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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로지옥3’ 이관희, 본부이엔티 전속계약…추성훈·황광희와 한솥밥[공식]

프로농구선수 이관희가 스포테인먼트 본부이엔티와 전속 계약을 맺었다.14일 본부이엔티는 이관희와 전속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관희는 연세대를 졸업하고 2011년 서울 삼성에 입단하며 프로로 데뷔했다. 2021년부터 창원 LG에서 주장을 맡아 활약했으며 지난 시즌 54경기를 출전해 평균 9.3점, 1.9리바운드, 1.1어시스트를 기록했다. 현재 원주 DB 프로미로 이적해 새 시즌을 준비 중이다.이관희는 넷플릭스 예능 ‘솔로지옥3’에 출연해 대중에 얼굴을 알렸으며 화제성과 스타성을 보여줬다는 평가를 받았다.본부이엔티에는 추성훈, 야노 시호, 김동현, 황광희, 박태환, 아유미, 모태범 등이 소속돼 있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4.06.14 1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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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스타] ‘더 레드 → 네고왕’ 홍현희, 논리있는 깡패가 되기까지

재조명, RE(Re examination). 일이나 사물의 가치를 다시 들추어 살펴본다는 이 말을 스타에 대입해 보려 합니다. 아니, 스타보다는 한 인물을 재조명한다는 말이 더 적합하겠군요. TV·영화·연극·뮤지컬·OTT·뮤직비디오 등 다양한 콘텐츠에 등장한 인물 중 왠지 모르게 자꾸 생각나고, 떠오르는 사람들을 다시 들여다보고 소개하려 합니다. 리(re)스타? 이 스타! <편집자 주> “깔끔하게 1만 2600원 합시다.” “그건 어디서 나온 숫자죠?” “제 입에서요.” 네고왕의 홍현희를 보고 있으면 왠지 모르게 통쾌해진다. 그의 사이다 같은 발언과 어디서든 당당한 매력은 시청자들에게 대리만족을 안겨준다. 달라 스튜디오의 웹예능 ‘네고왕’은 기업을 상대로 소비자의 살아있는 의견을 전달하고 가격을 협상하는 프로그램이다. 시즌2의 장영란, 시즌3의 래퍼 딘딘·슬리퍼 그리고 시즌1·4의 황광희에 이어 홍현희가 시즌5의 MC를 맡게 됐다. 그의 매력은 ‘돌직구’다. 기업 대표에게 “이 가격이면 아무도 안 산다”, “그렇게 피자가 건강하면 피자만 먹겠다”, “25% 할인은 와닿지 않는다” 등 누구나 가슴에 품고 있지만 하지 못한 말들을 대신해준다. 이 때문에 시청자들 사이에선 ‘논리 있는 깡패’라는 별명이 생기기도 했다. 홍현희의 당당함에는 이유가 있다. 무명 시절을 버티면서 쌓아온 내공이 이제야 꽃피고 있기 때문이다. 2007년 SBS 신인 개그맨 선발대회에서 동상을 받은 그는 공채 9기로 입사했지만 2009년 개인 사정 등 여러 가지 이유로 방송계를 떠났다. 그렇게 제약회사에 입사해 돈을 벌다가 “더는 늦으면 안 되겠다”는 생각에 2010년 11월 회사를 뛰쳐나왔다.다시 코미디 무대로 돌아온 홍현희는 고민이 많았다. 30명이던 동기는 이제 6명밖에 남지 않았다. 위축될 수도 있었지만 그는 매력적인 캐릭터를 연구해 대중의 시선을 사로잡는 데 성공했다. 그게 바로 SBS ‘개그 투나잇’의 효자 코너라 불리던 ‘더 레드’였다. 당시 그는 방송에서 “예전에는 제가 한 번도 못생겼다고 생각 안 해서 못생긴 역할을 맡기면 ‘왜 내가 이거 하냐’며 싫다고 속눈썹을 몰래 붙이고 그랬었다”면서 “프로의식이 없었던 거다. 그런데 절실함 때문인지 변했다. 제가 먼저 ‘민낯 한 번 공개할까요?’라고 얘기하게 되더라”고 토로했다. 홍현희는 매주 토요일마다 빨간 드레스를 차려입고 빨간 부채를 휘두르며 안방극장에 독설을 퍼부었다. ‘이런 치명적인 여자를 갖고 싶나요?’ ‘용기 내봐~요’라는 유행어를 탄생시키며 스타덤에 올랐고 2011년, 2012년 SBS연예대상에서 코미디 우수상, 최우수상을 거머쥐게 됐다. 매사에 절실했던 홍현희는 망가지는 걸 두려워하지 않았다. 그 뒤에도 MBC ‘전지적 참견 시점’에서 날 것 그대로를 보여줬다. 아침에 일어나 팅팅 부은 얼굴부터 트럭 뒤에서 짜장면을 온 몸에 쏟기도 하고, 남편 제이쓴과 사랑스러운 부부의 모습까지 솔직하게 그려냈다. 그렇게 홍현희는 2021년 MBC 방송연예 대상에서 여자 우수상이라는 쾌거를 이뤘다. 현재 준범이의 엄마로도 유명한 그는 여전히 tvN ‘댄스가수 유랑단’, ENA ‘효자촌 2’, tvN STORY ‘살아있네! 살아있어’, ‘전지적 참견 시점’ 등 여러 방송에서 고정 자리를 꿰차며 자신의 입지를 넓혀가고 있다. 예전보다는 홍현희의 개성이 잘 드러나지 않는다는 아쉬운 부분도 없진 않다. 그렇기에 홍현희가 ‘네고왕’에서 날 것으로 내뱉는 게 더 재밌고 반갑다. 홍현희가 다시 예능계를 강렬한 빨간색으로 물들일 수 있을지 기대가 모인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3.07.02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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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플레이] ‘유재석 픽’으로 다시 소환된 틴탑 ‘투 유’

