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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일반

원더걸스 출신 우혜림, 둘째 임신…“축복과 응원 부탁”

그룹 원더걸스 출신 우혜림이 둘째를 임신했다.소속사 웨이브엔터테인먼트는 25일 “우혜림 가정에 감사하게도 소중한 새 생명이 찾아왔다. 우혜림은 태교와 함께 건강에 무리가 가지 않는 선에서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라며 “많은 축복과 응원 부탁드린다”고 밝혔다.우혜림은 이날 개인 SNS 및 유튜브 채널을 통해 직접 임신 소감을 전하기도 했다. 우혜림은 “현재 임신 13주차로 태명은 땡콩이다. 건강하게 지내고 있다”며 “둘째라 그런지 배도 훅훅 나오고 첫째 때랑은 준비 기간부터 증상들까지 하나하나가 정말 다르다”고 말했다. 앞서 우혜림은 태권도 선수 신민철과 7년 열애 끝에 2020년 7월 결혼, 2년 뒤인 2022년 첫째 아들 시우 군을 품에 안았다.한편 우혜림은 지난 2010년 원더걸스 멤버로 합류하며 연예계에 발을 들였다. 2017년 팀 활동 종료 후에는 번역가 겸 방송인으로 활동 중이며, 현재 KBS 월드라디오 ‘혜림의 원더 아워스’ DJ로 활약하고 있다.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4.06.25 12:28
연예일반

가수·배우·예능…각자의 길 걷는 원더걸스 92 막내즈 [줌인]

선미, 소희, 현아 그리고 혜림까지. 그룹 원더걸스의 ‘92년생 막내즈’가 각각 솔로 엔터테이너로 왕성한 활동을 보여주고 있어 눈길을 끈다. 2000년대 후반 시대를 풍미했던 ‘레전드 걸그룹’의 일원으로 뜨거웠던 시절을 보낸 이들은 모두 각자 택한 길에서 ‘아이돌’의 한계를 뛰어 넘은 의미 있는 커리어를 보여주고 있어 주목된다. ◇‘벌룬 인 러브’ 컴백…여전히 진화하는 선미팝선미는 지난 13일 신곡 ‘벌룬 인 러브’를 발표하고 활발하게 활동 중이다. 꾸준한 음악 활동을 보여온 그의 8개월 만 컴백이다. 풍선처럼 부풀어 오르는 마음을 역동적인 밴드 사운드로 표현한 브릿록 장르의 곡으로 선미가 직접 작사, 작곡했다. ‘사랑에 빠진 풍선’이라는 의미를 지닌 곡의 제목처럼 사랑하는 사람을 사람, 자신을 풍선에 비유해 “사랑하는 사람으로 인해 부풀어 오르는 마음”을 표현했다.선미는 원더걸스 활동 이후엔 솔로 가수로서 독보적인 지위를 만들어왔다. ‘가시나’, ‘주인공’, ‘사이렌’, ‘꼬리’, ‘날라리’ 등 다양한 콘셉트와 음악을 선보이며 자신만의 세계를 구축했다. 독보적인 음악과 퍼포먼스로 리스너로부터 ‘선미팝’이라는 표현까지 얻으며 대중에 음악적으로 신뢰를 얻었다. ◇소희, ‘대치동 스캔들’로 연기 도전 10년만 첫 주연‘텔미’의 ‘어머나 소녀’ 이미지를 스스로 벗어내고 연기자로 거듭난 소희(이하 안소희)는 올해 배우 데뷔 10년차를 맞았다. 그는 19일 개봉한 영화 '대치동 스캔들'을 통해 처음으로 스크린 주연에 나섰다. ‘부산행’(2016)의 고등학생 진희 역으로 칸영화제에 입성하고 천만 배우 타이틀까지 얻은 안소희는 그간 ‘미씽’ 시리즈, ‘서른, 아홉’ 등 드라마와 독립영화에서 자신만의 색깔을 찾아가고 있다. 독립영화 ‘달이 지는 밤’(2022)에서는 김종관 감독과 세 번째 호흡을 맞추는 등 연기에 진심인 모습이다. 여기에 연극 ‘클로저’로 관객도 만나는 등 그야말로 열혈 배우 행보다. ◇현아, 음악도 사생활도 뜨거운 순수한 영혼현아는 2007년 원더걸스 데뷔곡 ‘아이러니’ 활동을 함께 했지만 그 해 곧바로 탈퇴, 이후 2009년 포미닛으로 재데뷔했다. 