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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일반

[왓IS] 진서연, 의미심장 저격글→“회사에서 걱정” 해명

배우 진서연이 의미심장한 저격성 글을 올렸다가 해명에 나섰다.진서연은 6일 자신의 SNS에 “서로 마주 앉은 자리에 핸드폰을 보는 행위는 매우 천박하고 무례하며 공허하고 외로웠다”는 글을 게재했다.이어 “다시는 상대를 앞에 두고 폰을 꺼내는 일은 없게 하겠다. 다짐한 하루”라며 “‘이 시간은 온전히 당신에게 집중하겠습니다’의 다른 말이기도 하다”고 덧붙였다.이후 해당 글이 퍼지면서 각종 추측과 함께 팬들의 우려가 이어졌고 진서연은 “회사에서 걱정되어 연락이 온다. 아무 일도 없다. 매우 행복하다”는 해명 글을 추가로 올렸다.한편 진서연은 현재 tvN 예능 ‘무쇠소녀단’에 출연 중이다.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4.11.06 19:02
스타

‘최동석과 이혼’ 박지윤 “공구도 약속이고 일”…열일 근황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박지윤이 열일하는 근황을 전했다.박지윤은 21일 자신의 SNS에 “공구도 약속이고 일인데 공지가 늦어져 죄송합니다. 남은 일정 동안 필요로 하시는 정보는 성실히 나누며 진행할게요. 감사합니다”라고 남겼다.이날 게시물은 지난 17일 한 매체가 박지윤과 이혼 소송 및 쌍방 상간 소송 중인 최동석과 주고받은 녹취록과 카카오톡 메시지를 공개한 후 처음 올리는 것이다.이 메시지에는 최동석이 박지윤의 “정서적 바람”을 주장하고, 박지윤은 “의처증”이라고 맞서는 등 두 사람 사이의 갈등 내용이 적나라하게 담겨 파장이 일었다. 또 메시지 중에는 박지윤이 “부부끼리도 성폭행이 성립된다”고 발언한 내용이 담겨있어 최동석의 성폭행 의혹까지 제기된 상황이다.최동석과 박지윤은 KBS 아나운서 30기 동기로 만나 2009년 결혼, 슬하에 1녀 1남을 뒀다. 그러나 지난해 10월 파경 소식을 전했다.두 사람은 현재 재산 분할 및 쌍방 상간 소송을 진행 중이다. 최동석은 박지윤과 주고받은 대화 내용이 공개된 후 출연 중이던 TV조선 이혼 예능 ‘이제 혼자다’에서 자진 하차했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4.10.21 22:06
드라마

‘50대’ 김병철X윤상현, 와이어 액션 불사…‘완벽한 가족’ 완성도 비결

‘완벽한 가족’의 김병철과 윤상현이 극을 이끄는 활력소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지난 11일과 12일 방송된 KBS2 수목드라마 ‘완벽한 가족’ 9, 10회에서는 최진혁(김병철)과 최현민(윤상현)의 과거부터 현재까지의 관계 변화를 흥미진진하게 보여주며 시청자들의 이목을 잡아당겼다. 그 가운데 지난 13일 비하인드 영상이 공개되며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었다.9회 방송에서 진혁과 최선희(박주현), 현민의 대치 씬은 보는 이들에게 극한의 긴장감을 선사했다. 특히 선희가 친아버지 현민에게 총으로 위협당했음에도 총에 맞은 현민의 상처를 감싸 쥐는 장면은 묘한 감정을 느끼게 했다. 해당 장면을 완성하기 위해 김병철(최진혁 역)과 박주현(최선희 역), 윤상현(최현민 역)은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리허설을 했고 거기에서 나오는 환상의 시너지로 명장면을 탄생시켰다.숨을 멎게 했던 김병철과 윤상현 액션씬 또한 인상적이었다. 두 사람은 차근차근 호흡을 맞춘 뒤 본 촬영에 들어가자 실감 나는 액션을 선보이며 촬영을 이어갔다. 뿐만 아니라 두 사람의 혈투 끝에 바다로 떨어졌던 와이어 액션도 담겼다. 김병철은 특히 캐릭터의 감정까지 세세하게 표현해내며 완성도 높은 장면을 만들어냈다.그런가 하면 김병철과 윤세아(하은주 역), 윤상현, 박상훈(최상호 역), 오은서(어린 선희 역)의 만남이 담긴 바다에서의 촬영 현장도 그려졌다. 이들은 촬영 전 화기애애한 시간을 보내고는 촬영에 돌입하자마자 180도 달라진 모습을 보였다.게다가 현민이 과거에 선희를 절벽에서 밀어내는 대목에서 윤상현은 오은서의 눈높이에 맞춰 친절하게 설명하며 호흡을 자랑했다. 또한 김병철과 윤세아, 윤상현, 박성훈, 오은서는 촬영과 실제의 갭이 전혀 느껴지지 않을 정도였고, 촬영이 끝난 뒤 오은서와 인사를 나누며 마지막 촬영에 아쉬움을 달랬다.이처럼 ‘완벽한 가족’은 꼬리에 꼬리를 무는 사건들이 연달아 펼쳐지면서 흥미진진한 전개를 이어가고 있다. 최종회까지 단 2회만을 남겨둔 상황에서 어떤 결말을 맞게 될지 지켜보게 만든다. 이에 배우들의 섬세한 열연이 극의 완성도를 견인하고 있어 이목이 집중된다.‘완벽한 가족’ 11회와 마지막 회는 오는 18일과 19일 오후 9시 50분 방송된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4.09.14 16:04
연예일반

