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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섭거나, 혹은 귀엽거나..정진운의 이면 [IS인터뷰]

단 일주일 차이로 배우 정진운의 두 개의 얼굴을 보게 됐다. 지난 5일 개봉한 ‘리바운드’에서 정진운은 열정적이면서 반항기 있는, 그러면서도 앳된 얼굴의 귀여운 고등학생의 얼굴이다. 그리고 지난 12일 개봉한 ‘나는 여기에 있다’에서는 연쇄살인마의 세포와 싸우는 섬뜩한 청년의 얼굴로 바뀐다.최근 서울 삼청동 한 카페에서 정진운을 만났다. 일주일 차이로 두 개의 영화가 개봉했다고 운을 떼니 “의도된 게 아니었다”며 얼떨떨한 표정을 지었다. 부산중앙고의 전국제패 실화를 담은 영화 ‘리바운드’와 살인마의 장기를 이식받은 후 점차 살인마로 변해가는 ‘나는 여기에 있다’는 2년 간격을 두고 찍었다고 한다. 하지만 코로나19 대유행으로 극장가가 직격탄을 맞으면서 두 영화 모두 개봉이 미뤄졌다. 결국 일주일 차이로 두 개의 영화에서 정진운을 보게 됐다.“두 영화 모두 고등학생 역할이 있거든요. 저는 학생 연기를 시켜줘서 감사하죠. 할 수 있을 때까지 최대한 어린 연기를 오래 하고 싶어요. 나중에 컴퓨터 그래픽(CG)로 나이를 속일 수 있을 때까지 하고 싶던데요. 두 영화의 장르가 많이 달라서 연기 스펙트럼이 넓어진다고 생각해요. 저한테는 이득이죠.” 정진운은 ‘나는 여기에 있다’에서 조한선과 거친 액션을 소화해냈다. ‘나는 여기에 있다’는 살인 용의자 ‘규종’(정진운)과 강력팀 형사 ‘선두’(조한선)의 쫓고 쫓기는 추격전을 그린 통제 불가 범죄 스릴러다. 연출을 맡은 신근호 감독과는 액션 영화 ‘브라더’(2021)와도 함께한 인연이 있다. 정진운의 ‘어두운 이미지’를 해 보고 싶다며 ‘나는 여기에 있다’ 시나리오를 내밀었다고 한다.“시나리오는 정말 재미있는데 굉장히 어려웠어요. 보통 악인이면 악인, 선인이면 선인인데 살인마의 장기 이식을 받고 나서 ‘셀룰러 메모리’라는 현상으로 내 안에 악이 피어오르기 시작하거든요. 점점 그라데이션으로 악에 물들어가는 모습을 어떻게 보여줄까 고민이 많았죠.”조한선과 함께 한 거친 액션 장면은 오히려 재밌었다고 했다. 정진운은 “액션을 좋아해서 ‘운동한다’고 생각하고 액션에 임했다”며 “갯벌에서 격투를 벌이는 장면이 있는데 거의 정강이까지 푹 빠지는 상황에서 촬영해야 했다. 밀물 썰물 시간대에 맞춰 촬영해야 해서 우여곡절 끝에 신이 완성됐다”고 말했다. 수십 번 촬영한 갯벌 격투 장면은 영화 포스터로도 만들어졌다. 조한선과의 호흡은 즐거웠다고 한다. 그는 “조한선 선배는 내가 어려워하는 부분을 기다려주시고 같이 고민해주셔서 어려운 장면도 즐겁게 촬영했다”며 “전반적인 분위기도 감독님이 유쾌하신 분이어서 농담을 한시도 쉬지 않았던 현장이었다”고 기억했다.‘농구’ 이야기를 안 할 수 없다. 정진운은 ‘리바운드’에서 부상을 당한 농구 에이스 규혁 역을 맡았다. 정진운은 연예계에서도 알아주는 농구광이고, 농구선수 출신 서장훈이 공인한 농구 실력을 가졌다. ‘리바운드’에서는 농구를 잘 해야 했기에 정진운은 말 그대로 ‘날아다녔다’. 하지만 ‘나는 여기에 있다’에서는 장기이식 수술을 받은 고등학생으로 농구를 해야 했기에 오히려 못하는 연기를 했다고 한다.짧은 텀을 두고 두 개의 영화가 개봉하지만, 정진운은 어떤 영화든 ‘한국 영화’가 잘 되었으면 하는 간절한 바람을 털어놨다. 그는 “지금 영화 개봉을 앞둔 모든 팀들이 같은 염원을 가지고 있을 것”이라며 “우리 영화, 너희 영화 할 것 없이 누구라도 잘 돼라는 게 현재 분위기다. 일단 대중이 영화를 봐야 선택을 하지 않겠느냐”고 했다. “4월엔 ‘리바운드’도 있고 ‘킬링 로맨스’도 있고 좀 어두운 ‘나는 여기에 있다’도 개봉했어요. 영화가 잘 안되는 시즌이지만 이렇게 좋은 영화들이 많이 나오는게 개인적으로는 정말 좋아요. 