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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재석‧강호동은 ‘위기’인가 [줌인]

“저에게 ‘위기’는 매해 따라다니는 단어 중 하나다.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어떻게 해야 하는지 고민하지 않는다. 이 단어에 집중하기보다 시청자들에게 재미를 드리기 위해 매주 노력하고 있다.”방송인 유재석은 최근 디즈니+ ‘더 존: 버텨야 산다 시즌2’ 제작발표회에서 자신의 위기설을 묻는 질문에 이 같이 답했다. 자신이 이끄는 프로그램 시청률이 저조하면서 ‘위기설’이 고개를 다시 내미는 것을 두고 밝힌 소신이다. 유재석뿐 아니라 또 다른 국민 MC 강호동도 최근 출연 프로그램 성적이 좋지 않은 것에 ‘위기설’이 불거지고 있다. 그러나 시청률에만 기댄 평가는 낡은 잣대인 동시에, 프로그램 자체의 평가를 이들에게만 돌리는 것은 과도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김헌식 대중문화평론가는 “프로그램 성적을 시청률로만 연결시키는 건 기계적이고 낡은 방법”이라며 “오히려 유재석과 강호동이 다수의 프로그램에 출연하고 있다는 것은 이들을 대체할 만한 예능인이 없다는 방증”이라고 말했다. 유재석과 강호동이 20여 년간 끊임없이 ‘국민 MC’로 불리는 것과 이들이 여전히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점이 역설적으로 존재감을 증명한다는 뜻이다. ◇유재석‧강호동 시청률 고전유재석과 강호동은 2000년대 우리나라 예능계를 주름 잡으면서 양강체제를 구축했다. 두 사람은 2007년 SBS ‘X맨’을 끝으로 프로그램을 함께 하지 않으며 각자의 길을 걷고 있다. 이후 자연스레 국민 MC 타이틀을 거머쥐는 동시에 최고 자리를 놓고 선의의 경쟁을 해왔다. 여기에 ‘누가 더 훌륭한 MC인가’라는 저울질이 있기도 했으나 각자 자신의 강점이 녹아든 프로그램을 주도하면서, 시청자들의 웃음을 책임졌다. 강호동은 잠시 연예계 활동을 멈추기도 했다. 그간 김성주, 전현무 등 새로운 MC들이 떠올랐으나 유재석과 강호동의 아성은 아직 여전하다. 그런 유재석과 강호동이 이끄는 프로그램들이 최근 고배를 마시고 있다. 유재석의 MBC ‘놀면 뭐하니?’는 지난해 11월까지만 하더라도 6%(닐슨코리아 전국 기준, 이하 동일)대 시청률을 기록했으나 하락세를 이어가다가 지난 3일은 3%대로 반토막이 났다. SBS ‘런닝맨’ 또한 지난 4월부터 3%대로 하락세를 겪고 있다.강호동의 간판 프로그램 사정도 별반 다르지 않다. JTBC ‘아는 형님’은 최근 올해 가장 최저 시청률인 2.1%를 기록했다. 강호동 대표 프로그램이었던 SBS ‘강심장’의 스핀오프 ‘강심장리그’도 지난달 첫방 후 2%대에 머무르고 있고, 이승기와 호흡을 맞춘 TV조선 ‘형제라면’은 최근 1%대 중반을 기록했다. 이러한 성적과 함께 일각에선 ‘위기설’이 제기되고 있다. 하지만 유재석이 말했듯 이들에게 ‘위기’라는 단어는 언제나 따라다녔다. 2010년대부터 ‘아빠 어디가’, ‘슈퍼맨이 돌아왔다’, ‘냉장고를 부탁해’ 등 쿡방 및 먹방 예능의 열풍이 이어졌고 이 분야에 맞는 연예인들과 전문가들이 등장했다. ‘진짜 사나이’와 같은 리얼리티도 인기 예능의 한 축을 담당하면서 소위 ‘원톱 MC’ 체제는 흐릿해졌다. 뒤바뀐 예능 판도에서 유재석과 강호동의 설자리도 당연히 줄어들었고, 동시에 이들 주도의 프로그램 성적이 낮을 때마다 ‘위기설’이 흘러나왔다. ◇전성기보다 낮은 성적..그러나 “여전히 대체불가”앞서 유재석은 ‘무한도전’ ‘런닝맨’ ‘패밀리가 떴다’ 등, 강호동은 ‘무릎팍도사’ ‘스타킹’ ‘1박2일’ 등을 이끌면서 전성기를 구가했다. 이 프로그램들과 비교해 현재 두 사람이 출연 중인 프로그램 인기와 시청률은 상대적으로 감소한 것은 맞다. 