[현장에서] 늦었다 여길 땐 진짜 늦었다… KBS, 생존 위해서는 뼈 깎는 노력 필요

“늦었다고 생각했을 때가 진짜 늦은 것이다.” 방송인 박명수가 한 예능프로그램에서 ‘늦었다고 생각했을 때가 가장 빠른 것’이라는 격언을 비틀어 한 말이다. 이 말이 지금의 KBS에 꼭 필요하다고 말해주고 싶다. 방송가의 위기 속 주말드라마 회차를 대폭 줄이고, 편성을 변경하는 등의 몇몇 시도하고 있으나 이미 이것 만으로는 돌파구를 찾을 수 없는 상황이기 때문이다. KBS는 방영 중인 주말드라마 ‘미녀와 순정남’의 후속 ‘다리미 패밀리’를 36부작으로 편성했다. KBS의 간판이자 상징인 주말드라마는 50회차를 고수해온 터라, 이 같이 회차를 줄인 것은 무척 큰 변화라 할 수 있다. 시청 환경 변화에 따라 ‘롱폼’이 시청자들의 외면을 받고 있는 상황에서, KBS도 이러한 흐름에 발 맞춰가겠다는 의지로 볼 수 있다.부진의 늪에 빠진 월화드라마 편성을 없애고, 수목드라마를 2년 만에 부활시키는 결정도 내렸다. KBS2 새 수목드라마 ‘완벽한 가족’은 다음달 12일 첫 방송된다. 현재 tvN과 ENA가 월화드라마, JTBC가 수목드라마를 편성하고 있는 가운데 상대적으로 경쟁작이 많은 월화보다 수목 편성을 택했다. 현재 지상파 중 주중 드라마 편성은 KBS가 유일하다. 여기에 KBS는 기존 월화드라마 방영 시간에 예능 프로그램을 편성하는 것도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문제는 이러한 시도가 얼마나 효과를 거두느냐다. KBS의 변화는 효용성을 감안한 게 아니라 보여주기식에 그치지 않는다는 지적을 면치 못하고 있는 게 현실이다. OTT의 발달을 비롯한 플랫폼 시장의 변화, 줄어드는 광고, 늘어나는 제작비 등 여러 변화는 과거 시장에서 절대적 권력을 누려왔던 지상파들에 직격탄이 됐다. 이에 따라 지상파 방송사들은 편성 변경 등을 일찌감치 시도해왔다. 오히려 MBC와 SBS가 여러 시도로 위기에 대응해 온 반면 KBS는 안일한 태도로 일관한다는 지적을 꾸준히 받아왔다. 지금 추진하는 변화 역시 기존 타 지상파의 변화 범주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는 평가다.이미 많이 늦었다는 점을 감안한다면 KBS는 변화에 더욱 적극적으로 드라이브를 걸어야 한다. 시도에 그칠 게 아니라, 채널의 특성과 타깃 시청층을 명확히 하고 체질 자체를 개선하려는 각고의 노력이 수반돼야 한다. 필요하다면 지상파로서 가져가야 할 보편성에 대해서도 다시 정의를 내려봐야 한다. 가족 시청 시간대에 대한 고민도 다시 해야 한다. 시대는 변했고, 시청자도 변했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07.29 05:55
연예일반

“현타 왔다”더니…‘놀여’ 엄태구, 사랑 연기도 잘하네 [RE스타]

