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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대표

항저우 AG나설 황선홍호 22인 14일 발표…PSG 이강인도 포함될까

오는 9월 중국에서 열리는 2023 항저우 아시안게임(AG)에 나설 황선홍호 최종 엔트리가 14일 발표된다. 대한축구협회(KFA)는 13일 “2023 항저우 AG에 나설 남자 축구대표팀 명단 발표 관련 기자회견을 개최한다”고 전했다. 황선홍 감독은 오는 14일 오후 2시 서울 종로구 축구회관에서 기자회견을 가질 예정이다.황선홍호는 AG 대회 3연패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한국 대표팀은 앞서 2014년 인천, 2018년 자카르타-팔렘방 대회에서 금메달을 수확한 바 있다. AG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면 병역특례를 받을 수 있다. 한편 이번 대회는 2022년에 열릴 예정이었으나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1년이 연기되는 변수가 생겼다. 특히 기존 AG 참가 제한 연령이 23세 이하(U-23)였는데, 대회가 연기되면서 변동되는 선발 기준에 대해 관심이 쏠렸다. 결국 지난 2월 24세 이하(U-24)로 연령 제한이 완화됐다. 최종 엔트리 역시 기존 20명에서 22명으로 늘어났다. 참가 연령 제한이 완화되자, 황선홍 감독은 K리그 주축 선수 및 A대표팀 출신 선수들을 두루 점검했다. 지난 6월 중국 항저우에서 가진 두 차례 평가전에선 정우영·조영욱·송민규·엄원상 등 1999년생 선수들이 활약하기도 했다.최대 3장까지 사용할 수 있는 와일드카드(24세 이상 선수)에도 시선이 모인다. 앞서 2018년 대회에선 손흥민·황의조·조현우가 와일드카드로 나서 대표팀의 우승에 큰 기여를 한 바 있다. 황선홍 감독이 어떤 선수들을 발탁할지에 시선이 쏠리는 이유다. 황선홍호에서 가장 이목을 끄는 선수는 단연 이강인(22)이다. 그는 지난 9일 프랑스 리그1 파리 생제르맹(PSG)에 입단, 유럽 정상을 노리는 여정에 합류했다. 네이마르·킬리안 음바페와 한솥밥을 먹게 돼 축구팬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았다. 현재는 프리시즌에 합류, PSG에서 첫 훈련을 소화하기도 했다. 이강인 역시 아직 병역 문제를 해결하지 못한 상황이라, 이번 대회 소집 여부에 대해 팬들의 관심이 쏠린다. 그간 유럽에서 활약한 그는 앞서 진행된 황선홍호 소집 훈련에는 참석하지 못했다. 김우중 기자 2023.07.13 1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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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옥, "코로나 백신 3차 접종, 5일 차에 너무 아파.." 솔직 후일담

임인년 새해 86세가 된 배우 김영옥이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백신 3차 접종으로 힘들었던 후기를 털어놨다.지난 2일 방송된 TV조선 시사 교양 프로그램 '스타다큐 마이웨이' 278회에서는 정영숙과 김영옥의 깜짝 만남이 펼쳐졌다. 이날 정영숙은 선배 연기자인 김영옥과 식사자리를 가졌다. 김영옥은 만나자마자 코로나19 백신 3차 접종을 최근 마친 근황을 알렸다.그는 "코로나19 (백신 3차를) 맞았다. 5일째다. 아무렇지도 않더니 낮에 너무너무 아프더라. 그래서 누워있었다. 아무것도 안 먹었다. 오전에 갑자기 몸이 좋지 않아 하루종일 식사를 거른 채 누워있기만 했다"고 밝혔다.다행히 김영옥은 "저절로 지나가긴 했다. 못 견디겠는 정도는 아니다. 현재는 많이 몸이 괜찮아졌다"고 덧붙였다. 컨디션 난조에도 정영숙과의 약속을 지키고자 한 김영옥의 의리가 감동을 자아냈다.이지수 디지털뉴스팀 기자 2022.01.03 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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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요계 초비상! 송가인-장원영 잇단 코로나19 확진

