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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

“에이핑크는 영원”14년 품 떠난 정은지, 이준영과 빌리언스 한솥밥 [종합]

가수 겸 배우 정은지가 ‘24시 헬스클럽’ 파트너 이준영과 한솥밥을 먹는다.소속사 빌리언스는 2일 “정은지와 전속계약을 체결했다”며 “음악, 연기, 예능 등 다방면에서 활약하며 ‘만능 엔터테이너’로 독보적인 영역을 구축한 그가 앞으로도 폭넓은 활동을 이어갈 수 있도록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예정”이라고 밝혔다.같은 날 정은지가 한차례 재계약을 하면서 14년 간 몸담았던 소속사 IST엔터테인먼트와 계약 종료가 전해진 바, 정은지는 곧장 팬 커뮤니티 플랫폼을 통해 “판다(팬덤명)들 오늘 기사 보고 놀란 분들 많죠? 오늘부로 IST엔터테인먼트를 졸업하고 빌리언스와 새로운 여정을 함께 하기로 했다”고 밝혔다.이어 “지금까지 함께한 사람들 모두 저에겐 너무 소중한 인연인데, 그동안은 그들을 떠나보내기만 해봤지 제가 떠나는 건 처음이라 모든 상황이 낯설게만 느껴진다”며 “에이핑크 활동, 정은지로서의 가수·배우 활동은 지금까지 해왔던 것처럼 계속 함께해 나갈 거다”라고 활동의지를 다졌다.또한 “에이핑크와 판다는 계속 서로를 끌어당길 거니까, 우리는 이제 인생 동반자로 같이 걷는 사람들이니까, 어떤 상황에 놓여도 만나려고 애쓸 거니까, 걱정 말라”라고 팬들에게 약속했다.지난 2011년 걸그룹 에이핑크로 데뷔한 정은지는 팀의 메인보컬로 글로벌 팬들의 사랑을 받았다. 이듬해 드라마 ‘응답하라 1997’로 수준급 연기력을 보여주며 호평받았고, 이 작품으로 제49회 백상예술대상 TV부문 여자 신인연기상을 수상하면서 육각형 엔터테이너로 자리매김했다.이후 배우로서 ‘그 겨울, 바람이 분다’, ‘언터처블’, ‘술꾼도시여자들’, ‘낮과 밤이 다른 그녀’ 등 다양한 작품을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보여준 그는 현재 KBS2 새 수목드라마 ‘24시 헬스클럽’에서 헬스 초보 미란 역으로 이준영과 호흡을 맞추고 있다.한편 정은지가 전속계약을 체결한 빌리언스에는 이준영을 비롯해 손현주, 최무성, 고창석, 허성태, 김하늘이 소속돼 있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05.02 15:44
스타

정은지, 14년 만에 이별…IST엔터와 계약 종료 [공식]

가수 겸 배우 정은지가 14년 간 몸담은 소속사 IST엔터테인먼트를 떠난다.2일 IST엔터테인먼트는 공식 SNS를 통해 “IST엔터테인먼트와 아티스트 정은지의 전속 계약이 최근 종료되었음을 알려드린다”고 발표했다.소속사는 “당사와 정은지는 깊은 신뢰를 바탕으로 충분한 논의 끝에, 서로의 새로운 길을 응원하기로 뜻을 모았다”라며 “오랜 시간 보여준 진정성 있는 행보와 열정으로 이뤄낸 눈부신 성장은 당사에게도 의미 있는 여정이었다”고 밝혔다.그러면서 “새로운 출발을 앞둔 정은지의 앞날과 빛나는 행보를 진심으로 응원하겠다”며 “그동안 정은지를 향해 따뜻한 사랑과 응원을 보내주신 팬 여러분께도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덧붙였다.지난 2011년 그룹 에이핑크로 데뷔한 정은지는 지난 2023년 IST엔터테인먼트와 한차례 재계약을 체결한 후 활동 해왔다. 정은지는 현재 KBS2 새 수목드라마 ‘24시 헬스클럽’에 출연 중이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05.02 14:46
드라마

데뷔도 전에 ‘사계의 봄’ 주연… FNC 신예 하유준, 누구? [후IS]

