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22건
국가대표

6월 평가전 나설 여자축구 대표팀 발표…15세 홍서윤 최연소 3위 발탁

오는 6월 미국 원정 친선경기에 나설 여자축구 대표팀 명단이 발표됐다.대한축구협회(KFA)는 20일 “콜린 벨 감독이 이끄는 A대표팀은 오는 6월 미국 여자대표팀과 2차례 친선경기를 펼친다. 1차전은 2일 콜로라도주 커머스시티의 딕스 스포팅 굿즈 파크에서 열리며, 2차전은 5일 미네소나주 세인트폴의 알리안츠 필드에서 열린다”라고 전했다. A대표팀은 오는 27일 인천공항에 소집돼 미국으로 출국한다.지소연(시애틀 레인) 김혜리(인천현대제철) 장슬기(경주한수원) 등 기존 멤버가 이번에도 발탁됐다. 이 중 고교생 미드필더 홍서윤(광양여고)과, 2018년 17세 이하(U-17) 월드컵에 출전했던 공격수 곽로영(경주한수원)은 처음으로 A대표팀에 발탁됐다. 특히 15세 319일의 홍서윤은, 지난 2006년 지소연(15세 217일) 2023년 권다은(15세 309일)에 이어 여자 A대표팀 최연소 발탁 3위의 기록을 세우게 됐다.미드필더 이정은(화천KSPO)은 7년 만에 대표팀에 복귀했다. 지난달 친선경기에서 제외된 골키퍼 김경희(수원FC) 수비수 홍혜지(인천현대제철) 김진희(경주한수원)도 다시 부름을 받았다.해외파는 조소현·최유리(이상 버밍엄 시티) 이금민(브라이턴 앤 호브 알비온) 지소연·케이시 유진 페어(엔젤시티FC) 이영주(마드리드CFF)까지 6명이다.벨 감독은 KFA를 통해 “현재 세계 최고이고 배울 점이 많은 미국 대표팀과의 경기를 기대하고 있다. 이번에는 U-20 대표팀도 미국과 경기하기 때문에 4월 필리핀전에서 A대표팀에 합류했던 어린 선수들은 U-20 대표팀으로 돌아갔다. 대신 새로운 어린 선수들이 우리와 함께한다. 다음 아시안컵과 월드컵에 대비해 한국 여자축구가 더 발전하기 위해 새로운 재능이 계속 발굴될 수 있도록 팀을 운영하겠다”라고 전했다.끝으로 한편 여자 20세 이하(U-20) 월드컵 출전을 준비하는 U-20 대표팀은 25일 출국해 6월 4일까지 미국 로스앤젤레스(LA)에서 전지훈련을 진행한다. 오는 31일과 다음달 3일 LA 인근 카슨의 디그니티 헬스 스포츠파크에서 미국 U-20 팀과 두 차례 친선경기를 치른다. 박윤정 감독이 이끄는 U-20 대표팀은 지난 3월 U-20 아시안컵에서 4위에 올라 오는 9월 콜롬비아에서 열리는 U-20 월드컵 출전권을 따냈다. 이번 미국 원정 명단에는 지난 4월 필리핀과의 A매치에 출전하기도 했던 김세연(대덕대) 남승은(오산정보고)을 비롯해 U-20 아시안컵 참가 멤버들이 대부분 포함됐다. 미국 예일대 1학년에 재학 중인 수비수 장서윤이 새롭게 발탁된 것이 특징이다.▶여자 국가대표팀 미국 원정 친선경기 참가 선수 명단(23명)GK : 김정미(인천현대제철), 최예슬(창녕WFC), 김경희(수원FC)DF : 김혜리, 홍혜지, 추효주(이상 인천현대제철), 이영주(마드리드CFF), 이은영(창녕WFC), 고유나(화천KSPO), 장슬기, 김진희(이상 경주한수원)MF : 강채림, 전은하(이상 수원FC), 이정은(화천KSPO), 이금민(브라이튼), 조소현(버밍엄), 지소연(시애틀 레인), 홍서윤(광양여고)FW : 문미라(수원FC), 천가람(화천KSPO), 최유리(버밍엄), 케이시 페어(앤젤시티), 곽로영(경주한수원)▶여자 U-20 대표팀 미국 원정 친선경기 참가 선수 명단(24명) GK : 우서빈(위덕대), 정다희(충남인터넷고)DF : 박제아(센다이), 고다애, 홍채빈(이상 고려대), 김규연, 양다민(이상 울산과학대), 엄민경, 정유진(이상 위덕대), 남승은(오산정보고), 장서윤(예일대) MF : 김신지, 배예빈(이상 위덕대), 최한빈, 최은형(이상 고려대), 정지원, 최은서(이상 광양여고)FW : 김세연(대덕대), 박수정, 천세화(이상 울산과학대), 전유경(위덕대), 정다빈(고려대), 정은서(단국대), 조혜영(광양여고)김우중 기자 2024.05.20 15:25
OTT