음원 차트에 이름을 올리지 못한, 혹은 역주행하는 명곡을 조명합니다. 그룹 틴탑의 ‘투 유’(To You)가 ‘유재석 픽’을 받아 급부상하고 있다.틴탑의 과거 히트곡들이 최근 차트에서 역주행 조짐을 보이는 가운데, 2012년 발매한 세 번째 미니앨범 ‘아티스트’(aRtisT) 타이틀곡 ‘투 유’가 그 중심에 섰다.‘투 유’는 몽환적인 사운드와 사랑하는 여자를 잊지 못하는 남자의 간절한 마음을 표현한 가사가 조화를 이룬 감성 댄스곡이다. 오랜 시간 다양한 연령층에게 사랑받은 토끼 춤을 틴탑 버전으로 승화시킨 포인트 안무가 당시 대중의 이목을 사로잡았다.발매 당시에도 큰 사랑을 받은 ‘투 유’는 11년이 지난 현재, ‘유재석 픽’으로 다시 역주행에 시동을 걸고 있다. 최근 MBC ‘놀면 뭐하니?’ 제작진은 유재석이 지인들과 ‘투 유’ 댄스 커버를 연습하고 있는 영상을 공개하며 콘텐츠화를 제안했다. 유재석이 2020년 팬데믹 당시 팬들에게 선보이기 위해 준비했다가 공개는 불발됐던 ‘투 유’ 댄스 커버를 다시 하자고 한 것. 이에 유재석은 댄스 커버를 함께한 하하, 조세호, 양세형, 황광희, 유병재에 이이경을 더해 프로젝트 커버 그룹 ‘원탑’을 결성했다. 이어 연습 개시 3년 만에 원곡자 틴탑과 만났다.지난 18일 방영된 ‘놀면 뭐하니?’를 통해 소환된 틴탑 완전체. 틴탑은 데뷔 14년 차에도 여전히 날렵한 스텝과 칼군무로 화제를 모았다. 틴탑은 굿데이터코퍼레이션이 지난 20일 발표한 TV-OTT 통합 출연자 화제성 비드라마 부문 4위에 오르는가 하면 한국기업평판연구소가 발표한 2023년 3월 아이돌그룹 브랜드평판 11위에 랭크됐다. 재소환된 것은 틴탑뿐이 아니다. 틴탑의 과거 히트곡들 역시 주목받았고, 유재석이 댄스 커버까지 시도한 ‘투 유’에 대한 관심도 덩달아 높아졌다. 이를 증명하듯 틴탑과 유재석의 만남이 담긴 지난 18일 ‘놀면 뭐하니?’ 방송 이후 멜론 일간 차트 기준 1000위 권 밖에 있던 ‘투 유’는 상승세를 보이더니 지난 23일 334위에 안착했다. 그런가 하면 25일 오전 7시 기준 댄스 차트 57위에 오르는 저력을 발휘했다. 곡에 대한 감상을 적을 수 있는 댓글에는 “‘놀면 뭐하니?’보고 왔다. 노래 너무 좋다”, “요즘 매일 듣는다. 역주행했으면 좋겠다”, “톱100 들어보자” 등의 반응이 잇따랐다. 틴탑 리더 캡은 소속사를 통해 “또 한번 역주행하게 될지 몰랐다. 하나둘 다시 찾아주는 게 한 줄기 빛이 내리는 것 같이 기쁘다”고 전했다. 천지는 “우리를 기억날 수 있게끔 도와준 사람들에게 너무 감사하다. ‘놀면 뭐하니?’ 덕분에 틴탑이 다시 빛났다. 너무 소중하고 전부였던 기억을 한 번 더 떠오르게 해줘서 감사하고 앞으로 항상 함께할 팬들에게도 고맙다는 말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니엘은 “너무 행복한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고 재석이 형과 대중에게 ‘시간이 정말 많이 지났는데도 우리 노래를 사랑해 줘서 너무 감사하다’는 이야기를 전하고 싶다. 그리고 무엇보다 늘 함께해준 팬들에게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인사했다.리키는 “이번 계기로 많은 사람이 관심을 가져줘서 너무 기쁘다. 하루빨리 멋진 모습으로 찾아오고 싶다”고 말했다. 창조는 “우리 노래를 좋아해 주고 들어주는 모든 사람에게 감사하다. 앞으로도 좋은 모습 보여줄 수 있도록 열심히 준비하며 지내겠다. 음악뿐만 아니라 다양한 모습으로 찾아오겠다”고 해 기대감을 높였다.틴탑은 지난 2020년 유튜브 채널 ‘문명특급’ 숨듣명 특집 이후 ‘투 유 2020’을 발매하며 대중의 환호에 부응했다. 틴탑이 돌아온 역주행에 또다시 완전체로 팬들과 만날지 주목된다.이세빈 기자 sebi0525@edaily.co.kr 2023.03.26 07:00
연예일반