그러나 예능계의 트렌드 변화가 빠르게 일어나고 있고 여기에 플랫폼 다변화로 프로그램 수가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난 데다 시청 방식도 바뀐 상황에서, 비교 기준을 이들이 전성기를 누리던 시절에 둔다는 것은 적절치 않다는 것이 중론이다. 김성수 대중문화평론가는 “TV로 본방사수하면서 보는 시대가 아니고 시청률이 유일한 평가 방식도 아니라는 데 모두가 동의한다. 더구나 예능은 드라마와 달리 ‘탈TV화’ 속도가 빠르고 소위 ‘짤’ 등으로 재생산되는 성격이 강하다”라고 말했다. 이어 “‘놀면 뭐하니?’와 ‘아는 형님’ 시청률이 떨어졌는데도 종영이 안 된다는 것은 그만큼 영향력이 높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여전히 프로그램 에피소드들이 방송 후에도 화제가 되는 저력이 있다”며 “이들 프로그램의 에피소드들은 유튜브 조회수만 보더라도 공개 후 며칠 만에 몇 백만뷰를 기록한다”고 덧붙였다. 또 유재석과 강호동의 명성이 오랫동안 계속되고 있는 것에 주목해야 한다는 의견도 있다. 하재근 대중문화 평론가는 “연예인이 전성기를 맞은 후 예능 환경이든 개인적 이유든 당연히 인기가 줄어들기 마련”이라며 “그런데 유재석과 강호동은 한때 ‘국민 MC’로 불린 예능인들과 비교해 국민 인지도와 호감도 등 예능계에서 주는 힘이 여전히 크다”고 말했다. 무엇보다 “유재석의 파워는 다른 예능인들과 비교해 압도적이라는 건 모두가 인정하는 사실”이라고 부연했다. 유재석과 강호동은 다수의 프로그램에 출연하며 왕성하게 활동하고 있다. 유재석은 ‘런닝맨’ ‘놀면 뭐하니?’뿐 아니라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최근 공개한 디즈니+ ‘버터야 산다: 더 존 시즌2’, 유튜브 ‘핑계고’ 등 다양한 플랫폼에서 시청자를 만나고 있다. 강호동은 ‘아는 형님’, ‘강심장 리그’를 포함해 채널A ‘고기서 만나’, TV조선 ‘형제라면’, 채널A ‘나는 몸신이다 시즌2’에 출연 중이며 여기에 더해 tvN STORY ‘짠내골프’까지 앞두고 있다. 엇비슷한 출연 프로그램의 성격, 프로그램 내 존재감에 대한 평가는 별개로 이들이 어느 때보다 활발히 활동하고 있고, 변화에 대한 시도를 하고 있다는 것은 분명하다. 김헌식 대중문화평론가는 “지금은 전반적으로 방송, 영화 등 연예산업에서 일종의 스타파워가 곧바로 통하지 않는다. 만약 ‘위기’라는 잣대를 들이민다면 여기에서 제외되는 연예인이 있기 쉽지 않다”고 말했다. 이어 “프로그램을 평가할 땐 당연히 포맷이나 케미, 내용 구성 등이 주요 평가 기준이 된다. 유재석과 강호동이 프로그램에 대한 평가를 모두 뒤집어쓰는 것은 과도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왜 자꾸 유재석과 강호동을 섭외하는지에 주목해야 한다”며 “MC 역할을 하기 위해선 오랜 시간의 촬영 등 체력과 리더십이 뒷받침돼야 한다. 더구나 많은 프로그램을 하는 상황에서도 그만큼 자기관리가 철처히 이뤄지고 있어야 한다. 이런 면들에서 유재석과 강호동을 대체할 수 있는 MC가 없다는 것 아닌가”라고 반문했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3.06.18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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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싱글즈2' 이창수, 시즌3 최동환과 "형님-동생 사이?" 친분 놀랍네