가요계가 코로나 팬데믹으로 빨간 불이 켜졌다. 가수 송가인과 장원영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송가인은 28일 늦은 밤 코로나19 확진을 통보받아 현재 방역당국이 지정한 격리시설로 이동해 치료에 들어간 것으로 알려졌다. 송가인의 소속사 포켓돌스튜디오에 따르면 송가인이 최근 신체 컨디션 난조로 서울의 한 대형병원에서 코로나19 검진을 받고 확진을 통보받았다. 회사 측은 “대중과 팬들에게 죄송하다. 좀 더 세심하게 코로나19 예방을 하지 못했다. 송가인이 당분간 치료에 전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어느 때보다 활발하게 방송 활동을 이어온 송가인의 코로나19 확진 판정으로 방송가도 일정에 차질을 빚을 전망이다. 당장 9월 첫 방송을 앞둔 JTBC 예능프로그램 ‘풍류대장-힙한 소리꾼들의 전쟁’은 송가인의 확진으로 심사위원 자리를 공석으로 비워둘 판이다. 방송 활동 이외에도 공익 캠페인 등에도 얼굴을 비춰왔던 터라 아쉬움이 더욱 크다. 송가인 외에도 걸그룹 아이즈원(IZ*ONE) 출신 장원영도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또 같은 그룹 출신 안유진은 음성 판정을 받았지만 자가격리에 들어갔다. 소속사 스타쉽엔터테인먼트는 “지난 28일 소속 아티스트 안유진과 장원영이 코로나19 확진된 외부 스태프와 동선이 겹쳤다는 연락을 접해 곧바로 PCR 검사를 진행했다”며 “검사 결과 29일 오전 장원영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고, 안유진은 음성 판정을 받았다”고 했다. 장원영은 방역 당국의 지침에 따른 필요한 조치를 취했다. 안유진은 음성 판정을 받았으나 선제적 대응차원으로 예정되어 있던 모든 스케줄을 즉각 중단하고 자가격리에 들어갔다. 스타쉽엔터테인먼트는 “팬들에게 심려를 끼쳐드렸다. 앞으로 소속 아티스트 및 스태프들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강혜준 인턴기자 2021.08.29 16:05
경제