배우 엄태구의 재발견이다. JTBC 수목드라마 ‘놀아주는 여자’에서 제대로 이미지 변신에 성공했다. 첫 로맨틱 코미디 장르 도전에 “현타가 왔다”며 쉽지 않았음을 밝힌 엄태구. 그러나 적어도 지금까지 시청자들의 반응을 보면 합격점이다.엄태구는 ‘놀아주는 여자’에서 상대역인 한선화와 설렘 지수를 높이는 로코 연기를 보여주고 있다. ‘놀아주는 여자’는 어두운 과거를 청산한 큰 형님 서지환이 아이들과 놀아주는 키즈 크리에이터 고은하(한선화)를 만나며 벌어지는 로맨스다. 엄태구가 연기한 서지환은 ‘불독파’로 불리던 전국 최대 폭력조직 보스의 외아들이지만, 조직을 물려받은 후 불독파를 해산하고 육가공업체 ‘목마른 사슴’을 설립했다. 이후 서지환은 갱생 의지가 강한 전과자들을 ‘목마른 사슴’에서 일하게 하고 사회의 일원이 되도록 힘쓰는 역할을 하고 있다.여기까지 설명만 보면 그동안 엄태구가 맡아온 연기와 크게 다른 점은 눈에 띄지 않는다. 진한 마스크와 허스키하고 낮은 목소리가 트레이드 마크인 엄태구는 액션, 누아르 장르 영화에서 돋보이는 연기를 보여줬던 배우다. 영화 ‘차이나타운’, ‘밀정’, ‘택시운전사’, ‘낙원의밤’, 드라마 ‘구해줘2’ 등에 출연해 주로 강렬한 악역 또는 거친 캐릭터 연기를 주로 맡았다. 거친 이미지를 뒤로 하고 ‘놀아주는 여자’에선 36년 만에 사랑에 빠진 남자로 변신했다. 극 중 서지환은 아이들에게 한없이 맑고 순수한 키즈 크리에이터 고은하에게 반한 뒤, 그의 유튜브 영상을 하나도 빠짐없이 챙겨보거나 우연히 마주쳤을 때 얼굴이 붉어지는 등 어쩔 줄 모르는 모습을 보인다. 특히 고은하를 만나기 전 ‘잘 지내고 계셨나요?’라고 인사말을 연습하다가 막상 마주치자 기둥 뒤로 숨어버리는 장면은 거친 겉모습과는 상반된 매력을 보여줬다. 또 고은하와 첫 입맞춤을 나눈 뒤에는 고장난 장난감처럼 뚝딱거리는 모습으로 웃음을 유발하기도 했다. 로코 남주로 변신한 엄태구에 대한 반응은 뜨거웠다. ‘놀아주는 여자’ 시청자 오픈톡에는 “엄태구 왜 이제야 로코했냐”, “서지환에게 푹 빠졌다” 등의 댓글이 있는가 하면 심지어 “귀엽다”는 반응도 심심치 않게 보인다. 엄태구는 ‘놀아주는 여자’ 제작발표회에서 이번 작품을 ‘도전’이라고 언급했다. 그는 “(연기를 하면서)현타는 항상 왔었고 매일매일이 쉽지 않았다. 로코하는 배우들이 대단하다는 생각을 많이 했다. (텐션을) 업 되게 하는 게 어려웠다”며 “촬영에 임할 때는 다른 작품들과 다르게 접근한다기보다는 진심으로 해보려고 노력했다. 쉽진 않았다”고 연기 준비 과정을 전했다.현재 8회까지 방영한 ‘놀아주는 여자’는 후반부 회차로 갈수록 호평을 얻고 있다. 지난달 12일 1회 2.3%로 출발한 후 6회 2.6%를 기록했으며, 가장 최근 회차인 8회는 2.8%로 자체 최고를 경신했다. 화제성도 높다. ‘놀아주는 여자’는 K콘텐츠 경쟁력 분석 전문기관인 굿데이터코퍼레이션의 펀덱스(FUNdex) 조사 결과 TV-OTT 드라마 화제성 부분 2위를 차지했다. 또 엄태구는 드라마 출연자 화제성 부문에서 1위, 한선화는 3위(7월 9일 기준)에 오르며 인기를 증명했다.정덕현 대중문화 평론가는 “이번 작품에서 엄태구는 본인이 갖고 있던 이미지를 완전히 깨는 시도를 했는데, 배우로서 이미지 변신에 대한 의지를 보여준 측면에서 시청자로부터도 긍정적인 반응을 끌어낸 듯하다”며 “특히 그동안 해보지 않았던 멜로 연기를 선보인 부분이 신선한 재미를 주고 있고, 이게 곧 ‘놀아주는 여자’의 관전 포인트로 이어진다”고 평가했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4.07.10 06:05
연예일반