2010년부터 솔로로 무대에 선 그는 소속팀 활동과 별개로 유닛 활동과 솔로 아티스트로 더 주목받기 시작했다. 대표곡으로 ‘버블팝’, ‘아이스크림’, ‘빨개요’, ‘나빌레라’ 등이 있으며 최근엔 미니 9집 ‘애티튜드’ 타이틀곡 ‘Q&A’로 변화를 시도하기도 했다. 현아는 사생활 이슈로도 뜨거웠지만 그 기반엔 사랑에 대한 순수한 열정이 있었다. 지금은 가수 용준형과 공개 열애 중인데 이를 알리는 과정부터 이후까지 당당한 행보로 주목받고 있다. 한창 활동하던 시기 깡마른 몸매로 건강에 적신호가 켜지는 경우도 많았으나 지금은 건강 리듬을 회복하고 롱런하는 실력파 퍼포머로서의 채비를 갖췄다. ◇ 육아도 활동도 ‘만랩’ 혜림2010년 원더걸스 싱글 앨범 ‘2 디퍼런트 티어즈’로 팀에 합류한 혜림은 이후 원더걸스가 활동을 마칠 때까지 자신만의 매력으로 팀을 묵묵히 빛내왔다. 한국외국어대학교 출신의 재원인 그는 팀 활동이 종료된 이후 동시통역사로도 활동했다. 유창한 영어, 중국어 실력을 바탕으로 다수 방송 프로그램에서 활약했다. 2020년 태권도 선수 신민철과 8년간의 열애 끝에 결혼, 슬하에 1남을 두며 92 막내즈 중 유일하게 ‘기혼’인 혜림은 육아와 활동을 병행하고 있는 ‘슈퍼맘’이기도 하다. 현재 KBS 월드라디오 ‘혜림의 원더 아워스’ DJ로 활약하며 글로벌 K팝 팬들을 만나고 있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06.20 06:05
스타

울랄라세션 故 임윤택 사망 10주기 추모 물결 일렁… 김경욱 “가장 멋진 예술가” [종합]

“한 번씩 떠올려주세요.” (김경욱) 울랄라세션 고(故) 임윤택이 세상을 떠난 지 10년이 흘렀다. 고 임윤택은 지난 2013년 2월 11일 위암 투병 끝 사망했다. 향년 32세. 젊은 나이에 긍정의 아이콘 ‘임단장’은 하늘의 별이 됐다. 고인은 지난 2011년 Mnet 오디션 프로그램 ‘슈퍼스타 K3’에서 우승하며 대중에 이름을 알렸다. 특유의 당당하고 밝은 웃음과 에너지로 시청자들에 ‘임단장’라는 별명으로 불리기도 했다. ‘슈퍼스타K3’ 방영 당시에도 그는 위암 4기 투병 중이었다. 꿈의 무대에 서기 위한 임윤택의 열정은 병도 막지 못했다. 모든 무대에 늘 열정적으로 임하는가 하면 오히려 손을 불끈 쥐며 열정을 불태우는 그의 모습에 시청자들은 감동의 눈물을 흘렸다. 그리고 그의 쾌유를 마음속으로 기원하며 그를 응원했다. 세상을 떠나기 직전까지도 가수 임윤택의 삶은 꽉 차 있었다. 울랄라세션으로 앨범 작업에 임하고 무대를 선보이는 등 활발히 활동했다.2012년 8월 연인이었던 헤어디자이너 이혜림과 결혼한 그는 그해 10월 첫딸을 낳았다. “아이가 학교 가는 40살까지만 살고 싶다”고 입버릇처럼 말하던 임윤택은 병세가 점차 악화됐고, 다음 해인 2013년 2월 11일 숨을 거뒀다.당시 소속사 측은 임윤택의 사망 소식을 전하며 “건강 상태가 급속히 악화된 지난 8일 새벽 병원에 입원한 뒤 치료를 받아왔다”면서 “이날 오후 8시 40분께 가족과 울랄라세션 멤버들이 자리를 지키는 가운데 숨을 거뒀다”고 알렸다. 지난해 하늘이 별이 된 영원한 스타 임윤택을 티빙에서 다시 볼 수 있었다. 해당 프로그램은 임윤택을 AI로 재탄생시켜 딥페이크 기술과 확장현실(XR) 공연을 통해 팬과 가족들 앞에서 ‘서쪽하늘’을 부르는 임윤택의 모습을 구현했다. 가족들과 울랄라세션 멤버들은 그에 대한 그리움에 눈물을 쏟았다. 고인의 10주기를 맞아 연예계에도 추모의 물결이 일렁였다. 무엇보다 가장 먼저 그를 추모한 이는 부캐(부캐릭터) 다나카로 활동 중인 개그맨 김경욱이었다. 10일 김경욱은 부캐 다나카 SNS 계정이 아닌 김경욱 본계정 인스타그램을 통해 추모글을 올렸다. 