아유미, 박수진 제외한 슈가 멤버 축복 속 결혼..전혜빈은 눈물까지 글썽

그룹 슈가 출신 아유미가 지인들의 축복 속에서 행복한 결혼식을 올렸다. 아유미는 지난 30일 서울 모처에서 2세 연상의 사업가와 백년가약을 맺었다. 결혼식 사회는 같은 소속사에 몸담고 있는 방송인 황광희가 맡았고 축가는 래퍼 한해, 가수 바다가 불렀다. 특히 이날 결혼식에는 박수진을 제외한 슈가 멤버들이 모처럼 뭉쳐 눈길을 끌었다. 배우로 전향한 황정음, 육혜승이 참여해 아유미와 다정한 인증샷을 남긴 것. 육혜승은 "아유미 짱 결혼. 너무 이쁘고 보기 좋고 행복해 보인다. 넘넘 추카해 사랑해 잘 가"라며 "우리 슈가는 결혼식 할때마다 4명이 다 모여지질 않네. 언젠가 나의 결혼식을 한다면 4명 다 모여줘"라는 소감을 전했다. 이는 같은 그룹 멤버였던 박수진이 불참한 것을 아쉬워한 표현으로 여겨졌다. 박수진은 배용준과 결혼해 현재 전업 주부로의 삶을 살고 있다. 핫셀럽이자 스타일리스트인 김우리도 아유미를 축복했다. 그는 “우리 아유미 행복한 가정 꾸리고 싶다고 그리 노래를 부러더니만.. 드디어 유부 클럽 등록하는 날 이네유~ (새 신랑은 동상이몽서 공개 된다네유~). 유미야~ 행복하게 잘 살고 그리고 아가는 덜도 말고 더도 말고 둘만 낳아 잘 키우자~, 아유미 유부녀 되는 날. 영원히 행복하거라”라고 애정을 담뿍 담아 축복해줬다. 지난 9월 득남한 배우 전혜빈도 결혼식에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전혜빈은 “내딸 시집보내는 마음. 우리 애기 아유미가 짝을 만나 이렇게 아름답게 결혼을 하다니. 너무너무 축하해 언마 눈물난다. 행복하자 우리”라며 결혼식 영상을 찍어 개인 채널에 올렸다. 이외에도 쥬얼리 출신 박정아의 모습도 현장에서 포착됐다. 한편 아유미는 SBS 예능프로그램 ‘골 때리는 그녀들’에서 FC 탑걸 멤버로 활약 중이다. 결혼식 후 신혼여행은 개인적 사정상 잠시 미루기로 했다고 한다. 이지수 디지털뉴스팀 기자 이지수 2022.10.31 08:47
스포츠일반