청춘을 노래하는 새 얼굴이 등장했다.무한한 가능성을 가진 배우 하유준이 SBS 새 수요드라마 ‘사계의 봄’을 통해 주연으로 첫 발을 내딛는다.오는 5월 6일 오후 10시 40분 1회 특별편성을 시작으로 7일부터 매주 수요일 오후 10시 40분 방송되는 ‘사계의 봄’은 K팝 최고 밴드그룹의 스타 사계(하유준)가 팀에서 퇴출당하고, 우여곡절 시작된 대학 생활 중 운명처럼 김봄(박지후)을 만나 재기하는 청춘 음악 로맨스 드라마다. 극중 하유준이 연기한 사계는 빌보드 차트를 휩쓰는 K팝 톱 밴드 ‘더 크라운’의 멤버로 보컬 겸 기타를 맡는 인물이다. 사계는 가수로서 축복받은 유전자와 긍정적인 사고를 가지고 있어 많은 팬들의 사랑을 받은 글로벌 스타였으나, 갑작스러운 사고 후 소속사의 조치로 팀에서 퇴출 당한다. 이후 입학만 했던 한주대학교 캠퍼스를 난생 처음으로 가게 되고, 대학교에서 김봄과 얽히면서 밴드부를 결성하고 음악을 다시 시작하게 된다. 하유준은 ‘사계의 봄’을 통해 배우로서 다양한 감정을 소화해내는 연기에 도전한다. 한순간에 스타였던 사계가 추락하고 실패를 겪는 과정과 극중 소속사인 JO.Ent 대표와 대립을 통해 좌절을 겪는 모습을 표현하고, 이후 밴드를 결성해 사랑에 빠지고 스스로 성장하는 모습까지 첫 주연이지만 다채로운 모습을 보여주며 배우로서 입지 굳히기에 나설 예정이다. 실제로 하유준은 2025년 데뷔 예정인 보이밴드 에이엠피(AxMxP)의 멤버다. 에이엠피는 FT아일랜드, 씨엔블루, 엔플라잉 등을 데뷔시킨 FNC엔터테인먼트에서 10년 만에 새롭게 론칭하는 밴드로 주목을 받고 있다. 하유준은 아직 가수로 정식 데뷔하지는 않았으나, 에이엠피로서 지난해 2월 ‘2024 FT아일랜드 라이브 ‘헤이 데이’ 인 타이베이’ 오프닝 무대, 지난해 12월 개최된 ‘2024 러브 FNC 카운트다운’ 콘서트 등의 무대에 올랐다. 또 극중 ‘사계의 봄’ 밴드 멤버들과 함께 ‘2024 SBS 연기대상’에서 축하 무대를 선보이며 라이브 실력을 입증한 바 있다. 하유준은 실제 밴드 그룹의 멤버로서 ‘사계의 봄’의 역할과 높은 싱크로율을 보여주며 극의 몰입도를 끌어올릴 예정이다.하유준이 가수 데뷔 전 드라마 주역을 맡은 것은 이례적이다. 드라마를 통해 배우로 먼저 데뷔하고 가수로 데뷔한 경우는 같은 소속사 선배인 씨엔블루 정용화가 있다. 2010년 1월 씨엔블루로 데뷔한 정용화는 2009년 11월 종영한 SBS 수목드라마 ‘미남이시네요’를 통해 배우로 먼저 데뷔하며 얼굴을 알렸다. 정용화가 ‘미남이시네요’를 통해 얻은 인지도를 씨엔블루로 이어갔기에, 하유준이 ‘사계의 봄’으로 에이엠피의 대중성을 높일 수 있을지 관심이 모인다. 하유준은 ‘사계의 봄’에서 타이틀롤을 맡은 것에 대해 “매일 심장이 이렇게 빠르게 뛸 수 있나 싶을 정도로 많이 떨리고 긴장된다. 두려움과 기대, 걱정, 설렘이 공존하는 요즘이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여러 방면에 도전하고 싶었는데 그중 하나가 연기였다”며 “아직 많이 부족하지만 성장하고 있는 것 같아서 앞으로 더 잘하고 싶다. 음악과 함께 연기도 꾸준히 병행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하재근은 대중문화 평론가는 “소속사 선배인 정용화처럼 하유준도 드라마를 통해 그룹의 인지도까지 얻으려고 하는 것”이라며 “‘사계의 봄’의 주 타깃 시청자는 젊은 세대다. 현재 밴드에 대한 호응이 커지고 있기 때문에 젊은 세대에게 ‘사계의 봄’이 화제가 된다면 하유준도 라이징 스타로 떠오를 수 있을 것”이라고 관측했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4.24 05:55
스타

시트콤 승부수→미드폼‧대하드라마 제작…KBS, 탈출구 찾는다 [종합]

