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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의 맛', 남승민 옥탑방 집들이 등 4인 4색 기념일 그려

'아내의 맛'이 4인 4색 기념일을 그리며 주목받았다. 21일 방송된 TV조선 '세상 어디에도 없는, 아내의 맛'(이하 '아내의 맛') 94회에는 진지 부부의 '부부 생활 1일', 희쓴 부부의 '벚굴 완판 기념 먹방', 남승민·영탁·정동원·이찬원의 '옥탑에 퍼지는 흥가락', 함진 부부와 중국 마마의 '이사는 추억을 남기고'가 그려졌다. 먼저 김세진은 아침부터 더부룩한 속을 달래려 엄지손가락을 따는 민간요법을 거친 후 거사를 치르러 길을 나섰다. 바로 혼인신고를 위해 진혜지와 함께 구청으로 향한 것. 도착 후 가족관계등록 창구에서 신분증과 혼인신고서를 제출하며 부부로 거듭난 두 사람은 혼인신고 포토존에서 신고 확인서를 들고 '뽀뽀 인증샷'을 남기며 부부 1일 차를 자축했다. 이어 진지 부부는 신혼여행 대신 병원 여행을 떠났고, 오랜 선수 생활로 왼쪽 어깨가 제대로 작동하지 않던 김세진은 주사 치료를 마치고 당분간의 어깨 사용 중지 처방을 받았다. 집으로 돌아온 후 진혜지는 아픈 김세진을 대신해 서툰 요리 실력으로 전복죽을 끓였고 김세진은 "부부가 되니 든든하고 안정적인 것 같다"면서 온종일 옆에서 내조를 아끼지 않은 진혜지에게 감사함을 전했다. 희쓴 부부와 황재근·손헌수는 직접 잡은 벚굴을 들고 재래시장에서 판매를 시작했다. 손님을 끌기 위해 음악을 틀고 댄스와 주옥같은 멘트를 더 해 호객행위를 했지만, 좀처럼 손님이 몰리지 않자 시식 코너를 펼쳤고, 한 시간 정도 흘러 신사임당을 시원하게 꺼내 든 첫 손님의 개시로 순식간에 절반 정도를 판매했다. 그러나 남은 벚굴이 좀처럼 매진될 기미가 보이지 않자 황재근·손헌수가 구매하기로 결심하면서 완판을 기록했다. 어둠이 내리고 선장님이 준비해 준 벚굴 구이로 파티를 시작한 네 사람은 굴회무침과굴죽까지 벚굴 풀코스 무한 먹방을 이어갔다. 그러던 중 홍현희가 손헌수의 이상형이 장영란이었다는 폭탄 발언을 뱉었고 이에 손헌수가 항상 밝은 모습이 보기 좋았다고 인정하면서 웃음이 터졌다. 홍현희는 두 사람의 인연이 이어졌다면 지금 '아내의 맛'을 함께 했을 거라며 웃음을 유발했다. 남승민은 태어나서 처음으로 서울에 마련한 옥탑방에서 눈에 보이는 물건들을 보이지 않는 곳으로 숨기는 고난도 청소 기술을 발휘했다. 그 시각 영탁과 정동원은 남승민에게 필요한 각종 생필품을 구입했고 양손 가득 짊어진 채 숨 가쁜 등산에 성공하며 간신히 옥탑 정상에 도달했다. 영탁은 도착하자마자 옥탑방 스캔에 돌입했고 사온 생필품을 정리해주며 각종 혼자 살이 꿀팁을 전수했다. 또 이웃집에 나눠줄 직접 맞춰온 떡을 분배했고 장민호의 '역전 인생'을 틀고 춤추며 흥까지 더했다. 떡을 돌리며 주민들의 신청곡까지 부른 후 남승민의 옥탑방으로 돌아온 세 사람은 근황 토크를 나누며 떡을 먹었고 영탁은 싱어송라이터를 꿈꾸는 남승민과 정동원에게 작곡 팁과 스케치해놓은 듀엣곡까지 들려주며 함께 작업해보자고 제안, 세 사람의 콜라보레이션에 기대를 높였다. 더욱이 그날 밤 재래시장에서 돼지고기와 각종 야채를 산 뒤 애피타이저로 분식을 먹고 돌아온 세 사람은 평상에서 고기 파티를 벌이던 중 자연스럽게 비밀번호를 누르고 들어와 화장실로 직행하는 이찬원에 화들짝 놀랐다. 함소원과 중국 마마는 돼지 반 마리를 사 들고 집으로 돌아온 후 마마는 부엌으로 곧장 직행했다. 이후 함소원은 마마를 도와 고기 썰기부터 돼지 귀지 닦기까지 물심양면 보조하며 마마의 향수병을 날려주기 위해 노력했다. 함진 부부와 중국 마마는 오랜만에 고기 가득한 상에 둘러앉아 배부르게 밥을 먹었고 함소원은 2년 후 마마 환갑잔치 때 거대한 한 상을 차려드리겠다고 약속했다. 