“남지현→최현욱, 생각지 못한 연기 많아”...‘하이쿠키’ 감독의 신선한 충격 [IS인터뷰]

“라이징 스타들과 함께 작업하면서 제가 생각하지 못하거나 놓쳤던 부분들, 그리고 신선하다고 생각되는 연기들이 많았습니다. 그런 것들이 작품에 그대로 드러났고요.”U+ 모바일tv 오리지널 시리즈 ‘하이쿠키’ 연출을 맡은 송민엽 감독이 드라마에 출연한 배우들을 두고 이 같이 말했다. ‘하이쿠키’는 배우 남지현, 최현욱, 정다빈, 서범준, 채서은 등 20대 배우들로 출연진을 구성했다. 주요 배역 중 입시 컨설턴트를 맡은 김무열만 40대다. 송 감독은 “우선 내 전작인 KBS2 드라마 ‘5월의 청춘’보다 더 나이 어린 배우들로 출연진을 완성했다”며 “이전과는 다른 결의 작품을 하고 싶었고 배우들의 연기도 새로움을 추구해보고 싶었다. 다채로운 콘셉트와 연기를 통해 나 또한 배우는 게 많기 때문”이라고 말했다.그러면서 단순히 학생 역할이라 젊은 배우를 캐스팅한 게 아니라고 강조했다. 송 감독은 “남지현은 기존에 보여진 올곧은 이미지들과 달리 색다른 모습이 있을거라 기대했고 ‘하이쿠키’에서만 볼 수 있는 무자비한 느낌을 잘 표현해낼거라 생각했다”며 “본인도 새로운 모습을 보여주려는 욕망이 있었던 것 같다”고 칭찬했다.최현욱에 대해서도 입이 마르지 않게 칭찬했다. 송 감독은 “최근 여러 작품들을 통해 훌륭한 연기를 보여줬다고 생각했다. 사실 실제 나이가 그렇게 어릴 줄 몰랐다”며 “힘 빠진 듯 힘 있는 기운을 소화할 수 있는 인물이라고 생각했다”고 높게 평했다. 그러면서 “스스로 애드리브를 하는 편인데 너무 자연스러워서 편집할 때나 ‘아 이렇게 얘기한 거구나’를 느낀다. 그에게서 연기적으로 밀리지 않는 힘이 느껴진다”고 말했다.송 감독은 ‘하이쿠키’ 배우들과 함께 작업하면서 연기 베테랑들과는 또 다른 매력을 느꼈다고 밝혔다. 송 감독은 “그들 연기 안에서 배우고 기댈 수 있었던 부분이 많았다. 시간이 지날수록 서로 고심하고 알아서 연기 호흡을 만들어나가는 게 놀라울 정도였다. 나 역시 작품을 덜 식상하게 만들기 위해 노력하게 됐다”며 “OTT 콘텐츠에 적합하게 세세한 시도를 곁들이게 됐다”고 설명했다. ‘하이쿠키’는 한 입만 먹어도 욕망을 실현시켜 주는 의문의 수제 쿠키가 엘리트 고등학교를 집어삼키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욕망을 실현시켜주는 의미 때문에 ‘하이쿠키’는 마약을 소재로한 작품으로 이목을 집중시켰다. 더욱이 최근 연예계는 일부 연예인들이 연루된 마약 파문으로 큰 파장이 일고 있어 시의성도 생긴 터다. 이에 대해 송 감독은 “작품을 처음 계획한 건 3년 전이다. 외국 경우 학생들이 공부를 잘하려고 일부러 각성제를 복용한다는 이야기를 접했다. 국내에서는 있을 수 없는 일이지만 드라마적으로 표현해보고자 했다”며 “단 우리는 약물이 중점이 아닌 인물들이 쿠키를 통해 어떻게 움직이고 생각하는 지를 묘사하려고 했다”고 말했다. 송 감독은 “나라면 욕망의 쿠키를 먹지 않을 것이다. 삶에 그냥 주어지는 건 없다고 생각한다. 모든 건 댓가가 따르고 열심히 하는 자에게 그 결과가 따른다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하이쿠키’는 U+ 모바일tv뿐만 아니라 국내 넷플릭스를 통해서도 공개돼 오늘의 톱10시리즈 상위권에 오를 만큼 많은 인기를 모으고 있다. 송 감독에 따르면 해외 넷플릭스 공개 여부는 협의 중이다. 송 감독은 “이번 작품은 내 커리어 중 가장 어려운 작품이 되지 않을까 싶다. 그만큼 어렵게, 열심히 만들었고 제작하는 게 쉽지 않았다”며 높은 완성도를 강조했다. 20부작인 ‘하이쿠키’는 현재 8화까지 공개됐다. LG U+ 모바일tv에선 월화수목 각 1화씩 공개되며, 넷플릭스에선 매주 목요일 4화가 함꺼번에 공개된다. 송 감독은 “출연 배우들이 연기를 정말 잘해줬다. 회가 거듭할수록 신선한 연기 덕분에 몰입도도 더욱 높아질 것”이라고 기대감을 남겼다. 지승훈 기자 hunb@edaily.co.kr 2023.11.08 11:16
연예일반