“올해 KBS가 다시 도약하겠습니다.” KBS 드라마가 빠르게 변화하는 미디어 환경에 뒤처지지 않기 위해 대대적인 변화를 예고했다. 13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KCC파크타운에서 ‘2025 KBS 드라마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김영조 드라마 센터장, 박기호‧김신일‧윤재혁‧이정미‧이호 CP, 김창민 콘텐츠운영팀장, 방영 중인 수목드라마 ‘킥킥킥킥’의 배우 전혜연, 김은호, 오는 3월 첫 방송을 앞둔 새 수목드라마 ‘빌런의 나라’의 배우 최예나, 정민규, 은찬, 한성민이 참석했다. 김영조 센터장은 “현재 한국 드라마 콘테츠의 위상은 높아졌지만 방송사와 제작사는 어려움에 직면해 있다”며 “KBS가 부진을 겪고 있다는 것을 인정한다. 올해 KBS 드라마는 더 젊어지고 로맨스, 판타지, 스릴러 등 다양한 장르의 콘텐츠로 가득할 것”이라고 밝혔다.KBS는 그 변화의 시도로 먼저 시트콤으로 승부수를 띄웠다. KBS는 지난해 2년 만에 수목드라마를 부활시켰는데 그 중 지난해 10월 종영한 ‘개소리’와 지난 5일 첫 방영한 ‘킥킥킥킥’은 요즘 방송계에서 보기 드문 시트콤이라 눈길을 끌었다.현재 KBS 드라마는 다매체 다플랫폼 환경은 물론 제작비 상승, 광고 수익 감소로 인해 그 어느 때보다 어려움을 겪고 있다. 김영조 센터장을 포함해 이날 현장에 참여한 KBS 제작진은 올해 새 시도들을 통해 보다 적극적으로 탈출구를 모색할 계획이라고 강조하는 동시에 대하드라마 제작, 신인 배우 및 작가 발굴 등으로 공영방송의 책무도 잊지 않으려 한다고 밝혔다. 김영조 센터장은 “‘로맨스’라는 테마 하에 약 30분 분량의 ‘드라마 스페셜’을 선보일 예정이다. 총 12부작으로 기획하고 있다”며 “젊은 제작진이 참여해 지금의 트렌드를 반영한 작품들이 될 것이고, 신진 작가와 신인 배우들의 참여로 스타 발굴에 힘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또 그는 지난 2022년 ‘태종 이방원’ 이후 3년 만인 올해 대하드라마의 부활을 예고했다. 김 센터장은 “높은 제작비가 투입되지만 대하드라마는 KBS만의 오랜 차별점이자, 국민들에게 양질의 콘텐츠를 제공하려는 KBS의 사명감”이라면서 “아직 편성이 결정 나지 않아 구체적으로 밝히지는 못하겠다”고 전했다.올해 KBS가 야심차게 선보이는 텐트폴 드라마는 이영애 주연의 ‘은수 좋은 날’과 마동석 주연의 ‘트웰브’ 등이다. ‘은수 좋은 날’은 우연히 길에 떨어진 마약을 주운 걸 시작으로 시한부 남편의 치료비를 벌기 위해 마약 사업에 손을 대며 벌어지는 이야기. 김 센터장은 “아무래도 마약 소재다 보니까 KBS로서는 엄청난 도전이다. 심의 기능이 강화된 회사이기 때문에 많은 지적도 올 테고, 수위를 적절히 맞춰서 만들어 가려고 한다”고 전했다.동양의 12지신을 모티브로 한 시리즈 ‘트웰브’는 악귀들로부터 인간을 수호하기 위해 인간의 모습으로 인간세계에 살고 있는 12천사들의 이야기로, 봉인된 힘을 깨우려는 악의 무리들을 상대로 벌이는 거대한 전투를 그린 판타지 액션 블록버스터다. 김 센터장은 “KBS 드라마 성적이 저조했다는 걸 인정하고, 정말 변신하려고 최선을 다하고 있다. ‘트웰브’ 편성도 그 과정의 일환”이라고 강조했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02.13 14:20
예능

넷플릭스 간 ‘런닝맨’, 웨이브‧티빙 합병에 독 될까 [IS포커스]