하루가 지나고 대망의 이삿날 함소원은 세월이 묻은 97년 미스코리아 띠와 DVD 커버 촬영 때 입은 비키니로 추억을 곱씹으며 아쉬운 마음을 뒤로한 채 집을 떠났다. 새집에 들어가기 전 장작 패기로 액운을 물리친 함진 부부와 중국 마마는 화이트와 골드로 인테리어한 집에 짐들을 풀기 시작했고 마마는 이사 기념 장미 꽃빵을 손수 만들면서 내년에 혜정이 동생을 만날 수 있게 해달라고 소원했다. 마마의 손주 발언에 잠시 어색함이 드리웠지만 함소원은 마마의 건강을 걱정하면서 영양제를 건네 고부 관계를 돈독히 했다. 김지현 기자 kim.jihyun3@jtbc.co.kr 2020.04.22 1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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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초맛집 유진게찜, 현지 단골손님 줄 이어

맛있는 음식점만 찾아다니는 사람들은 각 지역에서 유명한 곳만 골라서 방문한다. 여러 곳 중에서도 특히 현지인들에게 이미 유명한 곳이 많은데, 단골집으로 정해두고 계속 다니는 사람이 많은 곳이 진짜 맛집이라 할 수 있다.그래서 관광지로 가더라도 많은 사람들에게 인지도가 높고, 현지인들이 많이 찾는 곳을 일부러 알아보는 사람도 많다. 속초맛집을 찾을 때도, 수많은 횟집, 대게전문점, 물회전문점이 있는데 그중 인기가 많고 현지인들이 단골로 가는 데만 수소문하는 미식여행객이 많다.속초맛집 중에서 대게전문점을 찾으면 유진게찜을 빼놓을 수 없다. 유진게찜에서 시작해 속초 게타운이 형성될 정도로 유명한데다가, 또 속초에서 게 손질법을 가장 먼저 연구한 곳이기도 해서 사람들이 많이 찾을 수밖에 없는 것이다.속초 중앙시장, 속초해수욕장, 설악산, 동명항, 아바이마을, 장사항 ,척산온천, 설악케이블카 속초동명항맛집골목, 대포항맛집골목, 등 여러 속초 가볼만한곳과 가까운 유진게찜은 매장 모든 테이블에서 바다가 보여 전망도 뛰어나다.현지에서 아버지가 직접 잡아 대게와 홍게도 저렴하고 또 신선한 해산물을 이용한 스끼다시도 다양하게 제공하고 있기 때문에 큰 부담 없이 식사할 수 있다.대게찜을 주문하면 게라면, 스끼다시, 게장비빔밥이 같이 제공되는데, 줄서서 먹는 집으로도 인기가 높다. 저울조작, 바가지행위, 호객행위가 없어 누구나 편하게 찾을 수 있다. 게 내장이 고소하고 담백해 배달, 포장해가는 사람도 많다.주변에 만석닭강정, 이조면옥 등이 있어 여러 유명 맛집을 같이 둘러보기 좋다. 손님이 많이몰릴 때는 추가주문이 안 되는 경우도 있어 미리 확인하고 가는 게 좋다. 현재는 매장을 동명항에서 영랑동으로 이전했다.이소영 기자 2019.07.06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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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IS] '와이키키2' 문가영, 병맛 코믹 선사하며 美친 존재감

'으라차차 와이키키2' 문가영이 병맛 웃음을 선사했다. 불곰으로 오해받아 마취총에 맞고 쓰러진 장면은 이날 깊은 인상을 남기며 앞으로의 코믹 연기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1일 방송된 JTBC 월화극 '으라차차 와이키키2' 3회에는 문가영(한수연)이 생애 첫 아르바이트에 도전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문가영은 아버지의 사업이 망한 후 오갈 곳이 없어 와이키키에서 지내고 있는 상황. 돈을 벌어야 했다. 현실 감각이 떨어지는 문가영은 안소희(김정은)의 소개로 아르바이트를 시작했다. 하지만 아르바이트 도전이 쉽지 않았다. 