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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상진♥' 김소영, "미혼일 때 방에서 잘 때도.." 속옷 관련해 소신 발언

MBC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김소영(35)이 브래지어 착용과 관련한 자신의 에피소드를 공개했다.김소영은 5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속옷 사진과 함께 '협찬 광고'임을 표기한 뒤, 속옷에 대한 솔직한 생각을 털어놨다.그는 "충격적인 고백을 해보자면, 저는 미혼일 때 방에서 잘 때도 브라를 착용했어요. 아버지나 남동생이 있기도 했고, 어려서부터 뭔가 안 하면 불안하고 무서운 이상한 느낌(?)이 있었던 것 같아요"라며 운을 뗐다.이어 김소영은 "결혼한 뒤에도 한동안 유지했는데, 친구들이 '난 집에선 브라 하고는 잠시도 못 있겠어. 숨이 막혀 죽을 것 같아'라고 할 때 '난 아무렇지 않던데?' 말을 자주 했죠"라고 덧붙였다.그러면서 그는 "아이를 가지며 상체 사이즈 어깨, 흉통 둘레가 전반적으로 커졌고, 출산 이후 소화불량을 자주 겪으며 잠시라도 브래지어를 하고 있으면 힘들더라고요. 자연스럽게 이너캡 내의나 브라렛을 찾게 되었고, 나중에는 캡이 달린 티셔츠를 찾아내 구매하게 되었죠. 편안하면서도 옷태는 망가뜨리지 않는 좋은 제품들을 많이 찾아다녔습니다"라고 밝혔다. 속옷 광고를 위한 인터뷰였지만 솔직한 경험담이 네티즌들에게 공감을 자아냈다.한편 김소영은 MBC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오상진과 2017년 결혼해 슬하에 딸을 두고 있다. 또한 책방을 운영하다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올해 초 폐업해 안타까움을 안겼다.이지수 디지털뉴스팀 기자 2022.04.06 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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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프릴 출신 이현주, 명품 자랑하던 뒷광고 논란에 해명.."불편 드려 죄송"

에이프릴 출신 이현주가 뒷광고 논란에 대해 해명문을 올렸다.그는 지난 29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뒷광고 논란과 관련해 "제가 인스타에 올린 사진 관련하여 혼란을 드린 점 죄송하다는 말씀드린다"라는 글을 올리며, 자신의 입장을 전했다.글에서 이현주는 "광고 태그를 추가한 제품들은 유튜브 광고로 별도 업로드할 예정인데 오해를 피하기 위해 미리 광고 표기를 하였다"며 "그 외 다른 협찬 태그는 단순 선물로 받은 제품이지만 감사한 마음에 사진을 올렸던 물건들에 추가하였다"고 설명했다.마지막으로 그는 "표기에 미숙한 부분이 있었고 불편을 드려 죄송하다"며 "앞으로도 더욱더 신경 쓰도록 하겠다"고 사과했다.한편 이현주의 인스타그램 속 여러 게시물에는 뒤늦게 '#광고' 혹은 '#협찬'이라는 멘트가 추가돼, 뒷광고 의혹이 제기됐다.이지수 디지털뉴스팀 기자 2021.08.30 0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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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프릴 출신 이현주, 뒤늦은 뒷광고 논란...SNS서 자랑한 명품들이 광고?