'돌싱글즈2' 이창수와 '돌싱글즈3' 최동환의 친분이 네티즌 사이에 화제다. 이창수는 지난 5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윤남기, 이다은의 결혼식 참여 인증샷을 올려놨다. 4일 열린 두 사람의 결혼식에 같은 '돌싱글즈' 출연자 동기로서 참석해 의리를 과시한 것. 이와 함께 그는 "진심 축하해 남다리맥^^ 간만에 동생들 넘 좋다 ㅋㅋ 눈떠라 창수야"라면서 "#채윤이남친구함"이라는 해시태그를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재밌는 것은 이 피드의 댓글에 '돌싱글즈3' 최동환이 댓글을 달며 친분을 과시한 것. 최동환은 "우왕"이라는 댓글로 관심을 표현했고 이에 이창수는 "동환아, 우리는 언제 보는겨?"라고 살갑게 물었다. 그러자 최동환은 "조만간 봬요 형님, 태풍 조심하세요"라고 정겹게 대댓글을 달았다. 두 사람의 대화 내용을 접한 네티즌들은 "이창수-최동환, 원래 아는 사이인 건가?", "두 분이 어떻게 친하신 거죠?", "돌싱글즈도 '나는솔로'처럼 기수 통합 모임 하나?", "돌싱글즈 세계관의 통합 재밌어요", "동소 커플, 결혼 가즈아~", "최동환-이소라 스페셜 방송에서 만나는 건가요? 기대 중입니다. 11일 본방사수!"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돌싱글즈3'는 오는 11일 밤 10시 마지막 스페셜 방송을 앞두고 있다. 이지수 디지털뉴스팀 기자 이지수 2022.09.06 1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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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부터, 쇼타임’ 김희재 “액션에 로맨스 연기까지 도전합니다”[일문일답]

가수 김희재가 영역의 확대를 꾀한다. 오는 23일 첫 방송을 앞둔 MBC 주말드라마 ‘지금부터, 쇼타임’으로 배우 필모그래피를 추가한다. 이 드라마는 마술사와 신통력을 지닌 열혈 순경의 귀신 공조 코믹 수사극으로, 김희재는 진기주(고슬해 역)의 순찰 파트너이자 정의감 넘치고 씩씩한 성격을 지닌 강국파출소 막내 순경 이용렬을 연기한다. 김희재는 “배우들이 잘 닦아온 길에 내가 혹시나 피해를 주지 않을까”라며 근심이 앞섰다. -배우에 도전하는 소감은. “내가 드라마를 할 수 있을 거라는 생각은 1도 못했다. 감사한 기회에 연기할 수 있어 영광스러운 마음이 크다. 방송 이후에 시청자들이 어떻게 받아들일지 설렌다. 걱정도 된다.” -연기해보니 어떤가. “연기 경험이라고는 초등학교 6학년 때 2시간 분량의 연극에서 주인공을 해봤다. 당시에 대사를 잘 외워서 주인공을 했는데 언젠가 도전해보고 싶다는 생각을 했었다. 이번에 실제 연기를 하면서 되게 재미있었다. 현장에 있는 게 행복했다. 무대와 또 다른 느낌을 찾았다.” -주변 반응도 궁금하다. “찐친들은 ‘네가?’ ‘노래나 해라’ ‘잘 되고 있는데 뭐하러 연기하냐’며 타박했다. 엄마와 가족들은 너무 좋아했다. 특히 열 살 막냇동생이 가장 좋아한다. 나를 ‘헝아’라고 부르는데 종영한 ‘신사와 아가씨’의 팬이라 줄거리를 알려줄 정도다. 형이 드라마에 나온다니 신기해하고 너무 좋아한다. 트로트 동료들은 다정다감하지는 않고(웃음) ‘잘할 것 같아’ ‘본방사수할게’라며 응원했다.” -연기할 때 레슨 등 도움을 받았나. “시놉시스와 대본을 받고 첫 촬영까지 두 달 정도 시간이 있었다. 연기 선생님께 꾸준히 연기 레슨을 받아서 후반부까지 준비했다. 또 박해진 형으로부터 도움을 정말 많이 받았다. 카메라를 어딜 봐야 하고, 어떻게 연기하는지 미숙하다보니 아이디어를 많이 줬다. 눈을 똑바로 보지 말고 인중을 보고 연기하라던가, 더블액션 때 풀샷을 두 번 맞추는 법 등을 알려줬다. 덕분에 (촬영) 후반부로 갈수록 적응을 잘했다.” -어려운 연기가 있었는지. “예전에 드라마를 볼 때 어떤 장면이 나오면 우는구나, 웃는구나 정도로 그냥 되는 줄 알았다. 실제 연기를 해보니 많은 제작진 앞에서 감정을 잡는데 어려웠다. 많은 사람 앞에서 감정을 잡기가 쉽지 않은데 선배들의 연기를 보며 존경스러웠다. 지금은 드라마를 볼 때 내용만 보지 않고 어떻게 연기를 했는지, 표현했는지를 연구하면서 본다.” -출연을 제안받았다고 들었는데. “감사하게도 제작진으로부터 먼저 제안을 받았다. 나를 굉장히 호의적으로 보신 것 같았다. ‘같이 했으면 좋겠다’는 얘기를 들었을 때 ‘저요? 