관객에게는 선택지를 넓힐 수 있는 기회거든요.”천정부지로 솟은 영화 티켓값에 대해서도 아쉬운 마음을 밝혔다. 정진운은 “어린 나이에는 순수하게 ‘영화를 보고 싶다’는 마음으로 극장에 가서 영화를 보고 문화를 즐겼다”며 “학생들은 아무리 가격이 낮아도 1만원 중반대에 영화를 봐야 하는데 팝콘도 먹고 콜라도 먹으면 더 비싸진다”고 했다. 이어 “영화관은 영화도 보고 게임도 하는 멀티 플랫폼이었는데 요즘은 영화만 보고 나오는 것 같다”며 “그런 것이 아쉬울 때가 많다”고 했다.두 개의 영화가 개봉해 부담도 두 배일 터. 정진운은 ‘리바운드’와 ‘나는 여기에 있다’ 홍보 스케줄로 바쁜 일정을 보내고 있다고 한다. 최근 SNS에서 유행하는 ‘다나카 상’도 만나고, 5월에는 이연복, 이원일 셰프와 함께 튀르키예로 떠난다. 그 사이 ‘리바운드’ 우디네영화제 참석으로 이탈리아도 간다. 잠을 줄일 정도로 바쁜데, 정진운은 예능도 불러주면 “감사하다”고 한다.정진운은 다음 스탭으로는 ‘로맨스’를 해보고 싶다고 했다. 정진운은 “멜로 로맨스를 제대로 못 해봐서 해보고 싶다”며 “배우로서 지금 얼굴로 멜로 로맨스의 눈빛과 얼굴, 표정을 담아두고 싶다는 욕심이 있다”고 했다. 사심을 담아 다음 작품으로는 ‘사극 로맨스’를 요청했다. 단번에 “너무 좋다”고 웃는다. 무섭거나, 귀엽거나, 혹은 멋지거나. 정진운의 이면, 삼면을 더 보고 싶다.김혜선 기자 hyeseon@edaily.co.kr 2023.04.14 05:34
연예일반

[단독] ‘리바운드’ ‘킬링 로맨스’ ‘드림’ 4월 韓영화, 日애니에 자존심 회복할까 [종합]

장항준 감독의 ‘리바운드’, 이원석 감독의 ‘킬링 로맨스’, 그리고 이병헌 감독의 ‘드림’이 4월 극장 개봉 지원작으로 선정돼 드디어 관객과 만난다.12일 영화계에 따르면 ‘드림’이 CGV, 롯데시네마, 메가박스 등 멀티플렉스 3사가 후원하는 4월 극장 개봉 지원작 마지막 주자로 선정됐다. 멀티플렉스 3사는 극장 비수기인 4월에 경쟁력 있는 한국영화 개봉작이 없다시피 하자 그간 물밑에서 개봉 지원작 신청을 받았다. 순제작비 70억원 이상 영화 중 4월 개봉하겠다고 신청한 영화들 가운데에서 경쟁력 있는 작품을 선정해 지원하기로 했다.당초 ‘드림’은 5월초 개봉을 고심하다가 최근 4월말 개봉하는 것으로 계획을 바꾼 뒤 개봉 지원을 신청해 선정된 것으로 전해졌다. ‘드림’이 개봉을 확정하면서 4월 한국영화 라인업은 ‘리바운드’가 4월5일, ‘킬링 로맨스’가 4월14일, ‘드림’이 4월26일 개봉하는 것으로 잠정 결정됐다. ‘킬링로맨스’는 ‘리바운드’와 2주 차이를 두고 개봉하려 했지만 ‘드림’ 개봉 지원이 확정되면서 한주를 앞당겼다. 다만 개봉 지원작끼리 일주일 차이를 두고 경쟁하는 것을 피하려 통상적인 수요일, 목요일 개봉이 아닌 금요일(4월14일) 개봉으로 내부 조율을 거쳤다는 후문이다.세 편의 영화들은 각기 매력이 뚜렷해 비수기 극장가에 관객을 불러 들일 것으로 기대된다. ‘리바운드’는 해체 위기의 모교 농구부에 부임한 신임 코치와 여섯 명의 선수들이 전국대회 우승을 향해 달려가는 이야기다. 2012년 교체 선수도 없이 단 6명으로 전국 대회 결승 진출을 이룬 강양현 코치와 부산 중앙고 농구부의 실화가 소재다. 장항준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권성휘 작가와 장항준 감독의 아내이자 ‘킹덤’ ‘시그널’ 등을 집필한 김은희 작가가 각색에 참여했다. 안재홍이 해체 직전의 농구부를 결승으로 이끈 강양현 코치 역을 맡았으며, 이신영, 정진운, 김택, 정건주, 김민, 안지호 등 신예들이 선수 역으로 호흡을 맞췄다. ‘리바운드’는 가장 먼저 4월 개봉 지원작에 낙점될 만큼 실화를 바탕으로 한 감동과 스포츠영화의 성장 이야기가 잘 녹아 들어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킬링 로맨스’는 최악의 연기력으로 놀림 받던 여배우가 섬나라 재벌과 결혼해 은퇴했다가 옆집 삼수생과 인연을 맺으면서 벌어지는 소동을 그린 코믹 로맨스다. 