'육상여신' 김민지, 추성훈·김동현과 한식구... 본부이엔티 전속계약

육상 여신' 김민지가 추성훈, 김동현 등과 한식구가 됐다. 18일 본부이엔티는 공식입장을 통해 "육상 선수 김민지와 전속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김민지는 10대 시절부터 전국 육상경기대회에서 활약을하며 현재까지도 주 종목 400m, 400m 허들에서 1위를 석권한 경력이 있는 실력 있는 선수다. 본부이엔티는 "스포테이너로서 많은 가능성과 잠재력을 가지고 있는 현직 육상선수 김민지와 새로운 시작을 함께 할 수 있어서 설레이고 기쁘다. 육상 본업에도 충실 할 수 있도록 하며, 전문적인 매니지먼트 역량을 발휘해 방송 활동도 적극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본부이엔티는 건강하고 밝은 이미지의 스포츠 선수 출신 및 방송인을 다수 보유한 매니지먼트사다. 추성훈, 김동현, 황광희, 모태범, 김보름, 아유미 등이 소속되어 있다. 김영서 기자 2022.10.18 18:52
연예

황광희, 코로나19 확진 "3차접종 완료, 일정 중단"[공식 전문]

황광희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COVID-19/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황광희 소속사 본부이엔티 측은 7일 공식 입장을 통해 "황광희가 6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알렸다. 황광희는 6일 오전 자가진단키트 검사에서 양성반응을 확인 후, 곧바로 집 근처 병원을 찾아 코로나19 PCR(유전자증폭)검사를 통해 당일 저녁 최종 확진을 확인했다. 소속사 측은 "황광희는 코로나 백신 3차 접종을 완료한 상태다"며 "현재 모든 일정을 중단하고 방역 당국의 지침에 따라 자가격리 및 재택치료 중에 있다"고 덧붙였다. 다음은 황광희 소속사 공식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황광희 소속사 본부이엔티입니다. 황광희가 3월 6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6일(어제) 오전에 자가진단키트 검사에서 양성반응을 확인 후 곧바로 집 근처 병원을 찾아 코로나19 PCR(유전자증폭)검사를 통해 당일 6일(어제) 저녁에 최종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앞서 황광희는 코로나 백신 3차 접종을 완료한 상태이며,현재 모든 일정을 중단하고 방역 당국의 지침에 따라 자가격리 및 재택치료 중에 있습니다. 당사는 방역 지침을 철저히 준수하며, 앞으로도 아티스트의 건강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하여 치료와 회복에 전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oongang.co.kr / 2022.03.07 2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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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광희, 現 소속사 본부이엔티와 재계약