진짜 저요? 저 맞아요? 노래하는 김희재요?’라고 되물었다. 이용렬 캐릭터를 놓고 후보가 많았을 텐데 감사하게도 나를 두고 캐릭터를 만든다고 들어 기분이 오묘했다. 오랜 고민 끝에 출연을 결정한 뒤에는 가수가 갑자기 작품에 들어가서 배우들에게 행여 피해를 주지 않을까 죄송한 마음이 들었다. 배우들이 잘 닦아 온 길에 내가 피해를 줄까 걱정했다. 촬영에 임하면서도 진실한 마음으로 해야겠다고 다짐했다.” -연기를 위해 어떤 고민을 했나. “제안을 받았을 당시 시놉시스와 4회까지 대본을 전달 받았다. 당시에는 용렬이 분량이 많지 않았는데 회당 한두 번 정도 얼굴을 비추거나 ‘네 알겠습니다’ 정도의 대사 손뼉 치는 장면 정도였다. 그러다 촬영을 시작하며 분량이 늘어났다. 다행히 극을 끌고 가는 역할이 아니라서 연기로 많은 걸 보여줘야 하지 않았다. 레슨을 받고 열심히 노력하며 소화할 수 있었다.” -캐릭터에 대한 관전포인트가 있다면. “용렬이는 4부까지 역할이 크지 않은데 후반부에 액션이 있다. 직업이 경찰이어서 범인을 추격하고 맞서는 장면을 연기했다. 액션스쿨에서 액션 연기를 배웠다. 가수 김희재를 기억하는 분들에게 아마도 새로운 모습이 될 것 같다. 또 로맨스 연기도 도전한다. 적극적으로 끈기있게 구애하고 남자다운 모습을 어필하는데 새롭게 보일 것 같다.” -실제 김희재의 로맨스와 닮은 점이 있는지. “용렬이는 첫눈에 반해 한 사람만 바라본다. 나는 첫눈에 반하는 편이 아니다. 꾸준히 만나면서 알아가는 스타일이다. 용렬이는 열 번을 거절 당해도 계속 구애하는데 나는 상대가 거절하면 그 마음을 배려하는 편이다.” -극 중 박해진이 맡은 차차웅의 테마곡을 부르는데. “드라마가 코믹하고 재미있는 요소가 많아 처음에는 빠른 곡을 제안받았다. 회의를 거쳐 차차웅의 운명에 대해 고뇌하고 가슴 아파하는 모습을 녹여낼 만한 곡으로 선택했다. 부드럽고 서정적인 노래를 부를 것이다. 발라드곡을가끔 불렀는데 조금 다른 모습이 될 것이다. 내 이름을 달고 나오는 첫 발라드 노래다.” -트로트 가수가 발라드를 부른다니 상상이 가지 않는데. “예고를 거쳐 대학에서 실용음악과를 전공했다. 발라드나 팝송을 더 많이 불렀다. 사실 창법을 바꾸는 게 쉽지 않은데 대학에서 만난 성악과 교수님 덕분에 스타일이 많이 바뀌었다. 팝송을 부르면 팝송이, 발라드를 부르면 발라드로 구분이 되는 편이다.” -‘미스터트롯’ 톱6 멤버들과는 어떻게 지내나. “코로나 시국에 한 번에 다 모이려면 인원제한에 걸려 만나지 못했다. 대신 단체 채팅방에서 서로 안부를 묻고 응원하고 있다. (정)동원이도, 나도 형님들에게 드라마를 하게 됐다고 했더니 ‘너무 잘됐다’, ‘잘할 것 같다’고 응원을 받았다. 또 서로 앨범이 나오면 ‘잘 들을게’, ‘스트리밍 잘할게’라고 얘기한다. 음원 사이트에서 하트 누른 것도 인증한다. 나이가 들수록 속마음을 털어놓을 수 있는 사람을 만나기 힘든데 2~3년을 매주 봤더니 친동생, 친형 같다. 음악 인생에서 함께 갈 든든한 형제가 생긴 기분이다.” -가수 활동 계획은. “6월에 정규 앨범이 나와 열심히 준비 중이다. 팬들은 가수 김희재가 무대에서 노래하고 춤추는 모습을 좋아하나다. ‘미스터트롯’ 후에 가수로서 모습을 보여주지 못한 것 같아 내 이름을 걸고 정규앨범 1집을 내놓는다. 8곡에서 10곡 정도 수록할 생각이다. 살짜쿵 준비하고 있는 곡이 있는데 작사에 참여하고 있다. 단순한 사랑 얘기를 쓰고 싶지 않아 부모님을 주제로 가사를 쓰고 있는데 곡에 잘 안 묻어 바뀔지도 모른다.” -유독 팬사랑이 깊은데 이유가 있나. “정말 팬들을 너무 사랑한다. 사실 이만큼 사랑을 받을거란 생각을 못했다. 나는 솔직히 그럴만한 장기와 재능이 있지 않다. 주어진 상황에서 최선을 다했을 뿐인데 예쁘게 봐준 것 같다. 과분한 사랑을 받고 있다. 처음 TV에 나왔을 때가 전역을 하고 나서 군인물도 안 빠진, 내가 봐도 촌스러운 애를 왜 좋아했을까 싶다. 아무 것도 없고 촌티날 때 응원해준 팬들에게 꼭 감사인사를 하고 싶다.” 이현아 기자 lee.hyunah1@joongang.co.kr 2022.04.21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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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어게인2' 톱6 김기태→신유미, '아는 형님' 본방 사수 현장