당초 ‘죽여주는 로맨스’라는 가제로 준비했다가 ‘킬링 로맨스’로 제목을 바꿨다. 이하늬가 최악의 연기력으로 놀림 받다가 재벌과 결혼한 뒤 은퇴한 여배우 황여래 역을, 이선균이 섬나라 재벌 조나단 나 역을, 공명이 황여래와 인연을 맺는 옆집 삼수생 김범우 역으로 출연했다. ‘극한직업’에서 호흡을 맞췄던 이하늬, 공명 콤비가 ‘킬링 로맨스’에서는 더욱 웃음 폭탄을 장착한 것으로 전해진다. ‘킬링 로맨스’는 극 중 드라마와 뮤지컬 등 여러 장치가 발랄하고 발칙하게 녹아들어간 작품으로 기획부터 주목받았던 작품이다. ‘스트릿 우먼 파이터’로 잘 알려진 모니카가 뮤지컬 안무에 참여했다. ‘드림’은 ‘스물’ ‘극한직업’ 이병헌 감독의 신작이다. 선수 생활 최대 위기에 놓인 축구선수가 생전 처음 공을 차본 노숙자들을 이끌고 홈리스 월드컵에 도전하는 이야기다. 박서준이 예기치 못한 사건에 휩쓸려 어쩔 수 없이 노숙자 축구 국가대표팀을 이끌게 된 윤홍대 역을, 아이유가 다큐멘터리를 찍게 된 방송국 PD 이소민 역을 맡았다. 이현우가 축구팀 에이스로, 고창석이 축구팀 분위기 메이커로 출연한다. ‘드림’은 1600만명을 동원한 ‘극한직업’ 이병헌 감독의 신작에 박서준과 아이유의 조합이란 점에서 일찌감치 기대를 모았다. 현재 극장가는 ‘더 퍼스트 슬램덩크’를 시작으로 ‘귀멸의 칼날:상현집결, 그리고 도공 마을로’에 이어 ‘스즈메의 문단속’ 등 일본 애니메이션들이 흥행몰이를 이어가고 있다. 반면 한국영화들은 좀처럼 맥을 못 추고 있다. 이는 코로나19 팬데믹 이전 한국영화 거품이 절정이던 시절 제작된 영화들이 팬데믹 기간 중 개봉을 못하다가 최근 차례로 개봉하고 있는데다, 팬데믹 기간 중 3년 연속 극장요금이 인상되면서 관객들이 영화 선택에 한층 신중해졌기 때문이다. 한국영화들이 옥석이 섞여 있는 터라, 관객들의 선택보다는 외면을 받고 있는 경향이 있다. 반면 수요가 뚜렷한 일본 애니메이션들은 팬데믹 기간 중 틈새 시장 공략에 성공했다. 이런 가운데 4월 다양한 재미를 갖춘 한국영화들이 개봉하면, 관객들의 사랑이 다시 돌아올지 영화계 안팎의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5월에는 ‘범죄도시3’도 개봉을 준비 중이라 4월부터 한국영화 붐이 다시 일어날지도 지켜볼 일이다.과연 한국영화에 봄바람이 다시 불지, 아니면 봄이 와도 봄이 온 것 같지 않을지, 주사위는 던져졌다. 남은 건 관객의 선택이다. 전형화 기자 brofire@edaily.co.kr 2023.03.12 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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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진운, 코로나19 확진..2AM 조권·임슬옹 이어 세번째

2AM 정진운이 코로나19에 확진됐다. 정진운의 소속사 미스틱스토리는 12일 정진운의 확진 소식을 전했다. 소속사는 "앞서 정진운은 코로나 백신 3차까지 접종을 완료하였으며, 현재 특별한 증상은 보이고 있지 않다. 또한 모든 일정을 중단하고 방역 당국의 지침에 따라 필요한 조치를 취하고 있다"며 "당사는 정진운의 치료와 빠른 회복을 위해 힘쓸 것이며, 앞으로도 보건 당국의 방역 지침을 준수하여 아티스트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많은 분들께 심려를 끼쳐 죄송하다는 말씀 전한다"고 밝혔다. 앞서 2AM의 조권가 임슬옹이 확진 소식을 전한 바 있다. 당초 12일과 13일 진행 예정이었던 2AM의 단독 콘서트는 멤버들의 확진으로 취소됐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oongang.co.kr 2022.02.12 1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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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am, 9년만 단독 콘서트 2월 개최…