마약 소재 효과? 욕망 그려낸 ‘하이쿠키’ 플랫폼 한계 넘었다 [줌인]

U+모바일tv 오리지널 ‘하이쿠키’가 콘텐츠의 힘을 제대로 보여주고 있다. 최근 연예계가 마약 스캔들로 발칵 뒤집힌 가운데, 욕망을 이뤄주는 쿠키를 소재로 한 작품이 주목받고 있는 것. 여기에 대한민국 교육의 현실, 다양한 인간 군상 등을 과감하게 담아내 입소문을 타고 있다.지난달 23일 첫 공개된 ‘하이쿠키’는 한 입만 먹어도 욕망을 실현시켜 주는 의문의 수제 쿠키가 엘리트 고등학교를 집어삼키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다. 배우 남지현, 최현욱, 김무열, 정다빈이 출연하고 JTBC 드라마 ‘오월의 청춘’의 송민엽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4일 기준 ‘하이쿠키’는 국내 넷플릭스 시리즈 톱5에 올랐다. 국내 OTT 통합검색 앱 키노라이츠에서는 통합 랭킹 2위를 차지했다. 디즈니플러스 시리즈 ‘최악의 악’과 넷플릭스 시리즈 ‘이두나!’가 각각 6, 7위에 오른 것을 고려하면 ‘하이쿠키’가 글로벌 OTT 오리지널 작품보다 인기가 높다는 걸 알 수 있다. 사실 ‘하이쿠키’는 공개 전까진 우려가 없지 않았다. 한 배우의 소속사 관계자는 “대형 플랫폼에 비해 인지도가 낮은 곳에서 공개돼 흥행이 잘 될까, 걱정이 됐다”고 토로하기도 했다. 하지만 우려와 달리 ‘하이쿠키’는 흡인력 있는 스토리, 예측불가한 전개로 시청자들의 취향을 저격하는 데 성공했다. 그 결과 U+모바일tv에 신규 시청자 및 가입자를 대거 유입시키며 영화와 드라마를 포함, 전체 콘텐츠 통합 1위를 달성했다.‘하이쿠키’에는 믿고 보는 배우들이 두루 출연했다. 먼저 남지현은 동생을 구하기 위해 위험에 뛰어든 최수영을 연기했다. 최현욱은 어려운 가정 환경 속에서도 성적 최상위권을 유지하는 서호수로 분했다. 김무열은 베일에 싸인 입시 컨설턴트 유성필 역을, 정다빈은 쿠키에 잠식당한 소녀 최민영으로 분해 열연을 펼쳤다. “이 작품은 마약에 집중되어 있다기보단 신비의 쿠키를 이용해 입시에서 살아남으려는 학생들의 욕망을 다룬 이야기입니다.”유성필 역의 김무열은 ‘하이쿠키’에 대해 이 같이 설명했다. 김무열의 말처럼 ‘하이쿠키’는 한 입만 먹어도 꿈을 이뤄주는 수상한 쿠키를 중심으로 흘러간다. 치열한 성적 싸움을 벌이는 엘리트 고등학교에 어느 날 쿠키가 유통되고, 그 쿠키를 먹은 학생들은 집중력이 높아지고 환상을 본다. 다만, 2개 이상 먹으면 위험에 빠지게 된다. 최수영은 동생 최민영이 쿠키를 먹고 위험에 빠지자 진실을 파헤치기 위해 학생으로 위장해 학교에 들어간다. 최민영의 친구 서호수는 수영을 돕겠다며 조력자를 자처하고, 입시 컨설턴트 유성필은 자꾸 수상한 행동을 한다. 총 20부작인 ‘하이쿠키’는 현재 8화까지 공개됐다. 지금까지 공개된 것은 평범한 학생인 줄 알았던 최민영이 쿠키를 판매하는 직원이었다는 것, 입시 컨설턴트 유성필이 알고보니 위장한 마약수사과 형사였다는 점, 마지막으로 8화 말미 공개된 최종 보스 ‘셰프’의 정체다. 셰프가 왜 쿠키를 만들게 됐는지, 유성필이 왜 계속 수상한 행동을 하는지에 대한 진실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고등학교에 잠입한 최수영이 동생을 위기에서 구해낼 수 있을지도 관전 포인트다.시청자들은 “다들 연기가 장난 아니다”, “마지막 반전 대박이다”, “생각 없이 봤는데 너무 재밌다”, “요즘 시대에 딱 맞는 드라마”, “U+모바일tv가 재밌는 걸 만들었다” 등 반응을 남기며 다음 회차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내고 있다.‘하이쿠키’는 매주 월요일부터 목요일까지 주 4회 자정 U+모바일tv에서 공개되며, 매주 목요일 넷플릭스에서도 공개된다.박로사 기자 terarosa@edaily.co.kr 2023.11.07 06:15
연예