웨이브와 티빙의 합병으로 인한 기대 효과가 당초보다 낮아질 것이라는 우려가 나온다. 웨이브가 지상파 콘텐츠 독점 공개권을 잃으면서다. 지상파가 웨이브가 아닌 국내외 OTT들과 합종연횡을 이루면서 웨이브와 티빙 합병으로 탄생될 것으로 기대된 넷플릭스 대항마인 ‘거대 토종 OTT’의 힘이 약해질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SBS가 넷플릭스와 콘텐츠 서비스 제휴를 맺으며 웨이브의 경쟁력에 빨간불이 켜졌다. SBS를 포함한 지상파 3사와 웨이브가 체결한 콘텐츠 독점 계약은 지난해 하반기 만료됐다. 그 틈을 넷플릭스가 비집고 들어갔다. 넷플릭스는 지난해 12월 SBS와 콘텐츠 공급 관련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해 올해부터 6년간 ‘런닝맨’, ‘그것이 알고싶다’ 등 SBS 인기 예능 및 교양프로그램과 ‘스토브리그’ 등 과거 대표작들을 공개한다. 넷플릭스에 이어 국내 OTT 시장 점유율 2위이자 토종 OTT 기준 1위인 티빙도 KBS와 손을 잡았다. 티빙은 방영 중인 KBS2 수목드라마 ‘킥킥킥킥’을 시작으로 ‘태양의 후예’, ‘쌈, 마이웨이’, ‘구르미 그린 달빛’, ‘화랑’ 등 KBS 인기 명작들을 순차적으로 공개할 예정이다. 다만 KBS 예능 콘텐츠 공개 여부는 아직 결정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MBC는 쿠팡플레이와 손을 잡고 현재 방영 중인 금토드라마 ‘모텔 캘리포니아’를 포함해 ‘나 혼자 산다’, ‘놀면 뭐하니?’, ‘전지적 참견 시점’ 등 MBC를 대표하는 인기 예능 콘텐츠를 서비스하고 있다. 지상파 3사가 웨이브가 아닌 타 OTT들과 동시에 손 잡는 것은 미디어 환경 변화에 따른 생존 전략으로 풀이된다. 지상파들의 위기는 여전하다. 지상파들 수익에 상당 부분을 차지하는 광고비는 하락세를 거듭하고 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에 따르면 2023년 전체 방송 광고비는 3조 3898억원으로 전년 대비 15.7% 감소했는데, 이들 중에서도 지상파의 경우 전년 대비 18.7% 감소한 1조 3267억원을 기록하며 가장 가파른 하락세를 보였다. 지난해 방송 광고비는 2023년 대비 10.8% 감소한 3조253억원이 될 것으로 추산되면서 지상파는 또 다시 하락세를 면치 못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OTT 업계의 경쟁이 치열해짐에 따라 이들 기업 간의 전략적 제휴, 또는 이해관계에 따른 합종연횡 움직임은 계속돼 왔다. 웨이브와 티빙의 합병 또한 그 일환으로 모색됐다. 양사의 합병 논의는 처음 시작 후 1년여 간 지지부진하다 지난해 말 MOU 체결로 가속도가 붙기 시작한 듯 보였다. 그러나 티빙의 주요 주주인 KT가 합병에 미적지근한 태도를 보이는 등의 이유로 사실상 여전히 안갯속이라는 관측도 있다.웨이브의 강점이 지상파 콘텐츠 독점 공개였던 터라, 이들 합병에 당연히 김이 샐 수밖에 없는 상황이기도 하다. 당초 웨이브와 티빙의 합병은 각각의 월간 활성 이용자수를 합쳐 넷플릭스에 대항할 만한 규모의 경제를 꾀한 것인데, 웨이브가 경쟁력을 잃으면서 이용자 수의 감소세도 불가피해졌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티빙과 웨이브 합병으로 이들 간의 시너지를 높이기 위해선 웨이브가 자체 경쟁력을 높여야 한다는 의견이 나온다. 업계의 한 관계자는 “합병의 기대 효과를 높이기 위해선 웨이브가 자체적으로 경쟁력을 키우는 게 우선”이라며 “웨이브가 최근 재무 악화로 인해 오리지널 콘텐츠 투자를 줄이고 있는 상황 속에서 콘텐츠 제작 동력을 잃었으나, 이 같은 어려움 속에서도 상대적으로 제작비가 덜 드는 콘텐츠들을 중심으로 킬러 콘텐츠들을 만들려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02.12 05:40
드라마

‘킥킥킥킥’ 이규형, 코미디도 잘하네

코미디도 참 잘한다. 장르 불문 연기 천재 이규형이 ‘킥킥킥킥’으로 웃음꽃을 피웠다.지난 5일 첫 방송된 KBS2 새 수목드라마 ‘킥킥킥킥’에서는 스타 PD 조영식(이규형)의 흥망성쇠가 그려졌다. 멜로 배우 지진희(지진희)를 밤낮없이 설득해 연예 대상을 안겨 준 열정 넘치던 PD가 더는 프로그램을 맡지 못하는 PD가 되기까지. 웃기고 짠하면서도 귀여운 조피디의 롤러코스터 인생기가 시청자의 이목을 집중시켰다.2014년, 조영식은 지진희와 함께 ‘삼식이 세끼‘를 기획. 연예대상 베스트 커플부터 출연자가 대상까지 거머쥐며 화려한 인생 전성기를 누렸다. 10년 뒤, 두 사람은 각자의 인생 침체기에서 다시 재회했다. PD에서 물러나 CP 자리를 제안받고 현장을 그리워하는 조피디, 금전 사기를 당하고 폭행 루머까지 더해진 지진희. 두 사람의 재회가 실시간으로 라이브 방송을 타며 새로운 기회를 얻었다.두 사람이 재결합해 콘텐츠 회사를 차리는데 투자금 30억을 제안한 투자가가 나타난 것. 주신다면 감사히 받겠다는 두 사람의 의기투합이 콘텐츠 회사 ‘킥킥킥킥‘의 설립으로 이어졌다. 단, 구독자 300만 이상 흑자전환 못할 시 투자금 전액 회수. 회사 설립을 알림과 동시에 300만 구독자 달성 공약에 ‘누드 화보집’을 약속한 두 사람이 앞으로 어떤 자극 만렙 콘텐츠로 구독자를 끌어모을지 궁금증과 웃음을 동시에 유발했다.이규형 표 코미디는 시청자의 기대를 충족시켰다. 앞서 영화 ‘핸섬 가이즈‘부터 뮤지컬 ‘젠틀맨스 가이드‘까지 믿고 보는 코미디를 선보여온 이규형이 ’킥킥킥킥‘ 속 선보인 코미디에는 ’호흡‘과 ’케미‘가 더해졌다. 지진희와의 완벽한 호흡과 티키타카가 브로맨스 케미로 시너지를 일으키며 웃음을 자아냈다. 여기에 과거 조영식의 모습에는 열정 과다 패기 넘치는 모습으로 눈길을 사로잡더니 현재 조영식의 모습에는 재기를 노리는 욕망을 귀여운 상상과 아찔한 두려움을 더해 웃픈 매력으로 선보였다. 이처럼 한층 더 신선하게 찾아온 이규형의 새로운 코미디 열연에 ‘킥킥킥킥’의 앞날에 대한 궁금증이 증폭되고 있다.한편, ‘킥킥킥킥’은 매주 수요일과 목요일 오후 9시 50분 KBS2에서 방송된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2.06 14:54
드라마