김경욱은 “세상에서 경욱이 네가 제일 웃겨라고 말해주며 항상 저 자신을 의심하던 저에게 크나큰 응원을 해주던 우리 윤택이 형이 하늘나라로 간지 오늘로써 10년이 됩니다”며 “제가 아는 예술가 중 가장 멋졌던 사람 임윤택. 지금도 형이 세상에 있다면 정말 말도 안 되는 결과물들로 전 세계인들에게 감동과 영감을 주었을 거라 생각합니다”고 말문을 열었다.이어 그는 “오늘 2월 11일 윤택이 형이 우리 곁을 떠난 이날에 너무 짧게 하지만 가장 크게 빛났던 윤택이 형을 한 번씩 떠올려 주시고 기도해 주세요”라고 추모를 당부했다. 직접 제작한 사망 10주기 추모 영상도 헌정했다. 이에 해당 게시글 댓글에는 고인을 추모하는 이들이 한데 모였다. 누리꾼들은 “하늘의 많은 별 중 가장 큰 하나가 되어 여전히 하고 싶은 음악으로 스스로를 빛내고 있을 분과, 그분을 그리며 하늘 아래 스스로를 갈고 닦아 많은 사람 중 빛나고 있는, 두 분 모두를 위해 기도한다”, “너무 그립고 슬프다” 등 다양한 표현으로 고인을 추모했다. 임윤택이 이끌었던 울랄라세션은 지난 연말 데뷔 10주년 기념 프로젝트 U.L.S Project의 음원 ‘아이 엠 파인’(I AM FINE), ‘오마주’(Hommage)를 발매했다. 최근에는 멤버 김명훈과 에이프릴 김채원과 컬래버레이션 음원 ‘포에버&포에버’(Forever&Forever)를 발매한 바 있다. 김다은 기자 dagold@edaily.co.kr 2023.02.11 1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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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수경, "아버지-동생-남편 차례로 사별, 2억 빚지고 조카 둘 입양"

1990년대 인기 가수 양수경이 파란만장한 인생사를 털어놨다.그는 지난 1일 방송된 TV조선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에 출연해 허영만과 허심탄회한 인생 이야기를 나누었다.이날 양수경은 "어렸을 때 엄청 가난했었다. 그런데 제가 엄마한테 어렸을 때부터 '엄마, 내가 가수해서 집 사줄게'라고 말했다고 한다. 근데 그냥 가수가 아니라 스타가 될 거라는 생각을 그냥 갖고 태어난 것 같다"고 솔직하게 밝혔다.실제로 양수경은 김혜림, 정수라, 강수지 등과 함께 1990년대를 군림한 5공주로 유명했다. 이와 관련해 양수경은 "당시 제 자신이 라이벌이라고 했지만 그건 방송에서나 하는 얘기였고 모두가 다 라이벌이었다. 어렸을 때는 무모한 부러움이 질투 때문에 속이 상했다면 이제는 긍정적 자극이 되는 것 같다"고 이야기했다.스타가 된 후 그는 장녀로서 집안 살림을 다 이끌어나갔다고. 양수경은 "누군가 집안에서 돈을 많이 벌면 그 사람이 가족을 위해 나누는게 일반적이라고 생각했다. 후회스럽지도 않고 다시 그렇게 해야 한다면 할 수 있을 것 같다"고 털어놨다.나아가 아버지와 동생, 남편을 연이어 떠나보내야 했던 슬픈 과거를 떠올렸다. 사별한 남편의 빚 2억 원을 대신 갚아야했으며 하늘나라로 먼저 간 동생의 두 아이를 입양해 세 아이아의 엄마가 되어야 했다고. 양수경은 1998년 유명 음반제작자 故 변두섭 회장과 결혼했으나 2013년 사별한 바 있다.양수경은 "세상이 무서운 시절이 있었다. 동굴까지 가서 여기가 끝인가 했는데 또 끝이 있는 느낌이었다. '나처럼 누군가 힘들지 않았으면 좋겠다' 싶었다. 누구라도 나처럼은 힘들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올해부터는 봄바람이 살살 기분 좋게 불 듯이 저에게도 계속 좋은 소식이 오고 있다"며 웃었다. 