걸그룹 에이프릴 출신 이현주에게 뒷광고 의혹이 제기됐다. 지난 27일 유튜브 '걸그룹소식지'에는 '에이프릴 출신 이현주 뒷광고 의혹 사실일까??'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와 시선을 사로잡았다. 해당 영상에서는 최근 커뮤니티 등에서 퍼지고 있는 이현주 뒷광고에 대한 내용과 의혹이 담겨 있었다. 실제로 지난 24일 인스타그램에 '#협찬' 표기가 되어 있던 이현주의 게시글이 얼마 지나지 않아 '#광고'라고 수정됐다. 또 전날에는 그동안 아무런 표기가 되어 있지 않던 게시글들에 일괄적으로 '#광고'라는 표기가 붙어서, '뒷광고 의혹'이 나올 법했다. 올해 1월부터 많은 연예인과 인플루언서 등은 브랜드에서 제공받은 광고성 제품일 경우, SNS등에 광고나 협찬 표기를 해 팬들의 혼동을 막고 있다. 지난 해까지는 해당 표기들이 의무가 아니었으나 올해부터 공정거래위원회는 '추천·보증 등에 관한 표시 광고 심사지침 개정안'을 만든 이후부터는 부당광고를 한 사업자는 매출이나 수입액의 2% 이하 혹은 5억 원 이하의 과징금을 내야 한다고 고시해왔다. 이와 같은 뒷광고 의혹에 대해 이현주는 현재까지 아무런 반응을 내놓지 않는 중이다.해당 영상을 접한 네티즌들은 "사과도 안 하고, 은근슬쩍 넘어가려고 하네", "실수로 표기를 안 할 수 있다. 그러면 바로 피드백을 해야지 이렇게 넘어가는 건 좀…", "뒷광고 아니냐고 댓글 달았다가 실시간으로 차단당함", "다른 게시물 몇 개는 처음부터 표기한 거 보면 아예 몰랐던 것도 아닌 것 같은데 왜 이러지" 등의 반응을 보였다.이지수 디지털뉴스팀 기자 2021.08.29 0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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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혜연, 1년만에 유튜브 복귀...공유와의 추억 소환!

뒷광고 논란으로 1년간 자숙해온 스타일리스트 한혜연이 유튜브에 복귀했다.한혜연은 지난 26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슈스스TV'에 '유튜브 최초 공개! 가나아트 뷰잉룸 [랜선 갤러리 투어]'라는 제목의 영상을 공개했다. 해당 영상에서 한혜연은 "한국에 좋은 현대 미술을 전시하는 갤러리가 많다"며 가나아트 갤러리를 소개했다.자연스럽게 갤러리 안을 둘러본 한혜연은 파블로 피카소의 그림 앞에서, "스페인에서 피카소 박물관도 갔었다"면서 "그때 (배우) 공유랑 갔었다"고 떠올렸다.약 1년 만에 복귀한 영상임에도 한혜연은 특유의 밝고 통통 튀는 에너지와 입담으로 여전한 존재감을 발산했다. 앞으로도 그는 유튜브 활동에 적극 나설 예정이다.한편 한혜연은 지난해 7월 뒷광고 논란에 휩싸여 유튜브를 중단한 바 있다. 당시 그는 "광고나 협찬을 받은 슈스스 콘텐츠에 대해 유료광고 표기를 하는 것을 기본 원칙으로 콘텐츠를 제작했으나, 확인 결과 일부 콘텐츠에 해당 표기가 누락된 것을 확인했다"고 논란에 대해 사과했다. 이후 약 1년간 자숙의 시간을 가져왔다.이지수 디지털뉴스팀 기자 2021.08.28 0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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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혜연, '내돈내산' 거짓말의 대가..구독자 집단소송 위기

스타일리스트 겸 유튜버 한혜연이 '내돈내산' 거짓말의 혹독한 대가를 치르고 있다.한혜연은 현재 집단 소송을 당할 위기다. 서울대 로스쿨 '집단소송클리릭' 참여 학생들과 법무법인 한누리는 한혜연 유튜브 뒷광고 관련 피해를 입은 인원을 모집, 손해배상책임을 물을 계획이다.13일 법무법인 한누리는 홈페이지에 '유투버 한혜연 등에 대한 뒷광고 피해 청구 사건'이라는 글을 공개하며 오는 25일까지 집단 소송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게재했다.앞서 한혜연은 유튜브 채널을 통해 광고나 협찬이 아닌 자신의 돈으로 산 것이라며 제품을 소개하고 리뷰했지만, 협찬 광고였다는 사실이 알려져 대중에 큰 실망을 안겼다.이후 한혜연은 "앞으로 PPL의 명확한 표기로 여러분께 두 번 다시 실망시켜드리지 않는 채널이 되도록 철저하게 관리하고 지키도록 하겠다"며 사과했다.최주원 기자 2020.10.14 14:36
경제