[TVis] 종영 ‘수상한 그녀’ 정지소, 20대 젊음 선택 ‘소멸 엔딩’

‘수상한 그녀’가 여운 가득한 결말로 막을 내렸다.23일 방송된 KBS2 수목드라마 ‘수상한 그녀’ 최종회에서는 오두리(정지소)가 오말순(김해숙)으로서의 남은 삶을 포기하고, 오두리로 남아 꿈을 선택하는 모습이 그려졌다.이날 방송에서 두리는 뮤직비디오 촬영 중 쓰러졌지만, 이내 정신을 되찾고 촬영을 무사히 마쳤다. 하지만 두리는 대니얼 한(진영)의 연락도 무시한 채 방에서 홀로 두려움에 떨었다. 두리를 찾아온 택시 드라이버(김병옥)는 그에게 70대로 돌아가 남은 삶을 살 것인지, 20대 모습으로 6개월만 살고 소멸할 것인지 선택하라고 해 충격을 안겼다.한편 집으로 돌아온 자넷(김해숙)에게 지숙(서영희)은 “말해줘요. 무슨 일이 일어난 건지”라며 진실을 요구했다. 이어 지숙은 “당신 우리 엄마 아니잖아”라고 단호히 말하며 긴장감을 고조시켰다.한편 아이돌 데뷔를 앞두고 70대로 돌아갈 순 없다고 판단한 두리는 지숙에게 엄마를 기다리지 말라고 전했다. 이를 통해 두리가 자신의 엄마란 사실을 확신하게 된 지숙은 그녀에게 “가능하다면 지금 이 모습으로 예쁘게 빛나게 살아. 너무 곱다 우리 엄마”라고 진심 어린 마음을 고백했다. 두 사람은 서로의 속마음을 털어놓으며 눈물을 보였다.이후 김애심(차화연)은 두리를 찾아가 대니얼이 자신의 친아들임을 밝혔다. 이를 들은 두리는 깜짝 놀랐고, 애심은 그녀에게 대니얼을 부탁하며 말순에게 진심으로 사죄하고 싶다고 털어놨다. 두리 앞에 나타난 자넷은 “난 언제나 언니 편이야. 언니가 무슨 선택을 하든 이해하고 응원하는 유일한 짝꿍. 잠시나마 언니 가족으로 살게 해줘서 고마워”라고 진심을 전했다.그런가 하면 두리는 그룹 엘리먼트 데뷔 무대를 앞두고 다시 한번 택시 드라이버와 마주쳤다. 시간이 다 됐다는 그의 말에 두리는 “그럼 저는 이만 못다 핀 꽃 한 송이 피우러 가야겠죠?”라며 젊음을 택했다. 두리와 최하나(채원빈), 수진(현재연), 민아(이지현), 올라(유에), 제이(서원)는 환호와 감동으로 꽉 찬 무대를 선보이며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았고, 성공적으로 데뷔 쇼케이스를 마쳤다.젊음을 택한 두리는 가족들과 주변 인물들에게 편지를 남기며 소멸을 준비했다. 그는 “봄은 누가 주는 게 아니라 나만이 나에게 줄 수 있는 선물이라는 거. 눈부신 청춘, 봄은 누구에게나 항상 있다”며 자신의 선택을 후회하지 않았다.두리가 사라지고 1년이 지난 후, 엘리먼트 멤버들은 두리의 빈자리를 남겨둔 채 바쁜 스케줄을 소화했다. 다시 70대로 돌아간 박갑용(정보석)은 국밥집 일손을 도우며 지내고 있었고, 자넷은 오말순의 집에서 식구들과 지냈다. 지숙은 건축사라는 새로운 꿈을 향해 달리며 엄마를 그리워했다.방송 말미, 대니얼은 두리가 이야기했던 식습관, 생활 습관들을 떠올리며 그녀를 그리워했다. 그러던 중 대니얼은 어느 한 카페에서 두리를 꼭 닮은 직원을 마주쳤다. 두리를 다시 만난 듯 깜짝 놀란 대니얼과 환하게 웃는 직원의 모습은 여운 가득한 결말을 완성했다.동명의 영화를 리메이크한 ‘수상한 그녀’는 하루아침에 20대로 변한 70대 할머니의 인생 스토리를 통해 안방극장에 공감과 감동을 선사했다. 또한 1인 2역을 완벽히 소화한 김해숙과 정지소의 대체 불가한 연기력은 시청자들의 몰입감을 끌어올리는 것은 물론, 희로애락을 오가며 힐링 드라마로서의 매력을 완성했다. 여기에 진영, 서영희, 인교진, 채원빈, 정보석, 차화연 등 개성과 매력을 자랑하는 배우들의 연기 향연과 다채로운 서사, 흥미로운 스토리가 전 세대를 아우르는 공감대를 형성했다.‘수상한 그녀’ 후속은 지진희, 이규형 주연의 ‘킥킥킥킥’이다. 천만배우 지진희와 한때 스타피디 조영식PD가 콘텐츠 제작사를 설립하고 구독자 300만을 향해 달려가는 오피스 코미디 드라마로, 오는 2월 5일 오후 9시 50분 첫 방송된다.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5.01.24 07:41
드라마