양수경은 새 소속사에 둥지를 틀었으며 가수로서도 곧 컴백할 예정이다.이지수 디지털뉴스팀 기자 2022.04.02 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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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더걸스 혜림, 23일 득남… "산모와 아이 모두 건강"

원더걸스 출신 혜림이 득남했다. 혜림은 25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우리 사랑이 건강하게 태어났어요! Love at first sight is REAL! 2022년 2월 23일'이라는 글을 남겼다. 또한 혜림 소속사 르엔터테인먼트도 '혜림이 23일 서울 모처의 병원에서 남아를 건강히 출산하였다. 현재 산모와 아이는 모두 건강하며 남편 신민철 씨와 가족 및 지인들의 축하 속에 안정을 취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따뜻한 관심과 사랑 보내줘서 감사드리며 귀한 새 생명을 가족으로 맞이한 우혜림·신민철 부부와 태어난 아이에게 많은 축복과 응원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혜림은 2020년 태권도 선수 신민철과 8년간 열애 끝에 결혼에 골인했다. 김진석 기자 superjs@joongang.co.kr 안녕하세요. 우혜림 소속사 르엔터테인먼트입니다. 가수 겸 탤런트 우혜림이 23일(수) 오후 서울 모처의 병원에서 남아를 건강히 출산하였습니다. 현재 산모와 아이는 모두 건강하며, 남편 신민철씨와 가족 및 지인들의 축하 속에 안정을 취하고 있습니다. 따뜻한 관심과 사랑 보내주셔서 감사드리며 귀한 새 생명을 가족으로 맞이한 우혜림·신민철 부부와 태어난 아이에게 많은 축복과 응원 부탁드립니다. 2022.02.25 1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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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예 강해림, 넷플릭스 '썸바디'로 데뷔 후 첫 주연

신인 강해림이 넷플릭스 '썸바디' 주연에 발탁됐다. 강해림 소속사 판타지오는 23일 '강해림이 넷플릭스 시리즈 '썸바디' 주인공으로 캐스팅됐다. 이번 작품을 통해 데뷔 후 첫 주연을 맡은 강해림이 어떤 매력으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을지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썸바디'는 소셜 커넥팅 앱 '썸바디'를 매개로 살인사건이 벌어지면서 개발자인 섬과 주변 친구들이 의문의 인물과 얽히며 일어나는 이야기를 그린 스릴러. 영화 '모던보이' '은교' '유열의 음악앨범'을 연출한 정지우 감독과 드라마 '오늘의 탐정' '원티드'를 집필한 한지완 작가의 만남이다. 강해림은 극 중 '썸바디' 앱 개발자 섬을 연기한다. 타인과 소통은 어려워하지만 인공지능 채팅 프로그램과 소셜 커넥팅 앱을 개발할 만큼 비범한 재능을 가진 캐릭터다. 강해림은 윤오를 연기하는 김영광과 함께 호흡을 맞추며 신선한 케미스트리를 선보인다. 2017년 웹드라마 '아이돌 권한대행'으로 배우 활동을 시작한 강해림은 다양한 브랜드의 광고 모델로 활약하며 대중에게 얼굴을 알렸다. 