‘놀아주는 여자’ TV-OTT 화제성 2위…엄태구·한선화·권율 핑크빛 전쟁 2막

엄태구, 한선화, 권율의 핑크빛 전쟁이 반환점을 돌아 한층 더 흥미진진해질 예정이다.JTBC 수목드라마 ‘놀아주는 여자’가 서지환(엄태구), 고은하(한선화), 장현우(권율)의 삼각관계부터 얽히고설킨 과거의 인연까지 다양한 재미 요소로 시청자들을 사로잡고 있다.이에 힘입어 ‘놀아주는 여자’는 K-콘텐츠 경쟁력 분석 전문기관인 굿데이터코퍼레이션의 펀덱스(FUNdex) 조사 결과 TV-OTT 드라마 화제성 부분 2위를 차지했다. 또한 엄태구는 드라마 출연자 화제성 부문에서 1위에, 한선화는 3위에 오르며 대세 로맨틱 코미디의 저력을 보여주고 있다(2024.07.09. 기준).뜨거운 관심 속에 2막 진입을 앞두고 동심 충전 로맨스에 몰입감을 높이기 위한 후반부 관전 포인트를 짚어봤다. 먼저 가까워질 듯 말 듯 멀어지려는 서지환과 고은하의 로맨스에 뜨거운 관심이 쏠리고 있다. 서지환과 고은하는 서로에 대한 호감과 호기심을 품고 조금씩 알아가며 감정을 교류하고 있었다. 특히 서지환이 고은하가 어린 시절 자신과 함께 놀았던 바로 그 소녀임을 알고 있었다는 뜻밖의 사실이 밝혀져 두 사람의 관계 변화를 기대케 했다.그러나 서지환은 고은하가 기억하는 어린 시절과 너무도 달라진 삶을 살고 있었기에 섣불리 자신의 정체를 드러낼 수 없었다. 이를 모르는 고은하는 세입자와 집주인으로 선을 그으며 자신을 밀어내는 서지환에게 큰 상처를 받아 안타까움을 안겼다. 심지어 고은하는 서지환에게 갑작스럽게 이별을 통보하면서 보는 이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과연 서지환은 이대로 고은하를 보낼지, 고은하는 왜 서지환에게 이별을 말한 것일지 한 치 앞도 예측할 수 없는 이들의 로맨스가 궁금해지고 있다.이와 함께 서지환, 고은하 사이에 밀접하게 연관된 장현우의 행보도 이목을 모으고 있다. 앞서 장현우는 오래전 서지환의 호텔에서 벌어진 불미스러운 일을 계기로 서지환에게 경계심을 드러내고 있었다. 여기에 장현우는 고은하에 대한 관심을 갖고 이를 적극적으로 표현하면서 서지환의 속을 바짝 긁어놓아 긴장감을 높였다.무엇보다 고은하는 장현우를 어린 시절 자신과 놀아줬던 현우 오빠라고 생각하고 있어 얽히고설킨 세 사람의 이야기가 주목된다. 장현우는 고은하를 만나 그녀가 찾던 현우 오빠에 대해 운을 떼며 보는 이들의 상상력을 자극했던 만큼 고은하와 장현우의 대화가 서지환과의 관계에는 어떤 영향을 미치게 될지 호기심이 커지고 있다.마지막으로 서지환의 영원한 라이벌 야옹이 파와의 대립 구도에 시선이 집중된다. 서지환의 아버지 서태평(김뢰하)으로부터 비롯된 서지환과 이인자 고양희(임철수)의 경쟁은 과거에서 멈추지 않고 현재까지 이어지고 있는 상황. 목마른 사슴 직원 정윤택(김현규) 납치 사건으로 인해 억눌렀던 갈등이 폭발하면서 더 큰 파란을 예감케 했다.그중에서도 고양희가 서지환에게 고은하의 존재에 대해 언급하면서 위기감은 날로 배가되고 있다. 설상가상 서지환의 아버지 서태평의 출소도 얼마 남지 않은 상황 속 서지환과 목마른 사슴 직원들은 서태평과 야옹이 파를 상대로 고은하도 지키고 양심도 사수할 수 있을지 앞으로의 이야기가 기대되고 있다.이처럼 ‘놀아주는 여자’는 후반부로 갈수록 한층 더 치밀하고 매력적인 스토리로 모두의 설렘 세포를 깨울 예정이다. 반환점을 돌아 2막에 들어서는 JTBC 수목드라마 ‘놀아주는 여자’는 오는 10일 오후 8시 50분에 9회가 방송된다. 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4.07.09 1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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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태구, 목마른 사슴 직원 구하러 출동…권율과 환상 호흡 (‘놀아주는 여자’)