유튜버 ‘뒷광고’에 공정위 “과징금 5억원, 징역 2년도 가능”

유튜브 등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서 활동하는 인플루언서들의 ‘뒷광고’ 논란과 관련, 공정거래위원회는 다음달 1일부터 이를 금지하는 내용을 담은 ‘추천ㆍ보증 등에 관한 표시ㆍ광고 심사지침’ 개정안을 시행한다. 심사지침은 ‘표시ㆍ광고의 공정화에 관한 법’에 따라 부당한 표시ㆍ광고를 심사할 때 적용하는 구체적인 기준이다. 부당 광고를 한 사업자에는 관련 매출액이나 수입액의 2% 이하 또는 5억원 이하의 과징금이 부과된다. 검찰 고발 조치까지 이뤄질 경우 2년 이하의 징역 또는 1억50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할 수 있다. 공정위에 따르면 해당 ‘사업자’는 광고주 뿐 아니라 광고를 통해 상당한 수익을 얻은인플루언서까지 포함될 수 있다. 공정위는 개정안 시행 후 바로 단속과 처벌에 나서기보다는 당분간 계도에 집중할 계획이다. 개정안은 SNS 인플루언서가 경제적 대가를 받고 제품 리뷰 등 관련 콘텐트를 게시할 때는 ‘협찬을 받았다’‘광고 글이다’ 등의 문구를 명확히 밝히도록 하고 있다. 또한 ‘경제적 대가를 받았다’는 내용은 소비자들이 쉽게 찾을 수 있는 위치에 적절한 글씨 크기와 색상을 사용해 표기해야 한다. ‘체험단’‘Thanks to’ 등 애매한 문구는 사용해서는 안 된다. 유튜브에는 게시물 제목이나 영상 시작 부분, 끝부분에 경제적 대가를 받았다고 표시하는 문구를 넣어야 한다. 일부만 보는 시청자도 알 수 있도록 해당 문구를 반복적으로 표시해야 한다. 인스타그램에는 경제적 대가 관련 내용을 사진 내에 표시해야 한다. 사진과 본문이 연결돼 소비자가 쉽게 인식할 수 있을 때는 본문 첫 부분이나 첫 번째 해시태그에 표시해도 된다. 한편 최근 양팡, 문복희, 보겸, 쯔양 등 유명 유튜버들이 기업에서 돈을 받고 올린 음식이나 제품 리뷰 콘텐트를 ‘내돈내산’(내 돈 주고 내가 산 물건)인 것처럼 꾸미는 것에 대한 비판이 제기되면서 이를 개선해야 한다는 지적이 잇따랐다. 문병주 기자 moon.byungjoo@joongang.co.kr 2020.08.12 09:46
경제

보겸 ‘뒷광고’ 인정 “모자라고 부주의했다…진심으로 사과”

