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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일반

[팝업GO] 스키즈 비주얼에 미치고 향에 홀리고…스키주 마법학교 ‘과몰입 주의’

올 봄, 팝업 스토어의 성지로 떠오른 서울 성수동의 골목 한복판에 아주 특별한 학교(!)가 문을 열었다. 건물 벽면을 휘감은 보랏빛 포스터로 멀리서 봐도 한눈에 띄는 이 범상치 않은 공간은, ‘글로벌 대세’ 그룹 스트레이 키즈의 공식 캐릭터인 스키주(SKZOO)가 다니고 있는 ‘마법 학교’다. 현재 서울 성수동 AP AGAIN에서 운영 중인 스트레이 키즈 x 스키주 팝업스토어 앤드 카페 ‘스키주의 마법 학교’는 스트레이 키즈가 이달 말 개최 예정인 네 번째 공식 팬미팅 ‘스키즈의 마법 학교’를 앞두고 미리 팬들에게 선보인 선물 같은 팝업 스토어다. 마치 해리포터와 친구들이 다니는 호그와트를 연상하게 하는 콘셉트로 구성된 현장은 단층의 실내외 공간을 널찍하게 활용하며 탁 트인 공간감을 선사한다. 입구부터 커다란 리빗(리노 캐릭터) 벌룬이 푸른 물약이 담긴 삼각 플라스크를 들고 팬들을 맞이하고 있어 범상치 않은 분위기를 자아낸다. 리빗 외에도 대형 스키주 캐릭터들이 곳곳에서 다양한 포즈를 취한 채 팬들을 맞이한다. 이번 팝업 스토어는 스트레이 키즈에 대한 소속사의 애정을 확인할 수 있을 정도로 전 공간이 고퀄리티로 완성된데다, 다양한 크기로 제작된 스키주들도 곳곳에 포진돼 어느 한 곳도 놓칠 수 없는 포토존으로 구성됐다. 구석구석을 살펴보면 가히 아기자기함의 ‘끝판왕’ 급이다. 흔히 아이돌 그룹의 컴백 시즌에 어렵지 않게 볼 수 있는 앨범 발매 기념 팝업 스토어와는 확연히 차별화된 콘셉트는 물론, 놀라움의 연속인 깨알 디테일과 팬들의 니즈를 고려한 체험 요소도 인상적이다. 마법학교 분위기를 강화하는 휘장은 방찬·창빈·현진, 리노·한·승민, 필릭스·아이엔 등 유닛별로 조금씩 다르게 제작되어 디테일을 살렸다. 한쪽 벽면을 채운 스트레이 키즈 멤버들의 교복 착장 증명사진이 다시 한 번 콘셉트를 실감하게 한다. 메인존엔 매 50분마다 스모그가 나와 마법학교의 신비로운 분위기를 더한다. 멤버들의 특징을 투영한 디테일 또한 관람객의 과몰입을 유발한다. 스키주들이 식탁에 모여 앉아 있는 공간의 경우, 한 손에 빵을 들고 있는 폭시니(아이엔 캐릭터), 반려묘와 함께 만찬을 즐기는 리빗(리노 캐릭터), 입안 가득 음식을 밀어넣어 볼이 빵빵해진 한쿼카(한 캐릭터) 등 멤버들의 특색을 살리고 있어 인상적이다. 이 외에도 기숙사 사물함은 음악, 미술, 체육 등 실제 멤버들의 관심사와 개성을 살린 소품들로 아기자기하게 채워져 있다. 기숙사 방을 재현한 공간에는 미니 침대, 쇼파, 가구 세팅을 비롯해 트로피와 지구본, 액자, 휘장, 스탠드 등 실제 기숙사 방 안에 있을법한 다양한 소품들로 꾸며져 있다. 이 곳엔 오리지널 스키주보다 다소 작은 사이즈의 앙증맞은 스키주들도 마법학교 교복을 입고 있어 팬들이 포토존으로 특히 선호하고 있다. 체험 이벤트도 다채롭다. 팬들이 현장에서 직접 찍거나 보유한 사진을 넣은 학생증 출력이 즉석에서 가능해 누구든 스키주 마법학교의 학생이 될 수 있다. 멤버들의 사물함 사이에 자리한 ‘스테이(팬덤명) 전용’ 사물함에 부착된 QR코드를 인식하면 인스타그램 필터가 제공돼 보다 흥미롭게 셀카를 즐길 수 있다. 또 마법의 물약 키트 이벤트존은 해당 구역 입장 전엔 각자 선호하는 향을 체크하면 그 향에 해당하는 멤버의 시향지를 받을 수 있고 일정 비용 지불시 직접 조향도 가능하다. 실외 공간에는 포토이즘 기계도 넉넉하게 준비돼 보다 여유롭게 촬영을 즐길 수 있다. JYP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팬미팅을 앞둔 시점인 만큼 팬위크처럼 느낄 수 있도록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 요소를 준비했다. 체험할 수 있는 것들이 많아 팬들의 흥미와 만족도가 높다”고 귀띔했다. 이번 ‘스키주의 마법 학교’ 팝업 스토어는 왜 스트레이 키즈가 팝업 스토어계의 장인으로 꼽히는지 다시 한 번 확인하게 한 ‘오.감.만.족’ 공간이었다. 보고 즐길 거리가 충분한 것은 물론, MD들도 단순 소장욕구만을 자극하는 게 아닌 실용성까지 가미한 상품으로 다수 출시된 만큼, 아무래도 팬들은 ‘텅장’(텅 빈 통장)은 각오하고 가는 게 좋겠다. 스트레이 키즈 x 스키주 팝업스토어 앤드 카페 ‘스키주의 마법 학교’는 오는 31일까지 성수 AP AGAIN과 사운드웨이브 합정점에서 진행된다. 스트레이 키즈는 오는 29일부터 31일까지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KSPO돔에서 네 번째 공식 팬미팅 ‘스키즈의 마법 학교’를 열고 팬들을 만난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03.21 05:55
스타