이후 KBS Joy '연애의 참견'에서 청순한 외모는 물론 공감을 유발하는 현실 연기로 시청자들에게 확실한 눈도장을 찍었다. JTBC '라이브온'에서는 박혜림으로 극 초반 짧지만 강렬한 임팩트를 남겼다. 강해림은 "처음으로 너무 큰 프로젝트에 참여하게 돼 많이 떨리기도 하고 걱정도 되지만 그보다 기쁜 마음이 더 크다. 섬이란 매력적인 캐릭터를 연기할 수 있어 정말 행복하고 항상 즐거운 마음으로 촬영하고 있다. 열심히 해서 좋은 모습 보여드릴 수 있도록 할 테니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김진석 기자 kim.jinseok1@jtbc.co.kr 2021.09.23 1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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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혜림, 한-아세안 문화혁신 포럼 MC 발탁[공식]

만능 엔터테이너 우혜림이 한-아세안 문화혁신 포럼 MC로 발탁됐다. 소속사 르엔터테인먼트는 3일 "우혜림이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이 주최하는 '한-아세안 문화혁신 포럼 MC로 발탁됐다"고 밝혔다. 한-아세안 문화혁신 포럼은 한국과 아세안 10개국의 문화예술인, 문화산업 관계자 등이 문화를 통한 다양한 혁신 방안을 정례적으로 논의하는 자리다. 수려한 외국어 능력을 자랑하는 우혜림은 각국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가 참석한 이번 포럼에서 한국어와 영어로 행사를 진행한다. 중국어까지 유창하게 구사하는 우혜림은 최근 tvN과 중화TV가 함께하는 신개념 중국 경제 토크쇼 '차이나스톡' MC를 맡아 매끄러운 진행력으로 큰 호평을 얻고 있다. 우혜림은 한국외대 국제회의통역번역커뮤니케이션학과를 졸업하고 방송, 작가, 통번역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한편, 우혜림이 사회를 맡은 한-아세안 문화혁신 포럼은 3일 오후 3시 한-아세안 공식 홈페이지와 유튜브에서 생중계 될 예정이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oongang.co.kr 2021.09.03 0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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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혜림 "원더걸스 해체 후 대학교서 공부..♥신민철과 성숙한 관계"

원더걸스의 새 멤버로 합류하며 굵직한 행보를 걸어온 우혜림은 그동안 가수, 배우, 통번역가에 이어 작년 에세이 ‘여전히 헤엄치는 중이지만’을 통해 작가로 데뷔하며 무한 변신을 꾀했다. 그는 앞으로의 10년에 대한 기대를 안고 더욱 열심히 유영할 예정이다.여러 분야를 통해 끼와 재능을 증명해온 그는 변함없는 미모와 노련한 애티튜드를 자랑했다. 그만이 가능한 사랑스러운 모먼트로 성큼 다가오는가 하면 한층 성숙한 분위기를 자아내며 다채로운 무드를 연출했다. 이어 시크한 블랙 스완을 연상케 하며 찰떡 소화력을 과시했다.올해 서른을 맞은 혜림은 “아직 크게 달라진 점은 모르겠다. 생일 케이크에 초를 세 개 꽂을 때쯤 실감 날 것 같다. 주변으로부터 30대에 대한 예찬을 익히 들었기 때문에 기대와 걱정으로 기다려왔다. 삶의 방향과 여유를 찾을 수 있었으면 한다”고 소감을 전했다.