구독자 400만명을 보유한 유튜버 보겸이 뒷광고 논란에 사과했다. 보겸은 9일 유튜브 채널에 ‘안녕하세요 보겸입니다’는 제목의 1분짜리 영상을 올려 “유튜버 참PD의 8월 4일 방송 직후 모든 영상을 확인한 결과 잘리거나 중지된 광고를 제외하고 2017년부터 2020년까지 집행된 42개의 광고 중 명확히 광고라고 알아보기 힘든 광고가 5건”이라고 말했다. 해명이 늦어진 데 대해서는 “광고가 진행되다가 잘린 것, 중지된 것들이 섞여 있어 시간이 오래 걸렸다”고 했다 보겸은 “도중에 사실이 아닌 내용을 사실인 것처럼 말하는 여성 커뮤니티, 이슈 유튜버들이 있었다”며 “직접 말씀드리겠다. 광고라고 알아보기 힘든 광고 영상은 방금 말씀드린 총 5개”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제가 한참 모자라고 부주의하기까지 했다”며 “진심으로 죄송하다”고 고개 숙였다. 보겸은 협찬을 받아 광고하면서 표기는 제대로 하지 않는 ‘뒷광고’ 의혹을 받았다. 같은 의혹을 받은 유튜버 쯔양, 엠브로, 양팡, 도티, 문복희 등은 이를 인정하고 사과한 바 있다. 스타일리스트 한혜연과 가수 강민경 등도 광고주로부터 돈과 물품 등을 받고도 마치 자신이 구매한 것처럼 유튜브 콘텐트를 만들어 비난을 받았다. 한편 공정거래위원회는 다음 달 1일부터 '추천·보증 등에 관한 표시·광고 심사지침 개정안'을 시행한다. 이에 따라 경제적 대가를 받았을 경우 관련 콘텐트에 금전적 지원, 할인, 협찬 등 구체적으로 어떤 경제적 대가를 받았는지 명확하게 기재해야 한다. 정혜정 기자 jeong.hyejeong@joongang.co.kr 2020.08.10 1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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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드박스 "뒷광고 논란 사과"…이말년 "이럴 거면 사업 접어라"

유튜버 겸 엔터테인먼트 기업 샌드박스네트워크(이하 샌드박스) 대표 도티(본명 나희선)가 '뒷광고'논란에 대해 해명했지만, 소속 유튜버가 "이럴 거면 사업을 접으라"고 공개적으로 비난하면서 논란이 잦아들지 않고 있다. 유튜버 도티와 이필성 대표가 설립한 MCN 회사인 샌드박스에는 이말년과 유병재, 주호민, 카피추, 장삐쭈, 함연지 등 유명 크리에이터들이 소속돼 있다. 앞서 7일 샌드박스는 논란이 된 '뒷광고' 논란에 대해 공식으로 사과했다. 샌드박스는 "최근 유튜버들의 '유료 광고 미표기 영상' 문제에 대해 사과와 향후 대책을 말씀드린다"는 공지를 띄웠다. 최근 한혜연, 강민경 등 유명 유튜버들이 '내돈내산(자신이 직접 구입한 상품 후기)' 콘텐츠를 만들어 올리면서 협찬광고를 받은 사실을 고지 하지 않은 점이 문제가 되면서 여러 유튜버로 불똥이 옮겨간 모양새다. 샌드박스는 "개정안이 발표된 6월 이전에는 유튜버들의 유료 광고 영상에 대한 기재 방법이 공정위 지침에 없었다"면서도 "지금까지 샌드박스와 소속 유튜버들이 제작한 유료 광고 영상을 전수조사했고, 이 과정에서 일부 영상에 유료 광고 관련 표기 문구가 누락돼 있음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샌드박스는 "이는 명백히 샌드박스의 관리 소홀에 발생한 문제이며 샌드박스는 이에 대한 책임을 통감하고 있다"고 밝혔다. 관련기사 '초통령' 도티의 샌드박스도 유튜버 '뒷광고' 논란 사과 샌드박스가 공식 입장을 내기 전, 샌드박스 소속 웹툰 작가이자 유튜버로 활동 중인 이말년은 개인 방송을 통해 "이렇게 할 거면 회사 접어라. 샌드박스와 일하고 싶지 않다"고 분노했다. 또 "대표님이 죄송하다고 하는데, 죄송하면 대가 없이 계약 해지 해달라. 샌드박스 자체에 너무 열받았다"며 "사과 전화도 하지 마라. 받는 게 더 스트레스"라고 일갈했다. 온라인에서는 샌드박스 퇴사자라는 한 네티즌의 글도 화제가 됐다. 이 네티즌은 온라인 커뮤니티에 사원증을 인증하면서 "뒷광고가 하나 둘 걸리니까 급하게 유료 광고 표시를 넣었다"며 "도티가 콘텐츠 최고 책임자인데 샌드박스 소속 유튜버들이 뒷광고한 걸 전혀 몰랐겠냐. 본인도 뒷광고를 했는데"라고 말했다. 증거 자료도 함께 올렸다. A씨는 도티의 공황장애 증세, 직원들에게 옷을 사오라고 시킨 것, 행사장까지 여자친구를 데리고 다닌 것 등을 언급하며 분노했다.신혜연 기자 shin.hyeyeon@joongang.co.kr 2020.08.08 1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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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0만' 쯔양, 유튜버 그만둔다…"댓글 지쳐, 절대 안 돌아와"

