식입장] '미투' 김생민, 7개 프로 모두 자진하차 "심려 끼쳐 죄송"

개그맨 김생민이 자신이 출연 중인 모든 프로그램에서 자진 하차한다. 김생민의 소속사 SM C&C 측은 3일 "불미스러운 일로 심려 끼쳐 드려 죄송하다. 김생민은 자신의 잘못에 대해 진심으로 반성하고 뉘우치고 있다"면서 "현재 출연하고 있는 모든 프로그램에 큰 누를 끼칠 수 없어 제작진 분들께 양해를 구하고 하차 의사를 전했다. 모든 프로그램 제작진, 출연진 및 김생민을 아껴주시고 응원해주신 많은 분께 심려를 끼쳐드려 다시 한번 진심으로 깊이 사과드린다"라고 밝혔다.현재 고정 출연 중이었던 프로그램은 KBS 2TV '연예가중계', '김생민의 영수증', MBC '전지적 참견 시점', '출발 비디오 여행', SBS 'TV동물농장' tvN '짠내투어', MBN '오늘 쉴래요'까지 총 7개였다. 지난 2일 한 매체에 따르면 방송사 스태프였던 A씨는 10년 전인 2008년 한 방송 프로그램 뒤풀이 자리에서 김생민에게 성추행을 당했다고 주장했다. 김생민은 성추행 피해자라 주장하는 A씨를 만나 눈물을 흘리며 지난날의 과오를 뉘우치며 사죄의 뜻을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이와 관련, 김생민은 소속사를 통해 "불미스러운 일로 실망시켜 드려 정말 죄송합니다"라면서 "10년 전 출연 중이었던 프로그램의 회식 자리에서 잘못된 행동을 했습니다. 그 당시 상대방이 상처를 받았다고 인지하지 못했고 최근에서야 피해사실을 전해 듣게 되었습니다. 너무 많이 늦었다는 것을 알지만 그분을 직접 만나 뵙고 과거 부끄럽고, 부족했던 제 자신의 행동에 대해 머리 숙여 진심으로 사죄드렸습니다"라고 밝혔다. 이어 "저의 부족한 행동으로 인해 상처받으셨을 그분을 생각하면 너무 마음이 무겁고 죄송한 마음뿐 입니다. 다시 한번 진심으로 깊이 사과드립니다"라고 고개를 숙였다. 김생민은 1992년 KBS 특채로 데뷔, 코미디언이 아닌 리포터로 활동하며 자신의 입지를 다졌다. '출발 비디오 여행' 24년, '연예가중계' 21년, '동물농장' 17년 등 끈기와 인내의 아이콘으로 불려 왔다. 그러던 중 팟캐스트 '송은이·김숙의 비밀보장'에서 경제자문위원으로 활동하다 입소문을 타 '김생민의 영수증'이란 코너가 생겼고 이후 정규 프로그램까지 됐다. 데뷔 25년 만에 전성기를 맞았지만, 1년도 되지 않아 미투로 하차하는 불명예를 안았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18.04.03 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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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 홈페이지에서 사라진 김생민의 사진

개그맨 김생민(45)이 과거 방송 스태프를 성추행했다는 의혹이 불거지자 이를 시인하고 사과했다. 현재 김생민의 소속사 SM C&C 홈페이지에는 그의 프로필이 삭제된 상태다. 2일 김생민은 성추문 보도가 나오고 약 2시간 후 SM C&C를 통해 입장문을 내고 “10년 전 출연 중이었던 프로그램의 회식 자리에서 잘못된 행동을 했다”고 인정했다. 이후 SM C&C 홈페이지의 ‘예능 MC’ 리스트에서 김생민의 사진이 빠졌다. 김생민은 지난해 11월 SM C&C와 전속 계약을 체결했다. SM C&C는 당시 “오래도록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고 싶다는 김생민씨의 바람이 실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그의 활발할 활동을 예고했으나 5개월 만에 커다란 암초를 만났다. 앞서 한 매체는 김생민이 2008년 한 프로그램 촬영 후 회식 자리에서 스태프 2명을 상대로 성추행을 했으며 피해자 중 1명에게는 당시에, 다른 1명에게는 지난 3월 21일 사과했다고 보도했다. 보도대로라면 김생민과 소속사는 관련 입장과 출연 중인 프로그램을 정리할 시간이 최소 2~3주 있었음에도 합당한 조처를 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특히 소속사는 미리 문제를 인지하고서도 이날 기사가 터지자 부랴부랴 대응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가 고정 출연하는 프로그램은 KBS2 ‘김생민의 영수증’ 외에도 ‘연예가중계’, MBC ‘전지적 참견 시점’과 ‘출발 비디오 여행’, SBS ‘TV 동물농장’, tvN ‘짠내투어’, MBN ‘오늘 쉴래요?’, EBS ‘호모 이코노미쿠스’, MTN ‘김생민의 비즈정보쇼’, YTN ‘원 포인트 생활상식’ 등 총 10개에 이른다. 광고 역시 10여 편을 찍었다. SM C&C는 해당 프로그램과 광고를 수습하는 데 골머리를 앓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 소속사 관계자들은 연락을 받지 않고 있다. 온라인 일간스포츠 2018.04.03 0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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