‘수상한 그녀’ 감독‧작가 “원작과는 색다른 매력”

‘수상한 그녀’의 박용순 감독과 허승민 작가가 작품에 대한 기대감을 끌어올렸다.오는 18일 첫 방송되는 KBS2 새 수목드라마 ‘수상한 그녀’(연출 박용순/ 극본 허승민/ 제작 스튜디오브이플러스, 아이디어팩토리, 하이그라운드, 예인플러스)는 칠십 대 할머니 오말순이 하루아침에 스무 살 오두리로 변하게 된 뒤 젊은 시절 못다 했던 꿈을 이루기 위해 다시 한번 가수에 도전하며 빛나는 전성기를 즐기게 되는 로맨스 음악 성장 드라마다. 동명의 영화를 리메이크한 드라마 ‘수상한 그녀’는 원작보다 확장된 캐릭터와 스토리로 예비 시청자들의 관심을 모은다.박용순 감독은 작품을 통해 전달하고 싶은 이야기로 “한 번쯤 휴먼드라마, 가족드라마를 하고 싶다는 바람이 있었다. 개인적으로 내가 할 수만 있다면 작품을 통해 부모님께 선물을 주고 싶었다”고 고백했다. 또한 그는 “이 드라마는 미안한 가족들에게 보내는 반성문이기도 하다. 좁게는 모녀간 갈등에서 넓게는 세대 간의 문제, 참 쉽고도 어려운 가족 간의 소통 문제를 다루고 싶었다”고 덧붙였다.허승민 작가는 영화와의 차별점에 대해 “먼저 아가씨인 척하는 할머니가 아닌 진짜 여자가 된 오두리인 것 같다. 800만이 넘는 관객이 이미 영화관에서 만난 영화이기 때문에 굳이 드라마로 만든다면 그 이유가 분명해야 한다고 생각했다”면서 “영화를 넘어서고 싶다는 욕심보다는 영화의 감동과 재미 그 너머로 이면에 다 담지 못한 새로운 이야기를 시청자들에게 풀어드리고 싶다. 사실 작지 않은 욕심 때문에 정말 많은 고민과 시행착오가 있었지만, 박용순 감독과 함께 잘 헤쳐나간 것 같다”며 본 작품에 기대감을 모았다. 뿐만 아니라 10년이란 시간이 흐른 만큼 연출 측면에서 요즘 시대에 맞는 정서적 변화를 위해 많이 고민했다는 박 감독은 “다시 청춘으로 돌아간다면 어르신들의 희망, 보다 솔직한 꿈의 실현과 연애담, 몸이 젊어져 당장 맞닥뜨린 아름다운 사랑에 대하여 적극적으로 표현하고자 했다”고 밝혔고, 허 작가는 “시간이 흐른 만큼 고부 갈등이나 영화의 킥 포인트였던 할미다움을 강조하고자 하였고 취해졌던 설정 대부분은 현재 많이 변한 부분이기 때문에 이를 피해 가면서 특유의 재미를 찾아갔다. 시청자들이 불편해할 수 있는 설정을 과감하게 벗어나려고 노력했다”며 극의 진정성을 더했다.한편 허 작가는 가장 애정이 가는 캐릭터로 오말순을 선택했다. 그 이유로 그는 “오두리라는 탈을 쓰고 한껏 사랑스러워진 말순에겐 오직 이 드라마를 통해 만날 수 있는 매력이 있다. 나이 들어도 사랑스럽고, 수줍고, 귀여울 수 있다는 것을 몸소 보여주는 캐릭터다. 나이 들어도 젊은 사람들과 소통할 수 있고 얼마든지 파워풀하고 엣지 넘칠 수 있다는 것을 시청자분들도 말순과 그녀의 매력을 보며 느끼셨으면 좋겠다”고 전했다.이어 박 감독은 촬영 현장 분위기에 대해 “이렇게 착하고 연기 잘하는 배우들과 스탭이 모여 너무나 감사했다. 드라마 내용 자체도 밝고 유쾌했기 때문에 촬영장 또한 굉장히 즐거웠다. 이 에너지가 시청자들에게 잘 전달될 거라고 기대한다. 첫 촬영부터 마지막 촬영까지 현장 가는 길이 항상 설렜었다”며 작품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마지막으로 박 감독은 “시청자들이 힘든 세상 속 ‘수상한 그녀’를 시청한 뒤 아무 생각 없이 활짝 웃고 힐링하셨으면 좋겠다”고 말했고, 허 작가는 “기존 영화를 보았던 분들이 많아 행여 이야기가 뻔하다는 생각과 선입견을 품지 말고 시청 부탁드린다. 또한 개성 강한 장르물들과는 다른 드라마 ‘수상한 그녀’만의 단짠단짠한 맛을 마음껏 즐기길 바란다”며 마지막 인사를 건넸다.‘수상한 그녀’는 오는 18일 오후 9시 50분 첫 방송 된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4.12.15 1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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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숙-정보석, 핑크빛 기류”…D-4 ‘수상한 그녀’ 제작진 예고