엄태구, 권율이 사라진 김현규를 구하러 적진으로 돌진한다.4일 방송되는 JTBC 수목드라마 ‘놀아주는 여자’ 8회에서는 서지환(엄태구), 장현우(권율)가 지략과 힘의 완벽한 밸런스로 못된 고양희(임철수)를 응징하러 나선다.현재 서지환은 목마른 사슴에서 근무하다 갑작스레 실종된 직원 정윤택(김현규)의 행방을 백방으로 찾아다니던 상황. 수소문 끝에 정윤택이 라이벌 조직 야옹이 파에게 붙잡혀 있다는 소식을 들은 서지환은 망설임 없이 직원을 지키러 직접 출격할 예정이다.공개된 사진 속에는 엘리트 주일영(김현진)과 정윤택 구출 작전에 돌입한 서지환의 모습이 담겨 있다. 건물 밖에서 적의 동태를 파악하며 신중하게 때를 기다리는 서지환의 진지한 표정이 긴장감을 높이고 있다.그런가 하면 정윤택의 행방을 쫓고 있던 검사 장현우도 이 작전에 합류하며 후방을 든든히 지원하고 있다. 평소의 다정한 표정은 온데간데없이 서늘한 눈빛으로 야옹이 파를 응시하며 카리스마를 뿜어낸다.이에 두뇌는 물론 피지컬까지 고루 갖춘 서지환과 장현우, 그리고 주일영이 무사히 고양희의 손에서 정윤택을 데리고 나올 수 있을지 궁금해진다. 특히 서지환과 장현우는 고은하를 사이에 두고 내내 신경전을 벌여온 만큼 이날의 작전이 두 사람의 관계에는 어떤 영향을 미칠지 호기심이 치솟고 있다.엄태구, 권율의 김현규 구하기 합동 작전을 확인할 수 있는 JTBC 수목드라마 ‘놀아주는 여자’ 8회는 4일 오후 8시 50분에 방송된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4.07.04 1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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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선화, 영화·드라마·광고계까지 ‘올킬’

배우 한선화가 영화, 드라마는 물론 광고계까지 접수하며 대세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한선화의 신작은 오는 31일 개봉하는 영화 ‘파일럿’이다. ‘파일럿’은 스타 파일럿에서 하루아침에 실직자가 된 한정우(조정석)가 재취업에 성공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룬 작품. 극 중 한선화는 오빠 한정우의 재취업 성공을 위해 파격 변신을 돕는 ASMR 뷰티 유튜버 한정미를 열연한다. 한정미는 제 이름으로 재취업을 하려는 한정우에게 자신의 신분을 기꺼이 제공하며 재취업을 위한 도전에 힘을 실어주는 캐릭터다. 한선화는 한정미를 통해 조정석과 배꼽 잡는 남매 케미스트리부터 뷰티 유튜버의 톡톡 튀는 매력을 보여주며 관객들을 사로잡을 예정이다.인기리에 방영 중인 JTBC 수목드라마 ‘놀아주는 여자’ 속 활약도 눈에 띈다. ‘놀아주는 여자’는 어두운 과거를 청산한 큰 형님과 아이들과 놀아주는 미니 언니의 반전 충만 로맨스를 그린 드라마다.극 중 아이들을 진심으로 생각하는 키즈크리에이터 고은하로 분한 한선화는 밝고 긍정적인 에너지를 선사하는 것은 물론, 크리에이터로 난관에 봉착해 선보이는 감정신까지 완벽히 소화하며 극의 몰입도를 더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서지환 역의 엄태구와 급발진 로맨스를 선보이며 시청자들의 마음을 설레게 하고 있는 상황. 본격적인 로맨스가 시작되면서 ‘로코 여신’으로 등극할 한선화의 활약에 관심이 쏠린다. 한편 한선화의 대세 행보에 광고계에서도 러브콜이 이어지고 있다는 귀띔이다. ‘사복 고수’라 불리는 한선화는 현재 편안하면서도 러블리한 무드의 여성 의류와 아이웨어 모델로 활동하고 있다.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4.07.04 1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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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선화X엄태구, 다시 만났다…‘놀아주는 여자’ 로코 흥행 이을까 [종합]