가성비 높은 캠핑카 개조, 르노 마스터와 함께

대한민국은 현재 최고의 캠핑카 성수기를 지나고 있다.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의 끊이지 않는 확산으로 인해 해외여행 길이 막히고 사람이 많이 붐비는 여행지의 위험도가 올라가자 그에 대한 대안으로 캠핑과 차박 등의 레저 문화가 급성장했다. 여기에 캠핑카 튜닝 규제까지 완화되면서 때아닌 캠핑카 황금기가 찾아온 것이다. 한국교통안전공단의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항목별 자동차 튜닝 승인 건 수 중 캠핑카 개조 승인이 총 7,709대로 2019년 2,195대 대비 251% 급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차종별로 살펴보면 승합차가 3,813대로 49.5%를 차지하면서 가장 높았고, 그 뒤를 이어 화물차가 3,312대로 43%를 차지했다. 지난해 5월 27일 튜닝 허용 범위 확대로 화물차 캠퍼가 허용됨에 따라 트럭 위에 캠퍼를 얹는 방식의 캠핑카도 늘었지만, 결과적으로 승합차 형태의 캠핑카의 인기가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캠핑카 개조 업계에서는 이러한 캠핑카 시장 활성화에 르노 마스터가 큰 역할을 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마스터는 국내에 밴과 버스로 나뉘어 들어오는데 가격은 ▲마스터 밴 S 2,999만원 ▲마스터 밴 L 3,199만원 ▲마스터 버스 13인승 3,729만원 ▲마스터 버스 15인승 4,699만원이다. 경쟁 모델인 현대 쏠라티의 경우 차 가격만 6000만원대인 것과 비교해보면 가격 경쟁력이 매우 높은 편이다. 업계에 따르면 가장 비싼 마스터 버스 15인승을 일반적인 최고 사양으로 개조해도 1억 원이 넘지 않아 젊은 층에서도 많이 찾는다고 한다. 최근에는 르노 마스터 15인승 버스가 캠핑카로 많이 개조되는 추세. 르노 마스터 중 가장 넉넉한 공간을 제공하는 15인승 버스는 여유로운 공간을 자랑한다. 마스터 15인승 버스의 크기는 길이 6,225㎜, 높이 2,495㎜, 휠베이스 4,335㎜, 폭 2,075㎜다. 르노 마스터 밴 L 모델과 비교하면 전장이 650㎜ 더 여유롭다. 르노 마스터 버스는 모든 좌석에 3점식 안전벨트와 고정식 시트를 적용해 안전성을 높이 인정받아 스쿨버스로도 많이 쓰인다. 하지만 시트를 모두 걷어내면 마스터 버스 실내 공간은 무궁무진하게 활용할 수 있다. 앞바퀴굴림의 마스터는 캐빈 부분 뒤쪽 구조가 단순해 실제 유럽에서도 200종이 넘는 차로 다양하게 쓰인다. 이어 ‘모터 홈’ 기능을 하는 캠핑카로 개조할 수 있어 주목받고 있다. 르노삼성자동차 특장 협력업체 월든모빌 권민재 대표는 “마스터 15인승 버스는 운전석과 조수석이 돌아가는 스위블 시트로 개조해 리빙룸을 만들 수 있다. 즉, 베드룸과 리빙룸의 생활 공간을 구분할 수 있어 제대로 된 캠핑카 개조가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밴과 달리 창문과 출입문이 달려 있고, 추가 시트, 무시동 히터, 에어 벤트, 독서등, 수납 선반, 전동 사이드 스텝 등이 기본으로 달려 기능적으로도 훨씬 유용하다. 공간에 따라 쓰임새도 달라지는 법. 마스터 밴은 로드트립이나 차박용, 마스터 15인승 버스야말로 진정한 의미의 캠핑용으로 적합하다. 밴은 말 그대로 캠퍼밴처럼 간단하게 끼니를 해결하고 차에서 잘 수 있는 용도로 쓰면 좋고, 15인승 버스는 공간이 더 넓어서 한곳에 오래 머물며 캠핑하기에 좋다. 한편, 르노삼성자동차 중앙연구소 품질보증팀은 캠핑카 개조 등 특장 협력업체들을 대상으로 엄격한 품질 평가한다. 르노삼성자동차는 2019년 3월부터 현재까지 총 9개 캠핑카 개조 업체에 대한 품질 평가를 완료했으며, 품질 기준을 통과한 업체에 대해서는 제품 개발을 위한 기술 지원도 진행 중이다. 캠핑카 개조가 부담스럽거나 단기간 르노 마스터 캠핑카를 이용할 수도 있다. 르노삼성자동차는 최근 전속할부금융사인 르노캐피탈(RCI파이낸셜서비스코리아)을 통해 자동차 구독 서비스, ‘모빌라이즈’를 시작했다. 월 단위 렌트 프로그램으로 중도 해지 수수료가 없으며, 장기렌트나 리스상품과 달리 운행거리(마일리지) 제한이 없어 부담 없이 이용할 수 있다. 끝으로 르노 마스터 기반의 프리미엄 캠핑카를 단기로 대여할 수 있는 서비스가 지난달부터 추가됐다. 만 26세 이상 운전면허 취득 후 1년이 지나고 본인 명의의 개인/법인 신용카드를 소지한 사람이라면 누구나 가입 및 이용 가능하다. 모빌라이즈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모바일웹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온라인 일간스포츠 2021.08.05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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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레이브걸스, 오프라인 팬미팅 취소 "확산세 너무 심해" [전문]