황광희가 현 소속사 본부이엔티와 재계약을 체결했다. 본부이엔티 측은 25일 황광희와의 재계약 체결 소식을 전했다. "황광희가 좀 더 폭넓고 다양한 분야에서, 국내외 팬들과 많은 소통할 수 있도록 매니지먼트 업무를 지원하겠다. 앞으로도 많은 응원과 사랑을 부탁드린다"라고 밝혔다. 황광희는 시원한 입담으로 화제를 모았던 유튜브 채널 '네고왕'의 지난 21일 녹화에 참여했다. EBS '최고의 요리비결' MC에도 복귀한다. 본부이엔티에는 현재 황광희 외에도 추성훈, 김동현, 모태범, 아유미, 정대세 등이 소속되어 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2022.01.25 1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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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랄라랜드' 김정은-이유리, 역대 최고점 획득! 원곡자 김연자도 '뭉클'

“올림픽 수준의 점수!” 채널A ‘레전드 음악교실-랄라랜드’(이하 ‘랄라랜드’) 김정은-이유리가 ‘아모르 파티’로 역대 최고점을 획득하며 ‘랄라송’ 미션에 성공했다. 12일 방송한 ‘랄라랜드’에서는 열 번째 레전드 선생님인 ‘트로트 여왕’ 김연자의 보컬 레슨 현장이 공개됐다. 이날 김연자는 신동엽-김정은-이유리-조세호-황광희를 비롯해 트로트로 전향한 후배 가수 천명훈-김나희에게 자신의 애창곡을 직접 소개하며 함께 노래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연자는 ‘수은등’, ‘영동 브루스’, ‘아침의 나라에서’ 등의 히트곡과 ‘천하장사’, ‘새타령’, ‘까투리 타령’ 등 민요 메들리까지 준비해 온 레퍼토리를 총망라해 멤버들의 뜨거운 호응을 이끌어냈다. 최신 히트곡 ‘블링블링’을 부르며 등장한 김연자는 “제작 의상이 너무 무거워서 놀랐다”는 멤버들의 말에 “머리가 아프고 배가 아파도 무대에 서면 싹 낫는다”는 명쾌한 답변으로 시작부터 감동을 안겼다. 뒤이어 김연자의 애제자 천명훈-김나희가 등장했고, 천명훈은 ‘하이에나’ 멤버들의 낚시로 인해 등장 3분 만에 두 번째 쌍꺼풀 수술 사실을 고백했다. 개그계 선후배인 김나희와 조세호는 서로의 애창곡이라는 ‘10분 내로’로 즉석에서 열정적인 가창 대결을 펼쳐 스승 김연자를 웃게 했다. 이어 김연자는 16세에 오디션 우승, 0세대 일본 한류 스타로서의 활약, 88올림픽 엔딩 공연 장식 등 화려했던 과거 소환에 힘입어 ‘아침의 나라에서’를 열창했다. 또한 자신이 뽑은 첫 번째 히트송으로 ‘수은등’을 언급한 뒤, ‘저 세상’ 간드러짐의 가창을 발휘해 랄라 멤버들 모두를 소름 돋게 했다. 이 과정에서 이유리는 몸살이 올 정도로 ‘안면근육’을 쓰는 열창으로 존경심을 표했고, 김정은 또한 김연자의 맷돌 마이크 창법을 완벽히 카피한 과격 퍼포먼스를 선보여 분위기를 돋웠다. 두 번째 히트송으로는 감성 가득한 블루스의 정석 ‘영동 브루스’를 뽑았다. 그런데 조세호는 “영동이 어디냐?”라고 물었고, ‘큰형님’ 신동엽은 바로 “영등포의 동쪽, 현재의 강남”이라고 대답해, ‘옛날사람’임을 인증해 폭소를 안겼다. 추억에 젖은 신동엽은 이후 특유의 연륜으로 몰입감 넘치는 노래를 선사해 “마성의 목소리”라는 극찬을 받았다. 김연자의 화려한 무대 의상을 보고 곡을 맞혀보는 깜짝 퀴즈도 진행됐다. 이와 관련, 김연자는 “의상에 투자하지 않았으면 집을 몇 채 샀을 것”이라며 프로 정신을 드러냈다. 붉은 깃털 장식부터 진주 왕관까지 역대급으로 화려한 김연자의 무대 의상이 모두의 혼을 쏙 빼놓은 가운데 이날의 ‘랄라송’으로는 국민 히트곡 ‘아모르 파티’가 선정됐다. ‘아모르 파티’는 4년만에 역주행 신화를 써내려간 김연자의 대표 히트곡. 이에 대해 김연자는 “작곡가 윤일상에게 ‘애인 있어요’ 풍의 노래를 의뢰했더니 ‘아모르 파티’가 와서 당황했다”며 “역주행 자체가 거짓말 같았다. 나에게 제2의 전성기를 만들어준 곡”이라며 애착을 드러냈다. 이어 랄라 멤버들은 노래 시작점을 계산하는 ‘경고등 창법’, 장풍을 쏘듯 노래를 부르는 ‘장풍 창법’, 후렴구에서 무대를 도는 안무의 팁 등 풍성한 레슨을 통해 노래를 마스터했다. 김연자는 “80점 이상을 목표로 하자”고 말했고, 김정은-이유리-김나희를 최종 도전자로 선정했다. 김연자의 마지막 ‘원 포인트 레슨’을 받고 무대에 오른 세 사람은 완벽한 박자와 안정적인 음정, 풍부한 감정 표현으로 완벽에 아까운 무대를 선보였다. 그 결과 88점을 기록해, 기존 최고점인 78점을 가뿐히 뛰어넘었다. “88올림픽을 연상케 하는 점수”라며 감격하는 멤버들 사이에서 김연자 또한 “최고점을 내가 받은 것 같다, 진심으로 행복하고 감사했다”며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갓연자’를 외치는 멤버들의 축제 분위기로 한 회가 행복하게 마무리됐다. 방송 후 시청자들은 “김연자 선생님의 라이브는 매번 들을 때마다 소름 그 자체입니다!”, “부모님과 함께 온 가족이 푹 빠져서 봤네요, 타고난 재능이 부러워요”, “‘랄라 시스터즈’ 김정은-이유리, 오늘 제대로 사고 쳤네요! 망가짐을 두려워 않는 모습이 너무 멋있습니다”, “코미디언 출신 김나희 씨가 이렇게 노래를 잘하는 줄 몰랐어요”, “드디어 황금마이크 두 개만 더 모으면 음원 발매네요, 멤버들 모두 파이팅!” 등 뜨거운 반응을 드러냈다. 한편 채널A ‘레전드 음악교실-랄라랜드’는 신동엽-김정은-이유리-조세호-황광희가 레전드 가수에게 보컬 레슨을 받은 뒤, ‘족보 플레이어’ 미션에 도전해 황금마이크 10개를 획득하면 음원 발매를 하게 되는 뮤직테인먼트 예능. 매주 화요일 밤 10시 30분 방송된다. 이지수 디지털뉴스팀 기자, 사진 캡처=채널A ‘레전드 노래교실-랄라랜드’ 2021.10.13 0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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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랄라랜드' 노사연, "보청기 끼고 노래해, 무대가 소중"