배우 한선화와 엄태구가 ‘선재 업고 튀어’를 잇는 로맨틱 코미디 흥행을 노린다.12일 라마다서울 신도림호텔에서 JTBC 새 수목드라마 ‘놀아주는 여자’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연출을 맡은 김영환 감독과 배우 엄태구, 한선화, 권율이 참석했다.‘놀아주는 여자’는 어두운 과거를 청산한 큰 형님 서지환(엄태구)과 아이들과 놀아주는 키즈 크리에이터 ‘미니 언니’ 고은하(한선화)의 반전 로맨스를 그린다.한선화는 극 중 아이들의 웃음을 위해서라면 망가지는 것도 서슴지 않는 고은하를 연기한다. 이날 한선화는 “아무래도 텐션이 높은 인물처럼 소개되다 보니까 전 작품과의 기시감이 든다고 생각하실 수도 있지만, 대본을 처음 봤을 때 정말 또 다른 인물이었다”고 설명했다. 앞서 한선화는 tvN 드라마 ‘술꾼도시여자’(이하 ‘술도녀’)에서 어디로 튈지 모르는 매력의 요가 강사 한지연을 연기하며 큰 사랑을 받은 바 있다.한선화는 “고은하라는 캐릭터와 드라마만의 개성이 뚜렷했다. 키즈 크리에이터라는 설정의 또 다른 매력을 보여드릴 수 있을 것 같다”며 “예고편을 보니까 감독님께서 편집에도 많이 공을 들여주신 것 같다. 보시는 분들도 재밌게 봐주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한선화는 특히 2019년 OCN 드라마 ‘구해줘2’ 이후 엄태구와 다시 연기 호흡을 맞춘 것을 언급하며 “개인적으로는 ‘구해줘2’ 이후 엄태구 씨와 재회하는 걸 팬분들이 기대해 주시더라. 이번 작품에서도 잘 어울린다는 말을 들으면 좋겠다”고 바람을 드러냈다.극 중 엄태구는 어두운 과거를 청산하고 육가공업체 목마른 사슴을 운영하는 대표 서지환을 연기한다. 발랄한 한선화와의 로맨스를 통해 무장해제되는 큰 형님의 의외의 모습을 보여줄 예정이다.엄태구는 로코물 주인공을 맡게 된 소감에 대해 “현타가 항상 왔었고 매일매일이 쉽지 않았다. 로코하는 배우들이 대단하다는 생각을 많이 했다. (텐션을) 업되게 하는 게 어려웠는데 최선을 다했다”고 전했다.이어 “너무 해보고 싶었고, 대본을 너무 재밌게 봤다. 막상 하기는 약간 겁이 나기도 했다. 그래서 도전해 보고싶었다”며 “촬영에 임할 때는 다른 작품들과 다르게 접근한다기보다는 진심으로 해보려고 노력했다. 쉽진 않았다”고 털어놨다. 권율은 한선화, 엄태구와 삼각 관계를 형성하는 검사 장현우를 연기한다. 권율은 “약자를 생각하는 다정한 검사이면서 자신의 일에서는 원칙을 가진 대쪽 같은 인물”이라며 “그동안 법조계 인물 역할을 많이 했는데 다른 작품과 변별점을 둔 것은 이번엔 밝은 톤, 베이지 톤의 수트가 많다. 밝고 건강한 느낌을 주려고 했다”고 말했다.권율은 현재 방영 중인 SBS 금토드라마 ‘커넥션’에서는 주인공 지성에 맞서는 빌런 검사 박태진으로 출연하고 있다. 이에 대해 권율은 “의도치 않게 두 작품에 동시에 나오게 됐는데, 단짠단짠의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 것 같다. 재밌게 봐주시면 좋겠다”고 말했다.연출을 맡은 김영환 감독은 엄태구를 로코물 주인공으로 캐스팅한 이유에 대해 “이 드라마의 시작은 엄태구로 시작됐다고 해도 과언은 아니다. ‘엄태구가 과연 로코를?’ 그 유니크함 하나로 밀고가고 싶었고 시청자도 궁금할 것 같았다. 편견을 지우고 싶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한선화에 대해서는 “저 역시도 ‘술도녀’에서의 기시감이 극의 몰입을 방해할까 우려도 있었지만 그 전에 한선화가 출연한 ‘강릉’, ‘창밖은 겨울’ 등의 작품들 찾아보고서 연기 스펙트럼이 정말 넓은 배우구나 싶었다. 분석력과 표현력 남다른 배우라는 확신이 있었다”고 밝혔다.김 감독은 ‘놀아주는 여자’만의 차별점으로는 ‘B급 감성’을 꼽으며 “‘선재 업고 튀어’가 향수를 자극하면서 로코 장르를 잘 살렸다면, 저희는 키즈 크레이터가 가진 B급 느낌으로 여러 사람들이 보고 편하게 웃을 수 있는 부분에서 차별화를 하려고 했다”고 설명했다.‘놀아주는 여자’는 매주 수, 목요일 오후 8시 50분 방송된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4.06.12 15:33
연예일반