새댁 손연재, 게임 삼매경 일상 공개...“찐따의 비행♥”

전 리듬체조 국가대표 손연재가 근황을 전했다.31일 손연재는 자신의 SNS에 게임 ‘호그와트 레거시’를 플레이하는 영상과 함께 “래번클로 찐따의 여행♥”이라는 짧은 글을 게시했다.손연재가 플레이하는 게임은 아발란체 소프트웨어에서 제작한 콘솔 게임으로, ‘해리포터’ 시리즈 100년 전 이야기를 담은 오픈월드 액션 RPG게임이다. ‘호그와트 레거시’는 세밀한 세계관과 준수한 그래픽으로 국내에서도 많은 인기를 얻고 있다.게임 플레이어는 그리핀도르, 후플푸프, 래번클로, 슬리데린 등 4개의 기숙사를 선택해 플레이할 수 있다. 손연재는 지성, 창의력, 지혜를 큰 가치로 삼는 래번클로로 플레이 중이다.한편, 손연재는 지난해 9살 연상의 남편과 결혼식을 올렸다. 손연재는 2022년도 ‘제일 잘 한 일’로 남편과 결혼을 꼽을 정도로 행복한 신혼생활을 즐기는 중이다.김혜선 기자 hyeseon@edaily.co.kr 2023.03.31 09:16
연예