‘싱어게인2’ 톱6 김기태, 김소연, 윤성, 박현규, 이주혁, 신유미의 ‘아는 형님’ 본방사수 현장이 포착됐다. 소속사 MA엔터테인먼트는 지난 19일 방송된 JTBC 예능프로그램 ‘아는 형님’에 출연한 ‘싱어게인2’ 톱6의 본방사수 인증샷과 소감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내추럴한 차림의 신유미, 윤성, 김소연, 박현규, 김기태, 이주혁이 소파에 나란히 앉아 자신들이 출연한 ‘아는 형님’을 시청하고 있다. 톱6는 손뼉을 치며 밝게 웃거나, 진중한 표정으로 TV에 눈을 떼지 못하는 등 진짜 가족처럼 화기애애하고 단란한 모습으로 훈훈함을 자아냈다. 특히 코로나19 양성 확진 판정으로 녹화에 함께 하지 못한 이주혁까지 본방사수에 함께 해 의미를 더했다. 이날 방송에서 김기태, 김소연, 윤성, 박현규, 신유미는 ‘싱어게인2’ 무대에서 불러 극찬을 받았던 경연곡들을 비롯해 형님들과 함께 다채로운 듀엣곡 무대를 꾸며 역대급 귀호강을 선사했다. 장르를 넘나드는 흠잡을 데 없는 라이브와 진정성 있는 표현력이 어우러지며 시청자들의 눈과 귀를 매료시켰다. 또한 적재적소의 리액션과 유려한 말솜씨, 밝은 에너지로 풍성한 재미를 안기며 ‘싱어게인2’ 톱6가 앞으로 펼칠 무궁무진한 활약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김기태는 “TV에서만 보던 분들을 직접 뵈니 너무 신기하고 함께 방송을 한다는 것 자체가 영광이었다. 너무 재미있게 촬영했다”라고, 김소연은 “어렸을 때부터 TV에서 접했던 분들을 실제로 직접 만나 뵙고 같이 일을 할 수 있다는 사실이 너무나도 영광스럽고 긴장됐다”라고, 윤성은 “평소 즐겨보던 예능에 출연해 너무 신기하고 기뻤다. 믿기지 않았다”라고 출연 소감을 전했다. 이어 박현규는 “톱6에 들어서 활동을 한다는 실감이 난 게 ‘아는 형님’ 녹화를 통해서 제대로 느꼈다”라고, 이주혁은 “코로나19로 녹화에 함께 하지 못해 너무 아쉬웠다. 본방을 보니 너무 재미있었고, 앞으로도 다양한 분야에서 찾아뵙고 싶다”라고, 신유미는 “’싱어게인2’ 이후 하는 첫 예능인만큼 설렜다. 특히 평소 팬이었던 형님들을 만나 너무 기뻤다”라고 벅찬 소감을 덧붙였다. 최근 종영한 JTBC ‘싱어게인2’에서 최종 우승을 차지한 김기태를 비롯해 톱6에 이름을 올린 김소연, 윤성, 박현규, 이주혁, 신유미는 현재 다양한 무대 및 방송, 라디오 프로그램 등을 오가며 광폭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oongang.co.kr 2022.03.20 2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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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는 형님' 스우파 리더즈 8인 기념사진 촬영 현장 공개

JTBC 예능 프로그램 '아는 형님'이 화제의 전학생 Mnet '스트릿 우먼 파이터'(이하 '스우파') 리더즈의 특별한 영상을 공개했다. 오늘(17일) '아는 형님'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된 영상에는 형님학교 전학을 앞둔 8인의 '스우파 리더즈' 노제, 리정, 모니카, 효진초이, 가비, 아이키, 리헤이, 허니제이가 기념사진을 찍는 모습이 담겼다. 먼저 사진 촬영에 나선 노제, 허니제이, 모니카, 리헤이는 포즈를 잡지 못해 우왕좌왕하다가도 금세 서 있기만 해도 스웨그 넘치는 모습을 자랑했다. 