‘비밀은 없어’ 강한나 “‘온기커플’ 애칭을 감사해, 작품 메시지 관통” (일문일답)

강한나가 ‘비밀은 없어’로 첫 로코 주인공 도전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지난 6일 종영한 JTBC 수목드라마 ‘비밀은 없어’에서 12년 차 예능 작가 온우주를 연기한 강한나는 캐릭터의 매력을 배가시키는 사랑스러움과 발랄함은 물론 섬세한 감정 연기로 송기백(고경표)을 향한 감정 변화를 눈빛과 표정으로 그리며 몰입도를 높였다.강한나는 설렘과 코미디 두 마리 토끼를 다 잡은 열연으로 시청자에게 공감과 힐링을 선사했다. 이처럼 ‘강한나의 재발견’이라는 호평을 얻은 가운데, 강한나의 진심이 담긴 일문일답이 공개됐다.이하 강한나 일문일답 전문.Q. ‘비밀은 없어’ 온우주를 사랑스럽게 그려 호평받았다. 연기하면서 가장 신경 썼던 부분은?우주가 가진 내면의 힘을 믿었다. 우주도 속사정을 들여다보면 개인적인 아픔이나 고민이 있음에도 항상 자신 안에 있는 긍정의 힘으로 현재의 여러 문제나 고민을 온우주답게 하나씩 풀어간다. 그 모습을 시청자분들이 사랑스럽게 봐주신 것 같다. 그리고 기백(고경표)과의 장면들에서 우주가 기백과 기백이 처한 상황에 대해 필터 없이 표현하는 모습이 시청자에게 우주가 기백만큼 참 착하고 순수하다고 보이는 지점이라 생각했다. 그래서 기백과의 장면들에서 이미 다 큰 어른들이지만 마음속에 순수한 소년, 소녀가 살아 숨 쉬는 인물들이라 생각하고 매 장면 연기했던 것 같다.Q. 온우주의 활기 넘치는 캐릭터만큼 부드러운 색감의 의상이 ‘온우주룩’을 만든 것 같다. 의상에서 신경 썼던 부분이 있다면?예능 작가라는 우주의 직업적 특성과 성격에 맞게끔 편한 청바지에 운동화를 가장 많이 매치하고 싶었다. 대신 상의는 우주의 개성과 독특함을 드러낼 수 있는 포인트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해서 전체적으로 귀엽고 친근하지만 과하지 않은 ‘온우주 룩’을 완성하고 싶었다.극 진행에 따라 인물이 처한 상황은 어두워질 수 있었는데 그럴수록 오히려 더 화사하거나 밝은 색감의 옷을 입으려고 했다. 어두워질수록 더 힘을 내려는 우주의 성격이 옷의 색감을 통해서도 표현될 수 있겠다고 생각했다.Q. 작가님, 감독님이 온우주 캐릭터 표현에 대해 디렉션 준 내용이 있다면?초반부 대본을 두고는 주로 기백과 관계성, 정헌과 관계성, 우주의 가정사, 작가들과의 관계성에 대해 많은 이야기를 나눴다. 각각의 인물들과 관계성을 다양한 표현법으로 가져가면서 다채로운 우주의 캐릭터성이 보이길 바라셔서 작가, 감독님과 고민하며 많은 대화를 나눴다.Q. 극 안에서 예능을 촬영했기에 실제 예능 촬영장을 방불케 하는 촬영도 있었을 것 같다. 촬영하면서 가장 기억에 남는 장면이 있다면?극 중 ‘커플 천국’ 최종 선택 장면을 오전 첫 씬으로 촬영했다. 바닷가여서 밀물과 썰물 시간을 맞춘 것이었다. 촬영이 진행되면서 차츰 밀물이 밀려 들어와 한 컷 찍고 이동하기를 반복하며 뙤약볕 아래에서 찍었던 추억이 있다. 모래사장에 힐을 신고 있어서 발 뒷굽이 계속 모래에 빠져서 내내 까치발을 들고 촬영했던 기억이 떠오른다. 집에서 실제 연애 프로그램을 볼 때는 바닷가 장면들이 마냥 아름답다고 생각해 왔는데 연애 프로그램 출연진들도 참 여러 고충이 있으셨겠다는 마음이 들었다.Q. 방송으로 보면서 가장 좋았던 장면을 꼽는다면?온우주 장면 중에는 어떤 상황에서도 항상 괜찮다 괜찮다고만 말하던 우주가 기백에게 처음으로 안 괜찮다고 하던 장면을 이야기 하고 싶다. 