배우 김해숙, 정보석, 차화연이 ‘수상한 그녀’에서 역대급 케미를 과시한다.오는 18일 첫방송 되는 KBS2 새 수목드라마 ‘수상한 그녀’는 칠십 대 할머니 오말순이 하루아침에 스무 살 오두리로 변하게 된 뒤 젊은 시절 못다 했던 꿈을 이루기 위해 다시 한번 가수에 도전하며 빛나는 전성기를 즐기게 되는 로맨스 음악 성장 드라마다. 동명의 영화를 리메이크한 드라마 ‘수상한 그녀’는 원작보다 확장된 캐릭터와 스토리로 예비 시청자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다.첫 방송까지 4일만을 앞둔 ‘수상한 그녀’ 측은 14일 김해숙(오말순)과 과거부터 함께 알고 지냈던 정보석(박갑용), 차화연(김애심)의 관계성 스틸이 공개돼 시선을 사로잡는다.먼저 김해숙은 하루아침에 20대로 새 삶을 살게 된 오말순 역으로 분한다. 과거 애심과의 일로 꿈을 포기한 뒤 국밥집을 운영하며 살았던 말순은 젊어진 이후 꿈을 이루기 위해 유니스 엔터테인먼트 연습생으로 들어간다. 그는 유니스 엔터가 과거 자신의 철천지원수였던 애심의 회사라는 사실을 알게 된다. 과거 두 사람 사이 어떤 사연이 있었는지 궁금증을 높인다.정보석은 말순 바라기이자 말순의 둘도 없는 남사친 박갑용 역을 맡았다. 그는 충청도에서 태어났지만 매너만큼은 영국에서 갓 건너온 신사 같은 할저씨다. 왕년 씨름 챔피언으로서 단단함과 우직함까지 지닌 갑용에겐 말순을 향한 오랜 순정과 이에 담긴 특별한 사연이 있다고. 하루아침에 사라진 말순을 찾아다니던 그에게 그녀를 쏙 빼닮은 20대 소녀가 나타나자 갑용은 혼란에 빠진다. 말순의 과거 라이벌이었던 김애심 캐릭터는 차화연이 연기한다. 현재 유니스 엔터의 대표이자 국민 가수로 활약 중인 그는 과거 인연이 있는 말순을 우연히 만나게 되자 불안에 떤다. 이어 말순을 닮은 오두리(정지소)까지 자신의 회사 연습생으로 들어오자 숨겨둔 과거를 떠올리며 그녀를 견제해 두 사람이 펼칠 팽팽한 대립이 극의 긴장감을 더한다.이와 관련 ‘수상한 그녀’ 제작진 측은 “김해숙이 정보석, 차화연과 함께 특급 시너지를 발산한다. 김해숙과 정보석은 찐친 케미부터 핑크빛 분위기를 자아내고, 김해숙과 차화연은 과거 한 사건으로 인해 앙숙이 된다. 동명의 원작 영화와는 다르게 흘러가는 이들의 스토리가 극의 흥미를 더할 예정이니 많은 관심과 시청 부탁드린다”고 전했다.‘수상한 그녀’는 오는 18일 오후 9시 50분 첫 방송 될 예정이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4.12.14 1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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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지소-채원빈, 유니스 엔터 연습생으로 출격 (수상한 그녀)