[57회 백상]"제2의 김남길·김고은" TV·영화 부문 신인상 후보

생애 단 한 번, 수상의 영광을 누릴 신인상 주인공은 누구일까. 지난 1년 동안 TV·영화 부문에서 활약한 신인에게 돌아가는 상인 만큼 누가 수상자로 호명될지 주목된다. 주조연 세 작품 이하의 이력을 가진 배우 중 남녀 20인이 최종 후보로 뽑혔다. 무엇보다 역대 백상예술대상 신인상은 '스타 등용문'으로 불린다. 배우 김남길·주원·임시완·류준열·김고은·양세종·김혜윤·안효섭·김다미 등이 수상의 영광을 누렸다. 올해 그 계보를 누가 이어갈지 5월 13일 오후 9시부터 JTBC에서 생방송으로 진행되는 57회 백상예술대상에서 확인할 수 있다. 올해는 지난해에 이어 코로나19 상황을 감안해 무관중으로 치러진다. 누가 받아도 이견 없는 TV 남녀 신인상 후보 시청률 20%대를 달리며 흥행 질주를 자랑한 SBS '펜트하우스'에서 활약한 김영대는 훤칠한 외모와 뛰어난 두뇌를 갖춘 훈남 캐릭터 주석훈으로 일편단심 순애보를 보여줬다. KBS '바람피면 죽는다'에도 출연해 안방극장 시청률 쌍끌이에 성공, 올해 1월 드라마 배우 브랜드 평판 지수 10위를 차지했다. 배우 나인우의 기세도 만만치 않다. tvN '철인왕후'를 마친 후 곧장 KBS '달이 뜨는 강'에 긴급 투입됐다. 준비할 시간이 없었음에도 자신만의 온달 캐릭터를 만들어냈다. 화려한 액션과 김소현과 로맨스로 안방극장의 뜨거운 지지를 받았다. 남윤수는 넷플릭스 '인간수업'에서 정다빈(민희)의 남자친구이자 일진인 기태를 소화했다. 양면성을 가진 캐릭터를 현실감 있게 표현해 주목받는 신예에 등극했다. 흥행작에도 빠지지 않았다. tvN '산후조리원' JTBC '괴물'도 출연해 제 몫을 톡톡히 해냈다. 송강은 넷플릭스 '스위트홈'으로 전 세계적인 팬덤을 갖게 됐다. 은둔형 외톨이 고등학생 현수와 싱크로율 높은 연기를 펼쳤다. 현재 tvN '나빌레라'에서 박인환과 세대 차를 뛰어넘은 절절한 브로맨스를 그려내고 있다. 이도현은 첫 주연작인 JTBC '18 어게인'에서 배우 윤상현과 2인 1역을 소화했다. 두 사람이 한 사람을 표현하는 만큼 디테일한 감정선이 중요했다. 이도현은 이를 놓치지 않고 해냈고 진한 가족애로 안방극장에 감동을 선사했다. 여자 신인 연기상 후보들도 남자 후보들 못지않다. 김현수는 '펜트하우스'에서 사건의 열쇠를 거머쥔 캐릭터로 모진 고난을 겪었다. 시즌 시작부터 쉽지 않았지만 선배인 김소연·유진·이지아의 연기력에 밀리지 않는 활약으로 눈길을 끌었다. 박규영은 '스위트홈'으로 성공적인 이미지 변신을 꾀했다. 전작 tvN '사이코지만 괜찮아'에서 청순한 면모를 드러냈다면 K-크리처극과 만나 강렬한 걸크러시 매력을 발산했다. 박주현은 '인간수업'을 통해 방송가 주목받는 신예로 떠올랐다. 상류층 부모 밑에서 엄격하게 엘리트 코스를 강요받아 생긴 스트레스로 내적 결핍이 강한 배규리로 시청자와 만났다. 양면성이 도드라진 캐릭터를 탄탄한 연기력으로 커버했다. 이 기세를 몰아 KBS 예능극 '좀비탐정' tvN '마우스'까지 주인공 자리를 꿰찼다. 이주영은 OCN '타임즈'를 통해 미니시리즈 첫 주연작에 도전했다. 타임워프란 당혹스러운 상황에도 꿋꿋하게 진실을 향해 걸어 나가는 캐릭터의 성장사를 보여줬다. 