최근 온라인커뮤니티를 중심으로 먹방 유튜버들의 ‘뒷광고’ 논란이 불거진 가운데 270만 구독자를 보유한 인기 유튜버 ‘쯔양’이 유튜브 방송을 중단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뒷광고 논란은 유명 먹방 유튜버들이 브랜드 지원을 받고도 콘텐트에 ‘유료광고’ 등의 광고임을 알 수 있는 표시를 적극적으로 하지 않아 시청자들을 기만했다는 한 유튜버의 폭로로 시작됐다. 이미 문복희(462만), 햄지(377만), 프란(284만), 나름TV(166만명), 상윤쓰(102만) 등 많은 먹방 유튜버들이 이번 논란과 관련해 자신의 유튜브 커뮤니티 등을 통해 사과했다. 쯔양은 애초 뒷광고를 한 유튜버 중 한 명으로 지목됐지만, 그는 유튜브를 처음 시작했던 시기를 제외하고는 광고 표시를 제대로 해왔다고 한차례 반박했다. 다만 이 과정에서 제작진이 쯔양과 협의없이 임의로 올린 입장문의 내용이 논란이 돼 쯔양은 조만간 이에 대한 입장을 밝히겠다고 공지한 바 있다. 관련기사 270만 먹방 유튜버 '쯔양' "초창기 광고 표기하지 않은 영상 몇개 있다" 이와 관련해 쯔양은 6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올린 영상에서 “유튜브 방송을 끝마치도록 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처음 방송을 시작했을 시기 무지해 짧은 기간 몇 개의 영상에 광고표기법을 제대로 지키지 못한 것도 있지만 이 부분에 대해 예전에 사실대로 말씀드린 바가 있고 그 뒤로는 정말 오랜 기간 광고표기 관련 법에 대한 사항을 준수하며 시청자 분들을 기만하지 않고 한 점 부끄러움 없이 방송을 해왔다”고 강조하면서다. 그런데도 자신이 방송을 그만두는 이유에 대해선 “제가 저지른 잘못에 대한 질타가 아닌 ‘몰래 계속 뒷광고를 해왔다’, 광고가 아닌 영상에도 ‘이건 무조건 광고다’, ‘탈세를 했다’, ‘사기꾼’이라는 등 허위사실이 퍼져나가는 댓글 문화에 지쳤기 때문”이라고 했다. 또 “많은 분들이 제작진에 관해 비난하는 것에 대해 알고 있다”면서도 “저는 이 분들과 정말 오랫동안 함께했고 제작진들 합류 후 채널의 비약적인 성장을 이뤄왔다. 그러므로 소속사에서 나와 제작진을 교체하면서까지 더 이상 방송을 하고 싶지는 않다”고 말했다. 그는 “욕지도에서 촬영한 나머지 10개의 영상들을 끝으로 더 이상 (제 채널에) 올라올 영상은 없을 것”이라며 “제 영상을 즐겨봐주신모든 분들께 정말 죄송하고 감사하다는 말씀 전하고 싶다”고 밝혔다. 쯔양은 해당 영상에 “절대 돌아오지 않을 것이니 무조건 돌아온다고 하시는 분들은 걱정하지 않으셔도 된다”는 댓글을 남기기도 했다. ■ 공정위, 인플루언서 ‘꼼수 광고’ 규제 나선다 「 한편 공정거래위원회(위원장 조성욱)는 오는 9월부터 이러한 ‘깜깜이 광고’ 행태에 대한 규제에 나설 방침이다. 9월 1일부터 시행되는 ‘추천·보증 등에 관한 표시·광고 심사지침’ 개정안을 통해서다. 이에 따르면 향후 유튜브, 인스타그램 등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서 경제적 대가를 받고 사용 후기를 올릴 때는 광고임을 명확하게 알려야 한다. 특히 유튜브의 경우 게시물 제목에 ‘광고’를 명시해야 하고, 방송 일부만 보는 시청자를 위해 영상 시작과 끝 부분 외에도 5분마다 영상 내 ‘협찬받음’ 등의 문구를 반복적으로 표시해야 한다. 이에 따라 그동안 잘 보이지 않는 댓글이나 유튜브 더보기란에 광고임을 표시하는 꼼수는 통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 김은빈 기자 kim.eunbin@joongang.co.kr 2020.08.06 0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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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3만 구독 ‘양팡’도 ‘뒷광고’ 사과…치킨먹방 영상 내려