노사연이 보청기를 끼고 노래하는 사연을 밝힌다.21일(오늘) 밤 10시 30분 방송하는 채널A ‘레전드 음악교실-랄라랜드’(이하 ‘랄라랜드’) 7회에서는 가요계 ‘꽃사슴’이자 ‘동굴 보이스’의 주인공 노사연이 레전드 가수로 출연한다. 이날 노사연은 신동엽-김정은-이유리-조세호-고은아-황광희와 ‘랄라랜드’의 첫 게스트인 지상렬에게 대국민 히트곡인 ‘만남’을 비롯해 대학가요제 데뷔곡 ‘돌고 돌아가는 길’, ‘바램’에 이르기까지 노사연의 가수 인생을 총집합한 무대로 따뜻한 추석 선물을 전한다.특히 노사연은 메가 히트곡 ‘만남’에 대해 언급하던 중, “‘배워봅시다’라는 예능 코너에 이 노래가 등장하면서 발매 3년 만에 최고 인기 가수상을 수상하게 됐다”라고 밝혀, “‘롤린’ 이전의 역주행 원조곡”이라는 멤버들의 감탄을 자아낸다. 이와 함께 노사연은 “‘만남’으로 활동하던 당시 별명이 ‘움직이는 부동산’이었다”며, 현재도 통장 잔고를 확인하지 않고 돈을 쓸 수 있는 ‘플렉스’를 드러낸다.이날의 족보 플레이어 도전곡인 ‘바램’에 관한 애틋한 사연도 털어놓는다. “갱년기 우울증 탓인지 이 노래를 받고 정말 많이 울었다”는 말과 함께, “2015년 찾아온 돌발성 난청으로 현재는 귀가 거의 안 들린다”고 고백하는 것. 노사연은 “보청기를 끼고 노래하는 만큼 무대 위에서의 시간이 더욱 소중하고 감사하다”고 덧붙여, 멤버들의 진심 어린 위로를 받는다.제작진은 “노사연의 진심이 담긴 ‘바램’ 무대와 진솔한 고백, ‘랄라송’ 도전자의 뜨거운 열창이 이어지며 출연진들의 눈시울이 연신 붉어졌다”며, “‘바램’의 노랫말을 떠올리며 부모님을 생각하는 멤버들의 속얘기와, 감정에 충실하게끔 노래를 가르치는 노사연의 밀착 티칭이 이어지며 더욱 알찬 수업을 만나볼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신동엽-김정은-이유리-조세호-고은아-황광희가 대한민국 레전드 가수에게 직접 노래 비결을 전수받는 뮤직테인먼트 채널A ‘레전드 음악교실-랄라랜드’ 7회는 21일(오늘) 밤 10시 30분 방송된다.이지수 디지털뉴스팀 기자 2021.09.21 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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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혜진, 세기말 감성 소환하는 과거 사진에 '충격'..."저기요, 이러면 곤란한데요"