섬세한 감정 연기가 더해져 설득력을 높였다는 평을 받았다. 최성은은 '괴물'이 드라마 첫 데뷔작이다. 실종된 엄마를 향한 그리움과 슬픔을 묵직하게 담아냈다. 특히 엄마를 정육점 뒷마당 시체로 마주했을 때 무너지는 감정을 쏟아낸 오열 장면은 명장면으로 꼽힌다. 9세부터 41세까지…세대 아우르는 충무로 최고 신인 만 39세의 무서운 신인이 등장했다. 코로나19로 한산한 극장가에서도 381만 명의 관객을 동원한 영화 '반도'에서 신스틸러로 활약한 김도윤이다. 2016년 영화 '곡성'의 신부 역으로 등장해 주목받기 시작한 그는 '반도'에서 전작의 기억을 지울 만큼 강렬한 열연을 보여줬다. 10인의 후보 가운데 연장자인 류수영은 '강철비2: 정상회담'으로 성공적인 스크린 나들이를 마쳤다. 북한군으로 변신해 정우성·곽도원·신정근 등 쟁쟁한 충무로 단골 배우들 사이에서 긴장감을 선사하며 캐릭터의 인간적인 매력까지 전달했다. 아역 배우 박승준은 여러 영화상을 휩쓴 '남매의 여름밤'에서 놀라울 만큼 생생한 생활 연기로 극찬을 받았다. 즉흥적 연기를 위해 윤단비 감독이 구체적 디렉팅을 하지 않았음에도, 마치 다큐멘터리를 보는 듯 자연스러운 연기를 펼쳐 어른들을 놀라게 했다. '. 국악인 이봉근은 특기를 살려 '소리꾼' 주연으로 스크린 도전에 나섰다. 이미 검증된 그의 소리에 기대 이상의 연기를 더해 장편 영화 한 편을 이끌었다. 혜성처럼 나타나 관객을 사로잡은 '결백'의 홍경도 주목해야할 새 얼굴이다. 허준호와 배종옥 등 베테랑 선배 배우들과 함께 호흡을 맞추면서도 존재감을 드러내는 데에 성공했다. 첫 영화인 '결백'을 통해 단숨에 충무로 기대주로 떠올랐다. 극장가에서는 특히 아역 배우들의 활약이 돋보였다. 그 선두에 박소이가 있다. 한 번 보면 잊을 수 없는 귀여운 모습으로 성인 배우 못지않은 감정 연기를 보여줬다. 영화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에서는 거친 이야기 전개 속 험한 촬영 현장을 작은 몸으로 소화해 박수 받았다. 신혜선은 '결백'을 통해 TV와 영화를 넘나들 수 있는 '만능 포지션'을 증명해 보였다. 2016년 개봉작 '검사외전'에서 이름 없는 경리 역할로 출발해 4년 만에 상업 영화의 주연으로 성장했다. 러닝타임 110분의 영화에서 화자로 극을 이끌며 '연기에 물이 올랐다'는 평을 받았다. 장윤주는 모델로서도, 배우로서도 인정할 수 밖에 없는 재능을 지녔다. 6년 전 영화 '베테랑'에 나와 배우들을 긴장하게 만드는 모델 겸 배우로 자리 잡더니, 올해 개봉한 '세자매'에서는 대체 불가한 캐릭터의 배우가 됐다. 아이돌 그룹의 멤버 크리스탈에서 배우 정수정으로. 이 변신을 위해 정수정은 과감하게 자신을 내던졌다. '애비규환'에서 임산부 배 모형을 차고 하루에 네 끼를 먹으며 체중을 늘렸다. 여러 아이돌 출신 배우들이 극장가에서 혹평을 받을 때, 끊임없는 노력으로 평단과 언론, 그리고 관객들의 호평을 얻었다. '남매의 여름밤' 최정운은 지금도 어디선가 살고 있을 법한 중학생을 연기했지만, 사실 올해 대학에 입학한 스무살이다. 이제 단 한 편의 장편 영화를 찍었을 뿐인 그는 미래가 더욱 기대되는 충무로의 발견으로 평가받을 만하다. 황소영·박정선 기자 2021.04.27 08:00
연예