브레이브걸스가 25일로 예정됐던 오프라인 팬미팅을 취소하고 온라인 중계만 하기로 결정했다. 14일 소속사 브레이브엔터테인먼트는 공식 팬카페에 입장문을 올리고 "브레이브걸스의 팬미팅 'SUMMER QUEEN PARTY'(섬머 퀸 파티)의 오프라인 공연을 취소한다"고 밝혔다. 이에 브레이브걸스는 25일 KBS 아레나홀에서 예정됐던 오프라인 공연을 온라인 라이브 스트리밍으로 진행한다. 소속사는 "코로나19 확산 여파로 인한 정부 지침에 따라 오프라인 공연이 어려워졌다. 이에 CGV 극장 생중계 및 온라인 라이브 스트리밍을 통해서 팬들을 만나기로 했다"라며 "오프라인 티켓 예매 금액은 전액 환불 조치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최근 코로나19가 급속도로 확산됨에 따라 확진자가 증가하며 사회적 거리 두기 단계가 4단계로 격상됨에 따라 실내 체육 시설로 분류되는 KBS 아레나에서의 공연 진행이 불가능하게 되었다"라며 팬들의 양해를 부탁했다. 지난 8일 브레이브걸스는 외부 스태프가 코로나19에 확진되면서 멤버들이 전원 선제적 검사를 진행, 모두 음성판정 받았다. 그러나 소속사는 아티스트와 스태프 보호 차원에서 활동을 조기 중단하기로 결정했다. 다음은 소속사 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브레이브 엔터테인먼트입니다. 오는 7월 25일(일) KBS ARENA에서 진행 예정이었던 '2021 Brave Girls 1st Fan Meeting ' 오프라인 공연 취소 안내드립니다. 최근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COVID-19)가 급속도로 확산됨에 따라 확진자가 증가하며 수도권 기준, 사회적 거리 두기 단계가 최고 단계인 4단계로 격상되었습니다. 단계가 격상되며 공연 일자인 25일(일)까지 현 상황의 감염 규모가 완화된다는 보장이 어려운 상황입니다. 현재의 사회적 거리두기 최고 단계인 4단계의 방역수칙에 따라 실내 체육시설로 분류되는 KBS ARENA에서의 공연 진행이 불가능하게 되어 공연기획사와 고심하여 상당한 논의 끝에 내린 결정으로, 팬 여러분들의 양해 부탁드립니다. 또한, 처음으로 진행되는 팬미팅이기에 팬 여러분들과의 만남은 연기 또는 취소가 아닌 온라인으로 진행하여 약속을 지킬 예정입니다. 환불 절차와 관련한 내용은 별도의 추가 안내 예정임을 알려드립니다. 오프라인 공연 취소와 별개로 '2021 Brave Girls 1st Fan Meeting '의 MD 및 온라인 공연의 경우 예정대로 판매되는 점 참고 부탁드립니다. 추가로, 전국 CGV에서 '2021 Brave Girls 1st Fan Meeting ' 극장 생중계가 동시 진행될 예정입니다. CGV 극장 생중계 안내의 경우 추후 재안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2021 Brave Girls 1st Fan Meeting '를 기다려주신 팬 여러분께 오프라인 공연 취소 소식을 전해드리게 된 점 진심으로 사과드리며, 팬 여러분들의 양해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박상우 기자 park.sangwoo1@joongang.co.kr 2021.07.16 11:45
연예

윤지성, 제대 앞둔 마지막 휴가 "미복귀 전역 지침" [전문]

가수 윤지성이 전역한다. 윤지성 소속사 LM엔터테인먼트는 20일 공식 팬카페에 윤지성 전역 소식을 알렸다. 윤지성은 군 복무 중 마지막 휴가를 보내고 있다. 소속사에 따르면 윤지성은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COVID-19) 확산 방지를 위해 부대 복귀 없이 전역하라는 지침에 따라 복귀 없이 12월 13일 전역할 예정이다. "긴 시간 아낌없는 사랑으로 기다려 주신 팬 여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 전하며, 국방의 의무를 무사히 수행하고 돌아올 윤지성 군을 따뜻하게 맞이해주시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윤지성은 지난해 5월 14일 육군 현역으로 입대, 군악대에서 복무해왔다. 군 뮤지컬에 참여하기도 했다. 다음은 LM엔터테인먼트 공식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LM 엔터테인먼트입니다. 오는 2020년 12월 13일 윤지성 전역 관련 안내드립니다. 현재 윤지성 군은 군 복무 중 마지막 휴가를 보내고 있으며,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COVID-19) 확산 방지를 위해 부대 복귀 없이 전역하라는 지침에 따라 복귀 없이 12월 13일 전역할 예정입니다. 긴 시간 아낌없는 사랑으로 기다려 주신 팬 여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 전하며, 국방의 의무를 무사히 수행하고 돌아올 윤지성 군을 따뜻하게 맞이해주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전역 후 이어질 활동들에 많은 관심과 응원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 2020.11.20 16:45
무비위크