정지소와 채원빈, 현재연, 이지현, 유에, 서원이 아이돌 데뷔조 ‘엘리먼트’로 뭉친다.오는 18일 첫 방송 예정인 KBS 2TV 새 수목드라마 ‘수상한 그녀’는 칠십 대 할머니 오말순이 하루아침에 스무 살 오두리로 변하게 된 뒤 젊은 시절 못다 했던 꿈을 이루기 위해 다시 한번 가수에 도전하며 빛나는 전성기를 즐기게 되는 로맨스 음악 성장 드라마다. 동명의 영화를 리메이크한 드라마 ‘수상한 그녀’는 원작보다 확장된 캐릭터와 스토리를 예고했다.정지소(오두리 역)와 채원빈(최하나 역)의 아이돌 연습생 생활이 기대를 모은 가운데, 13일 두 사람을 비롯한 현재연(수진 역), 이지현(민아 역), 유에(올라 역), 서원(제이 역)의 스틸이 공개돼 기대감을 증폭시킨다.정지소는 하루아침에 70대에서 20대로 변한 오두리 역을 맡았다. 두리는 제2의 인생을 살기로 다짐하고 유니스 엔터테인먼트 연습생 생활을 시작한다. 하지만 갑자기 데뷔조로 합류하게 된 두리는 기존 연습생들과 갈등을 빚는다. 과연 두리는 연습생 생활을 무사히 마치고 못다 했던 오랜 꿈을 이룰 수 있을지 첫 방송이 기다려진다.채원빈은 수능 포기 선언을 한 뒤 유니스 엔터 연습생 생활을 시작한 최하나 역으로 분한다. 그는 엄마의 반대를 무릅쓰고 유니스 엔터 오디션에 도전한 뒤 합격하게 되며 연습생이 된다. 이후 연습생 동기 두리와 데뷔 준비에 돌입한 하나는 할머니 말순과 닮은 두리가 신경 쓰이기 시작한다. 젊어진 말순을 다시 만난 하나와 두리의 특별한 시너지가 기대를 높이고 있다.현재연은 유니스 엔터 연습생의 대표 비주얼이자 그룹 엘리먼트의 실질적인 리더 수진 역을 맡았다. 장수 연습생인 그는 데뷔 직전까지 갔다가 최종 탈락한 경험이 있다. 수진은 센터 연습생이던 에밀리가 사라진 후 내심 기뻐하였지만 이내 아이돌로서 춤 실력이 부족한 두리가 등장하여 센터를 차지하자 황당해한다.이지현은 그룹 엘리먼트의 유일한 길거리 캐스팅 멤버 민아 역으로 열연을 펼친다. SNS에서 유명했던 그는 데뷔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인물들에게 잘 보이는 것을 더 중요시한다. 데뷔가 확정이라고 생각되는 수진의 편에 서 있는 민아는 유복한 집안에서 자라 어려움 없이 연습생 생활을 하는 인물이다. 과연 이지현이 민아 역을 어떻게 표현해낼지, 그가 선보일 다채로운 매력이 극의 흥미를 더한다.그룹 엘리먼트의 유일한 외국인 멤버이자 맏언니 올라 역으로는 유에가 연기한다. 유니스 엔터 아시아 글로벌 오디션에서 당당히 1등을 차지하여 유니스에 입성하였던 그는 3년간의 연습생 생활을 통해 완벽하게 한국에 적응했다. 가끔 외국인답지 않은 비속어, 고사성어를 구사하며 한국의 선후배 문화를 은근히 즐기고 있다. 멤버들 중 유일하게 영어로 소통이 가능한 에밀리를 편하게 여겼으나 잠적 후 묘하게 반말을 쓰는 두리의 등장에 심기가 불편해진다.엘리먼트의 막내 제이 역은 서원이 맡았다. 제이는 청소년 힙합 경연 대회에서 캐스팅됐다. 겉으로는 설렁설렁하는 것처럼 보이지만 그는 무대에 오르는 눈빛부터 돌변해 카리스마를 보여주는 반전 매력의 소유자로, 식탐이 많아 몸무게 검사 때마다 혼나는 모습을 보이는 귀여운 인물이기도 하다.이처럼 유니스 엔터테인먼트의 연습생으로 정지소와 채원빈을 비롯해 현재연, 이지현, 유에, 서원이 뭉친다. 데뷔까지 얼마 남지 않은 이 시점, 과연 이들은 서로를 이해하고 6인조 걸그룹으로 데뷔할 수 있을지 궁금해진다.KBS 2TV 새 수목드라마 ‘수상한 그녀’는 오는 18일 ‘페이스미’ 후속으로 첫 방송 될 예정이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4.12.13 0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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