'라이브온' 양혜지, 다음이 기대되는 '인간 비타민'

배우 양혜지가 앞으로가 더 기대되는 배우로 자리매김했다. 양혜지는 배우로서 무궁무진한 가능성을 보여준 JTBC 드라마 '라이브온'을 12일 마침표 찍었다. "소현이를 연기할 수 있어서 영광이었고, '라이브온'은 지난 여름 나를 더욱 뜨겁게 만들어 준 고마운 작품"이라며 애정이 가득 담긴 종영소감을 전했다. 양혜지는 '라이브온'에서 강단 있는 모범생 지소현 역을 맡아 전개의 중심이 되는 저격수를 찾는데 활약하며 극의 몰입도를 높였다. 특히 지난 6회에는 모든 사실을 알게 된 후 정다빈(백호랑)과 마주한 장면에서 미안함과 그리움 등이 뒤섞인 감정들을 쏟아내며 시청자들의 눈물샘을 자극하는 감정연기로 호평을 받았다. 최종회에는 모든 오해를 풀고 진실한 우정이 무엇인지를 보여주며 유종의 미를 거뒀다. 양혜지는 정다빈과 사이가 좋았던 중학교 시절부터 사이가 멀어지고 조금은 변할 수밖에 없었던 모습과 모든 오해를 풀고 서로에게 다시 진심으로 다가가기 시작한 현재까지 캐릭터의 복잡한 상황들을 섬세한 연기로 표현해내며 '라이브온'을 더욱 풍성하게 만들었다. 이번 작품으로 러블리하고 상큼한 모습뿐만 아니라 걸크러시 매력까지 입증한 양혜지. 하얀 도화지 같은 그녀가 앞으로 보여줄 모습들에 기대가 모아진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1.01.13 21:24
연예

'라이브온' 연우, 통쾌한 사이다 매력 갖춘 의리녀

배우 연우가 주변의 시선과 소문에 굴하지 않고 끝까지 우정을 지키는 의리녀 면모를 뽐내고 있다. 현재 방영 중인 JTBC 드라마 '라이브온'에서 화끈하고 단순한 성격이 장점이자 하고 싶은 말이 있으면 무조건 뱉고 봐야 성미가 풀리는 솔직 과감한 성격의 강재이로 활약하고 있다. 최근 방송에선 학교폭력 가해자로 몰려 학교를 떠난 정다빈(백호랑)을 끝까지 믿고 걱정하는 모습을 보였다. 앞서 정다빈은 자신이 학교폭력 피해자라는 사실을 공개하고 싶지 않아 모두의 연락을 피해 잠수를 탔다. 연우는 학교를 떠나기 위해 짐을 챙기러 온 정다빈에게 "야 왜 내 연락 씹어, 계속 걱정했잖아. 연락 한 번 해주는 게 그렇게 어렵냐?"라며 정다빈을 걱정했다. 대답 없이 떠나려는 정다빈에게 빵을 건네며 "안 봐도 뻔하지 뭐 너 또 점심 안 먹었지? 일단 이거 먹고 나랑 얘기 좀 해"라고 다시 한번 손을 내밀었다. 이미 마음을 닫은 정다빈은 연우가 내민 손을 밀어냈다. 저격글을 언급하며 진실을 요구했지만 정다빈은 "넌 우리가 친해졌다고 생각해? 네가 잠시 잊었나 본데 나 원래 이래"라며 연우에게 큰 상처를 남겼다. 그후 정다빈이 학폭 가해자가 아니라 사실은 피해자라는 사실이 밝혀졌다. 연우는 피해자 코스프레를 했던 이세희(정희수)를 찾아가 머리채를 잡고 욕을 해 사이다 모먼트를 선사했다. 소녀 같은 외모와 상반되는 화끈한 의리녀의 매력으로 브라운관을 수놓았다. '라이브온' 최종회는 1월 5일 오후 9시 JTBC와 네이버TV 플레이리스트 채널에서 만나볼 수 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1.01.01 17:13
연예

'라이브온' 황민현, 고립 택한 ♥정다빈 향한 애틋한 포옹

'라이브온' 황민현과 정다빈의 애틋한 기류가 포착됐다. JTBC 미니시리즈 '라이브온' 측은 28일 학교폭력 이슈로 외로운 싸움을 하고 있는 정다빈(백호랑)과 그런 그녀를 안타까워하는 황민현(고은택)의 포옹 현장이 공개됐다. 현재 정다빈은 진위가 확인되지 않은 학교폭력 루머로 인해 홀로 오해 속에 갇혀 있는 상황. 그녀는 누구의 도움도 받지 않고 스스로 진실을 밝히기보다 고립을 선택했다. 정다빈을 좋아하는 황민현은 이를 옆에서 바라보며 안쓰러운 마음만 커져가고 있다. 공개된 사진에는 보기만 해도 심장이 저릿한 황민현과 정다빈의 모습이 담겨 있다. 서로를 바라보는 눈빛 속에는 말로 정리되지 못한 진심이 서려 있어 안타까움을 상승시킨다. 특히 정다빈을 한 품에 꼭 껴안은 것은 물론 손을 잡아주고 있는 황민현에게서 진심으로 그녀를 위하려는 마음이 엿보여 심장을 저릿하게 만든다. 까칠함 뒤 감춰진 정다빈의 여린 속내를 누구보다 먼저 알아챘던 황민현이기에 이번에도 그만의 정공 위로법이 통할 수 있을지 시청자들의 시선이 쏠리고 있는 터. 하지만 정다빈은 "원래 누굴 좋아할수록 보여주기 싫은 것도 많아지는 거니까"라는 말로 황민현에게 모든 진실을 털어놓을 수 없는 두려움을 은연중에 드러내기도 했다. 각자의 이유로 엇갈리고 있는 황민현과 정다빈의 이야기에 그 어느 때보다 뜨거운 관심이 집중된다. 극 초반 티격태격하며 앙숙 같았던 두 사람이 아픔을 공유하며 점차 성장해나가고 있는 가운데 이번 성장통도 무사히 이겨낼 수 있을까. 내일(29일) 오후 9시에 방송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사진=플레이리스트 2020.12.28 14:08
연예