2am(조권·이창민·임슬옹·정진운)이 9년만에 단독 콘서트를 열고 팬들과 만난다. 2am은 17일 공식 SNS에 단독 콘서트 '2am Concert 22 S/S'의' 포스터를 공개하고 2월 12일~13일 양일간 서울 블루스퀘어 마스터카드홀에서 단독 콘서트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싱그러운 봄내음이 가득한 포스터에는 꽃들에 둘러싸인 시계가 '2am'을 가리키고 있어 눈길을 끈다. 꽃이 피기 시작하는 2월, 네 멤버의 목소리로 관객들의 마음에 봄을 피워낼 것을 예고한다. 2am이 단독 콘서트를 여는 건 2013년 '녹턴 : 야상곡(NOCTURNE : 야상곡)' 이후 약 9년 만이다. 이번 공연에는 2am이 팬들을 처음 만났던 그 순간부터 현재까지의 모든 2am의 시간을 담아낼 예정인 가운데, 밸런타인데이를 앞두고 개최되는 만큼 초콜릿처럼 달콤한 네 멤버의 목소리로 팬들의 마음을 녹일 것으로 기대된다. 2am은 최근 7년 만에 완전체로 미니앨범 '발라드(Ballad) 21 F/W'를 발표했다. 방시혁과 박진영이 각각 참여한 더블 타이틀곡 '가까이 있어서 몰랐어'와 '잘 가라니'를 통해 2am만의 감성을 노래하며 가요계 발라드 열풍을 이끌었다. 특히 2am은 '가까이 있어서 몰랐어'로 발매와 함께 국내 음원 차트 1위에 등극한 데 이어 신보에 수록된 모든 곡들을 차트인시키며 막강한 음원 파워를 과시했다. 공연은 19일 오후 8시 인터파크 티켓을 통해 예매할 수 있으며 방역당국의 지침에 따라 객석 간 거리두기 좌석제로 운영된다. 김진석 기자 superjs@joongang.co.kr 2022.01.18 1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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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am, 7년만 음악 방송 출연… 더블 타이틀곡 무대

2am(조권·이창민·임슬옹·정진운)이 7년 만에 완전체로 음악방송에 출연한다. 2am은 오늘(4일) 오후 6시 방송되는 Mnet '엠 카운트다운'에 출연해 새 미니앨범 '발라드 21 가을/겨울(Ballad 21 F/W)' 더블 타이틀곡 '가까이 있어서 몰랐어' '잘 가라니' 무대를 방송 최초로 선보인다. 완전체로 음악방송에 출연하는 건 2014년 발표한 '레츠 토크(Let's Talk)' 타이틀곡 '나타나주라' 활동 이후 7년 만으로 한층 깊어진 감성과 완벽한 하모니로 음악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더블 타이틀곡 '가까이 있어서 몰랐어'는 2am과 숱한 히트곡을 만들어 낸 방시혁의 자작곡이다. 가까이 있어서 소중함을 몰랐던 이를 향한 그리움을 주제로 옛 감성의 따듯한 멜로디를 통해 이별의 아픔을 표현했다. 또 다른 타이틀곡 '잘 가라니'는 2am을 제작한 박진영이 작사·작곡에 참여한 곡이다. 사랑하는 사람에게 갑자기 이별을 통보받는 순간의 복잡한 마음을 풀어 낸 가사와 기승전결이 뚜렷한 드라마틱한 곡 구성이 특징이다. 2am은 컴백과 함께 가요계 발라드 열풍을 이끌고 있다. 더블 타이틀곡 '가까이 있어서 몰랐어'가 발매 직후 국내 음원 차트 1위에 오른 데 이어 발매 4일째인 현재까지도 최상위권을 유지하고 있다. '엠 카운트다운'을 시작으로 5일 KBS 2TV '뮤직뱅크' 6일 MBC '쇼! 음악중심'에 출연한다. 김진석 기자 kim.jinseok1@jtbc.co.kr 2021.11.04 1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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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완전체 컴백’ 2AM 신곡 ‘박진영’이 줬다