불곰 탈을 쓰고 고객을 모아 판촉행사를 해야 하는데, 소극적인 자세로는 사람들을 모을 수 없었다. "그럴 거면 관둬"란 얘기를 듣고 편의점으로 향했다. 맥주를 마신 문가영은 자신감이 넘쳤다. 파워풀한 비보잉 댄스로 시선을 압도했다. 적극적인 자세로 180도 변신한 문가영은 성공적인 아르바이트 행보를 보였다. 이때 뉴스에는 '불곰이 동물원에서 탈출했다'는 기사가 보도됐다. 불곰 탈을 쓰고 호객행위를 하던 문가영은 술에 취해 비틀거렸다. 땀을 식힐 겸 화장실로 향했다. 그 뒷모습을 보고 이정은이 불곰으로 오해, 119에 신고했다. 구급 대원들은 불곰인지 아닌지 처음에 의심했다. 그러나 구토하는 문가영의 우렁찬 소리를 듣고 불곰이라고 확신했다. 위협을 느끼고 마취총을 발사해 문가영이 정신을 잃고 쓰러졌다. 뉴스에서 문가영을 본 김선호(차우식)가 응급실을 찾아왔다. 문가영은 창피해서 일어나지 못했다. 정신을 잃은 척 연기했다.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사이 '마취 불곰녀'라고 불리며 포털사이트에 오르내렸다. "힘들고 창피해서 도저히 못하겠다"는 문가영의 토로에 "평생 하고 싶은 일만 하면서 살 수 없다"고 따끔하게 일침을 가한 김선호. 문가영의 코믹 연기는 여기서 끝이 아니었다. 야외에서 행사를 하던 중 꼬리에 불이 붙어 진땀을 흘렸다. 혹독한 추위에 감기에 걸리기도 했다. 이날 거침없는 코믹 연기를 펼쳤다. 웃음 지분을 다량 확보했다. 무슨 일이 어떻게 벌어질지 한 치 앞을 내다볼 수 없는 상황 속 병맛 코믹을 선사하며 안방극장을 웃겼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19.04.02 0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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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서고생2' 뉴이스트W 김종현, 은혁에 감탄한 사연

뉴이스트W 김종현이 슈퍼주니어 은혁의 장사실력에 연신 감탄했다.13일 밤 12시에 방송되는 JTBC2 ‘사서고생 시즌2:팔아다이스’ (이하 '사서고생2') 3회에서는 스위스에서 본격적으로 열혈 장사꾼이 된 멤버들의 활약상이 그려진다. 스위스에 도착한 첫 날, 과연 장사가 될까하는 긴장 속에 취리히의 한 푸드마켓에 도착한 멤버들은 각자 자신이 가진 재능을 발휘하며 한국 중소기업 푸드 상품들을 판매하기 시작했다. 장사에 앞서 딘딘은 “유럽에서 물가 높기로 소문난 스위스에서 과연 물건이 팔릴 지 걱정이 태산”이라고 털어놨다. 이에 딘딘은 은혁과 '형제 콤비'를 이뤄 어떻게든 물건을 팔기 위해 호객행위를 하는 등 피눈물 나는 노력을 펼쳤다. 함께한 은혁은 고객의 나이를 가리지 않는 세일즈 능력과 엄청난 ‘말발’로 장사의 신에 등극했다. 이를 본 막내 종현은 “존경스러웠다. 역시 선배님은 다르다고 느꼈다”며 감탄해 훈훈한 미소를 자아냈다.반나절 가량 장사를 한 멤버들은 “얼마나 벌었냐, 오늘 숙박비는 벌어야한다”며 수익이 적을까 우려를 나타냈다. 그러나 딘딘은 의미심장한 미소를 지으며 “내가 생각한 게 있다. 우리 멤버들이 나에게 고맙다고 하게 될 것이니 기대하라“며 큰소리를 쳐 궁금증을 유발했다. 딘딘이 자신감이 넘칠 수 있었던 비결과 멤버들의 좌충우돌 장사 현장은 13일 금요일 밤 12시에 방송되는 JTBC2 ‘사서고생2’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 프로그램은 JTBC 디지털채널 ‘스튜디오 룰루랄라’의 SNS를 통해서도 감상할 수 있다.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 2018.07.13 0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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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인조 보이그룹, 소속사 횡포에 소송…법원, 승소 판결