원더걸스 해체 후 학업을 선택한 그는 벌써 마지막 학기만 남겨두고 있다. 이에 “내 의지로 간 대학은 걱정보다 설렘이 컸고 그래서 학교에 대한 애정이 남다르다. 또 독학으로는 한계가 있는 전공과 교양을 배울 수 있어 좋았다”고 답했다.오랜 연애를 마치고 태권도 선수 신민철과 부부의 연인을 맺은 그에게 신혼 생활에 대해 묻자 “사귈 때는 사랑과 챙김을 받고 싶은 게 컸다면 지금은 줄 수 있는 관계가 된 것 같다. 서로 표현을 잘하기 때문에 크게 싸울 일도 없고 잘 맞는다”며 애정을 과시했다.두 사람의 사랑스러운 웨딩 화보는 많은 이들의 부러움을 샀다. 이에 “웨딩 촬영에서 의자를 활용한 콘셉트는 살짝 무서웠지만 결과물이 훌륭해서 후회는 없다. 또 많은 풍선으로 연출한 느낌도 평범하지 않아서 더 좋았던 것 같고 고생한 만큼 예쁘게 나왔다”며 회상했다.작년 그에게는 많은 변화가 있었다. 그중 유빈의 소속사와 손을 잡은 것. 서로의 깊은 애정에 대해 “멤버 모두와 잘 지내지만 언니랑 JYP에 남게 되면서 더 의지하고 친해지는 계기가 되었다. 또 언니가 소속사를 차리면서 먼저 제안을 해줬고 감사한 마음으로 응했다”고 말했다.그는 지난 10년 간 아이돌, 배우, 통번역가, 작가 등 무수히 많은 문을 두드렸다. 가장 보람된 일을 묻자 “각각 그 일만의 매력과 보람이 있기 때문에 하나를 콕 집어 말하기 어렵다”며 “후회를 남기고 싶지 않아 안 되더라도 도전을 해보는 편이다. 자연스럽게 실천을 잘하는 사람이라기보다는 태도의 의지를 가지려 하고 삶의 의미를 계속 찾아가려고 한다”고 고백했다.최근 에세이 ‘여전히 헤엄치는 중이지만’을 출간하며 작가로 정식 데뷔한 그는 “현재 나의 보물 1호라고 할 만큼 정말 묘하고 보람차다. 이번 작품은 사랑에 초점을 맞췄다면 이후에는 일상의 소소한 것들에 대해 써보고 싶다”며 글에 대한 진심을 더했다.유려한 문장으로 수많은 독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그에게 비결을 묻자 “작은 것들을 안 놓치려고 한다. 책의 ‘항해’에 대한 비유도 친구와 이야기하던 중에 영감을 얻었다. 결혼은 상대와 한배를 타는 거고 떠나는 순간 방향을 돌릴 수 없는 거라고. 그렇게 다양한 상상을 하면서 지금의 배우자와는 함께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설명했다.온라인 일간스포츠 2021.02.09 1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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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IS] Mnet '프듀' 조작 여파ing…피해 연습생들만 구설수

CJ ENM 산하 음악채널 Mnet의 오디션 프로그램 '프로듀스' 시리즈 조작 논란의 여파가 이어지고 있다. 제작진은 실형을 선고받았지만 피해 연습생들에 대한 구제는 Mnet의 몫으로 남았다. 18일 서울고법 형사 1부는 이날 업무방해, 사기 등의 혐의를 받는 '프로듀스' 안준영PD와 김용범CP 등에 대한 항소심 선고 공판을 열었다. 1심에서 징역 2년과 1년 8월을 각각 받은 이들은 2심에서도 동일한 형을 받았다. 재판부는 "오디션 프로듀서로서 자신들이 최종 선발할 멤버를 미리 정해놓았음에도 시청자들의 온라인, 문자, 현장 투표로 최종 멤버를 선발한다고 시청자들을 속여 유료 문자 투표를 하게 해 방송사로 하여금 문자투표 수익금 상당을 취득하게 했다. 