7년 만에 완전체 컴백을 예고한 2AM이 천군만마를 얻었다. 2AM은 최근 JYP엔터테인먼트 수장 박진영으로부터 새 앨범에 들어갈 신곡을 선물 받았다. 가요 관계자들에 따르면 2AM의 아버지와 다름없는 박진영이 오랜만의 완전체로 모인 이들에게 새 노래를 전달했다. 2AM은 2008년 JYP엔터테인먼트에서 데뷔한 아이돌 발라드 그룹이다. 박진영은 현재 소속사를 떠났지만, 이들의 완전체 컴백을 반기며 기꺼이 노래를 만들어 줬다. 2AM은 지난 8월 말 새 앨범의 재킷 촬영을 마치는 등 구체적인 복귀 활동에 시동을 걸었다. 박진영을 비롯한 유명 프로듀서들로부터 신곡을 받고 있다. 박진영을 비롯한 2AM의 성장을 봐온 이들이 뭉쳐 앨범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창민, 임슬옹, 조권, 정진운으로 구성된 2AM은 2008년 데뷔, ‘이 노래’ ‘죽어도 못 보내’ ‘전활 받지 않는 너에게’ ‘너도 나처럼’ 등의 히트곡을 냈다. 이현아 기자 lee.hyunah1@joongang.co.kr 2021.09.30 1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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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진운·경리, 4년 열애 끝 결별 인정…소속사 "이유는 공개 어렵다"

정진운과 경리의 이별 소식이 화제다. 4일 정진운의 소속사 미스틱스토리와 경리의 소속사 YNK 컴퍼니는 "두 사람이 결별한 것이 맞다"며 결별 사실을 인정했다. 소속사는 "헤어진 이유와 시점에 대해서 말씀드리기는 어렵다. 사생활이기 때문에 예민한 부분"이라며 구체적인 상황에 대한 언급은 피했다. 두 사람의 열애가 처음 공개가 된 건 2019년 11월. 당시 양측의 소속사는 "오랫동안 친한 관계를 이어오다 2017년부터 사귀고 있다"고 열애 사실을 인정했다. 지난해 11월 정진운은 MBC every1 '비디오스타'에 출연해 경리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당시 정진운은 "경리가 면회를 빠짐없이 왔다. 기다려 줘서 너무 고맙다. 경리 덕분에 힘든 시간을 버틸 수 있었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현재 정진운은 출연한 영화 '오! 마이 고스트'의 개봉을 앞두고 있다. 경리는 JTBC '언더커버'에 출연 중이다. 박상우 기자 park.sangwoo1@jtbc.co.kr 2021.05.04 1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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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차 연인' 정진운♥경리, 달달 데이트 포착! 반려견과 함께한 '럽스타그램'