'라이브온' 황민현-노종현-최병찬, 보기만 해도 광대승천 3人

'라이브온'에서 황민현, 노종현, 최병찬의 우정 케미스트리가 빛을 발하고 있다. 현재 방영 중인 JTBC 드라마 '라이브온'에서 회를 더할수록 더욱 끈끈해지고 있는 황민현(고은택), 노종현(도우재), 최병찬(김유신)의 관계성이 흐뭇함을 자아내고 있는 것. 먼저 방송반 황민현과 선도부 노종현은 비슷한 성격으로 쿵짝이 잘 맞는 친구 사이였다. 완벽주의자 황민현과 철저한 이성주의자 노종현의 친분은 물 흐르듯 자연스러웠으나 여기에 어디로 튈지 모르는 돌발적인 최병찬이 스며들면서 세 사람의 우정은 좀 더 다채로운 빛깔을 띠기 시작했다. 이에 황민현, 노종현, 최병찬은 학교 내에서 붙어 다니는 것은 물론 방과 후에도 PC방을 같이 다니며 우정을 켜켜이 쌓아나갔다. 게임을 하며 열을 올리거나 소소한 주제로 논쟁을 벌이는 것이 딱 열여덟 남자 고등학생임을 실감케 하는 것과 동시에 각자 좋아하는 여자 친구와 있을 때와는 상반된 분위기가 흥미로움을 한층 배가하고 있다. 특히 세 사람의 우정이 힘을 발휘하는 순간은 바로 애정 고민을 나눌 때다. 황민현은 두 친구 앞에서 정다빈(백호랑)을 좋아한다는 사실을 스스럼없이 드러냈고 노종현은 오래 사귄 여자 친구 연우(강재이)와의 연애 고민을 털어놓으며 복잡한 심정을 고백했다. 그런가 하면 최병찬은 짝사랑 중인 양혜지(지소현)에 대한 정보를 같은 방송부 친구 황민현에게 캐내려 애쓰기도 해 웃음을 불러 모으기도 했다. 그 중 황민현이 정다빈을 좋아하는지 대수롭지 않게 묻는 노종현과 무미건조하게 대답하는 황민현, 그리고 혼자 어안이 벙벙해진 최병찬의 모습이 담긴 장면은 커뮤니티에서 화제가 되기도 했다. 세 사람의 극명한 성격 대비가 요즘 유행하는 성격테스트인 MBTI의 유형별 성격 차이를 바로 보여줘 재미를 더한 것. 이렇게 성격도 하는 고민도 제각기 다른 서연고 3인방의 조합은 현실 고등학생들처럼 리얼함을 더하고 있는 상황. 딱 열여덟 그 나이가 할 법한 고민들을 친구들과 함께 이야기하며 해결책을 찾거나 도움을 주는 세 사람의 모습은 지나온 이들에게는 아련한 감성을 자극, 또래에겐 공감과 이입을 일으키고 있다. 청춘의 풋풋한 로맨스, 우정까지 모두 담아내고 있는 '라이브온'은 29일 오후 9시에 7회가 방송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사진=플레이리스트 2020.12.26 13:30
연예