쌍둥이처럼 머리를 맞댄 노제, 모니카와 더불어 허니제이와 리헤이가 브이 포즈를 취하며 찍은 사진을 보고 허니제이는 "고등학교에서 땡땡이치는(?) 학생들 같아"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다음 그룹인 가비, 효진초이, 아이키, 리정은 콘셉트를 잡고 찍자는 리정의 제안에 일사불란하게 포즈를 잡았다. 척 하면 척 나오는 포즈들에 순조롭게 촬영을 이어간 네 사람은 연신 "진짜 학생들 같아" "귀엽다"라는 말을 반복하며 자화자찬을 이어갔다. 앞선 그룹의 사진과 본인들이 찍은 사진을 비교하면서는 "영(young)한 에너지가 가득했다"라며 '스우파' 대사를 패러디하기도 했다. 영상에서 확인할 수 있는 기념사진은 본방사수 이벤트를 통해 시청자들에게 선물로 증정된다. 오늘부터 시작되는 '아는 형님' 본방사수 이벤트에 대한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아는 형님' 공식 인스타그램에서 확인할 수 있다. '스우파 리더즈' 8인 노제, 리정, 모니카, 효진초이, 가비, 아이키, 리헤이, 허니제이는 20일 오후 8시 40분 방송되는 '아는 형님'에 출연해 클래스가 다른 댄스 실력과 힙 넘치는 예능감을 뽐낸다. 형님들과 '춤짱' 타이틀을 놓고 댄스 대결을 펼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2021.11.17 1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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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랜파' 76세 아빠되는 김용건, "광고 들어올 듯...김용건의 힘!"

“이게 바로 ‘그랜파’다!” MBN 골프 예능 ‘그랜파’가 평균 나이 79세 할배들의 ‘야생美 폭발’ 태풍 속 라운딩을 담아내 토요일 밤 안방극장을 사로잡았다. 6일 첫 방송한 MBN ‘그랜파’에서는 정규 편성을 맞아 제주도로 골프 여행을 떠난 이순재-박근형-백일섭-임하룡이 ‘도캐디’ 도경완과 재회하는 모습이 흥미진진하게 펼쳐졌다. 또한 ‘몰래 온 손님’ 김용건이 게스트로 깜짝 등장해 그간의 개인사를 고백하는 한편, 도경완과 함께 76세 최고령 ‘건캐디’로 맹활약해 웃음을 안겼다. 도경완의 가이드로 제주 여행을 시작한 ‘그랜파’ 4인방은 “변소 밑에 돼지가 기다리고 있어서 이후로 화장실을 못 갔다”, “신혼여행을 제주도로 왔는데 숙소 예약을 잘못해 여인숙에서 묵었다” 등 ‘라떼 추억’을 소환해 시작부터 큰 웃음을 안겼다. 점심 식사를 마친 이들은 “카페에서 후식을 먹겠다”며 무리에서 잠시 이탈한 백일섭을 제외하고 산책에 나섰고, 이곳에서 돌하르방에 숨어있던 김용건과 반갑게 조우했다. 멤버들과 만나자마자 “심려 끼쳐 죄송합니다”라고 입을 연 김용건은 “민망스럽지만, 돌잔치에 초대할게요”라고 덧붙여 현장을 초토화시켰다. 이후 김용건은 동네 주민으로 위장해 차량에 탑승, 현장에서 만나지 못한 백일섭을 완벽하게 속이는 ‘깜짝 카메라’로 또 한번 폭소를 안겼다. 숙소에 돌아온 이들은 저녁 식사와 함께 간단한 술자리를 가지며 근황 토크를 이어갔다. 김용건은 “나락으로 떨어진 상황에서 형님들이 걱정을 많이 해줘서 큰 힘을 얻었다, 다 내가 부족해서 벌어진 일”이라고 그간의 심정을 털어놨다. 이어 70대에 아버지가 되는 것에 대해 “세계적으로 7만 명 중 한 명이라더라. 앞으로 ‘김용건의 힘!’ 같은 광고가 들어오지 않을까”라고 너스레를 떨어 첫날의 술자리를 유쾌하게 마무리했다. 다음 날 아침, 이들은 태풍이 몰려오는 날씨 속 골프 워치 부상을 건 ‘스트로크 플레이’에 나섰다. 김용건은 76세의 ‘최고령 캐디’로 변신해 원조 ‘도캐디’ 도경완과 함께 경기 운영을 책임졌다. 87세 이순재가 첫 티샷을 날렸고, 백일섭-임하룡에 이어 박근형이 시원한 ‘로켓 장타’를 이어갔다. 바람을 이겨내고 퍼팅에 성공한 첫 홀의 승리는 이순재에게 돌아간 가운데, 신입 캐디로 신고식을 치른 김용건은 멤버들의 연이은 구박에 “이렇게 기를 죽이시면 노동청에 고발하겠다”고 응수해 깨알 웃음을 안겼다. 