"여름→추석 두번째 개봉포기"…'승리호' 코로나19 직격타(종합)

'승리호' 개봉이 무기한 연기됐다. 여름 개봉에 이어 추석 개봉을 추진했지만 이 마저도 코로나19에 백기를 들었다. 영화 '승리호(조성희 감독)'가 9월 23일로 확정했던 개봉을 취소, 잠정 연기 소식을 전했다. 개봉까지는 약 한 달 가량이 남았지만, 내부적으로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COVID-19) 확산세가 쉽게 가라앉고 있지 않은 상황에서 무리한 개봉은 피하는 것이 맞다는 판단을 내린 것으로 보인다. 특히 개봉 전까지 홍보 마케팅을 펼쳐야 하는 만큼 현재로썬 시사회, 인터뷰 등 굵직한 행사를 온전히 치르기 힘든 것이 사실. 코로나19 피해가 더욱 극심한 방송 홍보도 이젠 여의치 않은 실정이다. 이로써 '승리호'는 여름에 이어 추석 시즌까지 두번 연속 큰 시장에서 벗어나는 결단을 내렸다. 당초 올 여름 개봉을 목표로 했던 '승리호'는 코로나19 여파로 여름시장을 포기, 추석 시즌 등판을 예고했다. 여름시장이 예상보다 안전하게 흘러가면서 '승리호' 측은 9월 23일로 일찌감치 개봉일을 잡고 오프라인 제작보고회까지 계획했다. 하지만 갑작스레 코로나19 사태가 심각해지고 사회적 거리두기가 2단계로 격상되면서 제작보고회는 온라인으로 대체, 18일 첫 공식 자리를 가졌다. 개봉까지 미뤄질까 싶었지만 우려는 현실이 됐다. '한국 최초 우주 SF영화'라는 타이틀을 달고 약 250억이 투자된 대작인 만큼 정상적으로 개봉을 해도 부담감이 클 수 밖에 없을 터. 모든 영화들이 마찬가지겠지만 '승리호' 입장에서는 특히, 더 더욱, 영화를 선보이기에 안전하지 못한 코로나19 시국이다. '승리호' 측은 "추후 개봉 일정은 상황을 지켜보며 결정되는 대로 안내드리겠다"며 "'승리호' 개봉을 기다려주신 모든 분들에게 너른 양해를 부탁드린다"고 인사했다. '승리호'는 2092년을 배경으로, 우주쓰레기 청소선 승리호의 선원들이 대량살상무기로 알려진 인간형 로봇 도로시를 발견한 후 위험한 거래에 뛰어드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대한민국 첫 SF영화의 포문을 열게 될 작품으로 주목받고 있으며, '늑대소년' '탐정 홍길동'을 연출한 조성희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송중기·김태리·진선규·유해진 등이 열연했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2020.08.27 16:25
무비위크

코로나19 피해 '테넷' 오프라인 행사 전면 취소[공식]

할리우드 대작도 코로나19 앞에서는 속수무책이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COVID-19/코로나19) 확산세로 사회적 거리두기가 2단계로 격상된 가운데, 영화 '테넷(크리스토퍼 놀란 감독)' 측 역시 개봉 전 예정된 오프라인 행사를 모두 취소했다. '테넷' 측은 18일 "서울과 경기지역에 대한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격상에 따른 정부의 실내 50인 이상 행사 금지 조치에 따라, 19일 오전 10시와 20일 오전 10시 30분에 예정되어 있던 ‘테넷’ 언론 시사회와 라이브 컨퍼런스 행사가 취소됐다"고 전했다. 이어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확산 차단과 모두의 건강과 안전을 위한 불가피한 결정임을 널리 양해해주시기 바란다"며 "갑작스러운 취소로 인해 일정에 불편을 드려 다시 한 번 사과드린다"고 덧붙였다. ‘테넷’은 제3차 세계대전을 막기 위해 미래의 공격에 맞서 현재 진행 중인 과거를 바꾸는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국내에서 26일 전세계 최초 개봉을 추진한다. 22일과 23일로 예정된 프리미어 상영 및 개봉 일정은 변동없이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2020.08.18 1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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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승훈, 단독 콘서트 연기.."안전과 피해 최소화 위해 공연 취소 및 잠정 연기"