5인조 보이그룹이 소속사의 횡포에 시달리다 법원에 계약해지 소송을 냈다. 법원은 멤버들의 호소를 받아들였다.22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25부(최희준 부장판사)는 멤버들이 제기한 전속계약 부존재 확인 청구소송을 받아들이고 멤버들의 호소를 모두 인정했다. 원고 승소 판결로 소속사와의 계약을 해지하도록 했다.이들은 2015년 12월 소속 기획사와 전속계약을 맺고 수개월의 연습 기간을 거쳐 이듬해 여름 데뷔했다. 하지만 기획사가 직원을 자꾸 줄이면서 기대했던 지원을 받지 못했다. 차량 지원은 물론 기본적인 식비나 생필품 제공도 없었다. 기획사는 연예 활동을 위해 필요한 머리 손질, 메이크업 등 비용을 멤버들이 자비로 해결할 것을 요구했고 보톡스나 필러 등 미용 시술도 '자기 관리'라고 부르며 자비로 받도록 했다.이들의 주장에 따르면 그룹의 연습실을 에어로빅 교실에 대여하고, 심지어 들어가지 못하게 비밀번호를 바꿔 버리는 웃지 못할 일도 발생했다. 기획사 측에서는 "한 끼 안 먹는다고 안 죽는다"는 식의 말을 하며 멤버들이 숙소에서 먹을 음식과 생필품 비용도 지급하지 않았다. 식대 지원을 주장하던 직원을 강제 퇴사시키기까지 했다.일본, 대만 활동에서도 지원은 없었다. 호객행위를 직접 했으며 안전요원도 지원되지 않아 멤버들은 현지 행사에서 빈번한 성추행에 시달리기도 했다. 멤버들을 향한 기획사 대표의 폭언과 협박도 잦았다. 대표는 "말을 듣지 않으면 업계에서 매장시키겠다"며 공포 분위기를 조성했다. 멤버들은 수익을 한 번도 정산받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황지영기자 2018.06.22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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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발보다 문제점 찾기"…'골목식당' 백종원 촌철살인 최고의1분

백종원의 촌철살인이 또 터졌다. 15일 방송된 SBS ‘백종원의 골목식당’은 주요 광고관계자들의 중요 지표인 2049 시청률에서 닐슨코리아 수도권 가구기준 2.8%를 기록해 동시간대 방송 중인 채널A ’하트시그널2‘ 1.8%, JTBC ’스케치‘ 1.3%는 물론 월드컵 중계방송인 KBS 2TV ’2018 러시아월드컵 모로코:이란‘ 1.5%까지 제쳤다. 이는 이날 방송된 드라마·예능·시사교양 프로그램 통틀어 2049 시청률 전체 3위의 기록이며, 평균 시청률 역시 지난주보다 상승해 1부 5.1%, 2주 6%까지 오르며 시청자들의 관심을 입증했다. ‘성수동 뚝섬골목’ 두 번째 이야기로 꾸며진 방송에서 앞서 골목식당 사장님들은 백종원의 릴레이 혹평으로 일주일간 재정비의 시간을 가졌다. 백종원은 사장님들에게 ‘개선된 메뉴로 점심장사를 하고, 손님들의 재방문의사 투표를 받아라’라는 미션을 던졌다. 장어집은 장어 메뉴를 포기하고 고등어 구이정식으로 승부했다. 고등어 조리방식과 보관방법을 바꿨고, 당일 초벌된 고등어를 즉석에서 구웠다. 백종원은 노력의 흔적에 대해서는 칭찬했지만 “생선 굽는 방법에 대해서는 연구를 해야된다”고 말했다. 샐러드집은 점심장사 당시 사장님의 호객행위가 칭찬을 받았다. 하지만 맛에 대해서는 백종원의 혹평을 피해가지 못했다. 백종원은 "이게 사장님 입맛에 맞느냐. 그럼 사장님 입맛이 이상한 것“이라며 ”건강을 생각하면서 먹어야 될 맛이다. 개인적인 생각은 샐러드를 먹는 사람도 맛있는 샐러드를 원할 것"이라고 일갈했다. 족발집은 장사 시작부터 험난했다. 