가수 정진운이 연인 경리(박경리)와 달달한 데이트를 즐겼음을 짐작케 하는는 '럽스타그램' 인증샷을 공개했다.정진운은 2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너무 이쁜"이라는 설명과 함께 사진 두 장을 올려놨다. 그가 직접적으로 연인 경리를 언급하거나 함께 찍은 사진은 전혀 아니었으나, 사진 속에는 경리의 반려견이 등장해 두 사람이 함께 데이트를 즐겼음을 인증했다.특히 이 사진에서 진운은 사랑스러운 눈으로 경리의 반려견을 쓰다듬고 쳐다보고 있어 경리에 대한 여전한 사랑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이 사진 외에도 정진운과 경리는 서로에 대한 직접적인 언급 없이 두 사람이 같은 공간에 있는 것을 보여주는 다양한 '럽스타그램'을 SNS에 공개해왔다.한편 2AM 출신 정진운과 나인뮤지스 출신 경리는 지난 2019년 2년째 열애 중이라고 인정했다. 현재 4년째 달달한 연애를 이어오고 있다.최주원 디지털뉴스팀 기자 2021.02.28 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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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IS] "자기, 사랑해♥" 경리 밝힌 정진운과 열애 풀스토리(feat.영상편지)

수줍어 하면서도 사랑을 숨기진 못했다. 경리가 2년째 열애 중인 연인 정진운에 대한 애정을 드러내며 연애 풀 스토리를 공개했다. 경리는 14일 생방송된 MBC '섹션TV 연예통신'에서 "가수 정진운 씨와 2년 째 연애를 하고 있다"며 정진운과 열애 사실을 직접 고백했다. 경리는 현재 '섹션TV 연예통신' 안방마님으로 활약하고 있다. 늘 다른 스타들의 소식을 전하던 입장에서 이번엔 직접 주인공이 돼 눈길을 끌었다. 이날 방송에서는 경리와 정진운의 커플 사진이 여러 장 공개돼 눈길을 끌었다. 사진 속 경리와 정진운은 다정하면서도 편안한 분위기를 풍겼다. 박슬기는 "회식자리에서 늘 '경리, 연애 안해?'라고 물으면 '제가 알아서 할게요'라면서 애교스럽게 넘겼는데 진짜 알아서 잘하고 있었다"며 흐뭇해 했다. 경리는 데뷔 후 첫 공개 열애인 만큼 다소 긴장한 표정을 지으면서도 쏟아지는 질문 공세에 조근조근, 성심성의껏, 솔직하게 답했다. 경리는 먼저 열애 보도가 나온 당일을 떠올리며 "그날따라 늦잠을 자서 자다가 일어나 휴대폰을 봤는데, 연락이 몇 십통 와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언제 어디서 어떻게 사귀게 됐냐"고 묻자 경리는 "사실 처음 딱 사귀기 시작한 날짜는 모른다. 자연스럽게 만나다가 '우리 이제 사귀는 사이니까 언제 1일로 할까' 이야기를 나눴고, 가장 기억 좋았던 날로 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또 "서로 아는 지인 분들이 많았다. 여러 번 보다 2017년 같은 프로그램을 하게 됐는데, 프로그램 마지막 쯤 만나게 됐다"고 회상했다. "어떻게 2년간 비밀 연애를 유지했냐"는 질문에는 "이 부분이 제일 잘 맞았다. '우리는 모자쓰고 숨기지 말자' 해서 편하게 만나고 다녔는데 그냥 친구라고 생각 하셨던 것 같다"고 추측했다. "정진운이 현재 군복무 중이다. 기사가 나간 후 연락을 했냐"고 묻자 "연락이 됐을 때 '괜찮냐'고 물어보더라. 근데 만난지도 2년 됐고 하니까 어느정도 예상을 하기 마련이다. '언젠가 기사가 날 것이다' 마음 속으로 대비했다. 그래서 '괜찮다'고 했고 '거짓말 하지 말고 인정하자' 해서 인정했다"고 전했다. "곰신인데, 위문편지를 자주 보내냐"는 질문에는 "훈련소 있을 때 인터넷 편지를 매일 썼다. 그 친구는 인터넷 편지는 못 쓰니까 손편지를 틈날 때마다 보내줬다. 지금 집에 10통 넘게 있다"고 자랑했다. "면회도 자주 갔냐"고 묻자 경리는 "스케줄 없으면 면회 할 수 있는 날에는 무조건 가려고 한다. 면회를 오전 9시부터 할 수 있는데 시간 지켜서 가려고 한다"며 사랑꾼의 면모를 드러냈다. 애칭에 대해서는 "특별한 애칭은 없다. 그냥 둘 다 '자기'라고 한다"며 수줍게 읊조렸다. 이와 함께 경리는 "리포터로 멋진 남자 스타들을 만나면 정진운이 질투하지 않냐"는 질문에 "질투 1도 안 한다"면서도 "가끔 조심하라고는 한다"고 귀띔했다. 