또 시청자 투표 결과를 조작함으로서 방송사의 업무를 방해했고, 나아가 안준영은 메인 프로듀서로서 연예기획사 관계자로부터 소속 연습생들에게 유리하게 도와달라는 취지의 부정 청탁 대가로 향응을 제공 받음과 동시에 방송사 직원으로서 청탁금지법을 위반했다"고 유죄를 선고했다. 또 CJ ENM의 올바른 피해 구제가 있길 바란다면서 피해 연습생도 공개했다. "이 사건 범행으로 방송 프로그램 공정성이 훼손됐고, 프로그램에 출연한 연습생과 시청자를 속이고 농락하는 결과가 야기됐을 뿐만 아니라 일부 연습생들은 정식 데뷔해 가수가 될 수 있는 기회를 부당하게 박탈당했다. CJ ENM의 대표이사도 지난해 12월 이 사건과 관련해 시청자와 팬들에게 공개 사과를 하면서 순위 조작으로 피해를 입은 연습생에 대해선 책임지고 보상할 것이며, 향후 활동 지원 등 실질적 피해 구제를 위해 관계되는 분들과 심도 있게 논의해 필요한 조치를 시행해나가겠다고 약속한 바 있다"고 말했다. 재판부에 따르면 시즌1 1차 투표 결과 조작으로 김수현, 서혜림이 탈락했고 시즌2 1차 투표 조작으로 성현우가 피해를 입었다. 시즌2 4차 투표 조작 결과 강동호가 탈락했고 시즌3에선 최종순위 5위였던 이가은과 6위였던 한초원이 탈락했다. 시즌4에선 1차 투표 조작으로 앙자르디디모데가, 3차 투표 조작으로는 김국헌과 이진우가 탈락했다. 시즌4 투표 조작으로는 구정모, 이진혁, 금동현이 탈락했으며 최종 순위는 각각 6위, 7위, 8위였다. 피해를 본 연습생은 공개했지만 유리하게 조작된 연습생은 비밀에 부쳤다. 재판부는 "피고인들에 의해 순위가 유리하게 조작된 연습생 역시 자신의 순위가 조작됐다는 걸 모르고 있었던 것으로 보이고, 이들도 피해자로 볼 수 있는 측면이 있다. 또 이름을 밝히게 되면 정작 순위 조작 행위를 한 피고인을 대신해 희생양이 될 위험이 크다"고 이유를 밝혔다. 그러면서 "연습생들은 평생 트라우마를 갖고 살 수밖에 없고 시청자는 극도의 배신감을 느끼고 있다. 모두가 승자가 될 수 있었던 오디션 결과는 참담하게도 모두가 패자가 됐다"고 말했다. 재판 이후 포털사이트에는 피해 연습생들의 이름이 오르내렸다. 자진하차 루머까지 돌면서 또 다른 피해까지 낳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대해 Mnet은 "법원의 판단을 존중하며, 이번 판결 결과를 겸허하게 받아들이고 있다. 큰 사회적 물의를 일으킨 점 다시 한번 고개 숙여 사과드린다. 깊은 상처를 입은 피해 연습생 및 그 가족분들께도 죄송스러운 마음 금할 길이 없다"고 사과문을 냈다. Mnet의 책임론에 대해선 "이번 사건이 발생한 후부터 자체적으로 파악한 피해 연습생분들에 대해 피해 보상 협의를 진행해 오고 있었다. 일부는 협의가 완료됐고, 일부는 진행 중"이라면서 "모든 피해 연습생분들에게는 끝까지 책임지고 피해 보상이 완료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강동호 소속사 플레디스는 "피해 사실이 늦게나마 명확히 밝혀져서 다행이라고 생각한다"며 "CJ ENM의 향후 조치를 지켜보겠다"고 입장을 전했다. 또 "아직 CJ ENM 측에서 보상과 관련해 연락을 받거나, 논의한 적은 없다"고 덧붙였다. 자진하차의 뜻을 내비친 연습생이 있었다는 진술에 대해선 "사실이 아니다"고 선을 그었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 2020.11.18 1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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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듀 순위 조작' 안PD·김CP, 2심도 실형 유지 [종합]