누구나 기대거나 힘들다 표현하지 않고 스스로 다독이고, 추스르며 힘을 내왔던 우주가 기백에게 마침내 마음을 내어주고 열어준 장면이었다. 두 사람의 관계에 있어서도, 우주에게 있어서도 의미 있고 좋은 장면이라고 생각한다.시청자의 한 사람으로서는 초희(한동희)의 계략으로 난처해진 기백과 우주가 기자회견 장소에서 마침내 서로 솔직하기로 하고 좋아한다, 사귄다 말하고 만세를 하며 해맑게 웃는 장면이 참 좋았다. 기백이의 탈억제 질의응답부터 시작해서 만세까지 이어지는 장면이 정말 재밌었고, 기백과 우주다운 정면 해결 방법이었다고 생각한다. 두 인물이 귀여웠고, 시청자의 입장에서도 속이 시원했다.Q. 강한나 배우가 온우주의 사랑스러운 면면을 섬세한 연기와 눈빛으로 표현해 시청자들의 애정도도 높았다. 가장 인상적인 반응이 있다면?‘온기커플’이라고 우주, 기백의 커플 애칭을 지어주신게 참 인상적이고 좋았다. 온우주와 송기백은 서로가 서로에게 따뜻한 온기가 되어주고 그 온기가 주변 사람에게도 전해지게 된다. 단어 그 자체만으로도 따뜻함이 느껴지는 ’온기‘로 커플명을 지어주셔서 우리 드라마의 따뜻함과 착한 마음씨를 오롯이 잘 표현해 주신 것 같아서 가장 마음에 든다. 작품이 주는 메시지도 관통하고 있어 의미있는 시청자 반응이었다고 생각된다.Q. 극 중 현재 새로운 연인 송기백과 과거의 연인 김정헌(주종혁)이 공존했다. 각각의 배우와 어떤 이야기를 나누며 촬영 했는지?기백과는 재미있게 주어진 대본의 상황을 바탕으로 어떻게 하면 더 살아있고 유쾌한 장면을 만들 수 있을지에 대한 이야기들을 나누었다. 서로 비슷한 크기의 에너지를 주고 받기 위해 항상 씬이 시작되면 서로에 집중했던 것 같다.정헌과는 과거의 지난한 서사가 있기에 많은 대화를 하지 않아도 느껴지는 씁쓸함들을 최대한 절제해 표현을 하려고 했다. 여지를 안 주려는 우주와 다가오려는 정헌이 창과 방패의 싸움 같기도 한 상황이기에 주로 둘의 세월과 미움의 크기에 대해 얘기 했던것 같다.Q. '비밀은 없어'를 하면서 나에 대해 새롭게 발견한 점이 있다면?대본을 처음 받았을 때부터 온우주와 인간 강한나 사이에 비슷한 부분들이 참 많다고 생각했다. 촬영을 진행하면서도 ‘진짜 나같다’고 느낀 부분들이 많았던 것 같다. 인간 강한나가 생각하는 좋은 삶, 따뜻함, 긍정의 힘에 대한 이야기를 온우주라는 인물을 통해 그리고 ‘비밀은 없어’라는 작품을 통해 담아내고 풀어낸 것 같아서 내게는 하나의 작품이 아닌 그 이상의 의미로 기억될 것 같다.Q. '비밀은 없어'가 강한나 배우에게 어떤 작품으로 기억될 것 같은가?드디어 만나고 싶었던 로맨틱 코미디 장르를 만나 행복했고, 무엇보다 좋은 사람들과 촬영해서 참 행복했던 시간으로 기억에 남을 것 같다.Q. '비밀은 없어'를 애청해 준 시청자에게 한마디지금까지 시간을 내어 ‘비밀은 없어’를 시청해 주신 모든 시청자분께 감사드린다. 여러분들이 주신 따뜻한 이야기와 응원에 힘을 받았다. 앞으로도 또 다른 좋은 마음과 힘을 전할 수 있는 작품과 연기로 인사드리겠다. 여러분도 우주처럼 항상 자신 안에 있는 좋은 마음의 힘을 믿고, 주변에 사랑하는 분들과 함께 행복해지시길 바란다.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4.06.10 1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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