가수 신승훈이 단독 콘서트 '2020 THE신승훈 SHOW : 미소 속에 비친 그대'를 잠정 연기한다. 신승훈 소속사 도로시컴퍼니 측은 2일 '하반기 예정된 공연과 관련하여, 현재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COVID-19)으로 인한 국가 위기 경보 단계가 ‘심각’ 단계로 지속되고, 공연장을 찾아 주실 많은 관객 분들과 공연 관계자들의 안전과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정부의 집단 행사 자제 지침에 협조하고자 공연 취소 및 잠정 연기를 결정하게 되었습니다'라고 알렸다. 이어 '사태가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나, 확산 상황이 예측 불가능하며 전국적으로 진행되는 투어의 관객과 아티스트, 공연 관계자의 건강과 안전을 고려하여 깊은 고민 끝에 내린 조치임을 너그러이 이해해주셨으면 합니다. 관객과 아티스트, 스태프의 안전이 보장되는 시기를 고려하여 본 투어의 진행 시기와 장소는 추후 안내할 예정입니다'라고 덧붙였다. 의료진에 대한 감사한 마음도 전했다. 신승훈 측은 '빠른 시일 내에 현 상황이 호전되어 더 좋은 공연으로 선보일 수 있기를 바라며, 수많은 의료진을 비롯해 방역에 노고가 많으신 분들께도 격려와 응원의 뜻을 전합니다'라고 했다. 김연지 기자 kim.yeonji@jtbc.co.kr 2020.06.02 0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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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최강희, 선행의 아이콘…3월 대구行 의료진 도시락 배달(종합)

최강희의 선행이 뒤늦게 알려졌다. 배우 최강희는 일간스포츠 취재 결과 지난 3월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이하 코로나19)가 급속도로 번져 대구를 집어삼켰을 때, 대구에 가는 것을 모두가 꺼려할 때 직접 운전을 해서 의료진을 위한 도시락 기부를 했다. 이는 소속사 측도 몰랐던 내용이다. 뒤늦게 이 사실이 확인됐다. 최강희는 이 선행이 알려지길 원하지 않았다. 이 때문에 3월 중순께 대구 국군병원으로 발걸음을 옮긴 그녀는 마스크를 착용하고 모자를 푹 눌러쓴 채 자신의 정체를 숨겼다. 의료진에 대한 고마운 마음을 담아 도시락을 기부하곤 곧바로 서울로 향했다. 이후 간호 장병들이 인증샷을 찍어 최강희에게 받은 도시락에 대한 감사함을 표했다. 올해로 데뷔 25년을 맞았지만 변함없는 '선행의 아이콘'이다. 선행에 누구보다 앞장섰다. 일찌감치 골수 기증서에 서약하며 자신보다 이웃을 생각하는 행보는 보여왔다. 골수기증 10년 만에 골수가 맞는 사람이 나타나자 곧바로 기증했다. 30회 이상 헌혈을 해 대한적십자사에서 헌혈유공장 은장을 받았다. 또 세계 난민을 위해 재능기부를 한 음원 발표·미혼모들을 위한 자선 바자회·에세이집 출간 등 수익금 전액을 기부했다. 2015년까지 총 5억 여원에 이르는 기부를 했다. 최근까지 행한 기부까지 포함하면 액수는 그 이상이다. 하지만 이것을 드러내기보다는 진정으로 이웃을 돕는 것을 실천하며 이것에서 감사함과 살아있음을 느끼고 있었다. 골수 기증 당시에도 "난 자존감이 낮은 사람이다. 내가 쓸모없는 사람 같았다. 나도 사는데 골수 기증하면 다른 사람도 살 수 있다고 생각해 기증한 것"이라고 담담하게 말할 정도로 봉사활동과 기부 등으로 지속적인 선행을 이어오고 있다. 현재 최강희는 SBS 월화극 '굿캐스팅'을 통해 시청자들과 만나고 있다. 실력은 최고, 성격은 최악인 '국정원 내 문제아' 백찬미 역으로 분했다. 액션과 휴먼 장르를 오가며 단짠 매력으로 활약 중이다. 자체 최고 시청률 12.3%(닐슨 코리아 전국 기준)로 월화극 1위를 달리고 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0.05.07 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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