CJ ENM 산하 음악채널 Mnet에서 방영한 '프로듀스' 시리즈의 투표 조작으로 1심에서 실형을 받은 제작진이 2심에서도 징역형을 받았다. 18일 서울고법 형사1부(정준영 송영승 강상욱 부장판사)는 이날 오전 '프로듀스'를 연출한 안준영PD, 김용범CP, 보조PD 이씨 등에 대한 항소심 선고 공판을 열었다. 이들은 '프로듀스' 시즌 3~4 경연에서 시청자들의 유료 문자 투표 결과를 조작한 혐의로 재판을 받아왔다. 안 PD는 연예기획사 관계자들에게서 수천만 원 상당의 유흥업소 접대를 받은 혐의(배임수재)도 있다. 2심 재판부는 "피고인들은 사기, 업무방해, 배임수증재 등으로 기소돼 원심에서 김용범은 징역 1년 8월, 안준영은 징역 2년을 선고 받았다. 오디션 프로듀서로서 자신들이 최종 선발할 멤버를 미리 정해놓았음에도 시청자들의 온라인, 문자, 현장 투표로 최종 멤버를 선발한다고 시청자들을 속여 유료 문자 투표를 하게 해 방송사로 하여금 문자투표 수익금 상당을 취득하게 했다. 또 시청자 투표 결과를 조작함으로서 방송사의 업무를 방해했고, 나아가 안준영은 메인 프로듀서로서 연예기획사 관계자로부터 소속 연습생들에게 유리하게 도와달라는 취지의 부정 청탁 대가로 향응을 제공 받음과 동시에 방송사 직원으로서 청탁금지법을 위반했다"면서 재판에 대해 정리했다. 그러면서 "증거에 의하면 피고인들이 최종 선발 멤버를 미리 정해둔 상태였음에도 이를 알리지 않고 문자 투표를 실시해 시청자들을 속인 사실을 인정할 수 있다. 문자투표 수익금을 방송사인 CJ ENM에 귀속시키려는 의사가 있었음을 충분히 인정할 수 있다. 같은 취지의 원심 판단은 정당하다"며 유죄로 판단했다. 재판부는 투표 조작으로 피해를 본 연습생들의 명단을 공개했다. 데뷔권에 있었음에도 탈락한 연습생은 시즌3 이가은, 한초원과 시즌4 구정모, 이진혁, 금동현이다. 이가은과 한초원의 조작 전 최종 순위는 각각 5위와 6위였다. 구정모, 이진혁, 금동현은 시즌4에서 각각 6위, 7위, 8위를 기록했으나 억울하게 데뷔를 하지 못했다. 시즌1 1차 투표 결과 조작으로는 김수현 서혜림이 탈락됐고, 시즌2 1차 투표 결과 조작으로 성현우가 피해를 입었다. 시즌2 4차 투표 결과에선 강동호가 제작진 순위 조작으로 탈락됐다. 이에 대해 판사는 "김용범은 총괄 프로듀서로서 지휘, 감독할 지위에 있었음에도 시즌3, 4에서의 순위 조작을 묵인했다는 점에서 책임이 무겁다. 안준영은 메인 프로듀서로서 순위 조작에 가담했고, 연예기획사로부터 접대를 받았다는 점에서 책임이 무겁다"며 김용범에게 징역 1년 8월, 안준영에게 징역 2년을 원심과 같이 선고했다. 1심에서 벌금형을 받았던 연예기획사 관계자들에 대해 항소심 재판부는 징역형 집행유예와 사회봉사 명령을 선고했다. 선고 공판에 앞서 시청자들로 구성된 '프로듀스101 진상규명위원회'는 법원에 의견서를 제출하고 엄중한 처벌을 촉구했다. "영화·드라마·예능 등에서 막대한 영향력을 가지고 있는 CJ ENM의 간판 프로그램인 프로듀스 시리즈가 전 시즌에 걸쳐 조작이 행해졌다는 사실은 사회에 수많은 부정적 영향을 발생시켰다. 부당하게 탈락한 연습생과 그 소속사뿐만 아니라 프로듀스 프로그램을 시청하고 투표에 참여했던 국민들이 피해를 입었고, 주된 시청자층인 청소년들에게 불공정도 정당화될 수 있다는 악영향을 주었으며 K-pop 전체 신뢰도를 떨어트렸다"고 주장했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 2020.11.18 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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