253만 구독자를 보유한 유튜버 양팡도 ‘뒷광고’ 의혹에 대해 공식 사과했다.최근 스타일리스트 한혜진, 가수 강민경, 먹방 유튜버 문복희 등 유명 유튜버들이 ‘뒷광고’에 대해 자신의 잘못 내지 부주의했음에 대한 입장을 밝힌 것의 연장선상으로 해석된다. 양팡은 5일 오전 자신의 아프리카TV 채널 게시판에 “항상 내 영상을 찾아봐 주고, 응원해주는 분들께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라는 글을 실었다. 그는 “이번 유료광고 누락 건으로 인해 구독자분들께 많은 혼란과 실망을 안겨드린 점에 대해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라며 “2년 전인 18년 5월 6일 유튜브 댓글을 통해 구독자분들께 ‘협찬은 협찬이라고 말한다’라고 댓글을 기재한 적이 있다”라고 했다. 그러면서 “채널이 급격하게 성장함에 따라 다중으로 진행되었던 유료광고 표시의 중요성과 파급에 대해 사려깊고 신중하게 생각하지 못한 채 초심을 잃었던 것 같다. 이에 대해 진심으로 후회하고 있으며 반성한다”고 전했다. 양팡은 또한 유튜브 내에 유료광고 표기를 하지 않았던 사실도 고백하며 “이 또한 광고 영상이 구독자분들께 미칠 영향에 대해 간과하고 철저하게 체크하지 못한 내 잘못”이라고 사과했다. 이어 유료광고를 미표기한 치킨 영상 2건은 삭제했음을 알리며 “영상 히스토리가 많기 때문에 올해가 아닌 채널 개설 이후로 과거에 진행했던 모든 광고 영상들에 대해 재검토하고 모두 조속히 찾아내어 해당 영상들의 영상 링크들은 댓글을 통해 추가 게시하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앞서 양팡은 “치킨이 협찬이면 협찬이라고 말하고 먹는다. 항상 광고를 잘 받지 않기 때문에 정말 광고를 받고 방송을 할 때는 광고 받았다고 말씀드리고 먹는다. 나 혼자 맛있어서 많이 먹었을 뿐이라 다들 입맛도 다르고 개취지만 내 취향에 맞았을 뿐”이라고 밝힌 바 있다. 이후 스타일리스트 한혜진, 가수 강민경, 먹방 유튜버 문복희 등 유명 유튜버들이 ‘뒷광고’에 대해 연이어 사과하자 해당 치킨 영상들을 삭제했다. 이를 두고 네티즌 사이에서는 양팡의 발언과 리뷰 영상 삭제를 두고 논란이 일었다. 문병주 기자 moon.byungjoo@joongang.co.kr 2020.08.05 1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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