[OTT 위크] 웨이브, ‘리턴 투 호그와트’ 국내 OTT 최초 공개

웨이브가 국내 OTT 최초로 ‘해리포터 20주년: 리턴 투 호그와트’(Harry Potter 20th Anniversary: Return to Hogwart)를 공개했다. ‘해리포터 20주년: 리턴 투 호그와트’는 ‘해리포터와 마법사의 돌’ 개봉 20주년을 맞아 해리포터 주역 배우들의 동문회 콘셉트로 제작된 120분 분량의 스페셜 쇼다. 배우와 제작진이 호그와트 기숙학교 등 해리포터 시리즈의 배경이 된 세트장을 직접 방문, 캐스팅 및 제작 비하인드 관련 토크를 진행한다. ‘해리포터’ 3인방 다니엘 래드클리프(해리포터 역), 루퍼트 그린트(론위즐리 역), 엠마 왓슨(헤르미온느 역)을 비롯한 배우와 제작진이 10년 만에 한자리에 모여 전하는 8편에 달하는 시리즈에 대한 뒷이야기를 만나볼 수 있다. ‘리턴 투 호그와트’는 해리포터 시리즈에 대한 회고를 통해 팬들의 추억을 자극함과 동시에, 본편에서는 알 수 없었던 독점 비하인드 스토리를 전달할 예정이다. 앞서 웨이브는 4부작 해리포터 퀴즈쇼 ‘해리포터: 호그와트 토너먼트’(Harry Potter: Hogwarts Tournament of Houses)를 선보인 바 있다. 배우 헬렌 미렌이 진행한 퀴즈쇼로, 해리포터 팬들이 호그와트 기숙사 그리핀도르, 슬리데린, 래번클로, 후플푸프 팀으로 나뉘어 마법 세계에 관한 지식을 겨룬다. 스페셜 게스트로 톰 펠튼(말포이 역), 셜리 헨더슨(모우닝 머틀 역) 등이 등장해 시선을 끌었다. 한편 웨이브는 ‘해리포터’ 시리즈 8편을 월정액 영화로 제공 중이다. 특히 ‘해리포터와 마법사의 돌’은 2021년 웨이브 영화 중 가장 많은 시청시간을 기록하며 20년이 지난 현재까지 건재함을 과시했다. 웨이브 월정액 이용자는 해리포터 영화 시리즈뿐만 아니라 ‘호그와트 토너먼트’, ‘리턴 투 호그와트’까지 별도 추가 결제 없이 모두 감상할 수 있다. 이현아 기자 lee.hyunah1@joongang.co.kr 2022.01.19 09:00
무비위크

'해리포터와 마법사의 돌' 개봉 20주년 기념 9월15일 재개봉

벌써 20년이 흘렀다. 판타지 블록버스터 걸작 ‘해리 포터’ 시리즈의 포문을 연 첫번째 이야기 ‘해리 포터와 마법사의 돌’이 개봉 20주년을 기념해 오는 15일 재개봉한다. ‘해리 포터와 마법사의 돌’은 11살 생일에 자기가 마법사임을 알게 된 해리 포터가 호그와트 마법학교에 입학해 영생을 주는 마법사의 돌을 두고 벌이는 볼드모트와의 대결을 그린 이야기다. J.K. 롤링의 세계적인 베스트셀러 원작의 최초 영화화만으로도 역대급 화제를 불러 일으킨 '해리 포터와 마법사의 돌'은 주인공 해리 포터 오디션에 4만명이 응시, 치열한 경쟁을 뚫고 영광의 얼굴들이 시리즈를 이끌었다. 마법세계 주인공으로 발탁된 다니엘 래드클리프, 루퍼트 그린트, 엠마 왓슨은 원작 속 해리와 론, 헤르미온느와 딱 맞는 이미지와 연기를 보여줬고, 이후 10여년간 전 세계 팬들의 사랑을 받으며 세계적인 스타로 발돋움했다. 영화는 비밀의 9와 3/4 승강장 통과 장면, 호그와트 기숙사 선정 장면, 퀴디치 장면, 마법 체스 장면 등 전 세계 관객들을 마법의 세계로 초대해 전설의 시작을 알렸다. ‘나홀로 집에’ 크리스 콜럼버스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으며, 제74회 아카데미 시상식 미술상, 음악상, 분장상 후보에 오르기도 했다. 국내에서는 2001년 개봉해 400만 명 이상의 관객을 동원, 4DX 버전으로 2018년 10월 재개봉해 27만 명을 더했다. 개봉과 동시에 전 세계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하고 미국과 영국의 그 해 흥행 1위에 올라 큰 반향을 불러일으켜 엄청난 신드롬을 기록했다. 해리와 20년 만에 다시 만나는 기회가 될 ‘해리 포터와 마법사의 돌’ 재개봉은 ‘해덕(해리 포터 덕후)’들에게는 반가움을, 호그와트의 마법세계를 처음 접하는 관객들에게는 새로운 경험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oongang.co.kr 2021.09.07 0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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