손님이 있어야 메뉴 평가를 받을 수 있지만, 사장님은 쉽게 가게 문 밖을 나서지 못했다. 결국 어머니가 나서 사람들을 끌어모았고 간신히 식당에 사람들이 들어섰다. 족발집은 철지부심한 ‘반반족발’로 손님들을 공략했다. 손님들의 맛 평가는 합격적으로 보였으나 백종원은 “평범한 맛”이라고 덧붙였다. 이어 장교출신 사장님에 대해서는 “적극적인 마인드가 필요하다”며 “나도 망하고 나서 창피함을 모르게 됐다”는 진심어린 조언도 아끼지 않았다. 경양식집은 새로운 치킨 스테이크를 선보였다. 백종원은 먹자마자 “점수는 67점”이라며 “사장님은 지금 한참 뒤로 가고 있다. 지금은 새 메뉴를 만드는 게 아니라, 기존 메뉴의 문제점을 찾는 것”이라고 답답해했다. 이 장면은 순간 최고 7.3%까지 치솟으며 ‘최고의 1분’을 차지했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2018.06.16 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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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형뽑기 기계 안에서 ‘비키니 여성들’ 호객행위 영상…비난 여론 들끓어

대만의 한 인형뽑기 가게 오픈 행사가 성상품화 논란을 빚고 있다. 인형뽑기 기계 안에 비키니를 입은 여성들이 들어가 호객행위를 한 사실이 알려지면서다. 대만 매체 자유시보는 최근 타이난시 융캉구의 한 인형 뽑기 가게에서 오픈 이벤트로 여성들을 이용해 이 같은 행사를 벌였다고 보도했다. 공개된 행사 영상에는 더 노골적인 성상품화의 모습이 담겨있다. 여성들은 선정적인 포즈를 취하며 손을 흔들거나 인형을 흔든다. 기계 앞에는 스마트폰 카메라를 켠 남성들이 북새통을 이루고 있다. 이런 내용을 담은 영상이 SNS와 유튜브를 통해 공개되자 이 인형 뽑기 가게는 전세계적인 비난을 받고 있다. 이에 운영자는 SNS에 사과문을 올리고 “여성들은 경품이 아니다. 기계에 이러한 경품이 있다는 걸 보여주기 위해 여성들을 고용한 것”이라고 해명했다. 온라인 일간스포츠 2017.12.28 1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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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맨’ 강지환, ‘1인 다역’ 젓갈장수부터 가스 배달까지

'빅맨' 강지환이 일일 노동자로 변신해 재미를 더하고 있다.1일 KBS 2TV 월화극 ‘빅맨’ 측은 강지환(김지혁)의 모습이 담긴 스틸컷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 강지환은 직접 젓갈을 들고 시식 행사에 나서 호객행위를 하는가 하면 무거운 가스통을 배달하며 잔뜩 지친 표정을 짓고 있어 시선을 집중 시킨다. 또한, 큰 소리로 야채 장사를 하며 빨간 앞치마를 입고 고기 배달에 나선 모습까지 담겨있어 궁금증을 모으고 있다.특히 지난 방송 말미에서 강지환은 엄효섭(강성욱)에 의해 얼떨결에 현성그룹의 계열사인 현성유통의 사장으로 지목되며 후계자가 돼버렸던 상황. 허나 자신을 속였다는 사실을 알고 분노했던 그인 만큼 다시 시장통 삶의 김지혁으로 돌아가 본래의 인생을 살아가는 것인지 호기심을 증폭시키고 있다. ‘빅맨’의 한 관계자는 “공개된 장면은 김지혁이 빅맨으로 성장하는 데 있어서 밑거름이 될 예정이이다. 김지혁의 인간적인 면모를 만나볼 수 있을 것”이라며 “절대 권력으로 무장한 현성가의 사람들이 김지혁을 더욱 옥죄어가며 흥미진진한 전개가 계속된다.