'라이브온' 정다빈 표 백호랑 완성…다채로운 매력 발산

배우 정다빈의 연기가 브라운관을 설렘으로 물들이고 있다. 현재 방영 중인 JTBC 드라마 '라이브온'에서 백호랑으로 분한 정다빈은 시니컬한 표정과 연기로 안하무인 셀럽의 분위기를 고스란히 담아내 극의 몰입을 높였다. 선망과 시샘을 동시에 받고 있는 SNS스타의 모습을 완벽하게 소화해낸 스타일링과 비주얼로 시청자들의 기대가 날로 높아지는 가운데, 정다빈의 호랑이 더욱 기다려지는 이유를 짚어봤다. #1 유연한 감정선, 공감되는 성장형 캐릭터 정다빈은 마이웨이 호랑을 특유의 사랑스럽고 자연스러운 연기로 워너비 SNS 스타를 탁월하게 표현했다. 전작 '인간수업'에서 정다빈은 거침없는 행동으로 사건의 중심에 서 있는 민희로 스토리에 무게감을 더하며 파격적인 변신에 성공했다. 이어 '라이브온'의 호랑까지 섬세한 감정연기로 인물에 스며들어 호평을 얻었다. 더불어 극의 흐름에 따라 성장하는 호랑을 감각적인 표현력과 다채로운 매력으로 승화시켜 보는 이들로 하여금 캐릭터에 이입하게 만들었다. #2 반짝이는 스타일링, 백호랑 그 자체 정다빈은 매회 새로운 스타일링을 선보이며 눈길을 사로잡았다. 머리부터 발끝까지 따라 하고 싶고, 게시물 하나로 화제가 되는 학생 인플루언서를 교복에 다양한 카디건을 레이어링 하며 과하지 않은 스타일링으로 개성 있게 표현해냈다. 또한 헤어밴드와 브로치로 포인트를 주며, 백호랑 표 스타일링으로 보는 재미까지 더했다. #3 심쿵 비주얼, 눈이 즐거운 케미스트리 극 중 정다빈은 풋풋한 고등학생의 사랑스러운 비주얼을 뽐내며 로맨틱한 그림체를 완성시켰다. 큰 눈에 담겨 있는 감정선을 세밀하게 조율하는 정다빈의 호연은 서사를 한층 더 극적으로 만들어 안방극장을 두근거리게 했다. 뿐만 아니라 다른 캐릭터들과의 티격태격 상극 케미스트리는 물론, 묘한 핑크빛 기류 역시 보는 이들에게 설렘을 선사했다. 정다빈은 안정적인 연기로 극을 이끌면 자신만의 색으로 캐릭터를 소화해 한 단계 성장했음을 입증했다. 캐릭터의 특성을 십분 살린 스타일과 비주얼은 브라운관에 대리 설렘을 전파하며 드라마의 보는 재미를 더욱 높였다. '라이브온'은 매주 화요일 오후 9시에 방송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0.12.09 16:30
연예

'라이브온' 황민현, 순수 열정 점철…고은택으로 첫 주연도전

황민현이 첫 주연작 '라이브온'을 위해 '인간 스케줄러' 고은택으로 살아본 특별한 경험을 밝혔다. 가수 겸 배우 황민현은 17일 오후 9시 30분에 첫 방송될 JTBC 새 드라마 '라이브온'에서 하루 일과를 초 단위로 계획하고 실행해 옮기는 방송부장 고은택 역을 맡았다. 시간과 계획을 황금처럼 여겨 붙여진 '인간 스케줄러'라는 별명처럼 철저한 계획 속에서 행동하는 완벽주의 성향을 가진 인물을 연기한다. '라이브온'을 향한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황민현은 "드라마를 하게 된다면 첫 작품으로 학창시절의 추억을 다시 느껴볼 수 있는 학원물이었으면 하는 바람이 있었다"며 '라이브온'과의 운명적인 만남에 대해 운을 뗐다. 이어 "고은택은 모두의 첫 사랑이자 롤 모델 같은 선배이지만, 좀 더 깊게 보면 주변 사람들에게 쉽게 정을 주지 않아 차갑게 느껴졌다"며 캐릭터와 첫 대면한 순간을 떠올렸다. 촬영을 마친 현재는 "때로는 외로워 보일 수 있지만 사랑받으며 살아가는 친구고 또 받은 사랑을 어떠한 방식으로든 되돌려주는 친구라고 생각한다"고 말해 그와 캐릭터 사이에 남다른 유대감이 쌓였음을 짐작케 한다. 황민현은 캐릭터를 좀 더 이해해보기 위해 실제로 하루 동안 고은택처럼 '인간 스케줄러'가 되어보기도 했다. "한 번은 김상우 감독님께서 '고은택처럼 살아보는 건 어때?'라고 말씀하셔서 하루를 초, 분 단위로 계획을 세워 보낸 적이 있다"며 특별했던 경험을 고백했다. 이에 "처음에는 어려울 것 같았는데 하루가 지나기 전 스케줄을 보니 나름 빼곡하게 일과들이 쌓여있었다. 이러한 경험이 은택이를 이해하는데 많은 도움이 되지 않았나 싶다"고 말했다. 이는 '라이브온'을 마주하는 황민현의 순수한 열정과 노력을 엿볼 수 있는 대목이다. 마지막으로 황민현은 "처음이기에 배우라는 말이 조금 어색할 수 있지만 '라이브온'을 통해 배우라는 수식어가 어색하게 느껴지지 않도록 최선을 다했다. 많은 기대와 관심 부탁드린다"며 진심을 담은 각오도 전했다. 가수뿐만 아니라 연기자로서 새로운 도전을 앞둔 황민현은 '라이브온'을 통해 신선한 변신을 선보인다. '인간 스케줄러' 고은택이란 캐릭터에 숨을 불어넣을 황민현의 야무진 활약과 상극 케미스트리 로맨스라는 흥미진진한 관계성을 탄생시킬 정다빈(백호랑 역)과의 호흡 역시 주목되고 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사진=플레이리스트 2020.11.02 08:36
브랜드미디어
모아보기
이코노미스트
이데일리
마켓in
팜이데일리
행사&비즈니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