‘오래 살고 볼일’ MC 한혜진이 ‘세기말’ 감성을 소환하는 과거 광고 사진이 공개되자, 역대급 ‘동공지진’을 일으킨다. 18일(일) 오후 6시 첫 방송하는 MBN ‘오래 살고 볼일-어쩌다 모델’에서 한혜진은 자신과 함께 진행자로 나서는 정준호-홍현희-황광희는 물론, 스페셜 멘토로 출연하는 오중석 포토그래퍼, 요니P 디자이너와 만나 이번 프로젝트에 관련된 미팅을 진행한다. 이날 그는 제작진으로부터 오디션 지원자 2089명이 보내준 과거 사진들을 전달받아, 천천히 살펴보기 시작한다. 그러던 중, ‘사이버 여전사’를 연상케 하는 자신의 과거 광고 사진이 눈에 띄자, “잠시만요. 이러면 곤란한데요”라며 방송 중단(?)을 요청한다. 제작진이 준비한 리즈 시절 사진에 한혜진은 “지금 제가 20세기에 데뷔했다고 놀리시는 거죠?”라며 항의하지만, ‘세기말 감성’을 자극하는 또 다른 광고 컷이 나타나자 ‘자포자기’한다. 이어 ‘미남의 정석’인 정준호의 흑백 졸업 앨범 사진이 등장하고, 홍현희의 중학교 졸업 앨범 사진이 포착돼 격한 환호성을 유발한다. 홍현희는 “이때 정말 인기가 많았다. 앨범 보고 전화하는 남자들이 많이 있었다”고 주장한다. MC 군단의 리즈 시절 못지 않은 오디션 지원자 2000여명의 과거 사진들도 이어지면서 시선을 강탈한다. 특히 한혜진은 한 지원자의 사진을 보고는, “지금 내가 입고 있는 옷과 똑같다”면서 “이분과 패션 대결을 하고 싶다”고 이야기한다. 제작진은 “과연 한혜진 등 MC 군단과 멘토들의 감탄을 유발한 오디션 지원자들의 과거 모습들이 현재는 어떻게 변모했을지, 그리고 ‘인생은 50세부터, 모델도 50세부터’라는 모토에 맞게 ‘인생 2막 프로젝트’에 도전하는 이들의 열정이 얼마나 뜨거운지 느낄 수 있는 첫 회가 될 것이니 많이 기대해주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대한민국 최초 시니어 모델 오디션인 MBN ‘오래 살고 볼일-어쩌다 모델’은 2089명의 지원자 중 최종 54인을 선발해 18일(일) 오후 6시 대망의 첫 회를 방송한다. 최주원 기자 2020.10.17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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