점점 거세지는 비바람 속에서도 ‘그랜파’ 4인방은 열정과 투혼을 발휘했다. 어처구니없는 기상 상황에 임하룡은 “이런 골프는 생전 처음이다, 평생 기억에 남을 것”이라며 헛웃음을 터트렸다. 결국 카메라마저 요동치는 악천후에 촬영이 중단됐고 재정비를 위해 그늘집으로 대피한 멤버들은 양말에서 물을 짜면서도 웃음을 잃지 않았다.나아가 박근형은 “노인들이 가혹하게 골프를 치느냐는 반응이 나올 수도 있는데, 나이 먹고도 포기하지 않는 우리를 보라”고 단호한 의지를 드러내 뭉클함을 선사했다. 골프를 향한 ‘라떼’ 할배들의 못 말리는 투혼이 젊은이들에게 신선한 각성을 안기기에 충분했던 한 회였다. 마지막에는 ‘그랜파’를 찾아온 묘령의 여인이 모습을 드러내기도 해, 다음 회에 대한 궁금증을 치솟게 했다. 방송 후 시청자들은 “돌아온 ‘그랜파’! 역시 너무 재밌어요. 앞으로도 본방사수!”, “효도 여행으로 시작해 야생 버라이어티로 끝난 첫 회!”, “태풍 속에서도 라운딩을 강행할 줄은 상상도 못했습니다. 황혼의 열정, 한 수 배워갑니다”, “김용건 선생님이 이렇게나 솔직하게 심경 고백을 할 줄이야, ‘건건’한 화법과 유쾌함에 배꼽을 잡았습니다”, “멤버들에게 위아래 없는 건캐디의 일관성! 다음 주도 기대할게요” 등 뜨거운 피드백을 보냈다. 국민할배 4인방과 ‘도캐디’ 도경완의 명랑 골프 유랑기를 담은 골프 예능 ‘인생필드 평생동반-그랜파’는 매주 토요일 밤 9시 30분 방송된다. 이지수 디지털뉴스팀 기자, 사진 제공=MBN ‘그랜파’ 2021.11.07 0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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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찬원, '뽕디스파뤼' MC 발탁! "김종민과 더블 MC 기쁘다" 소감~

‘예능 블루칩’ 김종민과 이찬원이 ‘뽕디스파뤼’의 MC로 호흡을 맞추는 가운데, 이찬원이 “김종민과 ‘1박2일’의 열성 팬”이라는 소감을 밝혔다. 두 사람은 KBS엔터테인먼트 유튜브 채널을 통해 론칭하는 국내 최초 K-트롯 예능 버라이어티 ‘뽕디스파뤼’ MC에 발탁돼, 28일(목) 오후 6시 첫 방송을 앞두고 있다. 이와 관련, 처음으로 KBS 예능의 메인 MC를 맡게 된 이찬원은 “KBS2 '1박2일‘의 열성 팬이라 김종민 형님은 물론, 그 속에 나온 게임까지 모두 좋아한다. 매주 ’1박2일‘을 본방사수 혹은 다시보기로 보는데 김종민 형님과 이렇게 호흡을 맞추게 될지 몰랐다. 너무나 기쁘다”라고 밝혔다. 김종민 역시, 첫 녹화날 이찬원의 첫 MC 데뷔를 축하하기 위해 ‘인간 화환’으로 변신해 “두부빛깔 이찬원!”을 연호했다는 후문이다. 두 사람의 핵폭탄급 케미가 기대되는 ‘뽕디스파뤼’는 대한민국을 뒤흔들고 있는 ‘K-트로트’의 중심에 선 트로트 스타들을 초대해 이들의 팬덤과 함께 착한 챌린지에 도전하는 소통형 예능이다. K-트롯돌 팬들을 위한 최애 예능 프로젝트인 만큼 첫 회부터 화려한 트로트 가수들이 게스트로 함께 할 예정이다. ‘뽕디스파뤼’ 제작진은 “예능 덕력 만렙인 김종민과 ‘K-트롯돌’ 이찬원이 2MC로 만나 특급 시너지를 폭발시킬 것”이라며 “매회 대세 트로트 가수를 초대해 이들의신상 이슈와 숨겨진 매력을 전하는 것은 물론 팬들과 함께 하는 깜짝 미션을 통해 기부에도 동참하는 착한 챌린지를 이어갈 것이니 기대해 달라”고 밝혔다. A급 재미, A+급 출연자가 만나는 국내 최초 트롯돌 예능 ‘뽕디스파뤼’는 오는 28일(목) 오후 6시 KBS엔터테인먼트 유튜브 채널(구독자 455만명)에서 공개된다. 이지수 디지털뉴스팀 기자, 사진 제공=KBS엔터테인먼트 2021.10.26 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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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방, '아는 형님' 본방사수 독려 "재밌게 잘 놀다 왔어요"