마지막으로 "지금 자고 있겠지만, 군복무를 하고 있는 정진운에게 영상편지를 하나 남기라"는 요청에 "군복무 1년 남았잖아? 남은 군 생활 열심히 하고 날씨 추워지는데 감기 조심하고"라며 잠시 숨을 고르더니 손으로 하트를 만들며 "사랑해"라고 진심어린 애정을 표했다. "이렇게 해도 되냐"며 걱정하는 경리에 이상민은 "내가 26년째 방송 생활을 하고 있지만 생방송 도중 쓰는 영상편지는 처음 본다"면서도 정진운을 위한 덕담을 남겨 훈훈함을 자아냈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사진= MBC 방송캡처 2019.11.15 0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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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섹션' 경리, 정진운과 러브스토리 풀공개 "애칭은 자기♥, 손편지 가득해"

경리가 정진운과 러브스토리를 낱낱이 공개했다. 14일 방송된 MBC '섹션TV 연예통신'에서 안방마님 경리는 "가수 정진운 씨와 2년 째 연애를 하고 있다"며 정진운과 열애 사실을 직접 고백했다. 경리는 최근 동료 가수 정진운과 연애 사실을 인정, 데뷔 후 첫 공개 열애를 시작했다. 박슬기는 "회식자리에서 늘 '경리, 연애 안해?'라고 물으며 '제가 알아서 할게요'라면서 애교스럽게 넘겼는데 진짜 알아서 잘하고 있었다"며 흐뭇해 했다. 경리는 "지금도 엄청 떨린다"며 "(열애설이 터진 당일) 그날따라 늦잠을 자서 자다가 일어나 휴대폰을 봤는데, 연락이 몇 십 통 와 있었다. 어쨌든 예쁘게 잘 만나겠다"고 전했다. 이어 리포터들의 질문 공세가 쏟아졌다. 가장 먼저 "언제 어디서 어떻게 사귀게 됐냐"는 질문에 경리는 "사실 고백은 처음 딱 사귀기 시작한 날짜를 모른다. 자연스럽게 만나다가 '우리 이제 사귀는 사이니까 언제 1일로 할까' 하다가 가장 기억 좋았던 날로 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또 "서로 아는 지인 분들이 많았다. 여러 번 보다가 2017년 같은 프로그램을 하게 됐는데, 프로그램 마지막 쯤 만나게 됐다"고 회상했다. "어떻게 2년간 비밀 연애를 유지했냐"는 질문에는 "사실 이 부분이 제일 잘 맞았다. '우리는 모자쓰고 숨기지 말자' 해서 편하게 만나고 다녔는데 그냥 친구라고 생각 하셨던 것 같다"고 밝혔다. "정진운이 현재 군복무 중이다. 기사가 나간 후 연락을 했냐"고 묻자 "연락이 됐을 때 '괜찮냐'고 물어보더라. 근데 만난지도 2년 됐고 하니까 어느정도 예상을 하기 마련이다. '언젠가 기사가 날 것이다' 마음 속으로 대비했다. 그래서 '괜찮다'고 했고 '거짓말 하지 말고 인정하자' 해서 인정했다"고 전했다. "곰신인데, 위문편지를 자주 보내냐"는 질문에는 "훈련소 있을 때 인터넷 편지를 매일 썼다. 그 친구는 인터넷 편지는 못 쓰니까 손편지를 틈날 때마다 보내줬다. 지금 집에 10통 넘게 있다"고 자랑했다. "면회도 자주 갔냐"고 묻자 경리는 "내가 스케줄 없으면 면회 할 수 있는 날에는 무조건 가려고 한다. 면회를 오전 9시부터 할 수 있는데 시간 지켜서 가려고 한다"며 사랑꾼의 면모를 드러냈다. 마지막으로 경리는 "특별한 애칭은 없다. 그냥 둘 다 '자기'라고 한다"며 수줍게 읊조렸다. 이날 방송에서는 경리와 정진운의 커플 사진이 여러 장 공개돼 눈길을 끌었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사진= MBC 방송캡처 2019.11.14 2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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