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빅맨’ 지난 방송에서는 얼떨결에 현성유통의 사장이 되어버린 강지환, 현성가의 계획을 알고 흔들리는 이다희(소미라), 심장 수술을 위해 외국으로 이송된 최다니엘(강동석), 강지환과 남매로 재회한 정소민(강진아)의 모습이 그려지며 앞으로의 전개에 대한 기대감을 더했다. 원호연 기자 bittersweet@joongang.co.kr 사진=김종학프로덕션 제공 2014.05.01 0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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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콘서트 누려, ‘웃긴데 왠지 짠 해’…시청률 대박

‘개그콘서트 누려’. KBS 2TV ‘개그콘서트’ 새코너 ‘누려’가 첫회부터 시청률 1위를 기록했다. 11일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KBS 2TV ‘개그콘서트’ 새코너 ‘누려’ 첫 회는 전국기준 시청률 23%를 기록해 코너별 시청률 1위에 올랐다. ‘누려’는 개그맨 이희경, 박지선, 김희원, 장유환이 출연한다. 시어머니 이희경과 며느리 박지선은 고깃집을 운영해 부자가 됐다. 두 사람은 레스토랑에서 왕갈비와 냉면, 공깃밥과 된장찌개를 주문한다. 또 레어로 나온 스테이크를 보며 덜 익었다고 억지를 부리는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이희경은 웨이터에게 호객행위를 하는가 하면 주문한 스테이크를 가위와 집게로 잘라 큰 웃음을 줬다. 그동안 식당 주인으로 살아온 습관을 버리지 못하는 모습은 웃음과 동시에 삶의 애환을 느끼게 해 개그의 질을 한단계 올렸다. 한편 이날 개그콘서트에서는 ‘누려’에 이어 ‘시청률의 제왕(22.7%)’, ‘남자가 필요없는 이유(22.5%)’가 2, 3위를 이었다. ‘개그콘서트 누려’를 본 네티즌들은 “개그콘서트 누려, 대박예감”, “개그콘서트 누려, 고깃집 사장님들 화나겠네”, “개그콘서트 누려, 첫방송부터 1위라니 대단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 일간스포츠 2013.11.11 1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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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콘’ 새 코너 ‘누려’ 대박조짐…‘재밌으면서 짠해’

'개그콘서트' 박지선·이희경이 선보인 '누려'가 대박조짐이다.박지선·이희경은 지난 10일 방송된 KBS 2TV '개그콘서트'에서 새 코너 '누려'를 공개했다. 두 사람은 벼락 부자가 된 시어머니(이희경)와 며느리(박지선)의 레스토랑 체험기로 큰 웃음을 선사했다. 박지선이 "어머니가 100개가 넘는 프랜차이즈 회장이 된 게 믿기지 않는다. 숯불 갈비집이 대박이 나다니…"며 놀라워하자 이희경은 "이 부를 누려~"라고 능청스러운 표정을 지어 웃음을 자아냈다. 그동안 식당 주인으로 살아온 습관을 버리지 못하는 모습을 보여 보는 이들을 폭소케 했다. 이희경은 웨이터에게 호객행위를 하는가 하면 주문한 스테이크를 가위와 집게로 잘라 큰 웃음을 줬다.방송 직후 시청자들은 SNS를 통해 '재밌으면서도 짠하네' '공감대 형성 최고다' '이희경 연기의 신이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이날 방송된 '개그콘서트'는 전국시청률 18.7%(닐슨코리아)를 기록했다.한제희 기자 jaehee1205@joongang.co.kr 2013.11.11 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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