배우 김기방이 '아는 형님' 본방사수를 독려했다. 김기방은 19일 자신의 SNS에 "오늘 밤 9시! JTBC '아는 형님' 재밌게 잘 놀다 왔어요^^"라는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김기방은형님고 교복 차림으로 '아는 형님' 큐카드를 들어 보이고 있다. 이날(19일) 오후 9시 방송되는 JTBC '아는 형님'에는 배우 김기방, 태항호, 이호철이 전학생으로 출연한다. 한편, 김기방은 KBS2 새 드라마 '꽃 피면 달 생각하고' 출연을 앞두고 있다. '꽃 피면 달 생각하고'는 금주령의 시대, '선 넘는' 네 청춘이 우정을 나누고 사랑에 취하며 성장하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 김기방을 비롯해 유승호, 혜리, 변우석 등이 함께한다. 홍신익 디지털뉴스팀 기자 hong.shinik@joongang.co.kr 2021.06.19 1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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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유미, '아는 형님' 본방사수 독려 "형님고 교복을 입게 되다니"

방송인 아유미가 '아는 형님' 본방사수를 독려했다. 아유미는 14일 자신의 SNS에 "내일 밤 9시 '아는 형님' 출연합니다. 제가 이 학교 교복을 입는 날이 오다니..우와 완전 감동..꼭본방사수용♥"이라는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엔 형님고 교복을 입은 아유미의 모습이 담겼다. 화사한 미모와 위화감 없는 교복핏이 눈길을 사로잡는다. 사진을 접한 팬들은 "기대할게요" "무조건 본방사수" "진짜 예뻐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날 방송되는 JTBC '아는 형님'에는 아유미를 비롯해 현영, 이수영, 둘째이모 김다비가 출연한다. 홍신익 디지털뉴스팀 기자 hong.shinik@joongang.co.kr 2021.05.15 1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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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쁘걸 5인조설"..브레이브걸스 유정, '아형' 인증샷 (ft. 김희철)

그룹 브레이브걸스 유정이 '아는 형님' 본방사수를 독려했다. 유정은 3일 자신의 SNS에 "오늘 밤 9시 JTBC에서 '아는 형님' with bravegirls♥"라는 글과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은 JTBC '아는 형님' 녹화 비하인드 컷. 제복을 입은 유정, 민영, 은지, 유나 사이에 선 '아는 형님' 멤버 김희철의 이질감 없는 비주얼이 단연 눈에 띈다. 사진을 접한 팬들은 "희철님 위화감 없다" "새 멤버 같음" "5인조 쁘걸 환영"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유정이 속한 그룹 브레이브걸스는 이날 오후 9시 방송되는 JTBC '아는 형님'에 출연한다. 멤버 개개인의 TMI는 물론 '언택트 우정을 아는 무대 - 아형도 아는 부대 편' 콘셉트로 진행된 2부 콩트 코너에서 특별한 무대를 꾸민다고 전해져 기대를 높이고 있다. 홍신익 디지털뉴스팀 기자 hong.shinik@joongang.co.kr 2021.04.03 2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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